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강원 온천을 수질과 시설 중심의 관광자원이 아니라, 장소 성·이동성·기억이 결합된 치유경관으로 해석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온 천조사자료의 텍스트, 이미지, 표형 지표를 다중양식 코퍼스로 구성하고, 물성–연출–이동–사건사의 4축 분석틀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산악형 온천은 고온·강알칼리 수질과 산악 접근성이 결합하여 ‘도달–정화–회복’ 의 서사를 형성하였다. 해안형 온천은 KTX, 시내버스, 해변, 가족·단체 이용 조건이 연결되면서 해변 연계형 치유관광의 성격을 보였다. 내륙형 온천은 장시간 운영과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일상적 회복의 공간성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는 치유경관 개념을 한국 온천 사례에 적용하고, 온 천 관광의 경로 기반 안내, 유형별 공간설계, 지역브랜딩 전략에 활용 가 능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재개발 이후 약화된 도시 지역의 공동체를 복원 또는 보완 하는 공간으로서 공공문화시설의 의미와 역할을 제3의 장소 이론을 중심 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중랑구의 사 가정마중마을활력소로 설정하고, 문헌분석, 현장관찰, 심층인터뷰에 의한 지시적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가정마중마을활력소는 생활 권 내 입지와 개방형 공간 구조, 자율적 이용 방식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일상적 접근과 체류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문화센터 등 일반적인 생활문화시설과는 달리 이용자는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 이 공간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주민 주도의 활동을 통해 이용 자 간 상호작용이 활성화되었으며, 이는 약화된 공동체가 새로운 방식으 로 회복 또는 재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복합적 기능을 지닌 공간의 반복적 이용은 익숙함과 정서적 동질감을 형성하며 장소성의 재 구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재개발 지역의 공공문화시설 이 주민 주체의 환경을 제공할 경우, 감소한 공동체 및 지역성을 복원하 는 제3의 장소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로의 이행 속에서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Aging in Place, AIP)를 둘러싼 불평등 구조와 정치사회적 조건을 분석 한다. 기존 AIP 연구가 주로 건강, 기능제한, 주거안정성, 지역사회 환경 등 복지·노년학적 요인에 주목해 왔다면, 본 연구는 AIP를 고령자가 지 역사회 안에서 계속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를 묻는 정치사회적 문제 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2023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거동 이 불편해졌을 때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하려는 의향을 종속변수로 설정 하고 가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가 여부, 주거 유형, 주택만족도, 자녀동거가구 여부, ADL 제한은 AIP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정치사회활동 의향과 디지털 적응도는 AIP 가능성 을 높인 반면, 공공기관 이용 과정에서의 연령차별 경험은 이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신뢰는 부(-)의 방향으로 나타나, 현재 주거지에 남는 선택과 제도적 대안 인식의 관계를 재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AIP를 사적 주거 선택이 아니라, 불평등하게 분배된 정주 가 능성이자 사회적 시민권과 새로운 사회계약의 조건으로 제시한다. 이는 초고령사회에서 AIP 정책이 주거·돌봄 지원을 넘어 제도적 비차별, 정보 접근성, 공공영역 참여 가능성을 함께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될 필요 가 있음을 보여준다.
With the increasing scale and span of bridge structures, there has been a growing demand to reduce construction accidents and shorten the duration of pier construction. Conventional pier construction methods using steel formworks involve repetitive installation and dismantling processes, which require high-level work and pose a significant risk of fall accidents. In addition, the complexity of these processes limits construction efficiency. In this study, a rapid pier construction method using precast concrete stay-in-place formwork applied to pier columns and copings was proposed, and its structural performance and constructability were evaluated through experimental and analytical investigations. Composite and bond performance tests between the precast stay-in-place formwork and cast-in-place concrete were conducted for both column and coping components. Furthermore, construction-stage analyses were performed to assess structural stability during construction. The experimental results showed that the flexural strength of the composite column section reached approximately 105% of that of the monolithic reinforced concrete section, while the composite coping section achieved approximately 107%. The bond performance test results also confirmed that sufficient bond strength satisfying the design requirements was secured. Constructability analysis indicated that the elimination of the formwork dismantling process enables a reduction in construction duration and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construction safety compared to conventional steel formwork methods. Therefore, the proposed PCS-Pier method can be considered a viable alternative for pier construction, providing both structural safety and improved construction efficiency.
본 연구는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CRC)에 대해 주민이 인식하는 장소 정체성을 고찰하고, 향후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 해 의정부 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분석은 데이비드 시먼(David Seamon)의 여섯 가지 장소 삼원론 개념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CRC는 미군 주둔 시기에는 경제적·문화적 상호작용의 장으로 기능 하였으나, 반환 이후 장기 방치로 인해 지역 정체성이 약화된 공간으로 인 식되었다. 주민들은 CRC가 의정부의 군사적·경제적 성장에 기여한 역사적 공간임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도시 확장과 발전을 제약해 온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CRC의 폐쇄적 군사시설 이미지를 탈피하여, 역사 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문화·상업·교육 기능을 결합한 실질적 활용 공간 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세대 간 경험 차이에 따른 인식의 간극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조정할 수 있는 주민참여 중심의 개발 방식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군 유휴공간의 개발이 경제적 가치 창출 뿐 아니라 주민의 경험에 기반한 장소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병행해야 하며 군사적 정체성을 문화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지구 지정 이후 대학로의 대·중극장을 장소성–기억 –경험(PME) 틀로 분석해 개·폐관 사건이 관객 경험과 공공성에 미치는 함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사건 연표, 현장 관찰(시야·음향·동선·로비), 반구조화 인터뷰, 물질문화(티켓·프로그램북)와 언론·비평을 질적 혼합 설 계로 교차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무대–객석 기하, 청각경관, 경계· 로비, 접근성·기술 인프라가 ‘장소의 규칙’을 형성해 전·중·후경 수용을 조직한다. 둘째, 개·폐관은 기념–애도–대체–아카이브 장치로 집합기억을 고정·전이·삭제한다. 셋째, 좌석–시야–가격 구조는 의미 접근을 계층화하 므로 ‘해석의 정의’(시야 정보 공개, 자막·보청 루프, 분산형 휠체어석)가 공공성의 핵심 조건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연을 장소 규칙–의례–물질– 담론의 공동 생산 사건으로 재개념화하고, 혼합 거버넌스와 기록 표준화 를 제안하였다.
이 영화는 각 장에 부가한 제목과 함께 내용을 전개하면서 책을 읽는 듯한 느 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더 흥미로운 점은 무속신앙의 면모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혼령, 정령 등의 차이와 물과 불, 쇠와 막대 등의 상극 관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성의 공간인 현실에 펼쳐진 비 이성적 개념인 혼, 귀 등에 대한 이해를 촉구한다.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묫자리는 어떤 개념으로 운용되는가와 그곳의 혼령과 억울함을 털어내지 못하고 죽은 혼귀가 정령으로 남아 산자들을 괴롭히는 것에 이르기까지 삶의 공간 속에 들어온 죽음의 의미는 무속 신앙에 대한 이해의 지 평을 확장하게 함을 알 수 있다. 물과 불의 관계, 쇠와 목의 관계 등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종교적 시각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정령 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종교적 제의가 사자들의 혼을 위로하고, 결국에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한을 풀어주는 것이 산자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결국 삶과 죽음은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몸, 육체의 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 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혼령에 대한 이해는 곧 핏줄에 대 한 이해였고, 혼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기 위해 그에게 말을 걸어 다가가는 방 법이 결국 무속신앙을 통해 재현되고 있음이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
과거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성수동은 최근 고밀도의 팝업스토어 집적지로 전환되며, 서울 내 다른 상권과 차별화된 문화 소비 공간으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성수동의 장소성 재구성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르페브르(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을 분석 틀로 설정하고,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조사, 현장 관찰, 그리고 운영자, 디자이너, 예술가, 방문 객 등 총 8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중심의 질적 사례 연구를 수행 하였다. 연구 결과,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장소성 재구성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공간적 실천’ 차원에서는 팝업스토 어의 단기·고회전 운영 구조가 새로움과 몰입적 경험을 선호하는 MZ세 대의 소비 성향과 맞물리면서, 반복적 방문과 체험을 유도하였다. ‘공간 의 재현’ 차원에서는 공공기관, 브랜드, 소비자가 협력한 거버넌스에 의 한 다층적 기획을 통해 장소에 새로운 상징성과 기능이 부여되었으며, 이는 성수동을 단순한 상업지구가 아닌 문화 소비의 거점으로 장소성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재현의 공간’ 차원에서는 방문 경험이 SNS 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확산되면서 감정적 경험이 외 재화되었고, 그 결과 성수동의 장소성이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온라인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팝업스토어라는 소비문화가 지역 정체성과 도시 공간의 의미를 재편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기능 함을 보여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applicability of place attachment theory in digital environments by analyzing Steam user reviews of the narrative game <Life is Strange>. A total of 6,267 English reviews were collected, and location-related sentences were extracted and classified using BERT-based sentence embeddings. Based on established theoretical frameworks, the sentences were categorized into four components of place attachment: place dependence, affective attachment, place identity, and conative response. The analysis revealed that affective attachment (24.8%) and place identity (24.0%) were most prevalent, indicating strong emotional and identity-based engagement with in-game spaces. In contrast, place dependence and conative responses were less frequent.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narrative-driven game environments can evoke place attachment comparable to that formed in physical spaces. This study further supports the methodological potential of combining user-generated text and semantic modeling for analyzing emotional responses to digital places.
본 연구는 ‘조치원문화정원’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제3의 장소 이론과 공론장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지역 기반 문화공간이 공동체 형성과 공적 담론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규명하고자 하였 다. 이를 위해 공간 운영대표, 입주 작가, 연구원, 지역 주민과의 심층 인터뷰와 현장 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첫째, 조치원문화정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적 공 간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참여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상호작용성 을 실현하고 있었다. 둘째, 제3의 장소가 요구하는 비공식성, 반복성, 사 회적 유대 형성의 조건을 충족하는 수평적 담론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 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조치원문화정원은 비공식적 상호작용과 자율 적 참여를 바탕으로 제3의 장소이자 생활 기반 공론장의 초기 구조를 형 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도적 불안정성과 운영 자원의 한계, 지역문화 기반의 미성숙은 지속가능성에 제약을 주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가 주는 시사점은, 지역 문화공간이 물리적 재생을 넘어 주민 참여와 공적 담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향후 과제로는, 이러한 구조의 지속을 위 해 제도적 지원의 안정화와 참여 주체의 다양화가 요구된다.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되는 안전관련 기기는 높은 수준의 내진성능을 확보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안전관련 기기 인 전기 캐비닛을 대상으로, 열반(multi-bay) 구성 및 콘크리트 기초 열화와 같은 실제 설치 조건을 고려하여 내진성능을 평가하였다. 실제 현장에서는 전기 캐비닛이 열반 형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지부 열화의 대표적 형태로 앵커 위치에서의 콘크리트 균열이 자주 발견된다. 이러한 조건을 반영하기 위하여, 앵커 위치에 균열 폭 0.5 mm 및 1.0 mm를 모사한 균열 기초와 건전한 기초를 대상 으로 실험체를 제작하였다. 실험체는 단순화한 전기 캐비닛 모델로서 단독(single-bay) 및 2기 열반(two-bay) 구성을 적용하였으며, 선설치 앵커로 고정 후 진동대를 이용한 한계상태 내진성능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균열이 없는 조건에서는 2기 열반 구성이 단독 구성보다 높은 내진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균열 조건에서는 2기 열반 구성에서 내진성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나타난 반면, 단독 구성은 유의미한 성능 저하가 관찰되지 않았다.
Some scholars argue that after the Yuan and Ming dynasties, the function of the character "Dai"(埭) gradually diminished in real life, and the character itself slowly faded from people's view. In modern life, people may occasionally encounter the character "Dai"(埭) in some ancient place names or modern place names that inherit ancient traditions. Others suggest that the use of "Dai" (埭) in place names in Wenzhou, Zhejiang Province, is influenced by the Min dialect. However, this paper holds a different view. In fact, in the provinces and cities south of the Yangtze River, including Zhejiang, Shanghai, Jiangsu, Anhui, and Fujian, the character "Dai"(埭) is very common as a place name, with a higher frequency of use compared to its function as a water conservancy facility. It is by no means "occasional." As a frequently used place name, including in Fujian, it has not faded from people's view at all. Through diachronic examination, it is found that the character "Dai"(埭) has been used as a place name at least since before the Tang Dynasty and has never been (埭) interrupted. It was not only used as a place name after the Yuan and Ming dynasties. The toponymic use of 'Dai' (埭) across Zhejiang, Shanghai, Jiangsu, Anhui, and Fujian can be regarded as a vestige of ancient Chinese linguistic heritage. Many dictionaries, including some well-known ones, have not included the meaning of "place name character" for "Dai," which seems inappropriate. These dictionaries have included the dialectal usage of "Dai"(埭) as a measure word but have overlooked its dialectal place name usage, which is a case of "focusing on one thing while neglecting another."
Yangzhou (扬州) has long been a poetic muse for Chinese literati (文人骚客) throughout history. Its urban image has been gradually shaped and enriched through generations of poetic writings and recitations, which have endowed the city with a distinctive cultural atmosphere. Famous lines such as “To Yangzhou in misty March blossoms (烟花三月下扬州)” and “Twenty-four bridges with moonlit night (二十四桥明月夜)” have not only constructed the cultural memory of Yangzhou, but also contributed to shaping the public’s travel expectations and spatial imagination of the city. In recent years, these literary images have been increasingly transformed into tangible, visitable cultural landscapes, becoming an integral part of Yangzhou’s tourism experience. This paper is grounded in YiFu Tuan’s(段义孚) theory of Sense of Place and examines how Yangzhou revitalizes its classical poetic heritage to promote literary tourism. Focusing on the intersection of literary landscapes and urban space, the study investigates how literature actively participates in shaping the city’s image, evoking a sense of local identity, and energizing cultural tourism. The findings suggest that Yangzhou, as a representative “poetic city,” presents a unique and locally grounded model for integrating literature into everyday urban life— offering valuable insights for other cultural cities seeking to merge cultural heritage with tourism development.
본 연구는 ‘제3의 장소’ 관점에서 도농복합지역 문예회관의 특성을 분석하 고, 이를 기반으로 문예회관이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중심이 되는 문화 플랫 폼으로 발전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순천문화예술회관을 사 례로, 문헌 조사, 현장 관찰,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접근성’ 측면에서 시니어 세대는 문예회관을 ‘동네마실’과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 인 식했으나, 예술 참여에 대한 심리적 장벽은 여전히 존재했다. ‘상호작용성’ 측면에서 문예회관은 시니어 세대에게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지만, 일 부 이용자는 상호작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다양성’ 측면에서 콘텐츠 의 한정성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희성’ 측면에서 문예회관은 지역민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흥미로운 콘텐츠와 예 술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 나아가 문화 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지역성’ 측면에서 지역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소속감 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역문예회관이 ‘제3의 장소’로서 기능하기 위해서 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접근성 개선, 개방형 문화공간 조성,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이 보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