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은 유튜브 알고리즘, 카페 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 환경 속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복고 감성과 세련된 사운드가 결합된 콘텐츠로서 새로운 음악 소비 양상을 형성하고 있다. 본 논문은 시티팝이라는 특정 장르가 2020년대 20대 청년층의 음악 소비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목적은 특정 장르가 디지털 시대 청년층의 감각적 소비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고찰함으로써, 음악 소비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데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티팝 인지 및 경험 관련, 음악 소비 방식 관련, 시티팝과 정체성과 감각적 수용 방식, 플랫폼 환경과 재맥락화 경험 질문을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 를 진행하였으며, 수용 양상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티팝은 주로 비의도적 노출을 통해 접한 후 정서 중심의 반복 청취로 이어졌으며, ‘도시의 밤’이나 ‘노을’과 같은 시청각적 이미 지와 결합되어 감각적 자원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또한 시티팝은 개인의 감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기능하였고, 알고리즘 추천과 정서적 큐레이션이 결합된 소비 구조가 나타났다. 이는 시티팝이 단순한 복고 유행을 넘어, 현재 청년 세대의 감각적 취향과 연결된 장르로 수용되고 있 으며, 음악 소비가 청각을 넘어 시각적·문화적 층위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노인의 물리적 환경 특성을 기반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수행하여, 유형화된 잠재집단과 내적 능력(Intrinsic Capacity)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2023년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총 7,820명의 노인 데이터에 대한 2차 자료 분석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주거 접근성,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 내적 능력에 관한 변수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물리적 환경 특성을 기준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형 화된 잠재집단의 영향요인은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그리고 잠재집단과 내적 능력 간의 연관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물리적 환경 특성에 따른 잠재집단은 “취약한 생활환경”(profile1), “지역 중심 생활환경”(profile2), “편리한 생활 환경”(profile3)으로 명명되었다. 잠재집단의 영향 요인은 여성, 고령, 낮은 학력 수준일수록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할 가 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능력과의 연관성은 다른 잠재집단에 비해 주거와 지역사회 환경이 상대적으 로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이 높을수록(profile2) 내적 능력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노년기에 주거 접근성,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의 물리적 환경 특성이 건강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 내적 능 력과 연관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노인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와 지역사회 환경을 통합적으 로 고려한 정책적 지원 및 개입 전략 마련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여름철 지표온도(LST)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적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별 영향력의 이질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Landsat 8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2024년 여름철 평균 지표온도를 산출하고, 자연환경, 도시구조, 인구활동, 토지이용 변수들을 250m 격자 단위로 구축하였다. 전역적 회귀분석(OLS)과 지리가중회귀분석(GWR)을 수행한 결과, GWR 모형이 더 높은 설명력(R2 = 0.878)과 낮은 AIC 값을 보여 공간적 적합도가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Local R2 분포를 통해 모형의 설명력이 지역별로 상이함을 확인하였고, 변수별 회귀계수의 공간 분포를 통해 열환경 형성 요인의 비선형성과 공간 비정상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열환경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간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도시열섬의 불균형 해소 및 열취약지역 관리 전략의 수립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주거환경과 행복의 관계를 살펴보고, 주거환경과 행복의 영향 관계에서 가구소득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국회미래연구원의 ‘2023년 한국행복조사(3차 조사)’에 응답한 전국 일반 국민 15세 이상 16,305명을 대상으로 SPSS 25.0과 Process Macro 4.1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주거환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 이 높을수록 행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거환경과 행복의 관 계에서 가구소득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가구소득을 증대 또는 안정을 위한 공공정책의 방향성과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20·30 청년층의 지역이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의 지역환경의식이 이주의사에 미치는 영향 과 이 과정에서 지역만족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청년층의 지역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2년 부 산사회조사’에 응답한 20·30대 부산지역 청년층 4,768명이며, 연구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질환경, 토양환경, 소음·진동환경 인식은 청년층 의 이주의사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토양환 경과 녹지환경인식은 지역만족도를 매개로 이주의사 결정에 간접적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녹지환경인식은 긍정적일수록 지역만 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만족도를 통해 정주를 유도할 수 있다. 셋째, 대기환경 인식은 지역만족도와 이주의사 결정에 유의미한 영 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거주지 선택에 경제적 요인외 지역환경여건도 중요한 요인이란 점을 확 인하였다. 그리고 정책적 관점에서 지역의 수질개선, 소음·진동 규제강 화, 위생적 폐기물처리, 친생태적 녹지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하였 다.
‘把’구문은 중국어에서 사용빈도가 높지만,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있어 학습 이 쉽지 않은 구문이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진리조건적으로 동등한 의미를 가지는 SVO 구문 및 화제화 구문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把’구문의 구문의미, 정보구조, 사용환경에 대해 분석하여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다. 개별 구문은 고유한 구문의미를 가진다. 진리조건적으로 동 등한 의미를 나타내는 복수의 통사구조가 존재할 때, 구문의미는 언어 사용자의 선 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본고에서 규정한 ‘把’구문의 구문의미는 ‘원상태와 결과상태 간의 어긋남’이다. 대다수의 기존연구에서는 ‘把’구문의 정보구조를 화제-평 언 구조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적 분석법으로는 ‘把’구문의 NP2가 보이는 화제성, 문장 전체가 신정보인 문장, NP2가 비한정적 명사구인 ‘把’구문의 정보구조 를 설명하기 어렵다. 본고는 Vallduví의 삼항계층분절 이론을 적용하여 ‘把’구문의 전 형적 정보구조와 비전형적 정보구조를 분석하였다. ‘把’구문의 구문의미를 적용하여 화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把’구문을 선택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把’구문은 ‘원상태와 결과상태 간의 어긋남’이라는 구문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 구문의미는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질책’, ‘이의제기’, ‘미안함’, ‘자책’, ‘의외’, ‘여의치 않음’, ‘당위’ 등의 의미 를 나타낸다. 화자가 ‘把’구문을 선택하는 것은 이러한 주관성의 전달과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환경 연구 동향 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RISS와 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역사회환경’, ‘노인’의 검색어가 함께 포함된 논문을 검색하여 총 24 편의 문헌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사회환경 관련 연구는 2021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주로 게재된 학술지 분야는 사회과학 분야에 집중되었다. 둘째,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을 물리 적·사회적 환경을 중심으로 측정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서비스 환경을 지역사회환경으로 분류한 연구는 적었다. 따라서 서비스환경을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으로 분류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 셋째, 지역사 회환경과 노인의 정신건강, 삶의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지역사회환경에 만족할수록 정신건강과 삶의 만 족도는 좋아지는 것으로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환경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지역사회환경 관련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단풍취의 생육환경조사는 남덕유산(거창), 지리산(중산리, 치밭목, 만복대), 망산(통영), 망운산(남해), 삼신봉(하동) 등 7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실시하였다. 단풍취의 높이는 211.76~371.00㎜이고, 평균 298.26㎜이며, 잎의 수는 2.46~4.08개이고 평균 3.43개이다. 엽신의 길이는 63.17~98.10㎜이고, 평균 77.66㎜이며, 엽신의 너비는 85.86~113.70㎜이고, 평균 99.52㎜이며, 엽병의 길이는 53.80~109.40㎜이고 평균 71.34㎜이다. 뿌리의 길이는 172.75~249.55㎜이고, 평균 214.21㎜이며, 뿌리의 수는 13.38~35.85개이고 평균 25.08개이다. 화서의 길이는 107.28~215.88㎜이고, 평균 181.99㎜이며, 화서의 직경은 0.36~1.02㎜이고 평균 0.66㎜이다. 종다양도는 1.1278~1.6393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의 토양 pH는 3.9~5.1이고 유기물 함량은 23~92g/kg이며 유효인산은 7~54mg/kg이고 EC는 0.1~1.5Sm-1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conducted to identify the levels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class participation, and learning satisfaction in the online learning environment of university student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and their effects on learning satisfac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72 students enrolled in a four-year university located in J provinc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3.0 program, with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Scheffe's post-hoc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mean score for self-directed learning was 3.73±0.47, for class participation was 3.00±0.54, and for learning satisfaction was 3.44±0.74. The factors influencing learning satisfaction were class participation and major satisfac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class participation and major satisfaction affect learning satisfaction in an online learning environment. . Therefore, as a method to enhance learning satisfaction in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it is necessary to adopt various teaching methods that increase class participation and design learner-centered courses that consider major satisfaction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서의 기온, 강수량, 호우일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토양 답압과 높은 불투수면적 비율이 나타나는 도심지를 중심으로 정원과 공공녹지에 활용되는 식물 소재에 있어 내침수성이 중요한 특성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 다. 그러나 내침수성 식물소재에 대한 대다수의 문헌은 재배경 험이나 각 종의 서식지 환경에 기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실험 적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토양수분함량이 높은 서식지에서 기원한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 새등골나물(E. fortunei Turcz.), 좀개미취(Aster maackii Regel) 3개 종과 중간인 서식지에서 기원한 까실쑥부쟁이 (A. ageratoides Turcz.) 1개 종의 침수조건에 대한 생육반응 비교로 서식지 환경이 내침수성 평가의 유효한 지표인지 알아보 고자 하였다. 실험대상 종을 6주간 무처리(대조구), 5일 침수처리, 7일 침수처리한 결과, 골등골나물과 새등골나물은 대조구와 처리구간 생육반응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아 높은 수준 의 내침수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개미취는 생장반응이 처리구에서 대조구 대비 유의하게 감소하여 내침수성은 제한적 인 것으로 보였으나, 5일 침수처리구에서 광계 II의 최대양자효 율(Fv/Fm)이, 두 처리구 모두에서 지상부 대비 지하부의 비율 (R/S율)이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침수조건의 해 소 후 회복 가능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까실쑥부쟁이는 처리 4 주차에 모든 처리구에서 100%의 고사율을 보여 내침수 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서식지 환경 은 내침수성과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었으나, 내침수성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토양수분함량 외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e current study examines the digital behaviors of 124 university students enrolled in a blended learning class in Korea. The stud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upper and lower) based on their scores on a self-regulated learning questionnaire. Their digital behaviors were compared across four areas: (a) task completion scores; (b) strategy use; (c) the days on which tasks were completed; and (d) learning gains. The result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ask completion scores between the upper and lower groups. However, no meaningful difference was observed in strategy use between the two groups. Students in the upper group were more proactive in completing videos, homework, and TOEIC tests, often finishing these tasks ahead of deadlines. In contrast, students in the lower group tended to complete their assignments on the due date. Finall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learning gains between the two groups. These findings may inform the design and management of online L2 learning programs.
This study investigated a learning environment that can enhance memory using LED lighting. Thus, it employed experimental verification to evaluate the effect of LED lighting's illuminance and correlated color temperature on long-term memory. The lighting environment was created under six conditions: two illuminance levels of 400 lx and 1,000 lx, and three correlated color temperatures of 3,000 K, 5,000 K, and 7,000 K.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30 cognitively healthy adults, with an average age of 21.7 years (SD = 1.73). The learning (memory) task used meaningless letters of only seven consonants, and the word fragment completion task measured memory retention after 20 minutes. The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that a relatively dim light of 400 lx, 5,000 K condition yielded the best long-term memory (Mean = 37.67, SD = 14.55), while the 1,000 lx, 5,000 K condition elicited the worst long-term memory (Mean = 25.67, SD = 12.78).
본 연구는 관상동맥 질환자의 심장 재활 운동환경으로서 도심 인근 산림의 이용과 효용성을 알 아보기 위해 심혈관 중재 시술(PCI)을 받은 관상동맥질환자 17명(남성 13명, 여성 4명)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안산에서 12주간 산림 트래킹(약 6.5km)을 평균 3km/h 속도의 걷기 형태로 실시하였고, 사전 지형 분석을 통해 에너지 대사 당량을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림 트래킹을 통한 신체 구성, 혈당, 혈압, 총콜레스테롤 및 유산소 능력 등의 변화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MedCalc(version 23)를 활용 한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를 실시하였고(p<.05), 정규분포검증을 위해 D’Agostino-Pearson test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피검자는 평균 시속 2km에서 3km의 속도 범위(3.65METs – 4.85METs)에서 약 6.5km의 코스를 트래킹을 하는 동안 평균 여유심박수 56.8±11%의 운동 강도를 유지하였고, 12주 동안 트래킹 중 심각한 증상이나 징후는 없었다. 특히 프로그램 후 심혈관 위험인자 중 신체구성, 혈당, 혈압, 총 콜레스테롤과 유산소 지구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산림기반 심장 재활의 효용성을 입증 함으로 인해 원내 심장 재활의 제한점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점을 고안하였으며, 이러한 실제적 적용 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2023년 발표된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해양 사고 발생 건수는 2021 ~ 2023년 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사고의 예방 및 조치를 위해 정부 기관, 지자체 등에서는 안전 사업 추진 및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중 CCTV 관제 시스템은 야간 환경에서 가시거리 감소, 객체 식별의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저조도 개선 알고리즘을 활용한 야간 해양 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진행간 저조도 개선 성 능과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영상 데이터의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총 3가지의 저조도 개선 알고리즘과 2가지의 딥러닝 모델 경량 화 기법을 활용하여 최적의 실시간 저조도 개선 알고리즘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read 알고리즘에 Tensor RT 기법을 적용한 경우 에서 SSIM 0.7, FPS 100을 기록하며 저조도 개선 성능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가장 적합한 방안인 것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포락분석(DEA) 기법을 이용하여 해양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 남해 주요 해역의 어업생산활동 효율성을 비교하고, 해양환경 재해요인이 효율성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남해 서부 여자만부터 동부 진해만 해역까 지 18개 해역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12개 지구별 수협의 10년간(2013-2022년) 계통출하 생산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기간 동안 여수와 고흥 수협이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자수와 어업비용을 투입하여 높은 생산량과 생산금액을 산출함으로써 높은 기술적 효율성을 달성하였으며, 멸치 생산금액과 김 생산량이 각각 높은 효율성의 기반으로 추정되었다. 평균 기술적 효율성은 2013년 49.3%에서 2022년 40.7%으로 감소 하였으며, 통영 수협이 96.4%에서 34.5%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삼천포 수협은 기술적 효율성 대비 규모 효율성이 가장 높아 생산기술 의 순수기술적인 비효율을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적 분석에서 기술적 효율성을 달성했던 여수와 고흥 수협의 경우, 5년 단 위의 Window-DEA 분석 결과 동태적인 비효율성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양환경 재해요인의 경우, 진해만 해역의 수협과 여수 수 협의 어업생산 효율성이 연도별로 빈산소수괴 발생횟수와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디지털 놀이지원역량의 관 계에서 변화개방성과 전문성 지원환경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D시와 S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직중인 유아교사 16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병렬다중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 해 Hayes(2018)의 PROCESS Macro Model 4가 적용되었다. 분석 결 과, 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효능감, 변화개방성, 전문성 지원환경, 디지 털 놀이지원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유아교사의 전문성 지원환경이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디지털 놀이지원역 량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유아교 사의 디지털 놀이지원역량 향상을 위하여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전문성 지원환경을 중요 변인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는 유 아교사의 디지털 놀이지원역량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기초자료 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Time-series and spatial analysis of collected odor complaints in Seoul megacity during 2014~2021 were conducted for the characterization of odor complaints emitted from the living environment. The ratio of odor complaints in the environmental complaints was 16.7%, and odor complaints increased 3.3 times from 9,053 cases in 2014 to a maximum of 29,425 cases in 2019. In the time-based evaluation (monthly, daily (day of the week), and hourly variations), the highest number of complaints occurred in June, Monday, and 9:00 AM, respectively. While the lowest number of complaints occurred in December, Sunday, and 3:00 AM, respectively. Among 25 provinces in Seoul megacity, the odor complaints that occurred from 2014 to 2021 were concentrated in Eunpyeonggu. The odor complaints of Seodaemun-gu and Nowon-gu occurred at the highest levels in January-February and June, respectively.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odor complaint occurrence according to the above time-series and spatial analyses, more effective odor management and control can be implemented by focusing on those hotspot areas and specific time periods.
In this study, Pleurotus ostreatus were grown in bottles at temperatures set to 15°C, 20°C, and 25°C inside the cultivation room. Changes in temperature, CO2 concentration, and humidity inside the bottles were measured, and grow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temperature conditions were evaluated. CO2 concentration increased overall as the temperature increased and was particularly stable at 20°C, suggesting that 20°C is the optimal condition for the physiological respiration of P. ostreatus . While humidity was relatively constant at 15°C, it decreased over time at 20°C and was maintained at a stable level at 25°C, suggesting that water retention capacity may occur at high temperatures. As a result of the growth investigation, the yield per bottle and individual weight were the highest at 20°C, confirming that 20°C is the most suitable temperature condition for the growth of oyster mushrooms. At 25°C, the yield per bottle was maintained but the individual weight decreased and the color tended to chang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CO2 concentration, humidity, and temperature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growth and quality of oyster mushrooms, and that it is effective to control the cultivation room temperature to 20°C for optimal growth.
보행 활동은 도시의 교통 및 환경 문제, 주민의 건강,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행의 중요성이 인지되면서 세계각국에서는 보행을 장려하는 도시건조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 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법제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행환경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보행환경을 가로 단위 상세수준에서 평가하고, 시민들의 보행환경에 대한 인지가 어떤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에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설문조사나 일부지역에 한 해 현장조사를 수행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거리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가로단위 상세수준에서의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을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물리적 보행환경 평가를 위해 평가지표를 선정하고, 평가지표별로 거리영상의 시멘틱 세그먼테이션 기법을 활용하거나 표고 자료, PoI자료를 크롤링한 후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평가점수를 도출하였다. 인지적 보행환경 평가를 위해 거리영상에 대한 인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훈련데이타 셋을 구축하고, RSS-Swin모델을 훈련시켜 보행환경 인지점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 지도를 구축하고,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의 시각화하고 차이를 분석하여 개선안을 도출하였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거리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가로단위에서 보행환경을 상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체계화하였 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