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산지관리기본계획(산림청, 2012)에서는 도시폭염 과 열대와 완화를 위해 산지의 녹색 서비스 기능 중 '산림의 녹색에어컨 기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찬공기 생성원 분석’ 및 생성원 과 유입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찬공기 이동통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맥의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 기 위해, 정맥의 찬공기 생성원을 분석하고 지형과 토지이 용에 따른 찬공기 이동 및 생성정도를 파악하였다. 또한 이 를 바탕으로 정맥의 녹색 에어컨 기능 관리체계 구축을 위 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례지역은 정맥의 특성 및 지역적 특성을 대표하는 3곳 을 선정하였는데,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주거지 개발 등 인 위적 간섭이 심하고, 해발고 및 위도가 타지역에 비해 가장 낮은 지역인 부산 구덕산 일대, 대도시에 인접해 있지만 해 발고도가 높은 울산 고헌산 일대,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에 인접하여 개발 압력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운주산 일대로 선정하였다. 정맥의 찬공기 특성(찬공기 흐름 및 찬 공기 층의 높이)을 분석하기 위해서 독일에서 개발된 찬공 기 분석 모형 KALM(Kaltluftabflussmodell)을 활용하였다. 주요 입력자료로써 지형자료 및 토지이용자료가 사용되었 는데,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자료를 suburb, forest, open land, city center, water, traffic areas, industrial areas의 7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사례지역의 녹색에어컨 기능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종합할 수 있다. 부산 구덕산 일대는 대도시 도심에 위치한 관계로 정맥의 접경지역까지 개발이 이루어져 있었고, 이로 인해, 생성된 찬공기가 계곡지형에 건설된 건축물로 인해 와류되어 흐름이 약해지고 시가지까지 유입되지 못하였다. 즉, 생성된 찬공기가 충분히 발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 어 있지 않아서 분석지역 중 가장 약한 찬공기 흐름과 낮은 찬공기 층 높이를 나타내었다. 울산 고헌산(해발고도 1,033m) 일대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형 지형으로 계곡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생성된 찬공기가 넓은 계곡 지형을 따라 흐르면서 점차 발달될 수 있으며, 분석지역 중 가장 양호한 찬공기 흐름을 보여주었 다. 충분히 발달된 찬공기는 계곡 지형에 위치한 개발지(농 공단지, 산업단지)로 유입되며, 계곡 하단부에 위치한 삼남 면까지 원활하게 유입되고 있다. 포항 운주산 일대는 복잡 한 산악 및 계곡지형을 가지는 곳으로써, 생성된 찬공기가 좁고 굴곡진 계곡 지형을 이동하면서 계곡 하단부로 점진적 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하단부에 위치한 영천시 시가지로 찬공기가 유입될 수 있었으며, 특히 영천호 주변 의 분지형 지형으로 찬공기 층이 두껍게 발달하여, 분석 대 상지 중 가장 높은 찬공기 층을 형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맥의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부산 구덕산 일대는 구덕산, 승학산, 시악산, 엄광산에서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므로, 시가지까지 흐르는 강한 찬공기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서 산지 및 지형훼손을 야기하는 개발로부터 반드시 보전되어야 한다. 특히, 생성 된 찬공기가 충분히 발달하기 위해 계곡지형은 반드시 보전 해야 하며, 기존의 건축물 이외의 추가적인 건설은 지양되 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계곡지형 에 위치한 개발지는 기후친화적인 방향으로 재개발되어야 한다. 정맥 접경지역에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 덕산 일대는 생성된 찬공기가 발달할 수 있는 계곡지역까지 건축물이 건설되어 있어 찬공기 효과가 시가지까지 유입되 지 못하고 있다. 남서쪽 지역(하단동, 당리동, 괴정동) 및 북서쪽 지역(학장동, 엄궁동)에 차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 기 위해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 되어야 하며, 접경지역의 개발계획시 엄격한 허가기준 적용 및 관리계획 을 수립해야 한다. 울산 고헌산 및 대상지 서쪽외곽에 위치한 정맥은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는 곳이므로, 산지 및 지형 훼 손을 야기하는 개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또한, 경부고 속철도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및 송대도시개발구역의 서쪽 에 위치한 산지는 현재 개발예정지역의 원활하지 못한 찬공 기 흐름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개발로부터 반드시 보전되 어야 한다. 상북면 서쪽의 능선을 따라 흐르는 차고 신선한 공기는 대상지 전체의 온도조절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 로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되어야 해야 한다. 특히, 삼남면 및 언양읍의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길천 일반산업단지 남쪽지역 및 언양읍 북서쪽지역은 현재의 개발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또한, 동쪽에 위치한 두 곳의 도시개발구역(울산송대, 고속철도 역세권)은 향후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원활하지 못한 찬공기 흐름을 악화시키지 않는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포항 운주산 및 도덕산 일대 정맥은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는 곳으로, 산지 및 지형 훼손을 야기하는 개 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운주산 및 도덕산 일대에 생성 된 차고 신선한 공기가 서쪽(영천시가지) 및 동쪽(포항시 기계면 및 경주시 안강읍)의 찬공기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찬공기 생성지 인근의 계곡 지형에 대한 개발계획 시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계획해 야 한다. 영천호 주변은 분지형 지형으로 인해 생성된 두꺼 운 찬공기 층이 주변으로 이동하지 않고 정체해 있는데, 정 체되어 있는 찬공기 층은 서리에 약한 농작물에 피해를 끼 치며, 대기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확산되지 않아 호흡기 계 통이 약한 환자 및 노약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 로, 이 지역에서는 새로운 농공단지 및 주거단지의 입지를 지양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고는 향후 녹색에어컨 기능 산지의 양적 확 대 및 보전을 위한 정맥관리 강화 등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는 정책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새만금 간척지에서 비닐하우스 작물 재배 가능성 검토를 위해 녹색꽃양배추를 대상으로 일일 관수량을 달리하여 관수량에 따른 토양 염농도 및 생육특성 등을 조사하여 관수량에 의한 재염화 억제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수확기의 표토의 평균 토양 EC 는 1.5 및 3.0mm·day-1 처리구에서 각각 10.9 및 11.5dS·m-1 였으며 6.0mm·day-1 처리구에서 5.1dS·m-1로 1.5 및 3.0mm·day-1 처리구보다 52~56% 낮게 나타나 점적관수 량에 따른 제염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화뢰의 무게는 6.0mm·day-1 처리구에서 주당 371.3g으로 1.5 및 3.0mm·day-1 처리구의 60.9g 및 129.1g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50%의 수량감소를 보이는 토양 EC는 7.6dS·m-1였으며 점적관수에 의한 토양 제염효과는 6.0mm·day-1 처리에서 30~40cm 깊이까지 나타났다. 따라서 새만금간척지에서 녹색꽃양배추 재배시 점적관수에 의한 토양 재염화 억제를 위해서는 6.0mm·day-1 수준의 관수량으로 총 422mm의 물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염류의 이동은 토양 이화학적 특성 및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간척지 비닐하우스에서 점적관수에 따른 염류의 이동특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은 녹색을 발광하는 가넷 형광체 (Lu1-xGdx)3(Al1-yGay)5O12:Ce3+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모든 시편은 입방구조를 가진다. x 증가에 따라 x = 0.20 일 때 559 nm의 peak에서 x = 0.40 일 때 576 nm의 peak로 발광 스펙트럼의 적색편이가 일어나고, x = 0 일 때와 비교하면 x = 0.40 일 때 휘도가 24 %정도 감소한다. 그리고 광여기스펙트럼 또한 유사한 적색편이를 보여준다. y 증가에 따라 y = 0.20 일 때 534 nm의 peak에서 y = 0.40 일 때 524 nm의 peak로 발광 스펙트럼의 청색편이가 일어나고, y = 0 일 때와 비교하면 y = 0.40 일 때 휘도가 46 %정도 감소한다. 그리고 광여기스펙트럼 또한 유사한 청색편이를 보여준다. 본 논문의 가넷 형광체 (Lu1-xGdx)3(Al1-yGay)5O12:Ce3+는 우수한 녹색과 노란색의 색채조정 능력으로 백색발광소자의 색변환 형광체로써 적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발광층의 전자와 정공의 재결합 영역을 확인하고, 단계적 도핑구조를 이용하여 여기자들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roll-off 효율을 감소시켜서 녹색 인광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수명 증가 를 나타냈다. 발광층 내 호스트는 양극성의 4,4,N,N'-dicarbazolebiphenyl (CBP)를 사용하여 전하의 이 동을 원활하게 하였다. 발광층을 네 구역으로 분할하여 각각 소자를 제작하였고, 네 구역의 도판트 농도 에 따라 발광효율과 수명 향상을 보였다. 이로써 발광층 내의 단계적 도핑구조를 이용하여 캐리어와 여 기자들이 원활하게 분배된 것을 확인하였다. 기준소자 대비 발광층의 도판트 농도를 5, 7, 11, 9% 순서 로 단계적 도핑구조를 적용한 device C의 수명이 약 73.70% 증가하였고, 휘도 효율은 51.10 cd/A와 외 부 양자 효율은 14.88%의 성능을 보였다.
This study established the evaluation index system of green logistics of Changjitu in Chinarelated to environment, resource, economics and technology. It derived the weight value of indexes by using AHP method analyzing interviews logistics researchers and surveys. Based on the results, the paper described the problems of Changjitu's green logistics and proposed some development suggestions.
표고 톱밥배지 재배시 녹색LED 광량에 따른 생육특성 분석 결과 5 umol ·m -2 · s -1에서 3주기 기준 배지당 자실체 의 수량은 239 g으로 형광등 202 g 대비 18% 증수효과가 있었으며, 자실체 폴리페놀 함량은 형광등 107 ppm에 대 비 78.4 ppm으로 27% 정도 낮았지만 에르고스테롤 함량 은 형광등 145 ppm 대비 307 ppm으로 2.1배 높은 함량을 보였다. 전력소모량은 형광등 대비 15.9%의 에너지 절감 율을 보였으며, 전등의 에너지 효율이 77.5%로 가장 컸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문제 등의 녹색환경을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도 녹색도로와 관련된 법/제도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중립형 도로, 녹색도로 인증 등에 대한 연 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녹색도로 인증제에 대한 연구는 미국, 영국 등에서 먼저 연구를 시작하였 으며, 대표적인 녹색도로 인증제로 미국 워싱턴주의 Greenroads, 뉴욕주의 GreenLITS라는 녹색도로 자 체 평가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녹색도로에 대한 평가 및 인증 수행에 필요한 법/제도 및 평가 체계, 인증기관, 시스템 등의 장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해외 연구 사례 및 국내 녹색도로 법/제도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적합한 녹색도로 인 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녹색도로 인증을 위해서는 국내 도로 환경에 적합한 평가지표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녹색도로 인 증시스템 구현을 위하여 현재 진행 중인“탄소중립형 도로기술 개발”과제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 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하여 작성된 녹색도로 법/제도 및 인증제 개발 분야에서의 평가지표 초안을 기반 으로 인증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도로시설물은 건설 시 많은 건설 자재와 건설 장비를 사용함에 따라 시공단계 탄소배출이 높고, 지속적 인 기능 유지를 위한 유지보수 활동에 의한 탄소배출이 동반되기 때문에 도로시설물의 life cycle별 탄소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도로 life cycle 단계별 탄소배출량 의 정량적 산정은 각 단계마다 탄소배출원에 대한 활동자료의 수집, 배출계수의 선택, 활동자료의 신뢰성 검증 등의 복잡한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탄소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관리 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시설물별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로에서의 탄소배출량은 수집된 활 동자료로부터 계산된 탄소배출원의 양과 탄소배출계수의 곱으로 정량적으로 산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매 커니즘을 할용해 실제로 탄소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탄소관리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를 탄소중립형 도로 기술개발 연구단에서 진행중이다. 도로는 계획 및 설계 주체, 시공 주체, 운영주 체가 다르기 때문에 각 주체마다 필요로 하는 탄소배출 결과가 다르며, 활용하고자 하는 용도 역시 다르 기 때문에 탄소관리시스템 개발 시 이를 고려한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 내 컨텐츠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을 이용해 도로의 시공, 운영, 유지보수의 life cycle 단계별 탄소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녹색기술(탄소저감기술)을 해당 도 로에 적용 시 탄소저감가능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온실가스 배출순위 세계10위 인 우리나라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처하고 국제적인 노력에 공조하고자 온실가스와 관련된 모든 분야 에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도 로분야에서도 ʻ탄소중립형 도로 기술개발 연구단ʼ이 2011년 11월에 발족되어 도로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및 법/제도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과 도시계획분야에서 는 이미 녹색도시/탄소제로도시 등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 고 있는 도로분야에서의 노력은 미흡하였다. 도로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은 탄소중립 형 도로를 매개체로 하여,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녹색도로(Green Highway)를 구현하는 것으로, 이는 도 로의 미래 모습일 것이다. 본 연구단에서 정의하는 녹색도로는 ʻ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 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성을 확보하는 도로ʼ이다. 녹색도로를 통해 도로의 기본기능(이동 및 안전)을 유지하면서, 도로와 관련된 전과정(계획/건설/운영/유지)에서 발 생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 녹색도로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탄 소중립형 도로구현을 위해 활성산업부산물을 활용한 탄소흡수용 도로 재료 개발, DAC(Direct Air Capture) 기술을 활용한 도로 CO2 흡수 기술개발, LCA를 고려한 탄소저감형 도로 설계 기술개발과, 이 러한 기술들의 실용성 및 적용을 위한 투자평가 시스템 및 법/제도 정립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범위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지향적인 녹색도로의 추진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국가정책 아젠다인 ʻ저탄소 녹색성장ʼ은 국가의 중요한 비젼으로 전정부차원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으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국토, 교통의 조성이 중요한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 다. 건설산업 부문도 예외가 아니어서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한 정책 및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 루어지고 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가장 광범위한 대상인 도로시설물에 대한 녹색도 측정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녹색도로인증제가 적용되고 있다. 여기서 녹색도로인증제는 도로의 지속가 능성과 환경성을 통합적으로 결합한 제도로 이러한 관점에서 도로의 건설 및 운영측면에서 세부지표별로 계량화하고 점수화하여 도로 전체의 녹색등급을 설정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국내 도로정책부분에서도 ʻ녹 색도로ʼ 구축을 지향하고는 있지만, 현재 국내 도로의 녹색도로 구축 수준을 평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외사례와 비교하여 녹색도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제시가 부족과 녹색도로 도달을 위한 평가기준의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국외사례 벤치마킹 및 국내 녹색도로기술의 니즈를 조사하고 기본적인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선 연구진과 국내 엔지니어링 및 시공회사 전문가와 함께 국내 적 용성 검토를 수행하여 평가시스템 대분류 및 평가항목을 개발하였으며, 일부를 제외하고 큰 틀에서 국내 현황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도로설계 및 시공경험이 풍부한 국내 엔지니어링 및 발주처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국내 인증제 적용을 위한 평가요소별 중요도 결정을 실시하였으 며,‘녹색환경(0.35)ʼ과 ʻ녹색도로설계/포장기술(0.27)ʼ영역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매년 연구개발(R&D)부문 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연구개발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투자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평가지침의 개발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ʻ연구개발 부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지침ʼ과 ʻ기술가치평가 실무가이드ʼ를 통해 연구개발사업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나 녹색도로기술의 개발과 같은 소규모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평가 지침은 부재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ʻ탄소중립형 도로 기술개발ʼ 연구단에서는 소규모 연구개발 사업의 개발효과 및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투자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는 해당 투자평가 시스템 중 정성적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의 타당성을 분석 할 수 있는 분석기법을 중점 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녹색도로기술의 상위 개념인 연구개발 사업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정량적 분석결과와 정성적 분석결 과가 혼합되어 있으며, 정량화된 경우에도 평가항목별로 상이한 척도의 결과가 도출되어 이에 대한 통합 과정이 필요하다. 녹색도로기술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녹색도로 기술 투자평가 시스템 또한 종합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평가방법이 필요하다. 기존부터 이러한 다양한 속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기준의사결정(MCDM: Multi-Criteria Decision Making)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져 왔다. 다기준의사결정은 크게 다목적의사결정법(MODM: Multiple Objective Decision Making)과 다 속성의사결정법(MADM: Multiple Attribute Decision Making)으로 나뉜다. 두 가지 의사결정법의 큰 차 이는 대안의 개수의 차이이며, 일반적인 투자사업의 의사결정의 경우 대안의 수가 유한할 뿐 아니라 유한 개의 대안들 중에서 우선순위나 선호를 가장 잘 반영하는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 목표이므로 MADM 기법을 중심으로 연구에 적합한 다기준분석 기법을 설계하였다. 평가대상은 ʻ탄소중립형 도로 기술개발ʼ 연구단에서 개발 중에 있는 녹색도로기술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향후 소규모 녹색도로기술의 개발 활성화 및 중복기술에 대한 예산 절감효과를 얻 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녹색두부용으로 개발된 청두 1호의 녹색도를 증진시키고, 밥밑용으로 개발된 청자 3호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두부용으로 이용 가능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녹색두부의 녹색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미나리, 부추, 솔잎, 시금치와 쑥을 첨가하여 두부를 제조한 결과 모든 두부에서 명도를 나타내는 L값과 적색도를 나타내는 a값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첨가물 중녹색도의 증진 정도가 가장 좋은 시금치를 녹색두부 제조에 이용하였다. 청두 1호와 청자 3호에 시금치를 첨가하여 제조한 두부는 무첨가 두부에 비해 L과 a값이 낮았으며 클로로필, 카로티노이드와 조섬유 함량이 높았다. 시금치를 첨가한 두부의 물성검사 결과 무첨가구에 비하여 청두 1호는 경도, 검성, 응집성과 씹힘성이 유의하게 변하였고, 청자 3호는 탄력성에 차이를 보였다. 관능검사 결과 두부 색에 대한 기호도는 청두 1호로 만든 녹색두부가 청자 3호 보다 높았으나, 시금치 첨가가 식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녹자엽 콩을 이용한 녹색두부의 녹색도를 증진시키고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후 이를 고려한 첨가량 설정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네덜란드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들어 「저탄소 녹색성장」, 「창조경제」 등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경제⋅사회⋅혁신 전반과 관련된 시스템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시스템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다양한 소규모의 전환 실험을 통해 성공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 전략적 니치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전환 실험의 공간으로서 도시⋅지역⋅마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을 위한 국내외 전환 실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국외 사례로는 MUSIC 프로젝트를, 국내 사례로는 저탄소 녹색마을과 서울시 햇빛발전을 살펴보았다. 이들 3개 사업의 내용과 전환 과정, 그 의의와 평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외 전환 실험 사례는 지향 가치⋅비전⋅목표는 유사하나 실제 전환 내용 및 과정은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각 국가 및 도시가 가진 제도적 특성과 사회적⋅경제적 맥락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MUSIC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와 민간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사회주체들의 활발한 연계⋅협력을 통해 전환의 추동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사례 모두 시스템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위로부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로부터의 인식 전환과 신뢰 구축뿐만 아니라 실험⋅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관련 주체 간의 개방적⋅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green management evaluation criteria and Employee Awareness and analyze their impact on management performance. A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questionnaire form that was given to companies with fewer than 300 regular workers and less than 30 billion won in sales. The three-step mediated effect analysis proposed by Baran and Kenny was performed to verify the roles of the parameters. The research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wareness of greenhouse gases and environmental pollution play a mediating role affecting the management performance. Second, awareness of harmful chemical substances play a mediating role affecting the management performance. Lastly, The survey subjects were limited to SMEs in Chungcheong province and thus, this may not be applicable to all compa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