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예술매체를 통하여 학교부적응아동들에게 적용함으로서 의 사소통 능력을 배양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및 적응력을 높여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00초등학교 1∼2학년 학생 6명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나 총 5명이 프로그램을 마쳤다. 연구방법은 단일사례로 사전⋅사후검사를 비교하였다. 연 구결과,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첫째, 집단 내 대상자들은 동질 성을 중심으로 한 구성이 필요하다. 둘째, 짧은 회기는 대상자들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에 미흡하므로 중⋅장기의 회기가 필요하다. 셋째,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모색이 필요하다. 넷째, 특별히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아동에 게는 사후관리 차원의 정기적인 면접 및 면담권의 제도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학교상담을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의 대처행동에 대해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학생 혹은 학부모 상담을 경험하였고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전문상담교사 15명을 인터뷰하여 그 내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문상담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심리적 문제, 관계적 문제, 행동적 문제, 진로문제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문상담교사들은 심리적 안정감 제공, 사회적 망 형성, 활동중심의 집단상담, 예방중심의 상담으로 대처하였다. 전문상담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상담은 학교상담자의 역할 변화, 학교상담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상황하에서 학교상담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전문상담교사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지원과 더불어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논문의 목적은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특성과 그들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생명존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강조하는 생태시를 활용하여 상담치유적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다. 대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부모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여 학업성적이 저조하며, 자존감이 낮고, 무엇 때문에 공부하는지에 대해 강한 회의적 경향성을 보인다. 또한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비행행동으로 폭력에 연루되어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상당하다.
사람과 자연은 지구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성장하며 도움을 받는 존재지만 급속한 사회 변화에 의해 지식과 정보는 증가하는 반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고 인간과 생명, 환경에 대해 존중하는 상생의 정신은 메말라 가는 실정이다.
더욱이 입시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은 자연과 접하고 이치를 배우며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 갈 시간이 거의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생태시는 나와 우주간의 연기적 관계를 상기시키고 모든 존재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생태시는 자연에 의한 치유적 부분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과 사회를 수용하도록 하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생태시를 접하여 자연 친화적인 교감을 갖게 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회복하며 자신을 성찰하여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면, 이는 그들의 학교 적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즉 생태시는 현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며 청소년들이 삶의 지침을 삼아야 할 이치를 은연중에 비유로써 알려준다. 아울러 생태시의 본질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조력, 절제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과 자연, 우주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생각ㆍ감정ㆍ감각을 정화해 가는 기능이 있으며 세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 이 점에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시의 상담치유적 접근은 자연과의 교감을 넓혀 줌으로써 자아존중감을 우러나게함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그들이 보다 건전하고 전인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연구는 해결중심 집단상담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의 스트레스 대처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현장 적용가능성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D광역시 소재 일반 고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 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에 각각 8명씩 무선배치하고 해결중심 집단상담을 주 1회, 회기별로 90분씩, 총 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에 각각 사전, 사후 스트레스 대처능력과 자아존중감 정도 를 측정하고 수집된 자료는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자의 자기평가 기록지와 면담 및 연구자의 관찰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해결중심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제집단 학생들에 비해 스트레스 대처능력, 자아존중감이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 연구는 청소년기 신체적 변화는 물론, 입시 경쟁, 진로문제, 교우관계 및 가치관의 혼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단기 해결중심 집단상담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바람직한 스트레스 대처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극대화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복합적으로 규명하고, 학교 복귀를 어렵게 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보호관찰 청소년의 교정상담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탈학교 과정의 범주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정상담 모형을 도출하였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탈학교 과정에서 경험하는 중심 현상은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고 창피함’, 인과적 조건으로 ‘학업부진의 어려움, 또래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낙인찍힘’, 맥락적 요인으로 ‘비전 및 목표 부재, 가족갈등 및 불화, 교사와 학교제도와 갈등, 시간 개념의 부재’, 중재적 요인으로 ‘개입 및 지지의 부재’, ‘또래 및 유해환경에 의한 비행행동 촉진’, ‘복학의 어려움’, ‘결과적 사고’,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문제행동 지속하기’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교정상담 모형을 제시하였다. 각 단계는 정보제공과 자각을 지칭하는 정보단계(Information Stage), 구체적 개입전략과 유형을 분석하는 개입단계(Intervention Stage), 변화목표와 영역을 실행하는 변화단계(Change Stage), 변화 과정에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단계(Support Stage), 지속적 변화를 돕는 유지단계(Maintainment Stage)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년범죄자들의 범죄를 위한 효과적인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및 교정 상담 현장에서의 지원방향 및 내용을 결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라캉의 이론을 통해 학교 상담의 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 이론적인 연구이다. 본 고에서 말하는 라캉의 이론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보르메오 매듭으로 설 명될 수 있다. 각각의 계들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환 경을 발생시키지만, 또한 이를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삶의 철학을 탄생시키는 토대가 된다. 청소년들은 상 상계의 작용으로서 자아의 무지와 상징계의 작용으로서 학교 환경의 상징적 폭력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정 신적인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라캉이 제시하는 삶의 철학이 필요 하다. 삶의 철학은 분리를 통해 개인의 존재의 결여에 대해 이해하고 진정한 고유의 욕망을 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삶의 철학을 실천해야 하는 분야는 학교 상담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학교 상담은 학생들의 정신적·신체적인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도와주는 핵심적인 영역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 상담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상담의 중점이 자아라는 사실이다. 둘 째, 청소년 소외의 극대화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셋째, 상담은 환경적인 영역에 이해가 부족하다는 사 실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가진 학교 상담은 라캉의 이론으로 치료가 아닌 치유를 지향해야만 한다. 청소년 들이 주체적으로 자아의 허구를 이해하고, 상징적인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나 자신의 진정한 삶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철학상담은 이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치유책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재의 신념상태를 진단해보고 철학적 반성을 거쳐 바람직한 신념상태로 전환시키는 데 철학상담이 기여할 바가 크다. 본고에서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중학교 교실공동체를 장면으로 삼아서 비판적 구성주의 모형을 적용한 집단 철학상담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논리기반치료(LBT)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REBT)를 비롯한 기존의 철학상담, 철학치료의 이론적 전제들을 비판적 구성주의 모형과 비교해서 검토해보고, 토론중심의 상담자료와 사례를 제시해서 폭력의 정당성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의 기존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개념을 정교화해 구성하도록 하여 정서, 인지, 행동교정을 유도한다.
본 연구는 정신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부적응 아동에게 대상관계이론을 적용하여 상담한 사례를 분석하였다. 본 사례는 내담자의 부모와의 과거 경험을 탐색하여 어린 시절에 형성된 분열된 대상관계가 현재의 대인관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새로이 통합시키고자 하였다. 내담자는 가족 내에서 부모의 무의식적 가정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 어떠한 부정적인 소인을 가지게 되었는지 인식하게 되었다. 18회에 걸친 상담을 통하여 내담자의 많은 부분을 의식의 세계로 옮겨오고 표출할 수 있었으며 내담자는 부분적으로 통합된 대상관계를 내재화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성격강점 카드를 활용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교우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는 C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험집단 11명의 학생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교우관계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주 2회씩, 총 12회 실시하였다. 검사 도구는 김지은 (2012)이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재구성한 ‘교우관계 검사’가 사용되었으며, Mixed ANOVA 로 자료 처리하였다. 양적 결과에 따른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집단 참여자들이 작성한 경험보 고서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설문지 및 상담자의 회기별 관찰내용을 정리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첫째, 성격강점카드를 활용한 교우관계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 은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우관계 증진에 효과가 있었으며 내용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둘째, 교우관계의 하위영역인 친밀감, 신뢰감, 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살펴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초 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수용태도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 개발 과 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프 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 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예비적용 과정 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총 12회기로 구성된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N시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 2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장애수용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 을 통해 자료를 처리하였으며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와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의 장애수용태도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장 애수용태도 향상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역할놀이 중심 집단상 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H 초등학교 2학년 2개 학급의 60명이며, 2학기 프로그램 참가가 가능한 학급의 30명 학생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한 학급의 30명 학생을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였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12회기로 구안 하였으며, 주 2회 70분씩 6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대인관계능력 검사자료를 혼합변량분석 (Mixed ANOVA)으로 처리하고, 추가적으로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역할놀이 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 은 대인관계능력의 하위 요인인 처음 관계 맺기, 타인에 대한 불쾌감 주장하기, 자기노출, 정서 적인 지지나 조언 영역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진행된 학교적응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양적으로 분석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석·박사 학위논문 중 집단상담을 독립변인으로, 학교적응을 종속변인으로 한 실험연구 166편을 수집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평균효과크기는 1.218로 큰 효과크기 를 나타내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특성에 따른 분석에서 부적응학생 대상의 집단상담 프로그 램이 1.433으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둘째, 집단상담 프로그램 처치 특성에 따른 효 과크기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집단크기와 참여자특성에 따른 효과크기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이론적 접근방법에서는 게슈탈트 집단상담이, 매체활용 접 근방법에서는 미술활용 집단상담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적응학생을 대상으 로 한 경우에는 현실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학 교적응 하위영역 중 교사적응, 교우적응, 학업적응 영역에서는 게슈탈트 집단상담의 효과크기 가 가장 컸으며, 학교규칙적응 영역에서는 해결중심 집단상담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다. 본 연 구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처치특성 및 접근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를 분석한 것으로 이는 학교적 응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현장에서 적용·실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 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Wee클래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개념도 방법을 사용 하여 학교상담의 주요 관련자(stakeholder)로서 교사가 인식하는 전문상담교사 제공 서비스의 도움요소와 불만족요소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상담의 도움요소와 불만족요소에 대한 초 점질문을 바탕으로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10명(남자 3명, 여자 7명) 에 대해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축어록에서 핵심문장을 추출한 뒤 다차원척도법과 군집 분석을 실시하고, 각 핵심문장별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사가 인식하는 도움요소는 총 12개의 군집으로 ‘군집 1. 자문 및 조언’, ‘군집 2. 심리적지지’, ‘군집 3. 정보 획득’, ‘군집 4. 교사 간 협력’, ‘군집 5. 상담환경 조성 및 홍보’, ‘군집 6. 외부기관 연계’, ‘군집 7. 예방 활동’, ‘군집 8. 위기 개입’, ‘군집 9. 학생과 공감적 관계 형성’, ‘군집 10. 상담교사의 전문성’, ‘군집 11. 학부모 상담’, ‘군집 12. 중재’로 도출되었으며, 각 군집별 중요도(5점 리커트 척도)는 ‘군집 8. 위기 개입(M=4.60)’이 가장 높았고, ‘군집 12. 중재(M=3.75)’가 가장 낮았다. 반면 불만족요 소는 총 7개의 군집으로 ‘군집 1. 학생에 대한 지나친 허용적 태도’, ‘군집 2. 비밀보장의 문제’, ‘군집 3. 수업 중 상담의 문제’, ‘군집 4. 교사 대상 서비스 부족’, ‘군집 5. 상담교사 부족’, ‘군집 6. 상담 업무의 비공개성’, ‘군집 7. 상담교사의 역량 부족’으로 도출되었으며, 각 군집별 중요도 는 ‘군집 5. 상담교사 부족(M=4.30)’이 가장 높았고, ‘군집 2. 비밀보장의 문제(M=3.60)’가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교육의 측면에서 학교상담의 활성화 방안과 제한점,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교적응을 위한 교육용 SNS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 을 구안하고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본 프로그램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를 거 쳐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광역시 소재의 초등학교 5학년의 1개 학급에 적용하였고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수업 및 학교규칙과 관련한 학교적응에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을 전공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상담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유발 변인과 그것을 야기하는 상황은 무엇인가를 질적연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상담 을 전공 중이거나 전공한 초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겪는 상담의 어려움 에 대해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인터뷰 자료에서 얻은 축어록을 합의적 질적 분석법 (CQR)을 통해 분석 및 합의과정을 거쳐 각 영역에 해당하는 내용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상담을 전공한 초등교사가 느끼는 어려움의 유발변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상담 개념에 대한 미정립’ 영 역에는 ‘상담에 대한 좁은 인식’과 ‘교사와 상담자 간의 역할 혼란’이라는 학교상담의 어려움 유발 변인이 포함되었다. ‘상담 역량 부족’ 영역에는 ‘상담 전개 및 평가 능력의 부족’, ‘상담 실습의 부 족’이 포함되었고, ‘소진’ 영역에는 ‘정신적 소진’과 ‘육체적 소진’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상담을 어 렵게 하는 학교 환경’ 영역에는 ‘학교의 구조적 어려움’, ‘상담 시간 확보의 어려움’, ‘학생과 학부 모의 상담에 대한 동기 부족’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학교상담 시 어려움을 유발하는 요인을 보 완 및 제거하여 효율적인 상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사이버 괴롭힘 예방을 위한 학급 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조사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 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예비적용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총 14회기로 구성된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C시 소재의 초등학교 5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효과를 검증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사이버 괴롭힘 가해 위험 요인 검사를 실시하고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통해 자료를 처리하였으며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와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의 사이버 괴롭힘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사이버 괴롭힘 가해 위험 요인인 학교폭력, 충동․공격성, 존중․지지감, 부모관계 영역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가정 학생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를 거쳐 개발되었으며, 조사단계에서는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프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고, 설계 및 구안단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선별된 활동 안을 이론전문가 및 현장전문가의 자문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충청 남·북도의 군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16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8명씩 배치하여 실험집단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의 대인관계능력 검사를 실시하고 공분산분석(ANCOVA)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되었으며 하위 영역에서도 신뢰감 및 개방성 영역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역할, 대인관계, 환경), 정서지능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정서지능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전국의 학교 상담자 223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역할, 대인관계, 환경), 정서지능,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고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3요인 중 역할 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역할갈등, 역할 모호성, 업무과다와 대인관계스트레스 하위요인 중 상급자와의 관계, 그리고 환경스트레스 하위 요인 중 근무환경 요인이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역할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학교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 3요인 중 역할 스트레스, 환경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 사이에서 정서지능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역할 스트레스와 환경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학교 상담자이더라도 정서지능이 높으면 심리적 소진이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학교 상담자가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 사이의 관계, 그리고 보호요인으로 정서지능의 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학교 상담자를 위한 교육 연수 내용 및 지원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시사점을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학교상담의 성격과 역할, 목표는 일반상담과는 다른 특수성을 갖는다. 따라서 학교상담 사례 개념화와 사례 개념화를 요소에도 이러한 학교상담의 특수성이 반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상담 전문가들을 통해 학교상담을 수행함에 있어 사례개념화 요소로 삼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여 학교상담자들의 사례개념화 과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학교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상담 사례개념화 요소 목록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먼저 학교상담 사례개념화 요소를 알아내기 위하여 문헌연구를 통해 학교상담 사례개념화 요소 항목을 수집한 후, 전문상담교사(59명)의 평가를 거쳐 필요성 또는 중요성이 낮게 평가된 항목을 제외하고 총 44개의 요소항목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44개의 요소항목들을 학교상담전문가(5명)들이 상호배타적인 성격을 가진 유목으로 범주화하도록 하여 그 결과 총 14개 범주의 31개의 학교상담 사례개념화 요소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학교상담 현장전문가 3인을 포함한 전문상담교사(14명)에게 유목간의 비유사성을 평정하도록 한 다음 평정된 요소항목들을 다차원척도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상담자들은 2차원에서 학교상담 사례를 개념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차원은 ‘내담자 정보탐색 vs. 가설설정 및 상담계획’ 차원이고, 2차원은 ‘상담 내 vs. 상담 외 요인’ 차원으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상담 개념화 요소를 유목별로 정리하여 학교상담 사례 개념화를 위한 요소 목록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선정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12회기의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은 특성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4명 중, 12명을 실험집단에, 나머지 12명은 통제집단에 배치하고 실험집단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검사 도구는 김아영, 박인영(2001)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학업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학업적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