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부 환경이 부모코칭 프로그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사회 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팬데믹(COVID-19 pandemic) 전후의 변화 양상을 통 해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생태학적 체계 이론과 사회적지지 이론, 행동 변화 이론을 분석 틀로 사용하여 2015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출판된 74편의 논문을 분석하였고, 부모코칭 프로그램에서 설정된 주요 목적과 핵심 주 제, 부모코칭 프로그램에 적용된 운영 방식과 구성 형태, 부모코칭 프로그램에 서 활용된 코칭 요소 및 적용 방식의 변화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팬데믹 이 후 부모코칭 프로그램은 팬데믹이라는 거시체계의 변화에 부응하는 다각적 주 제가 대두되었고, 비대면·맞춤형 운영 방식이 등장 및 확장하였으며, 실제적인 코칭 요소의 적용이 프로그램에 반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팬데믹이라는 외부 거시체계의 영향으로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설 계와 방향성이 재구성되는 과정을 실증적 자료를 통해 규명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부모코칭 프로그램의 설계에 이론적 기반 및 실용적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들어 지역 문화재단이 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되어 출범하는 사례 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제도적 동형화 이론을 적용하여 문화 관광재단으로의 명칭 변경 및 출범 원인과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지시적 내용분석을 채택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출범한 문화관광재단 사례를 중심으로 문헌분석과 문화재단 종사자 및 전문가 대상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문화관광재단 출범의 주된 원인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강압적 동형화 현상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고, 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많은 기초문화재단이 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모 방적 동형화 현상도 일어났다. 또한, 문화·관광 기능 통합과 전문성 확보 를 위한 규범적 동형화가 함께 나타났다. 이러한 동형화 현상은 재단의 정당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나, 자율성과 다양성을 제약할 우 려도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문화재단은 문화관광재단 형태로 출범한 이후에도 동형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재단이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콘텐츠 개발에 집 중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독립서점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변화 양상의 분석을 위해 먼저 서 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140개 서점을 선별하였고, 문헌 조사를 통해 이 서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이후 9개 조사 항목을 선정하여 정리된 내용을 항 목별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2000년 이후 독립서점의 변화 양상을 분석 하고 이러한 변화가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독립서점 은 빠르게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서점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 으로 인구 감소와 사회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서점의 생존을 위한 긍정적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주객이 전도된다는 우려의 원인이기도 하다. 둘째, 이러한 변화를 통 해 서점의 사회적 역할이 다양해지고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책을 통 한 수동적 의미가 아니라, 현실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능동적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셋째, 서점 운영 방식이 개인화되고 있다. 이는 서점 운영 방식이 복잡해지는 현상과 연결되어 있다.
19세기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은 해도 제작에 있어 가장 앞선 나라 중 하나였으며, 19세기 중반부터는 영국 수로국 제작 해도가 세계 표준해도로 인정받았다. 영국 해도상에 한반도와 주변 바다는 1855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였고, 해를 거듭하면서 점차 기재 정보가 확충되어 갔다. 이 연구는 1876년부터 1907년 까지 작성된 영국 해도 2347번에 나타난 한반도 해안선의 변화 및 지명 기재 양상을 1876년, 1885년, 1891년, 1907년에 작성된 총 4개의 해도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안선의 경우 1876년의 경우 평안도, 황해도, 전라도 등 서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변경되었고, 1885년의 경우 동해안 해안선이 동쪽으로 이동한 점, 1891년의 경우 전라도 및 충청도 해안에서 많은 변화가 확인되었다. 1907년에 이르러서는 해안선 이 현재의 해안선과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여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한반도 및 주변 바다에 기재된 지명의 경우 기재된 지명의 개수가 1876년에 341개, 1885년에 415개, 1891년에 431개, 1907년에 244개로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해도인 까닭에 해안 지형과 관련되는 자연지명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인문지명의 비중도 적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1907년 해도가 완성단계에 이르러서는 인문지명이 대폭 감소한 점 또한 특이점으로 확인되었다.
황해 식물플랑크톤의 계절별 군집 구조와 해양환경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9년 계절별로 15개 정점에 대해 조사하였다. 동계와 춘계에는 규조류가 높은 출현율을 나타내었으며, 하계와 추계에는 20μm 이하의 미동정 미소편모조류가 높은 출현율 을 나타내었다. 이는 낮은 농도의 영양염류로 인한 것으로, 특히 인산염의 경우 검출 한계까지 낮게 나타남에 따라 식물플랑크톤 성장에 심각한 저해 현상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성층이 강화되는 하계와 추계 표층 혼합층에서 초미소형 크기의 식물플랑크톤 기여도가 높 았으며, 중복분석 결과 초미소형 크기의 식물플랑크톤은 영양염(질산염, 인산염) 및 수심에 대해 강한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결 론적으로 하계와 추계 성층 강화로 인한 표층 혼합층 내에서의 영양염 감소는 영양염류의 요구량이 낮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식물플 랑크톤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는 소형화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고의 연구대상은 서예의 이론적 개념이지만 연구방법은 창작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봉(露鋒), 장봉(藏鋒), 과봉(裹 鋒)의 운필(運筆)에 대한 분석을 집중적으로 했다. 노봉은 이왕(二王) 위주의 전통적인 ‘첩파(帖派)’에서 주로 사 용했는데, 이는 위진(魏晋)시기에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장봉과 과봉은 모두 장봉에 속하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차이 가 있다. 첫째, 여기에 말하는 장봉은 필봉을 드러내지 않고 붓 을 대어 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안진경으로 대표되는 전 주(篆籀) 필의가 이러한 용례이다. 그러나 과봉은 글씨를 쓰기 전에 필봉을 거꾸로 감싸서 글씨를 쓸 때 필봉의 마찰력을 증 가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따라서 장봉과 과봉은 붓을 다루는 동작과 목적에서 모두 큰 차이를 보인다. 둘째, 시간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장봉은 주로 장욱과 안진경 이후에 유행했으며, 중국서예사에서 여전히 ‘첩파’의 서풍에 속한다. 그러나 과봉은 청나라 ‘비파(碑派)’에서 주로 유행했으며, 과봉은 ‘비파’의 주요 한 용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비파와 첩파의 심미기준이 대립되어 양쪽이 경쟁한다고 생각하지만 필자는 비파의 심미기준과 품평 언어는 이전의 첩파 심미안을 토대로 보완하여 확장했다고 주 장한다. 서예의 발전은 기존에 형성된 최고의 기준을 계속해서 변형하고 재성장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d changes in vocabulary use in Jeongamchon, which was founded by immigrants from Chungcheongbuk-do, Korea, in Chin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first generation of Chungcheongbuk-do and Jeongamchon immigrants as well as the second generation of Jeongamchon immigrants. The data were divided into eight categories. The Jeongamchon community preserved a considerable number of dialects from Chungcheongbuk-do but also showed the transition of words into Chinese Korean. Examples of Chungcheongbuk-do dialect words that are highly conserved in Jeongamchon include words frequently used in daily life such as words about the human body and titles for relatives and family members. In contrast, words from Chungcheongbuk-do dialects indicating entities that do not exist in Jeongamchon, which can be attributed to differences in geographical environments or sociocultural differences between Chungcheongbuk-do and Jeongamchon, were at the verge of extinction. The indigenous vocabulary items in Jeongamchon, which refer to objects reflecting sociocultural differences from Chungcheongbuk-do, were substituted into the Chinese-Korean dialect, reflecting local culture.
본 연구는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의 변화양상을 문헌고찰을 통해 진단 하고자 한다. 국내·외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89개의 문헌을 선정 하고 세부주제는 ‘국가유형 분류’, ‘제도적 상호보완성과 제도변화’, ‘노 동시장과 숙련’, ‘경제성장과 혁신’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 유 형화 연구들은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까지 확장되었으며 재정위기에 대한 국가별 대응, 정치적 역동성에 중점을 두었다. 제도적 상호보완성 관련 논의들은 제도적 균열과 변화에 집중하며 특정한 조건이나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변화하는 양상을 진단하였다. 노동시장과 숙련의 측면에서 는 CME 국가들을 중심으로 조정(coordination)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숙련형성 매커니즘에 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경제와 혁신 관련 논의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출현과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한 이론적·정책적 논의가 보다 성숙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본 논문의 목표는 그로토프스키의 전기와 후기 작업 과정에서 나타난 그의 배우를 바라보는 윤리적·종교적 관점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전기 ‘가 난한 연극’ 작업에서 그로토프스키는 배우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자아를 드 러내는 ‘성스러운 배우’를 목표로 엄격한 규율과 훈련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후 기 ‘유사 연극’ 시기부터 배우를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여 배우들의 삶을 보다 원초적인 인식으로 바라보고 이에 따라 훈련 과정들을 다채롭게 이끌게 된다. 이어지는 ‘원천 연극’에서는 배우들에게 고착화되어 있는 일체의 인위적인 것들 을 제거하고 가장 근본적이고 인간적인 것, 즉 육체적 뿌리로 돌아가게 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는 배우를 일종의 ‘영적 수행자’로 바라보고 그들의 영성 을 강화시키고자 한 것이다. 그로토프스키는 배우를 바라봄에 있어 객관적이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관점으로 나아갔다 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researches the restaurant industry in Seoul during the late 1940s. The research was based on the four major newspapers in Korea. The data included a total of 227 businesses with 164 non-fusion restaurants that served single-nation type food consisting of 101 Korean, 31 Western, 20 Japanese, and 12 Chinese. Some examples of South Korean dishes are Masan, Daegu, and Jeolla-do-style local foods. As for North Korean food, Pyongyang-style bulgogi, Naengmyeon, Hamheung-style janggukbap, and Gaejangguk were introduced frequently. Chinese restaurants that appeared were highend places with Beijing-style cuisine. In the case of Japanese restaurants, they mostly had Sukiyaki with Joseon food served as well. Moreover, Western restaurants were fusioned with Japanese as in pork cutlet and curry rice. Others are comprised of “French Cuisine”, “Indian curry rice”, “Steak”, and “Russian soup”. This analysis indicates that foreign cuisines had actively entered the market.
1980년대 중후반부터 창야오는 거대한 시대 사회적 변화를 감지하면서 자신의 시 적 추구에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임을 자각했다. 실제로 1990년대 이후 창야 오 시의 주제는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삶의 무정함과 무기력한 인간 존 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당시 창야오의 심리 상태는 시대적, 예술적 낙오에 대한 두 려움이었다. 「하라쿠투」는 후기 시 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창야오는 과거의 유형 지 ‘하라쿠투’에서 생명의 무상함과 비현실감을 느낀다. 비극적 삶 속에서도 언제나 건실한 생활인의 태도를 견지했던 창야오는 기존의 가치가 전면적으로 위협받는 낯 선 상황 속에서 ‘의미’의 혼돈과 부재를 경험한다. 그리고 뜻밖에 새로운 사랑의 감 정이 찾아오면서 창야오는 치명적 약점을 가진 인간의 모순적 체험을 되풀이한다.
냉전시기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의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 역할과 성 격을 달리하며 동아시아 냉전지형의 변화과정에 핵심적인 무대가 된다. 중화인민공 화국의 성립 이후 발생한 고령두전투에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 간 세력싸움 의 전선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동아시아가 공산 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분할되면서, 대만해협은 동아시아 냉전 진영을 가르는 분계선 이 된다. 이후, 제1차 대만해협위기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대만해협은 냉전 지영의 확대를 위한 전장으로 변모하였으나, 무력충돌의 확대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전의 위협이 되자 대만해협은 양자 간의 갈등을 안정시키는 진영봉쇄의 울 타리가 된다. 이후, 중동 혁명의 지원과 대만해방이라는 기치를 내건 중국이 제2차대만해협위기를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은 또 다시 열전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중국과 미 국의 회담이 진행되면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간의 선전전이 진행되는 이념 전쟁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To assess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phytoplankton community structure and total phytoplankton biomass during four seasons in 2014, we investigated the abiotic and biotic factors at 25 stations in the Busan coastal region. The phytoplankton community and total phytoplankton biomass were strongly dependent on the discharge from the Nakdong River, and the high density of phytoplankton was related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Tsushima Warm Current (TWC), particularly in the thermohaline fronts of the fall seas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linity and nutrient (Dissolved inorganic nitrogen=DIN: R 2=0.72, p<0.001 and Dissolved inorganic silicon=DSi: R 2=0.78, p<0.001) highly correlated with the river discharge, implying that those nutrients have played a crucial role in the growth of diatom and cryptophyta. The total phytoplankton biomass was highest in the summer followed by autumn, spring, and winter. Diatom and cryptophyta species were dominant species during the four seasons. Additionally, there were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Chlorophyll a and total phytoplankton biomass (R 2=0.84, p<0.001), cryptophyta (R 2=0.76, p<0.001) and diatom (R 2=0.50, p<0.001), respectively. In particular, we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nutrients, phytoplankton community compositions, and total phytoplankton biomass between the inner and the outer coastal region of Busan, depending on the amount of river discharge from the Nakdong River, particularly during rainy seasons. Therefore, the seasonal change of TWC and river discharge from the Nakdong River serve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phytoplankton population dynamics in the Busan coastal region.
도시 생태계에서 우점 수종의 형질 특성은 분획화 및 고립된 식생, 그리고 생물상호작용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종의 형질 적응과 생태계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는 한국의 서울 중심에서 남쪽 방향의 4개 산지에서 환경 요인 (지리, 기상 및 토양 속성)을 포함하여 모두 40개체 팥배나무 (Sorbus alnifolia)에서 측정한 4개 유형의 잎 형질 (Leaf area, Specific leaf area, Leaf dry mass content, Leaf shape index)과 7개 유형의 번식 형질 (Fruit width, Fruit length, Fruit shape, Fruit dry weight, Fruit dry matter content, Seed weight 및 Seed ratio)의 평균과 분산 양상, 그리고 형질 조합에 대한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된 환경 요인은 조사 장소의 개별성을 나타내었지 만, 도심 식생이 더 건조하고 생장도일이 길었다. 도심에서 팥배나무의 잎은 작고 무거워지며, 열매는 길쭉하고 가벼운 종자를 생산하여, 오랜 도시화 영향에 따른 형질 반응들이 관찰되었다. 우리의 연구는 식생 파편화 및 고립화에 따른 생물 상호작용 감소를 나타내는 도심 환경에서 팥배나무 집단의 성장 및 번식 기제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우리는 축소된 생물 상호작용 규모, 그리고 대기 오염 같은 부정적 환경 요인이 많은 도시에서 핵심 수종의 기능과 지속성에 관해 제한적이지만 뚜렷한 생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