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패류양식업이 밀집한 남해 강진만 해역에서 수하식 및 살포식 양식해역과 비양식해역을 구분하여 양식활동으로 인한 유기물 축적과 저서다모류군집 변화를 파악하고, 어장환경평가 기법을 활용하여 건강도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남해 강진만 해역의 평균 입도, 수온, 염분농도, 총유기탄소 등의 시·공간 분포는 정점간에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출현 종수, 개체밀도와 종다양도 등은 살포식 양식 해역의 정점이 다른 해역의 정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집괴분석과 주요좌표분석 결과에서도 살포식 양식해역 정 점의 저서다모류군집이 나머지 정점의 군집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수하식 양식해역의 정점과 비양식해역 정점에서는 오염지시종인 Scolectoma longifolia와 Sigambra tentaculata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수심과 해수 유통 등의 물리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는 일부 정점 을 제외하면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강진만 해역의 저서생태계 건강도는 1~2등급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모류군집구조의 시·공간 분 포와 저서생태계 건강도지수를 고려하면 살포식 양식해역의 퇴적환경은 양식으로 인한 물리적인 교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엽상자어(Leptocephalus)는 뱀장어목(Anguiliformes)에 속하는 어류의 자어로 5~6월에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의 정치망에서 멸치와 함께 어획 후 방류하지만 대부분 폐사하는 실정이다. 따라 서 본 연구의 목적은 멸치어업을 하는 정치망에서 무분별하게 포획되는 엽상자어의 종을 구명 하여 수산자원보호 및 이들 자치어 생태 연구를 위한 기초 생물학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엽상자어는 5~6월에 남해의 정치망에서 채집하였으며, 외부형태와 유 전학적 특성을 붕장어(Conger myriaster), 갯장어(Muraenesox cinereus) 및 뱀장어속(Anguilla) 4종의 성어와 비교하였다. 유전학적 분석은 추출한 DNA를 12s rRNA, 16s rRNA 부분단편을 PCR로 증폭하여 염기배열을 분석한 후 분자계통수를 작성하여 장어류 유생이 붕장어, 갯장어 및 뱀장어속 4종 중 어느 쪽의 성체와 클러스터 그룹화를 이루는지 계통학적 유연관계를 확 인하였다. 엽상자어의 외부형태 계수 및 계측결과 엽상자어의 전장에 대한 머리길이의 백분비 와 뒷지느러미 기점거리의 백분비는 붕장어와 가장 유사한 비율을 보였고, 척추골수 역시 붕 장어와 가장 유사하였다. 또한 엽상자어의 유전자 분석결과는 모두 붕장어 성체와 클러스터 그룹화를 이루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남해안에서 5~6월에 어획되는 엽상자어는 모두 붕장어의 자어임을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남해군을 대상으로 방문자의 관광지 속성 만족도 및 재방문 의도를 평가하고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문자의 사회·인구통계학적 배경, 인식, 행태, 경험, 속성 만족도, 재방문 의도를 분석하였다. 속성 만족도는 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 접근성, 시설, 숙소, 위생·청결, 홍보·정보, 친절, 가격·서비스로 구분하였고, 재방문 의도는 재방문 의도, 홍보 의도, 추천 의도로 구분하였다. 방문동기는 자연경관 감상(36.9%), 가족/친구와 시간 보내기(34.8%), 회복(13.9%) 등이었다. 목적지 이미지는 바다, 독일마을, 마늘, 갯벌체험이 주요하였고, 금산 및 보리암, 상주해수욕장, 독일마을이 남해군 속성을 나타내는 주요한 매력적인 목적지였다. 주요한 정보원은 인터넷과 주변 사람들이고, 동반자는 가족 또는 친구/연인이며, 재방문율은 57.8%이고(평균 5.4회), 남해군이 직접적이고 중요한 목적지였다. 체류기간은 2~3일이고, 여행경비는 평균 400,100원이었다. 전반적으로 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가격·서비스, 접근성, 시설에서 낮게 나타났다. 재방문 의도, 홍보 의도, 추천 의도 모두는 모든 속성 만족도와 매우 유의성 있는 양(+)의 상관(p<.01)을 나타냈다. 속성 만족도 모두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입력 방식으로 다중회귀분석한 결과에서 재방문 의도는 위생·청결, 숙소, 가격·서비스, 접근성에 의해서, 홍보 의도는 관광자원, 가격·서비스, 위생·청결에 의해서, 추천 의도는 관광자원, 시설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추정되었고, 각각에서 열거된 순서대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영향력을 가졌다. 남해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자원, 숙소, 편의시설에서 위생·청결, 가격·서비스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제안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남해군 강진만 식물상 분포를 정량적으로 밝히고, 향후 강진만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강진만의 식물상 조사에서 관속식물은 115과 359속 545종 3아종 54변종 10품종의 총 6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국화과가 가장 많은 74분류군(12.09%)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벼과 59분류군(9.64%), 콩과 33분류군(5.39%), 장미과 32분류군(5.23%), 사초과 20분류군 (3.27%) 등의 순이었다. 희귀식물은 고란초, 쥐방울덩굴, 개지치 등의 1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35분류 군이 출현하였으며, 한국특산식물은 8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20과 55속 68종 1변종 69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율은 11.3%, 도시화지수는 21.5%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evance of impact factors using survey data, standardized mortality rates, and medical utilization rates of study subjects in the Namhae and Hadong regions. The study subjects were found to have lived in the area for more than 20 years, and in terms of lifestyle, they did not smoke, but the rate of drinking was high and showed little exercise. As a result of analysis through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angina pectoris, myocardial infarction and anemia were affected by exercise status, and allergic rhinitis disease showed significant results depending on the presence of smoking. The standardized mortality rate of men in chronic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s in the Namhae and Hadong regions was higher than in the nation. In the case of allergic rhinitis, both men and women in Namhae were slightly lower than those in Nation, and in Hadong, both men and women were higher than in Nation.
It was turned out by shrimp beam trawl monthly survey from March, 2015 to February, 2016 that different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the fish assemblages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were compared. As a result of monthly measured sea temperature and salinity of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sea temperature of both areas was changed seasonally; however, differences in sea temperature occurred during certain periods depending on the region. Salinity was generally low in Sacheon Bay affected by fresh water, and both areas was low in summer and high in winter. A total of 73 species representing 37 families were collected in Sacheon Bay.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and biomass were Liparis tanakae, 23,077 inds./km2, 332.1 kg/km2. A total of 91 fish species representing 49 families were collected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were Leiognathus nuchalis, 139,683 inds./km2 and biomass were Chelidonichthys spinosus, 1,078.6 kg/km2. Analysis of dendrogram of the clustering showed that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were distinctive featured (global R = 0.691, p = 0.017). And except of summer season (July-October), there was a distinctive feature seasonally (global R = 0.844, p = 0.001). The fish species that appeared in common in both areas, where fish species caught in Sacheon Bay, an important inner bay,were smaller than those caught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appeared. It presented that Sacheon Bay plays a more important role in spawning and nursery ground for fisheries resource than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치자 껍질의 phytic acid 함량과 CM (chloroform:methanol, 2:1, v/v), n-부탄올 및 70% 에탄올을 사용한 추출물의 용매(3가지) 별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 활성 능력 등을 통하여 치자 껍질의 효용 가치를 검토한 결과, phytic acid 함량은 4.966±0.996 mg PAE/g DW (dry weight)로 나타났으며, 용매 별 생리 활성은 농도(0.2, 0.4, 0.6 mg/mL)가 높아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p<0.05),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ascorbic acid, BHA, trolox 보다는 각 농도에서 낮은 활성이 관찰되었다. 치자 껍질의 총 페놀 함량은 CM, n-부탄올, 70% 에탄올 추출물 순으로 CM 추출물에서 39.74±0.15 mg CAE/g으로 가장 높았으며, nitric oxide (NO) 라디칼 소거능과 지질과산화 저해능은 용매 별로 CM > 70% 에탄올 > n-부탄올, nitrite (NO2) 소거능은 n-부탄올 > CM > 70% 에탄올, β-carotene 탈색 저해능과 환원력은 CM > n-부탄올 > 70% 에탄올 순의 활성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치자 껍질의 용매 별 총 페놀 함량 순과 항산화력, 환원력은 일치 하였으며, 질소산화물 소거능과 지질과산화 저해능 분석에서는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질소산화물 소거능과 지질과산화 저해능은 페놀 성분 보다 다른 생리활성물질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치자 껍질은 질소산화물 소거능, 항산화능 및 지질과산화 저해능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남해 연안에 출현하는 춘·하계 어류 자치어 군집의 조성과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6년 5월부터 9월까지 남해 의 세 해역(여수, 남해, 통영)에서 RN80 네트를 이용해 매월 1회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50개 분류군의 자치어가 채집되었고, 이 중 멸치가 전체 출현 개체수의 56.8 %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청보리멸, 청베도라치, 망둑어과 타입A, 청베도라치과, 앞동갈베도라치 등이 각각 2% 이상의 개체수비를 보여 우점하였으며, 이상 6개 분류군이 전체 출현 자치어의 87.5%를 차지하였다. ANOSIM 결과 해역 간에 자치어 조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시기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준대응분석 결과 이러한 자치어 군집의 시기적 변동은 주로 수온 변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자(Gardenia jasminoides Ellis fructus, GJE) 씨에서의 70% 에탄올, CM (chloroform: methanol, 부피 비 2:1(CM)) 및 노르말 부탄올 추출 용매별 flavonoid 함량 및 항산화 능, 금속 킬레이 트 능력 측정을 통하여 치자 씨의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검토한 결과, 치자 씨의 proanthocyanidin 함량은 건조 무게(g) 중 카테킨(catechin) 당량으로 계산하여 70.035±0.772 mg으로 나타났으며, 추출 수율은 CM (36.39%), 70% 에탄올(27.32%), 노르말 부탄올(26.23%) 순으로 나타났 다. 추출 용매별 항산화 능은 농도(0.2, 0.4, 0.6 mg/mL)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p<0.05),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ascorbic acid, butylated hydroxyanisole (BHA), ethylenediamnetetraacetic acid (EDTA) 보다는 낮은 활성이 확인되었다. Flavonoid 함량(mg)은 시료 g 당 케르세틴(quercetin) 당량으로 계산하여 70% 에탄올(0.830), CM (0.752), 노르말 부탄올(0.105) 순 으로 확인되었으며, 항산화 능 분석 실험과 금속 킬레이트 능력 실험에서도 이와 유사한 양상으로 동정 되어 모든 분석에서 70% 에탄올과 CM 추출물이 강한 생리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치자 씨의 용매 별 flavonoid 함량에 따라 항산화 능 및 금속 킬레이트 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치자 씨는 proanthocyanidin과 flavonoid 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높은 항산화 능 과 생리활성을 가 지고 있어 기능성 식품 및 천연 항산화제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13과 30속 38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잉어과 (Cyprinidae),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28.9%)으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10.5%)이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의 상대풍부도가 30.3%(1,089개체)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참갈겨니, 긴몰개, 쉬리, 눈동자개, 남방종 개, 왕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등 8종(33.8%)이었고, 외래도입종으로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가 출현하였다.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수 및 종풍부도 지수로 보면 S7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어류 군집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된 남해도 소하천들은 하폭, 수심, 하상 구성물질, 하천식생 및 주변의 토지이용도에 따라 산지형, 산지-평지형, 평지형 소하천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사지점은 인간의 인위적 영향 및 토지이용도에 따라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남해도 소하천의 어류 군집구조는 일차적으로 하상의 종적 환경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부 소하천에서는 토지이용도에 따른 서식지 변화에 의하여 어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남해군 금산에 분포하고 있는 식생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과 2015년에 실시되었다. 본 연구 조사지의 식생을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DCCA ordination으로 분석한 결과, 10개의 자연림(졸참나무군락, 개서어나무군 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곰솔군락, 소사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 히어리군락)과 2개의 식재림(편백군락 및 삼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복곡저수지 아래 계곡부에는 환경부지정 보호야생식물인 히어리가 아교목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복곡저수지 인근 천하저수지 위쪽 임도에서는 끈끈이주걱이 발견되 었다. 식재림을 제외한 전체 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졸참나무가 가장 높았으며(45.7), 중요치가 높은 주요 종에 대한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졸참나무, 신갈나무 및 개서어나무는 정규분포형을 나타내고 있어 현재의 우점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대상지내 군락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평균 토양 pH는 4.28∼4.76으로 나타났다. DCCA ordination 분석 결과, 졸참나무군락은 해발고와 상관없이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곰솔군락 및 소나무군락은 다른 군락들 보다 해발고가 낮고 남사면에 주로 분포하였다.
Seagrasses, sea flowering plants, comprise approximately 60 species globally and are often called ‘ecosystem engineers’ because they create their own habitats by modifying the surrounding environments, which provide coastal zones with a number of crucial ecosystem services. Zostera marina (the common name ‘eelgrass’) is one of the seagrass beds-forming species distributed widely in northern hemisphere including the Korean coast, which plays a pivotal role in ecosystem as a primary producer and a nursery habitat or refuge for other marine organisms. However, due to global climate change and anthropogenic activities such as reclamation and dredging, there has recently been a drastic decline in population sizes of Z. marina in Korea. In order to develop effectiv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management programs of Z. marina populations, it would be helpful to consider all biological aspects of this species such as genetic characteristics as well as ecological and physiological features. This study first provides information on genetic diversity and genetic structure of Jeju Island and Namhae populations of Z. marina, which will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appropriat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management plans for future persistence of this species. Using six microsatellite markers, we investigated the level of genetic diversity and genetic structure among 10 geographic populations of Z. marina inhabiting Jeju Island (Hamdeok, Tokki-seom, Sungsan, Woljeong, Ojo) and Namhae (Gamak bay, Jindong bay, Nampo, Anggang bay, Geoje)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The level of genetic diversity within Jeju populations (mean allelic richness [AR]: 1.57 ~ 3.09)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lower than Namhae populations (AR: 3.09 ~ 4.29) (Mann-Whitney U-test, P < 0.05).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ffective population sizes (Ne) of Jeju populations are generally smaller than those of Namehae populations. Within Jeju Island, Hamdeok population had the smallest population size (coverage: 138 m2) and the lowest genetic diversity (AR: 1.57), while Ojo population had the largest population size (coverage: 275,736 m2) and the greatest level of genetic diversity (AR: 3.09). Hamdeok population showed evidence of genetic bottleneck. These results again suggest that Ne of Jeju populations is generally low (except Ojo population). Among Jeju populations, all pair-wise comparisons of FST values (i.e., degree of genetic differentiation) were highly significant (FST = 0.0612 ~ 0.7168, P < 0.001) despite Jeju populations that were geographically closely located, indicating that these local populations are genetically divergent, probably due to a lack of gene flow among the populations. The observed strong population structure was substantiated by evidence that five genetic clusters are most likely, based on population assignment test (STRUCTURE). The Mantel test showed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genetic distance (FST) and geographic distance (km) across all the populations sampled (R2 = 0.4118, P < 0.05), suggesting that our data follow Isolation By Distance (IBD) model. Woljeong population revealed the highest level of FST values compared to other populations within Jeju Island in IBD. STRUCTURE and factorial correspondence analysis (FCA) further showed that some Woljeong individuals included genotypes of Namhae populations. Population size of Woljeong (coverage: 310m2) was approximately 50 % smaller than that of Sungsan (coverage: 841m2); however, extent of its genetic diversity (AR: 2.39) was even higher than that of Sungsan population (AR: 1.77). We speculated that Woljeong population underwent a transplantation from Namhae populations with relatively higher level of genetic diversity. FST values within Namhae populations were relatively lower (compared to within Jeju Island) despite the populations that were geographically more distant. It means that level of gene flow is higher among Namhae populations than among Jeju populations. Z. marina is known to have different life histories by water depth. In subtidal zone (deep water depth) populations predominantly undertake sexual reproduction through seeds such as annual life history, whereas those of intertidal zone (shallow water depth) undertake both sexual and asexual reproductions through horizontal rhizomes i.e., perennial life history. STRUCTURE analysis showed no clear differences between shallow and deep populations at Namhae, but some FST valu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despite their low values. For Geoje population sampled in 2005, intertidal and subtidal population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ST = 0.0045, P = 0.033), but these populations sampled in 2015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FST = 0.0328, P < 0.001). It means that genetic structure of Geoje has been changed over the 10 year period between shallow and deep populations. Overall, the Jeju and Namehae populations analyzed in the current study have relatively low levels of genetic diversity and distinct genetic compositions, which warns the message that this ecologically important species should be conserved separately in the local populations and with high priority. We propose that futur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plans for seagrasses should consider genetic characteristics particularly because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genetic diversity and ecological performance in marine species has been well documented.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mprove satisfaction with Namhae coastal landscape by analysing the image and satisfaction level that visitors have of Daraengyi village. The result of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image and satisfaction, ‘harmony with nature and ecology (sea and mountain)’, and ‘cleanliness of travel destination’ were evaluated highly while ‘variety of several events’, and ‘appropriacy of education program’ got a low evaluation and ‘the satisfaction level’ was found to be high. The image and satisfaction with coastal landscape variables were; experience factor; familiarity factor; variety factor; scenery factor; service factor etc. The image and satisfaction factor of the target area was found to affect overall satisfaction. It was also found that overall satisfaction differed depending on use pattern (the reason of visit, the length of one’s visit and the repeat visit intention). To improve satisfaction with coastal landscape and induce revitalization, Daraengyi village should solve the problems highlighted by the five factors, and strive for the image improvement and management development.
경상남도 남해군은 남해의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 4번째로 큰 섬이며, 남해도와 창선도의 두 큰 섬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경 127°48′∼128°51′, 북위 34°04′∼34°56′에 위치한다. 다소 높은 산지는 많은 반면 하천은 모두 짧고 평야도 매우 협소한 편이다. 기후는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화한 해양성기후이다. 본 조사는 2014년 6월과 8월 총 2회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방법으로는 Sweeping, Beating, Sieving 등을 실시하였다. 채집한 개체들은 100% Ethanol에 넣어 보관,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통해 생물의 동정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30과 76속 125종이 확인되었다. 남해군에 서식하는 거미류 중 종 구성이 풍부한 과의 우점순위는 왕거미과 22종(17.6%), 깡충거미과 19종(15.2%), 꼬마거미과 14종(11.2%), 게거미과 11종(8.8%)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형에 따른 종 구성은 정주성 69종(55.2%), 배회성 56종(44.8%)로 정주성 거미가 좀 더 우세하게 조사되었다. 남해군에 서식하는 거미류와 인접국가와의 공통성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공통종은 95종(76.0%), 한국과 중국은 93종(74.4%), 한국과 러시아는 49종(39.2%)으로 나타나 일본과 중국 사이에 공통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을 포함한 4개국간 공통종은 46종(27.3%)이었다. 생태적 분포로는 구북계(Palearctic spp.)가 6종(4.8%), 전북계(Holarctic spp.)가 3종(2.4%), 범세계종(Cosmopolitan spp.)이 3종(2.4%)이었다.
본 연구는 남해 다랭이마을의 해안경관 이용자의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해안경관 활성화 및 관리방안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속성 분석결과, 다랭이마을 이용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으며, 연령은 20대~40대로써 대부분 대학졸업 이상이 었다. 거주 지역별 나이에 따른 교차분석 결과,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직업은 회사 원이 높게 나타났고 기혼자가 많았다. 이용행태 분석결과, 다랭이마을 인지정도에 있어서는 잘 모른다고 하였고, 방문목적은 보물섬 남해관광이 가장 많았으며, 방문이유는 해안의 자연경치 및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행형태는 친구 또는 가족이 많았다. 다랭이마을에 도달하는 시간은 2~3시간 이내이며,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부분 2시간 이내로 분석되었다. 이는 친구 또는 가족, 연인의 교류장소로 방문하며 대상지를 관람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이용수단 은 자가용이며, 대부분 첫 방문이 많았고, 이용자의 87.5%가 재방문을 희망하고 있었다. 다랭이마을의 이용행태에서 나타난 체류기간, 재방문의사 등은 해안경관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재방문을 희망하는 이용객은 전체만족도와의 상호 관련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지역인 남해도는 우리나라 남단 중앙부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여수 일부지역과 더불어 한려해상국 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5번째로 큰 섬이다(남해군 통계 연보, 2013). 남해도 해안선의 길이는 302㎞로 해안선이 복 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지역에 따라 자갈, 왕자갈, 암반, 모래펄, 혼합펄 등의 퇴적물로 구성된 다양한 서식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2009). 저서무척추동물은 해 양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해양 생물다양성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해양생물에 비해 이동 성이 적어 해역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 고 있는 분류군이다(Yoon et al., 2009). 남해도에서 저서무 척추동물 다양성에 관련된 연구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 (Choi, 2008; Yoon et al., 2009; Shin et al., 2011; 국립공원관 리공단, 2012)에 국한되어 있을 뿐, 남해도 전 연안에 걸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상을 확 인할 수 있는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남해도에서 출현하는 저서무척추동물의 종 목 록을 작성하고, 둘째, 각종별 선호하는 서식환경 유형을 규 명하고, 셋째, 기존의 조사결과와의 비교를 통하여 저서무척 추동물의 군집구조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향 후 남해도 해양생태계의 저서무척추동물 보전과 변화를 파 악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저서무척추동물 현장조사는 2014년 6월과 8월에 총 2회 실시하였으며, 조사 지점은 다양한 서식조건을 고려하여 총 14 지점을 선정하였다. 현장 조사방법은 조간대의 기질 특성 별로 달리 적용하였다. 경성기질의 특성을 보이는 조간대 지역에서는 최상부로부터 저조선까지 이동하면서 채집하였 고, 현장에서 종을 동정하고 개체수를 기록한 후 대부분 방 류하였고, 사진촬영이나 표본제작, 동정이 모호한 개체에 대 해서는 70~95% Ethyl Alcohol 용액에 고정 후 실험실로 운반한 다음 동정·분류하였다. 연성기질의 특성을 보이는 조간대 지역에서는 약 50㎝ 이상 굴토 후 생물만 선별하여 채집하였다. 저서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서 PRIMER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49), 풍부도(Margalef, 1958), 균등도(Pielou, 1975) 등의 군집지수를 분석하였고, 유사도분석(Bray and Curtis, 1957)도 병행하여 분석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71종의 저서무척추동물이 서식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연체동물 33종(47%), 절지동물 25종(36%), 해면동물 4종(6%), 자포동물 3종(4%), 극피동물 2종(3%), 성구동물과 척삭동물이 각각 1종(2%)으 로 나타나, 전체 저서무척추동물 중 연체동물이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사전조사(국립공원관리공단, 2012) 결과 와 비하여 연체동물 19종, 절지동물 12종, 해면동물 2종, 극 피동물 1종, 자포동물 1종, 환형동물 2종 등 총 37종을 본 연구에서 새롭게 확인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다양도(H’)지 수와 풍부도(d) 지수는 S14와 S11이 가장 높았고, S9와 S5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균등도(J’) 지수는 S13과 S5에서 우점 도(λ) 지수는 S9와 S5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유사도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통하여 저서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 한 결과, 크게 2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그룹 I은 기질이 모래와 자갈, 펄이 섞인 혼합 갯벌 및 기수역으로 염생식물 이 많이 분포하는 S8, S13, S12, S2, S10으로 구성되었고, 그룹 II는 자갈과 큰 돌이 많이 분포하는 연성기질로 S11, S14, S15로 구성되었다. 그 외 각 정점들은 선착장, 펄갯벌, 경성기질 등으로 서식처로서의 기질 특이성을 보였다. 이는 서식처의 기질특이성이 저서무척추동물의 분포에 많은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퇴적물의 복잡도와 이질성이 높을수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는 일반적인 연구결과 (Yoon et al., 2009)와도 일치하였다. 남해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아열대생물이 북상하는 이 동경로에 위치하고 있고, 본 조사에서 해양생태계 교란 외래 종으로 지정된 보어벤키해변해면(Halichondria bowerbanki) 과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의 서식이 확인되어 고유종의 서식지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근남해도 해양생태계는 적조와 과거 기름유출사고 등의 영향 으로 서식지 파괴와 생물다양성의 감소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 경과, 예측을 위해서 다양한 생물서식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다. 따 라서 한려해상국립공원뿐 아니라 남해도 전역의 다양한 생 물서식환경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하천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하천길이가 짧으며, 우리 나라 산과 강을 연결해주는 연결 통로로서의 핵심 역할을 하는 하천을 말한다(Haigh et al., 2004; Wipfli et al., 2007). 일반적으로 소하천은 전체 국토 또는 유역면적에서 그 해당 범위가 매우 넓고, 자연적으로 사회적으로 다양한 특성을 지니게 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가 및 지방하천의 연장은 총 26,841㎞이나, 소하천은 35,815㎞ 로, 오히려 소하천 연장길이가 국가 및 지방하천에 비하여 1.2배 큰 것으로 나타나(국토해양부, 2010; 소방방제청, 2010), 우리나라 소하천의 적절한 가한 관리는 하류하천과 유역관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잘 보전된 산림지대 소하천 지대에서는 고유종 및 멸종 위기 종들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서식처의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에 지방하천 및 소하천 597개소를 대상으 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하였으며(환경부 2007), 이 를 확대하여 2011년도에는 “농촌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2020년까지 주질이 불량한 전국 47개의 지류를 대상으로 문제점 해결중심의 맞춤형 수질개선대책 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수질 및 수생태 회복, 수량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소하천 관리를 실시할 계획에 있어 소하천 의 생태계 관리가 대두되고 있다(국토해양부, 2006). 연구 대상지역인 남해도는 면적 357.66㎢로서 우리나라 에서 다섯 번째 큰 섬으로서, 북쪽으로는 하동군과 사천시, 동쪽으로는 통영시, 서쪽으로는 전남 광양시와 여수시, 남 쪽으로는 대한해협과 맞닿아 있다. 남해도의 지형은 남북으 로 약 30 ㎞, 동서로 약 26㎞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지세 는 망운산(786m) 금산(681m) 원산(627m)등 산악이 많아 하천의 길이가 모두 짧고, 평야지대가 매우 협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302㎞에 달하는 긴 해 안선과 주변 연근해에 유인도 3개, 무인도 76개가 있으며, 서북부에는 섬진강 하구에서 형성된 대사주가 많아 연근해 에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남해군의 연평균 기온은 15.2℃로 연평균 강수량은 1,730㎜내외이며, 평균습도는 64%로 온 화한 해양성 기후로서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나 6~9월 사이에 집중 강우로 인해 유량이 풍부하지만, 12 ~ 3월 사이 는 유량이 적어, 전체적으로 유량변화가 큰 특징을 보인다. 남해도는 삼림면적이 68%로 우리나라 섬 중에서 산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농지의 면적 은 23%에 불과해 하천들 대부분이 산지형하천 특성으로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부분의 소하천들의 유로연장이 짧고 유역면적이 작아 유역경사가 급한 편이다(환경부, 2002). 남해도의 어류상에 관련된 주요 문헌들을 살펴보면, 전국 자연환경조사의 일환으로 조사된 어류상(환경부, 2010) 이 외에 대부분이 연안해역 어류 종조성(허와 곽, 1998; 이태 원 등, 2000; 김 등, 2003, 곽 등, 2008; 서 등, 2013)에 관한 연구들로서 담수 어류상을 언급한 자료가 존재하나, 전반적 으로 빈약하며 남해도 전역에 분포하는 소규모하천에 대한 하천환경 및 어류상에 대한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 라서 본 연구를 통해 남해도 하천 수계의 소규모 지류를 구성하는 소하천들의 물리적 서식지 환경특성 및 이들 소하 천에 서식하는 어류상을 밝힘으로써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남해도에 분포하는 소하천들의 하천환경 및 서식어류에 대한 현장조사는 2014년 한 해 동안 8월 25~29일, 10월 13~17일에 총 2회에 걸쳐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각 하천 에서 조사 지점은 하천의 길이를 고려하여 지점의 수는 1~3 개 지점을 상류부터 하류까지 다양한 서식환경이 포함될 수 있도록 2 ~ 3㎞ 간격으로 선정하였다. 남해도 소하천 중 23개의 하천에서 총 31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어류채집 은 본 조사대상 하천들이 규모가 하천차수 3차하천 이하의소하천들로 투망(망목 7 × 7㎜)과 족대(4 × 4㎜)를 이용하 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투망을 이용한 어류 채집이 적합 하지 않은 지점에서는 족대를 이용하여 어류채집을 실시하 였다. 선정된 소하천별로 조사가 가능한 지점을 중심으로 상·하류 50m의 범위내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남해도의 소하천 대부분들은 하천길이가 짧고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중·하류부에 위치한 지점들 역시 유속이 빠르 고 수온이 낮으며 용존산소가 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하폭 및 유폭은 비교적 좁았으며, 하천차수가 높은 지점일 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하천차수가 3차하천 인 봉천, 화천과 서상천 하류지점(S10, S13, S25)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반면 하상구조는 하류로 갈수록 큰 돌(bolder) 의 비율이 감소하고, 모래(sand)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민가 및 농경지가 밀집된 지역을 관통하는 소 하천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점에 비하여 전기전도도 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남해도 소하천 주변에는 용수공급을 위해 민가와 농경지가 밀집되어 있는데, 이와 같이 주변 민가, 논, 밭 등의 경작지 등의 생활하수 및 유기 오염원이 유입되어 하천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 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 는 모두 13과 38종 3,593개체가 나타났다. 이중 잉어과 (Cyprinidae), 망둑어과 (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으로 49.3%, 35.3%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 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 메기과 (Siluridae), 숭어과(Mugilidae) 어류가 2종, 동자개과 (Bagridae)를 비롯한 7개 과에서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 의 상대풍부도가 3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민물 검정망둑(Tridentiger brevispinis)이 10.3%의 상대풍부도 를 보여 이 두 종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점별 어류의 군집분석 결과 종 다양도 지수, 종 풍부 도 및 종 균등도 지수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화천, 봉천, 서상천과 같은 3차 하천을 제외한 대부분 하천의 규모가 작고, 유지유량이 적은 소규모 하천 들로 다양한 어종 및 개체수의 서식에 적합하지 못하고, 이 러한 서식환경에 잘 적응된 민물검정망둑 등 일부 종들의 서식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각 조사지점별로 유 사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 남해도는 해안 선은 남해군의 추진정책에 발맞추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또한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들로 인하여 소하천들이 물리적 서식지, 화학적 수질오염 등으로 인하여 교란이 진 행되어 고유종의 서식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징으로 어류상이 내륙에 비하여 많 이 빈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요구된 다. 따라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남해도 소하천들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It was turned out by the beam trawl survey in 2009 that flora of three phylum 16 species and fauna of eight taxa 68 families 97 species were inhabited in the Seomjin River estuary and western coastal waters of Namhae island. Winter season showed the most various appearance of species with 63 species and markedly several kinds of algae species, while summer season showed the lowest number of species with 44 species. However, the indices of species diversity and evenness were highest in summer, and vice versa in winter. Major dominant species were Crangon hakodatei, Leiognathus nuchalis, Asterias amurensis, Thryssa kammalensis, Luidia quinaria, Amblychaeturichthys hexanema, Oratosquilla oratoria, Charybdis bimaculata, Cynoglossus joyneri, Pennahia agentata. The 10 dominant species occupied at 81.4% of catch in number and 49.0% of catch in weight. There were seasonal fluctuations and differences by station in the Seomjin River estuary and western coastal waters of Namhae island, which brought to the difference of length structures, that is, bigger-sized individuals of major dominant species at station A (near to river estuary) than station C (near to ocean). Species compositions by season and by station were separated to two groups. Winter season showed a separated species composition from other seasons and station A exhibited a different species composition from other stations, which was located at near to the Seomjin River estu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