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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CAC(Cognition-Affect-Conation) 프레임을 기반으 로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 이용자가 사용하는 다단계 체험 모델을 구 축하고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 고, 미래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의 개발 및 최적화를 위한 이론적 근 거와 실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CAC 프레임을 기반으로 의인성 인지, 관계성 인지, 오락성 인지, 서비스 품질 인지, 비용 인지, 이용자 감정, 이용자의 사용 의도 등의 측면에서 이론적 모델을 구축한다. 정량적 데이터 분석 방법을 통 해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의 이용자 사용 의도 생성 동기를 분석한 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관계성 인지, 오락성 인지, 서비스 품질 인 지는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인 감정을 증가 시킬 수 있고, 긍정적인 감정은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에 대한 이용 자의 사용 의도를 높일 수 있다. 반면, 의인성 인지와 비용 인지가 높으 면은 박물관 AI 음성 대화 기술에 대한 이용자의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 하여 이용자의 사용 의도를 높이는 데 부정적인 연향이 있음을 도출했 다.
        9,300원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구양수의 애도 시문은 작가 개인이 견지한 문학 이론을 적극 이입함으로써 애도 주제의 서술 범위 확장과 더불어 애도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을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에 따라 구양수는 역사가로서의 태도를 견지하며 사실에 근거한 시문 창작 을 부각시키는 한편, 쉬운 언어와 짧은 편폭 속에 비애의 반응과 작가 개인의 견해 를 적절히 배합시킴으로써 관습주의에 매몰된 기존 애도 시문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나타낸다. 이는 거시적으로 북송 문인들이 애도 시문을 대하는 관점의 변화를 나타 내는 징후이자 구양수 애도 시문의 독창성을 담보한다. 구양수가 보여준 애도 시문 의 새로운 작문법의 실천은 애도문학사 변천의 중요한 의미를 규정해준다.
        6,100원
        3.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e encyclopedia as the example of the book Gu Jin Shi Lin to record the number of Chinese Characters Vocabulary in Korean at Joseon era which was written by Li Yifeng like a Zhuxi’s scholars. From diachronic perspective, it is of great value in the study of Chinese word form, sound and meaning, spoken Chinese words and the oversea spread of Chinese vocabulary. It cannot be ignored that the Chinese characters and words collected at that time not only reflect the use of spoken words in the time when the book was written, but also provide fresh corpus for the study of modern Chinese characters and words, overseas sinology, overseas transmiss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other studies. By introducing the related content, the hope can cause the attention of academic circles.
        5,400원
        5.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ancient times, the beauty and mysterious situation of Xi Shi always won the favor of literary scholars, as one of the most active motif elements in the literary and artistic creation. The literati of the Korean Peninsula have explained the beauty of the Xi Shi from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and standpoints. some of the literary artists show published sympathy directly on Xi Shi for the feelings of denigration, and some use Xi Shi to express their feelings and aspirations, They are not only foreign builders of Xi Shi’s image, but also an important witness to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China and Korea. resulting a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and full of beauties motif works. In the Li dynasty, there was even a battle for hegemony between Wu and Yue. a rewrote novel based on Xi Shi. The reason why the beauty of Xi Shi could strike deep roots, with a permanent charm lies not only in her physical beauty, but also because she was willing to forego personal happiness, to serve the lofty spirit and better quality of the nation. which is in line with the values of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Confucianism.
        5,200원
        6.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석명』에 수록된 글자 중에서 유가철학적 인식의 특징이 보이는 글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아본 것이다. 漢朝의 신유학은 정치의 시녀로 전락 하였다는 점과 도가와 법가 등 여러 사상이 혼재되었다는 점 등에서 非儒라고 비판 하기도 한다. 하지만 漢朝의 유학과 사상, 문화 등은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문화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우리는 반드시 다양한 각도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석명』의 字釋은 그 당시 사회적 문화적 상황에 대한 작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석명』의 仁· 誼·禮와 德에 대한 관념, 그리고 선악과 시비에 대한 유희의 해석에는 선진유학의 전통적인 유가철학적 관점과 더불어 동중서의 신유학적 관점도 함께 공존하고 있어서 동중서의 유학관이 유희가 살았던 漢朝 말기까지 널리 퍼져 있었고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5,800원
        7.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modern Chinese copula, 是 shì, had not yet appeared in the oracle bone period. It began to emerge in Zuozhuan (左傳 ), and appeared only when expressing the judgment of complex topics. Based on the observation as such, this paper looks into the demonstrative of 是 shì, and examines its evolution before it becomes a copula. The task takes three steps: first, usages of 是 shì are investigated throughout various time periods; second, characteristics of sentences containing 是 shì are explained according to how it is used; and last, a comparison is made of sentences containing 是 shì in excavated Chu manuscripts in order to determine their properties. What can be, in fact, explained through the analysis of Chu bamboo literature in the Warring States Period (475-221 BC)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nsitional sentence before the development of 是 shì into the copula. First, in the bamboo slips “Sande” from the fifth volumes of “Chu bamboo slips collected in Shanghai Museum”, the object prepositional phrase appears, indicating the transitional phase in which the 是 shì phrase in the first stage advances toward the second one. “Sande” is the literature of the late Warring States Period, and has a V writing section in which the object has been transposed and no '也' has appeared at the same time. Second, apart from the situation in which the first stage is used as a subject, the situation in which the explanation part leads to NP/N fixation can be considered through the object transposition leading to the NP/N fixation of the topic part. Last, given that “邾公華鍾 (哉(載)公眉壽 ,邾邦是保 : Tsp, NP是 V)” is an article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it is estimated that 是 shì had been initially regarded as the object, and the phrase “TNP, NP+是+VP/V” was gradually used as a fixture through the process of the analogy and re-analysis. However, it is critical that this view be examined more closely, and therefore, further research is also needed.
        6,600원
        8.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re are six volumes of Sushi蘇軾 that has records related to Zigushen子姑神. Among them, 〈Zigushenji〉 is the record about Sushi’s observation of a shamanic ritual at a house in Huangzhou. Here, Sushi had a conversation with a spirit named Zigushen, and recorded the details of the conversation. This paper discusses three main points focusing on Sushi’s records. The first point is the discussion of the credibility of his story by comparing with five other works of his. The second point is the credibility analysis of the contents of the conversation with the spirit. The spirit claimed that she was a woman name Hemei during the Tang dynasty. And she described events during and after her life to Sushi in detail. She also wrote several poems after the conversation with Sushi. The third point is about how to explain this phenomenon if her words were truthful, and why Sushi slightly doubted the phenomenon. Considering these points, this work concludes as follows. Not all Zigushens in ancient Chinese literatures are Hemei, but the one in Sushi’s work is. The concreteness of the conversation and the phrases from the poems support the idea that it is not fictional. Modern Chinese scholars treat these ancient records as literary works. They argue that these fictions are of intellectuals expressing their concerns through ghost stories.However, this view is based on materialistic thinking. We can understand the mental world of ancient Chinese people, if these stories are treated, not just as literary works, but as records. There are thousands of similar stories in 《Taipingguangji太平廣記》, an ancient Chinese literature. Jiyun紀昀 of the Qing dynasty has also written many stories about shamanic rituals. His writings are relatively objective and detailed. This paper analyzes contents of Sushi’s work with Jiyun’s writings. Of course, not all phenomena of shamanic rituals are believable. Spirits can be deceitful, even when the conversation coincides with the reality. It is for this reason that Sushi was doubtful toward the Zigushen phenomenon.
        5,100원
        9.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詩經』 관련 전통적 저작이나 해석서로부터 멀리 벗어나 그 자신만의 차별화된 특 징을 보이는 王夫之의 『詩廣傳』은 明淸시대 經世致用 사조의 영향 아래, 개인의 철학, 역사, 정치, 윤리와 문학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詩經』 각 시편의 본뜻을 확대하여 설명하고,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고 폭넓게 적은 雜感性 문장이다. 王夫之는 『詩廣 傳』에서 시가의 본질은 ‘情’에 있으며, 그 ‘情’은 본능적 七情이 아닌 天理를 稟受한 ‘性’의 ‘情’임을 주장하였다. 그의 이 같은 문학사상은 비록 程朱理學의 견해를 계승 한 것이지만, 그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儒家詩學의 溫柔敦厚한 詩敎를 실현하기 위해, ‘情’에 대한 절제와 함께 ‘情’에 대한 여유와 관대함을 파격적으로 주장함으로써, 경직된 儒家詩學의 고루한 논리적 울타리를 크게 확장하였다. 본 논문은 儒家六經의 하나인 『詩經』을 ‘廣傳’이라는 독창적인 ‘논술적 설명방식’을 통해 ‘넓게’ 바라본 『詩廣傳』의 특별한 서술특징과 그 철학 및 문학주장의 핵심을 관통하는 내재적 精髓를 고찰하여, 王夫之 文學思想의 근간에 한걸음 더 접근하고자한 연구논문이다.
        6,900원
        10.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우리나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비판적 수용 측면에서 한문과 교육과정 한시 영역의 목표와 내용 ‘지식’의 선정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전 세계적인 교육 변화의 화두로, 2000년대 초반부터 급부상한 미래 대비 대안적 교육과정 설계 방식이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수많은 비판을 받아 왔지만, 그 비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학교 교육에 적합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에 따라, 한문과 교육과정 한시 영역의 목표와 내용 지식 선정에 있어서도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목표 설정 시,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그에 대한 비판 및 한시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역량 관련 내용을 포함하도록 고려해야 한다. 내용 지식 선정 시,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그에 대한 비판, 한시의 특수성 및 교육과정 실행을 고려하여, 강력하고 다양한 종류의 지식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7,800원
        11.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소식의 계자로 잘 알려진 소과의 시 가운데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며 남긴「大人生日」의 시 11수를 분석하고, 이들 시에 드러난 부친 소식의 형상을 살펴보았다. 오대시안 이후 소식은 유배령을 받고 황주에 안치되는데 이 때 도성에는 소식이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거나,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유언비어가 빠른 속도로 번져나간다. 1차 황주 유배 이후 지방관으로 임직하던 소식은 다시금 신법파의 타겟이 되어 혜주와 담주에서 2차 유배를 겪게 되는데, 이 기간에도 소식과 관련된 유언비어는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그런데 혜주·담주에서의 유배기간 동안 부친 소식과 함께 생활했던 소과의 시를 살펴보면 소식에게 신선의 형상과 목민관의 형상을 부여하였음이 발견된다. 소과의 시 속에서 소식은 비방과 시비가 가득한 속세마저도 초월하여 고도의 정신적 승화를 이루어 낸 신선과도 같은 존재이자, 유배를 오기 전에는 善政을 행하였던 목민관의 형상을 획득함으로써 유언비어에 의해 무력화된 존재감을 회복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정치적 사건을 겪으면서 실추되어야 했던 한 개인의 명예를 문학적 형상화의 과정을 통해 다시금 회복하고자 했던 시도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할 것이다.
        6,000원
        1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詞의 風格은 蘇軾에 와서 일변한다. 晩唐이래로 이어져 오던 婉約한 사풍이 소식에 와서 豪放하고 淸新한 풍격으로 바뀐다. 이렇게 사풍이 변하게 된 뒤에는 소식의 정치적 처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이 쓴 詩가 문제가 되어 ‘烏臺詩案’이란 筆禍를 겪게 된 소식은 시를 대신하여 詞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토로했다. ‘시를 쓰듯 사를 쓴다(以詩爲詞)’는 평가는 여기에서 나왔다. 소식은 당시 文人士大夫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닌 사를 통해 貶謫으로 인한 복잡한 감회를 사를 통해 거침없이 쏟아내었다. 폄적으로 인한 여러 가지 복잡한 자신의 심경을 豪放하고, 淸麗하고, 超脫한 풍격의 사로 노래했다. 결과적으로 소식의 폄적은 전통의 婉約한 풍격의 사와는 다른 새로운 풍격의 사를 탄생시켰고 이는 다시 당시 문단에 영향을 주어 송대 詞風의 변화를 이끌었다.
        5,500원
        13.
        2018.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In the South China Sea Arbitration, the Chinese term-“li shi xing quan li” was mistranslated into “historic rights short of title,” regardless of the official English translation provided by Chinese government and preserved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quan li’ connotes a categorical meaning covering sovereignty and non-sovereignty rights, while “li shi xing” relates to claims and conduct historically before 1982. China’s “li shi xing quan li” in the SCS developed with the history of the general category of historic rights-an umbrella concept connoting both exclusive historic title and non-exclusive historic sovereign rights. It included China’s exclusive sovereignty over nansha qundao in the SCS and its non-exclusive sovereign rights in part of SCS. The Arbitral Tribunal’s negligence of the conceptual difference led to uncertainty in China’s maximum maritime entitlements in the SCS and reasonable doubt about its decision on the Philippines’ Submissions 1 and 2.
        15.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designed to show how ancient Chinese understood the concept of truth through characters listed in Shuowen Jiezi, the first analytical dictionary of Chinese characters (A.D.100). In my previous research, I examined the interconnectedness of „zhen‟ (貞) and „zhen‟ (眞) as cognate words, to show how ancient Chinese developed a concept of „truth‟ early on.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clarify how ancient Chinese thought about truth/falsehood, right/wrong, and assent/dissent through interpreting the meaning of characters with shi 是 („true‟) or fei 非 („false‟) as a components in Shuowen. I analyze shi 是 („true‟), 25 characters having 是 as a component (2 characters having 是 as a semantic part, 23 characters having 是 as a sound part), fei 非 (false), and 35 characters having 非 as a component (5 characters having 非 as a semantic part, 30 characters having 非 as a sound part). I further analyze fú 弗, signifying „not‟, and 17 characters having 弗 as a component (17 characters having 弗 as a sound part and 0 character having 弗 as a semantic part), because 非 and 弗 are similar in meaning and usages. Taking into consideration all the different meanings represented by these characters, I divide them into three categories: (1) characters for depiction of the object in question with distinctive features, (2) characters for regulation, and (3) characters representing value. The first category include 14 characters having 是 as a component (56%), 3 characters having 非 as a component (16%), 1 character having 非 as a component (6%). As the second, 4 characters having 是 as a component (16%), 23 characters having 非 as a component (66%), 4 character having 非 as a component (24%) are included. 5 characters having 是 as a component (20%), 3 characters having 非 as a component (9%), 12 character having 非 as a component (71%) are classified as the third. I hope this paper is to stimulate related research by providing the origins, historical development and detailed interpretation of truth-related characters, and so be able to advance toward more insightful writings on truth.
        5,700원
        16.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蘇軾은 중국 北宋시기의 문학가, 정치가, 사상가, 서예가이다. 현재 전해지는 그의 그림이 매우 적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畫史 에서 그의 존재를 거의 논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소식 의 畫學사상은 宋代이후의 畫壇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3부분으로 소식의 화학사상을 천명하였다. 첫째, 그는 화가에 대해 ‘人品’을 요구하였다. 그는 고아한 人格이 畫 道의 근본이라는 견해를 제기하고, 회화는 ‘技’에서 ‘道’로 나갈 수 있는 통로하고 천명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회화를 ‘技’에서 ‘道’로 한 단계 끌어 올려 文人畫가 정식으로 확립하는데 중요 한 공헌을 하였다. 둘째, 그는 화가에 대해 ‘涵養’을 요구하여 ‘士人畫’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하였다. 셋째, 그는 회화의 ‘意境’ 이 총체적인 주요사상이라는 것을 제기하였으니, 곧 ‘畫中有詩’ 라는 것이다. 이외에 필자는 明代胡應麟이 열거한 소식의 주요 친구들의 신분분석을 통해 소식의 친구들 중에 화가 혹은 화단과 밀접한 인물들이 50%를 초과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宋代에 출현한 주요 화학 저술은 대부분 소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소식이 畫史에서 지위가 견고한 것은 그가 회화기교가 뛰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가 문단에서 영수적인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의 화학사상이 문단에 광범위하게 영 향을 주어 화단에 깊이 침투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총괄적으로 말하면, 중국 문인화의 4개 요소는 ‘人品’, ‘涵養’, ‘意境’, ‘筆墨’인데, 그중에 앞의 3요소는 모두 송대에 이미 형성 된 것으로, 소식 및 그 학파가 이를 처음으로 제창하였다고 할 수 있다. 모종 의의 상에 소식은 중국 문인화 이론의 기초를 다졌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소식은 중국 문인 중에서 특수한 지위와 영향력이 있어 그의 문인화에 관한 이론이 신속하게 화 단의 주요 사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는 宋이래 ‘抒情寫意’, ‘筆恣墨韻’을 중시하는 문인화가 되어 魏晉이래 ‘尊神權’, ‘重教 化’, ‘重形似’, ‘勾勒填彩’의 院體風格을 타파하였다. 그 결과 중 국 전통회화예술의 풍격이 크게 전환하는 직접적인 계기를 마 련하였다.
        6,700원
        17.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至今对三言小说的研究,以爱情为主题特征作品的研究占绝大多数。作者在对其间不太受关注的历史人物为素材的多数作品的研究过程中,关注到以王安石为素材的≪警世通言≫第三卷≪王安石三难苏学士≫和第四卷≪拗相公饮恨半山堂≫这两部作品,注意到两部作品对王安石的刻画有着不同的两种角度。通过对两部作品的比较,仔细地考察了作品中所刻画的王安石对比性的人物形象。 通过对小说与实际历史记录的比较,及明代小说是如何对实际历史人物进行改编,使其小说化的比较分析,提高了对明代短篇小说的创作方式及类型的理解。 以类似本稿的研究为基础,作者有待通过对三言小说中与历史人物有关作品进行的持续研究、整理,对明代短篇小说类的创作类型及改编类型,能够进一步得出更为系统的研究成果。
        6,300원
        19.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詩는 한문 문학 중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불린다. 따라서 학생들이 한시를 배울 때, 시의 내용 뿐 아니라 시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학습자들이 직접 한시를 해석하고, 이해하고, 감상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통해 획득될 수 있다.본 논문에서는 학습자들이 직접 한시를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학습자 중심의 능동적 한시 감상 지도 방안’을 제안하였다. 단원의 도입부에 ‘감상을 위한 준비’ 단계를 통해 감상 태도를 정립하고 한시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는다. 개별 작품에 들어가서는 ‘도입’에서 동기 부여 및 시에 대한 배경 지식을 익히고, ‘漢詩 해석과 암송’ 단계에서 3차에 걸친 시 번역 및 해석과정을 거쳐 시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육색사고모기법을 통한 漢詩 감상’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시 감상이 이루어진다. 시 속의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느낌,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시 전체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와 감상을 한다. ‘정리’ 단계에서는 앞서 이루어진 漢詩 감상 경험을 바탕으로 감상문을 쓴다. 일련의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은 한시 텍스트 자체를 충분히 살펴보고 감상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지속적인 토론과 발표 과정을 통해, 한시에 나타난 내용․시상의 전개방식․형식과 표현미 등 한시의 다양한 측변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지니게 되며, 자기의 감상으로 정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한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심미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을 얻게 된다.
        10,800원
        20.
        201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강임술첩(漣江壬戌帖)》은 겸재 정선이 양천현령시절 제작한 화첩이다. 영조 18년(1742) 10월 보름날, 임술년을 맞아 경기도관찰사 홍경보가 경기 동부지역을 순시 중에 삭녕 우화정으로 경기도 관내 최고의 시인 연천현감 신유한과 최고의 화가 양천현령 정선을 불러들여 연천의 웅연까지 뱃놀이를 즐겼고, 정선은 이 이벤트를 〈우화등선(羽化登船)〉과 〈웅연계람(熊淵繫纜)〉두 점으로 그렸다. 그림의 제목대로 삭녕 우화정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는 장면과 웅연에 도착하여 닻을 내리는 장면을 각각 담은 것이다. 이 모임은 같은 임술년(1082)에 가졌던 북송대 문인 소동파(蘇東坡)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660년 전의 고사(故事)를 추모하여 재연한 행사였던 셈이다. 이를 밝힌 홍경보의 서문과 신유한의 글 ‘의적벽부(擬赤壁賦)’ 일부, 그리고 정선의 발문(跋文)을 합하여 꾸민 서화첩이 《연강임술첩》이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화첩본 이외에 새로이 2011년 11월 필자가 참여한 동산방화랑 기획전에 또 다른 《연강임술첩》이 공개되었다. 정선이 화첩의 발문에 밝힌 대로 세 화첩 가운데 두 번째가 출현한 셈이다.《연강임술첩》의 〈우화등선〉(도6)과 〈웅연계람〉(도7) 두 폭은 소동파 적벽부 관련 고사도이자 실경산수화이면서, 동시에 경기도관찰사의 선유 행사를 담은 기록화이다. 옆으로 긴 화면을 적절히 소화한 대가다운 구성방식을 보여준다. 고운 비단에 비교적 강한 먹을 쓰고 옅은 담채와 먹의 농담으로 늦가을의 정취가 살짝 감돌게 그렸다. 강변의 절벽과 암봉(岩峯)은 북종화풍인 농묵의 부벽준(斧劈皴)을, 먼 토산과 근경언덕은 피마준(披麻皴)과 태점(苔點)의 남종산수화풍을 구사했다. 남북종화풍을 조화시켜 임진강변의 풍광을 그렇게 담아낸 것이다. 겸재가 통상 현장사생을 거의 하지 않았듯이, 아마 두 점도 관아에 돌아와 기억으로 이미지를 재구성했을 것으로 본다. 실경그림과 실경현장을 비교하기 난감할 정도로 이상화 시켜 놓았다. ‘의취(意趣)를 살리며 외형 닮기에 소홀히 했다’는 당대 문인 이하곤(李夏坤)의 지적을 실감케 하는 진경작품이다. 그리고 좌우로 긴 풍경에 행사장면과 그 주변 등장인물이나 경물들을 소홀히 다루지 않고, 기록화적 성격까지 적절히 살려놓은 명작이다.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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