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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2.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의 서식실태 조사를 2006년에서 2015년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 성충 탈출공은 총 12개, 성충 3개체(2006년 1개체, 2014년 1개체, 2015년 1개체)가 관찰되었다. 성충의 탈출공은 서어나무, 신갈나무, 까치박달나무에서 확인되었으며, 탈출공이 발견된 고사목의 흉고 직경은 약 40~60cm, 성충 탈출공의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약 90cm~300cm사이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장수하늘소의 실내 사육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14년 8월에 중국으로부터 성충 3개체(수컷1, 암컷2)를 도입하여 총 21개의 난(egg)을 확보하였다. 이 중 17개체(80.9%)의 유충이 생존하였으며, 종령이 된 유충은 상온처리구(8개체)와 휴면처리구(9개체)로 나누어 시험한 결과, 상온 처리구에서 7개체가 성충으로 우화되었다. 상온처리구(24±1℃)의 경우 알에서 성충까지 기간은 약 15개월(1개체), 16개월(4개체), 17개월(2개체)이 소요되었다. 휴면처리구는 상온처리(24±1℃) 후 9개체 중 8개체가 번데기로 진행되었으며, 기간은 약 34.8일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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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거수는 일반적으로 수령(樹齡)이 오래 된 큰 나무로서 마을 공동체의 문화유산인 ‘전통마을나무’를 일컫는다. 노 거수는 수령이 오래된 생태적 지표식물일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상호관계의 장이자 쉼터이며 전설을 지닌 수호목으 로서 문화적인 가치 또한 매우 크다. 지역별 노거수에 대한 조사는 토양의 성분, 잎의 활력도 분석을 통한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관리 방안을 제언하는 논문이 대부분이며, 노거수 입목 형태 분석이나 입지환경과 생육상태의 상관관계 그리 고 보호수 지정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하고, 연구 대상도 지 정노거수(천연기념물, 도기념물, 시군보호수)에 치중되어 있어 비지정노거수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노거수에 대한 자료는 푸른전주운동본부의 ‘전주의 보호수 및 노거수 조사’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 보수를 하고 있는 보호수에 비하여 노거수의 경우 현황파악 도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주시의 노거수의 생육현황 및 관리실태에 관한 현장 조사를 통하여 차후 생 태적 측면과 공원녹지 및 문화적 측면의 행정에 기초 자료 가 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비지정보호수는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의 ‘전주 노거수 현황’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전주시에 분포하 는 74그루에 대하여 2015년 10월1일부터 2015년 11월1일 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생육특성으로 줄기의 군원둘레와 흉고둘레, 수고, 수관폭(8방위), 가지의 분지형 태, 줄기와 가지의 훼손 및 고사상태, 외과수술 상태 등을 실측하거나 육안으로 판정하였다. 생육환경으로 자라는 장 소와 공간적 위치, 토지의 종류 및 소유관계, 인근 시설물과 의 관계, 토양층의 포장상태와 생육공간 확보상황을 조사하 였다. 전주시 비지정노거수의 생장 특성으로는 전체 7종 74그 루이며 느티나무 31그루(41.9%), 왕버들 28그루(37.84%) 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팽나무9그루(12.16%), 은행나무 와 회화나무 각 2그루(2.7%), 소나무와 버드나무 각 1그루 (1.35%)로 나타났다. 수령분포는 100~150년 28그루(37.84%)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51~300년 20그루(27.03%), 150~200년과 201~250년의 범주에서 각 9그루(12.16%)로 나타났으며, 300년 이상의 비지정노거수는 8그루(10.81%) 로 나타났다. 비지정노거수의 근원지부 식생을 나지, 초본식생, 관목, 저목(인공), 저목(자연), 기타로 나누워 조사하였다. 콘크리 트 및 인도 등의 시설물이 근원지부에 연접해 있을 경우를 기타로 지정하였다. 조사 결과, 기타와 초본식생이 각각 31 곳(41.89%), 30곳(40.5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 지가 5곳(6.76%), 관목이 4곳(5.41%), 저목(인공)과 저목 (자연)이 각 2곳(2.70%)로 나타났다. 기타가 가장 높게 나 타난 이유는 보호수에 비하여 택지개발 및 도로확장에 대하 여 관리가 미약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비지정보호수의 입지지반을 자연지반과 인공지반, 인공+ 자연지반, 준자연지반(전답‧경작지)으로 나누워 조사한 결 과, 인공+자연지반이 31곳(4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인공지반이 24곳(32.43%), 자연지반이 10곳(13.51%), 준자연지반이 9곳(12.1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노거수 의 주변이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도로 및 정자 등의 시설물 이 많아 인공지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AutoCAD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지정 노거수의 수관폭 (8방위) 면적 값과 지장물(도로‧인도‧정자‧옹벽 등)을 제외한 비지정노거수의 생육공간의 면적 값을 계산한 결과 100㎡ 이하의 면적을 가진 비지정 노거수는 48곳(64.8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1~200㎡범위의 면적은 16곳(21.62%), 201~300㎡ 범위의 면적은 6곳(8.11), 301~400㎡ 범위의 면적은 3곳(4.05%), 400초과의 범위는 1개소(1.35%)로 나타났다. 비지정노거수의 생육공간 면적은 0㎡~50㎡이하의 범위 에서 56곳(7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초과 100 ㎡이하의 범위에서 12곳(16.22%), 200㎡초과의 범위에서 3곳(4.05%), 100㎡초과 150㎡이하에서 2곳(2.70%), 150㎡ 초과~200㎡이하의 범위에서 1곳(1.35%)로 나타났다. 비지정 노거수의 수관폭 대비 생육 공간 면적 비율의 값 은 0%~25%이하의 범위에서 48곳(64.86%)로 가장 높게 나 타났으며, 25%초과~50%이하의 범위가 16곳(21.62%), 50%초과~75%이하의 범위가 6곳(8.11%), 75%초과~100% 이하의 범위가 3곳(4.05%)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인 비지정 노거수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에 비하여 생육현황이 좋지 않았으며, 비지정 노거수 의 생육공간은 도로 확장 공사 및 마을진입로 공사로 인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수관폭에 비해 협소하였 다. 또한 정자를 비롯한 비지정 노거수 주변의 건물이나 콘 크리트 옹벽설치, 인도 등의 지장물이 생육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본 적으로 노거수가 자랄 수 있는 최소한의 생육공간을 확보하 는 것으로 생육공간이 부족하면 생장둔화와 수분결핍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보호수와 노거수 관리를 위해 근계 위의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지장물이 노거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추후 비지정노거수의 방위별 노거수 활력도(엽록소 측정, 신초 생장, 엽의 길이, 전기저항 장치 등)와 생육공간을 교 차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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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 개념은 우리나라 전통지리 인식체게의 산물로 써 우리 민족 고유의 사회·문화적 가치는 물론 자연 생태적 측면에서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중 백두대간 은 지리산까지 약 1,400㎞, 남한 지역은 도상거리 약 701㎞ 의 산줄기가 끊임없이 남북으로 이어져 있어 국토 생태축과 생물다양성의 보고 역할을 함은 물론 10대강의 발원지로써 국가적인 보호가 필요하여 2003년「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2006년부터 백두대간 보호 기본계획을 추진하 였고 이중에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가 포함되어 실행되었 다. 자원실태 조사는 ‘백두대간의 자연환경 및 산림자원의 조사와 보호’를 실행하는 것을 주로하며 ‘백두대간의 생태 계 및 훼손지 복원․복구’,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주민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에 의해 보호지역을 5개 권역(설 악산,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권)으로 나누어 2006 년부터 2010년까지 1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를 실시 하였다. 백두대간은 산악인들과 시민단체 등에 의한 보호지 역 지정 필요성 제기 전까지 백두대간 자연자원에 대한 조 사․연구 자료는 미흡하였다. 보호지역 지정 논의가 시작된 후 개략적인 자원조사가 진행되고 백두대간의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조사․연구 자료가 수집되어 정리되기는 하였으 나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자연자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백두대간보호지역 관리 를 위한 실태 파악을 주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자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분야는 ‘인문환경: 토지이용 및 소유현 황, 인구변화, 관련 법령, 지구․지역 등의 지정현황, 개발계 획’, ‘역사․문화자원: 지정․비지정문화재, 명승, 천연기념물, 무형문화재, 유적지 등’, ‘자연환경: 기후․기상, 훼손지 등’, ‘자연생태: 식물상, 식생, 동물상’, ‘산림자원: 임상, 영급, 인공조림지 등’이었으며 1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의 성과를 요약 정리하면, 첫째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종합 자원조사, 둘째 백두대간보호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실체 규명을 시작, 셋째 백두대간보호지역의 보 호․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훼손지 정보 등)를 들 수 있다. 1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는 백두대간 보호를 위 한 관리기반 구축과 기초자료를 제공 하는데 기여하였으나 조사범위가 넓어 조사 방법을 결정 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하 였고 5개년 조사 과정에서 조사 방법, 조사 분야의 수정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1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2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에 걸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지는 1차기와 마찬가지로 5개 권역으로 나누었으며, 조사 분야는 1차기 자원실태 조사 분 야를 포함하고 지형지질, 주민지원 사업 실태, 등산로 이용 실태 등을 추가하였다. 1차기 자원실태 조사 자료를 구축하 였으므로 2차기 조사에서는 동일 조사 분야 및 지역이 포함 되는 경우 자원변화 모니터링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일부 조 사 분야에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음. 1차기 조사가 조사 방법 및 분야 설정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2차기 조사에서 조사분야 전체에 자원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못한 것은 한계로 볼 수 있다. 2차기 조사에서는 1차기에 수행하지 못한 백두대간의 기반 환경인 지형․지질 분야를 추가 조사함으로써 실체 규명을 강화하였으며 우리나라 고 산생태계의 중심지인 백두대간의 기후변화 영향 등 생태계 변화 현황 파악을 인공위상 영상에 기반하여 분석함으로써 보호지역의 기후변화 적응 방안 제시를 위한 기초 자료를 축적하였고, 주민지원사업 평가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백두대간 보호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 한 것은 성과로 볼 수 있다. 2차기 조사는 자원실태뿐 아니라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자 원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백두대간 관리 개념의 전환’, ‘백두대간 보호․관리 전담부서 신설’, ’백두대간 현장 관리체 계 구축‘, ’백두대간 지역 지명 표준화‘, ’산림청-국립공원관 리공단 공동사업 추진‘ 등이 자원관리를 위해 시급히 요구 됨을 제시하였다.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는 백두대간기본 계획에 의해 추진된 ‘백두대간 훼손지의 복원 및 관리’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했음. 직접적으로 백두대간 훼손 등산로 현황을 파악하고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 고 주요 마루금 관통도로의 생태통로 조성 효과와 개선방안 을 제시하였음. 간접적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군부대 훼손지 복구․복원, 채광․채석지 복구․관리에 활용되었다. 백 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이 국제적 보호지역 으로 등재 가능함을 인식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 였다. 아울러 조사 결과는 백두대간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데 활용하였다. 세계식량기구의 국제학술지인 ‘Unasylsva’ 에 「백두대간의 복원」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미 국 조경학회(CELA) 학술지에 「백두대간의 가치와 모니터 링‘을 주제로 논문 발표를 하였음. 이밖에 2013년 ’백두대간 을 통한 국제 보호지역 협력 국제 심포지움‘, 2014년 ’동북 아 생태넼트워크 국제 심포지움‘ 등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 원 현황과 가치에 대해 발표 한 바 있다. 백두대간은 우리민 족의 ‘전통지리인식’을 상징하는 실체이며 정주공간을 형성 하는 토대로써 보호해야 함을 국민들에게 홍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실태 조사 결과는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제 작하여 보급하는 등의 홍보활동의 중요한 자료원이었다. 2013년 갤럽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67.7%가 백두대간을 인 지하고 있었고 백두대간의 보호에 긍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홍보효과가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2016-2025년을 목표 기간으로 하는 제2차기 백두대 간보호 기본계획이 수립중에 있다. 2차기 기본계획에서도 백두대간보호지역 ‘자원의 생태적 관리’는 주요 추진전략으 로 설정하고 있는 바, 2016년부터 3차기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가 실시될 것이다. 전 지구적으로 ‘환경’이슈는 가장 중 요한 이슈중 하나이며 특히 기후변화 적응과 생물다양성 보 전은 핵심 사안임. 보호지역은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역할이 가장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써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고려 자 원실태 조사는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정보 구축과 관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최근 들어 부각되 고 있는 보호지역 이슈는 생태계서비스와 가치의 증진임. 생태계서비스는 생태계 기능들 중 인간에게 이득이 되는 기 능으로써 일반적으로 생태계가 주는 재화(식량, 목재 등)와 용역(기후조절 등)을 통칭하고 있으며 생태계서비스는 지 원, 공급, 조절, 문화 등 4개 서비스로 분류된다. 백두대간보 호지역도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며 이는 백두대간보호지역 자원의 보호와 보전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생태계가 훼손된다면 생태계서비스도 줄어드 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3차기 자원실태 조사는 생태계서 비스의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한 자원 모니터링과 관리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2차기 자원실태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인문․사회환경, 역사․문화자원, 산 림자원 등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였고 이들 자원은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분야로써 계속적인 조사 요구도가 낮은 것으 로 판단된다. 2차기 조사에 포함된 주민지원사업 실태 조사 의 경우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 바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다. 반면 2차기 3차년도 조사 부터 추가된 지형지질 분야는 설악산, 태백산권역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전 조사 권역 결과 DB가 구축될 때 까지 조사가 필요하다. 식물상, 식생, 동물상 조사는 보호지역의 관리 효과성을 평가하는 주요 인자로써 지속적인 조사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2차기 자원실태조사에서 중점을 둔 고정조사구에 의한 식생 및 동 물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분야 조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 또한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태 계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제공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훼손 지 모니터링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조사 필요성이 큰 것으 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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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1. 서론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고, 많은 역사․문화․종교 관련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봉 의 특이한 형상과 돌탑군으로 인하여 탐방객이 많은 명승 지이다. 탐방객이 많은 만큼 등산로가 많이 형성되어 있고, 등산로의 훼손도 심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탐방로는 잘 계 획된 노선이 아니라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신속히 정상에 도달할 목적으로 단거리, 급경사를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성 립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탐방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훼손은 자연훼손을 고려하지 않은 노선체계에다 강우를 비 롯한 국지적 기상과 토질 등의 환경적인 취약성을 바탕으로 과밀이용과 무질서한 이용행태가 가세하면서 발생되며, 보 수․정비의 미흡 또는 지연, 자원 및 이용자 관리체계의 미비 등으로 인해 훼손이 더욱 심화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는 마이산도립공원 구역에 형성되어 있는 등산로의 현황과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자원의 관리 차원에서 등산로의 복원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였다. 2. 연구방법 및 내용 현장조사는 2012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공원구역내에 형성되어 있는 지정 탐방로와 비 지정 탐방로를 모두 포함하였다. 조사방법은 구간별 훼손지 점을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전체조사법과 일정한 간격마다 구분하여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조 사야장은 GPS 현장조사야장과 숲길(등산로)훼손/환경피해 도 조사야장을 이용하고 훼손지 조사항목은 GPS장비를 이 용하여 조사구간, 구간길이, 조사지점 등의 위치정보를 수 집하였다. 환경피해 조사항목은 노폭 및 나지폭, 뿌리노출, 암석노출, 침식깊이, 노폭확대, 노면침식 등으로 구분하여 훼손등급 및 유형 등을 기재하였다. 기존 공원계획에 반영 되지 않은 비지정 탐방로를 GPS와 GIS를 이용하여 조사하 고 DB를 구축하였으며, 구축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GIS와 AutoCAD 상에서 탐방로 훼손지의 위치도를 수치지형도 (1/25,000)로 작성하였다. 등산로 복원방법의 하나로서 기 존 노선계획과 공원 자연자원 및 공원시설의 연계성을 고려 한 합리적인 신설노선을 검토하였고, 나아가 훼손된 등산로 의 복원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3. 결과 1) 탐방로의 현황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는 총 19개 노선으로 분류되었고, 총연장은 37.5km이었다. 이것을 수치지형도로 작성한 결과 는 그림 1과 같다. 이 가운데 16개 노선은 지정노선이고, 3개는 비지정노선(17, 18, 19 노선)이다. 비지정노선 중에 서 17번 노선은 8번 노선에서 탕금봉을 경유하여 전망대(비 룡대)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18번 노선은 탐방객이 자유롭 게 산책할 수 있도록 2006년 6월 ‘연인의 길’로 지정한 아스 팔트 포장의 산책로로서 등산로 형태의 탐방로는 아니며, 19번 노선은 마령면 강정리 월운마을을 시점으로 태자굴과 광대봉 갈림길을 통과하여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로서 마이 산 자락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흘러 마을 주민들이 이를 보호하기 위해 탐방로로 지정하지 않은 노선이다. 2)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및 이용영향 총 19개 노선에서 추출된 유효측점은 142개로 이들 조사 지점으로부터 관측한 각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을 평균치로 표시하면, 노폭은 1.6m, 나지폭은 1.1m, 최대침식 및 등산 로 물매는 각각 13.6cm와 18.4%이다. 각 노선별로 지형적 요인 및 이용강도에 따라 물리적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탐방로 훼손의 특성 19개 탐방로의 총 142개 지점에서 조사된 각종 훼손유형 및 발생빈도를 각 구간별로 집계한 결과 나지화는 진행되지 만 지표침식이나 뿌리노출현상은 발견되지 않은 4등급이 전체의 80.3%, 나지로서 지표침식이나 뿌리노출현상이 나 타난 5등급이 전체의 18.3%, 극심하게 침식이 이루어진 6 등급에 해당하는 탐방로는 1.4%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노 선에서 훼손등급이 다소 낮은 건전지점으로 분류되었고, 주 요 탐방 코스인 일부 구간(3번, 7번, 8번)에서 훼손등급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한편, 복원이 우선시되는 6등 급이 2개소 출현하였는데, 이는 6번 구간의 경우 은수사 우측편 탐방로 시점 하단부에 위치하여 빗물에 의해 일부 노면이 세굴된 형태이며 면적은 크지 않고, 15번 구간의 경우 관암제 주변 리기다소나무 벌채지 작업로에서 노면세 굴이 발생한 사례이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훼손 유형은 암반노출형 54개소(38.0%)이고, 수목뿌리노출형 30개소 (21.1%), 노폭확대형 19개소(13.4%), 노면침식형 14개소 (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노면세굴형, 샛길형, 노 면주변훼손형, 계단높이불편형의 출현비율은 낮았으나, 노 면배수불량형이 2개소 출현하였다. 4) 탐방로 복원 및 관리방향 훼손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노선별 훼손유형에 적합한 복 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복원과 관리의 기본방향은 먼저, 탐방로는 쾌적하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길로 조성되어야 하 며 탐방로 시설이나 시설행위가 주변 생태계나 경관을 훼손 하지 않도록 정비되어야 한다. 또한, 탐방로 복원은 산지 사면별 또는 노선별로 완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노면 침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정한 횡단배수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시설물은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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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늘날 인간 활동에 의해 수천종의 동·식물들이 멸종되 고 그에 따라 개체군이 사라지며, 유전변이가 감소됨으로써 생태계 전체가 파괴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현재 우 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생물다양성 및 환경 문제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광릉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해 있으 며, 1930년에 수목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1,118 ha 면적에 천연림 상태로 매우 잘 보존되어있으며, 식물 3,344종과 동 물 1,668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 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천은 여러 생물들의 이동 통로인 역할과 동시에 서식처 를 제공하며, 에너지의 고정과 순환, 오염물질을 스스로 정 화하는 자정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함으로서 하천생태 계와 육상생태계의 연속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는 이동성이 매우 크며, 서식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군 중 하나로서 하천생태계 내에서 고차 소비자이자, 수환경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생 물이다. 또한, 자연적 환경변화 뿐만 아니라 인위적 교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특정 어류 개 체군의 생물군집 분석을 통해 하천 및 호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관 광을 목적으로 오는 대중들은 대부분 수목원 내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관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지만 수 목원내의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2008년 종다양성 복원사업으로 방류를 실시한 참갈겨니 개체군의 군집 및 건강성을 파악하고, 과 거와 현재의 광릉수목원의 어류상 비교를 통해 하천의 건강 성을 평가하여 봉선사천의 하천복원 및 보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조사는 2015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총 3회에 걸 쳐 실시하였으며, 조사지점의 선정은 과거 모니터링이 실시 된 7개지 지점 중 동일한 6개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복원된 참갈겨니의 최상류 서식처를 파악하기 위해 봉선사천 수계 상류 2지점을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총 8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8과 22종 2,960 개체가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으로는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참 갈겨니(Zacco koreanus) 등 총 7종(31.82%)이 확인되었으 며, 환경부지정 법적보호종과 생태계교란종은 출현하지 않 았다. 우점종 및 아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가 1,348 개체(45.54%)로 우점하였으며, 참갈겨니가 561개체(18.95%) 로 아우점하였다. 조사지점별 평균 어류 군집분석 결과 우점 도지수는 0.66±0.15 (St. 7) ~ 1.00±0.00 (St. 1), 다양도지수 는 0.24±0.04 (St. 1) ~ 1.68±0.36 (St. 3), 균등도지수는 0.34±0.12 (St. 8) ~ 0.74±0.17 (St. 4), 풍부도지수 0.25±0.02 (St. 1) ~ 2.22±0.38 (St. 3)의 범위로 분석되었다. 우점도는 높고 다양도, 균등고, 풍부도가 낮은 St. 1이 가장 불안정적인 군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t. 3에서 비교적 안정된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시기에 따른 지점별 평균 어류 평가지수(FAI)를 분석한 결 과 47.97±7.22 (St. 8) ~ 89.27±9.53 (St. 7)의 범위로 분석되 었다. 지수값이 가장 낮은 St. 8이 보통의 C등급으로 나타났 고, St. 1, 2, 3, 4, 6은 양호의 B등급, St. 5, St. 7은 최상의 A등급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지점별 FAI에 대한 One Way ANOVA test결과 왕숙천수계인 St. 8은 P-value 값이 < 0.01보다 낮게 나타나 봉선사천 수계의 조사지점들과는 유 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봉선사천 수계 중 St. 5와 St. 7지점 에서 St. 1, 2, 3, 4, 6과 p-value 값이 < 0.01보다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유역별 채 집된 종과 개체수의 유사도 분석결과 12.25%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Group-A와 Group-B의 2개의 Group으로 구분되 었다. Group-A는 봉선사천 본류 St. 2, 3, 5, 6, 7과 왕숙천인 St. 8로 구분되었으며, St. 6과 St. 7이 87.47%로 가장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St. 5는 51.37.%로 다른 조사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유사성을 보였다. Group-B는 봉선사천 최상류지 점인 St. 1와 봉선사천 지류인 St. 4로 78.39%의 높은 유사 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FAI와 종수, 개체수, 군 집지수, 수질 항목들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기법을 통한 다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종수, 다양도, 균등도, 풍부도, SS는 양의 상관성으로 분석되었으 며, 개체수, 우점도, IS, TS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여러 항목 중 우점도, 다양도, 균등도, IS, SS 항목에서 p-value 값이 0.01보다 낮은 값으로 나타나 다른 항목들에 비해 FAI와 매우 높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8년 봉선사천 내 참갈겨니 방류사업 이후 2011년 모니 터링 결과 채집된 참갈겨니는 123개체였으며, 본 조사에서 채집된 참갈겨니는 총 561개체로 2011년 보다 개체수가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갈겨니와 공서종이면서 우세 종인 피라미 개체는 2011년에 756개체가 채집된 반면, 2015년에는 607개체가 채집되어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선사천에 복원된 참갈겨니를 대상으로 전장-체 중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장도지수의 회귀계수 b값이 3.1327로 분석되었으며, 비만도지수 분석결과 Slope 값이 0.0015로 나타났다. 과거 2011년 조사결과는 회귀 계 수 b값이 3.029로 분석되었으며, 비만도 지수 Slope는 0.0004로 나타났는데, 본 조사 결과 과거 조사결과에 비해 회귀 계수 b값 및 Slope 값이 다소 상승하여 생육상태 및 먹이 이용능력이 양호해 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갈겨니 전장빈도분포 분석결과 Age0+ < 39㎜, 40 < Age1+ < 89㎜, 90㎜ < Age2+ < 129, Age3+ > 130㎜의 범위로 분석되었으 며, 당년생부터 3년생까지 전장빈도 분포 그래프가 정규분 포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67.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남지역은 지리적으로 난류의 영향을 받아 난온대 기후 대가 형성되어 상록활엽수가 생육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과거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은 인간의 인위적 활동의 영향으로 심하게 훼손되었다. 현 재는 일부만 남아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제주도와 함께 전남지역은 상록활엽수림이 아직 일부 남아있어 국가 생물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기대할 만하다. 이러한 환경조 건과 생물유전자원 조성을 위해 전남지역에서는 1970년부 터 후박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을 소규모로 산지에 상 록활엽수종을 조림해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공적인 상록 활엽수 조림사례지로 꼽을 만한 곳이 많지 않다. 이는 상록 활엽수가 아직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해 남부지역에서 소 규모 조림되어 조림 및 사후관리방법 등의 관련 연구가 미 흡하고 조림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상록활엽수의 조림 및 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성공적인 조림을 위한 조림 및 관리방안 을 제안하고자 한다. 전남도청의 산림관련문서(산림산업 시책, 조림대장 등) 를 토대로 난온대 상록활엽수를 중심으로 조림현황 및 정책 방향을 파악하였다. 사례연구 대상지로서 서해안 및 남해안 에 인접해 있어 난온대 수종의 조림가능성이 높은 해남군, 진도군, 고흥군 등 3곳을 선정하여 조림현황을 조사했다. 이를 중심으로 과거 10년 동안의 전남지역에서 상록활엽수 종별 조림면적, 추이변화 등의 조림실태를 분석하였다. 또 한, 사례연구 대상지의 현장조사를 통한 상록활엽수에 대한 조림실태를 조사했다. 해남, 진도, 고흥군별로 상록활엽수 조림이후 생장이 양호한 지역과 불량한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림목의 생육상황, 입지환경, 조림방법 및 무육작업 등의 조림실태를 현장조사했다. 더불어, 해당군청 조림업무 공무 원, 산주, 현장조림관계자(산림법인, 산림엔지니어링, 벌목 상 등) 등의 인터뷰를 통한 실무에서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을 파악했다. 전남지역 조림실태를 보면, 조림대장상 1973~2014년까 지 조림된 상록활엽수종은 후박나무(2,569.6ha), 황칠나무 (1,771.3ha), 동백나무(763ha) 등 3종이었고, 후박나무의 조 림면적이 가장 넓었고 다음으로 황칠나무, 동백나무 순이었 다. 이 3종의 시군별 조림면적은 완도군이 1,197.3ha로 가 장 넓었고, 다음으로 진도군(878.5ha), 여수시(530.5ha), 고 흥군(513.1ha), 신안군(403ha), 해남군(356.5ha), 장흥군 (348.8ha), 보성군(315.6ha) 등의 순이었다. 2000년 이후 3 종의 조림면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특히, 2013~2014년에 갑자기 증가했고, 2014년의 조림면적(149.7ha)은 과거 한 해 면적보다 약 2.5배 늘어났다. 최근 2~3년 사이에 산주들 에게 인기가 있는 황칠나무의 조림면적이 후박나무와 동백 나무에 비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사례조사지 해남군, 진 도군, 고흥군에서 조림된 상록활엽수종은 황칠나무, 동백나 무, 후박나무, 녹나무 등이었다. 조림수종에 대한 조림면적 및 조림본수 등은 조림대장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실제 조 림 이후에 생존율, 생장량 등의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조림 성패 여부를 파악할 수 없었다. 사례연구지의 현장조사 결과, 후박나무, 황칠나무, 동백 나무 등의 생육상태가 양호한 조림지는 대부분 기존 수림 밑에 수하식재를 한 경우였다. 이는 상록활엽수 특성상 어 린묘목 단계에는 음수성이기 때문에 수하식재 조림이 성공 한 것으로 보인다. 모두베기 후 상록활엽수를 조림한 경우 는 초기 관리 소홀과 사후관리에 대한 시군의 이력관리시스 템 부재로 인해 실패하기도 하였다. 시군청의 조림 및 관리 실무자들의 인터뷰 결과, 전남도청의 산림시책으로 다양한 조림수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 부 전략수종 등은 대행묘목 생산자를 통해 계약재배하여, 시군의 사유림 등에 조림사업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사유림 의 산주는 최근 인기가 있는 황칠나무, 편백 등의 수종을 편중되게 선호하여, 전남도청이 배정한 조림물량을 시군의 사유림에서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시군의 배정된 조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적합한 산지를 찾아 산주에게 산지조 림 및 수종갱신을 권장한다. 그러나 산주는 산지조림에 적 극적이지 않으며, 무조건 최근 인기가 있는 황칠나무, 편백 등을 조림하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사유림 조림은 산 주의 동의와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림수종의 입지환경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인기 조림수종이 심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조림수종의 입지환경 부적합 및 산주의 관심 부족에 따른 초기 관리미흡 등으로 인해 상록활엽수 조림이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이다. 조림대상지에서의 산주와 벌채업자는 기존 수목을 모두 베기(개벌)한 후에 조림하는 것이 적절한 조림법이라 믿고 있었다. 특히, 벌채업자는 벌목 수입을 더 높이기 위해 모두 베기를 선호했다. 상록활엽수 조림은 수하식재가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시군 조림업무 일부 공무원도 있었다. 하지만, 관련된 명확한 매뉴얼이나 지침이 없어 조림업무 공무원의 생각에 따라 벌채방식 및 택벌율, 조림방법이 크 게 달라졌다. 상록활엽수의 조림 및 무육에 대한 명확한 매 뉴얼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관행이나 일반 조림목과 동일하 게 사업을 추진하여 종종 실패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위 사례현장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기존 수목을 모두베기 하는 것보다는 교목 및 아교목층을 남겨두고 상록활엽수를 수하식재가 바람직하다. 수하식재 이후 상록활엽수가 일정 크기로 생장하면, 교목 및 아교목층의 경쟁목 제거한다. 불 가피하게 수하식재를 하지 못하고 개벌을 한 경우에는 입지 여건을 고려하여 척박지에 강한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와 함께 혼식하여 복층림으로 유도가 바람직할 것이다. 척박한 토양조건과 바람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열악한 산지지역에 서는 활착 및 수고생장을 조기에 유도하기 위해 조림밀도를 6,000주/ha로 높여주고 묘목은 용기묘를 생산하며, 반드시 장마가 오기 전에 조림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한다. 또한 황 칠나무, 동백나무 등은 단독으로 조림할 경우 생리생태학적 으로 적절치 않아 생육불량 및 고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생태학적 군락식재 개념을 도입하여 보호종인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와 함께 혼식하는 것이 조림목의 생존율을 높이 는 방법일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상록활엽수 조림실패 원인은 수종별 생리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조림 방법과 사후 관리 미흡에 있었다. 따라서 주요 상록활엽수종에 대한 조 림 및 관리메뉴얼 개발, 대규모 국유림시범단지 조성을 통 한 시업관리에 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368.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 적: 국내 스포츠 선글라스의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시각적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와 광학적 성능을 연구하였다. 방 법: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147명의 대상자를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실태조사로는 시력교정 방 법, 구매장소, 주의사항, 시각적 부작용을 조사하였다. 광학적 성능으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포츠 선글라 스 제품 10개를 선정하여 렌즈 굴절력, 렌즈평행도, 비점수차를 구하였다. 결 과: 스포츠 선글라스 사용목적으로는 눈부심 방지가 73.5%, 얼굴보호 10.2%, 시야확보 9.5%, 미적 효과 2.7%, 기타 4.1%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선글라스 구매하는 장소는 온라인매장 43.5%, 안경원 25.3%, 스포 츠 선글라스 전문매장 12.2%, 면세점 10.2%, 기타 4.1%로 나타났다. 스포츠 선글라스 착용 시 부작용을 느끼 는 사람은 44.5%로 나타났다. 스포츠 선글라스 렌즈의 굴절력은 0.01 D~0.37 D, 프리즘 굴절력은 0.01 △ ~0.26 △, 종 비점수차는 -0.0098 D~0.1080 D, 횡 비점수차는 -0.0084 D~0.1872 D로 나타났다. 결 론: 스포츠 선글라스 착용 시 시각적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며 광학적 분석을 통해서도 시각적 부작용을 느낄 수 있어 안경사의 처방과 피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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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pecies composition and bycatch rate of the catches by dredge with bycatch reduction device to reduce bycatch were estimated around Yeongil Bay, Korea at June, 2015. Total catches were collected 31 species as Chordata 10 species, mollusca 8 species, arthropoda 6 species, echinodermata 5 species, sipunculida 1 species, annelida 1 species during the experiment at the Yeongil Bay. The dominant species were Scapharca broughtonii, Callithaca adamsi, and Atrina pectinata and they reached 79.9% of the total catch. The catch rate of Scapharca broughtonii and Callithaca adamsi was 69.6% and 10.4% respectively. The rate of bycatch was 20.1%, consisted with Echinodemata 13.0%, Chordata 3.6%. The catch of ordinary dredge was 27 species 1,307 number 85,052g and that of dredge with escapement device was 21 species 1,690 number 91,648g. In conclusion, the dredge gear with bycatch reduction device has higher catch rate of target species and lower bycatch rate to non–target species than ordinar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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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마트온실의 기술적용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단동온실의 ICT 기술적용 장애요인 극복과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자동화 시설의 도입 장애요인으로는 시설비 부담(24%)이 높았으며, 설치업체 사후관리 미흡 (19%), 잦은 고장(16%), 관리기술 미흡(15%), 기능 미흡 (13%), 소득향상기여 미흡(12%) 순이었다. ICT 도입필 요성은 노동력절감(15%)이 가장 높았다. 자동화 온실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온실구조, 구동기제어, 복합 환경제어기, 센서기술이 각 14%로 비슷하였고, 원격제어 기술 13%, 작물관리기술 12%, 에너지절감기술 10%, 소프트웨어활용 8%이었다. 온실구조 측면에서의 문제점은 천창개선이 18%로 가장 많았다. 효율적인 온도 및 환기 제어를 위해 농촌진흥청 고시 10-단동-7형 온실에 랙피 니언 천창을 추가하였으며, 지붕형태를 복숭아형으로 변경하였다. 온실내 환경의 균일성을 위해 공기 유동팬은 6대를 설치하도록 하되 필요에 따라 증설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1, 2중은 두께 0.1mm필름을 사용하고 3중은 5겹보온커튼을 설치하였다. CFD 유 동해석 결과, 측창이 열린조건에서는 풍상 방향의 평균 유속이 빠르고 온도가 낮았으며, 풍하 방향으로 멀어 질수록 평균 유속이 점차 느려지고 온도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측창이 닫힌조건에서는 평균 유속이 낮으며, 구역 별로 큰 편차는 없었다. 다만 풍상 풍하의 천창이 모두 열린 조건에 비하여 풍하 방향의 천창만 열린조건이 영역별 평균 유속에서 더 높은 값을 보였다. 측창을 닫은 조건에서는 외기의 유동이 아닌 온실 내 설치된 환기용 유동팬에 의해 유속이 발생하며 외부 환기가 없는 조건 에서 유동팬에 의한 순환은 실내 전체 공간의 유동 편차를 줄여 줄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온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저측고의 영역별 평균 온도는 고측고 보다 균일하게 나타났다. 겨울철 3중 다겹보온커튼 여닫 음에 관계없이 유동팬 근처에서 유속이 높고 유동팬에서 멀어지면 유속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경과에 따른 평균 온도는 3중다겹보온커튼 열림상태에서 약 2시간 후에 외부온도와 같아졌으나 닫힘상태에서는 5시간 이후에 외부온도와 같아져, 3중 다겹보온커튼의 보온효과가 뚜렷하였다. 같은 조건에서 열용량의 차이로 인해 저측고 온실이 고측고 온실에 비하여 온도 하강 속도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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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1.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 way of South-North Korea fisheries cooperation through international organizations under the principles of the Korean peninsula trust process. Considering the government policy toward the North, although some humanitarian aids or cooperations may be plausible with permission of the Ministry of Reunification. direct cooperations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Korea must be much limited at leat under the present government. The 5.24 measures taken in 2010 banned in fact all economic/humanitarian cooperations by private sectors and government. Noting the present and the visible future, an important question is whether the North accepts all cooperations including fisheries, bartering giving up nuclear weapon development for the 5.24 measures. It would be a difficult question to be answered, because win-set to both parties is too narrow, so far as there is no change in the South-North conflicting priority policies. If so, one way of implementing South-North fisheries cooperations is to drive forward cooperative programs through UN organizations. Since for instance FAO and WFP secure justification and roles and has a global network, they have sufficient capacity of being abe to organize fisheries experts. If the South can finance the budget necessary for the programs, FAO or WFP would lead the programs through a negotiation with the North. In other words, it is a type of cooperative model that FAO or WFP leads the programs and the South finances. In addition, if World Fisheries University(WFU) is invited to the Republic of Korea, it might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expert exchange of the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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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2.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연하장애재활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개인 보호 장비 사용에 대한 영역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연하장애재활치료를 직접 시행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시행하 였으며 설문 작성 시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문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총 423부의 설문지를 배부하 였으나 356부가 회수 되었고 결측지가 많은 11부를 제외하고 총 345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손 씻기와 같은 손 위생 활동은 잘 수행되고 있었으나 성 인 및 소아와 같은 치료분야와 임상경력에 따른 손 씻기 수행률에서도 일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개인 보호 장비 사용여부에서 마스크 및 보호복의 착용이 가장 소홀히 시 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연하재활 영역에서의 감염관리에 있어 손 씻기는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실정 이나 기관별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비누 및 건조방법에 대한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하장애 재활치료 시 보호 장비 사용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작업치 료사들의 감염관리 실태를 인식하고 기관 내 감염관리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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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3.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농촌정보화는 산업의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강화와 생산 및 유통의 효율화, 자원관리의 고도화 등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 성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조사와 설문지에 의한 실 증조사 연구와 문헌연구 등을 수행하였으며, 안동시 특용작물 농가 140명의 유효설문지를 통계처리하여 그 결과를 해석하고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응답농가의 컴퓨터 보유농가는 85.7%였으나 노년층인 60 세 이상의 경우 미보유농가가 19.0%로 나타났다. 2. 영농이나 농작물 판매 시 컴퓨터 사용 여부 응답 분포는 성별(χ2=4.667, p<.05), 연령 차이(χ2=10.576, p<.05)에 의해 컴퓨터 사용 여부가 차이가 있음이 95% 신뢰 수준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 3. 정보화를 한다면 최우선필요 분야는 판매분야가 74.3%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분야 중에서도 시스템구축 61.4%, 소비자 정보공유 18.6%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4. 교육시간은 4시간 이하(65.7%)를 가장 선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안동지방 특용작물 재배농가는 농촌정 보화 시스템 구축을 농산물 판매에 중점을 두고 간단하게 배 울 수 있는 시스템을 선호하였다. 따라서 컴퓨터보유여부와 관 계없이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판매시스템 이 이러한 농민들의 요구를 만족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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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s a study for finding a solution to the current situation and identify problems such as discharge through a survey of special health and safety training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In particular by identifying the status and problems, such as special health and safety training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it was carried out for the purpose of the measures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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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증대시켜왔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은 4.15%로 세계 1위 수준이며, 4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간 기술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인 기술무역수지는 OECD 국가들 가 운데 최하위 수준이며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지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 였다. 먼저, 기술무역에 대한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기술무역과 상품무역 간 비교를 통해 기술무역의 중요성을 검토하였다. 그동안 기술무역 관련 연구가 일부 수행되었지만, 기술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무역에 대한 인식을 파악 하기 위한 연구는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술무역 실적 보유 기업 과 미보유 기업을 구분하고 기업의 실제적인 인식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수행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기술무역 실적 보유기업과 미보유 기업 간에는 최고의사결정권자의 인지 도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기술무역 전담부서와 전담직원의 부족이 매우 심각함을 파 악할 수 있었다. 또한 기술무역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에 대한 교육 이수 경험은 불과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및 산업계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기술무역 통계조사 방법론 개선, 사회적 인식 제고, 기술수출 활동 유인을 위한 정부의 정책 적 지원, 기술무역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등의 개선방안 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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