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 연구자는 국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써 이민자 수용을 통한 다문화 사 회 확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인구 문제와 이민을 연결하여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하였다. 설문은 결혼관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저출 산 문제 해결 방안, 이민자 수용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 등이다. 설 문 결과, 학생들은 결혼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출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인구의 지속적인 자연증가가 어렵겠다는 의미를 포 함하고 있다. 이민자 수용에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한국이 다문화 사회가 되는 것에는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 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못한 시점에서 당면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캐나다와 같은 이민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이민정책을 제안하였다. 첫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활성화, 둘째, 여성 중심 이주의 활성화, 셋째, 캐나다의 점수제 이민제도를 통해 고급 인력 확보와 각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이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 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신세대의 사고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인구 증가책의 하나로써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이민정책을 제시하여 다 문화 사회로의 방향성을 제시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지반운동의 입사방향 변화에 따라 구조물의 지진응답도 그 방향에 따라 변화할 것이다. 지반운동의 입사되는 방향에 따른 예제교 량의 지진응답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양한 입사각에 대하여 구한 1초 주기에 대응하는 가속도응답스펙트럼을 구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5가지 종류의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1쌍의 직교하는 수평성분 지진파를 40세트 생성하였다. 지반운동의 입사방향에 따른 예 제교량의 지진응답을 구하여 교각에 대한 지진취약도 해석을 수행하였다. 5가지 종류의 백분위수에 대응하는 지진파에 대한 지진취 약도 해석을 분석하여 지진파의 입사방향에 따라서 지진취약도 곡선의 중앙값이 약 1.2~2.6배 정도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 하면 지진파의 입사방향에 따라서 교량 구조물의 손상정도가 약 1.2~2.6배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로 반려동물의 복지 제도 도입과 동물보호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선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급 격히 성장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직접적인 요소인 동물보호 법 률은 아직 더디고 부족함이 많은 실정이다. 미약한 법률로 인해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하 며, 누구나 쉽게 반려동물을 입·분양하고 유기하며, 반려동물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도 부족하다. 이 외에도 의료비, 장묘 제도 관련 법률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국내 입·분양제도, 반려동물 보유세, 동물 학대법, 의료보험, 장묘제도의 측면 에서 나누어 국외 사례와 비교 분석한 뒤 국내 동물보호법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독일의 동물보호법의 경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보호를 목적으로 제정 하였고, 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가하지 말아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위생·주거·식품·의료보호 등의 문제를 규정하고 있다. 국외의 동물보호법은 2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지만 국내의 경우는 1991년에 실질적 동물복지 법률을 제 정하여 조항이 매우 미약하고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명확한 법 규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한국 창작 뮤지컬 공연시장의 유통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 서 국내에 부재한 전문 창작 뮤지컬 저작권 에이전시의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향성을 연구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외 뮤지컬 저작권 에이전시의 선행연구 자료는 찾기 어려웠다. 국내 저작권 법안과 저작권 신탁 관리 법안 및 국내외 에이전시 현황을 살피는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의 필요성 을 제기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70년째 운영 중인 저작권 회사 MTI의 운영 전략 분석을 통한 사 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도출하고 국내 저작권 에이전시 설립의 방향에 적용하여 전략을 제시하는 관 점에서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그 결과로 여덟 가지 전략을 도출하였다. 첫째 합법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저작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국제 에이전시 설립과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이다. 둘째 창 작 뮤지컬 개발의 원동력이 되는 창작의 메카로서의 조직 구축이다. 셋째 국제저작권 에이전시 시 장에서 ‘아시아 허브’ 임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의 확립이다. 넷째 IT 산업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 하여 온라인 자동 결제 시스템을 갖춘 에이전시 설립이다. 다섯째 다양한 관객 맞춤 상품과 경험프 로그램을 개발하여 시장을 확장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이다. 여섯째 국내 초중 고생들의 저작권 이용 체계 구축 및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맞춤 저작권 상품개발과 운용 이다. 일곱째 OSMU를 실현하여 풍성한 저작권 부가 상품의 관리가 철저하게 되는 조직이다. 여덟째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협력을 끌어내는 거시적 거버넌스가 구축된 기관이다. 이와 같은 연 구 결과를 통해 한국 뮤지컬 에이전시의 설립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그 결과 한국 창작 뮤지컬의 구조적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언하였다.
청동기시대 의례 연구는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심도 있는 연구를 해왔고, 학문적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맞기도 하였다. 신과 같은 절대적 존재나 종교적ㆍ신앙적 관점에 기반했 던 의례로부터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절차적ㆍ의식적 관점을 중시하는 의례로 그 비중이 바뀌어 가는 것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고고학에서 의례로 분류된 사례들은 도처에 존재한다. 그러나 의례가 갖는 무형적 특징과 유형적 한계 때문에 명제화와 유형화 작업은 수월하지 않다. 그래서 의례 연구에서 유형화는 더욱 중요한 것 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구성요소의 파악과 객관화가 필요하다. 의례 연구의 방법론으로서 무형과 유형으로 대별하고, 장소·설비와 기물·절차적 콘텐츠·구성 원·신념(神, 상징 등)으로 구분하는 시도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의 례 연구가 당시 사회현상들과 결부되어 취락사회나 복합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축으로 발전해 가 기를 희망한다.
2005년 한국에 공공디자인이 도입되고 2016년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 었다. 2018년 5월에는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종합계획 (2018~2022)을 수립하고 정부가 방향성을 가지고 공공디자인을 진흥할 수 있게 되었다. 제 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 디자인의 진흥 및 통 합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필요한 재원의 확 충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상위 행정구역인 8개도를 대상으로 각 도가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살펴보 고 공통된 진흥 방향과 각 지역의 특징에 따른 차이점을 분석해본 결과, 첫 번째는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전략 방향의 큰 틀을 따르면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략 과 세부과제를 재배치하고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지역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과 세부과제를 수립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지역민과 행정에 관한 전략과 세부과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아직 공공다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지자체나 진흥계획 수립 후 5년이 경과된 지자체에 공공디자인 진흥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새로운 방향성과 시사점 그리고 개선 점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충남지역 로컬푸드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 속가능성,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의 이론적 논의, 소비자와 생산자 관점에서 로컬푸드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지역균형발전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하였다. 구체적으로,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하였을 때 나타난 지역경제 선순환 구 조 및 가계소비지출 변화의 효과에 근거하여 지속가능성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 하였고, 지방자치단체의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감소를 통하여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충남지 역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의 결론을 내렸고, 나아가 향후 과제로 서 로컬푸드 평가지표개발⸱기초자치단체 지원⸱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도 함께 제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칠발도, 거문도, 동해에서 20년 이상 관측된 파랑자료를 16 방위별 극치확률분석을 통해 재현빈도별 심해설 계파를 산정하였고, 이 값을 방향을 고려하지 않은 전방향파의 심해설계파와 비교하였다. Weibull 분포함수를 확률분포함수로 사용하였 으며, 최소자승법을 사용해서 매개변수를 결정하였다. 추정된 분포함수는 Kolmogorov-Smirnov 방법을 사용하여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방향별로 구한 심해설계파가 전방향파의 심해설계파보다 모든 방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향별로 구한 50년 빈도 설계파고는 칠발도, 거문도, 동해에서 각각 7.46 m(NNE), 12.05 m(S), 9.69 m(SSW)가 최대값이지만, 전방향파로 구한 설계파고는 각각 7.91 m, 13.82 m, 10.38 m이었다. 이는 현재 해양 및 연안 구조물 설계에 사용하고 있는 16 방위별 심해설계파고가 과소산정되었을 가능 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lavoral essential oil components in the stems of Agastache rugosa. These components were analyzed using gas chromatography-mass selective detector (GC-MSD). The stems of Agastache rugosa were contained alcohols, aldehydes, ketones, fatty acid esters, and terpenoids. The peak area (%) of estragole was highest among its oil components and the next were pulegone and menthone. The terpenoid alcohols found were 1-octen-3-ol, chavicol, spatulenol, 3-hexen-1-ol, 2-cyclohexen-1-ol, methyl eugenol, and octaethyllene glycol. The stems also contained ketones such as pulegone, menthone, cis-isopulegone, 2-cyclohexene-1-one, 3-octanone, 1-cyclohexanone, isoindole-1- one, t-ionone, inden-2-one, as well as the aldehydes of 4-methoxycinnam and benzaldehyde. The following esters were also detected 1-isopulegone-3-yl acetate, caryophyllene oxide, acetate and benzendicarboxylic acid ester. The terpenoids in the stems were identified as caryophyllene, limonene, cyclohexasiloxane-D, germacrene-D, anethole, cadinene, muurolene, and bourbonene. Overall Agastache rugosa contained several functional oil components including phenylpropanoids and terpenoids as flavoral essential oil components for natural aromatherapy.
동아시아 불교의 수행 전통이었던 선(禪)은 근대 이후로 내용적으로나 외형 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 변화 양상 가운데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세속화 (Secularization)였다. 이러한 양상은 현대사회에서 종교문화 전반에서 나타난 세 속화 현상과 궤를 같이 한다. 세속화라는 의제는 서구 종교학 분야에서는 20 세기 중반부터 이미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전근대 문화의 산물인 종교문화가 근대문명과 조우하면서 형식과 내용 양쪽 면에서 세속화는 피할 수 없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행복’이나 ‘해방’ 등의 주제가 ‘구원’의 문제를 대치할 정도로 기독교 문화에서 부각된 점이다. 동양의 선(禪) 문화는 젠(Zen)이라는 일본 근대 신불교의 한 형태로 서구에 유입되었고, 명상 혹은 심리치료 기법과 결부되면서 서구사회에서 대중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서구사회에서 선은 적극적인 사회참여, 민주화된 재가자 중심의 조직 구성 등의 세속화 양상을 두드러지게 드러냈다. 이런 세속화 된 가치관에 따라 행복이라는 주제가 해탈이나 열반에 못지않은 혹은 그것을 대체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선에서도 부각되었다. 근대 이후 한국불교에서도 선의 세속화 양상이 확인되는데 세속권력과의 깊은 유대관계, 사찰 경영의 많은 부분을 세속법에 의존하는 형태, 서구 명상 문화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수용, 재가수행자를 중심으로 하는 수행 문화의 확산, ‘행복’을 선 수행의 가치로 적극 수용하는 등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이제 세속화 시대에 선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 되 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근대 이후 종교 영역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세속화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선의 방향성을 새롭게 가늠해 보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적 정형화된 업무는 지능화된 기계와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기술에 의해 대체되고, 디지털 전환 기술과 고숙련 근로자 및 비정형 업무 간 강한 상호 보완관계를 바탕으로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 내 직무 구성을 살펴보면, 반복업무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른 노동시장에 대한 부작용 및 파급효과가 우리나라 경제체제 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하, 본 연구에서는 우리 경제사회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킬 디지털 전환의 내재적 속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기 극복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개념적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술발전과 학습 간 상호작용에 주목하여, 혁신체제의 구조적 전환을 통한 새로운 균형점으로의 이행을 위한 혁신정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혁신체제가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제도적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술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혁신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는 도시재생이 목표와 정책 대상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한 현실의 문제점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목적에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으로 민주적 거버넌스의 요소를 중심으로 독일 하펜시티와 일본의 공공도서관, 영국 런던의 옥소타워, 프랑스의 일드낭트 사례를 검토했다. 연구 대상지는 지역성,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한 민주적 거버넌스의 실천사례로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주민의 거주공간과 그들의 생활환경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물리·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의 요소로써 지역의 경쟁력 창출 관점에서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그들과의 긴밀한 교류관계를 이루어 이를 재생사업에 반영하는 것 즉,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적극적 교류, 도시재생과 관련된 지역주민 인식 제고가 각 중요한 요소로 밝혀졌다. 즉, 도시재생의 방향성은 민주적 거버넌스를 살릴 수 있는 주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본 연구는 미래사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대학의 학습자, 교수자의 관점에서 기초학습능력 지원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의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초학습 역량의 중요도의 경우 교수자가 학습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비교과 프로그램별 인식 차이 결 과,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전공기초,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외국어지원 프로그램에서 학습자보다 교수자가 더 중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학지원 생활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교수자가 더 중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어깨동무튜터링, 생생멘토링, 전공으뜸이 프로그램 모두에서 교수자가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모든 프로그 램에서 교수자의 인식이 학습자의 인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도출된 전문대학 학습자 의 기초학습역량 강화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기초학 습역량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기초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대학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첫째, 기초학습향상을 지원하는 인력풀 확보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유인책이 제공되 어야 한다. 둘째, 대학 특성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야 한다. 셋째, 비교과 프로그램은 전공별, 학습자 특성에 맞는 과정으로 체계화되어야 한다. 넷째, 학습자 중심형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개선될 필요 가 있다. 다섯째, 비교과 프로그램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동물원은 야생동물이 대중에게 전시용으로 사육되는 곳이다. 동물원의 역할과 기능은 교육, 연구, 정서적 효과·레저 오락, 자연 보호종 보존이다.
이 연구는 국내동물원의 환경풍부화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방향성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는 정형행동을 보이는 동물들의 환경은 열악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연구방법은 런던동물원 협회에서 제시한 Animal Welfare Assessment Process (AWAP)를 참고하여 국내동물원 중 J동물원과 S동물원을 대상으로 환경풍부화에 관한 복지 수준을 평가하였다. 8개의 세부항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시아코끼리, 미어캣, 표범, 반달가슴곰, 호랑이, 늑대, 다람쥐원숭이를 복지 수준 평가동물로 선정하였다.
J동물원의 늑대와 반달가슴곰의 환경은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되었지만, 나머지 동물들의 환경은 열악하였다. S동물원의 환경은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표범의 사육장의 크기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넓지 않았다.
우리의 가설과 대부분 일치하였지만, 환경이 잘 되어있어도 정형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사람 기준이 아닌 동물 기준에서 자연생태계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해야 함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