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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1.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호서지역 미사리유형 관련 주거지와 유물의 속성을 함께 검토하여 구체적인 편년을 설정하고, 다른 지역에서 확인되는 미사리유형과 비교 검토 및 호서지역의 미사리유형과 가락동유형의 관계를 검토하여, 호서지역 미사리유형의 전개양상에서 대하여 살펴보았다. 호서지역의 미사리유형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는데, 먼저 1단계는 판석부위석식노지가 단독으로설치된 평면 정방형의 소형 주거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돌대문토기와 절상돌대문토기, 미사리계이중구연토기는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A형만이 출토된다. 2단계는 판석부위석식노지와 무시설식노지가 공반되어 설치된 평면 장방형의 대형 주거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돌대문토기는 가장 이른시기에 해당하는 A형이 소멸되고, 새로운 형태인 B형과 C형이 출토된다. 미사리계이중구연토기는 가장 이른 형태인 A형과 새로운 형태인 B형이 공반되어 출토된다. 3단계는 판석부위석식노지가 설치된주거지는 소멸되고, 위석식노지가 설치된 평면 방형의 중형·대형의 주거지가 등장한다. 또한 무시설석노지가 설치된 평면 장방형의 소형·중형 주거지가 이전 단계에 비하여 빈도수가 증가한다. 돌대문토기는 C형과 퇴화형인 D형이 공반되어 출토되며, 절상돌대문토기는 B형이 출토되고 있다. 미사리계이중구연토기는 모든 형식이 출토된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위석식노지와 무시설식노가 설치된 평면 장방형의 대형 주거지와 무시설식노지가 설치된 평면 정방형·방형의 소형 주거지가 다수 확인된다. 돌대문토기는 소멸하며, 절상돌대문토기는 C형만이 출토된다. 미사리계이중구연토기는 모든 형식이 출토되고 있다. 호서지역 미사리유형은 청동기시대 조기~전기 전반에 걸쳐 존속한 것으로 판단되며, 1·2단계가조기, 3·4단계가 전기전반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호서지역의 미사리유형은 청동기시대의 가장이른 시기에 등장하였지만, 이후 가락동유형이 호서지역에 남하하여 일정기간 병존하며, 미사리유형이 점차 소멸되고, 가락동유형으로 흡수되어 결국 가락동유형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전개양상을 보이는 것은 호서지역의 가락동유형이 다른 지역의 가락동유형에 비해 제일성을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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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2.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 동북지역에서 점토대토기문화는 남한지역 점토대토기문화와의 관련성에 주목하여 주로 요동지역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심양 정가와자 유적을 비롯한 요동지역에서는 전형적인 원형점토대토기 외에 다양한 파수가 부착된 점토대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그러므로 요령지역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형태의 이중구연토기 가운데 문화 성격과 공반유물 등을 고려하여 점토대토기의 범주에 포함시킬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포함시켜 검토해야 한다. 점토대토기발과 평저장경호는 요동지역 뿐만 아니라 요서지역에도 분포하며, 기형상의 유사성도보이지만 공반유물에서 일정한 지역성도 확인된다. 점토대토기는 구연부 내측의 외반 상태와 구연부(점토대) 외측의 변형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세분되며, 남한지역의 원형점토대토기와 같은 형태를 지닌 것은 성립 이후의 확산 단계부터 뚜렷하게 확인된다. 요령지역의 점토대토기문화는 춘추 후기 이후 요서지역에서 성립되어 요동 서부지역에서 완성된다. 점토대토기문화는 전국시대 이후 요서와 요동 양 지역에서 지역성을 이루면서 발전하였는데, 전국 중기 이후 요동반도와 한반도에서도 관련 유적이 확인되며, 전국 후기 연의 요동 진출 이후에는 점토대토기문화의 중심지가 요길 접경지역과 요동 동부지역으로 변화된다. 요령지역의 점토대토기문화는 연·한문화를 순차적으로 수용하여 서한 전기 늦은 단계까지 지속된다. 요령지역의 점토대토기문화가 한반도로 파급되는 것은 요동 서부지역에서 주변 지역으로 파급되는 맥락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그 시기는 서북한지역과 서남한지역이 크게 다르지가 않다. 요동지역과 남한지역의 점토대토기문화에서 점토대토기발과 흑도장경호보다 두형토기가 늦게 등장하며, 두형토기와 한국식의 세형동과·동모가 연의 요동 진출에 따른 문화변동의 결과물로 등장하였음을 고려하면, 요령지역의 점토대토기문화가 남한지역으로 처음 파급되는 것은 전국 후기 이전, 좀 더 구체적으로는 중기 이후, 즉 기원전 4세기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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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3.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ating breakfast provides crucial nutrition for brain function and helps promote overall health. It is especially critical in growing adolescents, as it is known to form good eating habits and better study habi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kipping breakfast on nutritional state, fatigue level, and attention level. A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in 2010 on total of 828 adolescents composed of 414 boys and 414 girls. Students who ate breakfast never to twice per week were placed in the breakfast-skipper group while students who ate breakfast more than five times per week were included in the breakfast-eater group. Students performed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on food behaviors, amount of food consumption, fatigue level, attention deficient hyperactivity disease (ADHD) level by Conners-Wells’ Adolescent Self-Report Scales, depression scale, and self-esteem level.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SAS program (version 9.1). A total of 135 boys (32.6%) and 138 girls (33.3%) were included in the breakfast-skipper group, whereas 241 boys (58.2%) and 223 girls (53.9%) were included in the breakfast-eater group. The breakfast-skipper group showed irregular food behaviors and lacked nutrients. Specifically, energy (p< .001), protein (p< .001), dietary fiber (p< .001), calcium (p< .01), vitamin A (p< .01), thiamin (p< .05), niacin (p< .001) levels in boy breakfast-skippers were statistically lower compared to boy breakfast-eaters. Intakes of all nutrients except fat in girl breakfast-skippers were statistically lower than in girl breakfast-eaters. Girl breakfast-skippers (41.3%) showed significantly higher fatigue risks compared to girl breakfast-eaters (21.5%). Low attention level was also observed only in girls in the breakfast-skipping group. Moreover, students in the breakfast-skipper group showed higher scores for depression and low self-esteem (p< .001). In conclusion, skipping breakfast has effects on young adolescents’ nutrition, manifesting as high fatigue level and low attention level, especially in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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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4.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3년간 지진과 연관된 지자기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 및 웨이블릿 기반 셈블런스에 기반한 분석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 기술은 지자기 관측 자료의 주성분을 이용하여 지자기 예측을 수행하고, 지진이 발생한 전후로 예측한 지자기장과 실제 관측된 지자기장 사이에 유의미한 변화량이 있는지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지자기자료가 지진에 의한 변동성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지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상관성을 증명한 것이 대부분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한반도 및 주변에서 발생한 총 17차례의 지진에 대해 다양한 지자기 변동성을 분석하여 지진 전조 및 지진 동반 신호를 성공적으로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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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5.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ctual conditions underlying frequency of eating breakfast and nutritional attitude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Chungnam area. Students had the highest ratio for eating breakfast everyday and spent 10-20 minutes eating breakfast. Students went to bed at 10-11 PM and woke up at 7-7:30 AM in the morning on average. The biggest reason for skipping breakfast was insufficient time in the morning. Additionally, favorite breakfast menu of subjects was a Korean style meal. The number of elementary students that recognized necessity of nutritional education was highest among subjects. Favorite educational method of subjects was education by teachers. Additionally, number of female students that recognized effect of breakfast on health statu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boy students. Ratio of eating breakfast everyday was dependent on BMI value. Most subjects preferred video learning materials as the main nutritional education method. Overweight subjects showed the highest ratio for eating with loss of willpower compared to other students when they skipped the breakfast. Female subjects ate a greater variety of foods compared to male students, and showed better nutritional attitudes towards a desirable dietary life than male subjects. To prevent undesirable food habits and improve intake of various nutrients, systematic nutrition education is required to regulate breakfast of elementar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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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6.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snacking behaviors and depress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 survey was conducted on 777 middle school students (491 boys and 286 girls). Using a self-reporting method, the participants took 20 minutes to complete the questionnaires. Our data revealed that the height and weight of boys were 172.66 cm and 63.48 kg, respectively, whereas those of girls were 159.86 cm and 51.62 kg, respectively. Sleep durations of boys and girls were 6.44 and 6.41 hours, respectively. Boys ate more rice cake than girls, whereas girls ate more biscuits than boys. The average B.D.I (Beck Depression inventory) scores for boys and girls were 9.73 and 11.49, respectively. Degree of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girls compared to boys. We also observed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snacking (rice cake, biscuits, chocolate, and fried potato). This study may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snacking behaviors and depress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findings suggest that proper control of emotions is required to maintain desirable eating behaviors in middle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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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3.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S : The objective was to develop the advanced method which could not explain each observation’s specific characteristic in the present negative binomial method that results in under-estimation of the standard error(t-value inflation) and affects the confidence of whole derived results. METHODS : This study dealt with traffic accidents occurring within interchange segment on highway main line with RPNB(Random Parameter Negative Binomial) method that enables to take account of heterogeneity. RESULTS : As a result, AADT and lighting installation type on the road were revealed to have random parameter and in terms of other geometric variables, all were derived as fixed parameter(same effect on every segment). Also, marginal effects were adapted to analyze the relative effects on traffic accidents. CONCLUSIONS : This study proves that RPNB method which considers each observation’s specific characteristics is better fitted to the accident data with geometrics. Thus, it is recommended that RPNB model or other methods which could consider the heterogeneity needs to be adapted in accident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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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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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은 2010년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서 처음 발견 되어 보고된 후 2014년 9월까지 전북 13개시군(무주군 제외)으로 확산되었으며, 산림은 물론 감, 복숭아, 블루베리 등 농작물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지 역 확산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자료 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은 2010년 2개시군에서 2014년 13개시군으로 확산속도 가 빨랐고, 산림이 적고 평야가 많은 지역은 낮은 밀도로 원거리 확산이 이루어졌으 나, 산림이 많은 지역은 높은 밀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발생밀도가 높은 전주, 완주를 중심으로 2014년에 기주범위를 조사한 결과 감나무, 단풍나무, 두릅나무, 밤나무, 복숭아나무 등 81종에서 발견되었으며, 목본류 55종과 초본류 26종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감나무에서는 난괴와 약충의 발생이 모두 높았으며, 두 릅나무에서는 난괴가 발견되지 않았고, 약충과 성충의 밀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복숭아나무는 난괴의 밀도가 높았으나, 약충의 밀도가 낮아 기주별 발생양상 이 다르게 나타났다. 난괴의 길이는 최소 5 mm에서 최대 58 mm였고, 난괴당 난수 는 4~56개로 나타났으며, 산란가지의 두께는 최소 2.4 mm에서 최대 5.9 mm로 6 mm 이상의 두꺼운 가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지의 선단부에서부터의 길이 는 3~184 mm로 1년생 가지의 넓은 범위에 산란이 이루어졌다. 난괴의 평균 길이는 19 mm였으며, 난괴당 평균 난수는 20.9개로 난괴의 길이가 증가할수록 난수도 함 께 증가하였다.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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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애털날개나방(Nippoptilia vitis)은 수출포도 검역해충이며 포도송이에 천 공피해를 주는 문제해충으로 과방피해는 6월 중순, 7월 중하순, 9월 중하순에 집중 되어 연 3세대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9월 상중순에 발생피크를 보이는 이 해충은 수확 후 포도원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2차 송이에 산란하고, 10월 이후 성충 이 되면 포도원 인근 주변 야산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따라서, 이 나방의 국내 월 동형은 북방형 으로 판단되며(Li 2004; Zhang 2005; AQSIQ 2007), 남방형은 종령 유충으로 월동한다(Li, 2004. BAIRC, 2007). 암컷 성충이 산란하는 위치는 과피에 72.8%, 과경에 24.6% 산란하여 주로 포도송이 근처에 산란하는 경향을 보였다. 충 북지역 포도 주산단지 발생율은 5개면 29지점 중 10개 지점에서 34.4%의 발생율 을 보여 수출단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8계통 10종약제의 살충력평가 에서 에토펜프록스 WP와 스피노사드 WG에서 100% 부화억제율을 보였으며, 유 충에 대한 살충율은 디노테퓨란 WG,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 WG와 페니 트로티온 WP에서 각각 93.3, 96.7, 100%의 살충율을 보였다. 열점박이별잎벌레(Oides decempunctatus)는 유충과 성충이 모두 포도잎과 열 매를 가해하는 식식성 해충으로 최근 포도원에 나타나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충 발 생최성기는 6월 상순 이었고 성충은 8월 하순∼9월 상순으로 포도의 생육시기와 맞물려 발생하였다. 번데기는 7월 중순부터 땅속에서 토와형태로 관찰되었고, 포 도나무 지재부에서 10월 이후 알로 월동하였다. 충북 포도주산단지 4개 시․군 조사 조사결과 20∼38% 발생율을 보였다. 국내 주요품종 피해조사 결과 Honey Red, Himrod seedless, Niagara 품종이 50%이상의 피해를 보였고, Neo Muscat, MBA, Delaware 품종이 5%미만의 피해를 나타냈다.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5종 모 두 유충과 성충에 대해 90%이상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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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벌목 씨살이좀벌과의 해충으로 한 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에 존재하는 해충이다. 연 1회 발생하는데 피해받은 핵과류의 껍질 속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하다가 3 월 하순경 번데기가 되고 4월 상순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먹이섭취 와 교미활동을 한 후 4월 중순경에 핵과류의 어린 과실속에 알을 한 개씩 산란한다. 산란된 알은 4월 하순경 부화하여 경화되지 않은 핵과류의 핵으로 들어가 배유를 먹으며 성장하여 하면과 월동을 유충상태로 보낸다. 피해받아 낙과한 매실의 핵을 자연상태로 놓고 시기별 유충의 무게와 생존율을 조사하였는데, 7월 하순 이후 유충의 생존율이 30% 내외로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체중도 0.323g/10마리에서 0.201g까지 낮아졌다. 생존율이 낮아진 이유는 7월의 장마가 습한 지면을 형성하여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문헌상으로 복숭아, 자두, 살구 등 핵과류를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년 간 피해실태 조사결과 매실 이외에 피해받은 핵과류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광양, 순천 등 전남지역 매실 주산지의 피해실태 조사결과, 2013년 조사한 34포장의 피 해과율은 69.8%였다. 2014년에는 15개 시군 67포장을 조사한 결과 피해 포장율은 72%였다. 방제방법별 피해과율은 무방제 82.5%, 화학방제(2~3회) 4.7%, 친환경 방제(3~5회) 59.7%로 친환경 방제는 효율이 낮았다. 매실 재배포장(전남 나주)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의 우화시기는 4월 8일부 터 5월 8일이므로 방제적기는 4월 중순부터 7일 간격 2~3회 살포가 적합하다고 판 단된다.
        1538.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불안정화 및 식생변화와 인간의 농경지 이용 패턴의 변화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애멸구, 복숭 아씨살이좀벌 등 전국 각지에서 예측하기 힘든 돌발해충을 다발생시키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논 6ha, 수로 및 간척지 주변 14ha 등 20여 ha에 갑작스럽 게 대발생한 풀무치에 대해 그들이 갑자기 대발생한 원인을 분석해 보면 대략 다음 과 같은 요인으로 요약된다. 첫째 풀무치 대발생 지역의 농경지인 기장재배주변에 비농경지 면적이 넓고 화 본과 잡초 등 기주 식물이 많아 밀도 증식에 최적 조건을 제공하였으며, 둘째, 2013 년도 동절기 기온이 비교적 고온이어서 전년도에 산란한 알들의 월동 생존율이 높 았으며, 셋째, 풀무치 1세대 성충이 산란하는 알들이 발육하는 6~7월이 고온․건조 하여 1세대 알 발육에 호조건을 제공하였다. 넷째, 대발생지역의 토성이 간척지 토 양으로 대부분 사질양토로 풀무치가 산란하기에 적합한 토성을 띠고 있으며, 끝으 로 8월초순(8.2~4)일 내일 집중호우(230mm)로 땅속알 부화에 기폭제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되며, 넓은 면적에 걸쳐 형성된 풀무치 밀도는 이후 서서히 한 곳으로 집중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1539.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속적인 대형 계발사업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권 서부의 습지 주변 6개 비오톱 에 서식하는 육상곤충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3년 까지 총 9년간 장기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시흥시 및 화성시 일대였으며, 습지 주 변 비오톱 6곳을 지정하여 조사지역으로 선택하였다. 조사시기는 4, 6, 8, 10의 2개 월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였으며, 매회 스위핑(sweeping)을 활용한 주간조사를 하 였고, 6월 조사에서는 1개 지점에서 유아등과 스크린을 이용한 야간채집을 함께 수 행하였다. 2005년 총 10목 76과 255종 출현을 시작으로, 2006년 10목 83과 273종, 2007년 13목 86과 282종, 2008년 13목 110과 354종, 2009년 12목 107과 338종, 2010년 10목 97과 295종, 2011년 12목 106과 337종, 2012년 11목 75과 220종, 2013년 9목 85과 232종이 출현하였다. 2005년부터 연도별 출현종수를 비교하면 2005년 10목 76과 255종으로 시작해서, 2008년 13목 110과 354종으로 최대종수 를 기록하였고, 이후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기후변화 및 생물 군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1540.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14년 현재보은지역의 대추과원에 유리나방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피해 현황 을 조사하였다. 유리나방(Lepidoptera: Sesiidae)의 유충은 대추나무의 줄기 속에 침입하여 형성 층을 섭식하며 피해를 발생 시키는데 소수의 유충만으로도 가지를 부러뜨릴 수 있 어 유리나방의 발생수가 많지 않더라도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유충 시기 대부 분을 줄기 속에서 보내므로 다른 해충에 비하여 방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 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bicingulata)과 사과유리나방(S. haitangvora)의 발생 정도를 보은군 11개면 28개 농가에서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15 ~ 20일 간격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복숭아유리나방의 발생은 5월 초순부터 시작되어 9월 중순 발생 개체수 는 농가 당 평균 22.5개체이고 7월 하순의 발생 개체수는 16.6개체로서 2회에 걸쳐 발생 최성기가 관찰 되었다. 사과유리나방의 경우 복숭아유리나방과 달리 발생량이 많지 않았다. 5월 하순 에 발생이 시작되어 7월 초순과 9월 중순에 각각 농가 당 평균 1.7 및 1.6개체로 많 은 피해를 주고 있지 않으나 향후 발생양상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 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