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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코로나 19시기 간호대학생의 대면 비대면 학생상담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 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소재 S 여자대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데 이터를 수집하였다. 기록된 모든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상담의 촉진’ 요인, ‘상담의 비촉진 요인’ 2개의 주제, 4개의 범주, 8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의 범주는 ‘새로운 상담 방법의 적응’, ‘MZ 세대로서의 편리성 추구’, 두 번째 주제의 범주는 ‘상담에 대한 거부감’, ‘상호관계에 대한 갈망과 괴리’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을 위해서 학생상담이 필수적이 며, 가장 적합하고 유용한 상담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성별, 전공에 따 른 연구 참여들 간의 대면 비대면 상담에 대한 비교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 다. 더 나아가 간호대학생을 위한 학생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4,300원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행 선사의 오공 의식에 대한 불교 심리학적 사상체계와 상담심 리학적 요소를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오공의식은 한마음 요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한 “한마음 주인공”의 핵심 사상으로서 모든 것은 일심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오공은 공심. 공용. 공생. 공 체. 공식으로, 주목할 점은 오공 의식에 내포되어 있는 수행체계와 사회적 실천 에 대한 마음의 작용을 언급하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인간을 포용하고 있는 오공 의식은 인간의 실존적 본성을 꿰뚫고 있으며 인간 삶의 문제해결 방식에 도 오공 의식 시각에서 일부분 설명이 될 수 있다. 오공 의식은 인간의 고질병인 이분법적인 분별의 원인을 통찰하는 근기를 길 러주는 근원으로 번뇌하는 마음을 인식하여 주관적으로 근본을 믿고 마치 상담 으로 인한 심리장애의 근원을 발견한 후 스스로 심리치유가 되도록 한다. 오공 의식은 번뇌와 가립된 마음을 일심신으로 통찰과 수용을 통해 오공으로 융합하면 의식의 발달과 성장으로 장애와 고통에서 벗어난 심리적 안정에 이르 게 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대행의 독특한 설법은 대상 관계 및 인간 중심치료와 정신분석심리상담의 기 법과 유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심으로 자신의 내면을 무조건적 수용과 긍 정적 자기존중으로 탈 동일시화로 의식이 변성하고 자기발달로 자아 초월 심리 학적인 자기 변용을 이룰 수 있다. 오공 의식은 만물 만생과 통하는 인간의 마음은 곧 오공으로 실천하고 함께 하면 심리적 고통이 사라진 단계를 체험할 수 있음은 불교적 관법의 목표로 인 식된다. 상담심리이론들이 인간의 심리를 일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역설하였다면 대 행의 오공의식은 인간의 마음을 전체적으로 간파하고 있다. 오공의식은 인간의 심리문제를 자신의 일심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심리치유는 주인공 한마음이 발현되어 일체중생인 내담자도 청정한 마음인 본래불성을 발현하고 회복하여 청정자성을 현실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행의 오공 의식도 상담 심리치유 기제로 사용 가능하다고 본다.
        7,800원
        3.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입시에 내몰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 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 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위기는 늘 내포되어 왔고, 청소년기 시기는 위기 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청소년기에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청소 년들은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간관계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조차 시간낭비라는 인식하에 입시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붓다의 핵심사상인 “고정된 불변의 진리는 없다”라는 무아사상 과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 을 극복할 수 있는 상담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청소년기에 형성되어야 할 자아정체성과 학업스트레스와의 관계, 불 교의 무아와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기반으로 한 불교 상담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6,000원
        4.
        202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매개상담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행동에 미치는 효과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B시 내 소재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 서행동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아동 중에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 4명을 최종선정하 여 단일집단 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진행은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총10회기 를 매 회당 60분씩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쩨, 동물매개상담에 참여한 아동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고 부정적인 자아존중감은 감소하여 유의미한 효과가 검증되었다. 둘째, 동물매개상담에 참여한 아동은 강점인 사회지향성이 향상되었고, 난점인 과잉행동, 정서증상, 품행문제, 또래문제의 점수가 감소하여 아동의 정서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 었음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효과는 치료도우미견을 매개로 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생명이 있고, 따뜻한 체온이 있어서 상호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동물매개상담이 아동의 자아존중감향상과 정서행동변화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4,000원
        5.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작업치료 임상에서의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사의 인식을 조 사해봄으로써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개념 정립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 용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 ‘부모 상담과 교육 실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임 상에 있는 아동작업치료사로 하였고,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하여 총 22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 결과에 따르면, 상담과 교육은 주로 치료 후 10분 이내로 아동의 ‘모’와 함 께 치료실에서 이루어졌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치료사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치료사가 부모 상담 과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부모 상담과 교육의 대상은 ‘부모 모두’라고 응답하였다. 그러 나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상담 및 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프로토콜이 필 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관련된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내용, 효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상담 및 교육 내 용과 치료사의 만족도 결과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작업치료에서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부모 상담과 교육 프로토콜 또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100원
        6.
        202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core concept of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REBT) psychotherapy through the experience of psychotherapists by presenting an in-depth analysis of the formation and change process of their irrational belief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four REBT counselors selected through an intentional sampling process, and then analyzed and interpreted through 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IPA). Results: After an in-depth analysis of the meaningful statements of the study participants, six themes and fifteen sub-themes were extracted. The six themes were ‘self-hindering thoughts’, ‘environments that amplify irrational beliefs’, ‘war and struggle for the self’, ‘realization of life strategies’, ‘my big self (I) that consists of countless smaller selves (i)’, and ‘life is a continuous self-therapy’. Conclusion: The results showed that REBT psychotherapists form their irrational beliefs through the overall evaluations of justification, exaggeration, and people that arise from important interactions with others, including their parents, and further reinforce these beliefs through internal and external compensation. These irrational beliefs led to evaluative judgment and self-discrepancy and negatively influenced the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aspects as well as their presence. These irrational beliefs internalized and transformed the rational beliefs that were confirmed through a debate on the separation between problems and people and, distancing, repeated self-talks, expanded from self-acceptance to others, and persisted through self-treatment methods
        4,600원
        7.
        2022.08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마사지와 상담의 효과를 까파 체질의 단일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하였다. 아유르베다 마사지의 효과와 상담의 효과를 융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연구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적, 심리적, 영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참여자는 S시 거주의 여성(30세)으로 까파 체 질이다. 마사지와 상담 장소는 본 연구자의 연구소에서 이루어 졌으며, 기간은 2022년 1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12회기를 하였다. 회기마다 30분 상담, 마사지 90분, 상담 30 분 총 2시간 30분간 실시하였다. 비만과 피부발진을 가지고 있는 폭식증 환자로서 본 연구 에 동의하고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의 경우 심리적 문제가 신체화되어 나타났기 때 문에, 심리적 문제를 먼저 다룰 필요성이 있었다.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아주 부드 러운 터치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는 것을 느꼈다. 연구자가 참여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경청해 주고, 공감해주면서 치료가 되었다.
        4,900원
        9.
        2022.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폭력가정에서 성장한 대학생이 대인관계 갈등과 학업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겪는 심리적인 고통과 혼란 감을 상담을 통해 회복하는 경험에 대한 단일 사례연구이다. 대학생 시기는 학업 성취와 이 시기에서의 발달 과제인 이성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독립적인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 시기로서 정체성 형성에 기반이 되는 일과 관계를 맺는 방식과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연령대의 30%에 가까운 젊은 청년들이 정신질환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의 해결이 절실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자원 중심 상담과 감정 자유 기법 그리고 알아차림 호흡 명상을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였다. 연구대상은 대학 4학년인 여자 대학생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담에서 참여자가 호소하는 문제를 삶에서 이루기를 원하는 긍정적인 목표로 설정하였고,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내적 자원 활용, 개별적 수용, 변화로의 동기 부여, 이를 유지하고 확대하는 상담 과정과 정서의 수용과 알아차림 호흡 명상을 접목하여 마침내 생활상의 변화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참여자는 본 연구의 통합적 접근 상담을 통해 생활의 균형과 자기 통제력을 회복하게 되었으며 일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폭력가정에서 성장하며 경험했던 왜곡된 자기 지각, 부정 정서와 행동으로 고통 받는 참여자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본 연구에 적용된 기법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인 개입 법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4,600원
        10.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중년의 위기에서 자아정체성의 혼란으로 갈등을 겪는 중년여성들의 문제를 불교가 지향하는 깨달음이 곧 ‘자아 성장’ 또는 ‘자아정체성의 확립’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불교의 지혜를 빌려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자아정체성을 불교의 불성(佛性)과 같은 개념으로, 불성을 인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고향’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고 불교상담의 시각에서 고향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서 염불로써 마음의 고향에 돌아갈 것을 노래하는 「염불환향곡」을 중심으로 중년여성들의 정체성 찾기를 위한 불교상담의 과정으로 구성해 보았다. 기성쾌선의 「염불환향곡」은 가향(家鄕), 실향(失鄕), 실로(失路), 문향(問鄕), 취향(趣鄕), 환향(還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다시 여러 개의 항목들을 중심으로 법문이 이어진다. 선(禪)을 기반으로 화엄과 정토사상을 결합한 내용으로 시적 리듬을 가미하여 문학적 감동을 주는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염불환향곡」은 중생들의 마음이 미혹에 빠져 길을 잃은 후 다시 본원의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 비유하고 있다. 가향에서 환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수행자가 자신의 본성인 불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인 고향을 찾는 과정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귀향의 과정을 중년여성의 자아정체성을 찾는 불교상담의 과정으로 적용해 보았다. 깨달음, 해탈, 열반 등의 출세간적인 가치를 보다 더 많이 강조하는 불교의 관점에서 볼 때 불교상담은 정신치료와 심리치료 분야에서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상담의 기본 역할을 생각한다면 불교상담 역시 불교의 가치를 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7,800원
        11.
        2021.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예술매체를 통하여 학교부적응아동들에게 적용함으로서 의 사소통 능력을 배양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및 적응력을 높여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00초등학교 1∼2학년 학생 6명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나 총 5명이 프로그램을 마쳤다. 연구방법은 단일사례로 사전⋅사후검사를 비교하였다. 연 구결과,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첫째, 집단 내 대상자들은 동질 성을 중심으로 한 구성이 필요하다. 둘째, 짧은 회기는 대상자들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에 미흡하므로 중⋅장기의 회기가 필요하다. 셋째,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모색이 필요하다. 넷째, 특별히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아동에 게는 사후관리 차원의 정기적인 면접 및 면담권의 제도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5,200원
        12.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불교상담이 사용하는 우울의 치료 방식과 우울치료에 대한 불교 상담계의 연구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심리치료로서 불교상담이 발전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알기 위해 수행되었다. 불교와 우울, 불교상담과 우울에 대한 국내외의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특히 국내의 연구에서는 불교상담의 우울치료에 대한 연구자들이 불교수행과 심리치료 양측의 패러다임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불교상담의 연구는 아직 불교학적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고, 불교상담의 효과를 검증하는 심리학적 연구에는 적극적이지 않다. 불교상담의 발전을 위해서는 심리학적 연구방법을 토대로 특정의 심리적 장애에 대한 불교수행법 중심의 치료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불교수행법이 특정 심리적 장애에 효과적인 이유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동질의 중재법이 개발되어야 하며, 이 중재법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실험의 결과가 계속해서 나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축적된 실험연구를 토대로 비로소 불교상담과 불교수행이 일반대중에게 효과적인 심리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향의 연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불교수행 연구 전문가와 심리학적 연구 전문가의 교류와 협업이 필요하며 그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각자 자신의 분야와 판이한 패러다임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불교상담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연구의 방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7,800원
        13.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학교상담을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의 대처행동에 대해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학생 혹은 학부모 상담을 경험하였고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전문상담교사 15명을 인터뷰하여 그 내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문상담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심리적 문제, 관계적 문제, 행동적 문제, 진로문제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문상담교사들은 심리적 안정감 제공, 사회적 망 형성, 활동중심의 집단상담, 예방중심의 상담으로 대처하였다. 전문상담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상담은 학교상담자의 역할 변화, 학교상담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상황하에서 학교상담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전문상담교사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지원과 더불어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8,900원
        14.
        202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living in child counseling protection center (center) and psychosocially intervening to resolve peer conflic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four social workers who were caring for twenty abused boys at the center.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field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emic coding. Results: First,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 phenomena among abused boys were ‘psychological distortion from abuse trauma’, ‘manifestation of impulse or aggression to trivial stimuli’, and ‘lack of mutual respect among peers’. Second,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intervening in resolv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were ‘stabilize offended feeling’, ‘maintain stability through verbal and non-verbal interventions’, ‘apply positive techniques to improve peer relations’, and ‘help abused children overcome trauma and grow’. Conclusion: Social workers confirmed that the role of social welfare experts was important to secure understanding and insight into peer conflicts between abused children and to convert the pain of abused children into positive energ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social welfare professionals develop a family-centered abuse trauma recovery program for abused children.
        5,400원
        15.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불교수행자를 대상으로 불교상담에 대한 인식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첫째, 불교상담의 필요성은 무엇인가?, 둘째, 불교상담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셋째, 불교상담자의 자질은 무엇인가?, 넷째, 불교상담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K시 소재 대학에서 불교상 담을 수강하는 학인스님 28명이며,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서면으로 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이메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결과는 수정된 합의적 질적연구방법(CQR-M;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Modi fied)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불교상담의 필요성, 불교상담의 구성요 소, 불교상담자의 자질, 불교상담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 등 4 개 영역에서 5개 범주와 25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째, 불교상담의 필요성 영역에서는 불교상담의 필요성 1개 범주에서 ‘부처님 법으로 내담자의 문제해결, 부처님 법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움, 포교를 위해, 또 다른 수행이 될 수 있으므로, 신도들의 상담을 위해’의 하위범주가 도 출되었다. 둘째, 불교상담의 구성요소 영역에서는 불교상담의 목표 범주에서 ‘해탈과 열반, 탈집착’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불교상담의 자 세·태도·관점 범주에서 ‘자타불이, 무아적 관점, 자비심’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셋째, 불교상담자의 자질 영역에서는 전문가적 자질 범주에서 ‘상담이론 및 기술, 불교 공부, 분석능력’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인간적인 자질 범주에서 ‘자비심, 존중, 공감능력, 경청, 자기이해’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넷째, 불교상담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 영역에서는 ‘전문가적 자질에서 상담이론 및 실제에 대한 이해, 불교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수행이 기본’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인간적 자질 범주에서는 ‘수용·존중, 공감능력, 자비심, 자기이해’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상의 결과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불교 상담자의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9,000원
        16.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장애인의 심리적 문제해결과 변화와 성장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의 상담과 치료중심의 심리적 지원에서 코칭과 상담의 융합에 기반한 심리적 지원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 내담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장애인 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기반으로 장애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비장애인이 실행한 장애인 심리지원에서 벗어나 같은 유형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실행하는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장애인 코칭상담전문가 양성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취업 및 창업기회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장애인을 위한 심리지원 현황, 같은 유형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실행하는 장애인 심리지원과 코칭과 상담의 융합적 접근에 기반한 장애인 심리지원에 대한 필요성 고찰 및 기대효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추후 연 구인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인이 실행하는 장애인 심리지원과 코칭과 상담의 융합적 접근의 장애인 심리지원에 대한 주관성 연구에 적합한 Q방법론을 제시하 고 적용방안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결과가 장애인 심리지원에 대한 주관성 연구와 장애인 코칭상담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5,700원
        17.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비대면 상담에 대한 상담자들의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성을 도출하여, 양질의 전문화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내담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상담자들의 비대면 상담에 대한 주관성의 유형을 구분하고 살펴보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Q 표본은 상담자에 대한 심층 면접과 비대면 상담과 관련된 문헌 고찰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40개를 선정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P 샘플은 상담자 29명이었 다. 자료 분석은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비대면 상담에 대한 상담자들의 주관성 유형은 4가지로, 첫째, 상담효과성 담보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언급한 상담환경 우선형, 둘째, 내담자와 상담자를 위해 더 개발되어야 함을 언급한 필요 맞춤 개발형, 셋째, 정보통신기술의 편리함을 받아들이는 온라인 효과 수용형, 넷째, 자기 역량을 더 키우기 위해 교육을 탐색하는 대처 교육 탐색형으로 주관성 유형의 특성 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비대면 상담에 대한 유형화된 상담자의 주관성 특성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새 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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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고는 법화경 「신해품」의 장자궁자의 내용이 불교 상담의 과정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고, 신해품의 비유를 불교 상담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불교 상담사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 고찰하였다. 신해품의 장자궁 자 비유에서 장자는 소승의 마음을 가진 궁자의 의식 상태를 알아차리 고 궁자에 대한 자비심을 내어 대승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견지한다. 궁자는 장자의 보살핌을 통해 자신을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에게 본래부터 있던 불성의 유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화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불교 상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입장으로 불교 상담사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불교 상담사는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바라보는 자비의 마음과 지혜로운 관점을 유지하며 보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불 교 상담사는 먼저 자기 인식을 넓히고 의식의 성장을 거쳐 대승의 마음 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불교 상담사의 자기 성찰이 기본이 되고 나서 장자가 궁자를 대하듯 내담자의 아픔을 자신의 고통처럼 받아 들이고 상호의존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 이런 상호존중의 과정을 불교 상담사와 내담자가 더불어 이루어 가는 것이 불교 상담이 가진 특이점으로서 보여 진다. 따라서 불교에 기반으로 한 불교 상담을 진행하는 불교 상담사는 연기적 관점과 보리심을 지난 보살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 또한 불교의 사성제를 이해하고 무상과 무아에 대한 올바른 앎을 지니며 내담자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불교적 치유기법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활동하는 불교 상담사의 기본 자질과 마음 자세를 수련하고 실습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구축된다면 현대인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으로서의 불교 상담이 지금 시대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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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유마거사의 보살행과 지혜방편 속에서 복잡한 현대사회에 서 부적응적 심리적 불편감을 느끼는 내담자를 돕고자 하는 전문상담사 의 태도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불교적 시각에서 보면, 유마거사는 재가 불자로써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고 탁월한 지혜방편으로 중생에게 이익 을 주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전문상담사로서 현대 적 보살행이란 내담자들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원을 세우고 그에 맞는 다양한 상담이론과 기법들을 연구·활용하여 효과적인 상담을 하는 것이다. 유마거사는 ‘자식이 아프면 부모도 아프다’는 부모의 한없 는 자비심을 중생에게 보여 주었으며, 특히 유마거사의 병은 문병 온 사람들에게 무상(無常)의 가르침을 주기 위한 방편이었다. 아울러 자신 의 해탈만을 생각하는 소승적인 삶에 대한 비판적인 방편이기도 하였 다. 이와 같은 유마거사의 자비심과 지혜방편은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태도이다. 유마거사의 보살행과 전문상담사의 조력행은 타 인에게 도움을 주는 이타행이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의 전문상담사는 현대사회의 직업인의 한 사람으로 직업윤리와 사회적 역 할에 있어서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상담사는 유마거사 의 보살행을 모델링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고 사 랑하는 자리이타행을 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는 유마거사의 자비보살행을 통해 상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상담사의 태도를 살펴본 것에 의의를 두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상담사의 윤리에 대한 지침과 더욱 성숙한 전 문상담사가 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더 깊이 연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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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불교의 무아설을 토대로 형성된 불교상담이 서양 심리학에 서 발달한 자아와 자기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 문에서 출발하였다. 유식불교의 자아관과 분석심리학의 자아관이 의미 하는 바를 비교해보니, 유식불교와 분석심리학 양측 모두 건강한 정신의 계발을 지지하고 있고, 분석심리학에서 의미하는 강하고 건강한 자 아는 유식불교의 수행관에서 자량위와 가행위와 같은 기초적 수행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식불교에서는 ‘나’라는 인식을 번뇌에 상응하는 마음의 상태로 규정 하여 ‘나’라고 하는 믿음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분석심리학의 ‘자기실현 과정 속의 자아’는 무의식적 힘에 사로잡히는 대 신 갈등을 해결하려는 태도와 함께 콤플렉스와 의식을 분리하고 무의식의 내용을 탐색하며 이해해나간다. 불교적 방식으로 말하자면, 분석심리학의 자기실현의 방향으로 향하는 자아는 번뇌와 상응하지 않고 오히려 인내, 믿음, 관조, 근면함, 통찰과 같은 선한 심소와 상응하는 의식이라고 볼 수 있다. 유식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무아 즉 공의 진실을 깨닫기 위해서는 무분별지의 획득이 중요한데, 비록 분석심리학의 자아는 이원적 인식으로서 스스로 무분별지를 달성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분석심 리학에서는 자아가 무의식의 내용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의식을 집중하고 자기에게로 다가감으로써 스스로 힘이 약해지고 자기가 드러나게 된다. 비록 불교에서는 의식의 주체를 인정하지 않지만, 만일 분석심리학에서 의미하는 ‘자기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의식의 주체’라는 자아의 기능이 가지는 심리치료적 효과를 이해한다면, 불교상담도 이러한 자아의 강화를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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