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Data were obtained from 5,311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utritional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the proportion of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ntake relative to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s) and the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Q- 5D instru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be female, older, and have lower income and educat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dditional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eat at places other than home, eat alone, and dine out less frequently. Nutritional intake was lower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Furthermore, after adjusting for relevant variable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report poor quality of life (OR: 1.05, 95% CI: 1.07-1.28)—defined as being in the lowest 20% of EQ-5D scores—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argeted nutritional support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본 연구는 노년기 남성의 우울과 생활만족도의 영향관계에서 스마트폰 사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65세 이상 남성노인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집된 183명을 SPSS 23 프로그램을 활용하 여 조절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우울과 생활만족도 간 의 부정적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 사용 이 우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조절효과를 보 였으며, 이는 남성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함을 시사한다. 셋째, 스마트폰 사용 수준에 따라 우울의 영향 크기 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높은 집단에서 우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완화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를 맞은 남성의 우울과 생활만족도에 스마트폰 사용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우리의 일상 곳곳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수 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은 정보격 차 더 나아가 건강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통해 분석하였다 (N =9,951).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수준 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았는데, 노인복지서비스 인지가 이 둘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의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환경 연구 동향 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RISS와 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역사회환경’, ‘노인’의 검색어가 함께 포함된 논문을 검색하여 총 24 편의 문헌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사회환경 관련 연구는 2021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주로 게재된 학술지 분야는 사회과학 분야에 집중되었다. 둘째,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을 물리 적·사회적 환경을 중심으로 측정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서비스 환경을 지역사회환경으로 분류한 연구는 적었다. 따라서 서비스환경을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으로 분류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 셋째, 지역사 회환경과 노인의 정신건강, 삶의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지역사회환경에 만족할수록 정신건강과 삶의 만 족도는 좋아지는 것으로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환경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지역사회환경 관련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 운동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국 내 KCI등재지에서 발행된 선행 문헌 16편을 대상으로 특성, 운동프로그램 기간, 프로그램 구성, 운동효과 에 대해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서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평균연령은 7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 피험자 수는 16명에서 30명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건강 상태는 대 부분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이었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성된 연구가 대부분으로 나 타났다. 둘째, 운동 프로그램 적용 기간은 12주를 적용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주당 운동 횟수는 2회와 3회 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1회 운동 시간은 60분 미만과 60분을 적용한 운동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운동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무산소 운동프로그램과 복합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논문들이 대부분이었다. 넷째, 체력 요인과 심리적 요인 등에서 운동 적용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08년 노인수발의 사회화를 기치로 출범한 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장기요양보험은 나름의 의의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발서비스 상업화를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이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보험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는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방법에 기초하여 장기요양보험 법제화(도입) 이후 심화된 수발서비스의 상업화를 분석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그 전개와 양상, 맥락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장기요양보험 법제화 이후 다음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기요양기관 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격화되었고, 보조금 방식이 폐지되고 수가 방식 도입되었으 며, 수익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의 하향식 제도 운영으로 서비스기관들의 상대적 자율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과 분석결과는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과 조망을 돕고, 향후 제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연하장애 정도를 파악하고 흡인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Dysphagia risk assessment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DRACE)의 국내 사용을 위해 한국어로 번안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DRACE의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번역 적합성을 확인하였으며, 타당도 검증위원회 10인의 검증 과정을 통해 2회에 걸쳐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였다. 검증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항 수정 및 보완 후 역 번역 과정을 거쳤으며, 완성된 한국판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Korean version of dysphagia risk assessment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K-DRACE)를 만 65세 이상 노인 10인에게 제시하여 내용이해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연하 재활 임상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1차 내용타당도 지수(CVI)의 전체 평균은 0 .80으로 0.75 이하의 항목은 I tem 5, 6 , 7에 해당하였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전체 항목 수정 및 보완 후 시행한 2차 검증 결과 CVI 전체 평균은 0.90였으며, 부적합한 항목은 없었다. 내용이해도 검증에 참여한 노인의 평균 연령은 73.40 ± 6.11세로, 평균 4.88(점수 범위: 4~5)의 높은 이해도를 나타냈다. 결론: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DRACE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번안 및 전문가와 사용자집단의 타당도 연구를 통해 한글판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K-DRACE)를 완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K-DRACE가 지역사회 내 연하장애 위험이 있는 노인을 선별하고 최적의 중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임상 현장과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양평군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 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양평군 노인복지 정책 및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양평군 노인의 삶 의 만족도의 경우 ‘자녀와의 관계’, ‘주거상태가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 회 이용의 불편한 것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 ‘의료시설 이용 불편’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하는 이유는 생계비와 용돈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향후 일을 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비, 용돈 마련을 위 해 취업을 희망할 수 밖에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제언을 하면, 첫째, 노인들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 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양평군 노인복지 구현을 위해 복지서비 스의 통합과 거점 복지관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양평군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 차원에서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 우 울 관련 요인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는 한국복지패널 2021년 공개된 16차 원시 자료 가운데 사회적 자본과 우울 관련 문항에 응답한 독거노인 1509명, 비독거노인 264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우울수준 합산 값은 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7.24점, 비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4.66점 으로 독거노인 집단의 우울 정도가 높았다. 우울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경 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 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상호 호혜성이 낮을수록, 가 족관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 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독거노인은 여성인 경우, 저소득 가 구인 경우, 경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호혜성, 가족관계 만족 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았다. 본 연구는 한국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자본적 요인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 으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impact of implementing a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 program on reducing traffic crashes for older drivers who were previously involved in traffic accidents. The traffic crashes caused by elderly drivers were categorized by crash type. We used the Chi-square test to compare municipalities that implemented the program in 2019 and 2020 with those that did not and explored variations in crash types based on the residential areas and age groups of elderly drivers. The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 program reduced considerably the number of single-vehicle crashes involving elderly drivers. Moreover, while all crash types decreased in rural areas, only pedestrian–vehicle, and single-vehicle crashes were reduced considerably in urban areas. In terms of age groups, drivers aged >75 years were associated with reduced numbers of crashes (all types). Similarly, the 70–74 age group demonstrated considerable reductions in pedestrian–vehicle and single–vehicle crashes,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encouraging and supporting license returns among these age groups. First, becaus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rash type vary, it is important to analyze the impact of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s on crash reduction, with a focus on specific crash types. Second, voluntary license returns should be promoted in all regions. However, in rural areas with limited access to public transportation, mobility must be supported by the introduction of DRT. Third, given that drivers aged >75 years were associated with reduced numbers of crashes (for all types of crashes), priority policies should be implemented to encourage license returns within this age group, along with tailored incentives. However, as the voluntary license return program is intended to support selfinitiated cessation of driving without compulsion, strategies should also be explored to promote voluntary returns without age restrictions. Fourth, a standardized evaluation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to enable older drivers to assess their driving abilities and physical conditions, further encouraging voluntary license returns.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detailed sizing system for lower body clothing for elderly obese women, using data from the 8th Korean Anthropometric Survey. The research targets 296 elderly women aged 60 to 85, selected from 805 participants in total, who meet the following criteria: Rohrer Index of 1.6 or above, Body Mass Index of 25 or higher, and Waist-Hip Ratio of 0.85 or greater. Elderly women with abdominal obesity exhibit shorter lower body proportions and greater fat accumulation in the torso, around the chest and waist. The findings show that women in their 60s have the highest level of obesity, while waist width and thickness are greatest in women in their 70s, suggesting that abdominal obesity increases with age. According to the KS standards, the main measurement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5cm increments for height, while waist and hip girth were categorized into 5cm and 3cm, respectively,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sections. Clothing size standards for lower garments that require a precise fit, such as skirts and formal pants, are presented in 13 sizes, corresponding to a waist girth range of 85–100cm and a hip girth range of 88–97cm. Detailed measurements a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Additionally, sizes were presented differently based on whether a precise fit was necessary. For items that did not require a precise fit, ranges were indicated with letters, or ranges were indicated with measurements. Detailed sizes we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의 베타 아밀로이드 및 인지기능을 위해 12주간 수중운동 을 적용한 후 베타 아밀로이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규명함으로써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운동 유형과 방법을 알아보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단순무선표집으로 선정하 였다.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주 3회씩 총 12주간 실시하였으며, 운동강도는 RPE 11-14으로 실시하였다. 운 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반복 측정 자료에 대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집단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경우 대응표본 t-검정을 추가로 수행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유의 수준은 a=.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베타 아밀로이드에서 운동그룹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감소하 였으나 통제집단은 증가하였다. 둘째, 인지기능의 결과 운동집단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통 제집단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수중운동은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을 증가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본 연구는 '절망사(Deaths of Despair)' 개념을 적용하여 2018년 ‘고 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3년까지 노인 자살생각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 를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 석을 통해 검증하여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 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정책적 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 상은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자살생 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로 하는 학술지 및 학위논문 6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인식된 짐스 러움, 좌절된 소속감, 차별경험, 불안, 스트레스, 고독감 7개의 위험요인 을 추출하였으며 전체 효과크기는 0.41로 나타났고, 기존 메타분석 연구 와 다르게 고독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인식된 짐스러움, 불안, 우울, 차별경험, 좌절된 소속감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망사 개념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노인 자살생각의 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와 관련하여 주요하게 다 루어지는 정주의식의 결정요인을 실증함에 있다. 특히 전기·후기노인이라 는 연령별 특성을 중심으로 두 집단 간 정주의식 결정요인 중 주거환경 만족의 하위요인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총 503명을 조사하였다. 5개 구군에 고른 표집과 전기 및 후기노인으로 구 분하여 조사하기 위해 구·군별, 연령대별 할당표집을 적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노인의 정주의식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판 별된 주거환경만족 하위요인 중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 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후기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으로는 통제변수에서 지역변인이, 주거환경만족에서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은 지역, 주거환경만족의 하위요인에서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특히 이웃 간 교류는 모 든 모형에서 정주의식을 가장 크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정신 패러다 임의 정책 입안, 전기와 후기노인 차이에 대한 고려, 주거정책 개선을 위 한 케어안심주택의 추가 도입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고령화 현황과 노인의 욕구 및 노인문제를 파악해 국가의 역할과 노인복지의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변화와 고령화 추세에 대한 통계청 데이터,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를 활용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고령화는 OECD국가의 평균 고 령화 속도보다 2-3배가 빠르다. 또한 2070년에 노년부양비는 100.6%로 증가하고, 노령화 지수는 620%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빈곤 문제는 적극적인 소득보장정책의 추진 과 고령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또한 노인차별과 고령자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의 강화가 필요하며, 신체적 노화를 보완할 수 있는 노인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노인의료-돌봄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애플 리케이션 사례 분석 연구이다. App Store와 Play Store에서 ‘인 지’, ‘노인인지’, ‘인지 향상’, ‘인지 향상게임’을 조사 후 카테고 리 18개로 분류했다. 분류한 카테고리와 Lotca-G도구로 활용하 여 인지능력 특성 9가지를 도출했다. 연구자들의 인지 능력향 상 선행연구를 조사, 분석하고 인지능력 특성을 도출했다. App Store와 Play Store에서 ‘인지’, ‘노인인지’, ‘인지 향상’, ‘인지 향 상게임’을 조사 후 인지 능력향상 앱(App)을 분류했다. 분류한 인지 능력향상 앱(App)을 바탕으로 노인 인지능력 특성을 가지 고 노인의 인지능력 향상에 영향이 있는지 분석한다. 인지능력 향상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영역(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주의력, 지남력, 시지각 능력 등) 인지능력 향상됨을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나이가 드신 노인들은 순발력에서 향 상이 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성 애플리케이션에서 도 인지능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행연구에서의 인지능 력 특성보다 앱에서 더 많은 인지능력 특성이 표출되었다. 또 한 선행연구보다 색다르고 흥미를 유발하고 모든 남녀노소가 할 수 있게 난이도 조절, 개인별 기록, 적합한 정확한 난이도 수준을 볼 수 있다. 기능성 앱에서 정신 민첩성 능력, 감정조절 능력, 유연성, 도전적, 암산, 추론, 연산, 어휘력, 관찰력, 지적인 자극, 명상, 영어, 신체활동의 새로운 인지능력 특성 단어를 확 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농장방문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한 연구이다. 대상자에게 실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3년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1회, 회당 3시간씩, 총 12회기로 구성되었다. 매 활동시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원예활동과 농장 내 텃밭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은 평균 연령 75.38세의 여성 노인 8명이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변화를 확인하고자 삶의 만족도, 고독감, 사회적지지 평가를 총 4회(사전, 4회차, 8회차, 12회차)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IBM SPSS 25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Friedman 검정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이 증진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D도시 소재 A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중인 요양보호사를 대 상으로 왜 대부분의 요양보호사는 여성이며, 특히 연령대는 왜 대부분 50~60대인지, 그리고 요양보호사로의 삶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들은 무엇인지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해석적 현상학을 활용하여 요양보호사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 구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최종적으로 4가지 테마를 도출하였다. 1) 대다수가 여성인 이유 2) 요양보호사의 직업적 특성 3) 직업적 현실과 사회적 기대 4) 작업환경과 사회적 인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요양보호사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적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세대 간 혐오와 갈등의 사회 문제 해결, 시민으로서 권리를 찾기 위 한 노인시민교육은 초고령 사회를 앞둔 한국 사회 현실에서 중요한 문 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바탕을 둔 본 연구는 노인시민교육을 2 년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실버시티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해 사 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영화를 매개로 한 노인시민교육은 약 화된 인지력과 신체 기능에 맞춘 영화 편집, 시민교육 내용을 시각화· 이미지화하고 서사를 가미함으로써 교육 효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음이 확인되었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자각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 노인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이 공동체 내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노인들이 시민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학습한 내용을 일상생 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향후 노인시민교 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에 따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노인스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 변화에 미치는 효과 를 분석하였다 대학생과 노인 각각 명을 대상으로 . 20 11회기의 노인스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적 용한 다음, 비모수 집단의 Wilcoxon 결합-조 기호-순위검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였다. 대학생의 노 인에 대한 태도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노인스 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노인스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은 노인과 대학생들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로 하여 금 노인에 대한 태도 개선을 돕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이 규명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에 부정적인 태도를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시키는 데 노인스마트폰활용교육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 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