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패미생물의 종류와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유기농산물과 일반농산물(깻잎, 양배추, 상추)을 구입하여 4oC에 14일 저장한 후 일반목적배지를 사용하여 미생물을 분리 및 16S rRNA sequencing방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유기농산물 깻잎, 양배추, 상추의 총균수는 5-7 log10 CFU/g 수준이었고, 일반농산물의 총균수는 5-8 log10 CFU/ g 수준이었다. 유기농산물보다는 일반농산물이 총균수를 더 많이 내재하고 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 다(p > 0.05). 유기농산물 깻잎에서 발견된 주요 균은 Microbacterium sp.이었으며, 일반농산물 깻잎에서 발견된 주요 균은 Stenotrophomonas maltophilia이었다. 또한, 유기농산물에서 부패를 일으킬 수 있는 균인 Klebsiella pneumonia 가 발견되었으며, 일반농산물보다 유기농산물에서 발견된 균의 종류가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부패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산물의 신선도 및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살균소독제 및 부패 억제제를 개발하는데 좋은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확보를 위해 국내 식품 중 사용빈도가 높은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후 일일추정섭취량을 평가하였다. 일일추정섭취량은 식품 중 보존료의 농도와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국민평균, 성별·연령별 상위섭취자(95th) 그룹으로 분류하여 산출하였고, 이를 JECFA에서 제시한 ADI와 비교하여 국민의 섭취 수준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분석된 보존료의 국민평균 일일추정섭취량은 소르빈산류 221.60 μg/kg·bw/day, 안식향산류 27.30 μg/kg· bw/day로 산출되었으며, ADI 대비 각각 0.89, 0.55%로 섭취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위섭취자(95th)의 소르빈산류 일일추정섭취량은 1140.27 μg/kg·bw/day로 ADI 대비 4.56%, 안식향산류 일일추정섭취량은 194.95 μg/ kg·bw/day로 ADI 대비 3.90% 수준으로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의 상위섭취자 섭취수준도 안전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안식향산류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높았으나 소르빈산류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섭취수준은 소르빈산류 0.52~2.01%, 안식향산류 0.15~1.23% 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모든 그룹에서 소르빈산류 및 안식향산류의 섭취수준은 ADI를 초과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오염된 식품으로부터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검출하기 위해서는 식품에 부착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elute시키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채소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elution용액을 찾기 위해 폴리오 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1가지 엽채류 (깻잎) 와 3가지 근채류 (당근, 양파, 무) 로부터 바이러스 회수율을 조사한 후, 최적의 바이러스 회수조건을 찾기 위해 기보고된 상추와 양배추의 회수율을 함께 분석하였다. 바이러스의 회수율은 식품의 matrix와 사용된 elution용액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컸으나 0.25M threonine / 0.3M NaCl (pH 9.5) 또는 0.25M glycine / 0.14M NaCl (pH 9.5)을 사용하였을 때 6가지 채소 중 5가지로부터 폴리오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elute 할 수 있었다. 0.25M threonine / 0.3M NaCl (pH 9.5)를 노로바이러스 검출에 적용해 본 결과 근채류인 당근보다 엽채류인 깻잎으로부터 노로바이러스 GII를 더 잘 검출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공통 elution용액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종류의 채소류에 오염된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소화기바이러스의 검출을 용이하게 해 줄 것이다.
본 연구는 소셜커머스의 구매속성과 만족도, 재구매 의도 와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음식 점과 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수행하였다, 여대생들의 소셜커머스 구매속성 파악을 통 해 소셜커머스 산업에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긍정적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총 370부를 배포하여 부실 응답 19부를 제외한 총 351부가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으며, 6개월 이내 음식점과 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183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일반사항, 소셜커머스 이용 실태, 소셜커머스 구 매 속성, 만족도, 그리고 재구매 의도를 조사하였다. 일주일 에 매일 또는 주 2~6회 방문하는 학생이 115명(62.9%)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에 2~3회 구매하는 학생이 91명(49.7%), 인 터넷 서핑 도중 배너 광고를 통해서 78명(42.6%)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5명(79.2%)이 스마트폰으로 소셜커 머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들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음식점과 식품 구매 시 영향을 미치는 8개 요인을 추출하였고, 각 요인은 “지각된 가치”, “제품의 다양성 및 정보”, “배송”, “구매의 간편성”, “사이트 속성”, “가격 경쟁력”, “시간압박”, “실시간 정보”로 나타났다. 만족도에는 지각된 가치 β=0.300(t=4.139, p<0.001), 가격 경쟁력 β=0.275(t=4.523, p<0.001), 제품의 다양성 및 정보 β=0.145(t=2.434, p<0.05), 배 송 β=0.165(t=0.319, p<0.05), 사이트 속성 β=0.138(t=2.144, p<0.05) 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구매 속성 중 지각된 가치 β=0.304(t=4.080, p<0.001), 가격 경쟁력 β=0.208(t=3.335, p<0.001), 시간압박 β=0.181(t=3.449, p<0.05), 사이트 속성 β=0.196(t=2.956, p<0.01) 순으로 재구매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이용 만족도는 β= 0.761(t=15.768, p<0.001)로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능력이 좋은 여대생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의 큰 잠재 고객일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에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이들의 만족과 재구매률을 높이기 위해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강화하고,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요인들을 분석하고 활용하여 만족과 재이용률을 향상시켜야 하겠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자 대학생들의 소셜커머스 구매 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절변수를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의 국가 영양 모니터링, 국가식품정 책 및 규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용자는 정부기관, 소비 자 단체, 식품 산업기관, 레스토랑, 무역단체, 소프트웨어 응 용 프로그램 관리자, 병원, 학계 등 다양하게 사용되어진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의 제공은 1970년부터 이루어졌으며, 국 제기구(FAO/INFOODS, International Network of Food Data Systems)로부터 극동아시아지역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시스템 (NEASIAFOODS, Northeast Asia Food Data Systems)의 대한민 국 대표기관으로 지정 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이루어지고 있 다. 1970년부터 5년 주기로 발간되어 2011년 제8개정판까지 출판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비롯하여 생리활성물질 규명 을 위한 기능성성분표와 소비자 맞춤형 식품성분표를 발간 하고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종 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되어 왔으며, 단순 정보의 검색 및 활용을 넘어서 이용자에 의해 특별한 목적으로 활용되고자 할 경우, “기술이전”이라는 절차를 통해 정보 제공되어 왔다. 정식으로 기술이전 절차를 통해 데이터가 활용된 것은 2006 년이 처음으로 영양교육자료 제작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73건이 실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체중감량 및 비만예방 등 영양관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게임 또는 스마 트용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도 활용되어지며, 국내 농식품 의 국내․외 유통 품질인증 자료로써 기능을 부여하여 농식 품 수출지원 및 상품화 지원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식품성분데이터의 효율적 인 관리를 통해 전문성 및 대내외 위상 제고와 함께 수요자 및 현장중심의 실시간 업무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양질의 식 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하고 서비스화하고자 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영양정보 제공 및 다양한 식품성분표 활용 콘텐 츠 개발로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의 내용으로 볼 때 국가식품성분표는 국가 및 개인, 업 체, 학계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되어진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협동을 통해 정확하고 우리나라 실 정에 맞는 국가식품성분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mulsifying properties of bovine lactoferrin in food emulsion system. First, lactoferrin solution was prepared to study its surface activities, such as surface adsorption characteristics and ζ-potential. Second, som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lactoferrin emulsion which resulted from variations of environmental conditions (i.e., pH or NaCl addition) were determined. As for surface adsorption characteristics evaluated by surface tension, it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lactoferrin concentration in solution (1×10⁻⁵→0.2 wt%) and showed a plateau (≒44 mN/m) above 0.01 wt%. It was also changed with pH and the minimum value of 53.8 mM/m was observed at pI of lactoferrin. This was related to changes in ζ-potential of the lactoferrin solution with respect to pH. Fat globule size of lactoferrin emulsion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lactoferrin concentration and a stable emulsion was formed above 0.5 wt% lactoferrin in emulsion with fat globule size d₃₂ of ca. 0.33 μm as confirmed by creaming stability experiment (i.e., Turbiscan). As with surface tension, fat globule size of lactoferrin emulsion also changed with pH and showed a maximum value at pI. As evaluated by Turbiscan, in the presence of NaCl, the lactoferrin emulsion showed instability in particular above 10 m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of food hygiene and interest in dietary informa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A total of 550 college students from Seoul and the surrounding metropolitan area participated in this questionnaire using one-to-one interviews from September 20th to 28th, 2012. Three group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level of awareness and practice of food safety. The highest education level of food safety was in the active-practice group (69.6%), with 58.0% in the want-practice group and 24.6% in the low-practice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awareness and practice groups in terms of importance of food safety (p<0.001). Exactly 74.3% interest in food hygiene was measured in the active-practice group. Interests in dietary and food information were different between the groups: 71.4% for the active-practice group versus 24.6% for the low-practice group (p<0.001). Lowpractice group showed the lowest scores for interests in organic food, pesticide-free food, low-pesticide food, slow food, LOHAS, healthy-functional food, nutritional labels, and expiration dates. In conclusion, appropriate levels of food hygiene and food safety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by the food industry according to perception of food awareness and practice of food safety.
더덕의 실용적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기능성 가공식품 소 재를 개발하기 위하여 더덕 껍질 농축액을 제조하고, 양갱 제 조에 활용하여 품질특성을 연구하였다.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한 양갱의 수분 함량은 무첨가군이 51.66%이고, 100% 첨가군이 46.92%로 가장 낮았다. 색도는 유관상 차이를 보이 지 않았으며, 가용성 고형분은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할수 록 미비하게 증가하였다. pH는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 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함에 따 라 DPPH free radical 소거능 무첨가 52.72에서 100% 첨가군 이 61.30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SOD 유사활성도 39.31%에서 49.23%로 증가하여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할 수록 항산화력이 증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기계적 품질특 성은 경도는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 가하였으며, 응집성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씹힘성은 더 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전체 적인 기호도는 80%>60%>0%>100%>40% 순으로 더덕 껍질 농축액을 60~80% 첨가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수문사설 에 수록된 토란병의 제조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토란의 가열 시간 및 고명에 따라 토란병을 제조하고, 품질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가열 시간에 따른 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각각 83.42~84.61%, 1.25~1.31%, 0.08~0.11%, 0.62~0.81% 범위로 조지방은 유의적 인 차이가 없었으며, 조회분은 가열처리로 인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토란의 주요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및 sucrose 가 검출되었고, 가열 시간에 따라 각각 0.17~0.33%, 0.16~0.29% 및 0.26~0.38% 범위로 15분 가열처리 때까지 유의적으로 감 소하였다. 경도 역시 가열 시간이 늘어날수록 2.75 ㎏에서 0.14 ㎏까지 감소하였다. 가열 시간에 따른 관능특성을 평가한 결 과, 향과 맛은 각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질감과 전반적인 기호도는 5분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평가되었으며, 10분 처리 이후에는 큰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토란병의 제조 시 가열 시간 은 10분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잣고물, 콩고물, 검은 깨고물 및 밤고물 등 고명 종류에 따른 토란병의 관능특성을 평가한 결과, 색, 향, 질감, 맛 및 전반적인 기호도는 각각 5.20~7.50, 5.40~7.70, 6.10~7.00, 6.10~7.20 및 6.20~7.60 범위 로 평가되었고, 콩고물을 묻힌 토란병이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남성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알아보 고, 체위와 혈액학적 지수, 식습관과 건강관련 행동 등 여러 가지 요인들과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 반적인 사항은 연령은 정상군 및 위험군은 ‘20대’가 가장 많 은 반면, 대사증후군군에서는 ‘30대’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혈청 ALT의 농도는 대사증후군군(31.3±14.0 U/ℓ)이 정상군 (19.2±7.6 U/ℓ) 및 위험군(22.8±12.5 U/ℓ)에 비해 유의적으 로 높게 나타났으며, AST(p<.05) 및 γ-GTP 농도(p<.001)는 대 사증후군군(30.3±8.8 U/ℓ, 91.1±40.2 U/ℓ) > 위험군(25.7±8.1 U/ℓ, 41.8±20.2 U/ℓ) > 정상군(22.8±6.0 U/ℓ, 26.6±10.7 U/ ℓ)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은 대사증후군군(132.9±6.3 ㎜Hg)>위험군(123.5± 9.8 ㎜Hg)>정상군(116.8±7.0 ㎜Hg)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완기 혈압은 대사증후군군이 정상군(75.0±5.1 ㎜Hg)과 위 험군(79.1±7.1 ㎜Hg)보다 높게 나타났다. 혈청 중성지질 및 혈 당 농도는 대사증후군군(242.5±114.8 ㎎/㎗, 142.3± 53.7 ㎎/㎗)> 위험군(186.9±134.3 ㎎/㎗, 111.3±37.0 ㎎/㎗)>정상군(82.8±33.8 ㎎/㎗, 84.7±16.9 ㎎/㎗)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동맥경화지 수는 대사증후군군(3.5±1.2)이 정상군(2.2±0.7)과 위험군(2.7±1.0) 에 비해 높게 나타난 반면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사증후 군군(45.9±14.0 ㎎/㎗)이 정상군(62.4± 16.6 ㎎/㎗) 및 위험군 (56.2±14.5 ㎎/㎗)에 비해 낮았다. 아침식사의 빈도에서는 아침식사를 ‘매일 한다’는 응답률은 대사증후군군이 가장 높은 반면 ‘전혀 하지 않는다’라는 응 답률은 정상군이 가장 높았다. 음주 빈도는 정상군과 위험군 에서는 ‘주 3~4회’가 가장 많은 반면에 대사증후군군의 경우 에는 ‘주 5회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음주량에서 ‘주 200 g 미 만’은 위험군이 가장 많았고, ‘주 200~399 g’은 정상군이 가장 많았으며, ‘주 400 g 이상’은 대사증후군군이 가장 많았다. 정 상군의 경우 연령이 많아질수록 Hemoglobin 농도는 낮았으 나 LDL-C/HDL-C와 AI는 높았고, 위험군은 연령이 많아질수 록 Hemoglobin 농도는 낮았으나 혈당 농도는 높게 나타났다. 대사증후군군의 경우에는 연령이 많아질수록 Hemoglobin 농 도는 낮았으나 γ-GTP, LDL-콜레스테롤및 수축기 혈압은 높 게 나타났다. AST 농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군에서는 혈 당 농도가 높았으며, ALT 농도가 높을수록 위험군에서는 허 리둘레와 수축기 혈압이 높았다. 그리고 γ-GTP 농도가 높을 수록 위험군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허리둘레가 높았으며, 대 사증후군군에서는 혈당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조사 대상자들의 아침식사 빈도, 교육 수준, 음주량 및 음주 빈도, 운동 빈도, AST, ALT 및 γ- GTP 농도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 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줄이 고 나아가서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감소, 활동량 증가, 음주량 및 음주 빈도 줄이기 등의 다양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학서비스에 대한 외식․조리전공 학습자인식 요인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선행연구에서 주로 연구한 서비스품질의 성과와 결과의 질에 초점 두고 있 고, 실질적인 대학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학습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서비스 중요도와 만족도 를 측정하기 위해 각각의 속성을 비교 분석하는 중요도-만족 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기법을 활용하 여 중요도와 만족도 수준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파악하고, 대학서비스 속성의 우선순위 항목 등을 측정하고, 향후 학생 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외 식․조리전공 대학을 만드는데 전략적 근거를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대 학서비스 속성에서 교수의 전공 지식 정도(3.95), 교수의 강 의에 대한 열정(3.91), 실습실의 최신 시설(3.81), 교수님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한 노력(3.80) 순으로 28개 문항에서 3.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러나 중요도-만족도 평균의 차 이를 살펴본 결과, 28개 항목 모두가 (+)의 값을 보임으로써 대학서비스 속성별 중요도가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즉,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불일치 가 크게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 차이 값을 분석 한 결과, 대학서비스 중요속성에 대한 총 평균값은 3.50이었 고, 실행 후 만족도에 대한 평균값은 2.91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p<0.001).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시사점은 첫째, 대학 서비스 중요속성에 비해 만족도속성이 미치지 못하여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불일치됨이 나타나,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 한 중요성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중요도가 낮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의 방향을 전환시켜 중요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속성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동시에 현재 지속적인 유지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라도 지속 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학생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 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셋째, 대학서비스 중요도 수준만큼 만족도 수준 역시 높아야 학생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고 할 수 있으며, 만족도가 중요도에 미치지 못할 때는 학 생 불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본 결과는 시사해 준다. 따라서 대학서비스 관계자들은 IPA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서비스 속성 인식을 통한 효율적인 학 생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향후 연구의 방향 은 첫째, 심층 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조사도구 개발, 설문지 의견조사와 병행하여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서비 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및 계량적 분석으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한 질적 분석의 보완 등 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셋째, 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서비스 속성, 가치, 행동,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및 기호도를 조사하고, 저학년과 고학년의 식습관 및 기호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1. 일반사항 조사 대상자는 남학생 435명, 여학생 435명이었고, 학년별 인원은 1학년이 120명, 2학년 150명, 3학년 151명, 4학년 150 명, 5학년 149명, 6학년 150명이 응답하였다. 식구 수는 4~5 명이 가장 많았고,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2. 식습관 조사 식사의 규칙성은 항상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주로 아침을 결식하는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학년과 저학년의 차 이를 분석한 결과, 저학년은 점심을, 고학년은 저녁을 결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남기는 버릇에서는 항상 남긴다 가 가장 높았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차려 진 대로, 맛있는 음식, 영양가 있는 음식, 위생적인 음식 순이 었다. 저학년의 경우는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고학년은 그냥 차려진대로 먹는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사 종류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다고 답하였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가>에서는 가끔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학년이 낮을수록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중 TV 시청이나 독서 여부 에서는 가끔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맵고 짠 음식 선호에서도 가끔 그렇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저학년보다 고학년이 맵고 짠 음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비만 정도에서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자신이 비만하다는 응답을 많이 하였다. 하루 운동 정도에서는 30분이 가장 많았고, 고 학년이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준비자에 따른 식습관 태도 변화에서는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경 우 아침 식사가 규칙적이었으며, 음식을 적게 남겼다. 3. 기호도 조사 밥․면․국류에서 쌀밥, 자장면, 라면 등을 선호하였고, 콩 밥, 팥밥, 호박죽 등을 기피하였다. 국류는 떡국, 갈비탕을 가 장 선호하였고, 순두부찌개를 저학년이 더 싫어하였으며, 된 장국의 기호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 찜․조림․구이․볶음 류에서는 튀김이나 찜 조리방법을 선호하였다. 구이․전에서 는 연근전, 밀전병쌈, 녹두전을 기피하였다. 볶음․튀김류에 서는 돈가스를 가장 선호하였고, 연근튀김, 단호박튀김을 선 호하지 않았으며, 나물류에서는 취나물, 오이, 도라지무침 등 을 선호하지 않았다. 김치류에서는 배추김치를 가장 선호하 였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는 대상 아동이 대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써 우 리나라 전체 초등학생에게 적용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었 다. 그러나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의 다양한 식습 관과 기호도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초등학생을 대 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지도와 올바른 식품의 선택을 위한 영 양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배추김치 제조 후 익힘 시간을 달리한 후 김치냉장고에 저 장한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과 오르니틴 함량 변화를 조사하 기 위하여 익힘 및 저장 기간별 pH, 산도, 유산균 수 변화, 유산균 속 분포 및 오르니틴 함량 변화 패턴을 조사하였다. 배추김치는 조제 후 15℃에서 각 시간 별로 익힘 과정을 거 친 후 -1.4℃의 김치냉장고에 60일까지 보관하였다. 본 실험 에 사용한 시료는 익힘시간에 따라서 32 hr(S1), 36 hr(S2), 40 hr(S3), 44 hr(S4), 48 hr(S5)라 명명하였다. 김치냉장고 보관 모드로 전환하기 전 15℃에서의 저장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 게 준 S5구에서 S1, S2구에 비하여 pH 감소가 좀 더 큰 것으 로 나타났으며, 보관 시간이 지남에 따라 pH가 4.3~4.4까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젖산농도의 경우 15℃에서의 저 장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준 S5구에서 젖산농도 증가가 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젖산농도 는 0.70~0.74까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산균의 경우 모든 시료가 저장 초기 20일 경과까지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 고, 20일 이후에는 S4, S5 시료가 S1, S2, S3 시료에 비하여 좀 더 증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유산균 속은 저장 40일 기준 으로 S5 시료에서 바이셀라 속 균이 50% 이상 검출되었다. 오르니틴 함량은 모든 시료에서 저장 40~50일차에 최대치를 보였으며, S4, S5 시료의 경우 오르니틴 함량은 100그램당 최 대 130 ㎎과 170 ㎎까지 증대되었다. 그러나 S1, S2, S3 시료 의 경우는 오르니틴 함량 증대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김치냉장고 조건에서 김치를 저장하기 전 15℃ 조 건에서 44~48시간을 발효한 후 김치냉장고에 40~50일 보관하 면 김치 100그램 중의 오르니틴 함량을 최대 130~170 ㎎까지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 중에서도 S5 (48 hr) 조건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Cronobacter muytjensii는 유아용 조제분유(IFP)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중요한 식품 기인성 병원균이다. 이 연구에 서는 C. muytjensii 검지를 위한 특이적 면역글로불린 G(IgG)를 개발하고, 이 anti-C. muytjensii IgG를 이용하여 간접 비경쟁 효소면역측정법(INC-ELISA)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새롭게 개발한 INC-ELISA 방법은 C. muytjensii에 매우 민감하고, 순수배양 시 6.5×103 CFU/㎖의 검출한계와 유아용 조제분유에서 1 cell/25 g의 검출한계를 나타내었다. INC-ELISA 방법은 또한 C. muytjensii에 탁월한 특이성을 보이고, Cronobacter 속 외 11종의 다른 식품 기인성 병원균 계통과의 교차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개발된 INC-ELISA 방법이 C. muytjensii에 매우 민감하고 효율적 이며, 신속하고 용이한 검출을 위한 진단 키트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인천지역 일부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 른 식습관의 확립과 신체적, 심리적인 건강을 위한 기초자료 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식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 인으로 건강관련 생활습관, 신체증상, 체성분을 조사․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남학생 96명(39.2%), 여 학생 149명(60.8%), 거주 형태는 자택 및 친척집 202명(82.4%), 자취 43명(17.6%), 통학 수단은 도보 48명(19.6%), 자전거 1명 (0.4%), 자가용 5명(2.0%), 버스 65명(26.5%), 지하철 126명 (51.4%), 학년은 1학년 60명(24.5%), 2학년 54명(22.0%), 3학년 84명(34.3%), 4학년 47명(19.2%)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관 련 생활습관에서 운동 여부는 ‘하고 있다’ 120명(49.8%), ‘하 고 있지 않다’ 125명(51.0%), 흡연 여부는 ‘하고 있다’ 16명 (6.5%), ‘하고 있지 않다’ 229명(93.5%), 음주 여부는 ‘하고 있 다’ 58명(23.7%), ‘하고 있지 않다’ 187명(76.3%)으로 나타났 다. BMI는 저체중, 정상군, 과체중, 비만이 각각 13명(5.3%), 122명(49.8%), 79명(32.2%), 31명(12.7%)로 나타나, 정상체중 이 가장 많은 반면, 저체중과 비만 학생의 비율이 낮았다. 2. 남녀 대학생들의 건강관련 실천 양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 음주, 운동 여부, 과일 섭취, BMI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반면(p<0.05), 육류 섭취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p>0.05). 3. 남녀 대학생들의 식습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 으로 ‘아침은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가’, ‘식사는 언제나 적당 한 양을 먹는가’, ‘1일 2끼 정도의 고기․생선․달걀․콩제품 중의 어느 것인가를 먹고 있는가’, ‘기름을 넣어서 조리한 음 식을 매일 먹는가?’에서 남녀 모두 주 3~5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대학생 간의 ‘과일을 매일 먹는가’ (p<0.05)에서 통계적인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여학생이 남 학생보다 과일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남녀 대학생들의 신체증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쉽게 피로하다’, ‘집중력이 떨어진다’가 높게 나타났으 며, ‘두통이 있다’, ‘감기에 잘 걸린다’, ‘평소에 어지럽다’, ‘쉽게 피로하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가쁘다’, ‘집중력이 떨 어진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변비가 있다’에서 성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난 반면(p<0.05), ‘얼굴이 창백하다’, ‘소화가 안 된다’, ‘설사 증상이 있다’에서 통계적 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5. 남녀 대학생들의 체성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 으로 신장, 체중, BMI, 근육량, 체지방량, 골격근량, 복부지방 률에서 모두 성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 났다(p<0.05). 6. 남녀 대학생들의 식습관과 신체증상의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 남녀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체 증상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기름을 넣어서 조리한 음식을 매 일 먹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된다’와 ‘집중력이 떨어진다’, ‘두 통이 있다’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우유를 매일 마 시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된다’ 간에 음의 상관관계, 1일 2끼 정도는 고기, 생선, 달걀, 콩제품 중의 어느 것인가를 먹는 경 우 ‘소화가 잘 안 된다’와 ‘변비가 있다’간에 음의 상관관계 를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양소 섭취량 을 조사하고 혈당관리 지표 및 염증지표의 혈중 농도와의 상 관성을 분석함으로써 당뇨병의 관리 및 치료에 영향을 미치 는 식이섭취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 령은 55.8±12.4세였고, 평균 BMI는 남자는 위험체중, 여자는 Ⅰ단계 비만의 범주에 속했다. 혈액 검사 결과, C-peptide, 공 복혈당, HbA1c, CRP 그리고 중성지방, LDL-C은 정상 수치보 다 높았고, 나머지 지표는 정상 범위에 속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열량 섭취량은 1,930.0±252.6 kcal였고, 남자 는 2,043.0±232.5 kcal, 여자는 1,790.4±203.7 kcal 수준을 나타 냈다.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은 287 g으로 다소 낮았는데, 이 는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당뇨병 환자들로서 탄수화물 섭취 를 자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단백질 섭취량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섭취량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방 섭취량은 일반 성인 지방 섭취량과 유사하였다. 평균 에너지 섭취분율 (%)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62.3:16.8:20.9 수준이었다. 남자 는 59.7:16.7:23.6, 여자는 65.8:17:17.2로 나타나, 여자의 경우 대한당뇨병학회 권장안보다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높았다. 미 량 영양소 중 엽산은 섭취량이 약간 부족했고, 나트륨은 국민 건강영양조사에서 조사된 성인의 평균 섭취량보다 높았다. 임상지표와 영양소 섭취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 중 HbA1c 농도는 PUFA, n-3 PUFA, β-carotene, 비타민 E의 섭취 량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CRP 농도는 식이 탄수화 물, 단백질, 비타민 C 및 식이섬유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식이요법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 요인으로서 당뇨병의 진 행 및 치료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당뇨병 환자들의 식사섭취를 살펴보면 그들이 한국인 영양 섭취기준과 대한당뇨병학회의 치료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있 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의 관리를 위해 우선 이 들 기준에 부합하는 식사 섭취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고, 염증 지표를 낮추는 것으로 추측되 는 PUFA, n-3 PUFA 등의 지방산과 β-carotene, 비타민 E, 비 타민 C 등의 항산화 영양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합병증 발생의 예방과 지연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의 식 사 섭취를 조사했는데, 이 방법은 평소의 식사섭취량을 반영 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식이섭취빈도 조사법을 활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