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zyme digestion of foods is known to have certain advantages, such as enhancing health improvement functions of functional food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the memory enhancement effects of HongJam could be enhanced by enzymatic digestions. We found that enzyme digested HJ had more enhanced functionality than undigested HJ. We also found the molecular basis of memory enhancement by performing various biochemical and molecular biological experiments. (Grant No. PJ016908032023)
목적 : 본 연구는 인지선별검사(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 도를 조사고하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CIST에 응답한 321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총 321명이 응답 완료한 CIST 자료를 활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일차원성 및 지역 독립성(local independence)의 가정을 조사하였다. 두 번째로, 일차원성 및 지역 독립성의 가정을 완료한 항목을 통해 라쉬 모형 중 부분점수모형(Partial Credit Model; PCM)을 적용 하여 항목 적합도, 항목 난이도 계층적 구조를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항목 간에 개인 특성으로 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차등항목기능을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80.48세(SD = 6.59)였으며, 남성이 45명(14.02%), 여성이 276명(85.98%)이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분석 첫 번째 단계로 진행한 CIST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일차원성과 지역 독립성 가정을 모두 충족 하였다. 두 번째로 진행한 라쉬 분석을 통해 분석된 항목 적합도는 6개 영역 모두 적합(0.6 < MnSq < 1.4, -2.0 < ZSTD < 2.0)하였으며, 가장 쉬운 항목은 지남력, 가장 어려운 항목은 집행기능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성별에서 차등항목기능이 주의집중력 항목에서만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를 분석하여 CIST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지선별검사 도구로 적절한 평가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CIST를 사용하는 연구자 및 임상 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인지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설계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시 거주 W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16명이며, 주당 2회씩 총 8주간의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과 우울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인지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우울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울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인지프로그램을 중재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Th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imed to determine whether food intake is effective in preventing diseases related to cognitive impairment. We searched English databases namely MEDLINE, PubMed and ScienceDirect from 2000 to May 2020, and Korean databases namely RISS, KISS, and DBPIA from 1990 to May 2020. We divided the data into 15 groups using the food group classification of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KNS). The effect size (Cohen’s d) was estimated using a random-effect model, and a 95% confidence interval was calculated for each study. We included 17 cross-sectional studies and 7 cohort studies which involved 45,115 participan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ubgroups in the Asian population of both sexes, it was observed that grain intake has a protective effect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For females, pulses and fish also have a protective role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In the case of seaweed, a negative relationship was found with a moderate protective effect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Cohen’s d:-0.533, 95% CI: -0.939, -0.126; p=0.010) in Korean studies. Dairy products a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cognitive impairment in the American and European population but drinking alcohol is associated with a lower impairment risk. These results provide a basis for formulating the dietary guidelines for preventing dementia for each country.
목적: 본 연구에서는 경증 알츠하이머형 및 경도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노인용 전산화 인지평가도구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예비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신경과 의사의 진단을 받고 임상치매평가척도(CDR) 검사를 실시한 치매환자에게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MMSE-DS) 및 노인용 전산화 인지평가(COSAS)를 실시한 후 인지기능검사 도구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COSAS를 평가하였으며, 신경과 전문의에 의해 실시된 CDR점수와 비교하였다.
결과: COSAS와 MMSE-DS의 총점은 서로 정 상관관계(r=.846)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01).COSAS와 CDR의 총점은 역 상관관계(r=-.589)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01). COSAS 평가도구의 하위항목 중 기억력(p<0.01), 고위인지기능(p<0.01), 집중력(p<0.01), 시·지각능력(p<0.05)에서 MMSE-DS 총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MMSE-DS, CDR, COSAS 도구의 상관분석 결과를 통해 향후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평가 및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또한, COSAS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선별 및 세부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의료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제시한다.
Cognitive impairment is considered to be key research topics in the field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and in understanding of learning and memory. In the present study, we investigated neuroprotective effects of Schisandra chinensis (SC) and Ribes fasciculatum (RF) extracts in hydrogen peroxide-induced neuronal cell death in vitro and scopolamine-induced cognitive impairment in Sprague Dawley® (SD) rat in vivo. Apoptotic cell death in neuroblastic PC12 cell line was induced by hydrogen peroxide for 1 hour at 100 μM. However, mixture of SC and RF treatment prevented peroxide induced PC12 cell death with no neurotoxic effects. For in vivo experiment, the effect of SC and RF extracts on scopolamine-induced cognitive impairment in SD rat was evaluated by spontaneous alternation behavior in Y-Maze test. After 30 min scopolamine injection, the scopolamine-induced rats presented significantly decreased % spontaneous alteration and acetylcholine level, compared to non-induced group. However, treatment of SC+RF extracts rescued the reduced % spontaneous alteration with acetylcholine concentration from hippocampus in scopolamineinduced rat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mixture of SC and RF extract may be a potential natural therapeutic agent for the prevention of cognitive impairment.
오늘날 우리 사회는 출산율 감소와 기대 수명의 증가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0년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지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가 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며, 불치병이라 알려진 치매증상이 예방 가능한 상태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경도인지장애 진료 인원이 2010년 2만 4천명에서 2014년 10만 5천 명으로 4.3배나 증가하였고, 앞으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비중이 전체 치매 환자 규모의 1/4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만 사용하기보다 비약물 치료를 병합한 복합적인 치료가 더 효과적이어서 경도인지장애의 비약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약물치료에는 예술치료인 미술치료, 원예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동물매개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현실치료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약물치료이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예술치료를 통해 경도인지 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변인과 관련된 이론적 개념과 선행연구들의 문헌 고찰을 통하였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선행연구 미술치료, 작업치료, 통합예술치료, 동물매개치료들의 연구내용과 결과를 정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예술치료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대해서 전체적인 효과와 인지기능의 하위요인에 대한 부분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노인 36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사전- 사후 통제 집단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1회 60분씩, 12주,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인지기능은 노인용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Population; LOTCA-G)를, 보행은 일어서서 걷기 검사(Timed Up and Go; TU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인지기능과 보행을 향상시켰고 단일과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노인의 실제 활동과 참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작업치료 중재 방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1년부터 2018년까지의 논문을 대상으로 “Occupational Therapy” and “dementia” 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participation”, “작업치료” and “치매” or “경도인지장애” and “참여”를 검색용어로 검색하였다. 국외 논문은 MEDLINE, EMBASE, cochrane CENTRAL, PubMed, 국 내 논문은 KISS, RISS, NDSL, KMBASE, KiSTi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결과 : 최종 선정된 8편의 연구에서 질적 수준은 해외 연구가 국내 연구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었으며 중 재대상으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가장 많았다. 작업치료 중재방법은 지역사회 작업치료와 환자중심의 접근이 많았으며 가정에서 중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참여보다 활동을 측정한 연구가 많았으며 활동과 참여와 함께 가장 많이 측정된 영역은 인지기능이었다.
결론 :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과 참여 증진을 위한 작업치료가 증가하고 있으며 작업치료 환경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발전하면서 환자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활동과 참여 증진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Background: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is also called as aging related memory damage. Decreased cognitive function due to aging is known to be associated with the frontal lobe. Alpha wave is generated in the dominance in the frontal lobe or a wide range of regions in the brain, it should be doubted that the brain function might be degraded.
Objective: To determine the effect of sensory stimulation type on learning and brain activity pattern of elderly persons with MCI.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single blind)
Methods: Twenty elderly persons aged more than 65 with MCI were randonmized to simultaneous visual/auditory stimulation group (SVASG) and or auditory stimulation group (ASG). Ten peoples were assigned to each group and lectroencephalogram test was performed to individuals. In the electroencephalogram test, electroencephalography of prior to sensory stimulation, and during sensory stimulation were measured to compare brain activity pattern according to the study groups and measurement period.
Results: The relative alpha power due to a sensory stimulation type showed that the SVASG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left frontal lobe and the left parietal lobe statistically compared to those of the ASG while sensory stimulation was given (p<.05). The relative beta power due to a sensory stimulation type showed that the SVASG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left and right frontal lobes, the left and right parietal lobes, and the left temporal lobe statistically compared to those of the ASG while sensory stimulation was given (p<.05).
Conclusions: Electroencephalographic analysis showed that the type of sensory stimulation can affect the brain activity pattern. However, the effects were not studied that which brain activity pattern help to improved cognitive function of elderly person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목적 : 본 연구는 신체적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실행기능에 미치는 효과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PRISMA) guidelines의 보고 지침 체크리스트 항목을 바탕으로 체계적 고찰방법을 사용하였다. 전자 데이터베이스인 PubMed, CINAHLPychINFO, Embase, Cochrane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Cochrane Risk of Bias Tool을 통하여 각 연구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다. 검색어에는 “MCI” 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physical activit*” OR “physical performance” OR “physical exercise*”, AND “executive function*”을 사용하여 최종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무작위대조군 연구 11편을 선정하였다.
결과 : 중재는 주로 그룹으로 진행 되었으며 복합적 중재보다는 단일 중재가 많았다. 중재를 진행한 전문가는 피트니스 전문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많았다. 실행기능을 측정한 도구로는 TMT-A(21.4%)와 TMT-B(17.9%)가 가장 많았으며, 중재로 사용된 신체적 활동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8편, 72.7%) 무산소 운동 (7편, 63.6%)이 많았다. 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을 포함한 중재는 실행기능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나, 여가 활동을 제공한 중재는 실행기능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신체적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실행기능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치료는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로 인지적 접근과 더불어 신체적 활동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구지역 D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32명을 대상으로 노인용 인지검사 (Cognition Scale for Older Adults: CSOA)를 이용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고, Faces test, Picture sequencing test, 사회생활기술 척도(Social Skill Scale; SSS), 대인관계기능 척도(Independent Living Skill Survey; ILSS)로 사회인지를 검사하였다. 대상자의 사회참여는 한국형활동분류카드(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의 사회활동 항목을 이용하였다. 사회참여와 인지기능 및 사회인지와의 관련성은 피 어슨 상관관계로 분석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 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중 전체지능, 기초지능, 관리기능, 작업기억, 시공간력, 기억기능, 한국 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1: MMSE-K1)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관리기능과 전체지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회인지 의 모든 검사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그 중 정서재인과 대인관계기능이 사회참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 사회참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며, 이를 위해 관리 기능, 전체지능, 정서재인, 대인관계기능을 고려한 새로운 평가와 중재 개발이 필요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임상 및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5년 11월 한 달 동안 Embase, PubMed, PsycINFO, The Cochrane Library에서 “computerized” OR “computer-based” AND “cognitive assessment” OR “screening test”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키워드를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12개의 연구에서 9개의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를 추출하였다. 연구의 질적 수준, 평가 구성 비율, 대상자 선정기준, 평가 운영체제, 시행방법, 평가영역, 신뢰도, 민감도 및 특이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2편의 연구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수준Ⅱ의 연구는 11편으로 전체의 91.7%였고 수준Ⅲ 단계의 연구는 1편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여 전반적인 근거수준은 대체로 높았다. 경도 인지장애 대상자 선 정을 위해서 간이정신건강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을 포함해 다양한 평가를 사용하고 있었다. 9개의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중 알츠하이머형 치매 선별도 가능한 것은 3개였다. 대부분의 평가는 컴퓨터 기반으로 3~30분 이내의 시간에 시행되고 있었으며,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이용한 자기시행법이 가장 많았고 터치를 이용한 방법이 다음으로 많았다. 각 평가별로 평가영역에 차이가 있었 으나 기억력 평가는 모든 평가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평가의 신뢰도는 대체로 높았다. 평가의 민감도 및 특이도는 지필평가와 유사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추후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보호자의 인터뷰 없이 환자의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인지영역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고, 경도 인지장애의 치료적 중재 제공을 결정하는 노인 경도 인지장애 선별 검사 항목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4년 10월 23일부터 2014년 12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문가 패널로 선정된 30명의 참여자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경도 인지장애 환자 28명을 포함하여 총 81명의 환자에게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netal State Examination; MMSE-K)와 본 평가도구를 평가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 최종 델파이 조사결과 평균 적합도 4.24와 중요도 4.30으로 분석되어 경도인지장애 선별평가 항목 으로 적절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적합도의 내용타당도 비율 0.84, 중요도의 내용타당도 비율 0.93으로, 적합도와 중요도 모두 내용타당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델파이 조사를 통해 노인 경도 인 지장애 선별검사 항목 개발에 관한 24개의 항목이 최종적으로 도출 되었다. MMSE-K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Cronbach’s α는 .80으로 높은 타당도를 보였다.
결론 :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델파이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본 평가도구는 기존의 평가도구와 높은 상관 성을 보이고 타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도구는 경도 인지장애를 평가함에 있어 효과적이 라고 사료된다. 주제어 : 경도 인지장애, 노인, 델파이 조사, 선별평가, 항목개발
목적 :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상황에서 나타나는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운전 위험성 확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인지평가도구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경도인지장애”와 “정상”노인 운전자 그룹으로 분류하여 운전평가와 인지평가를 실시한 무작위 대조군(Randomized Control Trial; RCT)연구 17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Jadad 평가를 사용하여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각각의 위험요소와 인지평가도구에 대하여 통계적 이질성, 효과크기, 민감도 및 출판편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들의 Jadad 평가는 “높은 질의 논문”으로 평가되었다. 인지평가도구의 효과크기 분석결과 길 만들기 검사-A (Trail Making Test-A; TMT-A), 길 만들기 검사-B (Trail Making Test-B; TMT-B), The Useful Field of View (UFOV-subtest 2)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각 효과크기는 TMT-A가 0.44, TMT-B가 0.54, UFOV-subtest 2가 0.52로 “큰 효과크기”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위험요소의 효과크기 분석결과 주행오차 항목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각 효과크기는 주행오차가 0.83, 주행속도가 -0.17, 반응속도가 0.70, 브레이크가 0.47 그리고 회전은 –0.81이다. 따라서 주행오차와 회전은 “큰 효과크기”, 반응속도는 “중간 효과크기”, 브레이크는 “작은 효과크기”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 : TMT-A, TMT-B와 운전 시 필요한 시지각 능력을 평가하는 UFOV–subtest 2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운전자의 운전 위험성 확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위험요소에서 속도위반, 신호위반, 차량 정지선 위반을 의미하는 주행오차는 안전한 운전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