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고독과 외로움에 관한 한국어 단어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적합한 단어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3종의 국어사전에서 두 정서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되는 어휘를 선별하였다. 이때, 자발적 고독을 추구 하는 사람들의 증가 현상을 특별히 반영하여 관련 단어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총 1,768개의 단어로 구성된 총집을 마련하였다. 이어서 모든 사람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에 근거해 총 684개의 단어로 선별한 후 6회의 반복적 선별 절차를 통해 총 243개의 단어를 선정하였다. 연구 특성상, 수집된 단어의 의미는 명확해야 하고 고독과 외로움의 전체적인 양상을 총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총 243개 단어에 대한 친숙성과 적절성의 평정치 가 공통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단어들을 중심으로 최종 선별하였다. 본 연구가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과 한국인의 실제적이고 보편적인 인식을 발달적 관점에서 파악하는 데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여성 독거노인의 심리적 고독감과 삶의 만족도 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여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22 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0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290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빈도 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그리고 구조방정식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성 독거노인의 고독감은 삶의 만족도에 유 의미한 부(-)의 관계의 영향을 확인하고,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는 정(+)의 방향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이루는 것을 확 인할 수 있다. 둘째, 여성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삶의 만족도 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경제적 상태의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 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캘리그라피가 노인의 우울과 고독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이다. 현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캘리그라피 활동 연구가 미미하다. 그러므로 노인의 심리 치 유를 위한 방법으로 접근해 볼 필요성이 있다. 연구 목적은 우울과 고독감을 가진 노인의 정서 치유에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 참여자는 우울과 고독감을 호소하 는 67세의 여성 노인이다. 참여자에게 캘리그라피 활동을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기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내러티브 탐구 수행 절차에 맞추었고, 정량적으로는 우울과 고독감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참여자의 아픔 은 신체적 통증과 우울과 고독감이었다. 둘째, 참여자의 아픔 의 원인은 선천적인 연약함과 노화로 인한 만성적 통증과 남 편과 자녀의 죽음으로 상실에 따른 우울과 고독감이었고 그 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다. 셋째, 캘리그라피 활동에 대한 효 과는 참여자의 표정이 밝아졌고, 상실에 따른 고독과 우울감 이 감소 되었으며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고 자존감이 상 승 되었다. 넷째, 참여자의 우울과 고독감은 감소하였다. 결론 적으로 캘리그라피 활동은 노인의 우울과 고독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경제상태, 건강상태, 독거기간이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2년 7월 1일 부터 8월 31일까지 D시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미기재한 29 부를 제외하고 유효한 총 171부의 설문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경제상태는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부분매 개효과를 보였다. 둘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는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독거기간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도시거 주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고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In the hospitality and tourism sectors, service robots have become increasingly adopted by companies to facilitate frontline service to reduce human labor, improve efficiency and provide better customer experience. In addition, the COVID-19 pandemic has intensified consumers’ demand for service robots to reduce human contact. To better understand the impact of service robots in the service sector, researchers have been examining user behavior of different technologies. While prior empirical studies have mainly focused on utilitarian-based acceptance models, other perspectives, such as the interpersonal relations, have been largely overlooked. With the ubiquitous of social media, people become connected but alone, leading to negative effects on interpersonal relations.
본 연구는 반려견 양육활동에 따른 외로움감소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하여 수도권에 있는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 까지 반려동물 양육활동을 하고 있 는 29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반려인의 외로움 감 소 및 삶의 행복감과 반려견에 대한 애착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별, 연령, 학력, 결혼유무, 종교인수 및, 동거인 수에 따라 외로움 감소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행복감과 만족도는 성별과 결혼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차 이를 나타냈고, 연령, 학력, 종교유무 및 동거인 수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반 려견에 대한 애착과 양육활동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성별에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하 지만 연령, 학력, 결혼여부, 종교유무 및 동거인 수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려견을 양육하는 반려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측면은 다양한 반려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반려견 양육시 고려해야 할 사례는 예비 반려인을 위해 정보가 제공되어 반 려견 양육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일반적으로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외로움 수준이 높은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홀로 있을 때, 즉 사회적 으로 고립되었을 때 외로움을 경험하는지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 누가 외로움을 경험하는지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권력감(sense of power)의 역할을 알아보았다. 연구 1은 대규모 설문 조사 연구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적 시간이 적은 사람들의 외로움을 예측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판별분석 결과, 권력 감이 사회적 활동 시간이 적은 사람들을 높은 외로움과 낮은 외로움 집단으로 판별하는 요인임을 검증하였다. 연구 2는 실험을 통해 권력감의 수준을 조작하여 높은 권력감과 낮은 권력감 집단으로 나누었다. 이후 홀로 있음을 점화한 뒤, 외로움과 소속감 상실의 여부가 권력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권력감이 높으면 사회적 외 로움을 적게 경험하고 소속감 상실이 완충되는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현대 사회는 일인 가정이 많아지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만남이 제한됨으로써 외로움에 취약한 환경에 처한 개인이 전례 없이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 상황에 서 외로움 완화의 요인으로써 상황의 변화보다는 개인의 내적 심리적 측면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노인의 외로움이 사회적 지지를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복 지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령화 연구패널’ 7차연도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만 65세 이상 노인 4,253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외로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로움의 수준이 높을수 록 삶의 만족도의 수준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외로움이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의 외로움으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 때 사회적 지지로 인해 삶의 만족이 높아지는 매개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서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의 방향 모색 및 사회복지적 지원방안을 제언하고, 외로움 해소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들이 고독감을 경험하고 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분석하여 도출되는 현상을 탐색함으로써, 사회 복지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독거노인의 고독감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중심 현상은 ‘고독의 늪에 갇힌 나의 생’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모든 범주들과 연구 참여자들의 고독감 대처과정의 경험들을 아우르는 중심주제인 핵심범주는 ‘고독감의 한 가운데서 삶의 긍정을 찾아 나가기’로 상정하였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고독감 대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고립형’, ‘순응형’, ‘대처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천적 함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감 및 고립감을 해소하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의 효과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에 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 핵가족화, 가족관계, 부양의식의 변화 등으로 독거노인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사회적지지가 많지 않은 세태 속에서 독거노인은 고독과 우울감이 증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열악한 사회 환경에 처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현상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 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독거노인의 고독감 및 우울감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연구를 하였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의 사회적지지의 매개 효 과를 중심으로 한 관련성을 파악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정책적, 이론적인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외로움은 사회적 연결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갖게 되는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의인화는 동물이나 무생물(예: 컴퓨터)에게 인간의 속성을 부여하는 것인데 비해, 비인간화(dehumanization)는 의인화와 반대되는 과정으로서, 인간을 동물이나 무생물로 인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로움, 사회적 연결욕구 및 의인화의 관계를 분석하고, 외로움이 의인화, 외집단의 비인간화에 끼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 1에서는 외로움, 사회적 연결욕구 및 의인화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외로움 질문지와 의인화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참가자가 외로움을 강하게 느낄수록 컴퓨터와 동물에 대한 의인화의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실험상황에서 작문과제를 통해 연구참가자들에게 외로움의 정서를 유도한 후, 통제조건에 비해 의인화, 비인간화의 경향 및 이웃에 대한 신뢰감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외로움의 조건에서 통제조건보다 의인화, 비인간화 및 이웃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동물과 무생물에 대한 의인화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연결욕구와 관계가 있으며, 외로움은 다른 인간에 대한 비인간화 및 이웃에 대한 비호감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75세 이상 후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 사후 설계(one-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C북도 G군에 거주하는 자 중 75세 이상 후기 노인 대상자 6명으로, 2016년 9월26일~12월 17일까지 총 10주간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 감은 프로그램 적용 이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은 후기 노인의 우울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examined how adolescents’ loneliness, aggression, self-control, and morality affect game over-indulgence. In this paper, morality can be understood as combination of altruism and social responsibility, in terms of prosocial perspective. A survey was conducted and total 1,781 responses were selected for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loneliness, aggression, self-control, and morality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game over-indulgence. More specifically, high level of loneliness and aggression increased game over-indulgence. However, high level of self-control and morality diminished game over-indulgence. High level of morality enables students to cultivate interpersonal skills and facilitate positive social relations, which as a result, prevent problematic game use.
Purpose - In this study, dating in the elderlys’ life gave satisfaction: for elderly men, dating gave them self esteem, and in women they were satisfied with the realit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dating in the elderly on their happines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se days, the elderly population rapidly increased to produce a social issue and studies of such in welfare policy for the elderly are limited. The elderly has lost roles in the society because aged people give up human reason and love in accordance with the traditional expectations of them. Subjects in this study were related with investigating the elderly’s dating life, loneliness and happiness. Results - The date life of the elderly had significant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Hypothesis was adopted and results showed the degree of elderly’s dating life had a significant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230**) to account for 13.2% of psychological loneliness. Needs of dating elderly had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Conclusions - Psychological loneliness was mediated with dating in the elderly for opportunity and happiness. Hypothesis was that the dating had influence upon happiness. As a result, date opportunity, degree, needs and friendliness had no significant influence upon happiness.
본 연구는 독거노인(elderly people living alone)의 고독감 감소(reduction of loneliness)와 자기방임의 예방(prevention of self-neglect)을 위해 활동이론(activity theory)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horticultural well-being program)을 실시하여 그 효과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00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 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 15명, 대조군 15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회기 당 50분씩, 총 12회기로 실시하였다. 활동이론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의 작성은 그룹 활동을 위주로 각 그룹 내에서 상호작용이 극대화 되고 사회적인 활동이 자발적인 역할 활동으로 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원예활동 선정은 고독감, 자기방임과 사회적인 활동(social activities)에 관련된 선행연구와 독거노인의 심리, 정서적, 사회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지도교수(Professor)와 사회복지사 2 명, 원예치료학(horticultural therapist) 박사 1명에게 자문을 받은 후 수정과 보완단계를 거쳐서 완성시켰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은 집단 내 의 개인과 개인의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고 매 회기 별로 그룹으로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동안 실시된 원예활동은 꽃꽂이(arranging flower), 다육식물(Succulents) 심기(planting), 식물 모아심기(gather planting), 꽃바구니(flower basket), 테라리움(Terrarium), 토피어리, 꽃 케이크(make a flower cakes), 접시정원(dish gardens), 천연비누, 압화(pressed flower) 액자, 채소심기였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고독감 척도(The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 자기방임척도, 노인생활만족도(life satisfaction)척도이며, 고독감, 자기방임, 생활만족도는 Mann-Whitney test로 그룹의 동질성과 효과성을 비교하였고, 그룹 내의 사전 사후 비교 변화를 위해서는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사 용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의 고독감 검사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주변인 부족(lack of social others), 소속감 부족 영역 (lack of belong and affiliation)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자기방임에서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또한 노인생활만족도 검 사에서는 실험군이 현재(current)와 미래의 생활만족도(future satisfaction with life) 항목에서 대조군에 비해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한 향 상이 있었다. 반면 과거 생활만족도(past satisfaction with life)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활동이론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은 차후 다양한 노인 공동체 활동이나 전문 복지 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introducing logotherapy to relieve senior citizens from loneliness and helplessness. 24 senior citizens registered in C Senior Welfare Center located in Chung-cheongbuk-do were selected to be subject of this study. 12 senior citizen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went through a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the other 12 senior citizen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and no specific program was applied. As a result,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went through a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shown a statistical significance in relieving their loneliness and helplessness, while the control group did not show any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is respect, this study concludes that horticultural therapy introducing logotherapy, can be useful for senior citizens to relieve their loneliness and helplessness.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여성 노인의 신체활동 참가형태에 따라 노인의 부정적 정서인 고독감, 우울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노인들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 한국, 중국, 일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여성 노인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유층 집락 무선 표집법에 의해 최종적으로 한국 192명, 중국 178명, 일본 213명 총 583명을 표집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도구는 원형중(1994)에 의하여 5점 Likert 방식으로 수정 번안된 UCLA 고독감 척도(10문항)와 Zung(1965)이 개발한 척도를 육영숙(1994)이 번안하여 표준화시킨 자기보고 우울 척도(20문항)을 평균, 표준편차, 신뢰도 분석, 빈도 분석, 이원변량분석, 사후검증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분석 및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노인이 가장 선호하는 신체활동은 맨손체조(25.0%), 댄스스포츠(19.1%), 걷기(18.3%), 등산(9.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 노인들이 선호하는 신체활동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독감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주당빈도 평균은 한국 5-6일, 중국 1-2일, 일본 3-4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주당빈도 평균은 한국 1-2일, 중국 1-2일, 일본 매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독감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지속기간 평균은 한국 2-3년, 중국 1년 이하, 일본 1-2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지속기간 평균은 한국 1년 미만, 중국 2-3년, 일본 2-3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