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안경사 윤리의식 인식정도를 파악하여 안경사로서의 윤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재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직업윤리, 근로윤리 및 공동체윤리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각 항목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직업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직업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35±1.4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근로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정직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53±0.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공동체윤리에 대한 인식도 문항 중에서는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가 3.54±0.74점으 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직업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직업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과 공동체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r=0.52, p<0.001)가 나타났 다. 또한, 근로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정직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과 공동체윤리 인식도가 가장 높은 “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는 문항 사이에서도 양의 상관관계(r=0.72, p<0.001)가 나타났다. 결론 :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안경사 윤리의식 인식 정도가 타 직업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졸업 후 임상에서 윤리적 책임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경사 윤리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50대 직업여성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변화의 본질적 의미와 체험한 바를 어떻게 지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탐색을 목적으로 둔 다. 이를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고, 50~60세의 직업여성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포커스 그룹 면담 및 개인 면담이 이루어졌다.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면 담 내용을 녹음한 것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본질적 주제 4개와 구성요소 10개, 의미 단위 38개로 도출되었다. 본질적 주제 4개는 “어제의 나”, “중년의 나”, “장년(지금)의 나”, “내일의 나”이다. 구성요소 10개는 “외골진 생각”, “반갑지 않은 생각”, “나이 듦에 관한 생각”, “소통에 관한 생각”, “이해하는 삶”, “변화하는 삶”, “즐기는 삶”, “주체적인 삶”, “성숙한 삶”, “조력자의 삶”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노년의 문턱에 있는 50대 직업여성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하여 살펴보며 중년의 삶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중년에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며, 맞춤형 정책으로 중장년 이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경사 직업에 대한 인식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안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과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취지와 자료수집에 동의한 일반인 624명을 대상으로 안경사 제도, 업무범위 및 전문성과 관 련된 설문조사를 수행 및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가 생각하고 있는 시기능검사에 적합한 장소는 대부분 “안경원”인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시기능검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사람은 주로 “안경사”로 답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경사가 전문성 을 가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안과의사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수준의 전문성”으로 답변한 대상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도와 책임감”으로 확인되었다. 전문의와 같은 분야별 안경사 양성에 대해서는 “눈과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의 이유로, 대상자 대부분이 “찬 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안경사가 토털 아이 케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과의사와 유사한 수준의 전문성 함양이 요구되 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경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판단 된다
본 연구는 코치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 인식유형을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유형을 분류하고 특성을 도출하여, 전문코치를 양성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코치의 직업가치관 인식유형을 구분하고 살펴보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Q 표본은 코치와 직업가치관에 관련된 문헌 고찰과 전문가 및 연구 참여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총 40개의 진술문을 Q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P샘플은 (사)한국코치협회의 KAC 자격증을 소지한 30명의 코 치를 대상으로 추출하였다. 자료분석은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코치의 직업 가치관에 대한 인식 유형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유형 1은 생활방식이 안정적임을 추구하는 ‘실질적인 안정형’, 유형 2는 자기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려 하는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자기발전형’, 유형 3은 성과 및 성취감을 추구하고 사회적 인정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정 욕구를 가진 성취형’으로 주관성 유형의 특성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직업가치관에 대한 유형화된 코치의 주관성 특성을 바탕으로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 하는 차원에서 전문코치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 corpus regarding the use of discriminatory language and its perceptions. First, we examined informal job titles that indicate social views regarding the respective workers, and then we analyzed expressions indicating negative perceptions as well as negative expressions about occupations and tasks to determine negative views or attitudes toward the workers. Summarizing the results of the analysis, ganhowon(nurse) and cheongsobu(cleaner) as inappropriate titles, nogada(physical labor) and gongdori/gongsuni(factory boy/girl) as expressions of negative perception, and nogada and wunjeonsu(driver) in negative expressions related to occupations and work occur with high frequency. Ganhowon is used with titles for women like eonni(older sister), agassi(lady), and Miss ○, cheongsobu and pachulbu(day maids) with the titles ajumma(tannie) and ajeossi(older man), wunjeonsu and gongsuni with the epithets nom(jerk) and nyeon(bitch), and nogada with the titles ilggun(workers) and inbu(laborers), and such terms as jjapsae(the fuss) with a epithet saeggi(jerk/bleeder) are used mainly as inappropriate titles. Bad behavior, deprecatory social treatment, and negligent discrimination are conveyed in these expressions of negative perception. The expressions related to occupation and work were mainly used for professionals doing less respected or socially lower work or who do not work well, and there were many expressions indicative of low status or lower rank in the job hierarchy. Lastly, references to appearance and sexuality were those most frequently used in expressions conveying other occupational discrimination, and were found to be used mainly for ganhowon and gongsuni who are young women.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직업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 안경사가 직업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지되는지 확인하여 안경사의 직업지위와 직업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방법: 본 연구는 경상북도 지역의 안경광학과를 제외 한 45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법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불성실하고 오류가 있는 설문지를 제외한 400명의 설문을 이용하여 SPSS 18.0으로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안경사의 사회적 인식(하위 요소- 직업자부심, 직업전망 및 직업전문성)과 직업존중감(하위 요소- 정당대우, 긍정적 가치 및 상대적 우위)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인식의 요소인 ‘직업자부심’은 ‘정당대우’와 ‘긍정적 가치’ 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둘째, 사회적 인식 중‘직업전문성’은 ‘정당대우’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직업 존중감’의 요소 중 ‘정당대우’와 ‘긍정적 가치’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안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 안경사의 직업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체, 대학, 안경사 개인이 정당대우 및 긍정적 가치 부여에 대한 인식 및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Since a free-learning semester has been introduced to middle school curriculum, interest in career experience programs has increased. To respond to this new demand, we developed a continuous agriculture-related career experience program linked with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 education, and we examined the program’s effects on the job awarenes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 program was conducted from April 8, 2015 to June 24, 2015, and consisted of 12 classes. The direct experience subprogram was based on 13 different horticultural activities that reflect producing (nine programs), cooking (two programs), and sales (two programs) of horticultural produces. For the indirect experience subprogram, we preliminarily selected 10 representative agricultural jobs, and based on the keywords analyzed from 7 direct experience programs, we chose to introduce seven jobs to the students by videos and the three others by written material. We then investigated the effect of introductory videos on job interest, understanding, and preference by the students. We found that the student’s interest, understanding, and preference regarding each job were significantly improved when direct experience and video watching were combined. Career awareness was improved for gardener (47.0%), nursery grower (42.0%), rural extension official (31.1%), eco-friendly farm material developer (30.9%), agricultural research official (23.4%), plant doctor (19.8%), and agricultural wholesale distribution experts (9.3%). Conclusively, it is expected that career experience programs have the greatest effect on students when both interest in the job and participation on direct experiences are encouraged.
본 연구는 직업선택과 직업만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직업가치가 입사이후에 어떻게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가 직장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장을 선택하는 입사시점에서의 직업가치와 입사이후 현재 시점에서의 직업가치 사이의 차이를 조사하여 이러한 차이가 조직몰입, 직무만족, 이직의도 등의 조직 및 직무관련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종업원이 직장에서 직업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조직지원과 개인의 성장욕구에 따라 직업가치에 대한 만족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입사전후 직업가치 인식차이와 종업원 태도 사이에 대한 조직지원인식과 성장욕구강도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입사 전에 인식하였던 직업가치가 입사이후에도 기대한 바대로 추구되고 있거나 그 가치의 인식정도가 높아질 경우는 조직몰입도와 직무만족도를 증대시키며, 이직의도를 낮추게 된다. 그리고 일부직업가치 요인에서는 조직지원 인식과 성장욕구 강도가 직업가치 인식 차와 종업원태도의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조직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종업원들이 입사 시기대한 바와 같이 직업가치를 계속적으로 추구하도록 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조직이 종업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개인의 성장욕구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 인간작업모델에 기초하여 개발된 직업 관련 평가 중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가능한 근로자역할인식면담도구(Worker Role Interview; WRI)와 작업수행 평가도구(Assessment of Work Performance; AWP)를 소개하고 향후 직업재활 분야에서 인간작업모델의 적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참여자는 지체장애인으로 경도의 정신지체 증상이 있으며 왼쪽 손에 약간의 경직성 증상과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만 42세 남성 1명이다. 대상자의 심리사회적·환경적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WRI를 사용했으며 전반적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AWP를 사용하였다.
결과 : AWP와 WRI 평가 결과 대상자는 일을 하는데 있어 신체적 측면에서는 무리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했지만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으며 다른 직업으로의 이직 의도가 관찰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에게 초기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할때 신체적 측면과 함께 심리사회적·환경적 변수의 측정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측정된 여러 변수들은 내담자의 잠재력을 결정한다.
본 연구는 해기직업 생활자가 은퇴 후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연구하여 해기직업 종사자에게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에 있다. 217명의 다양한 학력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해기직업 종사자들의 은퇴 연령은 육상직업 종사자들에 비해 빠르며, 이는 해상직업 생활의 이가정성, 이사회성으로 인해 조기 하선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해기직업 종사자의 은퇴 후 생활의 만족도는 학력과 해기직업 종사기간과는 무관하며 그 동안 얼마만큼 경제력을 확보하여 은퇴 생활을 여유 있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셋째, 육상근무자일수로, 고학력자일수록 그리고 해상경력이 짧을수록 은퇴 후 생활비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해기직업 종사자들의 은퇴 후 생활은 직업생활 당시 희망과는 무관하게 특별한 활동없이 집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해기직업 종사자들의 은퇴 후 안정적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제도 마련과 함께, 재승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