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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
        2015.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학원 현장실행연구 수업을 통해 연구자의 교직생활에 있어 가장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교사 자신의 유아평가에 대한 인식과 실제를 반성적으로 바라보고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나가는데 초점을 두었다. 연구자는 현장에서 관찰되어지는 유아에 대한 행동에 있어 솔직하고, 꾸밈없는 평가가 곧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서 유아평가를 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년 담임교사와의 유아평가에 대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학부모와의 갈등을 겪게 되었다. 당시 연구자는 미성숙한 존재인 초임교사로서 연구자 자신이 행하는 평가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작년 담임교사를 비롯한 학부모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며 스스로가 행하고 있는 유아평가를 반성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평가의 의미를 보다 넓은 의미에서 생각해 보게 되면서 그간 연구자 자신이 해왔던 유아평가가 교사 개인의 환경이나 특성에 의해 기준이 정해졌으며, 교사가 정한 틀 안에서 유아를 보았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성찰하게 되면서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들의 바람직한 유아평가의 의미의 중요성과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1902.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분석 준거 틀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과 학습하기 용이한 영역을 조사하여,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지역 3개 대학에서 교직 교육과정 수업을 수강한 학생 96명의 설문응답을 분석하였으며, 설문 결과에 대한 보다 유의미한 해석을 위하여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 영역은 다른 내용이나 영역으로의 전이가가 높은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해야 한다. 둘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교육과정 개발 영역에서는 실제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절차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수업 내용 선정에 있어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인식하는 학습의 가치성에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에 유의하여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1903.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들의 다문화교육과정 실행 유형을 분석하고 각 실행 유형에 따른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관련 학습경험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수행한 결과, 실행 유형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사회 행동적 접근의 실행 유형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실행 유형에 따라 다른 교사학습 경험이 도출되었다. 유형 1(교육과정 의존하나 필요에 따라 사례 추가)의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과의 경험, 강의식 연수 경험, 동 학년 교사 간 수업 자료 공유 경험이 있었다. 유형 2(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목표 추가)의 교사들은 토론식 연수 경험, 동 학년 간 협동적 수업 개발이나 협력적 문제해결 경험이 있었다. 유형 3(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관점 반영)의 교사들은 다문화교육 관련 탐구 경험이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들의 다문화교육과정 실행을 지원하는 전략들을 개발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1904.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의 교사효능감이 교사헌신에 미치는 영향에서 전문성 지향성의 매개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F 대학교 예비교사 40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교사효능감 척도, 교사헌신 척도, 전문성 지향성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 적합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의 결과, 적합도 지수인 χ2/df=3.07, CFI=.98, RMSEA=.07, SRMR=.03로 나타나 적합한 모형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최종모형에서 예비교사의 자기효능감은 전문성 지향성과 교사헌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전문성 지향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은 전문성 지향성의 중요성을 통한 교사헌신을 교사 양성 과정에서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1905.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에서는 2013년에 개편된 영어과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지필평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2013년 개편 이후 실시된 2014 및 2015학년도 지필평가의 주요 특징을 관련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지필평가 문항을 유형별, 전공 출제범위별, 평가분야별, 그리고 영어교육의 세부영역별로 검토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편된 지필평가에서는 이전의 1, 2차 시험이 1차 시험으로 통합되었고 개편 이전의 5지선다형 대신 기입형, 서술형, 논술형을 포함하는 서답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는 영어듣기평가가 폐지되었다. 둘째, 전체 20개 문항 중 10개에 해당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항이 배점에서는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셋째, 지필평가의 실시 이전에 공고되는 전공 출제범위와 실제 출제된 양상을 비교해 본 결과, 25-35%로 공지된 교과교육학의 출제 분량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았던 경우도 있었다. 넷째, 평가분야별로 살펴보았을 때, 2014학년도에는 일반영어, 영어교육, 영어학, 영문학의 순서로 배점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영어듣기평가가 폐지된 2015학년도에는 영어교육, 일반영어, 영어학, 영문학 순서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어교육 분야의 다섯 가지 세부 평가영역에서는 영어평가를 제외한 제2언어습득 및 학습이론, 영어교재론 및 교육과정, 영어평가, 영어교수법, 그리고 4기능·어휘·문법 지도 및 ICT활용지도에서 고른 분포 양상을 보였다.
        1908.
        201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사회적 갈등의 해소와 사회발전과 통합, 창의적 인재양성의 매개로 주목 받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에서 공예교육의 교육적 의의와 목표를 통하여 공예의 통합적 특성을 제고하고,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교육활동에서 문화예술 공예교육이 가지는 교육적 역할과 운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에서 예술과목과 타 교과간의 융합수업의 강화는 공예가 가지고 있는 통합적 속성들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공예교육의 목적 및 목표와 같은 지향점을 가진다. 공예교육의 통합적 속성은 다른 교과 간 연계·융합교육과 체험·참여형 교육으로 타 학문과의 통합적 지식을 구축하여 미래의 문화를 읽고 창조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유학기제 운영방안을 기조로 자유학기제 문화예술 공예교육활동에 대한 수업사례와 제안을 통하여 문화예술 공예교육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확장된 사고와 창의적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 안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위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되어진 문화예술교육의 관점에서의 공예교육의 사례와 효용성은 공예교육을 중심으로 한 일부라 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형태의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을 위한 문화예술 공예교육에 대한 모색과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1909.
        201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육 과정에서 동기부여와 몰입유지를 위해 적절한 피드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실의 교육 현장에서는 과다한 학생 수, 부족한 수업 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적절한 피드백이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논문은 앱을 이용한 게임과 같은 피드백이 피교육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 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브레이브팝스에서 개발한 Class123이라는 피드백 앱을 사용하여 한 학기 간 수업을 운영한 후, 학생들이 앱을 통해 게임과 같은 피드백을 받도록 하였으며, 학습동기와 공정성인식에서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를 조사하였다.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앱을 이용한 피드백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특히, 부정적 피드백보다는 긍정적 피드백이 보다 더 중요한 동기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1910.
        2015.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콘스탄티누스 이후 그리스도인 황제들이 변화시키려고 했던 로마제국의 공적 영역을 율리아누스가 어떻게 개혁하려고 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율리아누스 집권 이전의 로마제국의 국가와 종교의 상황을 서술하고(II), 그 다음에 이러한 맥락에 비추어 율리아누스의 종교 정책의 내용을 분석하고(III), 마지막으로는 그의 종교정책의 성격을 제시하고자 한다(IV). 결론적으로 본고는 율리아누스의 종교 정책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책 기조는 동일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책의 전환은 페르시아 정벌과 다신교의 부흥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후기에는 다신교의 재조직과 함께 교육법, 그리스도인의 공직·군대 배제, 교회 재산 몰수, 교회 지도자 추방에서 나타나듯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다신교를 부흥시키고 신들에 대한 제의의 회복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교를 실제적으로 약화 내지 제거해야 한다는 인식은 전기나 후기나 동일했다. 율리아누스는 “거룩한 행위”에 대한 강렬한 체험을 지니고 있었고, 스스로 제사를 드리며 신들의 뜻을 분별할 정도로 강한 신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정책은 이러한 “거룩한 행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는 듯하다. 다신교의 재조직은 기존의 다신교를 강화하는 틀 안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가난한 자의 자애에 대한 요청은 분명히 그리스도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페르시아 정벌을 준비하면서는 신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을 추구했고, 그의 신심과 열정으로 볼 때,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정책의 강도가 조정될 수 있겠지만, 근본 목표는 동일했다. 율리아누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로마 제국에서 그리스도교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추세가 되었다. 그는 후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와 다신교의 공존과 대립과 갈등의 역사에서 큰 분수령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등장과 성장은 후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와 다신교의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다면적인지, 그리스-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화가 얼마나 길고 어려운 과정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1911.
        2015.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근대의 세례를 받은 기독교 신지식인들이 3.1운동 이후 새롭게 형성된 ‘제한된’ 담론공간 안에서 젠더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했는지 고찰한다. 젠더 이슈는 정치적 자유가 허용되지 않았던 일제 식민체제 하에서 근대사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시킨 촉매제 역할을 했다. 기독교 신지식인들은 새로운 변화에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표출하며 ‘근대’와 ‘전통’의 충돌에서 발생되는 파열음을 도덕적 균형으로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개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체의 관습과 전통을 거부하는 자유주의 여성들에 대해서는 소비주의와 결합된 도덕적 일탈과 가정으로부터의 이탈을 경계하며 ‘가정’이야말로 남녀평등의 근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에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이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한 사회주의 여성들과는 이념적 급진성에도 불구하고 연대의 틀을 모색하고 ‘남녀평등’이 실현된 문명사회에 대한 이상을 공유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기반으로 여성해방논의가 더욱 확장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탈정치화된 문화지형의 틀 안에서 생존을 모색했던 만큼 기독교 신지식인들의 젠더 논의는 근본적인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선 ‘문명사회의 실현’을 근대의 이상으로 제시하는 과정에서 서구적 근대의 사상적 종속을 인식하지 못한 채 서구 중산층의 근대적 욕구를 근대사회의 이상적 가치로 수용했다. 이는 서구사회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졌다. 즉 그 어떤 정치적 자유도 결코 허용되지 않았던 식민지 현실에서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을 중립적 근대가치로 치환시킴으로써 평등사회에 대한 갈망과 정치적 해방의 욕구를 서구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해소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식민지 조선에 대한 현실 인식에 있어서도 일본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열강들의 식민주의 확장과 식민체제로부터 파생된 억압적 현실을 간과한 채, 그 근본원인을 조선의 ‘근대적 결핍’에서 찾았다. 이들은 조선여성들의 의지부족이나 미성숙한 정신 또는 교육환경의 낙후성 등을 조선여성운동의 저해요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자신들 스스로가 식민지 조선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던 ‘식민화된 근대’의 주요채널이 되고 있음을 인식하지는 못했다.
        1912.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자크 라캉이 제시한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에서 자아가 주체로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한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의 도덕교육적 함의를 찾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크 라캉이 제시한 사유의 첫 세계는 상상계이다. 상상계에서 자아는 거울 속의 이미지에 자신을 동일시하며 형성된다. 착각과 오인의 구조에서 형성된 자아는 공격적 성향을 갖게 되고, 나르시시즘의 성향을 갖게 된다. 자아는 오이디푸스 과정을 겪으며 상징계의 주체로 거듭나게 된다. 자아는 아버지의 이름을 받아들이며 법과 규범, 언어의 구조로 되어 있는 상징계에 진입하게 되고 주체화된다. 자아가 상징계로 진입하며 주체가 되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소외가 일어나고 주체는 분열된다. 분열된 주체는 상징계에 진입하면서 상실된 자신의 존재 일부를 찾으려는 욕망을 갖게 되고 상징계에서 끝없이 이를 추구한다. 주체가 잃어버린 존재의 일부가 상징계에서 나타나는 찰나의 순간, 그 공간을 라캉은 실재계라 칭하며, 욕망은 실재를 향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자크 라캉이 제시하는 이론은 욕망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게 하며, 진정한 주체의 형성을 위한 과정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인간의 사유를 요구한다. 실재를 향하는 욕망은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주체는 끊임없이 실재를 향하는 욕망의 연쇄가 계속됨에도 상징계를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한데 오직 환상 속에서 대상을 ‘물(ding)’의 위치에 고양시키는 체험적 승화가 가능하다. 라캉의 승화는 ‘물’을 지향하는 욕망의 절대성이며, 새로운 것의 창조이다. 새로운 창조를 낳으며 예술을 가능하게 하는 라캉의 승화는 미학에서 논의되는 경우가 많지만, 도덕교육의 측면에서 볼 때 그 의미는 더 확실해진다고 할 수 있다. 도덕교육의 영향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정서가 만들어지며 그로 인해 삶의 한 측면이 아닌 삶 전체가 변화되고 영향을 받게 되는 도덕적인 변화야말로 라캉이 가리키는 승화의 의미에 가장 부합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캉의 정신분석학은 기존의 교육에서 욕망이나 욕구에 대한 명확한 구분 없이 두 가지 모두 절제되어야 더 아름다운 인간의 본능적인 면이라 생각되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도덕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하며, 인간의 주체 형성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면서 도덕교육에 시사한 바가 크다고 사료된다.
        1913.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내러티브는 삶과 분리 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의 경험이며, 사고양식이다. 나아가 내 러티브 탐구는 지식을 구성하는 방식이며,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러티브 교 육은 교육현장에서도 널리 적용되고 있으며, 유아기 아동의 교육방법으로 매우 적절할 것이다. 특히 생애 초기의 교육을 내러티브 탐구로 시작한다면 자연스럽게 아동은 내러 티브 탐구를 통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루소와 프뢰벨에 이 은 자연주의적 교육사상을 기초로 하여, 20세기 아동중심교육을 유아교육에 실천을 이 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유치원에 ‘몬테소리 교육’ 또는 ‘몬테소리 교육과정’ 이라 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사랑과 아동의 자유를 강조한 몬테소리의 사상은 유아교육 일반 에 녹아 있다. 이러한 몬테소리의 교육에 내러티브 탐구를 더한다면 유아기 아동이 스스 로 지식을 구성하고, 다음 시기에서의 지식과 탐구를 통한 성장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 할 것이다.
        1914.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교사인 교육실습생들이 교육실습의 과정 중 교직사회화로 인해 겪는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교육적 대안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질적사례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참여자는 7명이었다. 위 연구의 연구결과는 세 가지이다. 첫째, 교육실습생들은 시간과 관련한 교직사회화로 인해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학생의 자유로운 시간관념이 경직되고 계획적인 일선학교의 시간활용방식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었다. 둘째, 몸과 행동의 교직사회화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었다. 실습생들은 교사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었으며, 교사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이해도도 낮았다. 실습생들은 교사들의 신중함과 인색함이 행동으로 표출될 때 많은 갈등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 교사들의 가치관과 관련한 교직사회화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었다. 모든 부분에서 중립을 지키라는 일선교사들의 요구는 실습생들에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요구였다. 자신의 감정표현부터 정치적 견해의 표출까지 많은 부분에서 실습생들은 중립성을 지킬 것을 요구받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교육과정에서 일선학교의 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의 신설과 교사들에 대한 경제적・정치적처우의 개선, 교육실습의 상시화, 그리고 교육실습의 과정과 결과의 국가 관리를 위한 기구의 설치와 운영을 제안하였다.
        1915.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과학중점고등학교의 담당교사들이 반성적 실천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를 분석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그들이 교육현장에서 과학중점고의 기본운영과 특화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경험하는 반성적 실천의 의미와 과정을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총 11명의 과학중점고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유의표집하였으며, 심층 면접으로 연구 참여자들이 근무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시설물 및 학생들의 활동내용 등을 관찰하였고, 이는 연구 참여자들이 실천과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자료수집 과정과 분석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연구 참여자들에게 분석에 포함된 자료들과 분석결과들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과학중점고 담당교사 2명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지 논의하였다. 분석결과 과학중점고 담당교사는 연구과제와 특화연구 실천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교육현장에서 복잡한 문제 상황을 일상적으로 대면하고 있으며 실천과정에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과학중점고 담당교사는 반성적 실천을 통하여 교육적 신념을 확인하고 성공과 실패를 통해 새로운 앎에 이르렀다. 교사 수업전문성 향상, 진로지도, 탐구활동 지도, 학내 기반 확보, 연구과제 지도 등 지속가능한 과학중점고의 방향을 제시함을 통해 과학중점고의 운영맥락을 충분히 숙지하고 반성적 실천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반성적 실천결과의 의미는 교사는 교육경험에 의한 자기평가를 통하여 지식의 생성과 교육전문가로 자아존중감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1916.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의 자기성찰 체험에서 나타나는 상황적, 정서적 공통요인과 체험과정이 어떤 것인지를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현상을 체험하는 연구자가 직접 자신의 체험 속으로 들어가 체험현상의 의미를 파악하고, 그 현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을 찾도록 돕는 방법인 체험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년 이상 20년 이하의 경력을 지닌 초등교사 8명이었다. 이들은 공동연구자로서 각각 자신의 자기성찰 체험을 3회 이상 작성하고, 2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져 자기성찰 체험에 대한 집단합의과정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초등교사가 자기성찰을 경험하는 상황적 공통요인으로 ‘의미 있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관계를 사려 깊게 바라볼 때’, ‘당연하게 바라보던 상황을 낯설게 경험할 때’, ‘주위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교사가 자기성찰 과정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공통요인은 ‘화남’, ‘당황함’, ‘미안함’, ‘만족감’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교사가 자기성찰을 경험하는 과정은 유발, 탐색, 이해, 실천, 확산의 5단계로 개념화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자기성찰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관계 속에서 실현된다는 점과 자기성찰의 체험 과정에서 긍정적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실천의 단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1917.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교수・학습 방법으로서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거꾸로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동영상 강의를 보고, 수업 중에는 학생들의 활동이 중심이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는 핵심 지식을 추출하여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수업 중에는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모둠별 지도 혹은 개별 지도를 해야 한다. 기존의 수업에 비해 교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거꾸로 교실’은 스마트 교육 환경에서 학생의 미래 사회 핵심 역량과 교사의 교수효능감을 신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라는 의의가 있다. 국어과에서는 수업 중 학생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글쓰기, 토론하기 등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어 수업에서 거꾸로 교실을 적용하기 위해 국어 수업의 주요 변인 분석, 교수학습 과정 설계, 교수학습 자료 개발, 수업 실행 및 평가 단계별 요소와 유의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1918.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사이버 괴롭힘 예방을 위한 학급 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조사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 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예비적용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총 14회기로 구성된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C시 소재의 초등학교 5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효과를 검증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사이버 괴롭힘 가해 위험 요인 검사를 실시하고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통해 자료를 처리하였으며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와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의 사이버 괴롭힘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사이버 괴롭힘 가해 위험 요인인 학교폭력, 충동․공격성, 존중․지지감, 부모관계 영역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1919.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 초등교사들이 주변의 작은 생물과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작은 규모의 생물과 미생물에 관한 연상 용어 및 이미지, 이로움과 해로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교육대학 재학생 215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작은 생물을 대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와 연상 단어를 선택하고 서술하도록 구성된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예비 초등교사들이 선택한 연상 용어와 이미지의 빈도 및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선택 이유 및 작은 생물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였는가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연구대상 예비 초등교사들은 우리 생활에서 활용되는 미생물보다 작은 규모의 동식물을 작은 생물의 이미지로 생각하는 빈도가 높았다. 연상 용어는 특정한 생물명과 포괄적인 명칭이 많았으며, 우리 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서술하지는 못하였다. 작은 생물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는 학년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변의 생물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맥락적인 상황을 활용하여 교육할 필요가 있다.
        1920.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연구자의 대학생 시절 멕시코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무엇을 경험하였으며, 교육적 경험을 통해 우리 교육에 어떤 점을 시사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성찰일지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경 험의 시작에서부터 끝에 이르기까지의 서사적인 전개과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 출하였다. 멕시코에서의 교육을 통해 학습자 및 실제 중심의 언어교육의 필요성, 사이버 강의의 질 개선 및 구체적인 수업정보 제공, 그리고 삶으로써의 교양교육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연구자는 인생의 가치관과 의미를 교환학생경험을 통해 재정립할 수 있었다. 이 러한 셀프 내러티브 연구를 통해 기존의 질적 선행 연구들과 달리 한 개인의 교환학생 경험을 더욱 총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