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상남도 서부 12개 시⋅군에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수집된 농업용 지하수 7,447개 시료를 대상으로, 「지하수법」 및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수질을 분석하고 GIS 기법을 활용하여 부적합 항목의 공간적 분포와 원인을 규명하였다. 전체 표본 중 174개(2.3%)에서 수질 부적합이 확인되었으며, 주요 항목은 NO3-N(35.1%), Cl⁻(33.3%), As(11.5%), Phenol(10.9%) 등이었다. GIS 분석 결과, NO3-N은 남강 하류 시설재배지에서, Cl⁻는 해안 및 기수역 인근에서 주로 검출되어 각각 과다한 질소 비료 사용과 해수 침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s⋅pH⋅중금속(Cd, Pb 등)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지질학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Phenol⋅CN⋅TCE 등은 산업폐수 유입 가능성이 있으나, 연구지역 특성상 굴착 과정에서 혼입된 오염물질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항목별 발생 원인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향후 정기검사 확대와 방치공 정비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농업용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가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의 생성형 AI 사 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AI리터러시의 조절효과를 실 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최근 1개월 이내 생성형 AI 사 용 경험이 있는 중국인 유학생 400명이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과 기대, 노력 기대, 사회적 영향 은 모두 지각된 가치와 사용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노력 기대가 지각된 가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쳤으 며, 성과 기대는 사용 의도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지각된 가 치는 세 가지 UTAUT 요인과 사용 의도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셋째, AI리터러시는 성과 기대와 지각된 가치 간의 관계 에서만 유의한 조절효과를 나타냈으며, AI리터러시가 높은 집단에서 이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학생의 생성형 AI 수용 과정에 서 지각된 가치의 매개역할과 AI리터러시의 선택적 조절효과를 확인함으 로써 기술수용 이론의 확장에 기여하고, 유학생을 위한 직관적 AI 인터 페이스 개발, AI리터러시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설계, 건전한 AI 활용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어 공손표현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과 실제 사용 양상을 분석하여 현재의 관점에서 그 특징과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어 공손성 표 현의 유형을 생성 단위별로 분류하여 공손성 표현의 체계를 구성하고, 중국인을 대 상으로 공손 강도와 사용 빈도를 조사하였다. 음운, 어휘, 화용 층위의 21개 항목으 로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존대 어휘는 강도와 실제 사용이 반비례하고, 겸양 완곡 어휘와 화용 층위는 비례하거나 사용 빈도가 더 높다. 표지성 이 강한 존대 어휘는 공식적인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고, 화용적 맥락적 방법은 이미 내재화되어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공손표현은 적절성·시 대성이 고려되고,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과 품질 기준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한, 국내에서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Centered Management) 인증이 소비자 신뢰를 상징하 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 ESG 경영을 실천하거나 CCM 인증을 보유하더라도, 소 비자의 신뢰와 행동 의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실천과 일관된 노력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소비자의 CCM 인증 인식이 기업에 대한 태도 및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ESG 경영 기대와 기업 태도의 매개효과를 함께 검토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활용한 분석 결과, 소비 자의 CCM 인증 인식은 ESG 경영 기대, 기업 태도, 이용 의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ESG 경영 기대와 기업 태도 역시 이용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태도가 소비자의 이용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이는 계획된 행동 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의 관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태도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인임을 실 증적으로 보여준다. 본 연구는 CCM 인증이 소비자 태도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 로써, 소비자 인식과 행동 간의 인지-정서-행동 경로를 명확히 제시하였다. 또한, 실무적으로는 CCM 인 증과 ESG 경영을 연계한 전략적 마케팅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 신뢰와 장기적 이용 의도 증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 설계와 다양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확장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사회의 주축이 되어가는 Z세대와 그들이 사용 하는 새로운 미디어인 밈 사용의 행태를 사회적으로 분석하고 밈이란 독 특한 형식의 미디어가 Z세대에게 어떤 사회적 의미인지 연구하는 것이 다. 연구 방법으로는 Z세대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30명의 반구조화 인터뷰와 18명의 포커스 그룹 (6명 그룹 3조) 인터뷰를 시행했 다. 연구 결과 분석으로는 첫 번째, Z세대는 밈을 자기 세대의 기득권적 소속감을 보여주는 영역이라고 한다. 두 번째, Z세대는 밈에서 자신들만 의 문화와 감정을 공유하는 사회 문화적 언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Z세대는 밈은 자신들만의 특정 소비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연구 결과를 통해서 밈을 통한 한국 사회 중심이 되어가는 Z세대의 미디 어 사용 행태를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미디어 사용 이유, 방법, 그리고 목적에 대해 사회적, 문화적, 산업적으로 확장하여 연구하는 것에 연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시기에 Z세대라는 특 정 세대의 밈이라는 미디어 사용 행태 연구는 타 세대와 미디어 사용 행 태 연구의 정책적, 사회적, 그리고 산업적으로 확장하는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천왕봉에서 묘적령 구간을 대상으로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한 우제목 포유류의 상대 적 풍부도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서식지 요인의 구명을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지역은 공간적 규모가 크고 다양한 서식지 환경을 포함하고 있어 서식지 동질성 분석을 통해 선정된 3km×3km의 격자를 형성하여 30개의 조사구를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서식지 요인과 우제목 포유류의 풍부도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시가화·건조지역의 비율을 비롯하여 나지의 비율, 초지의 비율, 수계의 비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패치의 평균 크기와 패치 크기의 편차, 패치 크기의 다양성, 패치의 총둘레 길이 역시 우제목 포유류의 풍부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지역에서 우제목 포유류의 풍부도는 서식지 내 먹이를 비롯한 물의 가용성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서식지의 경관 구조는 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는 종 특이적 행동유형에 따른 서식지 이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산림을 서식지로 활용하는 우제목 포유류의 서식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서식지 요인의 구명을 통해 우제목 포유류의 관리를 위한 기초 생태자료로서 의미가 높다고 판단된다.
The cooking method {炒 (stir-frying)} is a commonly used verb in daily life, closely related to our existence. Its appearance in transmitted texts did not occur until the Han Dynasty. The term {炒} was historically represented by eight model of characters, though only six were actually used, each with numerous variant forms. During the Han Dynasty, {炒} was recorded using “𩱦” and “㷅”, with “𩱦” being the predominant choice. In the Six Dynasties period, “ ” remained the standard. After the emergence of “炒” and “煼”, both characters were widely adopted across subsequent dynasties, with “炒” becoming the conventional form, though it never fully supplanted “煼”. This trend was also interspersed with the use of simplified variants like “㷅” and “𩱦”. Investigating the historical graphic representation of {炒} holds significant importance for understanding the development of Chinese culinary techniques and interpreting related transmitted texts.
This study traces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8-cheok as a standard spatial unit in Korean architecture by examining historical texts. Rooted in ancient Chinese body-based measurement systems, 8-cheok originally represented the average human height. Although its direct anthropometric basis faded over time as measurement units lengthened, 8-cheok remained prominent in both literary and architectural contexts. The palcheok-bang (eight-cheok house), first mentioned in the Samguk Yusa , symbolized a hermit’s dwelling and retained its symbolic meaning throughout the Goryeo period. In the Joseon era, influenced by Neo-Confucian values of restraint and humility, the palcheok-kan (eight-cheok module) emerged as a spatial standard reflecting the moral ideals of the Confucian elite. However, the palcheok-kan competed with other modular units. During the construction of the Seoul city walls, a conversion of 10 cheok per kan was used, while land surveys in the city sometimes adopted 7 cheok per kan . From the 17th century onward, however, the 8-cheok -per-kan conversion gradually gained dominance and became the representative unit. Despite its widespread use, the palcheok-kan was never formally codified by law and remained a customary standard until it disappeared during modern measurement reforms.
우리의 일상 곳곳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수 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은 정보격 차 더 나아가 건강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통해 분석하였다 (N =9,951).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수준 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았는데, 노인복지서비스 인지가 이 둘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의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새로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국어 기본어휘 865개 항목이 고 등학교 ‘중국어’ 과목 교과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에 근거하여 기본어휘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교과서별 기본어휘 비율, 범위 초과 어휘, 공통 어휘와 미수록 어휘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을 진행 하였다. 각 교과서 어휘 색인의 목록 어휘 비율은 58.8%에서 77.4%까지 다양하였으 나, ‘일러두기’에 따라 기본어휘로 인정되는 낱말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80% 이상이었 다. 4종 이상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쓰인 범위 초과 어휘는 49개였는데, 대부분은 기 본어휘로 간주되는 경우였다. 7종 교과서에 공통으로 쓰인 낱말은 108개였는데, 이 가운데 1, 2급 어휘가 91.7%로 비중이 매우 높았다. 한편 미수록 어휘는 332개였으 며, 그중 1급 어휘는 55개로 많지 않았다. 기본어휘 활용의 효율성 제고와 학생들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목록 어휘 활용에 관한 공통 지침의 강화가 요구된다.
‘把’구문은 중국어에서 사용빈도가 높지만,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있어 학습 이 쉽지 않은 구문이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진리조건적으로 동등한 의미를 가지는 SVO 구문 및 화제화 구문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把’구문의 구문의미, 정보구조, 사용환경에 대해 분석하여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다. 개별 구문은 고유한 구문의미를 가진다. 진리조건적으로 동 등한 의미를 나타내는 복수의 통사구조가 존재할 때, 구문의미는 언어 사용자의 선 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본고에서 규정한 ‘把’구문의 구문의미는 ‘원상태와 결과상태 간의 어긋남’이다. 대다수의 기존연구에서는 ‘把’구문의 정보구조를 화제-평 언 구조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적 분석법으로는 ‘把’구문의 NP2가 보이는 화제성, 문장 전체가 신정보인 문장, NP2가 비한정적 명사구인 ‘把’구문의 정보구조 를 설명하기 어렵다. 본고는 Vallduví의 삼항계층분절 이론을 적용하여 ‘把’구문의 전 형적 정보구조와 비전형적 정보구조를 분석하였다. ‘把’구문의 구문의미를 적용하여 화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把’구문을 선택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把’구문은 ‘원상태와 결과상태 간의 어긋남’이라는 구문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 구문의미는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질책’, ‘이의제기’, ‘미안함’, ‘자책’, ‘의외’, ‘여의치 않음’, ‘당위’ 등의 의미 를 나타낸다. 화자가 ‘把’구문을 선택하는 것은 이러한 주관성의 전달과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SNS 인플루언서 속성이 화장품 브랜드태도를 매개로 얼리안티에이징 화장품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SNS이용 시간 비교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산업과 SNS인플루언서을 고 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SNS인플루언서 통해 얼리안티에 이징 화장품을 구매해본 20대~30대 중국 여성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 설문방식으로 206부를 SPSS 25ver,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SNS 인플루언서 속성과 얼리인티에이징 화장품 구매의도 관계에서 화장품 브랜드태도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가설을 설정하여 경로분석 을 실시하였으며, SNS이용시간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화장품 브랜드태도에 대해 신뢰 성, 전문성, 매력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화장품 브랜드태도, 신뢰성, 전문성, 매력성이 얼 리안티에이징 화장품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한 결과 신뢰성, 전문성, 매력성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신뢰성, 전문성, 매력성은 2시간 이 상 집단에서 모두 화장품 브랜드태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2시간 미만 집단에 서 매력성은 화장품 브랜드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시간 미만 집단에서는 신뢰성, 매력성이 얼리안티에이징화장품 구매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2시간 이상에서는 신뢰 성, 전문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태도는 2시간 미만 집단에서 구매의도 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2시간 이상 집단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SNS인플루언서 속성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화장품 브랜트 태도를 유도하고, 이를 구매의도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성을 도출했으며 또한, SNS이용 시간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화장품 산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