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 연구자는 국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써 이민자 수용을 통한 다문화 사 회 확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인구 문제와 이민을 연결하여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하였다. 설문은 결혼관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저출 산 문제 해결 방안, 이민자 수용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 등이다. 설 문 결과, 학생들은 결혼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출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인구의 지속적인 자연증가가 어렵겠다는 의미를 포 함하고 있다. 이민자 수용에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한국이 다문화 사회가 되는 것에는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 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못한 시점에서 당면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캐나다와 같은 이민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이민정책을 제안하였다. 첫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활성화, 둘째, 여성 중심 이주의 활성화, 셋째, 캐나다의 점수제 이민제도를 통해 고급 인력 확보와 각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이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 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신세대의 사고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인구 증가책의 하나로써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이민정책을 제시하여 다 문화 사회로의 방향성을 제시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통해 남북통일에 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분석 하고 그를 통한 함의를 도출하여 미래 한반도 통일에 관한 시사점을 얻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역대 4개 정부를 분석대상 기간으로 구분 설정하고 포털 및 언론보도 빅데이터 총 115,975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텍스트마이닝과 사회연결망 분석을 수행 하였다. 연구 결과, 정부 시기별 통일에 관한 사회적 인식의 특성을 확인 하였으며 외교,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측면의 공통 키워드를 도출 하여 그에 따른 한반도 통일에 관한 발전적 방향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science and Nutrition’ in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JKSFC) from 2000 to 2021. Total number of published papers in this category in the JKSFC was 693 which we classified into 7 main categories and 40 subcategories. Of these, 256 articles were on ‘experimental cooking’ which was the most studied field among 7 main categories. There was a total of 19 published papers under the category of ‘microbiology and fermentation’. A total of 133 articles were published on ‘functional foods’ and provided essential data for discovering new materials under the theme of various physiological active functions of food materials. Furthermore, 107 articles were included in ‘food processing and storage’, which provided integrated knowledge of economy, stability and practicality based on various technologies. A total of 144 articles was included in the category of ‘nutrition’. Under the category of ‘nutrition’, the most actively studied topic was ‘eating behaviors and dietary habits,’ and the trending topic was ‘use of healthcare big data.’ In conclusion, this review would provide trends of various categories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area for recent 21 years and suggest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본 연구는 문학과 종교를 아우르는 연구 방법론을 탐색함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문학의 연구 방법과 종교학의 연구 방법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각각의 연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형화했다.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혹은 정신분석, 철학, 현대 비평 이론과 같은 학문적 유형과 과학과의 관계, 비교, 해석과 같은 활동으로서의 유형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문학과종교학회를 통해 발표된 논문들에서 어떤 연구 방법들이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여기서 발견한 주목할 만한 방법론적 경향성은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종교적 주제를 다양한 개념적 도구를 사용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또한 종교 현상이나 종교 텍스트 자체를 분석하는 연구도 두드러진 흐름이다. 외국 작가나 작품과 한국 작가나 작품을 비교하는 연구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이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한국문학과종교학회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몇 가지 제안을 덧붙인다.
This study examines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and culture in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from 1986 to 2020. The journals published a total of 329 papers, which we classified into 5 main categories and 13 middle categories. Of these, 204 articles were on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The most studied topic in the entire period was “Perception of Koreans towards traditional food, preference, satisfaction, and usage.” A total of 76 studies related to “Korean contemporary food culture.” The most advanced topic researched concerned “Recognition and attitude”; these studies were consistently carried out throughout the research period. The main classification of “World food culture” encompassed 32 studies, with major research focused on “World's Modern Food Culture” and the most advanced being “Comparison of Food Cultures of Foreign and Korean Food Cultures.” All studies were consistently spaced out during the study period. These studies provide an integrated knowledge in the field of food and culture and can be used as a basic material for related research in the future.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짓화(digitisation)와 디지털화(digitalisation) 의 경제적 및 사회적 효과를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은 경제/사회 발전 및 삶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유용한 도구로 작용하지만 부정적 영향(개인정보 오남용, 윤리문제 야기, 사회적 격 차 심화 등)을 미칠 수도 있는 양면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산업 경쟁력 및 기술 패 권 확보 등을 위하여 디지털 전환 촉진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 전환 관련 위험이슈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상황 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초래할 수 있는 미래사회 위험이슈를 Embedded Topic Modeling 방법론 기반의 언론기사 빅데이터 정량분석으로 체계화 및 구체화하고, 정책적 대 응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주요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 이슈들을 규명 하였다. 다음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주요국과 한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이슈를 구체화하고,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분석결과들을 종합하여 향후 정부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근거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전환의 역기능은 기술 분야에만 한정되어 나타나지 않고 국가안보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순기능 촉진뿐만 아니 라 역기능 대응을 위한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의 미래사회 위험 세부이슈 들은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므로 정부는 국가적/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여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해관계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 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children's YouTube contents that intensively show the characteristics of a promotional society from the perspective of critical discourse studies. This starts to view of the concept of discourse as ‘use of language in a social context’. Discourse can be approached in terms of texts, discourse practices, and sociocultural practices. And the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in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of these three dimensions. Children's YouTube discourse superficially pursues an entertainment genre, but has the characteristics of an advertising genre. The discourse practice of YouTube text makes it natural to watch a commercial presented before watching main contents. In addition, it commercializes play activitie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in the home domain. Representing ‘play’ and ‘home’ at the text level as excessively abundant goods is related to ‘discourse on happiness through material’. In terms of discourse practices, the value of the play activities of parents and children as media products, and the guarantee of (advertising) viewing act for consumption of these texts, i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motion and consumption society. Capturing the ideology of fetishism that penetrates these three dimensions contributes to the recognition of the act of watching as labor.
This study embraces the viewpoint that intercultural sensitivity can be efficiently increased by accepting the communication behaviors(CB) of different groups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components of world views.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with South Korean people in terms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It surveyed six North Korean refugees who could share their broad experience of CB. The results show tha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harsh communication behaviors caused by the dichotomous views, and the stereotypes due to the political impact in denial and defense stages of ethnocentrism. Although the CB based on human empathy in minimization stage was experienced, this situation was made when they tried concealing their origin or putting down their self-esteem. Also, in this stage their revealing the North Korean way of CB inadvertently caused misunderstandings and conflicts. Finally,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some ways to accept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in terms of increas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교회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존재이다. 미시적 리더십을 다룬 전통적인 리더십이론인 특성. 귀인, 행위, 상황이론과 변혁이론은 각각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행동에 적절한 시사점을 알려준다. 한국의 비신자들은 교회가 자기들의 가치관과 문화가 다른 이질적인 집단으로 인식하고, 교회를 색다르게 보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한 상태이다. 코로나 사태를 맞이 한 한국교회가 사회에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의식과 태도, 행위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인식의 변화, 선교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스도인이 사랑을 표현(봉 사)하는 방식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예배에 대한 포괄적 인식, 이원론적 사고의 극복,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교정, 새로운 일상에의 적응, 그리고 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획기적인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 다. 교회는 코로나 사태를 교회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회로 보아야 할 것이다. 교회를 갱신할 기회, 세상을 선도해 나갈 기회, 선교할 기회이다. 코로나 사태가 인간의 자본주의적 탐욕의 결과라고 해도 교회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 헌법 31조 5항에 의하여 “국가는 평생 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 라고 명시되 어 있으며, 교육 기본법 제3조에도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 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하여 평생에 걸친 학습이 국만의 권리임을 지적하고 있다. 즉, 사람은 태어나서면서부터 죽을때까지 배워야 하며 또한 가정, 학교, 사회 등 사 람이 생활하는 모든 장소에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평생교육이념은 교육에 있어서 최상위 개념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기반사회 를 맞아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는 반면, 지식의 생명주기는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학교 교육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공 급하기에는 한계를 맞고 있기에 우리사회는 각자가 생애에 걸쳐 배우고 익혀야 하는 평 생학습사회에 접어 들었다. 본 연구는 한국 고령사회의 노인 평생교육 연구를 통하여 평생교육 동향을 탐색하여 노인평생교육 활동에 있어서의 문제를 추출하고 추출된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노인 평생교육 활성활를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범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평생교육의 일반적 의미로써 노인교육의 의의와 중요성,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평생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평생교육기관 등을 살펴보겠다. 둘째, 우리나라 노인의 이해를 통한 평생교육의 학습동기 및 욕구를 고찰해보겠다. 셋째, 노인평생교육의 문제 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
노인범죄자는 수용시설에서 그들의 연령층에 적절한 재사회화 학습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 채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다시 말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 의 새로운 규범이나 질서, 가치, 행동, 지식, 기술 등의 습득을 미처 학습하지 못한 채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근래 우리나라 노인범죄 재범률 증가는 노인범죄자의 출소 후 당면하는 생계 문제 와 사회적 환경에 대한 직간접적 불만의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즉 노인 출소자의 사회복귀 실패요인으로서 사회 내 편견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 경제활동 제 약, 건강 문제 등 복합적 문제가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노인출소자에게 절실한 노후문제 대책은 출소자 개인의 인권뿐만 아니라 우 리사회의 질서와 사회적 공존 확립이라는 가치를 이루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노인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보호복지 대책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노인범죄 출소자의 보호복지 대책으로서 노인수용자 및 노인출소자의 심리 정서적 문제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보호복지사업에 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노인출소자의 재범 경로 과정 을 설명하였고, 특별처우 대상자 관점에서 공공체계와 민간체계의 연계 지원 체계를 제시하여 보호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개요와 자체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낮은 출산율과 높은 고 령화율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험을 이미 겪고 있는 일본의 저출산고령 사회에 대응 방책, 특히 아베(安倍)정권 이후의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일명, 일본 1억총활약 플랜)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한 후, 그 시사점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그 연구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으며, 이를 차기(次期)(제4차) 또는 차차기(次次期)(제5차) 계획수립시의 개선방안으 로 제언한다. 첫째, 국가적 차원의 미래청사진(국가비전)의 제시가 필요 하다. 둘째, 명확하고 냉정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 셋째, 단순하고 단기적인 대응책이 아닌 다차원적이고 실현가능한 수치를 제시할 필요가 있 다.
본 논문의 목적은 다문화사회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돌아보고 공존을 위한 교회의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논하였으며 이주민에 대한 선교적 사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으로 말씀에서 필요한 원리와 방법을 찾아 기독교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공유해 신앙의 공동체로 초청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전략을 제시해 보려고 하였다. 먼저 연구자는 한국교회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대비해 상호존중을 통한 공존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을 준비하도록 제안하였다. 한국사회의 다문화 증가 현상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며 다문화 이주민의 지속적인 유입은 문화적 상호의존관 계를 형성해 다문화사회를 확장시킬 것이기에 교회도 이주민과의 상생 을 위한 발전 지향적 관계를 수립하고 공존을 위한 사회통합의 노력에 참여해 적절한 책임과 시대적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다문화 이주민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인류 공동체의 산물인 문화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재해석하며 성경적 산물로 옷을 입혀 새롭게 인식하는 일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고 마지막으로 한국교 회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도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배움여가의 유형과 조건을 규명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고령자의 여가 경험을 분석하여 배움 여가 용어를 통해 여가가 곧 배움이며, 여가를 통해 배움이 실천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또한 고령 자들의 여가경험을 분석하여 배움여가의 유형을 파악하고, 배움여가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6명의 고령자들을 연구참여자로 한 인터뷰를 질적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배움여가는 ‘지식습득/예술활동’, ‘사회활동’, ‘마음공부’, ‘자기관리’, ‘종교활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여 가 현상을 살피고 분류하는 것은 각 활동이 배움의 특성들에 어떻게 영향을 받고, 배움이 가능한 여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둘째, 여가를 결심하고 배움이 가능한 여가 활동을 선택 하는 데는 배움의 특성인 ‘배움의 본성’과 ‘소통’, ‘개조’가 영향을 준다. 고령자들은 배움의 본성에 따라 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소통과 개조를 경험하면서 주체적으로 지속적인 배움여가를 실천하였다. 셋째, 고령사회에서는 배움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고령자들은 늘어난 여가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 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배움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배움이 가능한 여가 활동을 분석하여 배움이 곧 여가이며, 여가를 통해 배움이 가능함을 확 인하였다.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현 상황에서 배움여가의 필요성과 의미를 재고하고, 사회 적 차원에서 배움여가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사회철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미래 고령화 사회의 평생교육을 위한 역할과 비전을 제시함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사회철학은 인간과 사회 간의 관계, 사회 내 인간과 인간 간의 바른 관계 설정을 위 한 사유의 도구이다. 사회철학적 분석은 기존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가 편협하고 표면적인 것이었음 을 밝히고, 근원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사회를 분석 가능하게 하였다. 그 결과 노인이라는 기표를 통하여 노인이 아닌 자들의 지배적 담론과 권력을 문제로 제기하였다. 또한 고령화 사회의 주체라고 상정된 노인들이 실은 주체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결국 노인들을 열등한 타자로 만든 지배담론과 그 지배담론을 통하여 노인들을 억압하던 권력의 해체, 그리고 노인이 될 사람들과 노인이 된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야 함을 설명하였다. 해체된 담론들은 정당한 사회의 모습을 회복하고, 이를 위한 평생교육을 요구한다. 그 역할은 배움자산의 소유와 축적, 그리고 활용이었다. 미래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가능하게 하는 배움자산은 인간에게 배움의 본능이 있음을 인정하고, 의미심장한 지식을 습득하며, 뫔의 온전성을 위해 개조역량과 의식소통역량, 그리고 치유역량을 갖추게 하는 핵심이다. 미래 고령화 사회의 평생교육은 전생애적으로 통생애, 공생애, 범생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삶의 질과 결·깔을 위함이라는 사실을 또한 밝혔다.
개혁개방이후 중국은 경제적 발전에 따라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분화가 급속히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소유형태의 허용으로 인한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 기업 간의 격차 등이 생기면서 중국은 새로운 갈등문제가 경제속도에 상응하면서 발생하게 된 것이다. 특히 농촌에서의 도시로의 진입은 사회 계층구조에 급격한 변화를 발생시켜서 도농간의 격차와 함께 경제적 격차와 사고적 갈등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이 현저하게 발생하게 되자 많은 중국의 젊은 감독들이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도시 빈민들, 농공민,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소재로 영상으로 담아내었다. 특히 이러한 문제의식에 깊이 있는 성찰로 사회적, 계층적 갈등문제를 국제적으로 다루고 있는 감독이 지아장커(賈樟柯) 감독이었다. 그는 그의 영화들 속에서 그 의미들을 우리들에게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신랄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저출산 고령사회에서의 아동복지의 문제점 및 과제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및 관련정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동복지에 대한 차별적 지원을 지양하고 모든 아동이 평등하게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새로운 전달체계를 단순화 또는 일원화하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 셋째, 민간보육시설을 국공립 수준으로 확대, 보육시설의 서비스 개선을 통한 질적 수준의 제고와 방과 후 학교 확대 및 질적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휴관공서를 아동복지시설로 활용해 부족한 보육 및 탁아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넷째, 아동복지서비스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되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의 개발이 구체화되 어야 한다. 다섯째, 맞춤형 지역서비스를 하되 소득수준 등에 따라 지원의 차별을 두지 말고 지역 내 모든 아동이 균등한 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 으로 제언을 하면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여 실제적이고 효과성 있는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어문회 한자능력검점시험 7급에 배정된 한자 150자를 漢字構形學 이론에 근거하여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50자 안에는 層次조합의 글자가 14자가 포함되어 있고, 6개 構形모델이 존재한다. 이 構形모델 안에는 構形理據가 희박한 3, 4등급의 記號字가 23자 포함되어 있다. 이는 난이도가 높은 한자가 초급단계에 배정되어 초급자의 한자학습을 어렵게 한다는 의미이다.
150자를 直接構件과 基礎構件으로 귀납하면 直接構件 총 수량은 149개이고, 基礎構件의 총수량은 141개이다. 이외에 基礎構件에는 12개의 變體構件이 존재하는데 이를 합치면 153개의 構件이 150자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다. 모든 한자의 基礎構件이 400여 개임을 감안하면 한국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7급 150자의 基礎構件 141개는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너무 높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41개의 基礎構件 안에는 構件 하나로 글자를 만들 수 없는 非字構件이 28개이다. 이는 한국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7급 한자의 배정이 자형 난이도에 따른 과학적인 분석에 근거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배정은 초급자의 한자학습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