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연속적인 두 분절 움직임에서 두 번째 목표물의 난이도 변화에 따른 하지 동작의 제어 특성에 대하여 규명하였다. 시작지점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분절 움직임을 완성한 후 곧 바로 두 번째 분절 움직임을 실시하는 순서로 연결하여 동작을 수행하도록 지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물은 고정시킨 반면 두 번째 목표물의 크기와 거리에 변화를 주어 분절간 움직임의 형태를 동작 시간과 속도, 그리고 영점교차 등의 운동학적 측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두 번째 목표물의 거리 조건은 첫 번째 분절 움직임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맥락-의존 효과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작의 상대적인 순서에 대한 제어가 운동 수행을 담당하는 효과기(effector)와는 무관하게 상위 제어체계에서 조직화되고 실행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반면 목표물의 크기 조건은 하지 동작의 움직임 계획과 실행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제-특수적 운동 환경과 하지 동작의 제어 형태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시각적 목표물을 손으로 추적하는 협응과제 수행 시, 안구와 손의 움직임 사이에 공간적 오차를 부여하고 이로 인한 수행 오차 변화를 관찰한 후, 경두개자기자극을 이용한 후두정엽 기능의 일시적인 상실이 공간적 오차로 야기되었던 추적과제 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안구와 손이 시, 공간적으로 협응 된 움직임을 수행 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 시계 방향 혹은 시계 반대 방향의 공간적 오차가 주어진 경우 안구와 손의 협응 수준은 낮아졌으며 공간적 오차의 수준이 높을수록 수행오차 역시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통제조건에서의 수행 패턴과 경두개자기자극을 통해 후두정엽 기능 상실이 야기된 조건에서의 수행결과를 비교한 결과 후두정엽 기능이 상실된 피험자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과제 수행 중 오차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모든 수준의 공간적 오차에서 유사한 정도의 오차 증가를 보였다. 공간적 오차의 변화가 안구와 손에 대한 감각의 기준틀 사이의 공간적 이동의 변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만 과제 수행 시 후두정엽의 기능 상실이 공간적 오차의 정도에 선택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전향모델(forward model)에서 주장하는 후두정엽의 예측적 제어 기능 수행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search the status, history and prospects of farm scale milk processing and to develop a management strategy for small scale milk process plant in Korea. Also it aims to provide ways to apply it so as to vitalize the farm made milk products market practically. This study was also treats the practical development of dairy farm school programs through the farm scale milk processing. Farm-scale milk plant (FMP) should be some of the ideas to develop small scale and using the resources according to the local features, limited expanding in regional market , produce by consumers order amounts, management policy will be transferred organic dairy farm. A few policy suggestions to put FMP system of financial support would not from beginner, it is better to settled FMP system by government or co-operation group in practical support programs were proposed. What the state needs to do through direct involvement were to put efforts at demand expansion on FMP system products, to certificate and safety the farm made milk products marketing system settings, to build more variation chance of the milk products. What was more important, however, was support policy, to create the network of FMP market and to develop of training program contents for each FMP operation unit. The ideal FMP model for the development of Dairy Farming proposed in this research will be applied as a relevant reference in managing and realizing environmental friendly and sustainable dairy industry at the national level.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소련시대의 한국어 교육 및 사용 금지 정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한국어 습득의 기회를 박탈당해 왔다. 민족정체성 회복과 한민족 전통, 문화, 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1988년부터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져 왔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할린 한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 역사적 배경과 현재 사할린 교육제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 교육을 살펴보고, 앞으로 사할린에서 한국어 교육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과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할린 지역의 정규, 비정규 교육기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조사하고, 각종 프로그램 등 한국과 이루어지고 있는 교류 및 지원 현황과 한국어 교육 관련 행사를 소개하였다.
그 결과 사할린 한인들의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일로 한국어 교육 및 민족교육을 제안하였다.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한민족 이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
식량자급 즉, 식량안보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가 당면한 해결해야할 과제 중 가장 절박한 과제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최근 G8 식량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부양하려면, 오는 2050 년까지 세계 농업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해 당장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크 디우프(Diou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도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식량가격 폭등과 같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각국 의 사회·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의 농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호소했다. 식량위기의 경고음은 식량의 국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OECD 회원국 곡물자 급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5.3%로 29개 회원국 중 26위이다. 29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가 북극권 섬나라인 특수한 지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일본(22.4%)과 함께 식량자급률이 최하위 바닥권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중국은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경지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획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4억7천만 톤이었던 곡물생산량을 2020년까지 5억4천만 톤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올해 농업부문 투자예산을 20% 증액했다. 사정이 비슷한 이웃나라 일본도 역시 2015년까지 식량자급률 목표 치를 45%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였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생존의 원칙에 입각하여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지난 2년 동안 전체농지(176만ha)의 5%에 달하는 약 9만여ha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를 해체하였다. 식량안보보다 우선하는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온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농업은 생명이고, 우리의 미래이자 곧 삶의 터전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재음미하는 노력들이 필요한 때이 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식량자급률이 바닥을 맴도는 나라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한번 사라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우량 농지보존은 자자손손에게 이어줄 중요한 정책과제이고, 첨단농업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식량자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의 우선순위가 조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품목별 로드맵 작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식량위기 상황대비 최대 식량생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 기후변화 대응 재배안정성 향상 연구, 자원순환형 작부체계 연구, 융복합 첨단기술활용 우수 품종개발 연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뿐만 아니라, 쌀 중심의 식문화 우수성 홍보를 통한 쌀 소비확대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With the cognition of the problems on propulsion system of rural development program, the requirement for accurate diagnosis of the problems and for reform scheme is increasing. This study was performed to solve the above requirement especially on the level of a local government, Chungnam province as an instance. For accurate diagnosis of the problems, the present situation of propulsion system, i.e. organization and governance, planning and policy making, implementation and supervision of rural development program was investigated, and the cognition of public officials and specialists was surveyed. From the study, it showed that the problems of propulsion system for rural development program in Chungnam province are duplication of work sphere among departments, formal administration of governance, an absence of long-term plan with vision and strategy, and absence of department in charge of comprehensive supervision and so on. As a result of the study 9 reform schemes to solve the problems were suggested.
본 연구의 목적은 1) 사회적 평가, 경쟁, 금전적 보상을 통한 스트레스 유발 처치가 시공간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과 2) 스트레스와 수행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신경효율성의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피험자는 평균나이 23.4세의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피험자들은 스트레스 유발 처치조건과 무 처치조건에서 시각-모터 포인팅 과제를 수행하였고, 스트레스 유발 처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과제수행 시 각성측정의 지표인 심박수와 visual analogue scale(VAS)을 통해 경쟁심, 스트레스가 측정되었다. 또 스트레스 유발 처치가 수행력과 뇌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과제수행 정확성과 뇌파(EEG)가 분석되었다. 먼저 스트레스 유발처치가 유의한 각성의 증가를 유발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스트레스 유발조건과 무 조건간 심박수, 경쟁심, 스트레스 척도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 과제수행시 뇌파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조건(스트레스 유, 무), 뇌반구(좌, 우), 영역(전두, 중심, 두정, 측두, 후두엽)이 반복측정된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종속변인은 델타, 세타, 알파, 베타, 감마파의 파워값이었다. 분석결과, 스트레스 무 처치조건과 비교해서 유발조건에서 심박수, 경쟁심,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과제수행정확성은 무 처치조건보다 스트레스 조건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EG 분석결과 스트레스 유발조건에서 시공간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우뇌의 활성화가 스트레스 무 처치조건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이러한 조건별 차이는 과제 관련 뇌 영역인 측두엽에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스트레스 유발 처치로 인한 과제 수행력 향상의 기전이 과제관련 뇌 영역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신경효율성의 증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양팔을 사용한 협응패턴의 수행에 있어서 인체 활동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대뇌기저핵(basal ganglia)과 관련된 질환인 파킨슨병의 효과를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항파킨슨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초기(de novo) 파킨슨질환 환자군(n=10)과 약물을 5년 이상 복용한 중증 파킨슨질환 환자군(n=10), 그리고 정상 대조군(n=10)을 대상으로 하여 파킨슨병환자의 유형에 따라 협응동작 과제의 수행 정확성과 안정성 등의 상위수준의 매개변인과 동작주기와 거리조절력, 그리고 동작의 연속성 등의 하위수준의 매개변인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약물미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양팔협응의 정확성, 일관성, 동작의 연속성에서 정상집단과 유사한 수행을 보인 반면, 약물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에 비해 낮은 수행을 나타냈으며 과제의 복잡성이 더욱 증가된 반대위상 협응조건에서 운동장애 증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이는 양팔협응 동작과 관련된 수행의 상위수준에서의 제어력 감소가 파킨슨병으로 인해 본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병의 진행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된 이상운동증(dyskinesia) 등과 같은 운동합병증에 의해 발생된다는 사실을 시사해 준다. 한편, 약물 미복용집단은 하위영역인 동작속도와 거리조절력에서는 정상인 집단보다 저조한 수행력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미복용 파킨슨질환 집단의 경우 양팔협응 과제와 관련된 각 사지의 움직임에 있어서 정교하고 세부적인 운동계획과 실행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국 교육행정학의 철학적 기반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철학적 기반이 갖는 중요성이 큰 데도 불구하고 그 실제의 취약성이 크다는 것이었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 글을 통해 한국 교육행정학의 철학적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어떤 과제들이 실천되고 극복되어야 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먼저 교육행정학에서 철학적 기반이 갖는 의의를 분명히 한 후 우리 학계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기초하여 한국 교육행정학의 철학적 기반 형성을 위한 과제를 탐색한다. 제시되는 과제는 탐구의 방향 및 주제의 차원과 여건 조성의 차원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전통적인 논리실증주의적 관점을 극복하는 문제에 비중을 두고 있고, 후자는 연구자의 자세와 연구풍토, 학계 차원의 준비, 철학적 분야의 ‘시장’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교원양성교육기관들은 양성과정에서 습득하는 이론과 학교현장의 실천이 분리되어 있다는 문제에 직면하여 새로운 교원양성 방식을 요구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학교교육에서 요구하는 교사를 ‘교실친화적 교사’로 개념화하고, 이러한 교사를 양성해 내기 위한 기본체제를 설계함과 함께 그런 교사를 양성하는 데 요구되는 주요 과제를 탐색하여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 전문가협의회, 초점집단면접(FGI), 정책토론회 등을 실시하였다.
교실친화적 교사양성 기본체제는 목표 범주, 교육의 과정 범주, 기반여건 범주로 구분되는데, 목표 범주는 기본체제의 일차적인 목표인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과 이차적 목표인 ‘학교교육의 혁신과 교육력 향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의 과정 범주는 ‘교실친화적 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능력 구비를 위한 성장 기회의 제공’을 그 주요 하위 요소로 하는데, 전자는 교실활동 능력, 자기개발 능력, 교직품성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후자는 그러한 능력들을 구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설계와 그 프로그램을 통한 단계적 완성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기반여건 범주는 교육·연구 역량, 행·재정 지원, 학내·외 네트워크, 교실친화적 대학문화, 창조와 혁신의 리더십을 그 하위 요소로 한다. 끝으로,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대학차원 및 정책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교시친화적 교사양성을 우해 한국교원대학교를 비롯한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의 교육과정 내용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체제 개선이라는 두 측면에서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교육과정 내용의 개선' 과제에서는 교실친화적 교사양성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교육과정 내용, 즉 수업능력,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능력, 자기개발 능력, 교직품성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 체제 개선'과제에서는 교실친화적 교사양성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체제의 개선, 즉 교육실습 기간 확대 및 운영방식 개선, 수업계획, 수업 진행, 수업평가 등에 대한 컨설팅제 운영, 교수학습센터(CTL) 운영, 사도교육원(생활관) 운영의 내실화, 우수 현직교사의 적극적 활용, 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 선택과목 수의 확대, 복수전공의 축소 및 제한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지속적 노력은 향후 우리나라 초, 중등학교 교육의 질 제고와 그에 따른 공교육의 신뢰 회복 및 정상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국교원대학교가 추구하는 “교실친화적 교사양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연구 과제로서 ‘교원능력 제고’의 총체적 방향 모색, ‘교실친화적 교사’의 개념 규정 및 구성요소(자질과 능력) 규명,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 내용과 방법 탐색,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의 기본 모형 설계, 한국교원대학교를 비롯한 교사양성대학의 교육 실태 분석, ‘교실친화적 교원능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평가 및 연수 방안 개발,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을 소개한다.
최근 미국 LA항과 LB항, 로테르담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항만을 개발하기 위한 Green Port 추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싱가포르항, 상하이항, 두바이항 등은 화물, 사람, 정보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종합항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항만은 더 이상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단순한 역할만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21C 종합항만은 항만 그 자체가 여객이나 화물, 정보, 금융의 집결지가 되고, 항만주변의 물류배후부지가 화물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HP 분석을 통해 21C 종합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한 부산항의 추진과제를 각 분야별로 도출하고, 도출된 추진과제를 정량요인(지역내 사업비중, 특화정도, 산업연관효과)과 정성요인(미래성장성, 경쟁력확보, 혁신역량)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추진과제별 평가값을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 도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