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연결망 분석을 활용하여 일상에서 수행되는 작업의 연결망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뇌졸중 환자 40명이다. 작업연결망의 구조 분석은 사회연결망 분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포와 중심성, 그리고 응집구조에 대한 분석이 수행되었다. 작업수행은 대상자들이 일상생활 활동 중에서 가장 만족한 활동으로 설정하였고,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의 일상생활 활동수행의 45문항을 활용하여 조사되었다. 활동에 대한 강도는 10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하였고, 연결망의 강도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결정도 중심성, 매개 중심성, 위세중심성이 높은 활동은 personal health care로 나타났다. 응집구조 분석결과 작업연결망은 3개의 하위 커뮤니티로 구성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들의 작업연결망의 구조를 관계형태로 이해하는 데 가치와 의미를 지니며, 작업수행의 관계와 패턴에 대한 지식적 체계를 제공한다. 게다가, 본 연구의 결과는 임상적으로 치료적 접근과 중재, 교육의 과정에서 작업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확장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중재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인지기반 작업수행(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중재에 대한 조건, 형태 및 효과에 대하여 체계적 고찰을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PubMed, CINAHL, EMBASE, SCOPUS, Web of Science와 한국학술 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체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검색어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OP) AND (Stroke OR Cerebrovascular accident)이며, 총 164편 중 선정 및 배제기준에 따라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CO-OP 중재를 시행한 실험 문헌 9편을 최종 선택하여 문헌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한 문헌 중 무작위 대조실험 연구는 6편(66.67%)으로 질적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 대상자는 뇌졸중 후 1~6개월이 가장 많았으며, 선별조건으로는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자가 선택한 중재 활동 영역으로는 기본적 일상생활활동(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이 가장 많았으며, 중재기간은 4주 또는 7주, 10회기, 각 주당 3회 미만이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었다. 모든 문헌에서 작업수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며, 상지기능 및 건강 상태 같은 다른 영역의 효과를 제시하고 있었다. 종속변인 평가도구는 주로 작업수행 관련이 나타났으며, 그중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과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CO-OP 중재를 적용한 뇌졸중 환자의 특성, 선별조건, 중재 활동, 중재 효과 및 형태, 종속변인 평가도구 및 실험연구의 근거 수준을 확인하였고, 이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OP 중재의 연구와 교육 방향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 경험을 심 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자료수집은 2023년 6월 25일부터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 2023년 8월 25일까지 간호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개별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 고, Colaizzi가 제시한 현상학적 연구 분석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인터뷰 질문은 “뇌졸중 표준화 환자 를 활용한 교육 경험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이었고, 수집된 데이터는 내용분석을 이용하여 분 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7개의 의미있는 진술이 추출되었고, 도출된 주제모음은 ‘간호 교육적 차원’, ‘개인 적 차원’, ‘간호 직무적 차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뇌졸중 표준화 환자 활용은 간호학생들의 실무역량 습 득과 뇌졸중 환자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표준화 환자 활용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강화와 제한된 요인 들을 파악하여 실무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몰입형 가상현실과 비몰입형 가상현실 두 가지 형태의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중재가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뇌졸중 발병 후 6개월 이상인 편마비 환자 3명이었다. 연구설계는 단일대상실험연 구(single-subject research design)인 AB 디자인과 교차 연구설계(alternating design)를 사용하였 다. 중재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상지기능 평가는 Box and Block Test와 Fugl-Myer Assessment를 사 용하였고, 연구진행은 기초선 4회, 중재 기간 16회를 포함하여 총 20회기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시 각적 그래프와 2SD 구간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는 비몰입형과 몰입형 가상현실 중재법 모두 기초선과 비교하여 Box and Block Test, Fugl-Myer Assessment 점수가 확연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비몰입형 가상현실 중재와 몰입형 가상현 실 중재 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몰입형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가 비몰입형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와 같이 만성 뇌졸중 대상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 뇌졸중 대상자들의 상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임상현장에서 가상현실 중재와 연구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 라 사료된다.
Since the increased focus on the essential role of recovering cognitive function after stroke, cognitive rehabilitation of stroke survivors has been important. This study aim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successful cognitive rehabilitation of stroke survivors through an literature review of virtual reality cognitive rehabilitation. Methods: The literature review method of Whittemore and Knaf was used. Data was searched on papers published before April 2023, and RISS, NDSL, and KISS were used for the search. Four studies were selected for analysis. Results: The cognitive function of the experimental group applied with the virtual reality cognitive rehabilitation was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three studies, cognitive function was significantly improved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Findings from the review suggest the necessity of a virtual reality cognitive rehabilitation for older stroke survivors to verify its effectiveness.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가 외래 작업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경험하는 어려움과 의존성을 현상학적 연구를 통하여 깊이 있게 이해하고 뇌졸중 환자의 이동권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재활 병원 외래 재활치료실에 통원 치료 중이며 이동성에 제한을 겪고 있는 뇌졸중 환자들 중 여성 3명, 남성 2명으로 구성하였다. 면담 기간은 2022년 9월이었으며, 자료 수집을 위하여 일대일 심층 면담으로 실시하였고 면담 내용은 녹음 및 필사로 담아 반복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을 위해 현상학적 연구인 Giorgi의 방법에 따라 4단계로 분석하였다.
결과 : 뇌졸중 환자들의 이동 경험에 대해 면담한 결과, 20개의 의미단위들을 찾아내어 10개의 주요의미와 4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4개의 주제는 일상생활의 변화, 이동의 제약, 의존적인 몸과 마음,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깜깜함이었으며, 이동과 관련되어 어려움을 겪는 뇌졸중 환자들은 개인이 처한 상황과 신체적인 기능,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이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장애인들을 위해 물리적, 환경적 그리고 제도적 개선을 통하여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독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국내·외에서 보고된 뇌졸중 환자 대상의 운전 시뮬레이터 훈련 연구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연구 경향과 대상자 특성, 사용 방법 및 시뮬레이터를 통한 중재의 효과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RISS, PubMed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5편의 국내·외 연구를 검색하였 다. 분석 대상 연구들은 연구의 근거 기반 질적 수준 분석 모델에 따라 분류하였고, 임상적 분석 방법인 P.I.C.O 방법에 따라 분석하여 정리하였다.
결과 : 고찰한 연구는 총 5개로 근거 수준은 I, IV였다.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환자로 운전 시뮬레이터 훈련 중재 를 통해 운전 기능 향상의 효과를 살펴보았으며, 중재 결과 다양한 영역에서의 향상이 보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1편의 논문을 제외한 4편의 논문에서 운전 기능의 유의미한 향상을 보고하였다.
결론 :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중재는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고 있었다. 추후 연구 대상자를 더욱 다양하 게 하여 도로 주행 능력 및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능 향상을 위한 운전재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원격재활이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재활 중재를 사용하여 효과성을 검증한 국내외 무작위 실험연구 중, 2000년 1월에서 2022년 1월 사이에 출판된 논문들로 분석하였다. 검색을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 로는 Embase, MEDLINE, PubMed, RISS를 사용하였고, PEDro 척도를 사용하여 연구의 질을 평가하 였다. 메타분석은 샘플 수, 평균, 표준 편차와 같이 통계학적 수치를 사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검색 결과 최종 10편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연구가 선정되었고, PEDro 척도를 이용하여 연구의 질을 평가한 결과 6점 이상에 해당되었다. 참여대상자의 총 인원은 실험군이 343명, 대조군이 332명이 었다. 효과크기는 Cohen의 d값과 램덤효과 모델로 산출하였다. 분석 결과, 원격재활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에 향상에는 0.22 (95% Confidence Interval[CI]: -0.02 – 0.46; p = 0.07)로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원격재활 프로그램에 일상생활활동 훈련이 포함된 중재들은 뇌졸중 환자의 일상 생활활동에 0.48 (95% CI: 0.15 – 0.81; p = 0.004)로 중간 효과크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 고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는 0.68(95% CI: -1.24 – 2.59; p = 0.49)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원격재활 프로그램에 일상생활활동 훈련이 포함된 경우,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 동에 효과가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원격재활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 이지 않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에게 제공되는 원격재활의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에 대한 문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효과를 알아보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목적 :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통해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14명을 모집하여 무작위 배분으로 실험군 7명, 대조군 7명을 나누었고, 대조군은 사전·사후 평가만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주 2회, 총 8회기동안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
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전반적 신경행동손상의 감정적/정서적 장애, 그 밖의 장애 항목과 구체적 신경행동손상의 조직화/순서화 항목에서 유의미한 장애 감소가 나타났으며, 일상생활활동 옷 입기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기능 증진이 나타났다. 작업수행에서는 수행도와 만족도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증진이 나타났으며, 중재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않았다.
결론 : 작업기반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하여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해 다양한 중재를 적용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길 권고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제 기능ㆍ장애ㆍ건강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ICF) 핵심지표(core-set)에 따른 인지 요인과 참여 간에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뇌졸중 환자의 인지 요인이며, 세부적으로는 의식수준, 지남력, 기억력,주의집중, 언어영역, 구성능력, 계산능력, 사고력, 실행기능으로 지정하였다. 그 중 지남력, 기억력, 주의집중, 언어영역, 구성능력, 계산능력, 사고력 평가는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Korean Neurobehavior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K-NCSE), 실행기능은 Kims 전두엽-관리기능 신경심리검사 II(Kims Frontal-Executive Function Neuropsychology Test II; K-FENT II)를 사용하였다. 종속변인은 참 여 영역으로 두 개의 종속변수(일상적 활동, 사회적 역할)가 지정되었고, 일상적 활동과 사회적 역할로 구분하여 한글판 Life-Habits assessment 3.1(Korean version LIFE-H 3.1)을 사용하였다. 통계분 석은 SPSS 25.0을 통해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모든 인지 요인은 참여와의 상관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인지 요인과 일 상적 활동 간의 상관관계는 언어영역(r = .527, p < .001), 실행기능(r = .488, p < .001), 계산능력 (r = .477, p < .00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사회적 역할은 언어영역(r = .481, p < .001), 기억력 (r = .480, p < .001), 주의집중(r = .460, p < .001) 순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의 결과로는 일 상적 활동은 언어영역(t = 4.00, p < .001)과 구성능력(t = 2.85, p < .01), 사회적 역할은 언어영역 (t = 2.36, p < .05)과 기억력(t = 2.35, p < .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지 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 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참여 향상을 위한 각 인지 요인을 예측하고, 보다 정확한 중재 계획을 수립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Foot drop is a common symptom in stroke patients. Tape applications are widely used to manage foot drop symptoms. Previous studies have evaluated the effects of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on foot drop using kinesiology tape; however, only few studies have used dynamic tape application in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Ob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mediate effects of dynamic taping, which facilitates the dorsiflexor muscle, on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in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Methods: The study included 34 voluntary patients (17 men, 17 women) with stroke. The
pati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 = 17), wherein dynamic taping
was used to facilitate the dorsiflexor muscle, or the control group (n = 17), wherein kinesiology
taping was used. Before the taping application, velocity average, path-length average,
Berg balance scale, and timed up and go test (TUG) were recorded to measure static and
dynamic balance, whereas the 10-meter walk test (10MWT) was used to measure gait speed.
After the taping application, these parameters were re-evaluated in both groups. Repeated
measure analysis of variance was used.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s were set to α = 0.05.
Results: Except for the 10MWT scores in the control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ed in all the parameters measured for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between
the pre and post-test (p < 0.05). However, the parameters showed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between group and time in the TUG and 10MWT (p < 0.01).
Conclus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ompared with kinesiology taping, dynamic taping
used in chronic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had a more significant effect on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목적 :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인지기능에 따른 공간관계지각을 비교함으로써 의료기관 등에서 작업치료 중재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의료기관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는 미네소타 공간관계 지각 검사(Minnesota Spatial Relations Test; MSRT),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를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인지기능에 따른 공간관계 지각을 비교하기 위해 Independent samples t-test와 One-way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분 석하였다.
결과 :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대(p < .01), 발병기간(p < .05), 손상측 뇌반구(p < .01), 유/무학(p < .05)과 인지기능(p < .01)에 따른 MSRT 수행시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를 보였다. 수행시간을 비교하면 70대 이상이 40대 이하보다(연령대), 1개월 미만이 3개월 이상보다(발 병기간), 오른쪽이 왼쪽보다(손상측 뇌반구), 무학이 유학보다(유/무학) 더 소요되었다. 또한, 인지기능 이 저하된 환자의 수행시간이 정상 환자보다 더 소요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연령대, 발병기간, 손상측 뇌반구, 유/무학과 인지기능에 따라 공간관계지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작업치료 중재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재활병원에 입원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기반 임파워먼트 증진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회복탄력 성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군 사전-사후 비교검사 설계이다.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 로 대상자를 선별한 후 대상자 15명을 선정하였다.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은 4주간, 주2회 30분씩 진행하였다. 중재 전·후 측정을 위한 도구로 임파워먼트 척도(Empowerment Scale), 한국형 회복탄력성 척도(Korean Version of Connor- Davidson Resilience Scale), 생활만족도조사(Life Satisfaction Survey)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version 21.0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작업기반 임파워먼트 증진프로그램 중재 전, 후 평균을 비교하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통하여 중재 전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과 : 첫째,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향상이 있었고, 자기존중-자기효능, 힘-무기력, 지역사회참여 및 자율성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강인성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생활만 족도에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며 의식주, 인간관계, 사회생활 및 여가생활, 행복감, 자율성 및 자아감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작업기반 임파워먼트 증진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있어 임파워먼트와 회복탄력성, 생활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중재법으로 작업치료 영역에서 고려해볼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초기 뇌졸중 환자에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 적용이 휠체어 기술 능력, 휠체어 추진 속도, 일상생활수행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초기 뇌졸중 환자 18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휠체어 기술 훈련을, 대조군에는 기립기를 통한 서기 훈련을 각 1일 30분, 주 3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휠체어 기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휠체어 기술 검사 (Wheelchair Skills Test; WST), 휠체어 추진 속도(Wheelchair Propulsion Velocity; WPV), 한국판 수정 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WST, WPV, K-MBI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WST와 WPV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초기 뇌줄중 환자의 휠체어 기술 능력과 휠체어 추진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독립적인 독립적 보행이 불가한 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10년간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된 가상현실 중재들에 대해 알아보고 체계적으로 고찰을 실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RISS), Koreanstudies Informatin Service System(KISS), DBpia, PubMed, ScienceDirect, Scopus의 온라 인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최종적으로 18개의 Randomized Controlled Trials(RCT) 논문을 대상으로 PICO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된 가상현실 중재방법은 9개였고, 총 18회 사용되었다. 그중 Nintendo Wii가 4회(22.22%),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4회(22.22%)로 가장 많았다. 연구 분석 결과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Nintendo Wii와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중재방법의 종류와 빈도를 제시하였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Nintendo Wii와 가상현실 프로그램의 중재 방법에 대한 근거 논문들을 중재 방법, 중재 기간 및 횟수, 중재효과를 표로 만들어 제시하였다. 결과는 임상 치료사들이 치료방법 및 기간, 평가도구를 선택하는데 근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의료 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미국과 일본의 재활의료 서비스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재활서비스 수가체계의 개정 필요성과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재활의료 이용현황 분석을 위해 심평원 DB를 활용하였다.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 지 주 상병코드가 I60, I61, I62, I63, I64인 입원 환자 중 18세 이상 100세 이하인 환자 78,719명을 대상으로 전문재활 청구율, 항목별 전문재활 청구율, 입원기간 중 의료기관 이동 횟수, 이동한 의료기관에서의 전문재활 청구율을 분석하였다. 또한 회복기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복귀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12월 까지 재입원율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재활의료 이용현황을 통해 문제점을 미국과 일본의 재활의료 체계와 비교하여 재활의료 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 하였다.
결과 : 급성기 치료가 주로 이루어져야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부터 만성기 환자 기능 유지를 담당해야하는 요양병원에 이르기까지 종별 구분 없이 모든 재활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회복기 의료기관의 평균 재입원율이 61.9%로 초기 집중치료를 위한 비용대비 지역사회 복귀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선진국의 재활의료 체계를 조사, 비교하여 우리나라 재활서비스 전달체계 확립, 재활의료 서비스 제공 범위확대와 수가 비용 현실화,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수가 확립 등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과 인권감수성이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전 지역의 재활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 중인 성인 뇌졸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기효능감은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 인권감수성은 인권감수성 지표, 건강 상태는 WHO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WHODAS 2.0)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자기 효능감, 인권감수성과 건강 상태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변수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하 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위계적 회귀모형의 전체 모델에 대한 설명력은 18%로 나타났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 한 변수로는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하나인 자신감이 있었다. 인권감수성의 하위요인은 건강 상태에 유의한 설명력을 보이지 않았지만, 각 하위항목들은 건강 상태의 하위요인인 인지, 사람들과 어울리기, 사회참여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그 중에서도 자신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인권감수성은 건강 상태에 영향력은 없었으나, 일부 항목에서 상관성이 있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심리, 사회적 중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두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진단 받은 성인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인지 정도를 파악하고 비인지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40세 이상 성인 12,2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인지율은 각각 53.6%와 46.8%였다.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비인지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로지스틱 분석을 수행 하였다. 고혈압 관리 교육, 혈압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인식은 다변량 분석에서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뇌졸중 조기 증상 비인지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혈압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인식은 심근 경색증 조기 증상 비인지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그러므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고위험군에 대한 홍보 촉진 및 교육 강화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 수준 개선을 위한 중재 및 전략의 개발이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향상을 위해 적용된 과제 지향적 접근 연구들을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으로 연구결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결과들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지향적 접근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분석 자료는 2000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MEDLINE, CINAHL, Pubmed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선정기준에 적합한 17편의 무작위 실험 연구를 수집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은 질적 평가(Pedro score)와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그 후 각 연구들의 중재 형식을 참고하여 평균, 표준편차, 표본수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17편의 연구는 Pedro score 5점 이상의 연구로 다양한 과제 지향적 접근을 통하여 상지기 능과 일상생활동작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의 중재 형식은 횟수 강도 등을 통제하는 반복강화형, 기계적 장치나 보조기 등을 사용하는 조합형, 환자별 특성 및 목표 등을 참고한 환자맞춤형 의 3가지로 분류하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이 상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큰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중재 형식에 따른 분석에서는 환자맞춤형은 큰 효과크기, 조합형과 반복강화형은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의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영향은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결론 : 환자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과제 지향적 접근은 일관되고 정형화된 과제 보다 다양한 자극과 환자 중심의 목표, 환경, 피드백을 활용하여 과제의 다양성을 강화할수록 보다 높은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여가 참여, 여가 탐색 및 방해요인에 대한 다면적 측정이 가능한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가 뇌졸중 환자의 여가 평가도구로써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연구이다.
연구방법 : 신뢰도 검증을 위해 뇌졸중 환자 64명이 참여하였으며,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를 시행하여 내적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공인 타당도는 단축형 노팅햄 여가 설문지(The shortened version of the Nottingham Leisure Questionnaire)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판별 타당도 검증을 위해 건강한 대 학생 55명이 참여하였고, 두 군간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의 평가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내적 일치도는 전체 문항에 대한 크론바흐 알파 값은 .749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고, 공인 타당도 결과는 단축형 노팅햄 여가 설문지 총점과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의 여가 참여 문항 점수 간 상관계수가 .851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 < .01). 판별 타당도 결과는 두 그룹 간 여가 활동 수, 여가 탐 색의 활동 수, 방해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1)
결론 :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통해 확인하였다. 여가 참여에 대한 다면적 측정이 이루어지는 노인여가참여 평가도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여가 중재 계획 및 실행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