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네팔의 지체 및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축산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축산에 대한 지식과 소득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OECD DAC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함으로써, 장애인의 빈곤퇴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현지 관계자 및 대상자와의 설문자료와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축산창업지원이 어떠 한 결과로 나타났는가를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먼저 훈련 및 가 축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였고, 두 번째로 2018년과 2020년 시행 했던 사업의 후속 모니터링을 분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OECD DAC 평 가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장애인지원사업이 효과 적으로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하였고, 전문적 지식 습득 및 가축 사육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인식의 긍정적 전환까지 나타나는 모범사 례로 적합한 사업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를 위해서 선진화된 ODA 사업인 장애인지원사업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이 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고려 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직업재활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시간사용을 확인하고, 시간사용에 따른 작업균 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106명에게 시간사용과 작업균형을 조사하기 위하여 Occupational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와 ANOVA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발달장애인은 동일 연령 취업자보다 일상생활의 작업영역에서 일상생활수행 시간이 적고, 여가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작업유형은 일상활동 유형 5.7%, 여가과다 유형 27.4%, 노동과다 유형 36.8%, 작업균형 유형 30.2%였다. 작업유형과 일상생활의 작업영역은 밀접한 연관을 가 지고 있으며, 작업균형 유형일수록 작업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론 : 직업재활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시간사용 조율과 각 작업영역간의 작업균형을 맞출 수 있다. 추후, 발달장애인에 대한 접근이나 중재에 작업균형을 고려한 체계화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의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소진을 유발 하는 외부요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에 대한 법적 기준 준수와 개선 방법 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직업재활 시설은 복지시설로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복지시설로서의 업무성격과 생산 및 판매활동 등 수익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의 성격도 함께 지니고 있어 종사자들에게는 다른 유형의 복지시설보다 업무 부담이 크다. 시설의 생산성이 높을수록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수가 법적 배치기준보 다 적을 때는 소진이 빠르게 진행된다. 초과근무에도 보상이나 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는 종사자들에게 불만과 소진요인이 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업재활시설 종사 자의 소진 및 이직을 방지하기 법적 배치기준에 따라 종사자를 지원하고 종사자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본 논문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영역에서 직업재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단군 및 중재의 유형과 효과에 대하여 국외 연구들을 중심으로 체계적 고찰을 실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2019년까지 자료 검색을 위해 PubMed, EMBASE, OTseeker 둥 총 12개의 데이터베 이스에서 Mental disorder, Mental illness, Psychiatric disorder, Psychotic disorders, Bipolar disorder, Depressive disorder, Schizophrenia, Schizoaffective disorder, Employment, Job, Work, Vocational, Occupational therapy를 검색하였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연구는 총 29편이었다.
결과 : 연구에 포함된 진단군은 조현병이 가장 많았다. 직업재활을 중재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원고용이 16 편로 가장 많았고, 사회기술 및 인지재활 훈련+지원고용 10편, 사회기술 및 인지재활 훈련, 기타 직업적 접근법, 사회기술 및 인지재활 훈련+기타 직업적 접근법은 각각 1편이었다. 고용 유형에 따른 중재 유형별 고용률에서 효과를 나타낸 연구를 살펴보면, 경쟁고용에서는 지원고용이 13편, 비경쟁 고용에서는 기타 직업적 접근법이 1편, 유급고용에서는 지원고용이 3편으로 각각 가장 많았다.
결론 : 추후 국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과 평가체계 도입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효율적인 장애인직업재활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장애 인직업재활의 운영현황 분석 물론 에덴복지재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발전과정 상에서 드러난 역할이 우 리나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발전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그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노정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 직업재활시설의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직업재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우리나라 장애인직업재활에 관한 국내외 통계관련 문헌과 사업실적과 현황의 평가결 과를 알아보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의 전문 인력, 사무국장,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의 의견수렴을 직접 개별 면접조사와 물론 전문가에 대한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연구대상이 되는 에덴복지재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운영현황의 분석한 결과, 판로확보의 문제, 역할의 단순화, 작업직종 선택의 문제, 전문종사인력 부족, 시설 및 설비 부족, 근로장애인 선정의 문제, 재정적 지원 부족, 최저임금 문제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건전한 복지경영에 따른 판로확보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관수품의 우선발주제도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확대 로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임금보전에 도움이 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직업 재활시설과의 연계역할을 의무화해야 할 필요한 시점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직업재활을 위한 직무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인지기능, 사 회적 기술, 직무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손 기능, 인지기능, 사회적 기술이 직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진 실험 설계(true experimental design)의 전후-검사 통제 집단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3회 50분씩, 12주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손 기능은 핀치 게이지(pinch gauge)와 퍼듀페그보드(Purdue pegboard)를, 인지기능은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를, 사회성 기술 평정 척도(Social Skills Rating Scale; SSRS)를, 직무능력은 직업인성 프로파일(work personality profile)을 사용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을 위한 직무기능 강화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손 기능, 인지기능, 사회적 기술, 직무능력을 향상시켰고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적장애인의 직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인지 기능과 사회적 기술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의 직무기능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취업이나 구직을 원하는 지적장애인의 직무기능을 강화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직업복귀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경상남도 소재의 C병원에서 직업복귀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 재해근로자 92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요인, 산업재해관련 요인, 직업관련 요인, 직업복귀프로그램 요인들이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산업재해근로자의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는 나이, 산업재해 관련 요인에서는 산업재해요양기간, 통증, 직업관련 요인에서는 고용형태, 작업강도, 직업복귀프로그램 관련 요인에서는 작업능력평가 결과,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시작시기가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적용기간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산업재해근로자들이 나이가 적고, 산업재해요양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을수록, 고용형태가 정규직이거나 작업강도가 낮을수록, 작업능력평가결과가 좋거나 직업복귀프로그램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원직무복귀를 높일 수 있음을 지지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종류 및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국내 임상 현장의 작업치료사에게 직업재활과 관련된 중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연구방법 :전자 데이터 베이스인 RISS, Google Scholar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Vocational Rehabilitation Program AND Intellectual disabilities’, ‘Employ program AND Intellectual disabilities’을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7편의 국외논문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논문은 PICO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형식을 사용하여 연구대상자, 프로그램 명칭, 강도/기간, 중재형태, 프로그램 제공자, 종속변인, 결과를 정리하였다.결과 :직업재활프로그램 유형에는 학습기술훈련, 직업훈련, 일상생활활동(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훈련, 가상현실훈련이 있었다. 중 재 프로그램에는 직업훈련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중재가 실시된 환경은 직업재활센터(62.5%), 보호작업 장(12.5%), 특수학교(12.5%), 가상현실센터(12.5%)이며 모든 중재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환 경에서 실시되었다. 중재 결과 집중력, 직업일반화능력, 직업유지능력, 행동조절능력, 자기결정, 독립성 향상 및 고용률이 증가하였다.결론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프로그램과 그 효과를 정리하여 직업재활에서 작업치료서비스의 전 문성과 질을 향상시키고 관련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는 직업재활 분야 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정립하여 다양한 직업재활 중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하였고, 연구 대상은 G광역시 E복지관을 이용 하는 성인 지적장애인 4명으로 하였다. 연구 설계는 개별대상연구 중 행동간 복수간헐 기초선으로 하였 다. 중재는 대상자들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기초능력, 직무능력, 일반화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 하였고,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매 회기의 과정이 끝날 때마다 기초능력에서는 파악력, 기민성, 양손조작력을 직무능력에서는 스트링 조립 완성 개수와 정확도를 일반화에서는 팔찌 만들기 완성 개수 와 시간,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직무에 필요한 기초능력으로 손 기능을 증진시켰고, 직 무분석을 통한 과제를 반복 훈련함으로써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일반화를 향상시켰다. 결론 :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기 에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서의 사용을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컴 직무분석 기법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수행하고 있는 책무와 작업, 작업요소를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을 위해 데이컴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데이컴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데이컴 워 크숍을 개최하여 직무를 도출하였다. 직무분석 결과를 직업재활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진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토받아 최종적으로 책무, 수행 작업, 작업요소를 확정하였다. 결과 : 본 연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 정의와 9개의 책무(상담, 평가, 사업체 평가, 직업준비훈련, 직업적응훈련, 취업연계, 교육, 연구, 관리(행정업무)), 41개의 수행 작업과 101개의 작업요소를 도출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직업재활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며,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과 협회 보수교육과정에 직업재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근거와 교육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인간작업모델에 기초하여 개발된 직업 관련 평가 중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가능한 근로자역할인식면담도구(Worker Role Interview; WRI)와 작업수행 평가도구(Assessment of Work Performance; AWP)를 소개하고 향후 직업재활 분야에서 인간작업모델의 적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참여자는 지체장애인으로 경도의 정신지체 증상이 있으며 왼쪽 손에 약간의 경직성 증상과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만 42세 남성 1명이다. 대상자의 심리사회적·환경적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WRI를 사용했으며 전반적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AWP를 사용하였다.
결과 : AWP와 WRI 평가 결과 대상자는 일을 하는데 있어 신체적 측면에서는 무리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했지만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으며 다른 직업으로의 이직 의도가 관찰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에게 초기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할때 신체적 측면과 함께 심리사회적·환경적 변수의 측정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측정된 여러 변수들은 내담자의 잠재력을 결정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훈련생들의 직업 수행을 돕기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인지훈련 영역 중 가장 필요한 인지요소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향후 장애인 직업능력 강화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내 장애인 직업훈련 및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 98명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필요성 인식과 직업재활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이 필요한 인지 요소를 조사하고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유형을 알아보고자 설문 조사지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 설문응답자의 83.7%가 인지재활을 들어보았고 50.0% 정도가 인지재활을 시도해 보았으며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는 5점 척도 중 평균 3.61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양한 인지 요소 중 훈련생들에게 더 집중적으로 제공해야 할 인지 훈련요소는‘주의집중’‘, 상황인식과상황판단’‘, 문제해결능력’‘, 지시에따라수행하기’순으로조사되었다.
결론 : 국내 직업재활 훈련 현장에서 인지재활에 대한 실제적인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직업재활을 지지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와 이를 담당하는 작업치료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경북지역에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의 직무만족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기입식 및 면접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근로자의 직무관련요인에 대한 만족 수준은 대체로 양호(M=3.56)하게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직무수행에 대한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서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장애인근로자의 보수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양호(M=3.327)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장애인근로자의 승진 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근로자들의 승진을 위한 직급제를 도입하여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섯째, 장애인근로자의 동료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동료들이 서로 간에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겠다. 일곱째, 장애인근로자의 이직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나, 사회통합을 위한 일반사업체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적거나, 장애인근로자가 이용할 다른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 시설에 계속 다니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이 좀더 효과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시설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직업재활과정을 직업평가,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지도로 분류하여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봄으로써 효과적인 직업재활과정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전국에 소재하는 장애인시설 중 직업재활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81개 기관에 종사하는 직업재활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재활과정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의 각 과정별 문제점으로는 직업평가도구의 부족과 비체계적인 평가방법, 훈련담당자의 부족, 장애인취업을 원하는 업체부족, 대상 시설에 중증장애인이 많으며, 사후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장애인 직업재활 각 과정에 따른 활성화방안으로는 객관적인 직업평가도구보유, 전문인력의 양성,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직종 개발, 직업전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취업알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고용주의 인식변화, 정부와 기업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호고용과 사후지도를 위한 전문요원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과 연관된 장애 유형별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기초수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설문조사는 직업훈련 교육 및 상담을 받고 있는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적 변수를 고려하여 표집 하였다. 전체 가용 설문 대상자는 275명(남: 218, 여: 55, 무응답: 2)이였으며, 장애 유형별로 개발 우선 영역과 보조공학기기 품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기기의 장애 유형별 개발 수요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 작업보조기구, 이동을 가장 우선 개발해야 하는 영역으로 지목하였고, 시각 장애인은 시각, 청각 장애인은 청각 관련 보조공학기기의 개발을 요구하였다. 세부 제품에 대한 개발 요구 정도에서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영역에서는 높낮이 조절 가능한 세면기 및 변기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지목하였고, 작업보조기구에서는 작업물 운송/운반 장치, 높낮이 조절 작업 테이블, 욕창방지용 쿠션 등을, 이동에서는 장애인용 개조 자동차 및 악세사리, 전동 휠체어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조사되었다. 시각 장애인은 컴퓨터 음성 입․출력 프로그램, 점자 정보 단말기, 문서인식 프로그램, 음성 메모기, 시각 장애인용 흰 지팡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각 장애인은 문자 송․수신 전화기, 소리를 빛이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장치, 그림과 글자가 있는 의사소통 판, 휴대용 대화장치, 화상 전화기를 가장 개발이 필요한 제품으로 설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직업재활 과정의 구직 장애인들에게 우선시 되는 보조도구 개발영역과 구체적인 장애유형별 개발 요구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직업재활 과정에서 보조도구의 개발과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원예재활 실습만족이 화훼원예전공생들의 직업준비의사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연구의문을 가지고 원예재활 실습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이들이 직업준비의사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절차는 선행연구를 통해 원예재활실습 구성요소를 심리적, 물리적, 교육적 범주로 14개의 변수를 도출하고 이를 현장에 맞게 조작적 정의를 내려 변수를 가공한 후 설문을 통해 실습에 참여한 화훼원예전공생 60명 전수를 대상으로 실증적 조사를 하였다. 조사의 내적 타당도와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직업준비의사에 미치는 만족 요인을 분석했을 때 자격증제도와 체계화 된 교구재가 가장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훼 원예 전공생이 원예재활을 직업으로 연계하려면 체계적인 시청각 교구재의 개발과 자격증 제도의 시스템과 같은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는 원예재활프로그램의 정착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자주 다루지 못한 대학에 재학중인 지적장애 재활전공 학생그룹을 대상으로 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원예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대상자의 만족 성향이 원예재활 관련 전문 직업 프로그램의 참여의지와 직업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 향후 직업재활로서 원예재활이 융복합적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데 기초자료를 구축한 것에 또 하나의 의미를 둘 수 있다. 또한 원예재활사와 원에재활 보조사로 활동할 수 있는 지적장애 학생그룹과 원예 관련 대학생 그룹간의 차이도 비교분석 하였다. 이것은 일반 프로그램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조 프로그램의 단계별 차별화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비교 분석한 것으로 식물심기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두 그룹간의 유의성이 나타남으로 프로그램은 지적장애 그룹과 일반학생을 나누어 난이도를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야 함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또 지적장애이면서 대학에 진학한 본 연구대상자 그룹은 심리적인 특성과 지적 성취 정도가 일반 장애그룹과는 달리 원예를 비롯한 각종 사무직과 사서직, 돌봄 등의 직업에 관심을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으나 개인별로 선호와 관심 정도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원예활동에서의 공통된 특성은 지적장애 학생의 경우 이론과 노작을 통한 원예 접근 보다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만들기, 꾸미기형 원예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집중과 관심도가 나타나므로 이러한 흥미가 직업관련 교육프로그램 접근요소에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본 연구로 분석할 수 있었다. 즉, 지적장애 대학생으로 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로모색을 하는 대상자들에게 맞는 원예재활 프로그램은 장식적인 원예 프로그램이 직업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가장 영향을 줌으로 이 점이 프로그램 구성 지침에 반영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후 실제 원예재활 직업프로그램 실행을 위하여는 개인별 적응도와 작업수행 평가 등을 실시하여 원예 재활관련 직업 적합도를 대상자 특성과 연관하여 단계별로 매뉴얼화하고 교육의 전과 후의 적응도의 차이 등을 연구함으로 직업재활분야에 원예재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정착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