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의 관속식물 및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90과 256속 376종 4아종 41변종 6품종으로 총 42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427분류군의 식물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67종류, 섬유용 자원식물이 6종류, 약용자원식물이 118종류, 관상용 자원식물이 52종류, 초지 자원식물이 132종류, 공업원료자원이 2종류, 염료용 자원식물이 98종류, 목재용 자원식물이 15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01종류로 구분되었다. 이 중 식용자원, 약용자원, 초지자원, 염료용자원이 비교적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6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6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38분류군으로서 약 8.9%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저지대 대부분이 농경지로 활용되며, 사찰과 많은 여가시설, 탐방객 등으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생명과학캠프가 참가학생의 성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고려대학교의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여한 초·중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 설문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정도 및 캠프를 통해 과학이 좋아진 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고, 캠프 참가에 있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나 캠프 수업의 흥미정도나 만족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캠프 재참여, 추천여부에 대한 의사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긍정적이었다. 학교수업 외에 과학공부를 더 해야한다는 과학교육의 필요성 인식 정도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캠프를 통하여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와 과학관련 직업선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성 이론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게임지식과 체육수업의 기본욕구 및 행동조절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남녀 중고등학생 539명이 참여하여 게임기술, 체육수업의 기본적 심리욕구 및 체육상황으로 수정된 운동행동조절 검사지에 응답하였다.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의 결과 학생들의 자율성 욕구와 절차적 지식은 학생들의 내적 조절과 확인적 조절, 부과된 조절에 대한 강한 예측변인이며, 명제적 지식과 자율성도 부과된 조절, 외적 조절 및 무동기의 강한 예측변수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체육 상황에서 게임지식 수준과 기본욕구만족에 따라 학생들의 행동조절전략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결혼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다문화 가정 자녀의 수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교육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며, 초등학교에 비해 중등학교에서의 교육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고급 한국어 사용 능력의 부족으로 자신감 결여, 학습 결손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학습을 위한 고급 한국어 사용 능력의 부족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지고, 표현력의 부족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된다. 각급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소수임을 감안할 때, 이들을 위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의 개발을 통해 맞춤형 교육이 거점학교의 운영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과정의 내용으로는 학습 결손을 해소할 수 있는 학습을 위한 한국어 차원의 교육이 어휘교육을 포함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부족한 부분만 채우도록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이중언어에 대한 가능성을 끌어내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중언어 능력 개발은 자신감 형성은 물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은 중학교 입학 직전 시기에 이루어지게 하여 보다 원활한 중학교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In this article, we examine the evangelical movement during the 12th and 13th centuries. In the Middle Age, during these centuries, the evangelical movement, which tried to obey the teachings of the Gospel, saw its most powerful expression.
Among various forms of evangelical movements from peoples of diverse classes, we focus on two kinds of people: Waldensians, “heretics” of the medieval church, who separated themselves from the church by criticizing and resisting the institutional church, and the mendicant friars, who aimed at returning to the apostolic tradition within the church.
All these evangelical movements show that they placed an evangelical value to poverty. In other words, for those who wanted to live according to the teachings of the gospel, poverty was the first practice and the effective symbol of evangelical awakening. Thomas Aquinas, representative theologian who showed theological reflection on this evangelical poverty, says that the voluntary poverty is the first basis on the way to the perfection of Christian life. This is because the perfection of human life is the union with God, which is the ultimate goal of the humanity and because the love of wealth decreases the love of God.
We find that the medieval evangelical movement challenges the evangelicals today, especially those in the Korean church. The essence of the evangelical spirit shown through the evangelical movement is the unlimited obedience to the words and the acceptance of the voluntary poverty as the condition of apostolic life. This can be summarized as discipleship(sequela Christi). We believe that we can take significant lessons and insights from the emphasis on the discipleship which is a characteristic of the medieval evangelicalism. We think so in view of the context of the Korean church, where she emphasizes on sola gratia but where the sequela Christi can hardly be found. If anyone truly believes in the forgiveness of sins through the redemption of Christ and the gospel that means the eternal grace of salvation, he or she cannot but follow Christ; the Gospel can’t be separated from the discipleship.
본 연구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위하여 13회기동안 걸쳐 프로그램 제공한 결과 매우 유의한 방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중년여성들의 우울한 감정을 감소시켜 정신건강 향상에 효과가 나타났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대인관계를 회복하여 소외나 외로움에서 벗어남으로써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고, 개인적인 활동에서도 적절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확립된 것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등에 영향을 주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반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심리, 정서적 행동특성과 손기능 및 원예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9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2회씩(월요일,목요일) 총 22회 실시하였고, 6명을 대상으로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 검사지와 Purdue Pegboard 검사, 원예활동평가를 통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사회, 심리적 행동특성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60.8점에서 실시 후 평균 72.5점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정서적 행동특성의 경우에도 프로그램 실시 전 31.7점보다 실시 후 평균 27.0점으로4.7점 낮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의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 특성의 변화에 효과적이었다. Purdue Pegboard 검사를 통해 손의 기민성을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오른손과 왼손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원예활동 평가에 있어서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언어소통 능력, 자아개념 및 주체성, 욕구 충동적 적응력, 대인관계능력, 인지 및 문제해결능력, 운동지각능력, 숙련도와 직업적응력 등 9개 세부영역에서 실시 전보다 실시후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The tithe system which the Urgemeinde did not know, has returned to the church with the Judaising trends. The early church was convinced that it would correspond with the spirit of the gospel, to use the tithe for the purpose of charity. The church depended on the voluntary donations; but in the sixth century, in Meroving dynasty the tithe was referred to for the first time in a synodal letter, and thence force it has begun to have the obligatory character. In the Caroling Dynasty the bishops asked the secular power to chastise those who refused to pay the tithes. At last Charlemagne proclaimed a capitulary, which made the payment of the tithes an obligation. He chastised the refusers as violators of the imperial order. In this way the tithe which men introduced originally as voluntary donation, changed into a sort of religious tax. Also the rule concerning the 1/4 portion for the poor which the Roman popes had stipulated, has lost its meaning. The purpose of tithes collection for the charity has been forgotten; the tithes has been collected only for the salary of the clergy.
In the Frankish empire which was neither a industrial state nor a welfare state, the worst victims of the wars, the plagues and the natural catastrophes were the common people. They who were freemen nominally, have lost their scanty possessions for several reasons and erred on the streets.
Although the church and the monastery tried to provide the costs for the charity from the tithes and other incomes and the synods tried to reform the charity system, the charity activities were encountered with their limits for several reasons. The rulers like Charlemage and Louis the Pious were interested for the problem of the poor; it could be relieved with the public funds, but could not be solved basically. The charity was the only help for the poor of the early Middle Age, and they were waiting for the charity.
본 연구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남자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과 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7년 8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주 5회씩 총 76회 실시하였고, 6명을 대상으로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 검사지와 Purdue pegboard 검사를 통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사회, 심리적 행동특성은 대상자 6명 전부 향상되었으며, 원예반학생보다 부족하고, 특히 눈과 손의 협응 운동 부류의 정교한 운동기능 수행능력은 더욱 낮으며, 지능이 낮을수록 운동기능이 떨어진다(송, 2003). 원예치료는 지적장애인의 직업적응에 있어서 운동지각능력, 체력 및 지각적 인식능력, 쓰기능력 등 신체적 능력향상에 효과적인데(노, 2000), 지적장애 학생의 손 기민성을 Purdue pegboard 방법으로 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실시 후 양손 및 조립 기능이 향상되었다(김 등, 2005).
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42.8에서 실시 후 평균 62.5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정서적 행동특성의 경우에도 프로그램 실시 전보다 실시 후 평균 6.9점 높아져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손의 기민성을 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오른손, 왼손, 양손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이나 흥미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이었고 대부분이 캠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학생의 반 이상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기대가 높았고 캠프의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또한 전반적으로 높았다. 과학캠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으며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 할 의사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과학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과학에 대한 흥미도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캠프에서의 학습 내용 또한 학교에서 과학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를 통해 과학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과학실험을 접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 학생 836명(여학생 305명, 남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성, 체력 등급, 체육활동 수준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이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학교체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언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신체활동 수준을 조사하기 위한 질문지와 한국판 신체적 자기지각 프로파일을 대상자에 맞게 수정․보완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빈도분석과 t-검증 그리고 ANOVA를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과 그 하위영역 모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결과는 남녀 모두 매력적 몸매에 대한 자기지각 수준이 다른 하위요인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중매체 등을 통해 확산된 신체적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중학생 연령부터 이미 내면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체력 등급에 따라 신체적 자기지각과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체력 등급이 높을수록 신체적 자기지각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남녀 모두 자율적인 체육활동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매우 낮았다. 이러한 체육수업 외 체육활동 수준은 신체적 자기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이 학교체육 현장의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경기도 중부지역의 북위 37˚13'31.19" ~37˚33'3.48", 동경 26˚43'04.1" ~127˚26'28.38" 사이에 해당되는 태화산 (624 m), 무갑산(571.8 m), 해협산(531.3 m), 국사봉(540 m), 광교산(582 m), 삼성산(481 m), 수리산(474.8 m), 물왕저수지 인근 200고지(200 m)의 8개 지역의 관속식물 식물상을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였다.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의 총 분류군수는 92과 262속 386종 5아종 46변종 10품종으로서 총 447분류군이었다. 가장 많은 식물종이 확인된 지역은 광교산이며, 식생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은 광교산, 수리산, 해협산이고, 주로 계곡 주변의 완만한 사면부이다. 조사지는 전반적으로 소나무와 Quercus류가 우세한 혼효림이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임상의 초본식생은 토양과 대기의 오염에 의해 거의 절멸상태에 가깝다. 비교적 많은 분류군이 채집된 과는 국화과, 장미과, 백합과, 벼과 식물 순이다. 본 조사지에 생육이 확인된 특산식물은 외대으아리, 지리바꽃, 버들회나무, 서울제비꽃, 자란초, 광릉골무꽃, 병꽃나무, 벌개미취 등의 8분류군이며,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두루미천남성, 노랑무늬붓꽃, 너도바람꽃, 지리바꽃, 왕벚나무(식재), 태백제비꽃, 꽃개회나무 등의 7분류군이었다. 조사된 식물 중 유용식물로는 식용식물 192분류군, 약용식물 132분류군, 관상용식물 130분류군, 염료식물 11분류군이었으며, 귀화식물은 22분류군이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5등급의 노랑무늬붓꽃, 왕벚나무(식재)의 2분류군, 4등급의 앉은부채, 꽃개회나무의 2분류군, 3등급의 금족제비고사리, 개박달나무, 광릉용수염, 너도바람꽃, 산앵도나무, 연복초 등 13분류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