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재 북촌에 남아 있는 서울 觀象監觀天臺로 알려진 小簡儀臺 를 통해 觀象監에 대한 기록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풍수적 입지의 특성 을 고찰하고 해석하여 시사점을 찾는 것에 있다. 관상감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天文⋅地理⋅曆數⋅測候⋅刻漏등의 업무를 맡아, 고려 말부 터 한양 천도에 큰 영향을 끼쳤던 관청이다. 한양은 풍수적 입지에 의해서 선택된 곳으로서 관상감은 지리를 보던 相地官들의 업무를 위한 장소였다. 그러므로 풍수지리에 밝았던 상지관들의 평생의 업무지였던 관상감 입지는 어떤 특성과 풍수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하여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 다. 관상감은 총 네 곳으로 조선전기의 광화방 관상감은 龍脈과 穴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었으며, 경복궁 내의 관상감은 용맥이나 혈과는 무관하나, 궐 내에 자리해 궁궐이 가진 이점을 가졌다. 조선 후기 경희궁 개양문 밖 관상 감은 불완전한 용맥과 혈자리로 판단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추문 밖 관상감 은 내관상감과 매우 가까운 곳이므로 일부의 풍수적 입지를 만족하고 있다. 이는 네 곳 모두 풍수적으로는 명당의 일부 조건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풍수적 요건을 최우선시 한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모든 관상감이 만족 하는 공통점은 궁궐과 종각과의 일정 거리였다. 이는 관상감에서 업무보고 가 편리한 위치를 가장 중요시하였음을 알 수 있는 점이다. 이것은 관청터 의 입지 선택에 있어 풍수요소보다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위치의 중 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주제어: 관상감, 서운관, 간의대, 관천대, 풍수, 북촌, 입지.
'Hanabell' is a new ornamental crabapple cultivar bred in 2020 at the Apple Research Institut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It was selected from seedlings obtained through the open-pollination of Malus baccata collected from Mt. Palgong, Gunwi-gun, and Gyeongsangbuk-do. Line selections were conducted from 2009 to 2016, and characteristic tests were evaluated from 2017 to 2019. The tree vigor and form of 'Hanabell' were determined to be medium and spreading, respectively. The flowering season of 'Hanabell' starts on April 17th and ends on May 2nd, lasting approximately 15 days. The size of 'Hanabell' flowers is approximately 48 mm, larger than that of general apple flowers, and they have a high ornamental value due to the abundance of blooms each year. Furthermore, 'Hanabell' possesses a distinct floral scent that releases a significant amount of benzyl acetate (C9H10O2) into the air during flowering, attracting bees. Subsequently, 'Hanabell' was officially submitted for variety protection to the KoreaSeed & Variety Service in 2021(Applicationno.2021-144).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dietary intake and 10-year risk for CHD predicted from Framingham risk score in Korean adults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2020. Eight thousand subjects (3,382 men and 4,618 women) aged 30 years or older we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10-year CHD risk (%). The sociodemographics, anthropometrics indices, blood profiles, and dietary intake were collected. After adjusting for confounding variables, the mean adequacy ratio (MAR) decreased for both men and women as the disease risk increased. The high–risk group was below the MAR criteria, indicating that the overall quality of the meal was not good. The highest consumers of legumes (OR 0.56, 95% CI 0.37-0.84), fruits (OR 0.67, 95% CI 0.48-0.93), and fish (OR 0.60, 95% CI 0.42-0.87) had a 44%, 33%, and 40% lower 10-year CHD risk than lowest consumers in men, respectively. In women, there i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food groups and disease risk. Therefore, improving lifestyle habits such as weight control, increased activity, and adequate food intake, especially legumes, fruits, and fish rich in antioxidant nutrients and bioactive substances, appears to have a potential association with preventing coronary heart disease in Korean adults.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내 제주 및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 및 아열대 작물의 재배 및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오크라는 식용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품종별 고유의 꼬 투리와 잎의 색은 관상적 가치가 있어 조경 식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옥상 온실에 관상식물인 오크 라를 도입하기 위해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비율에 따른 기초 종자 발아 및 육묘기 실험을 진행하였다. 피트모스와 펄라이 트 비율은 PT:PL=1:2, 1:1, 2:1, 4:1 네 가지로 조성하였다. 발 아율은 파종 후 7일차부터 다른 처리구에 비해 피트모스:펄라 이트=1:2의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파종 후 28일차와 70일 차에 줄기길이, 경경, 뿌리길이,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 그리고 엽면적은 피트모스:펄라이트=1:2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파종 후 56일 이후부터 엽수는 피트모 스:펄라이트=1:2, 2:1, 4:1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피트모스: 펄라이트=1:1, 2:1, 4:1 처리구에서 식물이 필요로 하는 피트 모스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높은 피트모스 비율로 인하여 수분함수량이 과도하게 높아 식물이 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오크라를 관상식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1:2로 혼합한 배지가 가장 적합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관상어를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구 성 및 고찰하여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에 활용하고자 선행연구들을 수집하여 프로그램을 구성 및 고찰하는 것이다. 아동기는 또래관계를 비롯한 적극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개념이 형성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억압된 감정과 부정적 정 서를 안전하게 해소하지 못하게 된다면, 자아존중감, 자기표현, 스트레스, 불안 등이 증가 하게 된다. 관상어는 학습효과 상승, 상상력 향상, 책임감 향상, 부정 감정 감소 등 아동들 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연구결과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중 관상어를 활용한 연구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선행연구들을 수집하고 고찰하여 관상 어를 활용하여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을 대상으로 관상어를 활용하여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구성 및 고찰하는 것이다. 관상어는 다른 치료도우미 동물보다 시간과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환경 변화의 영향 없이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어 더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 고 다른 동물을 활용할 때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다른 치료도우미 동물보다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지 만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노인들의 노화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 유연 성, 근력, 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한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쉽게 넘어지기 쉽고, 이로 인한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극보하여 관상어를 활용한 동물매개교육, 동물매개치료, 동물매개활동 다양한 프 로그램을 개발, 시도해보고 구성 및 고찰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뇌 3차원 T1 관상면 검사 시 ENCASE를 적용했을 때 CS 계수의 증가 시 영상획득 시간 변화와 영상의 질의 변화에 따른 유용성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본원을 내원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1.5T MRI 장치로 진행하였으며, 24채널 두경부 코일을 사용하였다. 획득한 영상의 상대적신호강도비(rSI)와 상대적대조도비(rC)를 구하였으 며, MIPAV로 뇌실질과 뇌실의 체적을 측정하여 One-way Anova를 사용하여 정량적 분석을 하였고, p<0.05일 때 통계 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영상의 질에 대하여 정성적 분석을 하였고, 측정자 내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ICC가 0.75 이상 나오면 측정자간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다. rSI와 rC 모두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급내 상관계수가 0.75이상(p<0.05)으로 통계적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MIPAV를 이용한 체적측정에서는 뇌실질과 뇌실의 체적의 차이는 p=1.000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사후분석결과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급내 상관계수가 0.75이상(p<0.05)으로 통계적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또한, 정성적 평가에서는 CS 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따라 서 ENCASE 기법을 이용한 3차원 T1 TFE 관상면 검사 시 CS 계수를 증가시킨다면 뇌의 체적 변화 없이 3차원 T1 시상면 영상보다 짧은 150초로 기존의 뇌 3차원 시상면 T1 기본 검사시간 260초 보다 짧은 영상획득 시간으로 진단적 가치가 높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치유농업이 관심이 많아지고 농촌지역의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치유와 농사가 결합 된 것으로 치유농업을 다양한 동물군을 활용하여 국민들을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켜주고 있다. 다양한 동물군 중 곤충과 관상어는 다른 동물군들에 비해 비교적 대중의 관심과 연구가 적은 실정이다. 곤충과 관상어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관리가 쉽고 기르는 비용이 적고, 공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이점이 있고, 또한 전염병 및 기생충 등과 같은 질병의 감염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선행연구들 로 하여금 대상자들이 곤충과 관상어를 돌보고 관찰함으로써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하고, 자아성취감, 자존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고 보고 되었다. 이러한 사례분석을 통해 다른 해외 시장과 같이 국내 곤충과 관상어 산업의 활성화 및 곤충과 관상어를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들이 증가되기를 기대한다.
총담관류는 담관낭종 중 가장 빈도가 낮은 질환으로 악성 종양 발생에 대한 보고가 드물어 총담관류로 인한 악성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 이견이 존재한다. 저자들은 상부위장관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십이지장 유두부 선종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총담관류 내에서 발생한 선종으로 진단 후 올가미를 이용한 내시경 유두절제술을 통하여 완전절제에 성공한 증례를 경험하였다. 이에 총담관류 내 악성 종양 발생 가능성 및 총담관류의 진단과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관상어는 최근 전 세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관상어의 산업적, 사회적 가치가 재인식됨 으로써, 우리나라의 관상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상품으로서는 일부 품종에만 한정되어있어 경쟁이 가능한 품종이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관상 어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한국 토종 담수 관상어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 10대부터 50대까지 의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한국 토종 담수어의 관심도는 ‘예’ 32%, ‘아니오’ 68%로 관심이 비교적 적 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 담수 관상어의 개발현황 파악 인지도는 ‘예’ 18%, ‘아니 오’ 82%로 일반인 소비자 대부분이 개발현황 파악 인지를 하지 못 하고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소비자가 바라본 한국 담수 관상어의 개선방안은 ‘수입어종보다 아름다운 어종’ 88%, ‘홍보’ 76%, ‘사육난이도’ 43%, ‘분양비용’ 39%로 외관적인 개선과 홍보 전략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관상어의 대중화를 위해 한국 담수 관상 어의 외관적인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 전략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일본에서 소그드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약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소그드에 관심을 보인 동양사학자들은 소그디아나의 역사와 소그드인의 중국 진출 등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1999년 산서성 태원에서 발굴된 우홍묘(虞弘墓)를 비롯한 소그드인의 무덤이 연이어 발굴되면서, 일본 미호뮤지엄이 소장하고 있었던 석관상위병(石棺牀 圍屛)도 소그드와 관련 깊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소그드인이 교역 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종교의 분야에서도 중요한 지위를 점하고 있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소그드관련 연구 동향과 주요연구를 살펴보고 그 중 아프라시압의 벽 화 중 한반도 사절단으로 비정하고 있는 M24, 25의 인물상의 연구에 대해서도 선행연구를 통해 도상의 성립과정을 검토해 보았다. 또한 일본 미호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는 소그드계 석관상위병 중 F석판의 검토를 통하여 조로아스터교를 숭배하는 소그드인의 장례의식을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미호뮤지엄의 석판 중에는 조로아스터교에 바탕을 둔 당시 소그드인의 장례문화를 구체적으로 전달해 주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소그드 현지에서 발견된 판지켄트 벽화의 장례 장면과 공통점이 확인되기 때문에 피장자가 소그드인이라는 가능성은 보다 확실해 진다. 우리 학계에서도 근년 소그드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일본 학계의 연구 성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경우가 확인된다. 따라서 본고의 검토를 통해 일본의 소그드에 관한 주요연구와 소장품을 소개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에게 누락된 자료를 제공하고 더불어 새로운 소그드 연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기존에 절화용으로 개발되지 않았던 벼룩이울타리를 절화로써의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함으로써 새로운 관상식물로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은 온도, 보존용액, 절화 수명연장제에 따른 절화 벼룩이울타리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절화수명, 수분흡수량, 생체중을 조사하였다. 수확 후 절화는 4, 15, 20, 25°C의 온도 조건에 따른 영향력과 1, 3% sucrose 와 8-hydroxqui-noline sulfate(8-HQS) 10, 50, 100mg・L-1 혼 용보존용액,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와 Floarlife을 처리하였다. 저장 온도에 따른 실험 결과, 절화 벼룩이울타리는 저온 (4°C)에서의 저장에서의 절화수명이 대조구(7.8일)보다 29일 연장되었다. 온도가 낮을수록 절화의 품질과 수명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sucrose와 8-HQS의 효과 확인을 위해 가장 낮은 농도의 당과 살균제를 혼용한 1% sucrose+8-HQS 10mg・L-1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보존용액 대조구(6.5±0.5일)에 비하여 절화수명이 약 2주 연장되었다. 또한,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 과 Floarlife는 sucrose와 8-HQS의 혼용보존용액과 절화수명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한편, 모든 실험 조건에서 수분흡수량과 생체중의 급격한 감소는 절화수명의 단축됨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은 광 환경이 자생 Veronica속 4종 구와꼬리풀,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큰구와꼬리풀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중 봉래꼬리풀은 희귀 및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며 부산꼬리풀은 우리나라에서도 부산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자 자료부족종으로 분류된다. 실험은 2018년 3월 30일부 터 2018년 8월 17일까지 수행되었으며 Veronica속 4종을 0, 40, 60,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하였다. 구와꼬리풀을 0~6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지상부의 생체중이 무겁고 엽수 및 가지수가 많아 생장이 유의하게 좋았다. 큰구와꼬리풀의 줄기 두께는 9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유의하게 얇아져 생장이 불량하였다. 구와꼬리풀과 큰구와꼬리풀은 0~60% 환경에서 재배시 모든 개체가 개화하였으며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개화소요일수가 짧 아졌다. 봉래꼬리풀은 0~4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60~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지상부 및 건물증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생육이 좋았으며, 관상가치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꼬리풀의 관상가치는 0, 40, 60, 9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각각 4.0, 3.0, 2.2, 1.0점으로 조사되어 동일한 Veronica속이라도 종에 따라서 광 민감도가 다양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도심지 경관용으로 식재되는 초화류의 일조부족에 따른 관상성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생장 특성에 따라 수직형, 부채꼴형, 반구형 식물 6종을 대상으로 7개월간의 차광처리 후 생장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 후 각 생장 유형에 따라 형태, 밀도, 색상 등의 관상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산출식을 도출하였다. 차광처리 전, 후 식물 생육을 측정 한 후 산출식에 따라 관상가치를 평가한 결과 가우라는 자생 지 환경에서의 관상가치를 5점으로 하였을 때 50% 차광에서 0.66점 낮았고, 돌단풍은 80%에서 0.99점 부족한 관상성을 나타냈다.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식물들의 생장 패턴을 유형화하는 등의 지속적인 경관식물의 가치 정량화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도심지 녹지의 질을 높이는데 다양한 식물이 활용될 수 있게 함으로써 관상식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존에 재배된 바 없었던 암대극을 새로운 관상식물로 개발하고자, 절화 특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2017년 3월과 4월,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암대극을 채취한 후, 수분흡수, 절화수명, 노화 과정 등 절화수명 특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sucrose 농도, 절화길이, pH 농도, 저장온도에 따른 절화 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실험은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의 Phyto-garden system(12h photoperiod, 25℃, 70% RH)과 실온(23℃, 44% RH)에서 수행하였고 2~3일 간격으로 수분흡수량, 생체중, 절화수명을 측정하였다. 실험 환경에 따른 연구에서 실온(14.4일) 보다 phyto-garden system(42.4일)의 절화 수명이 약 3배 더 길었고, 절화길이에 따른 연구에서는 절화수명이 20cm, 15.2일, 40cm, 17.4일로 나타났다. Sucrose 농도에 따른 연구에서는 처리에 따른 절화수명 증진 효과는 없었고, pH에 따른 연구의 절화수명은 pH 5, 15.6일, pH 6, 13.4일, pH 7, 13.1일, 증류수, 14.8일이었다. 저장온도에 따른 실험에서, 절화수명은 4℃, 83일, 10℃, 41.2일, 15℃, 35.5 일, 20℃, 17.4일, 실온, 14.4일이었는데, 온도가 감소할수록 절화수명이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암대극은 비교적 광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과 절화길이가 길고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수명이 오래 유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