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 은 국가다. 2024년 7월 12일부터는 자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초등학교부 터 자살예방교육이 법정 의무교육으로 지정되었다. 자살기도자가 증가하면서 경찰 112신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경 찰이 자살과 관련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자살기도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능력과 조현병 등 정신적인 전문 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현장의 위험을 감소시킨 후 전문 기관에 연계하 여 적절한 도움을 받게 해야 한다. 경찰관 자살도 예외는 아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 스트레스와 직업 특성으로 타 공무원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서 조치한 자살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의료 적인 전문 지식이 부족한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한계점은 있지만, 자살기도자의 관리 과 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자살예방 대응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 안을 하고자 한다.
이 글은 명리학적 질병 이론 고찰을 통해 자살 충동 조현병의 특성을 유 추하고, 통상 자살 직전 본의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자살 상담의 방향성을 제 안하려는 것이다. 첫째, 명리학 원전에서는 오행의 조화 즉 중화의 상태를 건 강의 조건으로 중시하고, 오행이 조화롭지 못한 태과나 불급의 상태를 질병 발생의 요인으로 본다. 또한 오행의 剋과 刑뿐만 아니라 休囚의 상태를 질병 발생의 요인으로 본다. 둘째, 명리학 원전에서는 사주 원국에 辰辰, 午午, 酉 酉, 亥亥의 自刑이 있거나, 대운이나 세운, 월운 등에서 自刑이 거듭 보이면 스스로 죽는다고 본다. 셋째, 명리학 원전에서는 사주 원국이나 대운이나 세 운, 월운 등에서 火가 水에게 극을 당하거나 死絶또는 休囚되면 정신 질환 에 걸린다고 본다. 넷째 사주 원국이나 대운이나 세운, 월운 등에서 슬픔을 주관하는 辛이 불급하거나 丁에게 극하면 마음이 울적한 정신질환이 생긴다 고 본다. 명리학적으로 자살 충동을 줄일 수 있는 상담 방향을 제안하면 다 음과 같다. 첫째, 사주 원국이나 운에서 自刑이 이루어진 사람이 상담 요청할 경우 운에서 自刑이 해소되는 시기를 알려주면서 상담하면 자살 충동을 줄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둘째, 원국이나 운에서 水剋火가 이루어진 사람이 상담 요청할 경우 운에서 水剋火가 해소될 수 있는 시기를 알려주면서 상담 하면 자살 충동을 줄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셋째, 사주 원국이나 운에서 辛이 불급하거나 丁에게 극을 당한 사람이 상담 요청할 경우 운에서 辛이 채 워지거나 丁剋辛이 될 수 있는 시기를 알려주면서 상담하면 자살 충동을 줄 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자살로 자녀를 잃은 기독교인 자살유가족 어머니의 사별 과 애도의 과정에서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 다. 이를 위해 깊이 있는 해석을 확보하면서도 해석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는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2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 층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ake(1995)의 본질적 사례연구의 분석 틀을 통해 5개의 범주, 15개의 의미 개념과 60개의 중심 개념으로 정리하였다. 5개의 주요 범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내 아이를 위한 애도’, ‘남은 가족에 대한 양가적 감정’, ‘신앙이 주는 고통과 위로’, ‘아프고도 따뜻한 교회공동체’, ‘이젠 마주하며 이 겨보려 해’로 명명되었다. 이를 통해 자살로 자녀를 잃은 기독교인 자 살유가족 어머니는 일반 자살유가족 어머니가 경험하는 애도의 과정에 더해 종교적 고립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고통의 강도가 가중되는 경험 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독교 인 자살유가족 어머니를 돕기 위해 대상의 특성에 맞는 유가족 돌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자살생존 배우자의 애도경험을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탐구 하기 위한 목적으로 Aguirre와 Bolton(2014)이 제시한 질적 해석적 메 타통합 방법(Qualitative Interpretive Meta Synthesis, QIMS)을 적용 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1차 질적 문헌연구들을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 로 분석하여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애도경험을 이해하고, 이들의 회복과 삶의 재건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실천방안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를 위 해 201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자살생존 배우자 애도 경험에 관한 7편의 질적 논문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고, 자살생존 배우 자 34명의 진술을 분석하였다. 자료범위의 축소와 주제 추출 및 통합 과 정을 통해 새롭고 의미 있게 도출된 내용은 39개의 주제범주, 12개의 통 합주제로 결집하였다. 이를 다시 근거이론의 패러다임 모형에 재배열하 여 구조화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애도경험을 체계적으로 해석 기술했으며,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회복을 돕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In recent years, deaths and missing people have continuously occurred due to man overboard (MOB) and suicide on passenger ships. However, due to the complex deck structure and enlargement of passenger ships, closed-circuit television (CCTV) coverage is limited, and it is difficult to prevent accidents for all passengers with limited crews. Therefore, a real-time system for detecting high-risk blind spots on passenger ships is needed through risk analysis. This study used a combination of the following three risk factors to calculate and evaluate the risk of MOB and suicide by deck area of the passenger ship: 1) distance away from guard rails, 2) the visibility of CCTV, and 3) ship operating conditions. Based on the survey from experts, risk scores of MOB and suicide accidents by deck area on a passenger ship were yielded.
본 연구는 청소년 정서행동 특성이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험집단의 취 약성 파악에 목적이 있다. 종속변수는 자살 생각과 계획, 시도를 포함하여 자살 위험으로 설정하였고,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과 학교폭력의 위험요인, 정서.행동 요인, 성격 요인으 로 설정하였다. 첫째, T-검정과 ANOVA를 활용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변수의 차이를 파악한 결과 자살 위험과 정서.행동 문제에서 여학생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 약물 오남 용과 자존감, 부모와의 관계에서는 남학생이 높았으며, 성적에 따른 자살 위험의 차이는 유 의하지 않았다. 둘째,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한 자살 위험 영향요인 파악에서는 성적과 자존 감이 높고, 부모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자살 위험이 낮아졌다. 자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는 심리적 부담(.733), 기분 문제(.327), 약물 오남용(.174), 인터넷 의존(.146) 순으로 나 타났다. 셋째, 교차분석을 활용한 집단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살 위험의 비중이 높은 집 단은 심리적 부담, 기분 문제, 불안 문제의 관리군과 자기통제 부진의 일반군, 약물 오남용 관리군, 인터넷 의존 일반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한 자살 위험성 분석에서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위험성이 높았고, 기분 문제 관리군, 약물 오 남용 관리군, 불안 문제 관리군, 인터넷 의존 관리군, 낮은 자존감 집단과 낮은 공동체 의식 집단에서 자살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청소년 자살 위험은 개인의 성격, 정서.행 동 특성 및 사회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복합적으로 나타나므로, 위험군의 개별적 접근 보다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의한 협력 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하다.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suicide phenomena in the Korean society is that it witnesses suicide committed by entertainers quite often. Some entertainers choose suicide as a way to resolve crises and conflicts, and those suffering from maladjustments, when seeing this, are highly likely to follow their suit, committing copycat suicide. For this reason, society needs to pay close attention to entertainers’ suicide. Many entertainers with depressive, negative sentiments relate themselves easily to other entertainers’ suicide in terms of both their jobs and feelings, which in turn make them choose suicide. This study explores what psychological effect entertainers’ suicide has on those entertainers suffering from psychological maladjustment. This is done through analyzing texts appearing on different kinds of media. At the same time, the study discusses possible ways to help them think less about suicide, at a preventive level.
지금까지의 노인자살 연구들은 대부분이 노인자살에 관한 이론적 조망과 그에 따른 노인자살 요인들을 파악하는 데 집중되어 왔다. 그래서 노인자살의 예방대책에 관한 논의는 개괄적이고 제안적인 수준에 머 무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살예방사업 및 인프라가 극히 미비한 상태이 며 특히 노인자살의 특수성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문제에 대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노인자살에 대한 정확한 특성 과 실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통계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MDIS(MicroData Integrated Service)에서 2017년 10월 31일 공개된 통계 기초자료(Microdata)인 인구동향조사 「2016년 사망(원인) 통계」마이크로데이터를 수집하여 우리나라 자살에 대한 특성 및 실 태를 역학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실천적이고 정책적인 제언을 제시하였다. 분석방법은 자살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첫째, 자살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자살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살특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 of the influence of animal assisted therapy on elderly people's depression, stress and suicide ideation. The research was carried out in the order of preparatory conference, subject selection, composition of program plan, pre-test, AAT program, post-test, and processing of results during the period of March to November 2016. Seven elderly people considered in having depression and suicide probability as a result of selection test for life respect will was chosen from Goyangcity Daehwa Senior Welfare Center, province Gyunggi as the subjects for this research. The content of AAT program was implemented on the experiment group for a total of 12 sessions, 60 minutes once a week including pre-test and post-test. Elderly depression scale, Elderly stress scale, and Elderly suicide scale were used as research tools, and the results of pre- and post-test were analyzed.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produce meaningful and positive result that the depression and stress level of subjects marked a lower score on the post-test compared to the pre-test, and that the score of suicide ideation marked a lower score on lower score on the post-test compared to the pre-test. This paper concludes that AAT test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restraint of elderly people's depression, stress and suicide ideation.
본 연구는 노인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노인 돌봄이의 노인자살 인식 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지역의 사회복지사, 독거노인돌봄이 40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인 반응을 설문조사하고 Q방법론을 적용하여 객관적으로 유형화 하였다. 설문지법으로 수집된 자료는 PC-QUANL Program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형 1은 “가족 결속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나이가 들면 인간이 자연히 죽게 되는 데 서둘러 목숨을 끊 을 필요가 없으며, 가족과 터놓고 대화하는 것이 노인이 자살 생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삶을 살아감에 가치를 두고 자살을 죄악으로 인식하는 등 노인 자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유형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통한 활발한 교류가 노인 자살에 관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유형 2는 “사회적 지지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노인자살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크지만 만성질환의 고 통과 삶에 대한 희망의 부재, 억울함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자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에 대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자살도 하나의 선택권 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노 인자살의 예방을 위해 국가는 사회안전망을 지원해야 하고 자살시도 징후가 있는 노인을 대상을 빠르게 파악하여 지지체계를 회복하고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유형 3은 “자살 인정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노인자살은 젊은 층에 비해 사회적 관심과 비중이 적으며 자살은 삶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없는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이 판례평석은 보험사고 중 보험자의 면책사항에 해당하는 자살에 대 해 보험자의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에 관한 것이다. 이 판례평석 에서 인용한 판례들은, ①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자살한 사안에 대한 판례(대법원 2006.3.10. 선고 2005다49713 판결), ② 만취된 상태에서 자살한 사안에 대한 판례(대법원 2008.8.21. 선고 2007다76696 판결), ③ 정신질환 상태에서 자살한 사안에 대한 판례(서울고등 2007.11.27. 선고 2007나14508 판결)들로 이는 우리나라 생명보험표준약관(보험업 감독규정시행세칙 제5-13조 제1항 관련) 제5조에서 규정하는 보험자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 (①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② 보험수익자가 고의로 피보험자를 해친 경우, ③ 계약자가 고의로 피 보험자를 해친 경우) 의 예외조항(동조 제1호)인 피보험자의 고의적인 보험사고에 대하여 피보험자가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경우 에 보험자의 책임을 인정한 것 들이다. 법원은 상법 제659조 제1항 및 제732조의2의 입법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 있어서 자살을 보험자의 면책사 유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 그 자살은 사망자가 자기의 생명을 끊는다는 것을 의식하고 그것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자기의 생명을 절단하여 사 망의 결과를 발생케 한 행위를 의미하며, 피보험자가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의 결과를 발생케 한 경 우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경우 사망의 결과를 발생케 한 직접적인 원인행위가 외래의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그 보험사고는 피보험자의 고의에 의하지 않은 우발적인 사고로서 재해에 해당한다. 고 판단하고 있다. 보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우연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구성원으로 하여금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물론 보험계약이 가지는 사행계약적 성격으로 인해 처음부터 보험금 취득을 목적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생명보험계약 체결 후 고의로 피보험 자를 살해하는 것과 같은 보험범죄, 도덕적 해이의 문제 및 역선택의 문 제 등과 같은 역기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고의 자살사고의 경우, 보험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 성격이 표 출될 여지도 많지만, 자살사고라고 할지라도 고의성이 내포되어 있지 않 은 사고 또한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역기능적 성격보다는 그 사회 구성원의 경제안정을 통한 사회보장적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보험 제도 본연의 취지에 더욱더 부합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현행 상법이나 생명보험표준약관이 고의사고인 자살의 경우에도 일정 한 조건에 부합되면 이를 면책하지 않고 부책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을 두 고 있는 이유도 보험의 역기능 보다는 순기능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것 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 인 경 우, 피보험자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고 그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임이 명백하므로 상법 제659조의 적용보다는 상법 제732조 의2를 적용함이 보다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또한 보험은 경제적 안정 이 라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는 바,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 에서의 자살인 경우, 남겨진 유족에게 경제적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 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으므로 보험의 순기능적인 측 면에 입각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교정시설 내 수용자 자살은 중요한 교정사고의 하나이며, 그로 인한 파장 역시 교정시설을 넘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자살실태에 대한 통계자료와 사회학적, 심리학적 이론 등에 기초하여 일반자살과 교정 시설의 자살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들의 교정 시설 자살대책에 관하여도 비교 고찰하였다. 한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자살은 미수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나타나는 자살률과는 약 8배의 격차가 있다. 이는 자살문제의 본질은 변함없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정시설 수용자는 일반인보다 자살위험이 훨씬 많고, 과밀수용과 교정시설의 만연된 폭력 환경 속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구금 스트레스는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다 보면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구조적인 대책으로서는 과밀수용해소와 폭력 문화의 개선, 그리고 너무 형사절차적인 위압감을 주는 조사 및 징벌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자살시도가 제일 빈번한 ‘계호상 독거’에 있어서 타수용자 접촉금지(형집행법 시행령 제5조)를 완화내지는 삭제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재사회화는 물론 정신장애를 유발케 하는 ‘독거구금의 폐해’의 현실을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보인다. 심리, 사회적인 예방대책으로는 가족의 소중함속에 위안을 얻게 하고 사회와 여러 방면으로 소통하도록 하게 한다면 삶에 대한 의지가 솟아나고 건강한 자아로 변화되어 자살생각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가족이나 사회와의 접촉이 여러 각도에서 가능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존의 대책으로서 자살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형선고가 예상된 수용자, 정신질환 수용자를 선별, 관리해야 되는 점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력확보가 필요하고, CCTV를 적재적소에 설치하여야 한다. 결국 과밀수용을 개선하고 자살예방에 필요한 합리적인 법령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며 우리 교정시설이 인간존중의 전통을 만들도록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Malignant gliomas and glioblastomas are the most common type of primary brain tumors. The treatment of malignant glioma involves surgery, radiation, and chemotherapy. These therapies have not been successful in curing malignant glioma and typically associated with dismal prognosis. Therefore, we can investigate thymidine kinase activity and cytotoxic effect after transfer suicide gene in U-251 glioma cells. We assessed expression patterns of green fluorescence protein(GFP) after infected with adenovirus in U-251 cells. After infection of HSV-tk in U-251 cells, we observed thymidine kinase activity with [3H]-penciclovir and cytotoxic effect by treated with ganciclovir.
We could observe that expression level of GFP was increased according to infected concentrations in U-251 cells. GFP was not expressed in 1moi and 10moi, and slightly expressed in 30moi. Expression level of GFP was largely increased in 50moi and almost cells expressed GFP in 100moi. GFP expression has shown clear image in 100moi compared with other concentrations. We also investigated thymidine kinase activity using [3H]-penciclovir after infection of suicide gene HSV-tk into U-251 cells. Thymidine kinase activity increased in 10moi concentration compared with empty adenovirus infection. We could find that thymidine kinase activity was elevated proportional to HSV-tk infection amount in 30moi and 50moi. For evaluation of cellular cytotoxic effect of HSV-tk, we treated ganciclovir to U-251 cells and assessed cytotoxicity by using MTT assay. We could identifiy that cytotoicity appeared in very low concentration of HSV-tk compared with cancer cells originated with other organs. Cytotoxic effect was shown about 15% of U-251 cells of total cells in 5moi. By infection 10moi of HSV-tk, cytotoxic effect was intensively increased and about 60% of U-251 cells became extinct. About 70% cells exhibited cytotoxic effect in 30moi and more than 80% cells also appeared cytotoxic effect by infection of HSV-tk in 50moi, 100moi, and 200moi. Therefore, we could confirm to gene expression in U-251 cells was increased proportional to infected gene concentrations. Also we
could find that thymidine kinase activity elevated with according to infected concentration and cellular cytotoxic effect was shown in very low concentration and higher cytotoxic effect also appeared by infection of suicide gene HSV-tk into U-251 glioma cells. These results suggest that gene therapy with suicide gene will be successful in curing brain tumors containing malignant glioma and glioblastoma.
With the highest suicide rate among OECD countries, South Korea is facing serious problems regarding social integration. While many previous studies have focused on the meso or micro level factors responsible for suicide, this paper will discuss macro levelchanges affecting modes of solidarity within Korean society. In the 1950s and 1960s, Koreans shared the common goal of rebuilding the nation. Following that, the 1970s and1980s can be viewed as the era of democratization, during which the development discourse and theses on equality predominated in equal parts. Since the mid-1990s, however, South Korea has been facing an unprecedented level of uncertainty. Each shiftin the societal climate has created a different way for citizens to feel a sense of collectivebelonging. It is argued that as we enter an era where individual isolation can only get worse, research on suicide and on social integration in general should take into consideration national historical trends and their impact on individuals.
이 연구의 목적은 자살생각과 절망, 우울,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들 간의 구조적 관계모형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ㆍ고등학교 학생 600명과 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스트레스 척도, 절망 척도, 우울 척도, 자살생각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그 변인들 간의 관계와 특성을 탐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자살생각에 대해 청소년과 대학생 집단의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성별을 제외한 모든 변수들은 서로 유의한 상관을 가짐을 알 수 있었으며, 대처신념을 제외한 모든 척도들은 서로 양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대처신념의 저하가 자살을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청소년 집단도 대학생 집단과 마찬가지로 우울과 절망에 대한 자살의 회귀효과가 유의하였다. 자살생각에 대한 모든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인 스트레스의 효과를 알아본 결과, 매개변수인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대하여 독립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의의와 그 시사점을 논하고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종교적 신념과 개인통제력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의 2개 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총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종교적 신념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개인통제력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종교적 신념과 개인통제력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자살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있다. 2010년 이후 인구 10만 명당 40명꼴로 자살이 늘어나 1년에 15,000여 명이 희생되고 있다. 34분마다 1명씩, 하루에 42.6명이 자살하는 셈이다. 특히 더 심각한 사실은 자살의 증가율이 10-14세에서 3배, 65세 이상에서는 2.5배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이렇게 아동과 노인이라는 취약 계층에서 자살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해결책 마련이 그만큼 더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2011년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중앙자살예방센터도 설립되었다. 이로써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효율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지역보건의료체계 등의 공동체가 연대하여 노력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심신통합치유보건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자기관찰ㆍ자기이해ㆍ자기변화ㆍ자기성장이 기대되는 심신통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지역사회의 ‘행복나눔 실천학교’에서 실시함으로써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얻게 되었다.
최근 교정시설내의 수용자 자살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교정당국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에 비례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정시설내 자살의 원인과 실태를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향후 수용자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교정시설내의 수용자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시설과 보안장비, 그리고 지급물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보안근무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는바, 이에 대한 선결조건으로서 교정공무원의 인원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보안관리 업무가 엄격히 실시되어야 한다. 셋째, 자살위험자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 시스템 구축과 자살시도자에 대한 응급치료 시스템 등 심리, 보건․의료처우의 개선이 이루어 져야 한다. 넷째, 수용자 스스로 자살충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접견기회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가족만남의 집’ 등 가족접촉기회를 확대함과 더불어 사회접촉 및 훈련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수용자가 가족이나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글은 교도소 수형자들의 자살이 문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살을 예측 할 수 있는 측면을 찾아 도움을 주려는 것이 목적이다. 자살에 대한 예측지수를 논하기 전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제시하였다. 왜냐하면 그 자살 자체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실행되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 연구 결과에서 보면, 자살과 높은 상관을 갖는 것은 기분장애이다. 기분장애는 우울증, 조증 그리고 혼재성이 포함되는데, 이들 중에서도 우울증이 가장 높은 상관을 갖는다. 또한 우울증은 인지적, 동기적, 행동적, 신체적 측면으로 나누인다. 각 측면에서 나타내는 행동과 사고유형이 바로 자살을 예측하는 지수라고 간주된다. 자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예측지수는 자해 행위이며, 연령별에 따른 자살회수에 따라서 자살의 가능성이 제시된다. 또한 자살과 관련해서 지적되어 온 변인들은 자살 시도 경험, 알코올과 약물남용의 개인사, 가족의 자살 같은 것들이다. 교도소 내에서 자살 건수가 일 년에 10 여건 정도 발생된다. 그러나 그 숫자는 전체에 비해서 아주 미미한 것이지만, 자살은 암시적 효과를 가지므로 간과되기 어렵다. 타인의 자살을 예측한 다는 것은 모든 학문의 복합적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여러 학문의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심리학적 고찰이라는 점, 경험적 연구가 아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보다 경험적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