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oxide (Fe2O3) nanoclusters exhibit significant potential in the biomedical and pharmaceutical fields due to their strong magnetic properties, stability in solutions, and compatibility with living systems. They excel in magnetic separation processes, displaying high responsiveness to external magnetic fields. In contrast to conventional Fe2O3 nanoparticles that can aggregate in aqueous solutions due to their ferrimagnetic properties, these nanoclusters, composed of multiple nanoparticles, maintain their magnetic traits even when scaled to hundreds of nanometers. In this study, we develop a simple method using solvothermal synthesis to precisely control the size of nanoclusters. By adjusting precursor materials and reducing agents, we successfully control the particle sizes within the range of 90 to 420 nm. Our study not only enhances the understanding of nanocluster creation but also offers ways to improve their properties for applications such as magnetic separation. This is supported by our experimental results highlighting their size-dependent magnetic response in water. This study has the potential to advance both the knowledge and practical utilization of Fe2O3 nanoclusters in various applications.
목적 : 개방형 자동 굴절 검사계를 이용하여 무한대 거리 주시 상태와 특정 거리 주시 상태에서의 측정값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건강한 성인 31명(22.66±1.27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개방형 자동굴절검사기 (WAM-5500)를 사용하여‘무한대 거리, 6 m, 3 m’ 거리에서 시표를 주시 후 동적 조절 반응량을 3회 측정하여 평 균값을 기록하였다. 무한대 거리 주시는 건물 밖의 하늘을 주시할 수 있는 공간에서 측정하였으며, 동일한 공간에 서 6 m와 3 m 주시 상태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 무한대 거리의 평균은 –1.71±2.11 D로 나타났고, 6 m에서 -1.67±2.01 D로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3 m에서는 –1.58±1.99 D로 측정되었고, 무한대를 기준으로 하여 각 거리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6 m 거리 평 균 차이는 +0.24 D, 3 m에서는 +0.41 D이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 >0.050). 또한 정시의 동적 조절 반응량 은 ‘무한대, 6 m, 3 m’ 순서대로, 0.07±0.05 D, –0.02±0.35 D, –0.04±0.18 D로 나타났다(p=0.260). 원시는 0.67±0.09 D, 0.36±0.3 D, 0.33±0.3 D로 측정되었으며,(p=0.860) 마지막으로 근시의 무한대 거리 동적 조절 반응량으로는 –2.86±1.77 D이며 6 m에서는 –2.65±1.84 D, 3 m에서는 –2.53±1.88 D이었다(p=0.980).
결론 : 본 연구는 ‘무한대, 6 m, 3 m’ 거리로 동적 조절 반응량을 측정하였다. 무한대 주시시 근거리 보다 더 큰 (-) 굴절력이 측정되었으나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결과에서는 임상적으로 고려할 만한 차이 가 관찰되었기에 추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연령증가에 따른 안경굴절검안에 있어서 조절반응과 조절지체 간의 변화량의 영향 관계를 검정하는데 있다.
방법 :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과 근점의 자극에 대응하는 조절 반응점 (ARf, ARn)을 연구하기 위해서, 선조 검영기를 사용하여 정시 74개 (남: 37, 여: 37)의 단안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진행하였다. MEM 0.4 시력카드의 스넬린 (Snellen chart) E 단일문자를 검영기헤드 (No 18235, WelchAllyn, USA) 전면에 부착한 선조 검영기를 사용하여 조절 반응을 확인하였다.
결과 :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 조절반응의 경우Ⅰ>Ⅱ, Ⅲ, Ⅳ의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 나머지 근점 조절반응과 조절지체는 Ⅰ, Ⅱ, Ⅲ<Ⅳ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 조절반응과 조절지체 간의 통계적 조절효 과는 Ⅰ·Ⅱ〉Ⅰ·Ⅲ〉Ⅰ·Ⅳ의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 40대 이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시축상의 원점 조절반응의 절댓값과 조절지체는 각각 감소하고 증가함에 따라 원거리 안경굴절검사를 위한 안와 내 조절반응의 기준점을 달리 적용하여야 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조절자극량을 달리하여 주시방향과 주시각도변화에 따른 조절반응량을 측정하고자 한다.
방법 : 안과적 수술이나 질환이 없고 양안의 시력이 정시이며, 시기능의 차이가 나지 않는 성인 남녀 13명(22.40± 0.41세)을 대상으로 정면, 측방 10°, 측방 20°, 하방 10°, 하방 20°에 시표를 위치시켜 3 m, 1 m, 40 cm의 거리별로 개방형 자동안굴절검사기를 이용해 조절반응량을 연속적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모든 주시방향에서 주시거리가 짧아질수록 조절반응량은 증가하였다. 3 m를 제외한 1 m, 40 cm 에서 는 하방 20° 주시 시 각각 1.09±0.10, 2.04±0.11 D로 조절반응량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1 m 거리에서는 측면 20° 주시 시 0.44±0.05 D, 40 cm 거리에서는 측면 10° 주시 시 1.54±0.06 D로 가장 낮은 조절반응량을 나타내 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0). 또한, 측방 시 10°, 20°를 제외한 모든 주시방향에서는 서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0), 주시방향과 조절반응량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동일한 조절자극량에 대해서도 주시방향과 주시각도에 따라 조절반응량 이 달라지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근거리 업무 시 주시물체의 위치를 눈높이 정면보다 하방으로 두면 더 선명 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근거리 업무에 따른 안정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부등시 정도에 따른 조절반응량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수술이나 질환이 없고 양안의 나안 시력이 정시이며, 시기능이 동일한 성인 남녀 10명(21.60±0.50 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양안 모두 나인인 상태와 비우세안에 각각 +1.00, +1.50, +2.00 D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조절자극량을 100, 40, 20 cm로 달리하여 동적측정이 가능한 개방형 자동굴절검사기를 이용하여 조절반응량 을 측정하였다.
결과 : 주시거리가 짧아질수록 우세안, 비우세안 모두에서 조절반응량이 증가하였으나, 비우세안의 경우 나안 일 때 보다 근시가 강해질수록 조절반응량은 감소하였으며 그와는 반대로 우세안의 조절반응량은 증가하였다(p <0.050). 동일거리에서 부등시 정도에 따른 좌우안의 조절반응량 차이를 비교한 결과 부등시 정도와 조절자극량이 가장 클 때 좌우안의 조절반응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부등시의 가입도 측정 시 좌우안의 조절반응 정도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근 용안경의 경우에서는 좌우안의 조절반응량의 차이를 고려한 처방이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조절성 안정피로를 최소 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서비스분야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표현을 하며 일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감정노동자들은 고객들에게 심한 모욕과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아도 조직이 정한 감정규칙을 준수하여 항상 친절한 응대 와 태도를 유지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감정노동자들은 심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노동자들의 직무불만족으로 인해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 종사원의 감정노동전략을 표면행동과 내면행동으로 구분하여 감정부조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감정부조화가 직무불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 불만족이 파괴적인 반응행동인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감정표현규칙 몰입이 감정노동과 감정부조화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8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77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표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내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부(-)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부조화는 직무불만족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며 셋째, 직무불만족은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모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감정노동이 감정부조화와 직무불만족을 이중매개로 태만행동과 이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감정표현규칙 몰입이 높을수록 내면행동은 감정부조화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표면행동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아 감정표현규칙 몰입의 조절효과가 일부만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과제를 제시하였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한 후 조절자극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와 조절반응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3.15 ±1.70세(20~28세)의 근시안 50명(100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검사실 조도 100 lx에서 동공크기는 나안상태와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암소시, 어 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주시거리 3.5 m와 25 cm에서 측정하였다. 조절력은 푸쉬업검사(push up test),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절자극에 의한 동공크기는 대응표본검 사(paired t-test)로 비교하였고, 동공변화량과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 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근시안의 경우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동공크기는 감소하였고(p<0.05), 조절자극 에 의해 동공크기 감소량이 많을수록 양안 및 단안의 조절반응은 작아졌다(p<0.05). 그러나 조절자극에 의 해 동공크기가 변하지 않는 대상자는 조도에 따라 35~37%를 차지하였으며, 산동 된 경우도 7~11%로 나타 났다. 조절자극에 의해 축동된 그룹의 조절반응값은 동공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산동 된 그룹의 조절반응 값 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근시안의 경우 조절자극에 의해 동공크기가 감소하며 이에 따라 조절 반응이 감소하였으나, 동공이 축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축동된 그룹보다 조절반응이 크게 측정되었다. 본 연 구결과는 콘택트렌즈 착용 후 근거리 작업 시 나타나는 안정피로를 이해하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나타나는 시기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정시안과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 근시안의 조절반응량을 비교하고, 근시안에서는 굴절 이상도와 조절반응량의 상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고 굴절교정수술을 하지 않은 성인 (19~25세) 중 암실 (scotopic) 조명상태에서 Pupilmeter (VIP™-200, NEUROPTICS, USA)를 이용하여 동공크기를 측정한 뒤, 그 크기가 평균 동공크기 7.5±0.8 mm 이내(6.7 ~ 8.3 mm)의 인원을 선별하여 대상자로 정시안 16명, 근시안 25명 총 41명이 참여하였다. 굴절검사는 포롭터를 이용한 자각식 굴절검사 시행하였다. 근시안의 경우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로 완전교정한 후 양안개방형 ARK(autorefractokeratometer, NVISION-K 5001, SHIN-NIPPON, JP)를 이용하여 원/근거리(5 m/33 cm)를 주시하게 한 후 조절반응량을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MedCalc Version 17.9.7 (MedCalc, Belgium)을 이용하였고,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test)으로, 굴절이상도에 따른 조절반응량은 Pearson correlation test를 이용하여 상관성검정을 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결과: 양안개방형 ARK로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근시안이 정시안에 비해서 작았고,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49). 양안개방형 ARK로 측정한 조절반응량과 근시도는 안경렌즈 착용군(r=0.4726, p=0.0197), 콘택트렌즈 착용군 (r=0.4745, p=0.0191)에서 모두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정시안이 근시안에 비해 조절반응량이 높았고, 근시도가 증가할수록 조절반응량은 작았다.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20대 성인이 움직임이 수반된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사용할 때 단안 조절용이성의 이상여부가 조절반응량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시기능 이상이 없는 20대 성인 50명 (남자 19명, 여자 31명, 평균나이 23.5±2.4세)을 대상으로 단안 조절용이성과 40 cm거리에서의 조절반응량을 검사한 후, 스 마트패드(삼성갤럭시탭, 7인치, SHW-M180W)를 왕복식 진탕기에 올려놓고 40 rpm (240 deg/sec)의 속도로 상하 움직임이 있는 동적환경 조건에서 30분 동안 40 cm의 거리에서 영상을 시청하게 하였다. 영상시청하는 매 5분마다 조절반응량을 측정하고 단안 조절용이 성의 이상여부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조절반응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이 정상인 경우와 부족인 경우는 모두 영상시청 중 우위안과 비우위안에서의 조절반응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비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이 부족한 경우는 우위안의 조절반응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비우위안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비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이 정상인 경우는 비우위안에서의 조절반응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우위안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우위안과 비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이 모두 정상이거나 모두 부족인 경우는 조절반응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비우위안은 단안 조절용이성의 이상여부에 관계없이 동적환경에서의 근업 동안 조절 반응량이 감소하였으나, 우위안의 경우는 이상여부에 따라 조절반응량의 변화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비우위안은 조절용이성의 이상여부와 관계없이 조절적응 현상이 먼저 나타나 반응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우위안은 조절용이성의 이상여부에 따라 조절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목적: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20대 성인이 움직임이 수반된 동적환경에서의 스마트패드 사용이 양안 조절용이성에 따른 조절반응량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시기능 이상이 없는 20대 성인 50명 (남자 19명, 여자 31명, 평균나이 23.5±2.4세)을 대상으로 양안 조절용이성과 40 cm거리에서의 조절반응량을 검사한 후, 스마트패드(삼성갤럭시탭, 7인치, SHW-M180W)를 왕복식 진탕기에 올려놓고 40 rpm (240deg/sec)의 속도로 상하 움직임이 있는 동적환경 조건에서 30분 동안 40 cm의 거리에서 영상을 시청하게 하였다. 영상시청하는 매 5분마다 조절반응량을 측정하고 양안 조절 용이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조절반응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사용한 영상시청 중의 조절반응량은 우위안과 비우위안 모두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비우위안에서의 감소폭이 더 컸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조절반응량의 감소를 양안 조절용이성의 이상유무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양안 조절용이성을 가진 대상자의 경우는 영상시청 후 비우위안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반응량의 감소를 보인 반면, 부족한 양안 조절용이성을 가진 대상자의 경우는 영상시청 후 우위안에서는 조절반응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비우위안에 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동적환경에서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근거리 작업 시 비우위안의 조절반 응량은 양안 조절용이성의 이상유무와 관계없이 우위안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우위안의 조절반응량은 양안 조절용이성 부족 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양안 조절용이성 이상유무에 따라 단시간 집중을 통한 근거리 작업 시 나타나는 시기능 훈련 효과는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목적: 근시안에서 굴절교정 전과 후, 조절자극 변화에 따른 동공크기와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각막굴절교정술을 경험한 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조절력이 9 D이상인 건강한 성인 51명(평균 연령 22.47 ± 1.80 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4 ± 1.72 D) 중 원시 1안을 제외한 근시 10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이상은 콘택트렌즈로 교정하였고, 나안 상태와 굴절교정 후 동공크기는 Digital Variable pupillometer (Vip™-200 pupillometer, Neur optics, USA)를 이용하여 3.5 m와 20 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각각 주 시하도록 하고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어두운 박명시 (low mesopic condition, 0.3 lux), 밝은 박명시(high mesopic condition, 3 lux) 상태에서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조절력은 완전교정된 상태에서 푸쉬업검사(push up test)를 이용하여 양안과 단안에서 모두 측정하였고,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 (Nvision K-5001, Shin-nippon, Japan)를 사용하여 3.5 m와 20 cm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굴절교정 후 20 cm 주시거리에서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모든 조도에서 나안 상태보다 유의하게 작아졌고(p<0.05), 근시도가 높을수록 동공이 더 작아지는 강한 상관성을 보였다(r=-0.472, p<0.0001, r=-0.486, p<0.0001, r=-0.432, p<0.0001). 조절반응은 단안 보다 양안의 조절반응이 유의하게 크게 측정되었으며(p<0.05),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동공이 더 많이 축동될수록 조절반응값이 작아졌고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양안(r=-0.917, p<0.0001, r=-0.920, p<0.001, r=-0.904, p<0.001)과 단안(r=-0.912, p<0.0001, r=-0.914, p<0.0001, r=-0.896, p<0.0001)에서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축동되는 양이 많을수록 양안과 단안의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되었고 이는 동공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초점심도가 깊어져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프리즘변화에 따른 조절반응량과 폭주성조절비(CA/C ratio, convergence accommodation/convergence ratio)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질환 및 시기능에 이상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인 남녀(22.660 ± 2.389세) 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프리즘 변화에 의한 폭주성조절비의 측정은 검사거리 40cm에 DOG(difference of Gaussian) 시표를 고정하였고, 완전교정 된 상태에서 단안에 BO 방향으로 프리즘 렌즈(0△, 5△, 10△, 15△)를 차례로 가입한 상태에서 프리즘렌즈를 가입하 지 않는 반대쪽 안구에 발생하는 조절반응을 개방형자동안굴절력계(Nvision-K 5001)로 측정하 였다. 폭주자극으로 인한 조절반응량은 프리즘 가입 시 굴절이상도와 근거리 굴절이상도 (-1.403 ± 0.281D)간의 차이를 구하였다. 결과: 프리즘(5△, 10△, 15△) 변화로 폭주를 유도하여 조절반응량을 측정한 결과 조절반응량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F(1,28)=111.474, p=0.001), 조절 반응량( 0.216 ± 0.194(D/5△), 0.502 ± 0.292(D/10△), 0.675 ± 0.471(D/15△)은 15△에 서 크게 측정되었다. 프리즘(5△, 10△, 15△)변화에 따른 폭주성조절비(0.043 ± 0.039(D/△), 0.050 ± 0.029(D/△), 0.045 ± 0.028(D/△)) 간에 유의성은 없었다(F=0.362, p=0.697). 결론: 프리즘변화로 폭주를 유도한 조절반응량은 15△에서 크게 측정이 되었지만, 1△ 변화에 따른 조절반응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프리즘 변화에 따른 폭주성조절비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거절과 무시라는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경험의 증가로 인해 공격 행동, 자기 자멸적 행동, 인지 능력의 저하와 같은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배제의 유형인 무시와 거 절이 각각 과시적 소비와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근육 강화에 의한 체화된 인지가 그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무시와 거절 조건의 참가자에게 악력기를 통한 근육 강화 (firmed muscle)로 체화된 인지를 형성시킨 후 과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 성향과 친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r) 의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무시 조건의 경우 악력기를 통한 근육강화 집단이 근육비강화 집단 (통 제 집단)에 비해 더 낮은 과시적 소비 경향과 더 높은 친사회적 행동 의도를 보였으나, 거절 조건의 경우 근육강 화 집단과 근육비강화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사회적 배제 경험 중 무시의 경우, 체화 된 인지를 통해 효능감의 동기를 높이면 친사회적 행동과 같은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