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절망사(Deaths of Despair)' 개념을 적용하여 2018년 ‘고 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3년까지 노인 자살생각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 를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 석을 통해 검증하여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 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정책적 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 상은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자살생 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로 하는 학술지 및 학위논문 6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인식된 짐스 러움, 좌절된 소속감, 차별경험, 불안, 스트레스, 고독감 7개의 위험요인 을 추출하였으며 전체 효과크기는 0.41로 나타났고, 기존 메타분석 연구 와 다르게 고독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인식된 짐스러움, 불안, 우울, 차별경험, 좌절된 소속감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망사 개념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노인 자살생각의 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교통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가 주행하던 차량과는 다른 행태로 인해 기존 비자율주행 차량들이 초래하는 고위험 상황의 요인과는 다른 새로운 요인들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시점 국내 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행행태를 포함한 데이터 기반의 주요 요인 분석 및 도출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혼재하는 환경에서 고위험한 상황을 정의할 수 있는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사례 중심의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국내·외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 사례를 DB화하여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메타 분석(Meta-Analysis) 기법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량이 혼재하는 교통 네트워크에서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고위험 유발의 주요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DB화한 논문은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총 4가지(사고요인, 시나리오, 예측모델, 법규)에 해당 하는 분야로 분류하여 수집하였으며, 2015년부터 2024년 까지 최근 10개년에 해당 되는 사례를 수집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주요 요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자율주행 차량 혼재 시 고위험 상황의 주요 요인들을 바탕으로 각 요인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량 혼재 시 고위험 상황에 대한 정의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고위험 요인들에 의해 도로교통의 안전성이 저해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사전 예방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besity is the cause of many diseases, and its severity continues to increase. Promoting non-shivering thermogenesis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new treatment strategy for obesity. This study summarized the studies that evaluated the effect of Panax ginseng on promoting non-shivering thermogenesis in animal models. A total of 7 studies were included according to the selection criteria, of which five were judged to have a high risk of bias. Indicators of UCP1 mRNA, UCP1 protein, and PGC- 1a were used in the meta-analysis, and the certainty of evidence progressed for each indicator, with UCP1 protein showing the highest certainty of evidence. Meta-analysis was conducted on 5 works of literature with standard indicators. As a result of meta-analysis, UCP1 protein level and PGC-1a mRNA level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statistically. In addition, the protein levels of PRDM16 and TFAM increased in several studies (not a meta-analysi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anax ginseng could be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for obesity. However,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understand its mechanisms and possible side effects fully. Thus, it is concluded that Panax ginseng in animal models can promote non-shivering thermogenesis and improve mitochondria function in animal models, opening up new avenues for research and potential clinical applications.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와 그릿, 메타인지, 학 업성취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성취도와의 관계에 서 그릿과 메타인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간 호중재 개발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은 2024년 4월 1일부터 4월5일까지 경북지역의 일개 간호대학생 210명 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병렬다중 매개효과의 검증을 위해서 PROCESS Macro의 4번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학업스트레스와 그릿(r =-. 313, p<.001), 메타인지(r =-.303, p<.001), 학업성취도(r =-.378, p<.001) 는 부적의 상관관계에 있었고, 학업성취도와 그릿(r =.289, p<.001), 메타 인지(r =.244, p<.001)는 정적인 상관관계에 있으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 였다. 그리고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성취도와의 관계에서 그릿의 부분매 개 효과(B=-0.03 CI[-0.06~-0.01])가 확인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2.5%였다(F=13.99. p<.001).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그릿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구과학 교육 연구 논문들을 대상으로 질적 메타 분석을 통해 집단적 PCK (cPCK) 중 ‘특정 과 학 주제(온실 효과,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 이해 지식’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실 효과,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 대체 개념(오개념)과 관련된 지구과학 교육 연구 논문 22편을 선정하여 각각의 정의, 원 인(매커니즘), 그리고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기 위해 언어 네트워크 분석, 정신모형틀을 적용하 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온실 효과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 화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온실 기체의 종류를 제한적으로 알고 있고, 온실 기체의 역할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실 효과의 발생을 환경오염이나 오존층의 변화와 관련지어 생각하고, 지표-대기의 열수지 평형과 온실 효과를 관련짓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지구 온난화를 해수면 상승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지구 온난화의 발생을 환경오 염, 오존층의 변화, 빙하의 융해와 관련지어 생각하고, 지표-대기의 열수지 평형이 깨져 지구 온난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지구 온난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3)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를 지구 온난화, 기상 변화, 기상 이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 로 분석되었으며, 기후변화의 발생을 대기오염, 오존층의 파괴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기후변화 가 우리 생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언어 네트워크 분석 을 통해 종합한 결과, 집단적 PCK로서 3가지 정신모형(범주적 오해, 기제적 오해, 위계적 오해)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 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과학 교사 PCK 개발을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Purpose: To review systematically the qualitative research related to the patient-safety competence of nurses based on nurses’ nursing experiences, synthesizing the results understanding. Method: The well-known Thomas and Harden meta-synthesis method was applied. Five databases were searched for relevant literature: CINAHL , RISS , DBpia, KISS, NDSL. Results: Six qualitative studies were selected for review. Three themes were synthesized: patient-safety incidents and patient-safety competency of nurses in emergency situations; processes to advance patient-safety competency in nursing; advancing patient-safety competency in nursing. Eight subthemes were identified. Conclusion: This study improved the understanding of nurses’ experiences in terms of patient-safetycompetenc. Based on systematic review and meta-synthesis of basic patient-care data, study results suggest a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patient-safety competencies in nursing and provide evidence for further research.
본 연구는 교정시설 내 교정치료공동체를 도입하여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수형 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기능하여 재범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정차원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치유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국외 교정치료공동체에 관한 질적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정치료공동체의 철학과 모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 로 활용하고자 질적 메타 종합 연구하였다. 현재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수형자들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처벌받은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는 증가하 는 마약류 수형자의 재범과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자 마약류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 자를 구속과 처벌이 원칙인 형행이념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 확산되 고 있는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지 못하고 있기에 마약류 수형자 관리에 대한 교정이념 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교정시설 에서는 교정치료공동체를 실시하고 있지만, 교정치료공동체의 철학과 모듈이 미미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국외 질적연구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에 맞는 교정치료공동 체 철학과 모듈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자는 구글 학술검색을 통하여 해 외에서 수행된 8편의 교정치료공동체 관련 질적 연구물들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질적 연구들은 Lguirre와 Bolton 제시된 질적 해석적 메타 종합 연구로 접근하여 분석하 였다. 자료 분석은 1차 문헌을 상세히 분석하면서 주제를 구성하였고, 2차 통합주제, 핵심 주제로 나눠 분석하여 주제를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해석적 이해를 중심으로 참 여자의 경험 중 교정치료공동체의 구조와 내용을 구체적인 분석으로 기술하였다. 분 석한 결과를 교정치료공동체의 성장 효과를 저해하는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으 로 나눠 기술하였다. 교정치료공동체의 부정적 요인은 생명력 없는 프로그램, 관행적 실천, 상호신뢰 기반의 동요로 나타났다. 긍정적 요인은 사회로 가는 디딤돌, 치료 집 중구조, 서로에게 배움, 인격의 재구조와 윤리적 인간으로의 진화, 자기주도적 단약 효능감 생성, 인본주의 치료 공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교정치료공동체의 철학과 구성 방안을 제시한 연구로 마약류 수형자의 관리에 관한 교정정책차원에서 교정이념의 변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또한, 향후 교정기관에서 교정치료공동체의 도입 및 치료 처우에 교정치료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함으로 마약류 수형자의 재범 예방과 국민건강에 교정 연구의 학문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본 연구는 비혼모의 출산과 양육 경험을 주제로 수행한 질적메타종합 연구이다. 연구 목적은 비혼모들의 복지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새로운 실천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CASP를 활용하여 질 적 연구물 12편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질적 연구물은 EAVS(2001) 에 의해 제기된 근거이론 종합방법에 따라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26개의 하위주제, 45개의 중심주제, 15개의 핵심주제가 도출되었다. 비 혼모의 출산, 양육 경험은 ‘자기 몫을 박탈당한 숨어있는 존재의 비혼모 가 연대와 자기 임파워먼트를 통해 가족의 삶을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몫 없는 존재 유보와 심리 적 유폐, 사회적 연대, 경제적 자립, 자기존재의 성숙에 대한 논의를 했 으며 비혼모를 지원할 수 있는 제언을 하였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스마트러닝이 보편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러닝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 성과가 축적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스마트러닝 연구 중에 서 상관계수 결과를 포함한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스마트러닝 특성요인으로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로 유 목화하고, 결과변수로는 만족도, 성과, 태도를 정의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스마트러닝 전체 관점뿐 아니라 각 특성요인인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는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성과에 대한 콘텐츠의 효과크기를 제외 하고는 만족도, 성과, 태도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 각 특성요인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직장인이 가장 높은 효과를 유의하게 보였다. 표본수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300명에서 999명까지가 유의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이 시도한 스마트러닝 메타분석은 시의성으로나 확장된 연구 대상 논문 수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수많은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유목화하고 분류한 뒤 이에 대한 효과크기를 측정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각 연구자들의 시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동원한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본 연구의 연구자들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류한 것은 향후 스마트러닝 연구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수 있다.
Background: Mobilization with movement (MWM) is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increasing range of motion (ROM) and function without pai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rehensively characterize the functional effects of MWM applied to the ankle joint in patients with stroke. Desig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Methods: International electronic databases, CINAHL, Embase, MEDLINE, PubMed, and Google scholar were included and identified after review by two investigators in July 2023 according to PRISMA guidelines. Data were synthesized using software provided by Cochran and analyzed using a random effects model with reweighting to account for heterogeneity between participants. Results: After excluding duplicate studies, 14 of the 19 articles screened through the abstracts were excluded, resulting in a total of five studies involving 109 participants with stroke. MWM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kle ROM [overall effect (Z=3.27, P=0.00)], gait speed [overall effect (Z=3.33, P=0.00)], and cadence [overall effect (Z=2.49, P=0.01)].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meta-analysis confirmed that MWM is effective in improving ankle ROM and gait parameters in patients with stroke.
본 연구는 이혼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경험 분석을 통해 이주민들의 자아정체성 확립 방안을 모 색하고 이를 근거로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의 기틀 마련을 ,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을 위해 베트남 결혼이 주여성의 이혼 경험에서 드러난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점과 이혼 후 정체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 비중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대상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한정하 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 메타분석을 활용하였다. 질적 메타분석을 활용한 이유는 개별 연구의 종합을 통해 폭넓은 분석을 시행하여 새로운 시사점을 주기 위해서다. 연구결과,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정체 성 확립에 문제가 되는 요인은 가정에서 오는 다양한 갈등과 경제적 문제로 드러났다. 겉으로 보이는 이 러한 갈등은 사실 차별, 배제, 불신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었고, 이러한 모습은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행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 있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혼 후 겪는 다양한 어 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로의 변 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혼 후 적극적 행위자로의 변화를 시도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기 개조, 자기 치유, 의식소통의 모습들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의 주요 역량들로 이러한 역량을 길러주 는 것이 다문화사회에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의 적극적 시민으 로 살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이 며, 그 중에서도 다문활교육이 중요한 요소로 정립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자살생존 배우자의 애도경험을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탐구 하기 위한 목적으로 Aguirre와 Bolton(2014)이 제시한 질적 해석적 메 타통합 방법(Qualitative Interpretive Meta Synthesis, QIMS)을 적용 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1차 질적 문헌연구들을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 로 분석하여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애도경험을 이해하고, 이들의 회복과 삶의 재건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실천방안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를 위 해 201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자살생존 배우자 애도 경험에 관한 7편의 질적 논문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고, 자살생존 배우 자 34명의 진술을 분석하였다. 자료범위의 축소와 주제 추출 및 통합 과 정을 통해 새롭고 의미 있게 도출된 내용은 39개의 주제범주, 12개의 통 합주제로 결집하였다. 이를 다시 근거이론의 패러다임 모형에 재배열하 여 구조화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애도경험을 체계적으로 해석 기술했으며, 자살생존 배우자들의 회복을 돕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해석적 메타통합(QIMS, Qualitative Interpretive Meta Synthesis)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레질리언스 과정의 경험을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탐색하는 것이다. QIMS는 전문직의 가치와 목표를 뒷 받침하는 사회사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연구방법으로, 연구주제에 대 한 심층적인 이해를 창출하기 위해 특정주제에 초점을 맞춘 개별 질적연 구를 통합하는 방법이다. 2023년 9월 이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8편의 질적논문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고, 총 69명의 장애인들이 진술한 내용 을 시너지적 이해로 분석하였다. 합의된 해석에 따른 시너지적 이해로 새롭고 의미 있게 생성된 주요주제는 (1) 선택의 여지없이 장애라는 삶 으로의 전환, (2) 장애를 갖게 된 것보다 더한 절망과 통증들, (3) 장애를 받아들임 그리고 새로운 삶의 의미추구, 총 3개의 범주로 구분되었다. QIMS 분석으로 도출해낸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레질리언스 실천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실천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외 아동의 자기애와 관련된 변인들을 연구대상으로 메 타 분석을 통해 효과크기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1년 까지의 국내외 학술지 및 학위논문 총 202편을 메타 분석하였다. 자기애 의 표현형을 3가지(건강한, 웅대한, 취약한)로 분류하고, 핵심 특성 변인 군(부적응양육/대상관계, 취약한 자기조절 실패 변인군)과 주변 특성 변 인군(기질, 성격, 부적응적, 적응 변인군)으로 분류하였다. 분석결과, 국 내외에서 모든 자기애와 공통적인 상관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특권 의식과 적대성이며, 이는 자기애의 공통 핵심 특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 구는 국내외 아동의 자기애 관련 변인간의 관련성을 통합하고 종합적인 결론을 도출하여 자기애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이 건강한 자기애 발 달의 경로를 자기애 표현형을 통해 접근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목적: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들에 대해 고찰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외, 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연구 중 총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Pedro scale을 통해 문헌의 질을 확인하였고,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DL,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크기를 검정하고자 R 4.2.0을 사용하여 효과크기, 통계적 이질성, 출간오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선정된 15편의 논문의 평균 Pedro scale은 6.4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으며, 15편의 연구는 전산화 인지재활 6편,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 5편, 원격재활 2편, 디지털 회상치료 1편, 로봇 1편으로 구성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0.30, p = 0.01)과 우울(-0.71, p < 0.0001)에서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하지만 ADL (0.41, p = 0.26), IADL (0.20, p = 0.34), 삶의 질(0.31, p = 0.11)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치매환자에게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감소와 우울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영 케어러의 가족돌봄 경험을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탐색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질적 해석적 메타통합 방법(QIMS, Qualitative Interpretive Meta Synthesis)을 적용하였다. QIMS는 최근 사회과학분야에 서 새롭게 소개된 질적 연구방법으로, 개별 질적연구의 저자와 참가자들 이 설명하는 무결성과 본질을 유지하면서 질적 연구결과를 통합, 종합, 해석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이다. QIMS의 시너지적 이해경로를 통 해 도출된 풍성한 결과는 질적 연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7편의 질적 논문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고, 총 52명의 영 케어러가 진술한 내용을 시너지적 이해로 분석하였다. 자료범위 축소와 주제 추출 및 통합의 반복과정을 통해 새롭고 의미 있게 생성된 중요주제는 (1) 가족돌봄 상황 전개, (2) 돌봄 노동, 고단한 삶과의 직면, (3) 세상 속 돌봄 상황 가운데 나의 대 응노력과 변화들, (4) 새롭게 발견한 돌봄의 의미, 그리고 성장 총 4개의 범주로 구분하였다. QIMS 분석방법으로 도출해낸 결과를 바탕으로 영 케어러에 대한 실천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였다.
Studies on automatic scoring systems in writing assessments have also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machine scores for the reliability of automated essay scoring system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agnitudes of indices for inter-rater agreement and discrepancy, especially regarding human and machine scoring, in writing assessment. The mean of the overall population correlation between automated and human scoring in essay writing was .78. The overall common d effect size was 0.001. Results from this meta-analysis indicated a strong relationship with no discrepancies between automated and human scoring. Both the I2 and Q values suggested that the population correlation values studied seemed to be heterogeneous, in contrast to homogenous d effect siz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sources of the between-studies variations for r correlations. Practical implications for ways of reporting results of automatic-scoring systems research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also discussed.
Peri-implantitis is a disease affecting the tissue surrounding dental implants, destroying both soft and hard tissues. A total of 2,015 studies were collected by searching items in the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including keywords, such as “peri-implantitis,” “microbiota,” and “microbiome.” Of them, 62 studies were screened and considered eligible for analysis. Only 16 studies qualified all criteria mentioned here: “Using PCR methods for microorganism detection,” “Suggesting quantified results,” “Stating obvious clinical diagnosis criteria (“Bleeding on probing,” “Probing pocket depth,” “Suppuration,” and “Radiographic bone loss”).” Only 8 studies were included in the meta-analysis because the others had special issues. Porphyromonas gingivalis , Tannerella forsythia , Treponema denticola ,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 Prevotella intermedia , and Epstein-Barr virus were the microbiological subjects of analysis. The odds ratio (OR) between the healthy implants and peri-implantitis were calculated for each microorganism to compare two groups, and the forest plots were suggested as the visual materials. P. gingivalis (1.392 < OR < 2.841), T. forsythia (1.345 < OR < 3.221), T. denticola (2.180 < OR < 5.150), A. actinomycetemcomitans (1.975 < OR < 6.456), P. intermedia (1.245 < OR < 3.612), and Epstein-Barr virus (1.995 < OR < 9.383). The species showed that their 95% confidence interval of odds ratio was higher than 1, indicating that they were detected more frequently in periimplantitis than in healthy implants. Meanwhile, other species, such as Fusobacterium nucleatum and Staphylococcus aureus, were not included in the meta-analysis because the number of studies was insufficien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using AI chatbots in Korean English education from a macro perspective. For this purpose, 19 experimental studies are selected to conduct a meta-analysis, synthesizing the results of 51 individual study ca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the overall effect size of using chatbots is more than medium size meaning that a chatbot is an effective tool to learn English. Second, in the aspects of linguistic competence and affective categories, each shows over medium sizes like the overall effect size. In details of the dependent variables, vocabulary and speaking in linguistic competence and motivation in affective categories, large effect sizes are shown. Third, the effect sizes are getting larger, as the younger the students are, the longer the experiment period lasts, and the more purpose-built the chatbot is. But the differences in the effect sizes in terms of these moderators (e.g., school level, experiment period, and chatbot type) are not significant. Lastly, it is suggested that follow-up studies are needed to collect a sufficient number of experimental study cases and subdivide the variables for performing a more detailed meta-an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