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2년 11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81부의 설문지 로 연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과 jamovi 2.5.22 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470, t=9.338, p<.001). 둘째, 정신요양시 설 생활인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57, t=3.078, p<.01). 셋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회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311, t=6.912, p<.001).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회복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통제된 상황에서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면회가 기능회복 영역 및 정신 사회적 영역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2명의 기능회복 영역에 대하여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K-Modified Barthel Index(K-MBI), Grooved Pegboard Test를 평가하였고, 정신 사회적 영역에 대하여 Quality of Life(QoL),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를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면회집단과 비면회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초기와 재평가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대응표본 t-test, Spearman's 상관관계 분석, 단순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면회집단 20명, 비면회집단 32명이었으며, 면회집단의 K-Modified Barthel Index(K-MBI)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점수는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p < .05). 비면회집 단의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K-Modified Barthel Index(K-MBI) 점수에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며, 정서평가의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점수는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 < .05). 면회와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Quality of Life(QoL)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제한된 재활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정서지지 프로그램과 면회 제한에 대한 작업치료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 질(Social quality)이 높은 국가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이 높다. 현재 한국의 기업들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ty)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생태계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통하여 기업생태계가 더 풍요롭고 건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인 유한양행 사례를 SPICE(Society, Partner, Investor, Customer, Employee) 모형에 기초해서 분석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 유한양행 사례를 통하여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기업생태계적 접근을 하면 사회 속에서 경영성과를 이루고 각 구성원들도 건강하고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Social quality가 높은 국가일수록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발달된 곳이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한국 사회지도층에게 대표할 수 있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마치 서양에서 생겨나고 발달된 것으로 보이지만 오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역사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없었다면 이미 이민족의 역사에 흡수되었을 것이다. 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의 천년 왕국과 국제 무역국가를 이룬 고려시대와 조선 오백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살아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신라의 화랑정신, 고려의 귀족정신, 조선의 선비정신을 대표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서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사례들이 개발되어서 한국 사회의 계층별 위화감이 사라지고 다른 국가들이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할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자리잡기를 바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혁신성, 위험추구, 사회목적 실현의 하위요소가 사회적기업 구 성원들의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기업 구성원의 신뢰 인식이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구성원의 직무태도를 조절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인천, 대전, 제주 지역의 사 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총 115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과 사회목적 실현은 사회적기업 종사자의 직무만 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직의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신뢰 인식은 구성원의 직무태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신뢰가 사 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소와 구성원의 직무태도를 강화할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신뢰는 사회 적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 및 사회적 목적 실현과 조직몰입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는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직무태도와의 관계에서 학문 적인 시사점과 실무적인 시사점을 함께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사회적기업이 양적으로 성장한 시점에서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증연구 결과에 따른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기업 종사자 모두 중요함을 인지하고 사회적 기업가정신, 소명, 고객지향성, 직무만족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론적 배경을 통한 가설을 설정했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했다. 2015년 3월에서 4월까지 150부를 배부하여 128부(85.3%)를 회수하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21부(80.7%)를 최종분석에 활용했다. 통계분석은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분석했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했다. 측정변수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변수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일반적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소명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고객지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무만족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명은 고객지향성과 직무만족에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고객지향성의 관계에서 소명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소명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들에 관해서 논의했다.
목적 : 본 연구는 환자의 인지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수준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Allen Cognitive Level Screen(ACLS)과 정신분열병 환자의 심리사회적 특성, 인지적 특성,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30명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선정하여 ACLS, 심리사회적 특성으로는 자아존중감척도, 대인관계변화척도, 사회적문제해결능력척도,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인지적 특성은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 V4.0 중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 검사,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 증상은 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PANS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첫째, ACLS는 교육정도, 연령 및 유병기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ACLS는 사회적문제해결능력척도의 하위항목인 인지척도만 제외하고 그 외의 심리사회적 특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ACLS는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검사(색단어 단어읽기를 제외), 위스콘신카드분류검사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ACLS와 PANSS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ACLS 실시 시 교육수준, 연령, 유병기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ACLS는 정신분열병환자의 증상 및 심리사회적 특성과는 관계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경인지검사 중 언어기억검사, 단어-색채 검사,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의 상관관계를 볼 때, 정신분열병 환자의 인지적 장애를 평가하는 유용한 도구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오감자극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정신분열병환자의 정신사회적기능 및 증상, 자기 효능감과 병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은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대구재활센터에서 정신분열병환자 중에 대조군10명, 실시군 10명으로 2006년 3월6일부터 2006년 6월26일까지 주 1회 총 17회기에 걸쳐 오감자극원예치료프로그램으로 실시하였다오감자극 원예치료의 정신사회적기능 평가결과 실시군은 일상생활수행기능 항목에서 사전 2.93에서 사후 3.55점으로 .62점이 높아졌고 .05수준의 유의차가 있었다.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기능항목에서는 사전 2.52점에서 사후3.21점으로 .69점이 높아졌으며 전체적으로는 사전 2.73에서 사후 3.83점으로 1.10점이 높아져서 .001수준의 고도의 유의차를 보여서 오감자극 원예치료가 정신분열병환자의 사회로의 복귀에 중요한 요인인 정신사회적 기능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사회적증상 평가결과에서 실시군의 경우는 우울 및 불안, 충동 및 탐닉행동, 정신병적증상, 모든 하위항목에서 점수가 낮아졌고 특히 우울 및 불안항목은 .01수준의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냈다. 자기효능감 평가결과에서 대조군과 실시군 모두 일반적인 효능감과 구체적인 효능감에서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사회로의 복귀에 중요한 요인인 자기효능감의 점수가 높아졌지만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개인과 개인 간의 하위항목의 항목별 차이가 큰 변수로 생각되었고 원예치료가 정신분열병환자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