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40

        1.
        2024.01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출혈성 담낭염은 담낭염의 형태 중 드문 것으로, 특히 그동안 출혈성 무결석 담낭염에 대한 보고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척추추간판염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서 간기능 검사의 이상 소견이 발생하여 시행한 현장초음파상에서 보인 이상 소견을 기반으로 출혈성 담낭염을 의심하였다. 환자는 문헌상 초음파상에서 출혈성 담낭염의 특징으로 제시된 담낭벽의 불규칙한 비후, 후방 음영이나 층적을 동반하지 않는 내강 안 에코의 소견 등을 만족하였으며, 이어서 촬영한 CT에서도 조영제 누출의 소견이 보여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조기에 경피적 배액술과 후속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검체에서는 혈괴와 함께 화농성 담낭염 소견이 확인되었다. 기존에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의 약제 복용이나 알려진 출혈 경향이 없었던 화농성 척추추간판염 환자에게서 출혈성 무결석 담낭염을 현장초음파로 합병증 발생 전에 진단하여 치료한 증례로서 보고하는 바이다.
        4,000원
        2.
        2023.04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arcomatoid carcinoma is rarely diagnosed as gallbladder cancer. Its aggressive nature,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both sarcoma and carcinoma, results in a poor prognosis. We report a case of gallbladder sarcomatoid carcinoma in an 82-year-old male who was referred to our hospital for evaluation of gallbladder cancer observed on abdominopelvic computed tomography. The characteristics of the cancer were not confirmed after several imaging modalities. The surgically resected tumor was positive for both cytokeratin and vimentin as revealed via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nd a sarcomatoid carcinoma was finally diagnosed. The role of chemotherapy has not yet been identified. Therefore, radiation therapy is planned to reduce the risk of recurrence.
        4,000원
        3.
        2023.01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Gallbladder cancer is the most common cause of hilar biliary obstruction; however, it rarely causes combined biliary, duodenal, and colon triple obstruction. In this case, the quality of life for a patient with recurrent gallbladder cancer with combined duodenal, colonic, and biliary obstruction was improved by endoscopic and endosonographic palliation, despite its technical difficulty and complexity. Seven metal stents were implanted one by one using only endoscopic methods. Successful stent-in-stent placement and endoscopic ultrasound-guided stenting after failed ERCP improved the patient’s quality of life to the extent that there was no need for any external drainage.
        3,000원
        4.
        2022.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은 드물지만 치명적인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대부분의 담낭암이 늦게 진단되고, 급속하게 인접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하다. 따라서 담낭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고, 담낭담석이나 용종으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후 우연히 발견되는 때가 대부분이다. 저자들은 급성 무결석 담낭염 환자에서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비교적 조기에 담낭관암을 발견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하였다. 이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4,000원
        5.
        2022.06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Background/Aim: In gallbladder cancer (GBC), gender differences in incidence and mortality rates have been reported with geographic variation. However, there is little known about sex-related difference in GBC prognosis. This study compares prognostic factors according to gender for GBC. Methods: We searched clinicopathological factors in all stages of 952 GBC patients from seven medical centers in Korea. A total of 927 patients were enrolled and surgery with curative resection was performed in 499 patients. Results: Carbohydrate antigen (≥37 U/mL) was a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in both females and males (odd ratio [OR], 4.30; 95% confidence interval [CI], 3.13-5.89; p<0.001). Age was a significant factor only in female patients, elderly patients were associated with low resectability and the likelihood of T-stage >2; an independent predictor of poor prognosis via multivariate analysis (OR, 1.03; 95% CI, 1.01-1.05; p=0.005, OR, 1.05; 95% CI, 1.02-1.08; p=0.002). Body mass index (BMI) also showed gender difference, and lower BMI (≤25 kg/m2) was the significant good indicator of multivariate analysis for lymph node metastasis in female patients (OR, 0.42; 95% CI, 0.23-0.77; p=0.005) but, the significant poor indicator of univariate analysis for advanced T-stage in male (OR, 2.79; 95% CI, 1.40-5.54; p=0.003).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re is a possibility of gender difference in GBC prognosis. Age and high BMI were poor prognostic factors for curative resection for female GBC patients.
        4,000원
        6.
        2022.01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cute cholecystitis (AC), defined as inflammation of the gallbladder, is mainly caused by gallstones. Over 90% of AC results from obstruction of the cystic duct by stones or sludge, which subsequently increases the intraluminal pressure within the gallbladder and, in conjunction with the presence of bile supersaturated with cholesterol, activates an acute inflammatory cascade. Clinical feature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diagnosis of AC. The Tokyo Guidelines 2018 for acute cholecystitis designates the presence of local inflammatory signs and systemic inflammatory signs for a suspected diagnosis. It requires confirmation by radiological imaging along with these two factors for a definitive diagnosis. Thanks to less invasiveness, easy availability, ease of use, and cost-effectiveness, ultrasound (US) is usually accepted as the first choice in suspicious AC patients. A meta-analysis comparing methods of diagnosis for AC reported that the US has 81% of sensitivity and 83% of specificity.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 is recommended for diagnosing emphysematous or gangrenous cholecystitis. Meanwhile,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AAC) is a life-threatening disease mainly in severely ill patients. It usually affects the patients hospitalized for multiple trauma, burns, cardiopulmonary bypass surgery, long-term total parenteral nutrition or sepsis. The diagnosis of AAC is quite challenging and requires a high index of suspicion. Currently, cholecystectomy is the treatment of choice for AC, although the optimal time for surgery is still controversial. Due to high morbidity and mortality in high surgical risk groups, percutaneous gallbladder drainage can be a safe and feasible alternative to cholecystectomy, particularly for patients unfit for the surgery.
        4,000원
        7.
        2020.01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US는 통상적인 US보다 좋은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용종과 다른 악성 용종과의 감별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10 mm 이하의 작은 용종성 병변에서는 치료를 결정함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데는 아직 제한점이 있다. 담낭의 용종성 병변에서 비악성, 악성 그리고 악성화 가능성이 있는 용종성 병변들을 감별하고자 다양한 소견을 통한 점수제 방법과 조영제를 이용한 조영증강 EUS 검사 등의 새로운 검사기법들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담낭용종성 병변의 감별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4,000원
        8.
        2019.04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대장 누공은 매우 드문 만성 담낭질환 중 하나이다. 그 원인으로는 소화성궤양, 담낭질환, 악성종양, 외상,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있다. 적절한 치료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담낭-대장 누공을 확인하여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하지만, 본 질환의 중증도나 진단적 어려움 때문에 항상 담낭절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담낭-대장 누공은 수술 전에 진단하기는 매우 어렵고, 정확한 진단 없이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좀 더 복잡한 수술이 될 수 있어 환자들에게는 심각한 생명의 위험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무증상의 담낭-대장 누공을 수술 전에 정확히 진단하고 성공적으로 복강경 수술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4,000원
        9.
        2019.04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9세 여자가 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담관 결석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었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하는 중에 간디스토마 성충이 배출되었다. 대변과 혈청에서 간디스토마 충란과 항체가 각각 발견되어 간디스토마 감염증으로 진단하였다. 내시경 시술과 구충제를 복용 후 증상은 서서히 호전되었다. 환자는 간디스토마 비유행지역에 거주하였고 날 것이나 덜 익힌 민물생선을 섭취한 기왕력이 없었다. 대한민국은 간디스토마 유행지역에 속하며 사람들은 조리기구 등을 통한 간접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에서 담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진료할 때 간디스토마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우리는 문헌고찰과 함께 임상 증례를 보고한다.
        4,000원
        10.
        2019.01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급성 담석성 췌장염에서는 췌장염의 일반적인 치료에 더하여, 재발성 담석성 췌장염을 비롯한 담석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과 담낭절제술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담석성 췌장염에 담관염이 동반되어 있거나 명백한 담도폐쇄의 증거가 있는 경우 24-72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조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이 필요하다. 담관염은 없으나 담도폐쇄가 의심되는 경우엔 불필요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피하기 위하여, 보다 덜 침습적인 검사 방법인 내시경초음파나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을 우선 고려해 볼 수 있다. 담낭절제술의 경우 담석성 췌장염의 중증도에 따라 수술 시점을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경증의 담석성 췌장염의 경우, 초기 입원시에 담낭절제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췌장염에서는 활동성 염증반응이 가라앉은 뒤에, 특히 가성낭종이나 체액 고임이 있는 경우 약 6주 뒤로 담낭절제술을 미루어 시행하는 것이 이환율 감소에 유리하다. 담낭절제술을 받기에 부적절한 환자에서는 내시경 괄약근절개술이 재발성 췌장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내시경 괄약근 절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에도 담낭절제술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재발성 췌장염의 위험을 더욱 감소시키므로 가능하다면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4,000원
        11.
        2018.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만성담낭염에 흔히 동반되는 담낭의 선근종증은 육안적 형태에 따라 분절형, 국소형, 미만형의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선근종증에서 드물게 담낭암의 전구성병변이나 담낭암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분절형 선근종증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낭암의 전구성병변 중 하나인 담낭내 유두모양종양은 담낭의 점막 상피에서 기원하여 내강 내로 자라면서 용종이나 유두종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증례에서 담낭 점막의 용종이나 유두종을 형성하지 않고 근육층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국소형 선근종증에서 유래한 담낭내유두모양종양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4,000원
        12.
        2018.07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의 소세포암(SCC)은 드문 질환이다. 전이가 비교적 조기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이다. 전체 담낭암의 전체 생존 기간은 약 13개월로 보고된다. 전이를 동반한 담낭암은 예후가 좋지 않으며 전체 생존 기간은 약 4개월로 보고된다. 65세 남자 환자가 담낭의 소세포암으로 진단 받고 cisplatin / etoposide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 받았다. 이 증례에서 3년 이상 생존한 담낭의 소세포암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4,000원
        13.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은 발생 빈도가 높지 않으며,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근치적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가 유일하나,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근치적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다. 복통을 주소로 내 원한 49세 환자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담낭암이 진단되었고, 자기공명췌담관조영술 및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로 확인되어 여러차례 담도 감압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중 시행한 반응 평가 검사에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판단되어 우측 문맥술로 간 용적을 증가시킨 후 성공적으로 근치적 목적의 수술을 시행받았다. 첫 진단시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진행성 담낭암 환자가 고식적 목적의 항암화학요법과 담관배액술을 여러 차례에 걸쳐 시행받은 이후 암의 범위가 줄어들어 성공적으로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4,000원
        14.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은 예후가 나쁜 암종이지만 초기에 수술 치료는 매우 효과적이며 진행된 병기라도 방사선 또는 항암 방사선 병합요법이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외과, 영상 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병리학과, 내과 의사 간의 다학제 치료가 중요하다.
        3,000원
        15.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부분의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담낭암의 영상의학적 평가는, 발견 혹은 감별진단과 그 이후의 병기 결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담낭암의 진단 및 평가에 사용되는 영상 검사 는 주로 transabdominal US, CT, MRI, PET 그리고 EUS 등이 있다. 이러한 영상학적 검사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조기 담낭암의 진단율 및 감별진단에 도움이 된다. 본고에서는 각 형태에 따른 감별진단을 다루고, 다음 단계로 병기 결정에 있어서 영상의 역할과 한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4,000원
        16.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은 비교적 드문 소화기계 암이다.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지역적, 인종적 발생 빈도의 차이를 보인다. 5년 생 존율이 5% 정도의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이며 최근 담낭절제술의 활발한 시행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발생 빈도가 줄어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담석증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담석의 크기가 3 cm 이상일 경우 10배 이상의 상대적 위험도를 보인다. 크기뿐 아니라 담석의 부피와 무게 또한 암 발생과 연관 관계가 있다. 담낭 용종의 경우 10 mm 이상의 크기와 50세 이상일 경우 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여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선근종증의 일부와 황색 육아종성 담낭염에서도 암의 선행 질환으로 작용하거나 혹은 담낭암과의 구분이 어려워 담낭절제술의 적응증이 되며 선천성 담췌관 합류이상 및 석회화 담낭에서도 담낭암의 발생이 증가한다. 그 외에도 장기간의 장티푸스 보균 상태나 비만 등도 고위험군에 속한다. 담낭 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여 담낭암의 위험인자들에 대 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고위험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통해 담낭암의 발생을 줄이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위험인자들에 대한 대규모의 다기관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4,000원
        17.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의 대표적인 조직형은 담낭 점막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adenocarcinoma)이며, 형태적 유사성에 따라 담도성(biliary), 장관성(intestinal), 위의 소와세포성(foveolar), 혹은 편평상피성(adenosquamous)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선암의 전암성 병변은 3가지가 있으며 1) 선종(adenoma), 2) 담도상피내종양(BilIN), 3) 담낭내 유두상 종양(intracystic papillary neoplasm)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런 전암성 병변은 공통적으로 세포학적 이형성을 갖는 점막 상피 세포의 증식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나, 종양 세포가 점막 아래 간질을 침습하지 않은 상태의 병변이다. 내강 내로 돌출된 폴립 모양의 병변이나 점막이 과립상으로 비후된 경우, 선종 혹은 담낭내 유두상 종양의 경우가 많으며, 육안상 확인되지 않으나 현미 경적으로 상피 세포의 이형성이 관찰될 경우 담도상피내종양에 해당한다. 이런 전암성 병변은 이형성의 정도에 따라 저등급(low), 중등급(moderate), 고등급 이형성(high grade dysplasia) 의 3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등급의 경우 상피내 암(carcinoma in situ)과 동일한 병변으로 취급하고 있다. 선종과 담낭내 유두상 종양은 형태학적 특징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진단의 재현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학적 기준 마련이 필요한 병변이다. 담낭 선암에서 보고된 가장 대표적인 분자 유전학적 변이는 KRAS, TP53과 CDKN2A가 알려져 있고 ERBB2의 증폭도 알려져 있으나, 담도암에 특이적이면서 변이율이 높은 유전자는 많지 않다. 전암성 병변에서 선암으로 이어지는 암발생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발견되는 분자유전적 변이 또한 전암성 병변의 종류나 만성 담낭염, 췌담도 기형 등의 위험인자 유무에 따라 보고율이 서로 달라, 한 가지 기전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만성 담낭염을 선행인자로 갖는 경우 점막 상피의 증식 혹은 화생의 초기 단계에서 COX-2 과발 현이나 TP53 변이, 마이토콘드리아 DNA 손상이 발생하고, 초기 이형성 단계에서 3p, 8p 염색체의 이형접합성 소실(loss of heterozygosity, LOH) 및 HER2 증폭이 보고되고 있고, 상피내종양에서는 9p, 18q, 22q, 17p 염색체의 LOH 및 CDK2A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00원
        18.
        2017.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급성 결석성 담낭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이나 수술이 위험하거나 그 외 여러가지 이유로 담낭 절제술을 할 수 없는 경우 경피 경간적 담낭 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 다. PTGBD는 급성 증상의 완화를 위한 유용한 방법이나 오랫 동안 PTGBD를 유치할 경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급성 결석성 담낭염으로 진단된 환자가 PTGBD 를 시행한 후 입원 당시 대장암을 동시에 진단받고 나서 수술 적 치료를 거부하여 PTGBD를 제거하였으나 급성 담낭염의 재발로 PTGBD를 3년간 7차례 교체하면서 유지하게 되었고, 이후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담낭 내 담석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27개월간 추 적 관찰하였으나 급성 담낭염의 재발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4,000원
        19.
        2017.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화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지세포암은 대부분은 위에서 발생하며, 담낭에서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1예만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58세의 남자가 5일 전부터 발생한 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복부 자기공명 담췌관 촬영술에서 담낭 결석을 동반한 담낭염 및 담관 결석으로 진단되었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시술을 시행하여 담관석을 제거한 후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담낭의 조직검사에서 반지 세포암으로 진단되어,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받았으나, 1년 후 전이성 병변 및 복수가 진행되어 현재 보존적 치료 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담낭염으로 오인된 담낭의 원발성 반지세포암 1예를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3,000원
        20.
        2017.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배경/목적: 병원내 감염증에 있어 항생제의 선택은 지역 사회 획득 질환과는 차별화되어야 한다. 급성 담낭염은 노인 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서 초기 치료에 있어 항생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노인 환자는 내성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반 질환이 흔해 경우에 따라서는 선택적 치료인 담낭절제술의 시행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 환자에서 입원 중 발생한 급성 담낭염의 임상 경과에 대해 살펴보고, 일반적인 치료 원칙이 통용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3월부터 2015년 2월 사이에 급성 담낭염으로 진단된 환자들에 대해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여타 질환으로 입원 중 급성 담낭염이 발생한 경우를 병원군으로 정의하였고,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에 대하여 1:2 대응한 대조군을 구성하였다. 결과: 40명의 병원군과 80명의 대조군 사이의 임상 경과를 비교하였다. 기초적 특성에 있어 병원군에서 만성 동반 질환 이 더 흔하였던 것 이외의 차이는 없었다. 병원군의 경우 상태의 악화로 인하여 초기 경험적 항생제를 교체해야 하였던 경우가 더 많았다(20.0% vs. 2.5%, p < 0.01). 회복까지의 기간도 병원군이 더 오래 소요되었다(23.3 ± 5.6 days vs. 10.1 ± 0.7 days, p = 0.02). 또한 병원군에서 조기 담낭절제술의 시행이 적었던 반면(7.5% vs. 40.0%, p < 0.01), 개복 전환은 흔하였다 (20.0% vs. 6.3%, p = 0.02). 결론: 노인 환자에서 입원 중 발생한 급성 담낭염의 경우에 는 항생제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원칙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접근하여야 한다.
        4,000원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