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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1.
        2012.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1세기에 들어선 이후 한국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다. 사회적으로는 이문화권 출신의 새로운 구성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의 단일 민족 중심의 사회적 기반이 붕괴되어 다문화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났고, 과학기술적으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최첨단 기술들이 생활의 습관과 사회문화적 흐름을 급속하게 바꾸어 버렸다. 이토록 급변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한국인들은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 문화와 문화 간에 유례없는 가치관의 혼란과 더불어 심각한 소통의 문제를 겪고 있다. 따라서 이글에서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시대적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문제와 그 근본 원인을 탐구하고자, 한국어의 여러 화행 중 다양한 의도로 활용될 수 있는 청유 표현이 사용된 담화 상황을 제시하고, 해당 상황에 맞는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해석하여 담화 속에 존재하는 언표내적 맥락을 읽어 내고자 하였다.
        442.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15개 초등학교와 16개 다문화관련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23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정체감, 친구지지, 학교에 대한 흥미, 지역사회지지로 나타났다. 즉, 자아정체감이 높을수록, 친구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학교에 대한 흥미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사회적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에 대한 각 변수들의 영향력은 친구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지역사회지지, 학교에 대한 흥미, 자아정체감 순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 향상과 보호요인 개발을 위한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443.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시론적 논의로써, 교육 전반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포함한 장과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장에서는 교육 전반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에 관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 담론들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형평성 대 수월성 논쟁의 역사적 변천을 짚어봄으로써, 형평성과 수월성의 개념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다문화교육의 취지와 목표에 비추어 볼 때 다문화교육에서는 형평성이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함과, 다문화교육의 형평성의 개념 지평이 무엇인지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더불어 다문화교육의 수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다문화교육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놓고 보았을 때, 본고의 논의는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교육에 있어서의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444.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 다문화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의 다문화 역량 및 서비스 질의 관계를 탐색하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방안 등에 관한 함의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통합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 15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 변인들의 관계를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력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들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교육 및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다문화 역량의 특성은 일반적 변인, 전문인력 변인, 교육 변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서비스 질은 학력, 자격증, 다문화 교육 시간 등에 따라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력의 교육과 근무기간 등의 특성과 다문화 역량 요인인 지식과 기술이 서비스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역량 증진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인력양성체계 등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언하였다.
        445.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멘토들이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서 멘티와의 관계양상과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총 11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멘토들은 처음 멘티와 관계 맺기를 할 때 스킨십 및 신체적 접촉으로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멘토링 하는 도중에는 적절한 멘토-멘티 관계 확립, 멘티부모 관계, 종결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둘째, 멘토-멘티 관계 뿐 아니라 멘티부모와의 관계가 성공적 멘토링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 셋째,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들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이 감소하였다.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 정책 및 주변 다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향후 성공적이며 효과적인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446.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족 외국인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하는 민족-인종사회화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고 서구사회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어머니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한 질적연구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어머니들이 가장 자주 보인 민족-인종사회화는 문화사회화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인 어머니들이 필리핀인 어머니들에 비해 문화사회화를 더 자주 보이고 있었다. 둘째, 외국인 어머니들은 한국역사관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자녀교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에 한국역사에 관한 내용을 비중 있게 실시되어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었다. 셋째, 서구사회와 달리 한국사회에서 차별받은 경험을 가진 외국인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한국에 대한 불신을 촉진시키기보다는 그러한 차별에 당당하게 대처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47.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주의 관점 수용 정도를 파악하고, 다문화 관련 단원을 가르칠 때 쟁점을 다루려는 의향을 조사하였다. 강원, 경기, 충청 지역의 초등 예비교사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모든 집단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데 동의하였다. 그러나 사적, 공적 영역에서 소수 집단의 문화 표출과 소수 집단의 문화 유지를 위한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문화 교육 관련 수업을 들었던 집단은 문화적 측면에서 다문화주의 관점 수용 정도가 높았다. 한편, 다문화 관련 단원을 가르칠 때, 다문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편견·차별과 관련된 문제를 중립적으로 다루겠다는 의향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제기될 수 있는 쟁점을 다루겠다는 의향은 낮게 나타났다. 예비교사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적인 태도를 함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예비교사가 긍정적이고 개방적으로 다문화주의 관점을 수용하도록 하며, 다문화 관련 쟁점을 다루려는 교사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448.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1학년 2학기에 교육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생들이 교육에 대해 좀더 많은 고민과 생각 후에 갖는 생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학기 후반부에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 작성, 내용 명료화를 위한 추가적인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은 아홉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교사, 둘째, 편견과 차별이 없는 교육을 하는 교사, 셋째, 모든 아이에게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교사, 넷째,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사, 다섯째, 다문화 학생의 부족한 것을 파악, 이해하고 발달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교사, 여섯째, 부모와 소통하면서 상담을 잘하는 교사, 일곱째, 한국어 학습을 잘 지원하는 교사, 여덟째, 학생 상호간의 다문화를 이해하고 조력하며, 타협하는 교사, 아홉째, 다문화 학생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교사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급증하는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은 무엇이고, 다문화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어떤 교사로 길러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
        449.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통합교과를 활용한 반편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일반 학생들의 편견 감소 및 다문화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의 활동 주제에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4개 영역의 편견 문제를 내용 요소로 반영하여 총 12회기의 반편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학년 1개 학급 25명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후 사전, 사후 설문 분석과 수업 관찰을 통해서 얻어진 수업일지, 활동결과물, 활동소감문에 대한 양적·질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아동들의 반편견 정도는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영역 전반에 걸쳐 평균 4.03으로 나타나 교육 전 3.02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지닌 편견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저학년 통합교과 전반에서의 반편견 교육 반영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450.
        201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과 내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식물·원예활동에 관한 인지적 특성과 선호도를 비교분석하여 학교 및 관련기관 등에서 다문화 아동 및 다문화 통합원예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시범학교 및 서울, 경기 일원의 다문화 가정 아동 30여명과 서울시 초등학교 4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설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인 원예활동 및 식물에 관한 선호는 모두 내국인 아동이 다문화 아동에 비해 높았다. 이는 내국인 아동의 원예에 관한 익숙성 및 선호가 다문화에 비해 높음을 나타내 주는 결과로 고려되었다. 둘째, 국적 여부에 상관없이 아동들의 식물재배경험 유무는 아동기의 원예활동 및 식물선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다문화 아동들은 내국인 아동이 식물을 인지적 측면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좀 더 높은 반면, 친구와 같은 존재 및 감정이입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다문화아동과 내국인 아동의 원예활동을 조사해 본 결과, 다문화 아동은 실내정원, 식물견학 활동을, 내국인 아동은 화훼장식 활동 등을 선호하였다. 다섯째, 다문화아동과 내국인 아동의 식물선호도를 조사해 본 결과, 다문화 아동은 작물, 화목(열대과일), 관엽류를, 내국인 아동은 작물, 화목(열대과일), 화단식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51.
        201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선호하는 원예활동 및 원예 식물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선호하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원예활동 중에서도 여성 대상의 취업활동으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화훼장식 활동을 중심으로 15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이에 따른 직업관 및 진로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내에서 식물 기르기, 실외에서 식물 기르기, 꽃장식 및 공예활동, 식물을 이용한 요리, 식물이 있는 공간 산책 및 공부 등의 5가지 원예활동 영역에서 모두 취업교육을 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게 큰 차이를 나타낸 항목은 식물이 있는 공간 산책 및 공부로 나타나 취업교육과 원예활동 선호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선호하는 원예식물을 조사한 결과, 일이년초가 가장 높아, 원산지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식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을 통해 이전 본국에서 보았거나 길러본 경험이 있는 식물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15회기의 원예장식 프로그램구성에 연계 하였다. 화훼장식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기술을 포함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주여성들의 직업관에 있어 내적 영역에서는 지적자극, 경영관리 부분에서 큰 변화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외적영역에서는 독립성 분야에서 큰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진로성숙도에 있어서는 확신성, 목적성, 준비성, 결정성 영역에서도 변화를 보였으나 독립성영역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화훼장식에 중점을 둔 원예활동이 다문화 이주여성의 직업관 및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이러한 진로성숙도와 직업관에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더욱 본격적인 원예활동 진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추후 연구결과가 필요할 것이다.
        452.
        201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일반 가정 초등학교 아동들의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편견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반 가정 아동들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경기도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분석하였으며, 모두 일반 가정의 아동들이다. 연구결과, 아동의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이 다문화 아동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고, 교사의 다문화 인식도 아동의 사회적 거리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과 사회적 거리감의 관계에서 교사의 다문화 수용도는 부분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반가정 아동의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이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중매체에서 나타나는 다문화적 편견을 배제하기위한 노력과 함께 교사의 다문화 인식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454.
        201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안산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행복다문화학교에서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자문화기술지의 연구논리와 기법을 활용해 서술하였다. 교사봉사자로서 연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교육기관 및 대안학교에서의 교사봉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교사봉사자 및 예비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5년 동안의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체험 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경험을 외적관계의 변화와 내적심경의 변화 속에서의 경험들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교사봉사자의 역할만을 준비하고 기대하였던 연구자는 상담가, 번역가, 댄스강사 등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교사와의 관계 경험에 있어서도 파트타임 교사로서의 소외감과 거리감을 느끼던 관계에서 한 식구라는 관계의 변화를 느끼며 서로의 속마음까지 공감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교사봉사자로서의 오랜 경험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연구자의 편견을 점점 약화시켰고, 연구자 스스로 다문화인이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사봉사자들과 예비교사들이 다문화교육의 현장에서 필요로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을 하였다.
        455.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의 목적은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강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다문화주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에 관한 기존 이론과 연구들을 검토한 후, 한국의 민족주의가 다문화주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파악하였다. 한국의 뿌리 깊은 종족-혈통적 민족주의는 한국 근대사에서 자유주의의 발달을 저해하였고, 보편적 인권을 바탕으로 하는 시민적 국민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강한 혈연중심 민족주의 정서는 이주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타적 태도와 차별로 이어졌고 동화주의에 가까운 한국식 다문화주의를 형성하게 하였다. 산업화, 세계화와 같은 주요 사회변혁과정에서 한국인들이 과거 채택하였던 민족주의 접근방법은 다문화주의 형성과정에서도 상당 부분 재현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의 단일민족주의는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주요 이념이었기 때문에 국가의 역할 또한 민족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되어 왔다. 그럼에도 유입인구의 증가와 민주주의 이념의 확대는 현재와 같은 제한된 한국형 다문화주의를 다원적 다문화주의로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456.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을 받은 예비교사 대학생들의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살펴보는 관점에서 수행된 질적 연구이다. 연구를 위해 다문화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 대상 심층면담과 참여관찰로 다문화 역량 변화를 조사하여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교육 전 예비교사 대학생들은 다문화이해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인지되어 있지 않았으며 다문화 역량의 수준이 낮았다. 그러나 다문화교육 후에는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인식되면서 다문화 역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의 실태 위주의 다문화인식은 다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이끌었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의 인식 및 다문화교육의 효능감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이 확인되었다.
        457.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글은 한국 다문화가정의 아동들(N=6)과 외국인 어머니들(N=6), 그리고 학교 교사들(N=6)의 삶과 교육을 둘러싼 여섯 가지 생애사적 목소리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첫째,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학교적응을 위해 한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하였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다양한 학업성취 수준을 나타내었지만, 학령이 높아질수록 학력저하 현상을 나타내었다. 둘째, 학교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교생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학교 교사들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교육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셋째,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어머니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차별적인 교육열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아버지들은 자녀의 학교교육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친지들의 관심과 배려 정도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에 직결되었다. 이 글은 생애사적 목소리에 담겨있는 교육학적 교훈들에 기초하여 한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실천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시하였다.
        458.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중학교 수준의 공립형 대안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편성에 관한 것으로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개발 및 편성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 연구와 델파이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요구 분석 내용과 개발된 교육과정의 타당성 검토를 위하여 전문가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개발된 다문화 대안학교 교육과정은 ‘자아 정체성 확립을 통한 자율적 인간 육성’, ‘다문화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의 습득’ 등을 교육 목표로 하였다. 편제는 교과(군)과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구분하고, 1학년 교과(군)은 국어, 사회, 도덕, 수학, 과학, 체육, 영어, 생활 외국어(선택)로 하였으며, 2학년 교과(군)은 국어, 역사,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예술(음악), 영어, 3학년 교과(군)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예술(미술), 영어, 진로와 직업(선택)으로 하였다. 창의적 체험 활동은 입학 초기 적응 교육과 특성화 교육으로 구분하고, 입학 초기 적응을 위한 사회 문화 적응 교육은 1학년 1학기에만 운영하도록 하여 특성화 교육에 해당하는 한국어교육과 대체하도록 하였다. 특성화 교육은 학년별로 한국어교육, 인성교육, 진로지도와 상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간 배당은 연간 수업 일수 180일을 기준으로 하고, 주당 이수 시간은 27시간으로 하였다.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창의적 체험 활동 이수 시간을 증가시키고, 국어와 사회를 제외한 교과(군)의 기술·가정, 도덕, 미술 교과에서 이수 시간을 감소시켰다.
        460.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의 갈등요인 최소화를 위해서 청소년 대상의 다문화 교육 필요성을 제기하려는 목적으로, 청소년의 다문화 교육경험과 사회적 친밀감이 다문화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서울 및 수도권에 재학 중인 비다문화가정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 수용성의 각 하위항목과 정적인 관계가 있었으며(다문화 개방성 제외: 부적),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이 다문화 관계형성능력에 유의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적 인식, 다문화 개방성, 다문화적 공감, 다문화 수용성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