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명하기 위해콩의 주요 생산지인 파주, 안동 및 무안의 3지역에서 2012년도에서 2014년까지 3개년의 설문 및 현지조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지역 3년 전체 중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비닐피복을 하면 ha당 488 kg (23%) 증수를 하였고 논재배가 밭재배 대비ha당 520 kg (24%) 증수를 하였으며 추가관수 1회마다(3회까지) ha당 165 kg씩(7%정도) 증수를 보였다.
2.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수요인은 지역별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무안, 안동 파주 등 3지역을 3년간 조사한 결과를 대상으로 분석하면 콩의 수량 감수 주요인은 6월과9월의 토양수분 부족이었다.
우리나라의 경남지역에서 장류콩의 적정파종시기를 구명하고자 본 시험에서 중간생육,성숙기 생육, 수량성, 포장병발생정도 및 성분분석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잎의 전개 및 생식생장기의 주요생육단계의 도달에 소요되는 기간은 두 품종 모두 파종기가 빠를수록 길어졌다 2. R5 stage에 있어서 선유콩은 6월 10일 파종에서 단위면적당 건물중이 가장 많았고 전 파종시기에서 최적엽면적지수의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대원콩은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건물중이 많았고 엽면적지수가 6월 25일 파종을 제외하고는 최적엽면적지수 에 미쳤다. Sink/Source이 비율은 선유콩과 대원콩 모두 5월 25일 파종에서 가장 낮아 엽이 부담하는 협의 비율이 가장 적었다. 3. 선유콩의 수량성은 파종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5월 25일 파종에서 가장 많았고, 대원콩의 수량성은 수량은 5월 25일 파종에서 유의하게 가장 많았고 나머지 파종기간에는 비슷하였는데 6월 10일 파종에서 ‘09년 검은 뿌리썩음병의 많은 발생과 3년간 불마름의 발생이 수량성 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4. 파종시기 간에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차이가 없었고, 지방산에 있어서 Oleic acid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그리고 Linolenic acid 는 파종기를 늦을수록 미세하게 증가하였으며 아이소플라본 함량은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높았다. 5. 경남지역에서 이상의 건물중 및 엽면적지수, 100립중, 도복종실 열피립의 피해 감소 및 수량성을 고려 할 때 장류콩(선유콩 및 대원콩)의 적정파종시기는 5월 하순 ~ 6월 상순이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역에서 나물콩의 적정파종시기를 구명하고자 본 시험에서 주요 특성 및 수량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파종기의 진전에 따른 개화일수는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짧아졌고 단축정도는 세 지역간에 큰 차이 없이 비슷하였다.
2. 생육일수는 밀양과 익산에서는 비슷하였으며 제주에서는 3 ~ 5일 짧았고 파종시기 진전에 따른 단축일수 세 지역 모두 비슷하였다.
3. R5 stage에서 익산은 파종기가 빠를수록 경장, 건물중 및 엽면적지수가 컸고 밀양은 6월 10일 파종에서 경장이 크고 단위면적당 건물중이 가장 많았고, 엽면적지수는 5월 10일과 5월 25일 파종에서 비슷하면서 파종기가 진전될수록 적었다. 제주는 R5 stage에서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경장이 길고 건물중이 무거우며 엽면적지수가 컸다.
4. 익산에서 풍산나물콩의 수량성은 5월 25일 파종에서 가장 많았으며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밀양에서 수량성은 5월 10일 > 5월 25일 > 6월 25일 > 6월 10일 순으로 높았으나 기계수확과 관련된 도복정도는 5월 10일에서 6월 10일 파종시기에서 높았으며 제주지역에서 수량은 5월 10일부터 7월 10일 파종시기까지 비슷하였다.
5. 단백질 함량은 밀양이 39.5 ~ 40.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익산이 37.6 ~ 38.5% 그 다음이 제주로 36.8 ~ 38.7% 가장 낮았고, 익산과 밀양은 파종시기간 차이는 없었으며 제주는 파종시기 늦을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6. 파종시기에 따른 지방함량은 익산과 밀양의 경우 파종시기간 비슷하였으며 제주는 6월 10일 파종까지는 증가하였으나 이후로는 점점 감소하였다.
7. 아이소플라본 함량은 세 지역 모두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유의차는 없지만 증가하였다.
우리나라의 남부지역에서 콩의 비닐피복 재배시에 적정파종시기를 구명하고자 본 시험에서 주요 특성 및 수량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비닐피복재배에서 파종기가 빠를수록 그리고 영양생장기 중 V6 stage 까지는 생육일수가 많이 단축되었으나 그 이후는 단축효과는 점차로 적었다.
2. 콩의 개화에 필요한 평균소요일수는 노지재배에서 컸고 성숙에 필요한 평균소요일수는 비닐피복 재배에서 컸다.
3. 콩의 비닐피복 재배시 R5 stage의 건물중은 노지재배보다 무겁고 엽면적지수도 최적엽면적지수인 5~7의 범위에 포함되었다.
4. 비닐피복 재배시 5월 25일 및 6월 10일 파종에서 콩의 립수가 많고 백립중이 무거워 수량이 높았다
5. 단백질함량은 비닐피복 재배에서 낮고 파종기간 차이가 없었으며 지방함량은 재배양식 및 파종기간 비슷하였다. 한편비닐피복 재배시 지방산 C18:1의 함량은 5월25일 및 6월 10일 파종에서 많았고 C18:3은 재배양식 및 파종기간 차이가 없었다.
6. 아이소플라본 함량은 비닐피복 재배에서 그리고 파종기가 늦을수록 많았다.
A double-cropping system with soybean (Glycine max) following the cultivation of potato, garlic, and onion is widely adopted in the southern region of Korea. For this system, marginal dates for planting must be determined for profitable soybean yields, because the decision to plant soybean as a second crop is occasionally delayed by harvest of the first crop and weather condition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planting date on soybean yield, three cultivars (early and late maturity) were planted on seven different dates from May 1 to July 30 in both paddy and upland fields across 2012 and 2013. Soybean yield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planting dates and the cultivars; however, the interaction between cultivar and planting date was not significant. Based on linear regression, the maximum yield of soybean was reached with a June 10 planting date, with a sharp decline in yield for crops planted after this dat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consistent with those of a previous one that recommends early and mid-June as the optimum planting period. Regardless of soybean ecotype, a reduction in yield of greater than 20% occurred when soybean was planted after mid-July. Frost during soybean growth can reduce yields, and the late maturity cultivars planted on July 30 were damaged by frost before completing maturation and harvest; however, early maturity cultivars were safely harvested. For sufficient time to develop and reach profitable yields, the planting of soybean before mid-July is recommended.
A new soybean variety, ‘Joongmo 3009’ (Milyang 222) was developed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NICS) in 2012. ‘Joongmo 3009’ was released by pedigree selection from the cross between ‘Cheongja 2(Milyang 121)’ and ‘Daemangkong’. It has determinate growth habit, white flower, brown pubescence, brown pod color, green seed coat, green cotyledon, spherical seed shape, oval leaf shape and large seed size (29.3 grams per 100 seeds). It was late 16 days in maturing date than the check cultivar ‘Cheongjakong’. The average yield of ‘Joongmo 3009’ was 2.91 ton per hectare, which was higher 36 percentage than the check variety,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carried out in three adaptable locations of Korea from 2010 to 2012. The number of breeder’s right is ‘5474’
본 연구는 장류용 콩 품종의 논 재배 시 만파에 따른 생 육 및 수량성 변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경남 밀양에서 2012 년부터 2013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이용된 품종은 대원콩, 남풍, 대풍, 새단백, 선유, 우람, 천상, 태광 등의 중만생종 품종과 참올, 황금올의 조생종 품종이었으며 6월 20일, 7월 5일, 7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파종하였다. 연구결과를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장은 중만생종에서 만파할수록 대체로 감소하였으며 조생종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7월 20 일 파종 시 분지수는 태광, 대풍, 선유, 참올 등에서 많 이 발생하였고 마디수는 우람, 천상에서 가장 많았다. 2. 대부분 품종에서 6월 20일 파종 시에 가장 많은 협수 를 기록하였으나 대풍, 우람, 천상은 7월 5일 파종 시 에 오히려 협수가 많았다. 3. 만파 시 백립중은 적기 파종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 였으며 수량은 적기 파종과 만파 시 모두 대풍, 태광, 우람 순으로 가장 높았다. 4. 만파에 따른 수량감소율은 남풍이 9.6%로 가장 낮아 만파적응성이 가장 높은 품종인 것으로 보인다. 5. 파종기에서 개화기까지의 기간은 파종기가 늦춰지더 라도 비교적 일정하였으나 개화기에서 성숙기까지는 만파할수록 크게 단축되었다. 중만생종 중 선유, 조생 종 중 황금올은 등숙기간의 단축이 가장 적어 만파에 따른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n southern region of Korea, double cropping system including soybean as a second crop is widely adopted because prolonged high temperature in October enables soybean maturation even in late autumn. Global warming during decades derives transition of soybean planting dates as late as late-July. Delayed planting beyond the critical time moves reproductive stage to less favorable weather conditions like low temperature and short photoperiod, which can affect soybean yield and seed composition. Therefore selection of appropriate cultivar for changed climate and cultural practice is required. Effects of different eco-type and planting date on soybean yield was investigated for three sowing dates of 20 June, 5 July and 20 July with ten cultivars. Strong interaction between cultivar and sowing date was detected in number of branch, node and pod. No significant interaction was observed in 100-grain weight and yield, and this might be resulted from similar yield reduction pattern. Daepung, Taekwang and Uram recorded the highest yield when planted late, proving that these three cultivars are the most adaptable to delayed planting. Delayed planting results in higher sugar content, especially stachyose and raffinose which have detrimental effect on human health by causing flatulence and diarrhea. Protein content was decreased and oil content was increased in July 20 planting. Decrease in protein content was the largest in Hwangeumol and maintained high in Saedanbaek. This information will provide a guideline when select appropriate soybean cultivar in delayed planting to maintain yield and seed quality.
새로운 팥 품종 새길 Vigna angularis은 년 밀양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였다 새길 은 충주재래 를 모본으로 하고 충주팥전남재래 호 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품종을 개발하였다 조숙 대립 내재해성 계통으로 선발된 품종으로 밀양 로 명명하였으며 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고품질의 내재해 다수성 품종으로 선발하여 이후 새길 로 명명하였다 새길 은 개화기 및 성숙기가 대조군인 충주팥에 비해 일 빠르고 개화기간은 일 짧다 생산력검정시험 결과 립중은 으로 충주팥보다 무거웠으며 당 평균수량은 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