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정공무원의 직무소진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 알 아보고, 교정공무원의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 과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개 교정기관의 교정공무원 384명을 대 상으로 역할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직무소진 척도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3.0과 SPSS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 분석과 기술통계, 상관분석, 매개효과를 차례로 검증하였다. 본 연 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정공무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 른 직무소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근무분야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연령, 근무연수, 직급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직급이 낮고, 근무연수가 짧 으면서, 연령이 30대인 직원이 직무소진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주요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역할스트레스와 긍정심리자본, 직무소 진의 상관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교정공무원의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넷째, 긍정심리자본 각각의 하위요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병렬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낙관주의,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 로써, 교정공무원의 직무소진에 대한 개입 시, 역할스트레스와 긍정심리자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 예방 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SSO모델을 근거로 역할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대전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자료 중 140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역할스트레스(Stress)→정서적 소진(Strain)→정신건강(Outcome)의 인과관계모형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했으며 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도 역할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을 통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할과부하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서적 소진과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역할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 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 역할갈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자녀가 있는 간호사를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의 정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50점, 역할갈등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48점, 이직의도 정도 는 5점 만점에 평균 2.71점이었다.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양육스트레스(β=.257 p<.001), 직무 만족(β=.242, p<.001), 역할갈등(β=.161 p<.001)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총 45.6%이었다. 결론적으로 병원간호사의 이직의도는 양육스트레스, 역할갈등, 직장만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혼간호사들의 양육스트레스와 역할갈등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과정에 있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구성원이 수행하는 역할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선행요인으로서 그 간 많은 선행연구들이 역할갈등, 역할과부하, 역할모호성 등 역할 스트레스 요인과 직무소진의 하위차원 중이 하나인 감정적 탈진과의 관 계를 규명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 스트레스 요인이 감정적 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개인차 변수들이 어떠한 조절효과를 발휘하는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직무요구-자원 이론에 기반하여 자기효능감은 역할 스트레스 요인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개인적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노력-보상 불균형 모델에 기반하여 분배공정성은 역할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긍정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하여, 자기효능감과 분배공정성이라는 개인차 변수가 역할 스트레스 요인과 감정적 탈진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조절효과를 발휘하는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중국 은행에서 근무하는 중국 직장인 352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역할갈등, 역할과부하, 그리고 역할모호성은 감정적 탈진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의 경우, 본 연구의 가설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자기효능감이 낮은 구성원은 역할갈등과 역할과부하가 높아질수록 감정적 탈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의 경우에는 역할갈등과 역할과부하가 높아지더라도 감정적 탈진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분배공정성의 조절효과의 경우, 본 연구의 가설과 반대의 방향으로 상호작용 효과를 보여주었는데, 분배공정성을 높게 인식하는 구성원들에게서 역할갈등과 역할모호성이 높아질수록 감정적 탈진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가설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ㆍ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 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도전요인과 방해요인이 조직 구성원의 신체적 증상과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긍정정서의 매개역할을 검증하였다.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378개의 설문지를 분석 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긍정적 요인인 도전요인은 신체적 증상 중에서 수면장애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직무인게이지먼트를 유의하게 향상시켰지만, 조직인게이지먼트에는 유의 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에서 부정적 요인인 방해요인은 신체적 증상 중에서 수면장애, 두통, 소화기 증상 및 상기도 감염 모두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방해요인은 직무인게이지먼트와 조직인게이지먼트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긍정정서는 도전요인이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과 도전요인이 직무인게이지먼트와 조직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관련 연구 분야에서 처음으로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도전요인과 방해요인으로 구분하여 연구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의 긍정적 요인을 이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 구의 결과는 조직 차원에서 방해요인은 줄이고, 도전요인은 장려함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신체적 증상을 줄이고, 직무 및 조직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조직 내에서 상사의 부하에 대한 비인격적 감독행위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대부 분의 연구에서는 조직유효성과 관련된 변수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와 같은 한계에 착안하여 이 연구에 서는 이론 및 선험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행위의 결과가 부하들의 삶과 가정생활 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과 부하의 일-가정 갈등 및 가정침해행동 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특히 이와 같은 과정에서 종업원들이 지각하는 직무스트레스가 양자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유용한 기제가 될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또한 상사의 권력남용이 부하의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는 조직 내에서 상사와의 권력거리를 높게 지각할수록 더 클 것으로 가정하였다. 실증연구 결과에 따를 경우 기대하였던 바와 같이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과 부하들의 일-가정 갈등 및 가정침해행동 간의 관계에서 부하들이 느끼는 직무스트레스가 일정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 었으며, 또한 상사와의 권력거리를 크게 지각할수록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상사와의 관계에서 높은 권력거리를 지각하는 부하들일수록 상사의 권력남용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더욱 크게 느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부하들의 일-가정 갈등 및 가정침해행동에 대한 상사의 부당한 권력남용의 효과를 더욱 키우 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및 결론에서 실증분석의 결과 가 지니는 의미와 한계,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APETALA2/ethylene response factor (AP2/ERF) transcription factors are involved in biological and abiotic stress response, plant development, and growth. AP2/ERF genes are classified into five families (AP2, DREB, ERF, RAV, and soloist), and most genes belong to DREB and ERF families. So far, genomic analysis of DREB and ERF family genes of various plant species has been performed, and classifications based on the homology of AP2/ERF-specific DNA binding domain, arrangement of exons and introns, and similarity of group-specific conserved motifs have been conducted. These classifications provide plausible information for the prediction of AP2/ERF gene function. In this paper, an overview of the classification, structure, evolution, and function of AP2/ERF genes is described, and the functional properties and regulatory mechanisms of ERF family genes that have been identified are summarized by group according to the functional classification of Arabidopsis ERF family genes. This shows that group-specific conserved motifs of Arabidopsis ERF family genes are closely linked with group-specific functions and regulatory mechanisms, indicating that the effective functional prediction of ERF family genes through such a classification scheme can be usefully applied to the trait improvements of various plants.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roles of mindfulness as a coping strategy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appraisals and effort/persistence in university dance clas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428 undergraduates (78 males, 350 females) ranging in age from 18 to 27 (M=20.18, SD= 1.62). Data were analyzed vi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using IBM SPSS Statistic 21 and AMOS 21. Results: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analysis revealed that challenge appraisal predicted mindfulness, which, in turn, linked to students effort and persistence. In contrast, threat appraisal was unrelated to mindfulness, which, in turn, was not predictive of students' effort and persistence.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mindfulnes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challenge appraisal to stressful events and effort/persistence in dance classes. Implications for the role of mindfulness in stress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스트레스 강인성을 무용 스트레스와 무용 자신감 사이에 투입하여 중재역할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이 경험하는 무용 스트레스에 따른 자신감 감소에 스트레스 강인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델링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에 204명의 남녀 고등학교 무용전공학생들을 목적표집 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및 SEM분석을 통해 연구모형, 수정모형, 최종모형의 모형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는 외형적 능력 자신감과, 운동실천 요인이 모형 적합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삭제되었으며, 수정모형에서는 가설에 부합하는 경로를 보여주었으나, 적합도 승인지수가 누락되어, 적합도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M.I지수를 고려하여 최종모형을 구성하였다. 최종모형은 지도자에 대한 불만과 무용 성취결여 스트레스는 내재적 자신감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스트레스 강인성이 매개한다면 무용 자신감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강인성은 무용 스트레스와 무용 자신감의 중재역할로서 타당한 변인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에 대해 모형 수정 절차 및 변인 간 관계를 포괄적으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체육 맥락에서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을 통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성별 집단 간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539명(남학생=288명, 여학생=251명)이며, 자료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과 다집단 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초등학생의 체육 자아탄력성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을 통해 자아존중감에 간접효과뿐 아니라 자아존중감에 직접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분석의 결과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남녀 초등학생에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체육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자아탄력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그 교육적 시사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본연구의 목적은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역할 수행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0년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연수, 학교상담 전문가과정 연수, 전문상담교사 진로교육 심화연수 등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 191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 검사, 자기효능감척도, 사회적지지 척도, 소진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는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지라도 자기효능감이 높거나 사회적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전문상담교사는 소진을 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지지 모두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변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고 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전문상담교사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고 학교가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공조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해 준다.
본 연구는 운동부 지도교사의 역할 스트레스와 직무 탈진의 관계를 규명하고 역할 스트레스와 직무 탈진의 관계에 대한 관계-구체적 사회적 지지의 중재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C도에 소재한 초, 중등학교에 근무하며 학급담임 또는 체육수업을 지도하면서 동시에 운동부를 감독하고 있는 남자교사 200명을 임의 표집한 후 우편을 통하여 역할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직무 탈진 등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159명의 최종 유효 표본을 획득한 다음 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고 Arnoid(1982)가 제안한 하위집단 상관분석 절차에 따라 중재효과를 분석하였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첫째, 역할 스트레스가 직무 탈진에 영향을 주며 둘째, 사회적 지지가 직무 탈진에 미치는 역할 스트레스의 효과를 완충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사회적 지지의 중재효과는 스트레스 완충 효과에 기초하여 논의되었으며, 스포츠 장면에서 직무 탈진의 순차적 심화과정에 토대를 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