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the resting cysts of Pheopolykrikos hartmannii collected from the southern coastal sediments of Korea were studied at different temperature conditions, and the morphology and phylogeny of the germlings were examined. The resting cysts of Ph. hartmannii were round and characterized by a red accumulation body and many arrow-like spines and could germinate at temperature of 10 to 30°C. High germination rates (>90%) were observed at 15 and 20°C, indicating that the resting cysts could act as seed populations for the bloom initiation of Ph. hartmannii in Korean coastal waters in early summer or early fall. The morphology of the germlings was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description, and an apical groove characterized by a fully enclosed loop was observed.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large SubUnit (LSU) rRNA gene sequences revealed that the germlings shared an identical sequence with the Korean and American isolates of Ph. hartmannii and was a sister clade of Polykrikos species.
자두수염잎벌(Monocellicampa pruni Wei, 1998) 유충은 자두(Prunus salicina Lindl)의 어린 과일 속에서 5령까지 경과하였다. 자두수염잎 벌 유충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한 결과, 원통형의 몸 구조, 구형의 머리, 4마디의 더듬이, 뚜렷한 발톱을 가진 가슴다리, I ~ VIII복부마디 등쪽에 5개의 주름이 있어 수염잎벌아과(Nematinae) 유충의 일반적인 형태적 특징을 공유하였지만, 첫번째 탈피 이후 복부끝다리(anal prolegs)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Hoplocampa속의 유충과 차이를 보였다.
이탈리안벌인 A, C, F계통과 코카시안벌인 D, V계통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에서 수집하였다. 수집한 계통은 육종을 위해 격리 된 섬에서 근친교배를 통해 순계로 분리하였다. 이 연구는 꿀, 로열젤리 다수확계통 선발에 있어 개체군 선발과 육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행되 었다. 23 개의 형태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두 아종의 기존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이탈리안벌 순계계통은 코카시안벌 순계 계통과 달리8개의 특성이 기존의 이탈리안벌과 유사해 더 많은 특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유지되고 있는 순계들은 타 지역의 동일 계통과 차 이를 보여 분리된 순계의 형태적인 특징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모방적 관점에서 목질을 천공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의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비교하였다. 벌목에 속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은 목질부를 천공하는 유사한 특징이 있으나 실체현미경, 전계방사형주 사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한 결과 두 종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송곳벌의 산란관 말단은 등쪽과 배쪽에 모두 규칙적인 돌기가 발달하여, 회전형 드릴 비트와 흡사한 형태를 띤 반면 밑드리좀벌의 산란관 말단은 한쪽 방향에만 몇 개의 돌기가 있고 다른 부분은 매끄러워 마치 톱과 비슷한 형태를 보였다. 또한 얼룩송곳벌 산란관의 말단은 대칭적으로 4 등분으로 되어있다가 14번째 돌기를 지나면서 2 : 1 : 1의 비율로 3등분이 되는 반면, 밑드리좀벌 산란관의 말단은 2 : 1 : 1의 비율로 3등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송곳벌의 산란관의 중간을 수평으로 자른 단면구조에 서는 dovetail joint의 구조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천공을 위해 수직 운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 한 두 종의 형태적 차이는 목질 부분을 먹이원으로 이용하는 송곳벌과 벌의 유충을 이용하는 밑드리좀벌의 생활방 식뿐만 아니라 계통분류학적 차이에 의해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산란관 말단 부분의 성분분석결과 두 종 모두에서 높은 강도의 특성을 부여하는 아연이 검출되었다. 이는 주로 목질을 천공하는 두 종의 생태적 적응 과정에 의하여 특이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사료된다.
Skeletonema pseudocostatum의 세포는 규산질 성분의 돌기에 의한 사슬 형태로, 길이는 6~17.3 μm였고, 엽록체는 세포 당 1~2개를 포함하고 있었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결과 Skeletonema 종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자리 받침돌기끝 (terminal fultoportula process)은 끝이 갈라지거나, 갈고리 모양이었고, 길이가 1.67±0.5 μm이고, 개각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개수는 8.10±1.1개로 개각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말단세포 입술돌기 (terminal rimoportula process)는 두꺼운 원통형의 나팔관 모양으로, 개각의 중앙 근처에 위치하였고, 길이는 1.1±0.6 μm 였으며, 개수는 1개였다. 연결세포 받침돌기 (intercalary fultoportula process)는 대부분 1 : 1 결합으로 서로 맞물려있는 형태였고, 1 : 2 결합도 종종 발견되었다. 계통분석 결과는 형태적 특징이 유사한 종 간의 유전학적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나타냈고, 지리적 기원이 다른 동일 종의 경우, 유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S. pseudocostatum은 지리적 위치와 상관없이 유전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단일계통 (monophyly)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실험은 풀무치의 군집형 대발생 대비 예찰매뉴얼 개발을 위하여 형태적 특징, 발생생태, 먹이선호도, 산란조건 시험을 수행하였다. 전남 무안지역에 자연발생한 풀무치 274마리의 성비는 암컷과 수컷이 18.2 : 81.8로 수컷비율이 높았고, 녹색형이 60.9%, 갈색형이 39.1%로 녹색형 이 많았다. 몸길이와 체중이 암컷은 6.5 cm, 2.8 g이고, 수컷은 5.0 cm, 1.5 g으로 암컷이 컸으며, 색깔에 따른 몸 크기는 차이가 없었다. 야외에 서 풀무치의 산란활동은 8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관찰되었는데,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산란한 알은 이듬해 5월 하순에 부화하였다. 성충 의 일일 섭식량은 암컷 3.5 g, 수컷 1.6 g 이었다. 풀무치의 먹이선호도는 옥수수 > 조 > 기장 > 억새 > 벼 순이었으며, 억새와 벼는 좋아하지 않 았다. 풀무치가 산란을 가장 선호하는 토양은 순수 모래였으며, 산란유도 후 토양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누적부화량이 많았다.
최근 국내 포도원에서 과실 표면에 구름모양의 흰색 얼룩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방제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흰색의 달무리 반점은 포도 과실 표면에 부정형으로 퍼져 있으며, 그 중앙에는 총채벌레가 산란할 때 만들어진 작은 구멍의 상처가 남아 있다. 이 상처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코르크화되고 표피세포와 분리되어 딱지로 남거나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총채벌레의 섭식이나 노린재의 흡즙에 의한 상처와는 구별된다. 산란구멍에서 발견한 총채벌레 알껍질에서 DNA를 추출하여 ITS2 부위의 염기 서열을 PCR-RFLP 방법으로 분자동정을 실시한 결과 꽃노랑총채벌레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토콘드리아 COI 염기서열은 이러한 분자 동정 결과를 재확인하여 주었다. 본 연구결과는 포도 과피에 꽃노랑총채벌레 산란에 의해 유발되는 독특한 피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포도원에서 이 해충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애반딧불이 유충의 주요 먹이원 중 논 서식지와 하천 서식지에서 주요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왼돌이물달팽이와 다슬기 2종을 이용하여 각 령별 형태적 특징 및 섭식량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각각의 령기별 유충은 앞가슴 등판과 배마디의 점각, 가슴 등판과 배마디의 반문, 큰턱 강모의 수, 뒷다리 강모의 수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섭식량은 먹이원 2종 패각의 각경과 무게에 대한 회귀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먹이원 2종을 이용한 각 령별 섭식량은 1령 유충까지 평균 0.014±0.001g, 2령 유충까지 평균 0.048±0.021g, 3령 유충까지 평균 0.369±0.047g, 4령 유충까지 섭식량은 평균 1.391±0.158g, 용화직전의 종령 유충까지 섭식량은 평균 1.902±0.307g으로 조사되었다. 다슬기를 공급하였을 경우 용화직전의 종령 유충까지 섭식량은 평균 2.056±0.236g, 왼돌이물달팽이를 공급하였을 경우 섭식량은 평균 1.620±0.204g으로 다슬기를 공급하였을 경우 더 많은 양을 섭식하였다. 먹이원 종류에 따른 발육 기간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큰멋쟁이나비(Vanessa indica)는 성충이 아름다운 네발나비과의 정서곤충인데, 최근 영광 특산물인 모싯잎송편의 원료식물인 모싯잎을 집단재배하면서 모싯잎을 가해하는 새로운 해충이 되었다. 본 연구는 큰멋쟁이나비의 생태 및 방제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큰멋쟁이나비 성충은 보통 기주식물 생장점 부근의 부드러운 잎에 한개씩 알을 낳는다. 알은 장경 0.75mm, 단경 0.65mm의 원통형이며, 전체적으로 초록색 바탕에 세로로 백색의 줄무늬가 11개 그려져 있다. 산란된 알은 25℃에서 2일만에 부화하며, 부화유충은 암갈색으로 견사를 내어 신초를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엽육을 식해하며 성장한다. 유충은 5회 탈피하며 어린 유충의 등에는 성장하면서 암갈색 바탕에 황색 점무늬와 뾰족한 돌출가시가 몸 전체를 덮는다. 유충기간은 약 15일이며, 유충의 각 영기별 두정의 크기는 각각 0.4mm, 0.7mm, 1.3mm, 2.1mm, 3.4mm였으며, 번데기는 8일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으며 성충으로 우화한다. 모싯잎은 그대로 갈아서 송편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방제하여야 한다. 식물추출물로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된 11종의 약제와 나방용 살충제를 이용하여 살충효과를 검정한 결과 고삼추출물제 등 7종에서 95%이상의 살충율을 보였고, 살충제도 효과가 높았다.
재주나방과(Notodontidae)는 중형 크기의 나방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까지 104종이 기록되어 있다(Park & Kwon, 2010). 재주나방과 유충 가운데 일부 종들은 농업 ․ 산림해충으로서 이들에 대한 생활사나 기주식물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져 있으나, 주요해충이 아닌 종들에 대 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며, 대부분이 외국의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소에서 산림해충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2009년 부터 2010년까지 2년간 나비목 분류군 전반에 걸친 유충 사육 결과 재주나방과에 서 29종이 사육되었다. 이 가운데 17종이 동정되었으며, 특히 먹점재주나방 유충 의 출현시기와 기주식물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검은띠나무 결재주나방 외 4종의 기주식물이 국내에서 밝혀진 기록 외에 추가되었다. 이에 따 라 동정된 재주나방과 유충 17종의 형태적 특징과 발생시기, 월동태, 기주식물 등 생태에 관한 정보를 기재한다.
황해 경기만 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층면구조의 형태특징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중빔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지형조사가 2년(2006과 2007)에 걸쳐 수행되었다. 경기만 남부의 층면구조는 다양한 퇴적상 위에 연속적인 스펙트럼의 크기와 다양한 형태의 수중사구(A-F type)가 발달하고 있다. 경기만 남부 지역에 발달된 수중사구의 파장과 파고의 관계식은 Hmean=0.0393L0.8984 (r=0.66)로 나타나고 있다. Flemming(1988)의 파장-파고 관계식과 연구지역의 관계식의 비교를 통해서 조석우세환경인 연구지역에 분포하는 수중사구는 현재 수리적, 퇴적학적 환경에 평형된 상태로 활발하게 발달되어 있고 강한 조류와 풍부한 퇴적물 유용도에 의해서 발달, 유지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위적인 작용인 해사채취는 층면구조를 파장이 짧고 낮은 파고의 불규칙형태로 바꾸며 퇴적물 유용도를 감소시켜 수중사구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제어요인인 수심과 입도는 경기만 남부지역의 수중사구의 발달과 유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istinguish adult morphology of the giant water bug (Lethocerus deyrollei) between over-wintered (OLD) and new-born (NEW) populations using materials collected from Gyodong island in Gyeonggi-do, Korea, as well as individuals reared in the laboratory (LAB population) as a control. As a result, no fundamental differences were found in external body structure between OLD, NEW, and LAB populations. However, marginal area of basal procoxa in ventral prothorax and jointed part of forefemur and foretibia were greatly worn in the OLD population. Mid-claws were shorter than 0.5 times the length of the 2nd mid-tarsus, the membranous margin of hemelytra was greatly worn, and hairs of the 5th abdominal tergum were greatly reduced in the OLD population.
The external ultrastructural morphology and distribution of antennal sensilla and hair-pencils of Palpita indica (Saunder) were examined by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The antennal flagellum of male and female has six types of sensilla: long trichodea, short trichodea, chaetica, coeloconicum around spines, camaniformia and styloconica. There are sexual differences in antennae of P. indica. The female antenna has a coeloconicum sensillum without spines nearby the long trichodea sensilla on ninth flagellomere. Otherwise, auricillica sensilla are distribute on the basal segment of male antenna. These structures are not showed in the female antenna. There are a lot of pores on the hair tufts of the male hair-pencils.
The antennal receptors of the adult male and female of the American leafminer, Liriomyza trifolii (Diptera: Agromyzidae) was studied using the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This antennal receptors were developed to accept the chemical or mechanical signal in the environment. The antennae of L. trifolii is 317.52 ㎛ long and composed of the scape, pedicel, funicle, arista. Antennae located between compounds eye on the middle in the head. The result of SEM observation, four types of receptors were characterized and grouped into morphological classes: Trichoid, Basiconic, Coeloconic, Chetiform sensilla. Trichoid sensilla are located on the all segment. As a rule, female is more than male. This sensilla are long and slender hair with straight or slightly curved, and taper to a sharp point apically. Basiconic sensilla are observed only on the funicle. The number of basiconic sensilla in male and female are almost same in both sexes. This sensilla are long and thick hair with stright or slightly curved, and taper to a blunt point apically. Coeloconic sensilla are observed only on the funicle. This sensilla were showed a finger-like projections the peg apex. The number of basiconic sensilla in male and female are almost same in both sexes. Chetiform sensilla are located on the all segment. This sensilla are needle-like, tapering sharply. Pedicel are more than scape. The number of Chetiform sensilla in male and female are almost same in both sexes.
콩에 큰 피해를 주는 가로줄노린재의 형태적 특징 및 온도별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알은 2줄씩 콩잎이나 꼬투리에 산란하고 원형에 가까우며, 암컷 성충의 체장은 9.8 mm, 수컷 성충은 8.7mm로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크다. 부화율은 20, 25, 30 및 에서 로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으며, 알의 평균발육기간은 20, 25, 30 및 에서 각각 10.7, 5.0, 4.0 및 3.0일이다. 에서 1령, 2령, 3령, 4령 및 5령 약충의 평균발육기간은 각각 3.2, 3.4, 3.4, 3.3 및 5.9일로 온도가 증가 할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졌다. 각 태별 발육영점은도와 유효적산온도는 알은 와 65.5일도, 약충은 와 322.8일도, 알에서 약충까지는 와 386.4일도였다. 에서 산란전기간은 10.0일, 성충수명은 암컷이 52.5일, 수컷이 38.2일로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수명이 길었으며, 이때 성충 한 마리의 총 산란수는 496개였고, 난괴수는 21.5개였다.
잎응애류의 포식성 천적인 민깨알반날개의 발육단계별 형태적 특징과 행동습성, 그리고 월동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알은 0.3 m 크기의 노랑색 타원형이었고, 유충은 3번 탈피하며 다자란 3령 유충은 길이 1.6 mm, 폭 0.4 mm이며 행동이 민첩하였다. 땅속에서 고치를 짓고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되며, 성충은 광택이 있는 암갈색으로 막질의 앞날개는 복부의 절반만 덮고 있는 형태였다. 민깨알반 낱개는 주로 과수원 주변의 삼나무 방풍수에서 성충으로 월동하였다. 그러나 겨울철에도 하우스와 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휴면하지 않았다.
1990년 6월부터 1999년 9월까지 채집된 한국산 꾹저구, 무늬꾹저구, 검정꾹저구 3종의 성별에 따른 형태적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산 꾹저구속 3종은 암컷과 수컷 모두 측정한 13개의 형질 중 꼬리지느러미 길이를 제외한 12개의 형질에서 종간에 유의적 차이가 인정되었고, 이들 3종간에 각 차이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한 다중비교분석 결과, 암컷의 경우 3종 모두 종간 구별이 되는 형질은 6개의 형질 즉, 체고, 두장, 미병장, 미병고, 문장, 가
임의증폭 다형 DNA(RAPD)와 미토콘드리아 12S, 16S rRNA 유전자의 제한단편 DNA 표식자에 의해 한국에서 발생하는 담배가루이 개체군들의 biotype을 판별하였다. 진천의 장미 온실과 서울 내곡동의 포인세티아 온실에서 발생한 담배가루이는 일본, 이스라엘, 호주의 B biotype 과 동일한 DNA 단편들을 보유하였다. 여러 지역의 노지 콩 (Glycine max), 고구마 (Ipomea batatas), 들깨 (Perilla frutescens)에서 채집된 담배가루이 개체군들은 일본 시코쿠의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에서 채집된 담배가루이와 같은 DNA로 표식되었다. 이들 non-B biotype은 한국, 일본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 고유한 계통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서 발견된 담배가루이 Bemisia tabaci(Gennadius)의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 의한 형태적 특정을 온실 원예작물의 주요해충인 온실가루이 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와 비교하여 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