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컴퓨터 기반 전산화 인지 훈련이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pre-test and post-test design)이며 종속변인으로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컴퓨터 기반 전산화 인지훈련(REHACOM)을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2명이었으며, 인지훈련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은 레하컴의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주 2회씩 8주간 총 16회기 동안 실시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p<.05), 기억력과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전산화 인지훈련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추후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통한 비교 연구와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인지 영역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혈관성 치매환자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게 시간차 회상훈련과 오류배제학습에 대한 훈련을 적용했을 때 인지기능과 우울에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전·충남에 2개의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후 6개월이 경과한혈관성 치매환자 31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5회기씩 총 4주간 실시하였다. 치료 중재 전·후 인지기능을 비교하기위해 신경심리평가(The Korean Version of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of Alzheimer's Disease; CERAD-K)를 시행하였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검사(Geriatric Depression Scale-K; GDS-K)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두 집단 모두 중재 후 구성회상과 길 만들기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특히 경도치매, 혈관성 치매환자에게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우울은 중재 후 경도치매와 혈관성 치매에게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결론 : 혈관성치매환자와 경도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의 증진이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에게 인지치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터치형 음악게임치료가 요양병원 노인환자들의 인지기능, 우울감,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수도권 A지역에 소재한 노인전문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16명의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8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한 후, 실험집단에게 10회기에 걸쳐 음악게임치료를 실시하였다. 사전-사후에 걸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인지기능, 우울감, 자아존중감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 노인환자들의 인지기능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우울감 수준과 자아존중감 수준은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즉, 실험집단 노인환자들의 우울감 수준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아존중감 수준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음악게임치료의 효과성이 확인되었다. 끝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acetylcholine esterase, AChE) 억제제는 아세틸콜린 함량을 높여 콜린성 neuron 을 활성화함으로써 기억 능력의 개선 및 치매 개선을 가져와 현재 다양한 AChE 억제제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ChE에 대한 억제 활성을 갖는 천연물을 다양한 식물추출물 및 에센스오일로부터 탐색하였으며, 탐색한 추출물의 scopolamine으로 기억손상을 유발한 쥐의 기억력 개선 활성을 치매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donepizil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몽(Citrus paradisi) 유래의 에센스 오일이 AChE 억제 활성이 가장 높아 20 u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90% 이상의 효소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수동회피 실험 결과, 자몽 유래의 에센스오일(100 mg/kg, p.o.)을 투여한 쥐는 치매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donepizile (0.5 mg/kg)을 투여한 쥐와 유사한 latency time을 나타내어 인지기능이 개선되었다. 또한, 수중미로 시험 결과, 자몽 유래 에센스오일(100 mg/Kg, p.o.)을 투여한 쥐는 donepizile(0.5 mg/kg)을 투여한 쥐와 유사한 latency time을 나타내어 인지기능이 개선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자몽 유래 에센스오일은 매우 효과적으로 기억력을 개선하여 인지기능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후보물질이라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outdoor sportswear purchase behavior, outdoorwear sportswear brand preference, functional fabric awareness, and benefits sought. The research was performed through in-depth interview during February to March 2011. Data were collected from 10 consumers who had purchased outdoor sportswear and experienced camping in 6 months. First, the results from study showed that functionality/comfortability, design, color, and brand name were important factors in selecting outdoor sportswear. Offline stores were the main place to purchase, however, internet shopping mall and portal online community were another shopping channel as well. Second, respondents preferred imported outdoor sportswear brand to national brand. According to the study, the respondents trusted the imported outdoor sportswear quality based on the brand name, value, and brand history more than national brand. Third, consumers who had low functional fabric awareness were more likely to evaluate apparel products based on the brand name. Knowledge levels for textile functions were high in elastic, UV protection, air permeable, and antibacterial properties. The essential features for camping were water absorbing and quick dry, water resistance, wind proof, UV protection, and fire retardant properties. Final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two sportswear benefit soughts: functionality and status ostentation.
본 연구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의 추위 노출 시간을 고려하여 단기간 추위노출과 지속적인 장기간의 추위 노출이 인지기능과 뇌의 신경세포생성과 신경전달물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 방법으로 인지행동검사(Behavior test)와 면역조직화학법(Immunohistochemistry Method)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7주령(평균체중 250±10g) Sprague-Dawley 계열의 수컷 흰쥐(n=40)를 사용하여, 무선배치 방식으로 상온 대조군(n=10), 저온 3일군(n=10), 저온 5주군(n=10)으로 분류 하였다. 22℃(상대습도 40%)의 온도는 상온으로 설정 하였고, 4℃(상대습도 40%)는 추위 스트레스 환경으로 설정 하였다. 수동회피실험의 결과에 의하면, 추위 스트레스는 기억력의 감소를 가져왔다. 그러나 추위 스트레스에 의한 기억력 감소의 보상작용으로 신경전달 물질인 5-HT와 TPH의 증가가 나타나는 것을 면역조직화학법을 통해 해부시경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보상작용에 의한 새로운 신경세포생성 증가가 기억력을 정상상태로 회복시키지는 못하였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후 우울증과 인지 및 상지기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우 울상태변화가 인지 및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P 재활의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발병 후 6개월 이전, Korean version of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 20점 이상인 뇌졸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NCSE), Fugl-Meyer Assessment (FMA)와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를 실시하였다. BDI의 초기평가에서 우울군과 비우울군으로 나누고, 우울군의 8주 후 재평가에서 우울감소군과 무변화군으로 나 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BDI와 인지 및 상지기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BDI 점수의 변화량은 NCSE 및 FMA 변화량과 각각 의미 있는 상관관계(p<.05)를 보였다. 또, 상지기능 점수의 변화는 무변화군에 비해 우울감소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결론 : 뇌졸중 후 우울의 정도가 감소됨에 따라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재활초기에 뇌졸중 후 우 울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목적 : 뇌병변 환자에게 집단 작업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개별 작업치료만 받는 환자와 집단 작업치료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받는 환자들의 상지기능, 인지∙지각기능 및 일상생활동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여 집단 작업치료프로그램 적용 효과를 규명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적 치료방법인 개별작업치료만 받는 뇌병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주 5회 60분씩 총 40회의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치료적 활동프로그램이 포함된 집단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8주동안 주4회 개별치료와 주1회 60분씩 집단치료를 실시하였다. 결과 : 개별작업치료만 받는 환자군에 비하여 집단작업치료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받은 환자군이 상지기능, 인지∙지각기능과 일상생활 수행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다. 결론 : 전통적 치료방법인 개별작업치료만 받는 환자군에 비하여 치료적 활동프로그램이 포함된 집단작업치료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받은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더 높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대상으로 집단 작업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치료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Understanding awareness and wearing behavior of functional textiles for silver generation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clothing products development to improve and maintain their health and marketing strategy fit for user characteristics. For empirical research, a survey was developed and the aged 50 and above were 332 responden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awareness for both comfort-oriented and health/safetyoriented functional fabrics in high health-conscious group was much higher than that in low health-conscious group. In number of wearing times, health body and high-conscious group wear comfort-oriented fabrics more frequently, while weak body group wear health/safety-oriented fabrics more often. The health-consciousness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possession of active sportswear with various functions. Second, the awareness of functional fabrics in exercise activities groups was much higher than that in exercise-conscious groups. High exercise activities group know more about the wet sensation-related fabrics and clothing materials for outdoor activities. Low exerciseconscious group put on health/comfort-oriented fabrics for casuals more frequent than functional fabrics for sportswear. High exercise activities group preferred to wear sportswear suitable for outdoor activities. The aged people have a lot of health/comfort-oriented functional casual wear appropriate for indoor activities regardless of exerciseconsciousness. However, the more they enjoy exercise activities the more they are interested in functional sportswear. Even though they were unconcerned with exercise, older people are interested in functional casual clothes. As a conclusion, the high interest in health and exuberant activities in silver generation arose the necessity of new multi-functional clothing products.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시설에서 요양 중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손 기능은 물론 인지기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9.71점에서 9.21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소되었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86점에서 실시 후 12.43점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유의하게(p=.009) 향상되었다. 그리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10.57점에서 9.07점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졌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43점에서 실시 후 13.29점으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p=0.003) 향상되었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에게 식물을 매개체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Studies on the indoor air quality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have made mainly mention of the concentrations for indoor air pollutants or of subjective symptoms, such as irritated eyes and nose, headache and dizziness. That is, there has been no report about how poor indoor air quality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affects vehicle drivers. We measured the indoor air pollutants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and evaluated the neurobehavioral performance of drivers, using a computerized neurobehavioral test (color word vigilance), between a newly producted and a 11-year-old vehicle. Inside the newly producted vehicle, the formaldehyde concentration with closed window was 19.1㎍/m3. The concentration of VOCs with closed window was 3.9㎍/m3 for benzene, 316.7㎍/m3 for toluene, 20.5㎍/m3 for ethylbenzene, 47.7㎍/m3 for m,p-xylene, 15.1㎍/m3 for o-xylene, and 15.3㎍/m3 for styrene. The neurobehavioral performance of drivers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with the computerized neurobehavioral test was 11.05% lower than that for those inside 11-year-old control vehicl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poor indoor air quality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affects the neurobehavioral performance of driver and a proper evaluation of the indoor air quality inside newly producted vehicle is required into the health effects of pollutants with objective tool, in addition to the level of pollution.
목적 :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가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치료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서울시 관악구 치매관리센터와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에 내원한 경증 치매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8주 동안 16회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4주 후 추적평가까지 총 12주 동안 연구를 실시하였다.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하여 보상모델, 교육모델, 회복모델과 습득모델을 선택하여 실시하였으며, 치료 전후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군 전후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결과 : 집단인지재활치료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언어유창성검사, 간이정신상태검사, 인지수준판별검사 등의 인지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치료효과가 확인되었다(p<.05). 하지만 보스톤 명명검사, 단어목록기억 검사, 구성능력 및 구성회상 검사 등의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또한 노인우울척도 상에서도 유의한 우울 증상 개선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에 있어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의 기능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게임 산업이 발전하고, 게임 시장이 커짐에 따라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게임이 연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게임을 활용한 교육이나 재활, 의료 프로그램과 같은 게임의 순기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지기능 향상에 적합한 차세대 기능성 게임을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게임을 통한 인지기능 진단 및 평가가 가능하고, 표준화 작업을 통하여 안정적인 결과를 추출하여야한다.
목적 : 본 연구는 환자의 인지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수준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Allen Cognitive Level Screen(ACLS)과 정신분열병 환자의 심리사회적 특성, 인지적 특성,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30명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선정하여 ACLS, 심리사회적 특성으로는 자아존중감척도, 대인관계변화척도, 사회적문제해결능력척도,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인지적 특성은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 V4.0 중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 검사,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 증상은 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PANS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첫째, ACLS는 교육정도, 연령 및 유병기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ACLS는 사회적문제해결능력척도의 하위항목인 인지척도만 제외하고 그 외의 심리사회적 특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ACLS는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검사(색단어 단어읽기를 제외), 위스콘신카드분류검사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ACLS와 PANSS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ACLS 실시 시 교육수준, 연령, 유병기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ACLS는 정신분열병환자의 증상 및 심리사회적 특성과는 관계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경인지검사 중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 검사,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의 상관관계를 볼 때, 정신분열병 환자의 인지적 장애를 평가하는 유용한 도구로 여겨진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후 성인 인지손상 환자에 대한 과제 지향적 활동과 전통적 인지 재활의 중재 결과를 비교하여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7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주광역시 K병원과 C병원의 재활의학과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작업치료실에 의뢰된 성인 뇌졸중 환자 60명을 무작위로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중재는 훈련 받은 4명의 작업치료사가 4주 동안 주 5회 시행하였다. 중재 전후,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LOTCA와 FIM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중재 후,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의 인지기능은 중재 전보다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인지기능 중, 지남력(시간), 시지각(겹쳐진 그림, 물체 향상성), 운동실행(물체 사용, 상징적 활동), 시운동 조직력(이차원 구성, 페그보드 구성, 색깔 블록 디자인), 사고 조직력(조각 비구성, 그림 순서), 주의력과 집중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중재 후,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중재 전 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일상생활동작 중, 자조활동(상의 옷 입고 벗기, 하위 옷 입고 벗기, 용변 처리하기), 배변 조절(대변 조절하기), 이동(욕조로 이동하기), 의사소통(표현력), 사회적 인지(사회적 관계능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 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제 지향적 활동이 전통적 인지 재활보다 성인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임상적 활용을 위하여 LOTCA-G 번역판을 사용하여 도시지역 노인의 인지기능을 알아보고, LOTCA-G 한국판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뇌손상의 경험이 없거나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65세 이상의 노인 117명이었으며 직접 면접조사 및 LOTCA-G를 사용한 인지기능평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5년 3월 11일에서 4월 2일까지로 23일간 실시되었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들의 LOTCA-G를 이용한 인지기능 검사 점수는 총점 104점에 평균 92.17±10.66점이었으며, 연령이 낮은 군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은 군일수록 인지기능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2. LOTCA-G의 각 하위영역별 평가 점수는 교육수준이 높은 군인 경우에 대부분의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연령이 높은 군일수록 각 영역 별로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3. LOTCA-G의 각 하위영역 간 관계는 실행력과 주의력/집중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4. MMSE-K와 LOTCA-G의 총점수를 비교했을 때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짐을 알 수 있었으며, MMSE-K의 분류별 점수에 따른 LOTCA-G의 점수는 24점 이상(96.35±5.52), 23-18점(87.72±5.52), 17점(55.40±16.56)으로 각 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LOTCA-G를 사용한 도시지역 노인의 인지기능수준은 연령, 교육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이신경검사인 MMSE-K와 비교하였을 때 LOTCA-G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연구에서 사용된 한국어로 번안된 본 도구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데 타당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국에서 개발된 LOTCA-G를 그대로 번안 하여 사용한 것이므로 문화적, 사회적 차이로 인한 문항 간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수정 및 보완하여 한국판 LOTCA-G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s on the cognitive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older adults. Fifteen community-dwelling subjects (mean age 73.7 yrs, standard deviation 2.4)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 8-week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including strengthening and balance training, breathing and gait exercise, and recreation, consisted of activities related to daily living.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MMSE-K), Modified Barthel Index (MBI), Berg Balance Scale (BBS), Functional Reaching Test (FRT), and Timed Up & Go (TUG) test were measured during pre-exercise and post-exercise poi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After eight weeks, the MMSE-K and MBI total score was more significantly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than pre-exercise tests (respectively, p<.05, p<.01). 2. Of the MBI contents, personal hygiene, dressing, ambulation, and chair/bed transfers scores were significant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3. Post exercise BBS, FRT, and TUG scores were higher than the pre-exercise scores.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pectively, p<.05, p<.05, p<.01). These findings suggest that group therapeutic exercise can be used to improve the cognitive function,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elderly persons.
Objective : To evaluate the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in relation to th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Korean elderly women living in Seoul, Pundang, and Kwang-ju county.Method : To evaluate the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LOTCA-G battery was employed while IADL by Lawton and Brody was used to evaluate th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accumulated data.Results : The total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score (LOTCA-G) and the tota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ore (IADL) generally demonstrated a high correlation : (1) From observing the correlation of each items, the ability to use the telephone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orientation, concentration, visuomotor organization, perception, memory, thinking operation and praxis (2) While shopping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ink-ing operation, visuomotor organization, orientation and memory (3) Food preparation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orientation, thinking operation, visuomotor organization, con-centration, memory and praxis (4) While house keeping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ori-entation, memory, visuomotor organization, thinking operation, concentration and perception (5) Laundry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all of the items except visuomotor organization (6) While the mode of transportation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all of the items including orientation and memory (7) Responsibility for one’s own medication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orientation and thinking operation (8) The ability to handle finances demonstr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orientation and all of the items.Conclusion :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kills. In particular, orientation and thinking operation, which are the items of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affected th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e most. Thus, orientation, perception, visuomotor organization, thinking operation, memory, praxis, concentration and cognitive perceptual performance need to improve not only so elderly women may live independently in the community but so as to offer them a high stand-ard of livi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stroke patients' cognitive score on their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0 stroke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Te-Bong hospital from November, 2002 to March, 2003. The subjects were administerd an MMSE as a cognitive assessment and an MBI as a functional assessment upon referral to physical therapy initiall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MSE scores for the stroke patients were related to the patients' abilities to perform their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e changes of MBl score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changes of MMSE scores (p<.05). 2. The subjects with left hemispheric lesion scored higher in MMSE than those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s (p<.05). 3. The hemispheric lesions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ore (p>.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