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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6-7세기 왜⋅신라⋅당나라에서 즉위한 스이코(椎古)・선덕(善德)⋅무측천 (武測天) 세 여성 통치자의 등극은 동아시아 정치사에서 드문 현상이다. 이들 의 집권은 삼국 모두 왕권 중심의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하는 시점에서 진행 되었는데, 본고는 이를 불교(佛)-문화(文)-율령(律)’의 키워드로 접근하였다. 즉 문명의 환상선을 이룬 동아시아에서 도미노처럼 이어진 불교의 성행, 문화의 개방, 율령의 시행을 통해 조성된 정치균형과 경제발전, 젠더 프리의 분위기 가 여왕의 시대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국의 신앙체 계와 혈통적 관습, 탄력적 외교와 선진적 도약에의 열망이 유의미하게 작용했 음을 고찰하였다. 민중의 무의식을 지배해온 민간신앙의 여성 신성은 불교에 서 관음보살 형상으로 재현되며 여성 신자의 증가 및 여성 통치자 등극의 당 위성을 견인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구세력과의 결별을 요하는 시대의 요구와 맞물리면서 통치자의 권위를 법제화하는 시스템, 즉 율령의 완비로 연결된다. 율령은 통치자의 권위를 ‘국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자 왕권 중심의 중앙국가 성립의 이정표로서 의미가 있다. 그런즉 스이코⋅선덕⋅무측천 세 여왕의 등극과 치세는 ‘불교-문화-율령’의 코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도출해 낸 원인이자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 여성의 통치 미학, 즉 소 프트 리더십이 6-7세기 동아시아 정치가 힘과 위계의 확장기로부터 치세와 번영의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중요한 요소로 기능했음을 시사한다.
        10,400원
        2.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는 『대승기신론』의 ‘일심이문’과 ‘5문’을 중심으로 해서 수 행자의 깨달음과 범부의 행복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불교를 돌이 켜볼 때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범부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출발한다. 『대승기신론』의 ‘심진여문’의 관점에서 보면(2장), 부처와 범부 를 포함한 중생은 본래부터 평등하다. 따라서 수행자의 깨달음과 범부의 행복의 관계를 논할 필요조차 없다. 부처의 눈으로 보면, 범부도 이미 부 처이다. 그렇지만 『대승기신론』의 ‘심생멸문’의 관점에서 보면(3장), 부처 와 중생은 엄연히 다르고, 따라서 중생이 수행을 해서 부처가 되는 길이 존재한다. 『대승기신론』에서는 이것을 4단계로 설명한다. 그리고 『대승기 신론』에서는 실천론으로 5문, 곧 보시・지계・인욕・정진・지관(止觀)을 제시하는데, 여기서는 깨달음을 완성한 수행자가 5문의 실천을 통해 범 부의 행복을 늘리는 것에 대해 알아본다(4장).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5문 가운데 보시와 정진과 관(觀)이 범부의 행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6,600원
        3.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망문백자는 기면 위에 도안화된 그물문을 장식한 것으로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제작됐 다. 본 연구는 그동안 종합적으로 조망되지 못했던 망문백자의 양식을 규명하고, 동아시아 망문백자의 제작양상과 특징을 고찰했다. 망문백자는 명 말기 수출자기 양식으로 확산됐다. 따라서 명 말기 망문백자가 유통되었던 국가들의 자료를 종합하여 살펴봄으로써 중국 망문백 자 제작 경향을 파악했다. 한편, 중국 망문백자는 주요 소비국이었던 일본에서 모방 및 변용 되었다. 일본은 경질백 자를 생산한 이래로 망문백자를 꾸준히 생산한 것으로 이해된다. 일본에서 망문 그 자체는 길상상징으로 도자기를 비롯한 공예품의 의장으로 애호됐다. 특히 도안집을 통해 널리 유포 되었는데, 이러한 도안집이 조선 19세기 이후 등장하는 망문백자 제작에 자극이 되었을 가 능성을 추정했다. 조선 후기는 백자 제작에 있어서 일본의 영향이 고조되는 시기로 대일교류 를 통한 망문백자 제작을 밝혔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 조선에 이르기까지 각국에서 망문백 자 제작과 수용이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점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공통으로 출현하는 망 문백자의 상호 영향관계를 탐구했다.
        6,600원
        4.
        202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damsokchan (耳談續纂, Additions to an Earful of Conversation) is an early collection of Korean proverbs capturing 418 proverbs from China and Korea with Chinese translation, most of which are social proverbs. Through a contrastive analysis of the formation mechanism of social proverbs in Idamsokchan, this study explores the influence of Chinese and Korean mindsets on language. Specifically, the study analyzes the structure, semantics, and topic of social proverbs from both Chinese and Korean sources in Idamsokcha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influence of concrete-versus-abstract and practical-versus-theoretical thinking on proverbs varies. Generally, Korean proverbs exhibit a tendency towards abstract thinking, whereas Chinese proverbs are characterized by an emphasis on concrete thinking.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Korean and Chinese proverbs are distinct. Korean proverbs are typically formed as a single sentence, whereas Chinese proverbs often employ fixed sentence patterns and connectives. In addition, the syntax of Chinese translations of Korean proverbs in Idamsokchan tends to be morphological. Regarding semantics, a greater proportion of Korean proverbs are of a philosophical nature when compared to Chinese proverbs. While Korean proverbs employ a simplex network and extend metaphors through contrast, Chinese proverbs are adept at using the creative double-scope network. In terms of topic selection, both Korean and Chinese proverbs, cover eight types of topics, using interrogative pronouns as subjects. Nonetheless, the contrastive-topic structure is more commonly observed in Chinese proverbs. Moreover, while the first-person singular pronoun is commonly utilized as a topic in Korean proverbs, the equivalent in Chinese proverbs is the third-person pronoun 其 (qi).
        6,600원
        5.
        202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이어령이 기독교로 입교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는 한편, 이어령의 기독교적 메시지가 지닌 의미와 특징을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목 적을 둔다. 2007년에 이어령은 세례를 받는다. 여태껏 지성의 길을 밟아온 이가 이제 영성의 길을 좇기로 했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그렇지만, 이와 관련한 면모, 양상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례는 잘 찾아지지 않는다. 여기에 본 논문의 문제의식이 두어진다. 이어령의 회심은 분명 결절점에 해당하는 사건인 바, 충분한 조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어령에게 기독교는 기존의 사 고틀로 포섭되어 이해되거나, 혹은, 기존의 사고틀이 확장되는 계기로 작용했 다. 우선,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이면서도 한국(인)에게 적합한 종교라는 관점 이 그러했다. 또한, 기독교가 말년의 대표적인 사유인 생명자본주의의 발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관점이 그러했다. 인식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차 원에서도 기독교는 영향을 끼쳤는데, 성경과 소설을 통해 세속적인 욕망을 넘어 서서 영원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그러했고, 또, 이를 위해서는 교회 로 대표되는 기독교 공동체가 자정의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그러했다. 이렇듯 이어령에게 기독교가 미친 영향은 적지 않았다. 본 논문은 이어령의 언 설을 최대한 폭넓게 살피는 방식을 취해 전체적인 상을 그리는 데에 일단 주력 했으되, 차후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후속 연구가 요청된다.
        7,800원
        7.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 없는 문”은 불교의 무문관에 나오는 공안이다. 연구자는 인간들이 공연히 문을 세우고 그 인위의 문을 통과하려고 애를 쓴다고 본다. 물론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통, 관습, 규범이 다 그런 것들이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도 마찬가지다. 라캉의 말에 따라, 인간이 타자의 산물인데 어떻게 타자를 해체할 수 있단 말인가? 또 보르헤스의 말에 따라 나의 텍스트는 타자의 소산이 아니던가? 데리다가 말한 차이와 연기도 헤라클레이토스와 노자가 수 천 년 전에 이미 말하였다. 같은 물살을 두 번 체험할 수 없다고. 또 소쉬르의 기호학의 요지도 노자와 장자가 수 천 년 전에 도가도 비상도, 무위자연으로 이미 말하였다. 그래서 본고 에서 해체주의는 기존의 확립된 예이츠의 시 해석에 대한 새로운 의미의 생산에 일조 하려고 한다. 그것은 타자의 텍스트는 나의 텍스트이기에 타자의 텍스트를 해체한다는 말은 자기부정의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데리다가 확립한 해체주의 또한 타자의 소산 으로 해체의 대상이 된다. 이런 점에서, 예이츠의 마스크 , 말씀 , 재림 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의 불가피성, 언어게임으로서의 소통의 공식,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 대신 기계적 낙관성을 진단하여 기존의 해석에 대한 [차연]을 실천해 볼 수 있다.
        5,200원
        8.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very meaning of the common word “Qin (親)” in Chinese has been seen in ancient times. However, its meaning of “kiss” only appeared at the end of Ming Dynasty. Scholars generally believe that this meaning is derived from extended meaning, which is worth discussing. Before the Tang Dynasty, the meaning of “kiss” was only expressed by “Wu (嗚)” and its polyphonic form. “Xin (噷)” appeared in the Song Dynasty, “Qin (唚)” and “Qin (親)” appeared in the Ming Dynasty. “Qin (親)” and “Qin (唚)” are the phonetic loan character of “Xin (噷)”. As the tail vowel [-m] final vanishes and the confluence of sharp and rounded sounds, the three sounds tend to be the same, “Xin (噷)” is a rare word, the common writing “Qin (唚)” with the change of phonetic sign and homophone substitution word “Qin (親)” appeared in the folk. “Qin (親)” has the meaning of “contact”. It is easier to establish semantic association with the meaning of “kiss” and becomes the dominant word in the concept field of “kiss”. “Xin (噷)” and “Qin (唚)” exist only in spoken dialect. “Xin (噷)” is the subsequent character of “Xin (歆)”, the “kiss” meaning of “Xin (噷)” is an extension of the “smell” meaning of “Xin (歆)”. In order to find the source of words, we should use the method of finding words based on meaning and sound, combine with dialect materials, and link up the homophone and synonymy of variant words. Only by breaking through the restriction of glyphs, can we find out the writing form containing the etymological basis of many variant words.
        5,400원
        9.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i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modernity of the Cold War, examining and analyzing two works of Korean Chinese novels in the 1960s, “A different kind of feeling in my mind”(bie you yi fan zi wei zai xin tou) and “Yantai Story”(yan tai feng yun). Both of these two works show how Hanwha looked for self-coordinates in the changing times during the Cold War period. ‘What is the modernity’ is the dialectical issue in these novels. How do them reflect the issue from the social reality, transnational movement, utopian imagination? When modernity brings about changes in regional movement, cultural convergence, military technology, and economic activities, how do them imprint on the Korean Chinese? The overseas Chinese education policy that was born in response to the Cold War was not only a means for the regime to recruit overseas Chinese in the form of education subsidies, but also an opportunity for overseas Chinese to move across borders, engage in new trade patterns, and produce unique commodity cultures. On the other hand, when the war broke out, the confrontation between regimes became a fact. Korean Chinese learned the way of imagining China in popular novels and created an ideal utopia by this. Although it exists in the past time and space, it also embodies the helplessness of reality.
        4,900원
        1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ocused on Xixia dictionaries, this paper collects and arranges allographs of Tangut script. Its type can be divided into allographs with variant configurations and allographs with form-altered, among which there are more of the former and fewer of the latter. Most patterns of the variations are bidirectional and general. Not only does the formation of the allographs have an objective basis but is also influenced by certain subjective factors such as convenient writing, beautiful figure, and taboo.
        4,600원
        12.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화문(연꽃문양)은 다른 역사문화유산(나전칠기, 회화, 금속 공예, 기와 등)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려·조선시대(임진왜란 이전) 도자기 문양에서 압도적인 비중이고 모습도 다양하다. 그 모습은 자연 생태계의 모습과 가깝고 닮은 경우(原연화문·蓮池연화문), 氣·化生을 적극 나타낸 경우로 구분된다. 이 시기 도자기에는 분명 연화문임에도 불구하고 연화당초문·모란문· 菊花文·寶相華文·如意頭文으로 잘못 불리는 문양들이 있다. 이 가운데 연화당초문은 연화문과 덩굴문이란 독립된 두 문양의 단순한 결합으로, 모란문은 연꽃잎과 연잎사귀 모습을 분리하여 꽃나무 모습이 되자 꽃봉오리가 비슷한 모란으로 착각하며, 국화문은 子房에 비하여 연꽃잎(연판)을 가늘고 길게 표현하자 비슷한 국화로 착각하며, 보상화문은 연꽃잎에 기· 화생이 많이 표현되어 다소 복잡한 모습이 되자 다른 꽃으로 여기며, 여의두문은 연꽃잎이 如意의 머리처럼 보여 각각 부여된 이름이다. 연화문은 한 도자기 안에서도 한 모습보다 여러 모습인 경우가 더 많고, 原연화문부터 연속 덩굴 연화문에 이르는 단계도 보여 준다. 또한 原연화문·蓮池연화문보다 기·화생을 더 나타낸 덩굴 연화문 쪽이 많다. 이 현상은 우리 先人들이 연화문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성격, 기·화생의 강약, 표현 위치 등을 철저하게 이해하며 표현하였음을 의미한다. 이 시기 도자기에 있는 기·화생을 담은 연화문들은 물론이고, 중앙에 서 외곽으로 또는 위쪽으로 상승하는 표현들, 나무처럼 표현한 연꽃, 산을 화생하는 연꽃 표현 등은 중국에서 또는, 불교와 함께 전래된 불교를 상징하거나 관련되는 표현이 전혀 아니다. 우리 겨레의 역사문화강역 안에서 신석기·청동기시대부터 믿음과 전통을 담아 치밀하고 높은 수준으로 전개된 표현이다.
        9,000원
        13.
        201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paper, I analyze the m odern ego through one of M ori O gai’s trilogies, “Fum izukai” and find out Ida’s fem ininity w hich is hidden through out “Fumizukai”. “Fumizukai” is a story about Ida w ho is about to go through an arranged m arriage w hich is totally against her w ill. C aptain Kobayashi w ho is from Japan, could find out the reality of G erm any through Ida and he relate this w ith Japan’s. I tabulate Ida's fem ininity to contextualize her strong w ill to find the true ego of herself. Ida is a charm ing, healthy young w om an, w hich m eans the decision she had m ade to avoid the unw anted arranged m arriage w as so crucial to her because she had given up the chance of having a norm al life an ordinary fem ale could have.
        5,800원
        16.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예록(談藝錄)』은 첸중수(錢鍾書, 1910-1998)의 문예비평서이자 중국 최초의 중서(中西) 비교 시학서이다. 첸중수는『담예록(談藝錄)』집필 과정에서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상 및 쟁점을 정리, 그 속의 오류를 밝혀내어 학술적으로 바로 잡고자 했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중국과 서양의 고전 및 문예이론에 대해 상호 비교(參較), 상호 참조(參互)를 진행하여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자 했다. 이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크게 ‘감상(appreciation)’과 ‘평론(critic)’의 문예학적 시각을 통해 양자(兩者)의 접점이『담예록』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첸중수 학문 연구의 궁극적 지향점인 ‘시심(詩心)’과 ‘문심(文心)’ 의 ‘보편적’인 ‘문예심리(文藝心理)’가 『담예록』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고찰하여 학자 첸중 수와 그의 학문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5,500원
        17.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변화하고 있는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보호대상해양생물 77종을 지정하여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산호의 경우 해양생태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생물군 중 하나이며, 해양생물에게는 서식지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산호는 위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전과 관리가 시급하다. 따라서 산호의 가치를 평가하여 이해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 및 일반 대중 모두에게 산호의 지속적인 관리의 혜택을 입증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건부 가치측정법을 적용하여, 국내 대표 산호군락지인 문섬 등 주변해역 생태계보호구역 내 산호군락지의 보전가치를 평가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을 실시하여, 문섬 등 주변해역 생태계보호구역 내 산호군락지의 보전을 위한 대중의 지불의사를 평가하였다. 질문법으로 1.5경계 양분선택형 모형을 활용하였으며, 0의 WTP를 처리하기 위해 스파이크 모델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문섬 등 주변해역 생태계보호구역 내 산호군락지의 보전을 위한 가구당 연간 평균 WTP는 3,016원이었으며,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 값을 모집단 전체로 확장하면, 문섬 등 주변해역 생태계보호구역 내 산호군락지의 보전가치가 연간 589억원으로 계산된다. 본 연구는 산호군락지 보전을 위해 국민들이 상당한 금액을 기꺼이 지불 할 의향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4,200원
        19.
        2017.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계획은 그 분의 시간표 안에서 이방 선교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준비되고 있었다. 박창현 이 지적한 것처럼 예수와 수로보니게 여인과의 만남 (마가복음 7:24-30)은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열린 유대교적 종교개혁의 시작이 었다. 디아스포라의 유대 공동체는 이방인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에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사고 방식을 가졌으며 국제 공용어 인 헬라어를 구사하였다. 한편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예배와 토라에 따른 생활양식을 접한 이방인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삶 속에서 고백되어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히브리 성서의 헬라어 번역본(칠십인역)으로 인해 이방인 들에게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초기 기독교 선교에 미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헬라어 성서 번역본의 역할과 영향, 그리고 한국 교회 선교역사에서 활약한 한글 성경 번역의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6,400원
        20.
        2017.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rimitive meaning of naturalsubstance (质)is the "pawn", originnally it meant sacrifices pledged to ghosts and gods during the sacred ceremony, and it changed into hostage(人质) or mortgagedproperty (物质) which expressed the good faith, sincerity, honesty in political activities, so it finally became a synonym for good faith. The original meaning of Ornamentation referred to Tattoo, then changed to ornamentation, further meant the beautiful form of any objects and things. Ornamentation and Substance are duly blended, which means a gentleman should wear the same fine costumes as he has good character when he joins the social ritual. Duly blended ornamentation and substance which is used in the field of art aesthetics, means that the form and the material must be blended harmoniously, good and precious materials has to corporate with exquisite forms. On the other hand, the thick and common materials also should have suitable forms.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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