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역설이론적 관점에서, 정신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가 주 관적 삶의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장애수용과 자아 존중감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 의 정신장애인 264명을 대상으로 SPSS 및 PROCESS macro 모델4를 적용하여 회귀분석과 부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정신 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가 주관적 삶의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B=0.16, p=.357). 둘째, 정신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와 주관적 삶 의만족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완전매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된 반면, 장애수용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주관적 삶의만족감 향상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방안 및 제언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여성의 음주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발달 단계 특성상 음주에 취약한 집단인 중년 여성의 음주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검토를 통해 음주의 보호요인으로 지목되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했을 때,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에 온라인으로 수집된 중년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의 사회 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구조방정 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낮추었으나,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높였다. 둘째, 가족과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 째, 자아존중감은 음주를 낮추었지만,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하였고,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의 자 아존중감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후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남겼다.
본 연구목적은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부모자녀관계, 교사관계, 친구관 계)는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확인과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추진한 「경북교육종 단연구」의 2023년 12월 예비조사에서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360명을 연 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SPSS 26.0, Stata 16.0 및 Smart-PLS 3.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및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는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 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관계는 자기주도학습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친구관계는 자아존중감에 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 다. 넷째, 부모자녀관계는 자아존중감을 부분매개로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주었고, 친구관계는 자아존중감을 완전매개로 자기주도학습에 정 적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 개선방안 모색,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의 근거 연 구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이용 여부에 따른 장애인의 장애수용, 우울, 자아 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비교하고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장애수용, 자아존중감, 우울, SNS 활용도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3차 패널조사(2020년)를 활용하였다. SNS 이용 여부에 따른 장애인 의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를 비교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SNS를 이용하는 장애 인의 삶의 만족도와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 였다.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지 않은 장애인보다 장애수용,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는 높고 우울은 낮은 것 으로 나타났으며,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는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 삶의 만족도와 상 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성별,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로 나타났다. 결론 : SNS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 기 위해 SNS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재 전략과 보조기기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정서지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요인인 정서인식명확성이 노인들의 낮은 사회적 상호작 용 불안을 예측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경로에서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노 인 217명을 대상으로 정서인식명확성,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자존감,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설문을 온라인으로 실 시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의 정서인식명확성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매개분석 결과, 자존감은 정서인식명확성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를 매개한 반면, 자기효능감은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 즉,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줄이지만, 이러한 매개효과는 자기효능감을 통해서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결과는 노년기에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는 명확한 정서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특히 건강한 자기 개념 중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높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스타트업은 10명 내외의 직원으로 구성되고 빠른 업무 진행을 위해 CEO와 직접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원 대부분이 소규모 공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모든 직원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 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CEO가 자신보다 어느 직원과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데, 사회적 비교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직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에 머물 러 있다. Vidyarthi 등(2010)은 리더-멤버 교환관계의 사회적 비교(LMXSC)가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히면서 LMXSC와 조직시민행동 간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 구는 사회 정체성 이론을 결합하여 LMXSC가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조직 동일시가 다중 직렬 매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LMXSC는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효과를 가지며, 자존감과 조직 동일시는 LMXSC와 조직시민행동 사이를 매개하였다. 둘째, 다중 직렬 매개 분석 결과 LMXSC와 조직시민행동 사이에 자존 감과 조직 동일시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LMXSC가 높은 직원은 자존감이 형성되고, 이는 조직 동일시를 거쳐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창업자가 직원과 관 계를 맺을 때 고려해야 할 점과 인사 실무에서 직원 리더십 관리 및 개발, 정서 관리, 자발적 긍정 행동 증대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만 5세 유아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감정코칭 및 놀이프로그램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시 안을 구성하여 현장의 유아들에게 적용하였다.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의 만 5세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유아들에게 12 주에 걸쳐 총 12개의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전반적인 사회적 기술 및 사회적 협력성, 상호작용, 독립성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들이 놀이 중심 감정코칭 활동을 하면서 또래와 활발히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기술이 증진되었음을 보여준다. 둘째, 유아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전반적인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가족 수용, 정서적 자아존중감의 3개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들이 감점코칭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의 사회적 관 계 속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고,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가족 수용감이 증 진되었으며, 정서적으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이 유아의 사회적 기술과 자아존중감 증진에 매 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2018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응답자인 중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방 법은 주요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상관분석, 매개회귀분석 및 매개효과 검증(Sobel-test)을 수행했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기술통계의 평균값에서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과 자아존중감 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둘째,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의존, 사회적 위축, 자아존중감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적 위축이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청소년 의 스마트폰 사용의 순기능을 촉진시키고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 프로그램 과 정책을 제안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이 사회참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고, 그 영향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인 천,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경로당 이용 노인과 지역사회에 거 주하는 65세 이상 거주노인 35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WIN 25.0과 AMO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건 강상태와 생활환경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지 않고 직접 효과로서 사회참여활동을 높 이는 변인이 됨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제시하였다. 첫 째, 노인복지정책의 주요 대상자인 노인의 특성과 초고령사회를 직면함에 따른 다양한 건강상태 욕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수요를 이해하고, 사회참여활동으로서의 사회 서비스와 제도적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 사회적 문제의 대응 차원에서 노인의 생활환경에서 물리적 환경의 개선과 사회참여활동 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건강해지는 우리나라 노인들 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여 경제⋅여가⋅봉사 등의 자립적인 사회참여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의 모색이 필요 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 고, 그 과정에서 코칭역량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 해 충청도 N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수 집된 자료는 SPSS 27.0 및 AMOS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 코칭역량, 자아존중감은 경향성과 정규성 가정 을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 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잠재변인들 간의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잠재변인들 간에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코칭역량의 매개를 통해서도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 므로, 코칭역량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요인이며, 코칭역량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데 사 회적 지지와 코칭역량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사이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고, 이 러한 관계에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경로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패널조사 2018(KCYPS 2018)의 제2차년도 조사 데이터 중 에서 중학교 1학년 코호트 자료 중 청소년이 모든 문항에 응답한 2,438명 중, 사이버 비행 경험이 있는 635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위축, 스마트폰 의존, 사이버비행 척도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사이버비행의 관 계에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의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Hayes의 SPSS Process Macro (version 3.5.2) model 6를 사용하여 직렬매개 분 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사회적 위축, 스마트폰 의존, 사이버비행은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사이버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통해 사이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사이버비행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개인적 요인에 관 심을 가져,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수준을 낮추는 데 개입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 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핵가족과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가진 취약계층가정,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하여 육아에 대하여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차원의 복지 정책으로 부모가 전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보육교직원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인력 지원 체제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만족할 만한 환경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 마련과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경로당 이용 노인과 지역사회 거주 노인 4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과 AMOS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첫째, 노인의 건강상태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건강상태는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은 노인의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노인의 건강상태는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매개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조건부 자아존중감은 외재적 동기에 부합할 때 조건적으로 유지되는 자아존중감이다. 본 연구는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조건부 자아존중감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3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인스타그램에서의 상향비교의 간접효과를 검증하는 매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조건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일주일간 경험하는 우울 경험이 높았으며, 이는 인스타그램 내 상향 비교에 의해 설명되었다. 이는 조건부 자아존중감이 높은 이용자일수록 인스타그램에서 자신보다 우월해 보이는 이용자와 자주 비교하며 이로 인해 더 우울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SNS 이용자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개인차 변인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SNS 이용자의 우울감에 대한 기존 연구를 확장한 의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유아의 정서조절 능력과 사회적능력간의 관계에서 교사·유아관계를 매개효과와 자아존중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하기 위하여 만 3세부터 만5세 유아 501명과 교사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변인 사이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유아의 정서조절과 사회적 능력 사이에서 교사·유아관계는 부분매개 즉,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유아관계와 사회적 능력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정서조절이 교사·유아관계를 경유하여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자아존중감이 조절하는 조건부간접효과가 규명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유아의 사회적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정서조절 능력과 교사·유아관계의 중요함을 증명하였고 이때 교사·유아관계를 유아의 자아 존중감으로 조절될 때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을 동시에 규명 하였다는데 있다.
우리나라는 낮은 출산율과 결혼 및 육아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본 연구는 어머니 요인과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의 관계를 알아 봄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교육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이 원활히 이뤄질 때 건강한 자아개념이 생기고,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영아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을 통해 정서표현성의 규칙과 방법을 학습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어머니가 자아존중감을 높게 가질 수 있다면 낮은 우울감을 갖게 되며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이차적으로 우울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 를 유발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와 우울 사이에 매개변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일반 고등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와 우 울사이의 매개변인에 대한 경로모형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 과, 대인관계가 자아존중감을 거쳐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밝혀졌으며,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 타났다(p<0.05). 그러나 대인관계와 우울감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대인관계 와 우울 사이의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 경로 모형을 검증하였 으며, 이러한 결과가 향후 청소년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본 논문의 연구문제는 첫째, 신세대 장병의 인구통계학적 특징과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스트 레스대처 방식을 파악하며, 둘째, 신세대 장병의 인구통계학적 특징과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스트레스대처 방식이 군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SPSS 21 통계프로그램을 활 용하여 요인분석,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존중감이 군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F검정의 회귀모형이 적합하여 가 설 1이 채택되었다. 또한 긍정적 자아존중감, 부정적 자아존중감이 군생활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가설 1-1이 채택되었다. 둘째, 사회적지지가 군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F검 정의 회귀모형이 적합하여 가설 2가 채택되었다. 동료지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친구와 부모의 지지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 2-1이 부분채택 되었다. 셋째, 스트레스대처의 하위요인이 군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F검정의 회귀모형이 적합하여 가설 3이 채택되었다. 행동적 대처, 회피적대처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으나, 인지적 지지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가설 3-1은 부분채택 되었다. 장병들의 군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병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스트레스대처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 장병들의 변화되는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대안들이 모색되어야 한 다. 또한 장병들의 전인적 성장과 군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동료동 행 프로그램, 지휘자-장병 공동 프로그램 등의 개발과 정책이 강구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합리적 도박신념, 자아 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병적 도박자의 단도박 기간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의 단도박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성인 남자 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단도박 기간에 따라 단도박 6개월 미만 집단(n=35), 단도박 3년 이상 집단(n=33)의 2집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두 집단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카이검정(x²)으로 살펴본 결과 연령, 결혼여부가 차이가 있어 이 변인들을 공변인으로 두고 두 집단간 비합리적 도박신념, 자아 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ANC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비합리적 도박 신념은 기술과대 평가적 추론, 자기과신-비논리적 추론 2개의 척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자아 존중감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 지지는 4개의 하위 척도 중 정서적 지지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평가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 지지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자아 존 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병적 도박자의 단도박 기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신보건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은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수정낙인이론에 근거하여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낙인이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 관계를 갖는지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특히 이러한 경로 과정이 주요한 정신보건세팅인 정신보건센터,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내에서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비교․분석하여 조직 형태별로 사회 복지적 개입방안의 차별성을 찾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총 563명의 정신장애인이며, 정신보건센터 233명, 사회복귀시설 142명, 정신요양시설 18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 었다. 주요연구결과는 첫째, 공동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에서는 치료진의 지지가 높을수록 낙인지각이 높았다. 둘째, 타인의 지지 나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비하감이나 낙인지각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떨어졌다. 끝으로,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삶의 질을 설명하는 변수들 간의 경로가 세 집단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