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은 국가 경제와 조선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며 주요 해양강국들은 해 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우리나라 또 한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공생하는 구조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었으나 해 당 지원은 선박 건조에만 집중되었고 선박을 운항하는 선원들의 근무 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선원들의 근무 여건은 장시간 노동, 휴식 방해, 휴 일 없는 근로 등으로 인해 선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나 선원법이 최소한의 규정이라는 명목 아래 노사 합의를 유도하면서 선원들을 방치하였다. 이와 같은 불합리한 근무환경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선원들은 승선을 기피하 게 되었고 선원구인난에 따라 해운산업의 위기로 이어졌다. 선원의 근로는 선박이라는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체류하며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선박소유자의 이익을 위해 근무하는데 선박 내에서 체류하는 모든 시간이 적절하게 평가 받지 못하고 임금을 계산하기 위한 근로시간만 존재한다. 또한 현실적으로 선원의 초과근로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미비하여 선원 의 과로를 방지할 수가 없으며, 선박소유자의 지시와 명령으로부터 선원을 보 호할 수가 없다. 이는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승선이라고 할지라도 대등하지 못한 협상력을 이용한 선박소유자의 수용가능성에 집중한 결과물일 뿐이지 선원들의 근로를 정당하게 평가했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선원들이 선박에서 체류하는 시간들을 승선시간, 실근 로시간, 대기시간, 휴식시간과 같이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해당 시간들에 대한 입법론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선원들의 근로여건이 더 이상 노사 간의 합의의 영역이 아니라 법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적 : 안과의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타각적·자각적 굴절검사 기기의 업무 요구도, 해당 교과과정 이 도움이 되는 정도, 교육의 필요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사 면허증을 보유하고 서울 소재의 안과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 다. 일반적 특성과 타각적 굴절검사 기기(자동안굴절력계, 검영기, 각막곡률계)와 자각적 굴절검사 기기(시험렌즈/검안 렌즈와 포롭터)를 대상으로 업무 요구도, 해당 교과과정이 도움이 되는 정도, 교육의 필요도를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여 성별, 근무경력, 그리고 교육수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평균나이는 29.73±3.62(범위: 24.00-37.00)세였으며, 성별은 남자가 17명(20.0%)이었고 여 자가 68명(80.0%)이었다. 타각적 굴절검사의 경우 자동안굴절력계, 각막곡률계, 검영기 순으로 업무 요구도가 높 았고, 자각적 굴절검사의 경우 시험렌즈/검안렌즈, 포롭터 순으로 업무 요구도가 높았다. 검영기를 이용한 검사를 하는 경우는 61명(71.8%)으로 그중에서 16명(26.2%)은 검영기를 이용한 검사 시 약제를 직접 점안하고 있었다. 대학에서 받은 교과내용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도움이 된다’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가 32.90%로 낮았고, 교 육의 필요도는 필요하다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가 62.30%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타각적 굴절검사와 관련된 안경사 업무영역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working memory (WM) capacity and L2 linguistic knowledge affect L2 literal and inferential reading comprehension, considering the presence or absence of background knowledge. Eighty upper-intermediate to advanced adult English learners participated, completing tasks to assess WM capacity, background knowledge, L2 linguistic knowledge, and reading comprehension (both literal and inferential). Stepwis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WM capacity had a stronger influence on both literal and inferential comprehension when background knowledge was absent. For literal comprehension, L2 linguistic knowledge was the sole predictor when background knowledge was present, while WM capacity dominated in its absence. Inferential comprehension was consistently predicted by WM capacity, regardless of background knowledge.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WM capacity and L2 linguistic knowledge influence L2 reading comprehension differently depending on background knowledge and the type of comprehension. Implications include incorporating WM training into L2 reading instruction and employing diverse WM assessment methods to measure WM independently of L2 linguistic proficiency.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이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포함된 외국인 근로자 221명이다. 자료 분석 은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 중 일반선형모형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심 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상사의 사 회적지지, 직업 불안정성, 합당한 업무인정, 업무에 의견반영 등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요인은 유의하지 않 았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은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를 증진 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근로환경 개선 대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지수와 뇌 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직장인 여성의 스트레스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 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단순무선표집 방식을 통해 선정된 직장인 여성 16명으로, 이들을 각각 실험 집단 8명과 통제집단 8명으로 나누었다.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은 8주 동안 주 3회 50분씩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해 각 항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통 계 분석은 유의수준 α=.0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스트레스 지수는 실험집단에서 명상 전보다 감 소한 반면, 통제집단에서는 증가하였다. 둘째, 뇌파 분석 결과, 세타파와 베타파는 실험집단에서 명상 전보 다 감소했으나 통제집단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알파파는 실험집단에서 명상 전보다 증가했 으나 통제집단에서는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싱잉볼 명상은 직장인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를 줄이고 뇌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확인하였다.
In the context of the rapid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the continuous transformation of work patterns, the phenomenon of work-related electronic communication during non-working hours has become increasingly prevalent, and its impact on employees has become an important research topic.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18 employees from different industries and job levels, and used open coding and axial coding to conduct an in-depth analysis of the interview results to construct the relevant main categories and content framework. Based on this, a questionnaire was designed and 526 valid questionnaires were obtained through the Questionnaire Star platform. Subsequently, through reliability analysis,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measurement dimension system was finally constructed. This system includes two first-level indicators of internal personal traits and external communication situations, and is further subdivided into six second-level indicators and eight third-level indicators. The scale system constructed in this study provides a scientific empirical basis for enterprises in managing work-related electronic communication during non-working hours, helps enterprises gain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behavior patterns and ability characteristics of employees in this context, and thus optimize management strategies. At the same time, employees can also better understand their own situation based on this scale system, and then adjust their own behaviors and mindsets in a targeted manner to achieve a balance between work and life.
본 연구는 직장 여성이 느끼는 성인 자녀 부양 부담이 삶의 질에 미치 는 영향과 스트레스의 매개역할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에 서 실시한 2020 여성가족패널조사 데이터를 중심으로 취업 상태인 여성 1,839명을 대상으로 연구분석하였다. 연구는 SPSS 및 Amos 25.0을 사 용하여 분석했다. 연구결과, 첫째, 직장 여성이 느끼는 성인 자녀 부양 부담이 클수록 삶의 질이 낮아짐을 분석했다. 둘째, 직장 여성이 느끼는 성인 자녀 부양 부담이 클수록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분석했다. 셋째, 스 트레스는 직장 여성이 느끼는 성인 자녀 부양 부담과 삶의 질 간 관계에 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직 장 여성의 성인 자녀 부양 부담, 스트레스, 삶의 질에 관한 실천적 함의 를 제공했다.
이 연구는 직장 여성의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 및 이미지 변화 자신감과 시술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의 필요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 및 지방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0일부터 2024년 6월 5일까지 최종 286부를 SPSS 25.0 프 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의 하위요인별 외모 단점 보완, 이미지 개선은 심리적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의 하위요인별 외모 단점 보완, 이미지 개선, 대인 지향은 사회적 효과 성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직장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속눈썹 연장 시술이 전체적인 이미지 변화에 매우 효과적이며 한국 여성들의 추구하는 세련된 이미지 변화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미용산업의 한 분야 로 판단된다. 갈수록 심화 되는 미용산업의 경쟁구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속눈썹미용 이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가 양성, 프랜차이즈 개 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서의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 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 다. 작업치료사의 평균 임상 경력은 11년이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근무 경력은 11년이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그룹으로 자유롭게 토의를 진행하였고, 모든 토의 내용은 클로버 노트로 녹음하여 텍스트 스크립트를 완성하였다. 현상학적 분석 방법으로 Giorgi 연구절차에 따라 5명의 연구자가 함께 중요의미 단위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위해 Python을 사용하였다. 결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수행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의미단위 18개와 구성요소 7개를 도출하였다. 이로부터 다시 총 3개의 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최종 도출하였고, 직무에는 치료지원, 치료대상자 진단평가, 행정업무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역할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업무 매뉴얼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근무환경과 이직의도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이 이 두 변수를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영유아교사 199명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주요변인의 차이검증을 위해 t-검증 (t-test)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감정노동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근무환경의 하위 변인들은 감정노동의 내면적 행동에는 정적 상관관계를, 이직의도에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영 유아 교사들의 감정노동은 표면적 행동과 내면적 행동에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감정노 동의 표면적 행동은 이직의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물리적 환경과 대인관계에 기반 한 감정노동은 이직의도를 유도하지만 반면 감정노동은 근무환경과 이직의 도 간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근무환경의 개선방안으로 영유아교사의 업무에 대한 코칭 개입 방법은 궁극적으로 이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있다. 즉 정서적인 지 지를 통해 스트레스적인 근무 환경을 정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경하고, 물리적으 로 교재․교구비 지원, 근로시간 보장, 처우 개선을 통해 영유아 교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코칭기법을 중심으로 교사 심리 상담 과 같은 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언한다.
This study aims to classify types of work-life balance among employees using Latent Profile Analysis (LPA) and investigate variations in depressive symptoms and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across these types. Data were derived from the 6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KWCS), conducted between 2020 and 2021, which included a sample of 49,479 employed individuals. The LPA revealed three distinct profiles of work-life balance: Low Balance (18.5%), Moderate Balance (72.9%), and High Balance (8.6%).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pressive symptoms and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were observed among these profiles. Specifically, the Low Balance group exhibited the highest levels of depressive symptoms and the lowest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while the High Balance group displayed the lowest depressive symptoms and the highest satisfaction.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critical role of work-life balance in influencing both depressive symptoms and job satisfaction among workers.
This study was attempted to investigate effects of ethical climate and workplace bullying on nurses’ turnover intention of nurses working in medium to large sized general hospitals in Korea. This study was conducted on 187 full-time nurses working in the general hospitals with more than 400 beds.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online communities of nurses using Google Foam from April 22 to April 24, 2024. The average values were 3.64±0.64 (out of 5 points) for ethical climate, 2.43±0.75 (out of 4 points) for workplace bullying, and 3.33±0.95 (out of 5 points) for nurses’ turnover intention. While ethical climate had a non-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nurses' turnover intention, workplace bullying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nurses' turnover intention. Nurses’ turnover intention was influenced by verbal attack, inappropriate task, working department, and educational level. These four variables can explain 53.0% of nurses' turnover intention. To prevent the turnover of nurses working at medium to large sized general hospitals, nursing managers need to pay more attention to nurses with low educational level and working at comprehensive wards and special wards. In addition, nursing managers should provide communication training to nurses and assign nursing tasks and working departments according to the nurses' abilities and wishes.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and describe the experiences of helper nurses deployed in COVID-19 dedicated wards, seeking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significance inherent in their experiences. Methods: Sixteen nurses with over one month of experience working as helper nurses in dedicated COVID-19 wards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between July and August 2023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methods described by Elo and Kyngäs (2007). Results: The analysis revealed two categories comprising six themes derived from helper nurses’ experiences. These categories include “Confronting Professional Challenges” and “Growing as a More Professional Nurse”. Conclusion: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to explore helper nurses’ experiences of infectious disease disaster situations. Nurses experience role conflicts, knowledge gaps, and burnout. Therefore, developing protocols for tasks and education is essential in highly uncertain situations and when new responsibilities arise. Establishing systematic support systems for stress reduction and enhancing social support among nurses is crucial. Therefore, additional research is required to understand the growth and impact of helper nurses.
목적 : 눈의 피로는 작업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작업환경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산 업안전보건연구원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눈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작업환 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6차(2020년) 근로환경조사 자료 중 작업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느끼는지에 대해 응답한 49,974명을 대상으 로 성별, 나이, 학력 등의 일반적인 특성과 작업특징,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한 값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고온과 저온 등의 이상온도와 화학물질 노출, 먼지나 흄의 흡입이나 유해한 가스 흡입 등과 같은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만족도 저하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며 작업환경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기에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급속한 사회 변화로 인한 저출산 및 경력단절, 일-가정 갈등, 가족해체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기혼 직장여성은 소 외와 우울, 가족기능 약화, 삶의 질 악화로 강하게 표출되고 있 으며, 가족 건강성 회복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 관계를 지적한 선행연구는 다수 발견할 수 있었으며, 가족 건 강성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과 심리적 웰빙과의 관계를 밝히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였다. 이 연구는 가족 건강성이 기혼 직장여성의 심리적 웰빙에 미 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고 가족 건강성과 심리적 웰빙 증진 방안을 제시하여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차원적 접근 방안 제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권 지역의 기혼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가족 건강성 하위 요인인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유대감, 가치 체계 공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수록 심리적 웰빙 수준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건강성에 대한 하위 요인 의 다차원적 분석을 실시하였는 바, 의사소통, 유대감, 가치체 계 공유, 문제해결 능력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기 혼 직장여성의 심리적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차원적 접근 의 필요성 제기 및 기초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정도 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바, 연령, 학력, 종교, 가정 수 입, 취업 동기, 직장 유형 등의 기혼 직장여성에 개인별 맞춤형 의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여 유 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vaporative emissions, a major cause of air pollution, are primarily produced by automobiles and can be recovered using adsorben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the textural properties of polyimide (PI)-based activated carbon fibers (PIACFs) on the adsorption and desorption performance of n-butane, which are a type of evaporative emissions. PI-ACFs were prepared by varying the activation time while maintaining the identical crosslinking and carbonization conditions. The surface morphology and microstructural properties of the ACFs were examined using a 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FE-SEM) and X-ray diffraction (XRD), respectively. The textural properties of ACF (specific surface area, pore volume, and pore size distribution) were analyzed using N2/ 77 K adsorption and desorption isotherm curves. The n-butane adsorption and desorption performance were evaluated according to modified ASTM D5228. From the results, the specific surface area and total pore volume of ACFs were determined to be 680–1480 m2/ g and 0.28–1.37 cm3/ g, respectively. Butane activity (BA) of the ACFs increased from 14.1% to 37.1% as the activation time increased, and especially it was found to have highly correlated with pore volume in the 1.5–4.0 nm range.
본 연구는 50대 직업여성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변화의 본질적 의미와 체험한 바를 어떻게 지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탐색을 목적으로 둔 다. 이를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고, 50~60세의 직업여성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포커스 그룹 면담 및 개인 면담이 이루어졌다.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면 담 내용을 녹음한 것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본질적 주제 4개와 구성요소 10개, 의미 단위 38개로 도출되었다. 본질적 주제 4개는 “어제의 나”, “중년의 나”, “장년(지금)의 나”, “내일의 나”이다. 구성요소 10개는 “외골진 생각”, “반갑지 않은 생각”, “나이 듦에 관한 생각”, “소통에 관한 생각”, “이해하는 삶”, “변화하는 삶”, “즐기는 삶”, “주체적인 삶”, “성숙한 삶”, “조력자의 삶”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노년의 문턱에 있는 50대 직업여성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하여 살펴보며 중년의 삶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중년에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며, 맞춤형 정책으로 중장년 이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URPOSES : This study aimed to secure the work space in alarm valve rooms to ensure stable working conditions for the engineers. METHODS : We analyzed situations where alarm valve room work spaces were inadequately secured posing a problem. Using the Ovako working posture analysis system (OWAS) method, we measured the body size of adult male technicians and their tools to analyze the actual space needed for them to maintain a healthy posture while working. On this basis, we proposed regulations governing workspace size and acceptable durations for unstable body postures. RESULTS : By measuring valve room work space and technician body size, we found that the workspace was inadequate for technicians. Applying OWAS showed that securing more space in the valve room improved the construction stability. CONCLUSIONS : Regulations on valve room size and appropriate work space for technicians will improve construction and inspection stability. This reduces the probability of poor construction and inadequate inspection, increasing the reliability of the firefighting facility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