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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 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 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 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 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 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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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자나방과(Geometridae), 가지나방아과(Ennominae)에 속하는 줄마디가지나방(Chiasmia cinerearia)은 중부지방의 회화나무 가로수 및 조경수를 가해하는 대표적인 수목 해충이다. 본 연구의 결과 줄마디가지나방은 주로 잎 위에 250∼300개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하였으며, 유충은 총 5령기를 거쳐 용화되었다. 성충은 5월 초순과 7월 말경에 2회 우화하였으며, 1세대 경과일수는 약 48일로 조사되었다. 유충의 몸길이는 25∼ 30 mm 정도이며 연녹색을 띠고 복부의 옆선은 황색이었다. 성충의 날개편 길이는 30∼35 mm 정도이며 회갈색을 띠며 앞날개 외횡선을 중심 으로 4각형의 무늬가 무리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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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o secure water resources, dams are normally constructed on the upper - middle part of streams, and it generates physical disturbances such as habitat alteration and stream fragmentation. Such construction can restrict movement of aquatic organisms, especially for freshwater fish which is one of top predator in aquatic ecosystem, and cause genetic fragmentation and community change. In this study, to investigate impact of habitat alteration after dam construction on freshwater fish, we monitored fish community changes, and compared fish fauna between dam reservoir and inflows. Additionally, movement characteristics and habitat boundaries of four species were identified by radio telemetry method. The study was conducted in the Gunwi Dam which was constructed in December 2010. Radio telemetry was applied to Pungtungia herzi, Zacco platypus (living lotic and lentic), Silurus asotus (lentic preferred species) and Zacco koreanus (lotic preferred species). The number of species was remarkably decreased (4 family, 10 species) comparing with before the dam construction (7 family, 15 species). Specifically, Coreoleuciscus splendidus, Niwaella multifasciata, Liobagrus mediadiposalis, Coreoperca herzi and Odontobutis platycephala that inhabit in the lotic environment were not collected in the study area. A total of 8 species were caught in both the dam reservoir and tributaries except 2 species (C. auratus and S. asotus). Sorenson’s similarity between the reservoir and its tributaries was high (0.842). All of the radio tagged species stayed in the reservoir except S. asotus which moved to the tributary. These species mainly utilized the shallow littoral zone as a habitat. These results could be useful as a baseline data for efficient management of fishes in l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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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산림생태계 훼손 유형별 표토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와 식재기반 조성 재료로서의 활용 여부를 평가하 였다. 표토는 산림생태계 훼손 유형별 훼손지역 12개 지역, 36개 지점과 각 훼손지 주변에 위치한 자연지역 12개 지역, 36개 지점, 총 72개 지점에서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연지역의 토성은 식양토~사양토, 용적밀도는 0.95~1.10 Mg/㎥, 고상률은 35.7~44.0 ㎥/㎥, 공극률은 56.0~64.3 ㎥/㎥, 내수성입단율은 8.4~35.8%, 토양경도는 5~13 ㎜, 토양산도는 5.3~6.1, 전기전도도는 0.14~0.65 dS/m, 전질소량은 0.28~0.42%, 양이온치환용량은 14~22 cmol+/㎏, 치환성칼륨함량은 0.15~0.31 cmol+/㎏, 치환성칼슘함량은 2.07~2.84 cmol+/㎏, 치환성마그네슘함량은 0.45~1.97 cmol+/㎏, 유효인산함량은 17~96 ㎎/㎏, 유기물함량은 3.2~5.6%의 범위를 나타냈으며, 훼손지역의 토성은 식양토~양질사토, 용적밀도는 1.54~1.75 Mg/㎥, 고상률은 52.8~58.0 ㎥/㎥, 공극률은 42.0~47.2 ㎥/㎥, 내수성입단율 은 4.2~22.5%, 토양경도는 13~25 ㎜, 토양산도는 4.8~5.5, 전기전도도는 0.13~0.62 dS/m, 전질소량은 0.02~0.12%, 양이온치환용량은 5~15 cmol+/㎏, 치환성칼륨함량은 0.11~0.18 cmol+/㎏, 치환성칼슘함량은 0.45~2.36 cmol+/㎏, 치 환성마그네슘함량은 0.39~0.96 cmol+/㎏, 유효인산함량은 15~257 ㎎/㎏, 유기물함량은 0.4~2.2%의 범위를 나타냈다. 자연지역과 훼손지역 표토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를 통해 훼손지역 표토가 자연지역 표토에 비해 이화학적 특성이 악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향후 표토 재활용을 위한 보전 및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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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stablish the management plan by surveying and analyzing the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Milletia japonica habitat, Mt. Moak, Jeonbuk, Korea. The habitats were located in the edges of trails and valleys. The flora were summarized as 123 taxa including 56 families, 95 genera, 110 species, 10 varieties and 3 forms. The rare plant was 1 taxa including Milletia japonica, and Philadelphus shcrenckii and Weigela subsessilis of Korean endemic plants.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were 10 taxa including Morus cathayana, Orixa japonica, Asparagus cochinchinensis and so forth. The present conditions of communities were 6 types including Quercus serrata, Pinus densiflora, Celtis sinensis, P. rigida, Castanea crenata and Larix kaempferi. The vegetation change is considered a evergreen coniferous forest in the a deciduous forest. In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diversity index, H′ was from 2.106 to 3.154, from 2.565 to 3.584 in H′max, from 0.821 to 0.895 in J′ and from 0.105 to 0.179 in D. In the results of analysing the soil environments, there showed that acidity was pH 4.69, 0.33 dS m-1 of electrical conductivity(EC), 15.44 mg kg-1 of available P2O5, 41.80% of organic matter content, 0.11 cmol+ kg-1 of exchangeable K+, 1.91 cmol+ kg-1 of exchangeable Ca2+, 0.40 cmol+ kg-1 of exchangeable Mg2+.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urrounding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ity in Mt. Moak, Jeonbuk, four disturbance types were discovered, such as the fragmentation of habitats due to trails, shrinking of habitats due to the expansion of Camellia sinensis cultivation, the destruction of habitats due to artificial plant planing, and removal of Milletia japonica due to the refinement of wood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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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의 중요성이 점차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1997년 부터 백두대간의 개념 정립과 실태조사 연구가 시작되었으 며, 1990년대 후반부터는 관리범위 설정, 식생특성 파악, 훼손지 복원방안 연구 등의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약 670㎞ 에 달하는 백두대간 남한구간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별로 소나무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파악하 기 힘들어 기초자료가 축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 두대간 청화산에서 남덕유산 구간에 분포하는 소나무 군락 의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두대간 구간 중 충청북도 청화산과 전라 북도 남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약 154㎞ 구 간에 대해 조사‧분석하였다.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전체 73개 분류되었으며 전체대상지에서 활엽수림이 57.88%, 침엽수림이 33.56%를 차지했다. 침엽수 중에서는 소나무가 핵심구역에서 9.66%, 완충구역에서 16.34%로 전 체 조사면적의 12.73%를 우점하고 있었다. 조사구간의 해 발고는 317m~988m, 경사는 5°~50°이하인 능선부에 주로 입지하고 있다. 각 층위별 수고는 교목층이 8m~16m, 아교 목층은 3m~8m, 관목층은 0.2m~1.4m였다. 층위별 평균흉 고직경을 살펴보면 교목층은 14.9㎝~40.5㎝, 아교목층은 1.4㎝~26.2㎝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군 락 Ⅰ은 소나무(Ⅰ) 군락, 군락 Ⅱ는 소나무(Ⅱ) 군락, 군락 Ⅲ은 소나무-신갈나무군락, 군락 Ⅳ는 소나무(Ⅲ)군락, 군 락 Ⅴ는 신갈나무-소나무군락, 군락 Ⅵ은 소나무-쪽동백나 무군락 등 총 6개 군락으로 유형화 되었다. 백두대간 청화산 에서 남덕유산 구간은 군락 Ⅰ, 군락 Ⅱ, 군락Ⅳ는 당분간 소나무군락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군락 Ⅲ, 군락 Ⅴ, Ⅵ는 소나무와 참나무, 낙엽활엽수간의 경쟁으로 천이과정 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 6개 군락에 대하여 분포환 경 분석 결과 소나무(Ⅰ)군락은 평균해발고도 381m 능선부 근의 동사면 지역에 분포하였다. 소나무(Ⅱ)군락, 소나무- 신갈나무군락, 소나무(Ⅲ)군락은 각각 평균해발고도 594m, 690m, 725m 능선에서 주로 분포하며 광범위한 향과 위도 에 분포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평 균해발고도 988m 능선에서 나타나며 위도 e에서 분포하고 있었다. 소나무-쪽동백나무는 평균해발고도 570m 능선, 영 남지역의 위도 N36°34′19.69″~N36°23′29.07″에 분 포하고 있었다. 흉고직경급별 분석으로 미루어 소나무(Ⅱ) 군락과,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참 나무류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소나무(Ⅰ)군 락, 소나무(Ⅲ)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의 천이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6개 군락의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소나 무(Ⅲ)군락의 종다양도가 1.3411로 가장 높았으며, 소나무 (Ⅱ)군락, 소나무(Ⅰ)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이 각각 1.2873, 1.2759, 1.2509로 다소 높았고, 신갈나무-소나무군 집은 1.0290으로 6개 군락 중 낮은 값을 나타냈다. 유사도지 수는 각 군락별로 우점종이 소나무로 동일하나 부수종의 차이가 많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개 군락간의 종수 및 개체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평균출현개체수가 가장 많은 군락은 소나무(Ⅰ)군락으로 43.25±15.63 개체였다. 평균종 수가 가장 많은 군락 또한 소나무(Ⅰ)군락으로 단위면적당 (400㎡) 17.75±4.03 종이었다. 연구결과 해발고도 및 지형, 향에 따른 환경변화가 소나무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본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소나무의 생육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백두대간 전체 소나무 특성을 분석하기에는 조사 범위가 청화산에서 남덕유산으로 국한 되어 있고, 조사구 수도 충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향후 백두대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완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 으로 보인다.
        87.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육상생태계와 수생생태계의 전이대인 습지는 생물다양 성의 가치와 더불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철새의 서식처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분류군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가 보고서가 세계적으 로 발표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육상생태계의 3~6%에 해 당되는 산지습지는 북반구의 서늘한 온대기후에 80%가 위 치해 있고, 독특한 기후, 지질, 지리 및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생물학적 풍부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탄의 퇴적으로 형성된 산지습지는 주변의 미네랄 토양을 통해 삼투되는 유형과 강우에 의존하는 유형으로 구분되며 식생은 낮은 금속이온과 산도, 미네랄 부족으로 물이끼가 우점 하는 희 소한 생태계이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생태계이며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인간을 비롯한 다 른 생물들에게도 가치가 높은 지리적 공간이다. 하지만 Liu(2011)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경에는 증발산량 증가로 인해 산지습지의 3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 지구온난화와 인간의 행위 즉, 도로건설 및 확장, 여가를 위한 개발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이용으로 인해 훼손과 질적 저하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지습지는 자연적 인 천이 뿐만 아니라 수문학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산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태계 변화 및 건조화에 대한 이해를 위 한 기초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불산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보 전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지형구조, 식생구조, 야생동 식물, 토양 특성 등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신불산습지(521,901.32㎡)를 대상으로 지형구조를 분석 한 결과, 해발 600~800m에 분포하였으며 경사도는 30° 미 만인 주변 산림 권역을 제외하면 진퍼리새 등 산지습지의 지표종이 분포하는 지역은 10° 이하인 평지가 대부분으로, 일반적인 산지습지의 기준인 경사도 10° 이하, 해발고 600m 내외의 기준에 적합하였다. 평탄지는 대부분 습윤지 성 초본과 건조지성 초본, 관목이 우점하였고, 습지 주변 산림에는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림이 넓은 면적으 로 분포해 있었다. 건조지성 초본인 참억새가 우점하는 지 역이 9.34%인 반면 습윤지성인 진퍼리새, 가는잎그늘사초, 대사초 등이 우점하는 면적은 3.13%으로 협소하여 건조화 가 우려되었다. 습지 내 식물상 조사결과 총 42과 75속 96종 이 분포하였는데, 보호가치가 있는 종으로는 중 희귀종 3종 (꽃창포,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특산종 4종, 습지를 대표하 는 식물상인 진퍼리새, 잠자리난초 등이 관찰되었다. 포유 류는 고라니, 목도리담비, 두더지, 삵 등 총 7종이 출현하였 으며 주로 A습지와 C습지의 물웅덩이와 관목식생지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야생조류는 총 28종 224개체가 관찰되었 는데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323호)와 원앙(327호) 등이 주요 출현종이었다. 양서․파충류는 봄, 여름, 가을에 조사하 였고 결과 무당개구리, 도롱뇽, 참개구리, 산개구리, 쇠살모 사 등 총 9종이 출현하였으며 나비류 총 19종 64개체, 잠자 리류 총 14종 293개체가 출현하였다. 나비․잠자리류가 많이 출현한 것은 습지 내 물고임 웅덩이, 식생의 다양성이 원인 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불산 산지습지는 진퍼리새가 우점하는 습지와 유역권 을 권역으로 묶어 하나의 습지보호지역으로 설정하여 보호 하고 있으나 A, D 습지와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어 지표수 및 지하수의 유출이 우려되었다. 또한 내부의 습지는 습윤지성의 진퍼리새와 건조지성의 참억새 등이 경 쟁하고 있어 건조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D습 지는 복원한 지역으로 참억새, 호장근, 산딸기 등이 우점하 고 있어 건조화가 이미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대상지를 양호한 산지습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조화 및 훼손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리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88.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이산화염소가스 처리 시 대상 해충의 치사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50ppm의 ClO2를 화랑곡나방의 알과 4령 유충에 각각 일정시간 (0, 6, 12, 24, 48시간) 노출시킨 후 이들의 부화율, 생존율, 용화율, 우화율 등을 조사하였다. 0시간, 6시간 처리 시 평균 부화율은 각각 39%, 33.5%였으나, 24시간 처리 시 8.67%, 48시간 처리에서는 0.67%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화랑곡나방 유충에 처리 시 유충 생존율은 0시간에서 73.7%였으며, 6, 12, 24시간 처리에서도 76.6~82.5% 사이로 처리시간 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48시간 처리의 경우 68.25%로 다른 처리시간들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F=2.29, df=4, P>0.05), 용화율의 경우 0시간 처리에서 49.4%, 6시간에서 24시간 처리에서는 39.2~48.9%로 0시간 처리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48시간 처리에서는 28.82%로 다른 처리시간들 보다 낮게 나타났다(F=2.26, df=4, P>0.05). 성충 우화율의 경우도 0시간 처리에서는 29.3%,로 6, 12, 24시간 처리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48시간의 6.81%와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F=5.64, df=4, P<0.05). 이러한 결과는 치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낮은 농도의 이산화염소가스에 노출된다 할지라도 화랑곡나방의 생리적인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89.
        2015.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lucidate the occurrence area and the density of mosquito larvae in Eunpyeong Newtown, Seoul, Korea. Sampling of mosquito larvae was carried out 2 times using a dipping method at 130 points in august, 2014. A total of 1977.6 individuals were collected. Aedini larvae such as Stegomyia albopicta (Skuse) (=Aedes albopictus) or Hulecoeteomyia koreica (Edwards) (=Oclerotatus koreicus) were the most frequently collected than Culex spp. and the Anopheles spp. Mosquito larvae were surveyed in the street inlet (a rain drip box). The positive correlation of the larval density was found with the street inlet point with leaf mold and the depth of water. In the result of spatial statistics analysis, all points larvae collected were clustered and the tendency of spatial autocorrelation was apparent, but points over 20 individuals were dispersed. This result can be assumed that the mosquito larvae are able to occur to stagnant water in all places of this area. To control to mosquito occurrence, we think integrated methods are needed such as biological, ecological, chemical, physical control methods in various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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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꽈리허리노린재는 최근 고추, 구기자, 까마중 등의 가지과와 메꽃과 식물을 가해하며, 한국과 일본, 대만 등지에서 발생한다. 꽈리허리노린재는 아직 작물에 심각한 해충은 아니지만, 최근 국내 고추재배포장에 국부적으로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피해가 우려된다. 꽈리허리노린재의 약충은 5령에 걸쳐 성충이 되며, 기주식물에 군집하여 발생하는 습성이 있다. 현재 국내에 꽈리허리노린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생태적 특성과 방제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온도 25℃, RH 60-70%, 16L:8D 실험실 조건에서 고추를 먹이로 하여 꽈리허리노린재의 발육기간을 살펴본 결과, 1령 약충에서 성충까지 평균 47.3일 소요되었다. 또한 각 온도 별(15, 20, 25, 30℃) 부화율은 15℃에서 15.8%, 30℃에서 85.7%이였으며, 알에서 성충까지의 평균발육기간은 15℃에서 18.3일, 30℃에서 8.9일이었다. 한편, 꽈리허리노린재는 화학살충제에 대하여 대체로 감수성을 보였고, 특히 fenthion 성분의 살충제에 대하여 살충효과가 우수하였다. 또한,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살충효과를 검토하였다.
        91.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한국에서 서식하는 소쩍새(Otus sunia stictonotus)를 대상으로 둥지 특성에 따른 번식생태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 다. 소쩍새는 느티나무(Zelkova serrata, 4그루),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3그루), 팽나무(Celtis sinensis, 1그 루), 왕버들(Salix chaenomeloides, 1그루), 수양버들(Salix babylonica, 1그루),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1 그루),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1그루), 양버즘 나무(Platanus occidentalis, 1그루)의 딱다구리류 둥지 (woodpecker's nest hole, 46.1%), 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무 구멍(natural tree hole, 38.5%), 인공둥지(artificial wood box, 15.4%)에 둥지를 틀었다. 수고(H)는 10~16.3m, 흉고 직경(DBH)은 0.2~1.2m였다. 특히, 인공둥지를 달아놓은 경우에는 수고와 흉고직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무 (10.0m<H<10.7m, 0.2m<DBH<0.4m)에서도 번식하였다. 나무의 상태는 죽은 가지가 달린 살아있는 나무(69.2%)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줄기와 가지가 모두 살아있는 나 무(23.1%), 고사목(7.7%) 순 이였다. 그리고 둥지구멍은 죽 은 가지가 달린 살아있는 나무의 줄기(54.5%)와 가지 (45.5%) 부위에 주로 위치하였다. 소쩍새의 부화율은 91.4%, 이소율은 83.0%, 번식성공률은 75.9%였다. 번식실 패요인은 미부화(unhatched, 7.1%), 둥지포기(abandon, 28.6%), 추락사(falling, 57.1%) 그리고 사망의 원인을 특정 지을 수 없는 경우(etc., 7.1%)가 있었다. 둥지유형별로는 딱다구리류 둥지는 새끼의 추락사로 인하여 이소율(69.2%) 이 낮았으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무구멍은 둥지포기와 미 부화로 인하여 부화율(79.2%)이 낮았다. 한편, 인공둥지에 서는 모든 개체가 부화와 이소에 성공하여 부화율, 이소율, 번식성공률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인공둥지는 2개를 대상으로 연구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할 수는 없 지만, 자연둥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번식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들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인공둥지가 번식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는 설 치 장소, 높이, 형태, 크기, 구멍의 크기에 따른 장기적 연구 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92.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원시복족목 갈고둥과에 속하는 기수갈고둥(Clithon retro pictus)은 유속이 빠르고 자갈이 깔려있는 담수와 해수가 접하는 기수역(brackish water zone)에 서식하는 특성을 지 니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 기수역, 물흐름, 지반조건 등 환경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까다로운 생육조건으로 인해 생물학적 지표종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97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으나(환경부) 생 리생태적인 특성에 대한 기초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다. 한편, 기수갈고둥은 주로 남해안의 기수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하구역 정밀조사 결과 섬진강, 수어 천, 왕피천 등에서도 서식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어(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분포현황과 세부 서식처 특성 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기수갈고둥에 대한 세부 연구로는 조만교와 왕보나(2010)의 전라남도 서 남해안의 봉강천을 대상으로 서식처 특성을 밝히고자 유심, 유속, 하상토 상태, 염분도와 서식밀도와의 관계를 밝힌 바 있으나 새롭게 발견된 남해안과 동해안의 개체군에 대해서 는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관리 및 보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 해서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남해안 고현만에 위치한 연초천 기수역을 대상으로 염분농도, 토양입도 등의 환경조건이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의 개체크기, 밀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 고자 진행하였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연초천은 제석산, 율천산, 대 금산에서 발원하여 상부 연초댐에 저류된 후 바다로 흘러드 는 형태이다. 지방 2급하천으로 일부구간이 정비되어 있었 으나 하상은 큰돌과 자갈, 모래 등으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었으며 수질은 Ⅰ등급(6.5-8.5) 이내의 양호한 상태이었 다(환경부_물환경시스템). 2011년 10월 하천의 하류인 연 초교 하부 일대에서 대량 서식이 확인되면서 발견 당시 국 내 최대서식지로 알려졌으나(Internet) 정확한 현황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본 연구는 현황조사 차원에서 201 2년 5~11월에 실시하였으며 담수와 기수가 구분되는 연초 보를 기준으로 하류 방향으로 100m 간격의 조사지점을 설 정하여 염분농도, 토양입도, 개체수, 개체크기를 조사하였 다. 염분농도 및 수질 분석을 위한 채수는 조사지점을 대상 으로 만조와 간조일에 채수하여 염분농도는 직접 측정하였 고 수질은 분석을 의뢰하였다. 토양입도는 하천 중앙에서 채취하여 체질한 후 비율을 분석하였다. 출현 개체수 및 개 체크기는 하천 좌안에서 중앙까지 Belt-transect 방법을 활 용하였으며 샘플링은 좌안 2~3m, 중간부, 하천 중심부에 1m×1m 크기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전체 출현개체수와 크 기를 파악하였다.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염분농도, 토양입도 등의 환경요인과 개체수 및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 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염분농도는 연초보로부터 300m 아래지점인 조사구 4지점까지는 0~2‰로 변화가 거의 없 어 해수의 영향은 받으나 상류에서 내려오는 담수의 영향권 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연초보로부터 600m 하류인 조사구 7~9지점은 최대 20~30‰까지 변화하는 등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심한 변동을 보이고 있었으며 평균 농도를 비교해 볼 때 연초보로부터 1㎞ 거리의 지점부터는 담수의 영향권에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변화를 살펴보면 비가 많은 여름(6~9월)에는 전 조사지점에서 염 분이 측정되지 않은 반면, 갈수기인 봄철인 5월과 가을철인 10, 11월은 조사구별 차이를 크게 보였다. 지점별 토양입도 는 연초보로부터 100m 하류인 2 지점은 38.1~19.1㎜가 35.11%,고 200~300m 사이인 3, 4 지점은 76.2~19.1㎜가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후 조사구 7 지점 하류부터는 바닥에 조개껍질이 관찰되었으며 조사구 8, 9 지점에서는 9.5~4.75㎜의 하상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식 개체수는 평균적으로 조사구 1 지점 621 개체, 2 지점이 379개체, 3 지점이 594개체로 담수의 영향 을 많이 받는 연초보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 었다. 이후 중간지점인 조사구 4 지점 301개체, 5 지점 227 개체, 6 지점 178개체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고 이후 해수의 영향을 상시 받으나 담수의 영향권인 조사구 7, 8 지점이 각각 1,475개체, 925개체로 가장 많은 개체가 출현 하였다. 상시 해수의 영향을 받는 조사구 9 지점은 소수의 개체만 관찰되었으며 이후 구간에는 출현하지 않았다. 개체 크기 또한 기수역의 상부지점과 하류부에서 큰 개체가 발견 되었는데 연초보로부터 200m 까지는 평균 11.09㎜에서 6.7 8㎜로 작아지는 경향이었고 이후 600m 까지는 8.61㎜로 커졌다가 이후 다시 작아졌다. 이는 염분농도가 높고 타 개 체군과의 경쟁에 의해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향과도 일치하 였다. 기수갈고둥의 개체수 및 개체 크기와 염분농도, 토양 입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서식요인과는 유의성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토양입도가 클수록 개체크기는 커지고 염분농도가 낮거나 높을 때 개체수는 많아지는 경향 을 나타내었다. 기수갈고둥의 생육특성은 염분농도와 토양 입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통계학적 유의성을 판단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두 서식요인 이외 의 다른 요인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9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중부지방 회화나무 가로수 및 조경수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줄마디가지 나방(Chiasmia cinerearia)은 분류학적으로 자나방과(Geometridae) 가지나방아 과(Ennominae)에 속한다. 줄마디가지나방은 주로 잎 위에 250∼300개의 알을 무 더기로 산란하였으며, 유충은 총 5령기를 거쳐 용화되었다. 성충은 6월중순과 8월 경에 2회 우화하였으며, 1세대 경과일수는 약 48일로 조사되었다. 유충의 몸길이 는 25∼30mm정도로 연녹색을 띠고 복부의 옆선은 황색이었다. 성충의 날개편 길 이는 36mm정도로 회갈색을 띠며 앞날개 외횡선을 중심으로 4각형의 무늬가 무리 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94.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벼의 형태적·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주두색, 망색, 영색,종피색, 입장 및 입폭과 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종실의 탈립성, 배유형, 원산지 및 종실 건조특성이 4oC 저장고에 보존된벼 3,066점의 종자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벼 종자의 탈립성과 저장력과의 관계는 고도로 유의한(p<0.0001)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탈립성이 강한 벼 종자일수록 종자수명이 길게 나타났다.2. 벼 종자의 입장이 길고, 입폭이 좁은 것일수록 종자수명이 길었다. 입장이 길고 입폭인 좁은 종자의 건조 특성은 같은 상대습도 조건에서 건조될 때 종자의 평형수분함량이 낮게나타났다. 3. 망색과 종자 저장력의 관계에 있어서 자주색 망을 가진자원이 종자수명이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4. 종자 저장력에 영향을 끼치는 벼의 형태적·생태적 특성의 상대적 중요도는 탈립성이 50.2로 가장 컸고, 이어서 입장과 망색이 각각 21.9와 7.7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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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2014.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floristic status of six paddy fields with different chronosequences after rice crop closure. The study sites are located on the highlands and near an abandoned farm house of Gosanri Wanjumyeon Iksangun, Joeonbuk. All sites are adjacent to each other. We established a line transect along longitudinal and transverse direction within each site. The flora, plant cover and height of plants within 1 m × 1 m quadrat along the transect were recorded. We counted 34 Salix koreensis on 8 year old abandoned paddy field in 2008 and 23 Salix koreensis invaded more in this field until 2010. Typha orientalis, Salix koreensis, Phragmites japonica, Bidens frondosa and Persicaria thunbergii dominated on 13 year old abandoned paddy field. Phragmites japonica, Bidens frondosa and Persicaria thunbergii were recorded on 13 year old abandoned paddy field. Leersia japonica, Persicaria thunbergii and Typha orientalis dominated on 7 year old abandoned paddy field. No trees were discovered on 6 year old abandoned paddy field because of high water depth generated from bad draining. The exchangeable Ca content increased in each site as time goes by. The total mean species number of soil seedbank analysis did not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tudy sites. It is suggested that colonization of plants on abandoned paddy field depend upon the condition of drain and soil chemical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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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태하천복원의 방향은 이·치수 관점에서 하천구역을 정 비하는 사업과는 달리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고, 하 천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물리적 구조와 생물적 기반의 회복을 유도하며, 나아가 자연적 물 순환 시스템 회복 및 유역개념을 고려한 하천의 종·횡적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현재 생 태복원하천사업은 하천시설과 생태계에 대한 관리 패러다 임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로 많은 문제점들이 파생되고 있 다. 즉, 많은 생태복원하천사업들이 생물과 인간의 조화를 바라는 새로운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 다. 이에 본 연구는 생태복원된 하천을 중심으로 유형별로 구분하여 이에 따른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하천의 구조적 측면과 생태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자연성 평가를 통해 복원 후 가치를 산정하고 향후 복원계획 및 설계의 기초자 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지로는 2011년부터 2012년 생태복원 하천 21개소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생태복원하 천의 유형구분은 물리적 측면, 생태 기능적 측면, 이용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물리적 측면에서는 물흐름 다양성, 구 조물 유무, 하도정비 및 자연성 정도, 저수로 호안공 특성, 제외지 토지이용 등을 고려하였으며, 생태 기능적 측면에서 는 서식처 조성 및 구성요소, 하천유량 및 변경도, 자생종 우점비율 및 층위구조, 관리유무 등을 고려하였다. 마지막 으로 이용적 측면은 과도한 이용시설 유무, 잔디밭 조성 유 무, 친환경 재료, 환경교육 프로그램 조성 유무를 고려하였 으며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도시자연형, 도시경관형, 농촌 자연형, 기타 등 총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도시자연형의 경우 자연하천과 같은 물리적 구조로 복원 할 수는 없지만, 생물 다양성 및 자연성 가치가 높고 호안, 하도, 선형의 복원시 자연적 측면을 최대한 고려하여 복원 한 유형이었으며, 도시경관형의 경우 저수호안을 중심으로 재료 및 식생측면에서 복원이 이루어졌으나, 둔치를 중심으 로 경관 및 이용적 측면을 고려한 초본식재지와 산책로가 조성된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농촌자연형 유형은 농 촌지역에 위치하면서 하천구조와 생태계의 복원시 다양성, 자연성, 서식성을 최대한 복원하였으며 도입 이용시설은 환 경교육 목적으로 최소한을 도입한 유형이며, 마지막으로 기 타 유형의 특징으로는 생태하천 복원 측면보다는 치수적 측면에서 접근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이를 생태적 특성 및 평가 연구를 진행하였다. 생태적 특성 결과 중 도시자연형 유형은 21개 대상지 중 총 5개소였으며, 습지자생식물이 넓게 분포하면서 다양한 야생생물이 출현 또는 서식 잠재성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 었다. 도시자연형의 생태복원하천은 기존의 버드나무군락, 달뿌리풀군락 등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훼손지를 중심으로 복원하였으며 다양한 생태습지를 복원한 하천 및 저수호안 을 중심으로 자생식물군락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고 있 었다. 이중 둔치부문은 이용시설을 최대한 억제하여 다양한 자생초본군락이 복원되어 생태네트워크 및 추이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도시자연형과 달리 저수호안을 중심으로 식생측면에서 복원이 이루어져있는 도시경관형의 경우 총 7개소로 구분 되었으며 도시지역내를 관통하는 하천의 특성상 생태적 복 원 측면과 이용적 측면이 동시에 고려된 생태하천 복원유형 으로서 저수호안 및 하상을 중심으로는 생태적 측면에서 복원이 이루어졌으나, 둔치에서 고수호안을 중심으로는 경 관적 측면과 이용적 측면이 고려되어 복원된 유형이나 하천 전체 구간이 모두 경관형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며 상류 혹 은 하류부문 중심으로는 기존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이 양호 한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농촌자연형은 도시자연형과 마찬가지로 총 7개소 하천 유형이 나타났으며, 습지자생식물이 넓게 분포 하면서 다양한 야생생물이 출현하였다. 도시자연형 복원유 형과 적용기법이 유사하지만, 주변 농촌 경관과 산림 등과직접적 연계되어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로 조사되었다. 농촌자연형 생태복원하천은 기 존의 자생식물군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훼손지를 중심으 로 복원하였으며, 특히 주변의 양호한 농촌자연생태와 인접 하여 생태계 추이대 및 야생동물의 서식공간으로서의 가치 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생태교육 및 체험시설은 이용 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복원되었으며, 수 질정화원, 생태습지 등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 었다. 이러한 유형별 생태계 특성 분석을 통한 자연성 평가기준 을 정립하고자 생태하천복원의 자연성 및 건강성 평가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지침과 생태하천복원 기술지 침서 등을 참고하여 최대한 객관적 기준을 정립하여 평가항 목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생태복원하천은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이 우선이므로 복원사업을 계획하고 진 행할 경우 다양한 생태적 요소들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정 립해야하는데 이는 하천의 자연성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평 가 측면에서 하천의 구조적 측면, 생태학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 이에 생태하천복원 후 자연 성 평가를 위한 가치산정을 위해 평가항목을 도출하였다. 평가항목으로는 물흐름 다양성, 하도자연성, 식생자연성, 어류이동성, 생물서식성, 수질정화, 제외지 토지이용, 생태 교육 및 체험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최고 1등급에 서 최저 5등급으로 구분하였다. 도시자연형 하천의 경우 물흐름 다양성 2등급, 하도자연 성 2~3등급, 식생자연성 3등급, 어류이동성 3등급, 생물서 식성 2등급, 제외지 토지이용 2등급, 수질정화 4등급, 환경 교육 및 체험 2등급으로 조사되었으며, 도시경관형 하천은 각각 2~3등급, 3~4등급, 2~3등급, 2등급, 2~3등급, 3~4등 급, 2~3등급, 2~3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농촌자연형 하천 도 각각 3등급, 2~3등급, 3~4등급, 2~3등급, 3~4등급, 3~4 등급, 2~3등급, 3~4등급으로 나타났다. 물흐름 다양성의 경 우 도시자연형 > 도시경관형 > 농촌자연형 순으로 나타났 으며, 하도자연성은 농촌자연형 > 도시자연형 > 도시경관 형 순으로 평가되었다. 식생자연성과 어류이동성은 도시경 관형 하천이 가장 등급이 양호하였으며, 생물서식성, 제외 지 토지이용에서는 도시자연형 하천이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되었다. 수질정화 항목 중 조성전·후 BOD 절감율에서 도시자연형의 경우 11~30%로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도시 경관형과 농촌자연형은 각각 2~3등급으로 조사되었다. 마 지막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 항목에서는 도시자연형 2등급, 도시경관형 2~3등급, 농촌자연형 3~4등급으로 도시자연형 하천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자연성을 위 해 선정한 평가항목을 이용하여 반복적 평가를 통해 보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구체 적 항목 도출과 항목에 맞는 등급설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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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너도밤나무(Fagus) 속은 전 지구적으로 온대 낙엽활엽수 림대에 13종이 분포하고 있다. 유럽너도밤나무(Fagus sylvatica)는 다양한 형태로 카르파티아 산맥을 포함한 전체 중부유럽, 서유럽 일부 및 남부유럽의 산악지에서 극상림으 로 우점하는 자연식생이다. 유럽너도밤나무림의 잠재자연 식생 분포역은 910,000㎢이며, 이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토 면적을 합한 면적으로 유럽 전체면적(10,500,000㎢)의 9% 에 해당한다. 유럽너도밤나무림의 확산은 빙하기 이후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분포역의 팽창은 진행중으로 기후적 조건 하에서 잠재분포역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 로 지속적인 분포역의 확장은 아직 예상할 수 없다. 현재 유럽에는 한대 침엽수림 지역을 제외하고 전체면적의 약 26.7%만이 산림면적이다. 독일은 제한된 유럽너도밤나무 림 분포지역 중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유럽의 유럽너 도밤나무림 전체 면적에서 독일은 약 25%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전 국토에 분포하며 현재 기후조건과 인간 간섭이 없었다면 독일 대부분 지역은 유럽 너도밤나무림으로 분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너도 밤나무림은 중부 유럽의 주거지 확대와 더불어 심각하게 쇠퇴되었고 현재 독일에는 약 1,600,000ha의 잔존림이 남 아 있다. 이는 독일 전체면적의 4.4%이며 현재 산림면적의 14%에 해당한다. 즉, 독일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전체 국토 면적의 약 2/3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현재 5%이하로 감소하 였다. 160년 이상된 유럽너도밤나무림은 94,145ha이며 전 체 국토면적의 0.26%로 소규모 면적이다. 중부 유럽의 잔존 산림은 수 천 년 동안 토지이용으로 산림구조가 매우 변형되었으며 대부분이 인공림으로 조성 되어 있다. 원래의 산림지역에서 오래된 낙엽활엽수림은 유 럽차원에서 매우 희귀하며 낙엽활엽수림 지역의 진정한 원 시림은 실질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원시림에 가 까운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카르파티아 산맥의 국가인 슬로 바키아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및 발칸반도, 알프스, 이탈 리아 아페니노 산맥, 유럽남서부 피레네 산맥, 프랑스 세벤 느 산맥, 독일에서 잔존림으로 분포하고 있다. 잔존하는 근 자연형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일반적으로 임업, 농업, 주거 지, 교통시설지 등으로 분리되었거나, 파편화되었으며 주연 부 효과로 유럽너도밤나무림의 순수성은 매우 훼손되어 중 부유럽에서 완전한 자연적인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찾아볼 수가 없다. 잔존 유럽너도밤나무림은 대부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 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저지대 유 럽너도밤나무림의 분포역은 남부 잉글랜드, 북부 프랑스, 덴마크, 남부 스웨덴, 북부 폴란드 지역이나, 현재 알려진 바로는 거의 독일에만 소규모 근자연형 유럽너도밤나무림 으로 분포하고 있다. 아직 이용의 영향을 덜 받은 유럽너도 밤나무림은 현재까지 원시림과 유사한 산림구조를 유지하 며 자연림으로 재생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잔존림은 일반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중요한 근자연형 잔존 유럽너 도밤나무림은 다양한 보호지역 체계속에 보호되고 있다. 2007년 7월 유네스코는 슬로바키아와 우크라이나의 카르 피티아 지역에 유럽의 마지막 남은 유럽너도밤나무 원시림 을 “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 으로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였다. 독일은 중부유럽의 너도밤나무림 생태계를 국제적으로 보전할 책임이 있으며 2011년 4개의 국립공원지역과 생물 권보전지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였으며 카르파티아 지역의 너도밤나무림과 함께 전 유럽에 너도밤나무림을 보 전하고 너도밤나무림이 확산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유럽 너도밤나무림 클로스터를 형성하였다. 유럽연합은 장기적 으로 51개 너도밤나무림 지역을 세계자연유산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98.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마을숲은 전통적인 마을경관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정주지와의 공존을 전제로 현재도 조성․관리되는 살아있는 토속적 숲으로 마을 고유문화의 상징이나 공동체적 가치관 이 무너지면 순식간에 소실되는 자원이다(이석해와 이행렬, 2005). 마을숲은 일제강점기, 6.25와 새마을운동기에 많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에도 훼손이 계속되고 있고, 그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최재웅과 김동 엽, 2000). 현재 양호하게 남아있는 마을숲은 민족의 역사성 을 확인시켜주는 역사문화경관으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하여 보호되고 있으며,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제476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양 주사골 시무나무와 비술나무 숲의 실질적인 보존․관리 방안 수립을 위해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현재 마을숲 의 정밀한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지는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 산82-1 등 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정면적은 18594㎡이다. 주사골은 예 전에 강씨들이 살았던 마을로 전해지고 있으나 대홍수로 마을을 떠난 후 주곡공(做谷公) 이도(李櫂 : 1636~1712)와 주계공(做溪公) 이용(李榕 : 1640~1693) 형제가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풍치, 수해방비 및 방풍 목적으로 본 숲을 조성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7년 3월 2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었으며, 윗숲과 아랫숲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 연구는 2010 년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영양 주사골 시무나무 와 비술나무 숲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형특 성, 토지이용현황, 식물상, 수목생육현황, 야생동물 출현현 황, 토양환경, 병충해현황 등을 분석하였으며, 현재의 이용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였다. 연구대상지는 해발 210~24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사 는 평탄지, 완경사지이고, 향은 동향, 남동향, 남서향의 성격 이 강하였다. 주변지역은 대부분이 산림(68.8%)으로 마을 숲의 동측과 서측으로 넓게 분포하였고, 산림을 제외한 계 곡부는 밭경작지(12.3%)와 과수원(11.5%)이 대부분을 차 지하였다. 마을숲 동측으로 하천(인지천)이 흐르고, 마을숲 은 도로와 경작지 등으로 파편화 되어 있는 상태이며, 주변 과수원으로 인한 수목의 훼손, 농약과 비료 사용에 따른 영 향 등이 예상되었다. 식물상조사는 봄철, 여름철, 가을철의 3회 실시되었다. 출현한 식물은 총 59과 149종 18변종 1품종 1중도국화 169 종류이며, 귀화종은 23종류이었다. 국화과 식물이 24종류 로 가장 많았으며, 벼과 22종류, 콩과 11종류, 마디풀과 10 종류, 장미과 6종류 등이었다. 연구대상지에 생육하고 있는 수목(DBH: 3cm, H: 3m 이상)수목은 윗숲에 101주, 아랫숲 214주로 총 315주이며 시무나무 60주, 비술나무 80주, 느티 나무 40주, 말채나무 14주, 아까시나무 58주 등이었다. 조 사된 수목의 흉고직경은 3.0cm∼221.0cm로 평균 31.2cm 이었다. 조사된 전체 321주의 수목 중 대부분이 흉고직경 50cm 미만이었으며, 50cm 이상의 대경목은 56주로 확인되 었고, 대부분의 대경목이 가지 끝이 고사하였거나 생육상태 가 불량하였다. 윗숲의 비술나무 2주, 아랫숲의 시무나무 3주, 산팽나무 1주를 표본목으로 선정하여 목편추출을 통한 연령 및 연간 직경생장량을 조사하였다. 표본목의 흉고직경 은 36.5cm~52.0cm로 평균 45.5cm이었고, 연간 직경생장 량은 0.6mm~11.9mm로 평균 1.3mm~10.0mm의 생장을 보 였으며 연간 평균생장량은 2.0~6.8mm로 평균 4.3mm이었 다. 수령은 33년~123년으로 평균 64.0년이었다. 평균 흉고 직경이 유사한 표본목간의 수령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으 며(비술나무 DBH 52cm: 39년, 비술나무 DBH 54.5cm: 123년, 시무나무 DBH 40.0cm: 33년, 시무나무DBH 42.0cm: 61년), 하천과 인접한 표본목의 경우 생장상태가 양호하였 고, 도로주변에 위치한 표본목의 경우 생장이 불량하였다.2010년 봄철~가을철의 3계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야생 동물은 야생조류 20과 36종 136개체, 포유류 1종 1개체이 었다. 봄철에 28종 79개체, 여름철에 17종 51개체, 가을철 에 12종 76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제비, 노랑할미새, 후투티 등 여름철새가 10종, 원앙, 노랑지빠귀, 큰부리밀화부리 등 겨울철새가 4종,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붉은머리오목 눈이 등 텃새가 20종, 제비딱새, 쇠솔딱새 등 나그네새가 2종 출현하였다. 대상지 내부 총 6개 지역(윗숲 3개소, 아랫숲 3개소)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였으며, 이중 복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 단되는 지역의 경우 복토층과 원토층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토양 pH의 개선이 필요하였으며 윗숲의 경우 토양내 유기물 함 량, 전질소,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의 개선이 필요하였고 아랫숲의 경우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의 개선이 필요하였 다. 아랫숲의 경우 복토층이 원토층과 비교하여 pH가 낮고, 유기물과 질소가 높게 나타났으며, 윗숲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다. 병충해 조사결과 진딧물, 매미나방, 벼룩바구미, 혹 진딧물류, 천공성갈반병 등이 확인되었다. 아랫숲에 식재된 느티나무에서 벼룩바구미의 피해가 확인되었고, 시무나무 는 짓딧물 피해와 그을음병이 관찰되었다. 전반적으로 수목의 생육상태가 불량하였으며, 식생관리 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었다. 과거 수해로 인해 발생한 토사를 숲에 복토(원지형에서 1m 내외의 복토가 이루어짐) 하여 수목의 생육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2010년 조사시 복토되었던 토양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대상지내 설치된 시설물은 벤치, 퍼골라 등 임시시설이 대부분이고, 아랫숲 서측에 동제를 지내는 동제 당이 위치하고 있었다. 마을숲에 대한 관리사업은 2007년 이후 2010년까지 생육환경개선사업, 배수로 정비사업, 안 내판 설치, 토지매입 등의 사업이 진행되었다. 마을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지정구역 경 계 설정, 정기적인 식생현황 조사, 훼손지역 복원, 병충해 방재, 수목관리번호 부착, Visitor Center 운영, 모니터링 등 의 관리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99.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간성천 산간계류에 서식하는 단각류의 일종인 보통옆새우(G. sobaegensis)의 서식특성을 확인하였다. 조사결과 보통옆새우 (G. sobaegensis)의 주 서식처는 수온이 봄 시기 및 가을 시기에 10􀆆C 이하를 유지하였으며, 전기전도도의 경우 40 μS cm-1 이하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강우량의 경우 월 누적 최대 강우량이 800mm를 넘지 않는 평년수준의 경우 보통옆새우(G. sobaegensis)의 개체군 유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월 누적 최대 강우량이 1,000mm를 넘는 경우 보통옆새우(G. sobaegensis)의 개체군 유지에 불리한 교란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강우에 의한 영향은 보통 옆새우(G. sobaegensis)의 유하 뿐만 아니라 먹이자원인 낙엽의 유하를 일으켜 보통옆새우(G. sobaegensis) 개체군에 복합적 교란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먹이자원의 이용에 따른 섭식기능군 (FFGs) 분류 중 썰어먹는무리(shredders)는 지점 1~3에서 20% 내외의 비율로 출현하였고, 지점 4~7에서 10% 내외의 비율로 출현하여 큰 차이를 나타냈다. 그리고 보통옆새우 (G. sobaegensis)의 주 출현지점인 지점 1~3을 대상으로 보통옆새우(G. sobaegensis)와 썰어먹는무리(shredders)의 개체수 증감을 비교한 결과 2009년을 제외하고 같은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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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하류구간에서 2010년에 집중강우 전(6월)∙후(10월)로 구분하여 어류 현장조사 및 생태특성을 분석하였다. 현장조사는 조사지점의 특성에 따라 일각망과 투망을 이용하였으며, 섭식 특성은 종별 위내용물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총 5과 17종 970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잉어과가 가장 많은 종(12종)이 출현하였고, 블루길(38%)과 피라미(24%)가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외래도입어종은 3종 423개체로 44%의 높은 상대풍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고유종은 4종 98개체로 10%의 상대풍부도를 보였다. 생태지표특성 중 내성도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의 상대풍부도가 97%로 단연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민감종은 1종이 출현하였다. 영양단계 분석에 따르면, 블루길의 우점현상에 의해 충식종의 상대풍부도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종에 대한 섭식특성은, 우점종 으로 나타난 블루길이 치어, 수서곤충, 저서성무척추동물, 동물플랑크톤, 깔따구류(유충), 수초 등을 다양하게 섭식하여, 육식/충식성으로 판단되었으며, 아우점종인 피라미는 지각류가 섭식량의 90% 초과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병행한다면 종별 먹이망 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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