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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상면적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생물종의 40%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일본잎갈나무림과 같은 조림지의 경우 주변 천연림에 비해 생물 종 다양성이 다소 낮으며, 주변 생태와 어울리지 않는 경관을 만들어 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조림수목인 일본잎갈나 무를 대상으로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조 분석을 통해 조림지의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 조분석을 위해 6개 국립공원(월악산, 치악산, 소백산, 태백산, 지리산, 가야산)에서 조사구를 선정하였다. 이후 각 조사구에 자연식생군락(100~500m²)과 비슷한 크기인 20m×20m (400m²)크기의 방형구(quabrat)를 기본단위로 설정하여 식생구조를 파악하였다. 식생조사의 경우 방형구(quabrat)내 에 출현하는 목본 수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층위에 따라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흉고직경 2cm이상 되는 수목을 기준으로 흉고직경, 수고 및 수관 폭을 조사하였다. 관목의 경우 흉고직경 2cm 이하 또는 수고 2m이하 수목의 수관 폭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수관투영 및 층위구조를 도면으로 작성하여 식생구조를 분석하였다. 식생의 생성년도 및 수목의 생장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목층 우점종을 대상 으로 표본목을 선정하여 1.2m높이에서 목편추출기를 이용 하여 목편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목편의 나이테를 측정하여 수령 및 생장 상태를 분석하였다. 대상수종의 경급 구분은 산림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별법으로 흉고직경이 6~16cm 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소경목, 18~28cm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중경목, 30cm이상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대경목으로 구분하였다. 각 조사구의 수관층별 종간 상대적 우세를 분석하기 위해 상대우점치 (I.P. :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고 수고를 고려하여 평균 상대우점치 (M.I.P. :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산출하였으며, 대상지별 출현종수와 출현개체수, 측정지밀도,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생태적특성 분석결과 평균 흉고직경은 태백산국립공원이 32cm로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이 21cm로 가장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현 수종의 경우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평균 26±7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백 산국립공원이 17±3종으로 출현종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분 석되었다. 종다양도의 경우 치악산국립공원에서 평균 1.0927 (±0.0926)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립공원이 0.7197(±0.3548) 로 종다양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도는 치악산국 립공원에서 평균32±14주/400m²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 립공원에서 20±9주/400m²로 밀도가 가장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산점도 분석에서 종다 양도는 전반적으로 0.8000이상으로 분석되었다. 월악산국 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은 전반적으로 25cm로 분포하였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종다양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흉고직경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출현수종과 종다양도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이 다소 높게 측정되었으나 출현수종이 타 국립공원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평균적으로 흉고직경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밀도와 종다양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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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아까시나무는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하여 스스로 질소를 고정할 수 있어 토양을 비옥하게 할 목적으로 황폐화된 산림에 주로 조림하는 수목이다. 국내에서도 조선 말기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황폐화된 국가 산림을 녹화하기 위하여 대부분 조림되었으나 최근에는 향토수종 및 경제수종을 권장함에 따라 거의 식재되고 있지 않다. 아까시나무 임분 은 40년이 되면 경쟁수종과 함께 생육하고 60년 이상이 되면 아까시나무 세력이 약화되고 경쟁수종으로 대체되는 특성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까지 아까시나무가 조림된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아까시나무 조림지에서 자연적인 쇠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 역은 서울시 전역에서 분포면적이 넓지 않아 희소성이 큰 갈참나무를 중심으로 한 낙엽활엽수림군집이 안정된 식생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2004년에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도 낙엽활 엽수림군집 외에 잣나무, 아까시나무, 일본잎갈나무 등 조 림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계속적으로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변화 관찰 및 동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 군집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아까시나무림 동태를 예측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지는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산4-38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이며 현장 조사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되었다. 현존식생도 작성을 통하여 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 면적 및 위치를 파악하였 고 아까시나무림에 방형구 조사를 진행하여 군집 특성을 분석하였다. 상관식생을 고려하여 20×20㎡ 3개, 10×10㎡ 1개에 대한 방형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고정조사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변화·관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방형구내에 출현하는 모든 식물에 대하여 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 으로 층위를 구분하였고 수목에 대해서는 수고, 흉고직경, 수관폭을, 초본에 대해서는 초장, 피도를 조사하였다. 다음 으로 층위별 각 수종의 우점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대밀도 및 상대피도로 상대우점도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아까시나무 쇠퇴와 고사로 숲틈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기 위하여 울폐도 조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은 전체 면적의 5.33%(17,956㎡)로 나타났으며 2008년에 6.02%(20,253㎡)로 조사된 결과에 비하여 약간 줄어든 것 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아까시나무림 면적 일부가 갈참나무 림으로 천이가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까 시나무림 군집 특성 분석 결과, 대부분 상층 및 중층에서는 아까시나무가 절대 우점하는 경향을 보였고 향후 물푸레나 무와 갈참나무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표고 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아까시나무 고사에 따라 숲틈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숲틈 발생지에서 울폐율을 조사한 결과 6.93%, 11.79%, 28.43%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최근 아까시나무 천이 단계를 규명한 연구가 국내에서 이루어졌는데 경쟁수종의 상층도달여부를 통하여 아까시나무의 천이단계를 크게 초기와 후기로 구분하였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은 천이 초기인 대상지 1곳(상층 아까시나무 상대우점도 100%)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천이 후기 단계(상층 아까시나 무 상대우점도 70~90%, 중층 경쟁수종 상대우점도 높음)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교란이 없는 한 천이가 진행될 수록 점차 아까시나무는 쇠퇴하고 경쟁수종으로 대체되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고유 식생인 갈참나무로의 천이 가 예측되었다. 아까시나무는 생장이 왕성하여 산림의 종다 양성을 저하시키고 자연림으로의 천이를 지연시킨다고 알 려져 있으나 어느 정도 산림이 안정화되고 수관이 닫히면 자연스럽게 천이가 진행되어 적극적인 관리는 비교적 불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변화·관찰을 통 하여 아까시나무림의 동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숲틈 발생과 아까시나무에 대한 관계 파악도 필요하다. 또한 현재는 숲틈이 발생한지 얼마 경과되지 않았으므로 5년마다 고정조사구 조사를 다시 진행하여 군집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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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장기생태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이 1980년 LTER(Long term ecological research)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를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활발히 진행되었다. 장기생태연구는 생태계의 역할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관찰하여 이에 대한 시계열적 생태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생태 데이터베이스(ecological database)를 구축하는 것으로 생태계 동태파악에 있어 기초가 된다. 우리나라 장기생태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산림생태를 장기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동식물 및 입지환경과의 상호작용 을 이해하고, 시계열적 변화과정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물다양성, 산림생산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보전하기 위한 산림생태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장기생태연구는 생태계 관련 분야의 과학자 및 연구자간의 의사소통, 조정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1997년 KLTER(Korea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장기생태연구의 목적은 환경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변화, 임분동태 분석 그리고 양분순환 등 우리나라 생태계의 전반적인 구조와 변화에 대한 분석이 다. 우리나라 장기생태연구조사지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에서 광릉숲, 남해 금산, 계방산 등에 구축되어 있으며, 환경부 에서도 산림을 포함한 수변생태, 도서연안생태 등의 지역에 서 장기생태모니터링을 구축하여 다양한 서식처와 경관을 대상으로 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대상지인 면봉산은 보현산 일대에 위치하며 군락 내 접근성이 떨어져 외부의 간섭을 적게 받아 임분 내 종조성과 계층구조가 건전하고 생태계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곳이다. 또한 면봉산일대 상층부에는 대부분 신갈나무군 집이 우점하고 있고 관목층에는 생강나무, 쇠물푸레나무 등 이 주로 생육하고 있어, 한반도 삼림식생형에 따른 식물사 회학적 식생분류체계에 대한 연구 중, 중‧남부 산지 삼림식생형을 신갈나무-생강나무군단으로 분류한 것으로 보아 본 연구대상지는 우리나라 중‧남부지역 온대활엽수림의 전형 적인 식생상태의 종조성을 보이는 곳으로 판단된다. 본 연 구대상지의 장기모니터링 구축을 통하여 온대림 식생의 종 조성 변화 및 임분동태를 분석하여 타지역의 장기모니터링 연구결과와 비교·분석하는 데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면봉산 일대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장기모니터링 조사구를 설치하여 향후 임분동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현장답사는 2014년 3월에 실시하였으며 장기모니터링 조사구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였다. 애초에 계획했던 1㏊의 조사구를 설치하기에 힘든 지형조건으로 이를 보완하여 종조성, 사면방위, 해발 고도, 경사 등을 고려하여 생육상황이 비슷한 조사구를 0.25㏊로 4개소 구획하였다. 4개소의 조사구 내 10×10m의 소조사구를 각각 25개씩 설치하여 총 100개소를 설치하였으며 2014년 5월에 실시하였다. 조사구 내 흉고직경 2㎝ 이상의 목본류 개체를 중심으로 흉고직경, 수고 및 공간좌 표를 측정하였으며, 소조사구 내 braun-blanquet의 식물사 회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하층식생의 종을 식별하고 피도 및 수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년도는 식물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여름에 실시하여 2014년 8월, 2015년 7~8월, 2017 년 7~8월에 걸쳐 3회 실시하였다. 중요치 분석결과 상층에 서 신갈나무, 소나무의 순으로 나타났고, 중층에서 신갈나무, 박달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모니터링 조사구 내 출현한 개체수는 2014년 3,070본/㏊에서 2017년 3,233 본/㏊로 조사되었다. 이는 교목층 수종의 고사로 인한 숲틈 (forest gap)으로 관목층 목본류(철쭉, 진달래, 쇠물푸레나무 등)의 치수발생에 의한 결과로 사료된다. 흉고직경급은 역J자형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종이 대부분 집중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기생태모니터링의 연간 조사에 관한 사항은 국립수목원에서 점봉산 일대와 광릉시험림의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에 대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이러한 정밀 한 조사데이터의 구축이 식생대별 그리고 특이서식지별 등 이 국내에서 더욱 요구되는 사항이라고 사료되며 앞으로도 면봉산 일대의 연간 장기모니터링을 통하여 우리나라 참나 무림의 임분동태를 해석하는 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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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느릅나뭇과 푸조나무는 중국, 일본, 타이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도서지역, 제주도, 울릉도에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성상, 수형, 생육환경이 느티나무, 팽나무와 유사하지만 표고가 낮고 바다 가까이 출현 하며 개체수도 적다. 어원은 포구새(椋鳥:찌르레기)가 즐겨 찾는 나무에서 유래 되었고 열매가 검게 익어 이명은 검팽 나무, 방언은 검포구나무이다. 한명 ‘椋’은 언덕(京)에 있는 나무라는 뜻이고 일명 ‘ムク(muku)’는 무환자나무 발음과 의미가 같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 푸조나무, 제35호 강진 사당리, 제268호 장흥 어산리, 제311호 부산 좌수영지 푸조나무는 수호목으로서 제례의식이 있다. 창원시는 낙남정맥 남쪽에 308km 해안선이 있어 푸조나 무가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을 가졌다. 창원시 노거수 266본 중 푸조나무는 93본(34,9%)으로 느티나무 61본(22,9%), 팽나무 49본(18,4%) 보다 많다. 창원시보호수 89본 중 푸조나무는 35본(39,3%)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이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시군보호수 수종과 비교하면 유일한 사례이지만 그 원인과 조건에 대한 선행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푸조나무 노거수 및 자생지 분포 특성을 조사하여 지속가능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는데 목적이 있다. 푸조나무가 집중 분포하는 삼진지역은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이다. 면적은 157,55km, 중심부 위도 35.1075, 경도 128,4468, 연평균 강우량은 1,572mm이다. 농촌지역으로 임란이후 입향한 전주 이씨를 비롯한 집성촌이 많다. 진전 천, 인곡천, 덕곡천, 진동천, 인곡천을 따라 농경지가 발달하 였고 산림은 곰솔, 상수리나무가 우점 한다. 본 연구는 2017년 3월부터 푸조나무 노거수 및 자생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노거수는 제원, 생육상태, 입지환경을, 자생지 는 면적, 개체수와 제원, 입지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마을 숲 현황을 조사하였다. 그밖에 노거수 또는 그군집이 고사하였거나 훼손 · 멸실된 개체를 파악하였다. 한 편 분포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느티나무, 팽나무 노거수 및 자생지 조사를 병행하였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8 년 2월까지 분포 현황, 입지 자연 및 인문 환경을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창원시 삼진지역에는 푸조나무 노거수 72본, 자생지 9곳이 분포하였다. 노거수 제원(흉고둘레) 평균은 371,8cm이고, 자생지 면적 평균은 502,8㎡ 출현 개체는 평 균 41.4본, 제원 평균은 21,8cm이다. 같은 지역 내 느티나무 노거수는 28본 제원 평균 446,3cm, 팽나무 노거수는 20본 제원 평균 340,7cm이다. 푸조나무 자생지 최소 면적 · 개체 수를 넘는 느티나무, 팽나무 자생지는 찾지 못하였다. 삼진지역 푸조나무 노거수 72본 중 67본이 군락지에 분 포 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는 풍수지리 사상에 따른 비보림, 경관조성 목적의 풍치림, 농경시대 해충구제 새숲(鳥林) 등 푸조나무 마을 숲을 조성한데서 기인한다. 또한 생육에 적 합한 지형, 기후, 식생 등 자연환경 영향으로 자생지가 많은 것도 이유이다. 반면에 느티나무는 28본 중 24본이, 팽나무 는 20본 중 14본이 단립 또는 쌍립으로 마을이나 경작지에 독립적 공간을 구성하는 개체가 많아 푸조나무 분포 양태와 차이를 보였다. 푸조나무 자생지는 9곳이 조사 되었고 노거수를 보유한 자생지는 2개소이다. 자생지 개체는 12~25cm 중경목이고 하천변 또는 바닷가 벼랑 위, 산 끝자락 경사면 낙엽교목 혼효림에 분포하는데 마을, 농경지, 노거수 군집으로부터 200~500m, 계곡, 하천, 저수지 등 물로부터 50~100m 이내 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러한 환경조건은 조류 서식 지와 일치함으로 새에 의해 발아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마을 숲은 21개소를 조사 하였는데 14개소는 식재, 3개소 는 자생, 4개소는 자생과 식재가 횬재되어 있다. 수종은 푸 조나무 10개소, 푸조나무와 느티나무는 3개소, 푸조나무와 팽나무 2개소, 느티나무 2개소, 팽나무와 느티나무 2개소, 팽나무와 말채나무 1개소, 개서어나무 1개소이다. 푸조나무 마을 숲이 많은 것은 수호목이라는 인식을 갖고 비보림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다. 삼진지역 지정 노거수(창원시 보호수)는 푸조나무 24본, 느티나무 4본, 소나무1본이고 팽나무는 없다. 푸조나무는 비지정 노거수라도 지역주민으로부터 보호 받는데 분포지 대부분이 당숲, 수구막이, 조산, 서낭당, 방제림 등 신성한 장소라는 인식 때문으로 판단된다. 당목으로 불리는 느티나 무, 팽나무는 개별 개체가 신성시 되지만 주거지에 분포하여 보호관리 및 생육상태는 상대적으로 나빴다. 한편 제례 의식이 행해졌던 노거수 군집은 훼손이 적고 중 · 장령 후계 목이 생장하여 지속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례의식이 없으면서 도로와 하천 가까이 분포하는 노거수는 공사 로 인한 훼손, 멸실된 개체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창원시 삼진지역 푸조나무는 풍수리지 또는 실용적 목적으로 조성한 마을 숲에 집중 분포하고, 노거수 군(群)과 가까운 곳에 자생지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당목, 수호목이라는 인식을 갖고 식재한 수목은 양호한 생육환경 이 유지된다는 결론은 인문환경이 장기생장에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노거수 인식과 보호수지정 및 관리를 군집 단위로 전환하고 인문환경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향후 포구새(찌르레기) 생활상과 푸조나무 번식 연관성 에 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165.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이 연구는 떡갈나무(Quercus dentata Thunb. ex Murray) 유식물을 대상으로 대기 중의 CO2농도와 기온이 상승하였을 때 광(L), 수분(M), 유기물(N) 그리고 토성(S)의 변화에 따라 생육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본 것이다. 떡갈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전국 표고 800m이하의 산기슭, 산중턱 뿐 아니라 해변가의 야산이나 섬에도 잘 생육하며, 건조한 석회암 지역에서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CO2농도와 기온을 상승시킨 온난화처리구와 대기 중의 상태를 그대로 둔 대조구에서 광, 수분, 유기물 그리고 토성을 각각 4구배 (1, 2, 3, 4)로 처리하였다. 각 구배 당 24개체씩 파종하여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생육시킨 후 잎 수, 지하 부/지상부 길이 및 무게, 잎자루/잎몸/잎폭 길이 및 무게 그리고 비엽면적 등 20가지 형질을 측정하였다. 측정한 20가지 형질은 온난화, 광, 수분, 유기물 그리고 토성 환경에 의한 생육반응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다. 특히 지하부의 반응은 수분이나 토성 보다 광 조건에서 차이가 컸고, 이에 따라 식물체 무게와 지하부/지상부 비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 잎면적은 모든 구배에서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높아 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유기물을 처리하였을 때 대조 구와 처리구 간의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는 유식물이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광합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적응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는 2017년 중견연구지원사업 (NRF-2016R1A2B1010709)에 의하여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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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두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유실수 중 하나이지만, 호두나무 포장 내에서 해충에 의한 피해 특성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 는 복숭아명나방과 굴피가는나방에 의한 호두열매와 잎의 피해를 조사하였다. 2017년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포장에서 복숭아명나방에 의한 호두열매 피해율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또한 김천, 부여, 영동 및 화성의 포장 내에서 2종의 나방에 의한 호두열매 및 잎의 피해율을 조사하였다. 부여 포장 내 호두열매의 피해율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피해율은 늦여름에 가장 높았다. 호두열매의 최종 피해율은 부여, 김천 및 화성에서 각각 22.1%, 20.5%, 11.7%로 조사되었다. 굴피가는나방에 의한 잎 피해는 성목의 신초 가지(평균 11.2%)에 비해 묘목의 신초 가지(평균 58.5%)에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 호두나무 포장 내에서 복숭아명나방과 굴피가는나방에 의한 열매와 잎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이들에 대한 방제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167.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수종으로 지정되어 점차 쇠퇴해가는 구상나무의 효율적인 증식을 위해 종자를 활용한 증식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4개의 집단으로부터 구상나무 종자를 채집하고 집단간 종자 및 발 아특성에 대하여 기외와 기내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기외에서는 벽소령 004818과 004825종자가 21일부 터 최초 발아를 시작하였으며 기내의 경우 노고단 004696종자와 벽소령 004818종자가 8일부터 최초 발 아하였다. 기외에서 가장 높은 종자의 발아율은 벽소령 004825종자가 48.5%로, 가장 낮은 종자의 발아 율은 덕유산 004703종자가 0.5%로 조사되었으며, 기내에서는 돼지평전 004694종자가 36%로, 덕유산 004703종자가 0.7%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같은 종자임에도 기외와 기내에서의 종자 발아율에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고, 종자의 중량과 형태는 발아율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0원
        168.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천이계열을 논의하기 위해 극상림이라 알려진 육박나무군락이 생육하는 한국 3곳(비진도, 애도, 보길도)과 일본 1곳(다치바나산)을 조사 및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관련문헌을 검토해 상록활엽수림의 분포특성, 식생천이계열 및 극상수종을 고찰했다. 다치바나산과 애도는 육박나무군락이 가장 발달한 식생구조를 보였지만, 토양분석 및 CCA분석에서 육박나무군락을 난온대 천이극상단계의 조건으로 판단하기엔 부족함이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육박나무군락은 드물게 분포하는 반면, 동아시아 난온대 지역에 보편적인 식생유형은 후박나무류, 잣밤나무류, 가시나무류였다. 한국 난온대 지역의 식생천이계열은 곰솔·소나무·졸참나무 등(초기단계)→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육박나무 등(중간단계)→구실잣밤나무·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극상단계)의 순으로 2차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 조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입지조건이나 잣밤나무류·가시나무류의 종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는 후박나무류 유형이 토지극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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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10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공간분포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06년과 2015년의 분포면적, 수관밀도를 조사하고 해발고도, 방위 및 지역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2015년 구상나무림의 전체 면적은 626.0ha로 조사되었는데, 2006년 738.3ha에 비해 10년 동안 15.2%에 해당되는 112.3h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의 수관밀도가 41~70%에 해당되는 중밀도의 면적은 10년 동안 72.6ha가 감소하였고, 71% 이상의 조밀한 구상나무림도 21.3ha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발고도에 따라서는 1,510∼1,600m 구간에서 전체 감소면적의 32.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다. 방위별로는 남동쪽이 23.4ha가 감소하였으며, 동쪽을 중심으로 남동과 북동의 면적 변화가 전체 면적의 55.5%인 62.3ha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구상나무림의 분포 변화는 진달래밭에서 정상에 이르는 지역이 전체 감소면적인 117.9ha중 71.8%에 해당되는 84.6ha가 감소하였으며, 영실등산로일대가 21.5%인 25.3ha, 큰두레왓일대는 6.8%인 8.0ha가 줄어든 반면 방애오름일대는 5.6ha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구상나무림의 면적 감소는 해발고도, 방위 및 지역별 변화 상황을 고려하면 태풍, 가뭄 등의 이상기후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 되어 한라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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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간 내부 건강도 단층촬영을 통해 수목의 내부 피해 도를 조사하였다. 단층촬영 결과, 전반적으로 수간 내부의 건강부위 비율은 팽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의 순으로 나타났고, 부후부위는 은행나무>느티나무>팽나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동부위는 은행나 무>느티나무>팽나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나무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공동부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부후가 진행된 수목도 있었다. 공동부위의 증가로 수간 부러짐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 으므로 수간 내부 단층촬영을 통해 내부 부후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분석함으로써 노거수의 생육상태 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내부단층촬영은 노거수 보호관리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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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As a non-parametric data mining method, decision tree classification has performed well in many applications. The complexity of the model increases as the decision tree algorithm proceeds to grow the decision tree as the rule of decision making. While the increase of the complexity enhances the accuracy, it degrades the generalization which predicts the unseen data. This phenomenon is called as overfitting. To avoid the overfitting, pruning has been introduced. Pruning enables to make the generalization better, reduces the complexity, and avoids the overfitting. Although various pruning methods have been proposed, selecting the best pruning methods or making balance between complexity and generalization with pruning is not a simple problem. In this paper, we explore the methods of pruning and analyze them to suggest the optimal approach for applications.
        172.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나무주사제의 약제처리 오류(중복처리 또는 천공 후 약제 미처리)로 인한 방제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나무주사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시인성 (視認性) 나무주사제(Acetamiprid+Emamectin benzoate SL)’의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시인성 확보를 위해 발색보조제를 첨가한 나무주사제는약제 처리 후 약 1개월간 약제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인성을 확보하였으며, 소나무 수체 내 약제의 전달력및 잔류성은 기존 제품(발색보조제무첨가) 대비 비등 이상이었다. 특히 2월~5월 사이에는 나무주사 시기에 관계없이솔수염하늘소에 대한 약효가 우화종료시기인 7월말까지 지속되므로 나무주사 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 가능하여, 솔수염하늘소 성충우화기에 수관처리하는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73.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귤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감귤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인 감귤그린병의 매개충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해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귤나무이가 발견되고 있지 않으나, 일본의 경우 최저온도가 -3.3℃인 구치노츠지역에서도 월동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귤나무이의 국내 유입 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 감귤에는 충분히 월동 가능성이있다(감귤연구소, 2015). 귤나무이 유입 대비를 위한 나무이 동정법 개발 및 목록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2016년도부터 제주도를 4개 지역(한경, 구좌, 성산, 대정)으로 구분하여 조사 하였다. 총 10개 지점에서 17회에 걸쳐 조사한결과, Cacopsylla tobirae(돈나무이)를 포함한 10종 200개체 나무이를 채집하였다. 또한 형태학적 분류동정을 위한머리, 날개 및 생식기 슬라이드 표본과 분자학적 분류동정으로 DNA 바코드 유전자를 확보하였다.
        174.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후 신초 후식과정에서살충제 수간주사에 의해 살충시킴으로서 교미 및 산란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러한 살충제 수간주사방법은 신초를 후식하는 하늘소류만을 소화중독에 의해 살충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항공방제에 비해 환경에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중에 나무주사 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Thiamethoxam DC을 비롯한 9개 약종을소나무에 나무주사 후 가지에 망대를 설치하고 각 망대에 솔수염하늘소 1마리씩을 접종하여 전 개체가 살충되는소요시간을 조사하였다. Thiamethoxam DC의 경우 약제가 충분히 확산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나무주사 후 50일경과된 시점에서 솔수염하늘소를 망대 접종한 결과 1.1±0.2일에 100% 살충이 이루어져 약제의 효과가 가장 우수한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현장 실연사업 결과 나무주사를 한 처리구에서는 산란유인목에 산란이 이루어지지 않은것으로 보아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도시지역에서 녹지의 역할은 도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효 과뿐만 아니라 도시기온 저감, 이산화탄소흡수, 증발을 통한 습도조절, 그늘제공의 도시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 며, 도시민의 건강증진측면에서 녹지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 고 있다. 녹지 내 수목의 광합성 및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이온은 실제적으로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치며,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 하고 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심지 내 아까시나무가 우점되어 있는 근린공원에 이온지수의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근린공 원의 건강성증진을 위한 생태적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 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구산근린공원을 대 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지의 분류는 10m×10m으로 격자 그리드를 형성하여 가로 A~Z, 세로 1~21로 구분하여 가로· 세로 30m마다 측정지점을 선정하였으며, 식생이 바뀌는 특 이점을 추가로 조사를 하였다. 식생현황과 경사도, 사면방 위, 습윤지수도, 토지이용유형, 토지피복유형, 표고를 조사 한 후 측정지점마다 양이온과 음이온을 각각 5반복으로 측 정하였으며, 동시에 기온, 상대습도, 풍속 및 복사량을 측정 하였다. 단순 음이온 또는 양이온의 변화는 동일한 경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이온지수 로 환산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기간은 9월로 측정시 간대는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였다. 29개 지점의 평균 LAI 지수는 3.08로 측정되었으며, 기 온의 경우 25.8℃로 측정되었다. 상대습도는 69.4%로 측정 되었으며, 일사량과 순복사량은 각각 67.26W/m2, 57.48로 측정되었다. 측정지의 식생환경은 교목의 경우 아까시나무 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아교목층의 경우 단풍나무가 주를 이루었으며, 산벚나무, 가중나무, 밤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관목에서는 국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간헐적으로 개 나리, 신갈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총 29지점을 대상으로 평균 양이온은 350±50ea/cm3 으 로 발생하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S11로 분석되었다. 가 장 높은 지역은 G5로 평균보다 약 150ea/cm3정도 높게 분 석되었다. 이는 도로와 인접해 있고 교목층이 없어 높게 나 온 것으로 사료되었다. 음이온의 경우 430±100ea/cm3 으로 발생하였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S11 지역으로 평균보다 약 100ea/cm3 정도 높게 발생하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R11로 평균보다 약 200ea/cm3정도 낮게 발생하였다. 팥배나무가 우점하고 있 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습도가 많이 낮았기 때 문에 나온 결과로 사료된다. 이온지수의 경우 가장 높은 지역은 S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약 1.2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다른 지역 에 비해 음이온 발생량이 높고, 상대습도가 높았으며, 양이 온 발생량이 낮았기 때문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R11로 상대습도가 가장 낮았으며, 음이온 발생량 또한, 가장 낮게 측정되어 나온 결과로 사료되었다. 도심지 아까시나무림에 격자그리드를 형성하여 이온지 수 특성에 대한 연구로서 습도가 변화하는 지점에서는 이온 지수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본 연 구는 단순 여름철에 측정을 실시하여 계절변화에 따른 이온 지수변화를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제한점이 존재하였다. 이 에 따라 차후 계절변화에 따른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176.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상용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풀색노린재의 연중 포획 밀도 변동을 3개지역(김제, 장수, 사천) 사과 및 단감 과원 주변에서 조사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의 경우 김제, 장수지역의 사과원주변에서는 8월 중순, 9월 중순, 10월 중순에 포획 최성기가 있었으며, 사천지역 단감원 주변에서는 9월상순과10월 상순에 포획 최성기가 관찰되었다. 갈색날개노린재의 경우 3개 지역 모두에서 7월 상순과 9월 상순 2번의낮은 포획 최성기가 있었으며, 풀색노린재의 경우 3개 지역 모두에서 10월 상순에 1번 포획 최성기가 관찰되었다.한편 썩덩나무노린재의 천적인 노린재기생파리에 기생된 썩덩나무노린재 성충의 포획 시기를 보면 사천지역의단감원 주변에서는 6월 하순과 8월 하순에, 김제와 장수지역의 사과원 주변에서는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포획 최성기가 있었다.
        177.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조본 연구는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 138호)과 완도 대문리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 428호)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의 존속을 저해하는 외부요 인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상지에 맞춤형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실태조사는 2016년에 3회(봄, 여름, 가을)에 걸쳐 식물상, 매목조사, 생육상태, 후계목 실태, 주 변시설물, 관리실태 등을 조사하였다. 태안 모감주나무군락 에는 60과 109속 115종 11변종 4품종 3아종 총 133분 류군이 출현하였다. 모감주나무는 높이 2~8m로 253개체 생육하고 상태는 양호하며, 후계목은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발아에 의한 치수가 발달하고 있으나 무차별적인 하예작업 으로 후계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곽에는 보호책, 지주,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탐방로와의 거리가 가 깝고 구역내로 출입이 잦아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완도 모감주나무군락에는 46과 76속 76종 10변종 총 86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모감주나무는 높이 2~17m로 600 개체가 생육하고 상태는 양호하며, 후계목은 모감주나무군 락 가장자리와 여유 공간에서 발아에 의한 치수가 발달하였 다. 시설물은 안내판, 보호책, 경고문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구간이 손상되어 있고, 주변에 농자재와 어구들이 무 차별하게 버려져 있어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연기 념물의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보호구역내 상시관리 강화와 하층식생 정비방법 개선, 개체군 유지를 위한 정기모니터링 및 생육환경 개선, 인위적 피해 방지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 강화 등의 보전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178.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소나무재선충병의 나무주사는 살선충제를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방제는 주로 항공방제나 지상방제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나무주사를 통하여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을 방제하기 위한 연구로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 DC약제의 나무주사시 솔수염하늘소의 약효발현농도, 수목내 약제의 이동특성 및 치사율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실내 약효발현농도 시험에서는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 DC 모두 0.1ppm 이상의 농도에서 평균 6일 경과 후 100.0% 치사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야산에서 나무주사를 통하여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효과검토 결과,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DC 모두 처리 60일 후 90.9%의 치사율(가지섭식 14일 후 기준)을 나타내었으며, 죽지 않는 개체는 가지의 약제침투특성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179.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 연구의 일환으로 지리산의 주요 식물군락인 신 갈나무군락과 구상나무군락에서 물질생산을 파악하기 위 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지상부와 지하부의 현존량과 순생산량을 조사하였다. 신갈나무군락의 현존량은 123.76 ton ha-1yr-1이었으며 기관별로는 잎과 생식기관이 3.30(2.7%), 가지가 17.46 (14.1%), 줄기가 78.25(63.2%), 뿌리가 24.75(20.0%) ton ha-1yr-1를 이루었다. 순생산량은 6.80 ton ha-1yr-1이었으 며 기관별로는 잎과 생식기관이 3.66(53.8%), 가지가 0.50 (7.4%), 줄기가 2.15(31.6%), 뿌리가 0.49(7.2%) ton ha-1yr-1 를 이루었다. 구상나무군락의 현존량은 2017년 1월부터 2017 년 8월까지 평균은 97.30 ton ha-1yr-1이었으며 기관별로는 잎과 생식기관이 2.71(2.8%), 가지가 6.91(7.1%), 줄기가 68.22(70.1%), 뿌리가 19.46(20.0%) ton ha-1yr-1를 이루었 다. 순생산량은 5.35 ton ha-1yr-1이었으며 기관별로는 잎과 생식기관이 3.08(57.6%), 가지가 0.17(3.2%), 줄기가 1.79 (33.5%), 뿌리가 0.31(5.8%) ton ha-1yr-1를 이루었다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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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벌의 영향에 따른 나무좀류와 나무좀류의 천적인 개미붙이 군집의 변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2012년 가을에간벌한 강원도 인제군 낙엽송림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다중깔때기트랩과 Ips속 나무좀류 유인제인 Ipsenol, Ipsedienol을 이용하여 2013년부터 3년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나무좀류는 53종 46,317개체가, 개미붙이류는 5종 1,499개체가채집되었다. 나무좀류는 4, 5월에 1차 활동피크를, 여름-가을에 걸쳐 2차 활동피크를 보였다. 개미붙이류는 간벌후 1년까지는 나무좀류의 6, 7월에 활동피크를 보였으나, 2년 후에는 나무좀류 1차 활동피크시기와 유사하게 5월에활동피크가 나타났다. 나무좀류 중 제 1, 2 우점종은 bark beetle인 Ips속 나무좀류로 간벌 직후에 가장 밀도가 가장높았고 그 이후 밀도가 점차 감소하였다. ambrosia beetle인 뽕나무좀의 경우, 간벌 직후에는 매우 밀도가 낮았으나그 이듬해에 높은 밀도로 나타났다. 개미붙이류 중 제 1 우점종인 털점박이개미붙이는 간벌 후 2년이 지나자 밀도가감소한 반면, 제 2 우점종인 가슴빨간개미붙이는 점차 밀도가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