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영화는 ‘한류’라는 문화적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뿐 만 아 니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인의 관심과 환호 속에 다양한 한류문화에 대한 소비 욕구를 촉발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영화에 담겨있는 영화적인 이야기뿐 만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뷰티, 영화적 공간의 일상 문화, 음악 등 특히, 영화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복합적인 정서로 작동되어 한국영화를 더욱 매력적인 호감의 대상으로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력적인 영화서사의 내러티브는 영상만으로는 완전하게 구축할 수 없어 배우의 사실적 연기, 다양한 영화적인 배경과 장치,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이 포함되어 극적인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특히 음악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를 자극하여 영화 서사 내러티브를 더욱 극대화하는데 적합하다. 영화 등 모든 예술장르에는 감독이 관객들에게 메시지 전달을 위해 특정 의도를 담은 탄탄한 이야기적 내러티브가 구축되어 있다. 본고는 영화가 탄탄한 스토리를 위해 내러티브를 구축하는 것처럼 영화 OST도 음악적인 내러티브 구축을 위해 관련 창작자들의 태도에 대해 사례분석, 연구하여 영화 서사 내러티브와 OST 내러티브의 상관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멜로장르의 장편영화인 <가을우체국>을 중심으로 관련 작업자들의 인터뷰와 학술적 이론, 영화의 서사, OST 내러티브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과정에서 학술적, 타 작품 작업자들과의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본고는 동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한정적인 연구임을 밝히는 바이다. 또 선행연구들을 분석해보면 영화에서 음악의 기능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근거하고 있지만, 본고는 실제 창작자들의 현장적인 경험을 토대로 연구하는 질적 연구이다. 영화 OST 작업자들은 음악의 객관적 이론과 대중문화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당시의 트렌드 등과 창의적인 자기 주관이 적극 반영될 수밖에 없는 작업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을 감안한 영화 OST 작업은 감독의 연출의도가 담긴 영상 과 소리가 각각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전체 영화 스토리 관점에서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는 작업의 관계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다 시 말해서 영화에서 재현된 영상이미지와 음악이 각각의 개체적 이미지가 아닌 하나의 통합적인 사유이미지를 재현한다는 말이다. 감독은 관객들에게 영상이미지만으로 의미 해독을 제시하기 보다는 음악과 더불어 재현되는 통합이미지를 해독할 수 있도록 OST를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중국 선진 시대 대표적인 경전인 시경에 나타나는 악(樂)과 화(和)사상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예”보다는 “악”에 집중하여 악이 어떤 규칙으로 완성되고 어떤 기능을 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음악의 규칙은 자연의 오행과 연관이 되어있는데 이런 철학적 원리보다는 음악이 어떻게 화를 이루는 수단이 되고 교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시경에 수록된 시의 구체적인 예를 분석하기 전에 중국인들의 풍류의식과 더불어 제천 의식에서 가무의 사용을 먼저 다루고 군사나 전쟁 중에 음악이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고찰할 것이다. 고대 중국인은 예(禮)를 중시함 으로써 사회적 화합을 강조하는 화(和) 사상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러한 인식은 시경의 여러 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시경에 가장 먼저 실린 시 관저(關雎) , 그리고 탕 왕(蕩王)을 기리는 시 나(那) 의 구체적 사례 분석을 통해 악이 어떻게 화를 추구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화를 추구하는 중국인의 사상을 시를 통해서 살펴 보고 분석하면서 예악과 화에 관한 사상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현재 각광을 받고 있지만 창의성의 유지가 매우 중요한 분야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산업과는 다른 접근방식과 대안이 필요한 분야이다. 상호호혜성의 원칙에 입각한 협동조합의 형태는 다른 산업과는 다른 문화콘텐츠산업의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문화적 창의성을 유지 시킬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바른음원협동조합’, ‘자립음악생산조합’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과 협동조합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연구로 문화콘텐츠산업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될 때의 상황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발전적인 문화콘텐츠 협동조합 형태에 대한 논의들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산업에서 협동조합 방식의 운영이 많지 않고 새로운 형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행착오와 한계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줄일 수 있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발터 벤야민의 미학적 관점을 통해 인디음악씬의 작가주의적 음악인들의 예술적 세계관을 검토하려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발터 벤야민의 멜랑콜리적 사유는 꿈 혹은 잠재적인 메시아적 가능성을 인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과 세계, 텍스트의 존재를 새로운 ‘원천’으로 다르게 읽어내는 이러한 알레고리적 방법론은 파국적인 일상의 보편성과 자명성을 넘어서서 인식가능한 새로운 ‘메시아적 현재의 시간’을 추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상이 된 텍스트인 자우림의 「꿈」과 장기하와 얼굴들의 「TV를 봤네」, 그리고 브로콜리 너마저의 「졸업」은 모두 현실을 파국으로 인지하고 이와 거리를 두는 멜랑콜리적 세계관에 기반해 있다. 이들은 모두 세계를 파국적이고 무가치한 것으로 인지하는 동시에 멜랑콜리커(Melancholiker)로서 어떻게 현실을 인식하고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보여준다. 이들의 텍스트는 미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동일시를 통해 대중예술이 가질 수 있는 인식론적 가능성과 사유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인 『음악과 민족』, 『음악과 문화』, 『서양음악학』, 『음악논단』, 『음악이론연구』, 『이화음악논집』, 『音.樂.學』, 『음악이론포럼』 등 8개 국내 음악학 전문학술지를 대상으로, 음악이론의 연구경향(2006-2015)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음악이론 논문들의 간행시기별 빈도 분석, 연구주제 영역 분석, 연구방법 분석, 학술지별 특징 분석 등을 통해, 음악학에서 차지하는 음악이론의 비중, 연구의 주요 흐름, 주된 연구방법 등 국내 음악이론 연구의 의미 있는 추이들에 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첫째, 8개의 음악학 전문학술지에서 음악이론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4.8%으로, 각 학술지 별로, 33.3%(『음악이론포럼』)에서 2.3%(『음악과 민족』)에 해당했다. 둘째, 음악이론 논 문은 각 학술지 별로 28.4%(『서양음악학』)에서 2.8%(『음악과 문화』)을 보유했다. 셋째, 지난 10년간, 음악이론의 게재 비중은 18.9%(2011년)에서 11.1%(2013년)을 보였다. 넷째, 음악이론 연 구의 주제 영역을 음악이론사적 배경에 따라 13개 분야로 구분했을 때, “음악의 의미·내러티브이 론”(17.0%)을 필두로 4개 영역에 60.2%의 연구가 집중되어 있었다. 다섯째, 음악이론의 연구방법 을 분석적, 이론적, 교수법적 고찰로 분류하였을 때, 71.0%가 분석적 고찰을 따랐다. 여섯째, 음악 이론가 3명의 연구가 전체 음악이론 연구의 23.3%를 차지했다. 일곱째, 음악이론 연구의 95.5%가 단독연구로서 진행되었다. 여덟째, 음악이론 연구의 13.1%는 연구비 지원에 따른 결과물로, 연구자 들은 『서양음악학』(30.4%)과 『음악이론연구』(30.4%)에서의 게재를 선호하였다. 음악이론의 연구경향에 관한 고찰은 음악학에서 차지하는 음악이론의 학문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이론 연구의 총체적인 변화를 깊이 있게 조망하기 위한 방법이 되며, 나아가 학문의 발전적 측면에 대한 모색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에서 음악이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학문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은 오랜 역사는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가, 음악이론에 대한 교육의 현장이나 연구영역에 있어, 우리나라 음악이론 전공자들 및 음악이론가들에게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 자료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제공해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문화전통인 ‘웃음’이 한국 근현대 예술음악에서 어떻게 현전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그 연구의 중심 대상을 한국 창작 희극오페라로 제한하였다. 고찰의 대상이 된 작품은 한국 오페라 수용사에서 성공적인 수용을 기록한 희극오페라들인 《춘향전》, 《결혼》, 《시집가는 날》, 《천생연분》, 《봄봄》이다. 또한 비극오페라에 내재된 한국적 웃음문화의 특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그 대표적인 예시로 비극적인 전쟁 오페라 《산불》에 나타난 전통 웃음의 특성인 ‘웃음으로 눈물 닦기’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 첫째는 한국특유의 해학과 풍자이다. 고전을 음악화한 오페라 《춘향전》이 여러 작곡가들에 의해 각각 다른 희극적인 어법으로 작곡되어 있었으며, 대표적인 해학 예술인 『맹진사댁 경사』 또한 홍연택의 《시집가는 날》과 임준희의 《천생연분》에서 각각 날카로운 풍자와 밝은 해학과 같은 다른 성격을 가진 오페라로 작곡되는 등 시대적 감성에 따라 차별화된 수용이 나타난다. 두 번째 유형은 청중을 자기성찰적인 비평적 인식으로 유도하는 웃음이다. 실내 오페라인 공석 준의 《결혼》과 이건용의 《봄봄》에서 이러한 웃음이 추구되었으며, 각각 유머적, 해학적 웃음을 통해 물질적인 삶의 우스꽝스러움을 조명하거나, 부조리한 상황에 대한 자기성찰로 청중을 유도하고 있다.
In th process of the way music service changing from download to streaming with the improvement of internet technology, digital sound transmission was regulated as a sub-concept of public transmission that is separated with transmission and broadcasting through copyright law revision in 2006. While the scale of digital sound transmission copyrights collecting is steadliy increasing the rate of its settlement distribution is not, as it is applied to the field of bankground music in shop service way of internet streaming.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reason why the rate of digital sound transmission settlement distribution is not increasing in the same league as the increasing rate of its copyrights collecting and to propose an improvement for the rate of increasing its settlement distribution.
스웨덴 출신의 밴드 더티 룹스(Dirty Loops)는 퓨전재즈 장르와 신디사이저의 난이도가 높 은 결합을 보여주는 대표적 팀으로, 본 논문은 더티 룹스의 곡 중 퓨전 재즈 장르인 ‘Hit Me’를 통해 신디사이저와 장르음악과의 결합사례를 분석했다. 음악적인 측면에서 이 곡은 G 리디안 진행의 근음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토널 센터와 #4음의 강조, 다양한 방식의 모달 인 터체인지 코드들을 활용하여 곡의 난이도를 높이고, 변박과 당김음을 적극 활용하여 리듬의 다양성을 보여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신스 활용 측면에서는 다이내믹을 강조하 기 위해 피아노와 톱니 파형을 이용한 사운드 레이어링 기법과 벌스의 주선율을 뒷받침해주는 플럭사운드, 오토메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필터링 및 덕킹사운드 효과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 기법을 보여줌으로서, 기존 퓨전장르와는 다르게 음향적 세련미를 연주에 부여하고자함 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기기타가 없는 밴드의 특수성을 신스사운드로 어떻게 대체하고 보완 하는지 살펴보았고 이 연구를 통하여 장르음악 중 특히 그룹사운드 내에서의 신디사이저 활용 에 효율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성범죄 수형자의 심리사회적 변화를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 실시하여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는 표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우울조사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었다. 개인의 심리정서적 측면에 해당되는 우울 정도는 음악치료를 통해 변화를 보일 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대상자들 가운데는 음악치료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울과 분노, 불안이 높아지고,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오히려 낮아진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연구대상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찰의 필요성과 그 이유에 대한 원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음악치료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에 대해서는 연구대상자들 대부분이 음악치료에 대한 소감이 매우 좋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음악을 중재로 한 치료프로그램은 성범죄 수형자의 심리사회 재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범죄 수형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음악치료의 필요성과 방법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데 함의를 도출하였다.
The “Signature” project is the result of several years of study and research in the field of interdisciplinary artistic fields and phenomenology of contemporary fashion, identity, body as a means in fashion and performative arts, and the post-human condition of the body in performance. In contemporary fashion, the clothing item is morphed into a completely new identity. The real body is transformed by clothes, as well as by other forms (prosthetics, plastic surgery), called human extensions. The evolution of the body and clothes enshrining it represents a spectre of methods, theories and styles in line with every author presented in the “Signature” project. For them, the body should be in harmony with its inner and outer surrounding, since it has a need to intervene and change its nature. We live in a hyper-consumerist society in which everything is reduced to recycled, revitalised images of past historical styles. It all becomes personal styles and yet it still represents in our “spectacle” society. At the Signature exhibition of the Arts Association and Lidija Fistrek as a author, held at the Technical Museum in Zagreb in 2013 and 2016 at the Design Week in Zagreb, four Croatian fashion designers’, performance artist’s, sculptures, music producers works were presented. To these designers, clothing represents a medium, which enters visually into our consciousness and becomes significant as we communicate in nonverbal manners. The approach to clothing and bodies as mediums vividly shows how each author leaves his/her recognisable signature. The body itself, and its personal lifestyle-reflecting appearance, is already visually pre-construed. It needs to dress, to change styles, to intervene and redesign its own „nature” according to changes in the inner and outer environment. Fashion designers use the body surface in various ways as a territory for inscription, which erases in a rather appealing way the boundaries of belonging and offers an opportunity to leave a personal signature mark on their original work.
This study was conducted in real art galleries in Lisbon to explore whether the experience lived at an art gallery with or without music background may positively influence behavioral intentions directly or through the positive emotions and the memory created. A total of two hundred and eighteen questionnaire were collected from the seven art gallery. Findings reveal that the intentions to recommend and encourage others to visit the art gallery is a function of pleasant arousal and memories. In this study we also show the influence of background music in helping encoding the information provided by stimuli, which induce visitors to incentive others to visit the art gallery.
This study will provide a new perspective on how customer experiences and their co-creation can be managed by studying the practices used to manage customer experience co-creation at festivals. Based on 22 interviews of Finnish festival organisers, a process model for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is proposed.
Unlike older generation whose consumption of music was bounded by their local culture, today’s young consumers access music beyond cultural boundaries. Many successful pop music in cyber space attracted billions of listeners from all over the world. The young generation born and raised in the digital age, are often thought to have altered sensory-neural characteristics because of their extensive use of electronic device since early childhood. This study investigates a perceptual saturation hypothesis which posits that in order to capture the young generation’s hard-to-get attention, online music must present a high level of energy and rhythm that is near the point of perceptual saturation. We conducted a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fNIRS) experiment with sixty-four young adults and found that total cerebral blood volume over prefrontal brain area was higher for a song that presents acoustic intensity near the point of perceptual saturation than a counterpart stimulus with lower levels of acoustic intensity. The degrees of prefrontal hemodynamic randomness decreased significantly while the participants listened to YouTube music that provided high levels of acoustic stimulation. Online popularity, recorded as the number of daily hi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total cerebral blood volume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hemodynamic randomness.
에이펙스 트윈은 컴퓨터 기반의 전자음악 아티스트로, 각각 특성이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샘플을 이용하여 원본과 다른 느낌의 음향효과를 표현하려는 실험적인 시도가 두드러졌다. 본 연구에서는 ‘Windowlicker’ 및 ‘AFX237 V7’에서 나타난 샘플의 여러 기법들을 이용한 표 현 기법 및 음향효과를 분석하고 자작곡에서 적용하였다. 더 나아가 웨이브테이블 신세시스와 노이즈 LFO를 이용한 비주기적 비브라토 및 트레몰로를 표현하여 샘플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는 실험적 기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샘플은 그 종류 및 기법에 따라 다양한 효과로 변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표현 방법의 범위 또한 넓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본 논문은 낭만주의 시대라는 스펙트럼 속에 슈만을 전형적 낭만주의자로 각인시켰던 종래의 편 향적인 시각을 극복하는 시도이다. 여기서는 외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음악의 미적 자율성과 예술성 을 극대화한 낭만주의와 함께, 왕정복고시대라는 역사적 이행기에 체념적 내지 현실 참여적 비더마 이어음악 발전에 모두 개입한 이들이 독일 교육시민계급이며 슈만이 이 특정 계급에 속함을 입증한 다. 먼저 교육시민의 형성사와 정치관, 독일혁명기(1848/9) 태도, 취향 등을 해체한 후 그들이 향유 한 음악장르 위주로 비더마이어음악사를 간략히 재구성한다. 다음으로 이 교육시민계급을 분석 틀 로 삼아 슈만의 혈통과 교육 및 성장배경, 정치관과 음악관, 음악 커리어와 작품 집필의 경향 변천, 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혁명기와 그 이후 내보인 소위 ‘모호’하다는 태도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그리하여 교육시민계급 음악가 슈만에게 마치 괴테의 반복투영개념처럼 낭만주의와 특히 참여적 비 더마이어 경향이 정당하게 공존하며 필생의 음악세계를 형성해갔고, 이를 통해 그가 예술성을 극도 로 고양시킨 위대한 음악가임은 물론 독일근대사의 발전과 함께 호흡한 시대지성이었음을 논구해낸 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궁극적으로 음악사학의 정체성을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한 분야로 설정하고, 동종 인문학과 연관 사회과학계열 학문들과의 연계·맥락화 속에서 도출 가능했음이 강조된다.
본 연구에서는 상품과 배경음악이 사람들의 충동적인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지연 할인의 쌍곡선 함수를 이용하 여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상품과 배경음악에 따라 유의미한 이원 상호 작용이 존재했다. 명품 조건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5번 장조 음악을 들었을 때, 20번 단조 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충동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하지만 실용 상품에 노출된 참가자들에게선 음악의 종류에 따라 충동성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추가 연구를 통해 음악을 더 세분화하여 빠르기를 조절하여 그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동시에 정서가 위와 같은 결과를 매개 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적으로 정서의 매개효과와 빠르기의 주효과 모두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빠르기와 장단조 조건 간의 유의미한 이원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알레그로(allegro) 빠르기에서는 장조음악일 때가 단조 조건일 때보다 충동성이 높은 경향성이 나타났으며 안단테(andante) 빠르기에서는 장조 음악을 들었을 때가 단조 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유의미하게 충동성이 낮게 나타났다. 우울한 정서를 예측 변수로 하고 미래 시간 길이 지각을 매개 변인으로 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시간 길이 지각은 우울한 정서가 충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 매개함을 알 수 있었다.
This article provides a review of research published since 1990 on the effects of music on the behavior of animal like as pet music therapy. Music has many positive effects in reducing anxiety and stress before and after procedures in medical settings, and can influence a person’s feelings. Research involving music suggests animals may be similarly affected; classical music induced more relaxed and desirable behaviors in dogs housed in shelters, compared to other music. The healing power of music has long been established in people. Now a handful of harpists throughout the country are harnessing that power for animals. Classical music resulted in dogs spending more of their time resting than any of the other experimental conditions of auditory stimulation. This type of music also resulted in a significantly lower level of barking. Research suggests that calming music may have a beneficial effect on humans, resulting in diminished agitation, improved mood and lower levels of stress. Although the specific effect of classical music on animals remains unknown,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it may, as in humans, have a calming influ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lteration of chemical properties in red leaf lettuces(Lactuca sativa L.) exposed to digital music every day. The red leaf lettuces were cultivated in two hydroponic systems composed of two layers. In the first experiment, the red leaf lettuces with treatment were exposed to the digital music, while the lettuces under control condition were not exposed to the digital music. At harvest(6 weeks after planting), fresh weight and chlorophyll content were measured and compared the treatment with the control group. Subsequently, red leaf lettuces of the next experiment were compared to fresh weight, chlorophyll, ascorbic acid and anthocyanin content during different vegetation growth stages(4 weeks and 6 weeks after planting). The comparison of data for all experiment was also divided into upper and lower parts because of the difference of temperature in hydroponic systems. As a results, fresh weight and anthocyanin of the red leaf lettuces might be influenced by the difference of temperature variations. Chlorophyll of the red leaf lettuces was not easily influenced by digital music and difference of temperature. It was also shown that ascorbic acid as inactive molecule was not easily influenced by physical response like music.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music therapy and ball exercise on women experiencing menstrual discomforts, thereby identifying the validity of these methods as interventions against menstrual discomforts, with a particular goal of presenting basic data for clinical use. Twenty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20s were assigned to two therapy groups in a sequence via simple random sampling; ten subjects attended a ball exercise combined with music therapy group and the other ten subjects attended a music therapy group. Ball exercises were conducted 3 times per week for a total of 12 times, starting from 3 weeks before the expected first day of the menstrual period and ending on the last day of the menstrual period. Similarly,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music therapy by listening to music for 35 minutes per session and 3 sessions per week, starting from 3 weeks before the expected first day of the menstrual period and ending on the last day of the menstrual period. Five out of six categories of menstrual discomfort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both music therapy and ball exercise, the exception being changes in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while those in the music therapy grou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category of behavioral change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demonstrate that the ball exercise combined with music therapy more effective in improving menstrual discomforts than the music therapy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