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explored teachers’ experiences of practicing character education focusing on Juingonggwanbeop in elementary schools. The goal was to provide universal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for schools. Methods: This study used one-on-one in-depth interviews to collect data from teachers working at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regarding their character education experienc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Results: 5 themes and 16 sub-themes were derived from the analysis. The five themes included “Start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for various reasons”, “Feeling joy when seeing students changing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ifficulties in manag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standardized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both students and teachers experienced positive changes and growth in their school lives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The participants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develop universal programs and materials for teachers who have not been exposed to Juingong-gwanbeop.
형벌이념이 신체형(身體刑)적인 응보주의에서 근대 이후 교화지향적인 교육형주의 로 이행되면서 교정교육의 하나인 인성교육은 교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우리 나라에서 이러한 인성교육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때의 제국주의적 정신교육에서 시 작되었다. 그 뒤 제1공화국 때는 보수적 기독교단과 반공주의 정권의 결합에 의한 형목(刑牧)제도가 정신교육을 담당했고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국가주의적 레짐에 의해 국민성을 지향하는 국가주의적 정신교육을 기저로 하였다. 제5공화국 때는 교정 시설에서 육체적 훈련이 정신교육에 내포되면서 신체형적인 정신교육의 경향이 강 했고 그 뒤 2006년까지는 신체형적인 정신교육은 3단계로 시행되었다. 2007년에는 기존의 국민성 지향적인 정신교육이 시민성 지향적인 인성교육으로 바뀌게 되는 큰 변혁이 생겼다. 그러나 내부주도모형에 의한 관료화된 인성교육의 문제점이 나오자 2014년 이후 시장(市場)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외부주도형적인 집중인성교육시기로 변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인성교육은 계량적 성과주의, 상품화, 집권화, 계층화, 획일화, 국민화, 비민주성 등의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주로 미시적 접근을 한 선행연구와 달리 본 논문에서는 선행연구들이 간과 한 총체적, 학제적 측면에서 인성교육의 역사와 개선방안을 서술하였다. 이를 통해 인 성교육이 수용자의 정신과 육체를 어떠한 상징폭력을 통해 통제하고 세뇌시켜왔는가 를 기술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관료레짐, 외부기관의 이해관계 가 정권을 달리하면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결합되어 그들의 이익을 추구해왔는가를 서 술하여 인성교육의 거시적 측면도 조명하였다.
미래사회의 인성교육은 고등직업교육 단계에서 더욱 중요하기에 대학에서 인성교육의 강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주로 코칭의 대상으로서의 역할에 머물렀던 대학생들에게 코치로서의 코칭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으로서 효과성이 있는지를 검증하여 대학 내 인성교육의 다양성을 보완하고 인성교육의 도구로서 코칭의 활용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칭역량과 인성덕목과의 연계성을 선행연구를 통해 제시하고 실험집단인 D대학의 인성교육 목표를 분석한 뒤 코칭역량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사전, 사후 설문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코칭역량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전에 비해 자기인식 및 조절, 자기주도성, 창의성, 탁월성, 책임감, 경청, 질문, 피드백, 목표수립, 관계형성 등 10개 항목 모두 높은 향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코칭역량개발은 단지 코치로서의 마인드와 기술만을 발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강자의 다양한 인성역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대학생의 전반적인 인성발달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 대학 내 인성교육의 다양성을 보완하고 인성교육의 도구로서 코칭의 활용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제언을 하였다.
현대인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발전 속에서 기회의 불균등으로 인해 인간성 상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아교육현장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영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바람직한 인성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통해 인성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유아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 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인성프로그램 개발 및 바람작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우리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친 개발로 인해 생명경시 태도와 인격체에 대한 경시 사상 또한 함께 퍼지게 되었고, 이는 정서지능이나 인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는 아동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물매개교육 프로 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J도 I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점수 비교법을 통해 결과를 얻었다.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29일 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동물매개교 육이 대상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시한 생명존 중 의식 척도와 인성 척도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동물매개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제5권과 제6권에 수록된「대심문관의 전설」과「러시아 수도사」를 중심으로 도스토옙스키의 종교관을 분석한 후, 문학에 형상화된 종교성의 문제가 인성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있다. 기술의 발전과 축적된 자본의 세계화로 21세기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배금주의가 빚어낸 도덕적 타락으로 개인의 개성과 인성이 파괴되는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물질적 번영보다 내면적,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회를 위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문학에 형상화된 종교적 테마는 인간의 본심(本心)을 일깨워주는 주요한 모티브가 된다는 점에서 인성교육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 본성의 한계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대심문관의 전설」과 그에 대한 예술적 답변으로 기획된「러시아 수도사」는 죄의 근본적 의미와 인간이 어떻게 그 죄를 극복하여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기적을 낳을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이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인간에 내재 된 신의 이미지로, 인간 내면에 관한 탐구는 곧 신에 관한 탐구이자 존재를 도덕적 주체로 입법하는 근본적 토대임을 형상화하고 있다.
연구는 인성의 부재로 인한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부모의 인성교육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성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C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유아기 부모 16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요구에 관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여 프로그램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코칭프로그램(ACTIVE코칭 대화모델)을 활용하여 인성교육내용을 다루며 핵심내 용은 감성, 도덕성, 사회성을 포함하였다. 소집단형태로 각 회기별 2시간씩 총 6회기로 부모인성코칭을 통해 부모로서 바로서고 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성코치사로서 부모역할을 설정하도록 구안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족한 부모인성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부모들이 요구하는 인성교육의 접근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성코칭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둘째, 부모인성코칭 프로그램은 코칭의 과정을 접목하여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인성코치로서의 부모의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모자녀관계에 긍정적 목표달성을 도모할 수 있는 코칭의 프로세스를 익힘으로써 부모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본 연구는 유아의 인성리더십 교육에서 교사의 상호작용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 훈련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분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 구문제는 두 가지이다. 첫째, 유아 인성리더십 교육에서 교사의 상호작용 역량강화를 위한 훈 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도구 개발과 훈련체계 구성이 포함된다. 둘째, 개발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으로, 황금원 모델에 대한 지필테스트 결과의 분석, TTCS(TREASURE Talk Coding System)를 통한 동료코칭 피드백 분석, CICAIO(Coaching Inventory Child-Adult Interaction Through Observation)를 통한 상호작용 훈련 효과의 분석 이 포함된다. 연구 결과, 황금원 모델에 따른 구인별 음원 24개, 스탬프로 제작된 습관별 코칭 놀이감 8개, 구인별 음원과 코칭 놀이감을 활용한 코칭 스크립트 24개, 모듈별 코칭 동영상 3개, 8시간의 교사 훈련 체계를 포함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또 황금원 모델에 대한 지필 테스 트, TTCS(TREASURE Talk Coding System)를 통한 동료코칭 피드백 분석, CICAIO(Coaching Inventory Child-Adult Interaction Through Observation)를 통한 상호작 용 훈련 효과의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 유아 교사에게 유의미 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B광역시 유치원 및 보육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인성, 인성교육, 직무, 핵심역량 등의 요구도 조사를 하였으며 SPSS 21.0(v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유아교사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는 높았으며, 직무 및 핵심역량과 인성교육 간의 관련성 인식도 높았다. 그리고 유아교사에게 필요한 인성 요소 10위까지 의 순위는 긍정적 자아개념, 성실함, 도덕성, 책임감, 인내심, 유아에 대한 사랑, 올바른 가치관, 정서적 안정, 타인에 대한 긍정적 사고, 융통성 등이며 우선순위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둘째, 유아교사의 직무와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따라서 인성교육이 유아교사의 직무와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본 연구가 유아교사의 전문적인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자질을 배양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현시점에서 본 연구는 교육부의 인성교육 강화 추진 방향과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그리고 인성관련 에니어그램 연구현황을 분석하여 교육부의 인성 교육 추진 과제별 학교, 가정, 사회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인성교육에서의 에니어그램 활용방 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아동․청소년인성교육에서의 에니어그램 활용방안으로는 첫째, 발달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에니어그램 인성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인 성함양뿐 만 아니라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교사 자신의 성격 강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격강점을 잘 파악하며 학생 맞춤형 인성지도를 할 수 있는 에니 어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교사연수로 널리 보급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부모대상의 에니어 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많이 인증되어 전국의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에게 보급 되어 자녀양육과 인성지도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 넷째, 인성함양에 많은 기여를 하는 에 니어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고 인증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弟子規』는 기초한자 교육 및 인성교육을 위한 童蒙書다. 그 중에서도 한자 학습보다는 윤 리도덕교육에 더 큰 목적을 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總敍”를 포함하여 총 여덟 항목으 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제는 셋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長者에 대한 공경, 둘째는 사회생활과 처세의 방법, 셋째는 배움과 실천에 관한 내용이다. 대부분 孔子를 대표로 하는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기본 도리와 처세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내용 중에는 21세기 현실생활과는 다소 부합되지 않는 낡은 사상과 행동지침이 포함되 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전통문화 창달과 인성교육에 유익한 교재라고 판단한 중국 교육계에서는 현재 『弟子規』 閱讀과 교육을 활발하게 전개시키고 있다. 중국 의 ‘國學’ 열기와 함께 인성교재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는 『弟子規』는 개인주의와 황금만능 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의 아동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시키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간성을 회복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런 현상에 대한 치밀한 분석은 우리나라에 서 『四字小學』 등과 같은 교재로 한자 및 인성교육을 시키는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의 Ⅰ·Ⅱ·Ⅲ 과정에 대한 프로그램의 운영, 교육내용, 교육강사 운용 등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5년 4월 현재 집중인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4개 교도소의 프로그램내용과 강사구성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형자의 인성교육을 통해 재범억제는 물론 건전한 사회복귀를 추구하는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련하여, ① 프로그램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② 수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개발, ③ 교육프로그램의 목적 명확화, ④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한 한국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모델 개발 등이 그것이다. 다음으로,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하여, ① 단순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여 흥미와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교육기법의 활용, ② 시설 밖 프로그램의 활용 및 교류방안 모색, ③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의 일부 운영, ④ 죄종별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그것이다. 끝으로, 집중인성교육 교육강사 운용과 관련하여, ① 강사 관련 예산의 확보, ② 지역사회 전문가 집단 인력풀의 확보, ③ 내부강사의 재교육 및 위탁교육 내지 전종직원의 채용 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