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본시장은 完全分割이나 統合이 아닌 部分分割(Mild segmentation)단계에 있다. 특히 국내자본시장이 9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됨으로써 세계시장과의 분할. 통합여부가 이론적, 실증적 연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國際資本資産價格決定模型 등을 토대로 하여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世界市場과의 分割性여부를 측정하였는데, 국내시장은 세계시장과 분할상태에 있다는 귀무가설을 기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증권을 중심으로 통합성향이 커지는 경향을 보여 동일한 시장상황하에서도 세계시장 움직임과 관련한 가격결정체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였다. 그리고 市場分割의 原因으로는 종래 直接的 장벽위주에서 間接的 장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국내시장의 분할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자본 및 외환시장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여 市場의 不完全性을 解消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국내 대학에서 국제경영학 분야가 강의과목 또는 전공으로 본격적으로 채택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의 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20년 남짓의 기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국제 경영학 교육의 내용이나 방향에 대해서 학계에서 제대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내 기업의 국제화는 이제부터 본격화되어 갈 것으로 생각되므로, 대학의 국제경영학 교육도 차제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교육을 해나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때가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은 우선 국내 경영학 교육의 기본적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고, 국제경영학의 학문적 영역을 어떻게 설정해나갈 것인가를 논의한 후에, 한국적 상황에서 국제경영학 분야의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와 당면한 과제를 제시하기로 한다.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으나, 하나의 토의를 위한 발제의 성격으로 보아주시면 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대학 경영학교육의 국제화를 위여 국내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의 국제경영학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향후개선방향을 모색함에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경영학 교육이 현재 어느정도나 국제화되어 있으며 또한 국제화의 장애요인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특히 한국대학에서의 국제경영학 교육이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느 수준으로 그리고 누구에 의하여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한편 본연구의 보다 구체적인 조사항목을 살펴보면 학부의 경우는 국제경영학 과목개설현황, 국제경영학 전임교수 현황, 국제경영학 강의방식 현황, 국내대학 해외교류현황 등이 조사되었으며, 대학원(일반대학원 석사 과정 및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국제경영전공 학생현황, 전체개설과목중 국제경영과목 개설비중, 개설된국제경영과목의 다양성, 국제경영전공 설치여부, 국제경영교육실태 등이 각각 포함되었다.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on characteristics of foreign and domestic acquisitions of U.S. manufacturing companies. Specifically, the study examined and compared the five-year premerger profile of 37 and 343 U.S. manufacturing companies, that were acguired in the 1980s by foreign and domestic companies, respectively. The profile was analyzed in terms of various company attributes. The ANOVA results indicate that foreign acquirees did not change as significantly as did domestic acquirees in the five years before merger. Als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of acquirees were tested. The t-test results show that foreign acquirees were less profitable, more liquid in terms of cash flows but significantly less liquid in terms of working capital, significantly more leveraged, less efficient in assets turnover, paying significant more dividend, significantly less growing, much smaller, and more actively traded than domestic acquirees.
1980년도 이래로의 금융의 범세계적인 국제화와 자유화의 과정속에서 외환시장에서의 리스크 프리미엄 존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온바, 본 연구는 대상환율과 대상시간을 콘트롤한 채 리스크 프리미엄의 존재유무의 검증과 연구 방법에 따라 어느 정도의 상이한 결과가 나타나는지의 민감도 분석적인 시각을 갖고 연구 방법들의 유기적인 연결하에서 실증분석을 하여보았다. 연구의 결과 각 외환시장에서의 리스크 프리미엄의 존재는 각 분석방법에 따라 상당히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서 각 모형에 있어서도 회귀식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한다든지 자기상관의 문제 그리고 시차 종속변수의 독립변수 포함 등의 계량추정 모형의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도 리스크 프리미엄의 존재유무가 어느 정도 민감 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 시사하는 바는 상기의 다양한 모델들이 각각의 논리전개의 상호보완적인 측면에서 분석이 행하여져야 하며 더욱 다양한 모델의 연구와 적용 등이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따라 각 연구방법들의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하여 본뒤, 본 연구의 추후연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구를 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기업의 경쟁우위의 원천을 파악하고 이를 상호비교함으로써 우리기업의 경쟁우위개발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한국과 일본기업간에 경쟁우위상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t검증결과 일본기업의 Tobin`s q의 크기는 한국기업의 그것의 약2배에 달한다. 個別變數들을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의 결과는 한국기업의 경우에는 재무지표를 중시하는 것과 구성원들을 비용으로 취급하지 않고 자산으로 보는 것이 경쟁우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본기업의 경우에는 근로자의 제안을 경영에 잘 반영하며 상표를 중시하는 것이 일본기업의 경쟁우위에 정의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요인분석결과를 보면 한국과 일본기업은 공통적인 경쟁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기업들의 경우에는 환경분석과 부품업체와의 협력이라는 한국기업들이 일견 등한시 하는 경쟁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요인분석에서 추출된 요인들을 독립변수로 사용한 회귀분석은 한국기업의 경우에는 직원들을 자산으로 보는 것이 경쟁우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일본기업의 경우에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부품업자들과 협력 하는 것이 경쟁우위에 負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本 硏究의 가설은 노동 비용,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의 입지 우위 또는 열위 요소는 산업내 모든 기업의 수출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기업 특유의 경쟁 우위 요소는 특정 기업의 산업 평균에 대비한 수출 업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分析 결과는 전반적으로 연구 가설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내의 경쟁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차별화된 제품이나 차별화 되지 않은 저렴한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 해외시장을 중요시하며 해외 생산이나 해외 판매활동을 벌이는 기업, 보다 많은 해외시장 정보와 지식을 축적한 기업일수록 높은 수출 비중을 보였다. 상대적 수출 수익면에서는 해외 시장 활동을 중요시 여길수록 보다 높은 수익율을 얻을 확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 성공적인 기업이나 성공적이지 못한 기업 모두가 국내 임금의 상승으로 수출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답변하고 있어 노동비의 상승이 섬유및 의류 업체의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 정책은 개별 기업의 수출 업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섬유및 의류 업체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이나 원가를 줄일 수 있는 지역으로의 생산 가설 이전,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함을 보여 주고 있다 하겠다.
우리는 통합 EC시장이 우리 기업들에 대하여 갖는 의미/중요성을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EC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이다. 2. EC는 우리의 미국과 일본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EC 그 중에서도 특히 독일은 동유럽및 러시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좋은 발판이 될수 있다. 4. 우리 기업들은 세계전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미국,일본의 회사들 외에 유럽의 회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5. 새로운 기술의 源泉으로서의 EC의 중요성을 결코 과소평가하면 안된다. 이러한 유럽공동체시장에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대부분 수출과 직접투자를 통해 진출했다. 수출에 주로 의존하는 회사들은 앞으로 아래와 같은 점에 특히 힘쓸 필요가 있다. ― 마케팅자회사를 통한 직접수출의 증대 ― 독자적인 마케팅프로그램의 수립 및 시행 ― 고유한 상표이미지의 확립 ― 유럽현지에서의 EC시장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정보의 수집 점차로 많은 한국기업들이 EC지역에 직접투자를 하고 있거나 또는 그렇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들의 주요진출동기는 시장의 확보, 이익의 증대, 기술/경영기법의 획득등이다. 한국기업들은 독일, 영국,스페인등의 나라를 진출지로 선호하며, 유럽회사들과 합작기업을 설립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그러나 아직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 유럽합작회사는 거의 없다. 통합유럽시장의 중요성은 우리에게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유럽시장의 통합은 시장의 매력뿐만 아니라 진입장벽도 높여 놓았다. 한국기업들의 큰 약점은 이러한 유럽시장에서의 시장기반이 아직 미약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유럽회사들과의 전략적인 제휴등을 통하여 현지에서의 기반을 지금보다 훨씬 더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는 굳은 의지와 끈기를 갖고 이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회사만이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국가간의 경제활동의 활발해짐에 따라 무역마찰의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무역마찰의 주 원인이 동일 기업활동에 대해 불공정(Inequity)을 지각하는 정도에 있어 국가간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볼 때 공정성차원에 있어 국제간(Cross-Cultural)비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이미 수행된바 있는 일본, 미국경영자들의 공정성 인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를 한국경영자들에게 까지 확대적용(Replication)해 봄으로써 실제 이들 국가간에 공정성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원인을 문화적차원에서 규명해 보고자 했다. 연구결과 공정성 인식에 있어 한. 미. 일 경영자들간에 상호 유사점과 상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같은 결과는 무역마찰의 해소의 방안으로써 각 국가의 경영자들이 국가간에 존재하는 상이한 문화체계를 인정하고 이를 이해하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오늘날 세계경제는 범세계화 시대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즉, 국별로 시장인 분리되어 있고 경쟁이 국지적 양상을 띠며 세계시장의 접근에 수출이 지배적인 수단으로 통용되던 초기의 국제화시대와 달리 세계시장이 통합되고 경쟁이 범세계화하며 생산의 국제화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범세계화시대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은 기업과 국가간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국가의 입장에서 자국기업의 생산범세계화가 모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로 집약될 것이다. 첫번째 질문에 관하여 본고는 오늘날 기업과 국가, 세계간의 삼자관계는 더이상 국제경제론 이라는 기존의 준거틀에 의하여 분석될 수 없다는 점과 범세계화시대의 세계경제는 이제 경제학과 경영학의 공유분야(interface)로서 새로운 준거틀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본고는 그동안 발전해온 다국적기업론과 교환양식론, 메조산업체론을 기초로 다국적기업과 국가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는 세계경제론이라는 새로운 준거틀을 세워보고자 시도할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세계경제론을 토대로 두번째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본고는 생산에서의 경쟁력 형태를 유형화할 것이다. 그동안 경쟁력에 관한 연구가 경쟁력의 원천과 시장에서의 형태에 집중되어 생산의 범세계화가 모국의 생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본고는 생산에서 나타나는 경쟁력의 형태를 제품수명주기론을 기초로 제품기술과 공정기술, 마케팅기술로 구분함으로써 다국적기업이 어느 기술에 입각하여 국제생산을 수행하는가에 따라 모국 산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라는 것을 추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다국적기업이 현지생산하는 제품의 경쟁력의 핵심원천이 제품기술과 마케팅기술일 경우 현지생산은 모국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지만 공정기술일 경우 모국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예상된다.
The premiums on closed-end country funds tend to move in tandem, but do not move together with premiums on domestic closed-end funds. After controlling for foreign maket fundamentals, changes in the stock price of country funds co-move with U.S. market returns, but changes in their net asset values do not. An index of changes in country fund premiums explains cross-sectional stock returns in the U.S. market, particularly for small firms. Collectively, these findings suggest U.S. stock prices are affected by market-wide sentiments which are reflected in closed-end country fund premiums.
This empirical exploratory study is part of a larger comprehensive study of countertrade in the Asia-Pacific region. A structured interview of 60 South Korean international trading firms during the latter half of 1990 reveals that a positive attitude toward countertrade exists among both countertraders and non-countertraders in South Korea. Further, except for a few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re is general agreement among both countertraders and non-countertraders as to the differences faced, reasons for not countertrading, and benefits derived from counter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