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對日本輸出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이미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들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까지 對日本輸出에 참여하고 있지 않았던 기업들이 對日輸出에 나서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 두가지 과제를 전부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기업들이 추구하는 전략유형을 분류학적 접근법에 따라 식별하기 위한 요인분석의 결과 네가지 요인, 즉 복잡한 차별화, 마케팅 차별화, 보수적 비용관리, 그리고 넓은 폭 등이 식별되었으며, 이는 Miller(1986)의 분류가 한국기업의 경우에도 유효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대일 수출기업의 전력적 특징을 살펴 보기 위한 판별분석의 결과는 일본시장에 집중하여 전문화된 소수의 제품만 수출하는 기업보다는 다양한 여러 종류의 고객과 거래하고 세계 여러나라에 판매하며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한 기업이 대일 수출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회귀분석의 결과는 복잡한 차별화, 마케팅 차별화, 그리고 기업의 규모 등이 對日輸出利幅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마케팅 차별화는 대일수출이폭에 正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복잡한 차별화와 기업의 규모는 대일수출이폭에 負의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또한 경로통제, 광고와 촉진, 대고객서비스에 의존하는 마케팅 차별화는 생산기업으로 하여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반영하는 가격으로 수요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일수출이폭에 正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本 論文은 현지국의 政治的 危險이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방식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현지국의 위험이 해외직접투자로의 진출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어온 편이나 , 해외직접투자방식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도외시된 편이다. 본 논문에서는 정치적 위험을 크게 (1) 收用危險 (2) 運營危險 (3) 移轉危險의 세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미국 140개 기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硏究結果, 정치적 위험, 즉 수용위험, 운영위험, 이전위험이 높은 국가들로 진출할 때에는 조사대상기업들은 투자방식으로 單獨投資보다는 合作投資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진출전략은 국유화, 수용, 현지산 사용요구, 현지국 화폐의 불태환성 등에 따르는 정치적 위험부담을 줄이고, 현지파트너와의 합작을 통해 이러한 정치적 위험을 분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국내기업들도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국가들과 같이 정치적 위험이 비교적 높은 국가들에다 직접투자를 행할 때에는 본국이나 현지국 또는 제삼국의 파트너와의 合作提携등을 통해 정치적 위험부담을 낮추는 진출방안을 적극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요컨대, 현지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시장환경에 따라 전략적으로 해외직접투자방식을 결정, 사용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정태적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해외직접투자를 발생시키는 국가적, 산업적, 기업적 특성을 분석하는데 치중하였다. 반면에 이러한 특성들이 변화함에 따라 해외직접투자의 유출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즉 동태적 측면에서의 연구는 사실 미비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더닝이 횡단면분석(Cross-section Analysis) 결과 제시한 가설-한 나라의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해외직접투자의 순유출(Net Outward Foreign Driect Investment)은 일정한 패턴을 보이며 변화한다-에 대해 한국을 대상으로 시계열자료(Time-series data)를 가지고 실증분석해 보았다. 아울러 이러한 해외직접투자 순유출의 변화가 산업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토하였다. 연구의 결과로서 해외직접투자 순유출은 경제발전에 따라 대체적으로 J-커브의 형태를 가지고 변화하며. 이는 소유의 우위와 입지적 우위의 변화를 가지고 설명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는 노동집약적이고 저급기술의 산업에서 먼저 해외직접투자 순유출이 흑자를 보이기 시작하나, 자본집약적이고 고급 기술의 산업에서는 입지적 우위가 오히려 강화되어 순유출의 적자폭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투자 증대추세에 비해, 물류부문에 관한 關心과 硏究가 상대적으로 미약, 물류단계마다 浪費와 非效率이 적지 않다고 보고,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一環策으로, 물류개념의 認識提高 및 적극적인 물류관리 기법의 導入을 촉구하기 위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 국제 물류관리의 特性 및 領域, 국제물류 체계의 구축과 전개방향 등을 개괄하고, 국제기업의 물류관리시 考慮·留意해야 할 諸要所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타기업들이 아직 물류에 대한 개념도 갖지 못했던 1949년에, 이미 조직을 물류중심으로 편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해 온 코닥사의 물류관리 事例을 분석하여 물류의 중요성을 浮刻하였다. 흔히 물류는 이른바 高次元의 전략 또는 능력을 요하지 않는 단순·반복업무로 간주되고 있으나, 內面으로 파고 들면 高度의 전문지식과 함께 창의적·혁신적 思考를 요하는 부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물류합리화를 위해서는, 우선 全社的 물류마인드의 강화와 함께 유능한 물류지도자를 選任하여, 전반적인 물류체계 및 조직을 정비하고, 종사원들에 대한 직무교육 및 훈련을 강화, 물류과정마다 顯在·內在되어 있는 낭비와 비효율의 방지에 關心을 기울일 것을 제언하였다.
本 硏究는 거래비용을 적용하여 유통 경로 구조를 분석한 지금까지의 연구와는 다르게 費用 뿐만 아니라 收入의 측면까지 고려하여 기업의 수출 경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한국 전자 및 전기 업체의 수출 경로 선택에 거래비용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수출량도 수출경로 선택에 영향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관리 비용이나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수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은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수출 경험이 쌓일수록 간접 수출에 비해 직접 수출을 선호하는 기업의 비중이 커지나 수출 초기 단계에서 부터 상당수의 기업이 내부 조직을 이용하여 직접 수출 활동을 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시장 개입도가 높은 수출 경로를 채택한다고 일반화 하기는 어렵다. 해외시장 지식이 축적됨에 따라 간접 수출이나 중개인을 통한 수출보다는 기업조직을 이용한 수출 방식을 선택할 확율이 커 해외시장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의 경제적 기회를 활용할 목적으로 더 높은 시장 개입이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고유 상표로 수출하는 기업은 간접 수출보다는 직접수출을 선호하고 있어 한국 전자 및 전기 업체의 수출경로 결정에 해외시장에서 경제적 수입을 증대시키려는 전략적 의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구매결정요인으로서의 제품평가기준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국가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구매사황과 평가기준의 중요도 인식과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스포츠화를 대상으로 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한·미양국 소비자의 스포츠화 구매동기면에서 제품속성을 구분한 결과, 양국 모두 실용적 요인과 감성적요인의 차원으로 구성되는 제품평가기준의 구조가 동일하게 나타난다. 한편 중간 수준의 관여도를 나타낸 스포츠화는 미국이 실용적 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개별속성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 있어서도 부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제품 평가기준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의 구매상황-구매관여도, 제품친숙도, 구매목적-에 따라 이들 기준의 중요성 평가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구매관여도가 가장 유용한 구매상황적 변수로 나타났다. 그리고 실용적 요인 구매상황에 따른 집단간 차이의 구분에 있어 강한 판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집단별 특성에 대한 예측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제품속성의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 및 구매상황변수의 고려를 통해 국제시장에서의 목표시장 선정과 이에 적합한 효과적인 포지셔닝전략이 구체화될 수 있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감성적 요인에 치중한 자체브랜드 개발전략보다 스포츠화의 기능성 즉 실용적 요인의 속성에 마치는 목표고객집단의 선정, 제품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One of the problems facing international companies is the question of whether to use standardized international advertising or to adapt advertising messages in each country. This paper provides empirical evidence for whether or not to be able to use standardized advertising based on a comparison of evaluative criteria for automobiles and toothpaste among American, Japanese, and Korean consumers. There appears to be a similar pattern among respondents of the three countries in rank of attribute importance. Especially, the result of toothpaste shows an almost identical pattern. The findings do support the idea that international advertising can be standardized due to the similarities among world-wide consumers.
Japan produce 13,260 thousands of motor vehlcle in 1991, which was about 28.4 percent of the total production of automobile over the world. At present, Japan is the world largest automobile production country among 30 countries which are able to produce motorcars, of the total production in the world. This study, therefore, is going to concern mainly on the Japanese entrepreneurship in order to find out major reason how Japan can became the world largest automobile production country.
1993년 12월 Urguay Round 협정이 타결되고 94년 4월 12∼15일 모로코의 마라케쉬에서 개최된 UR각료회의를 끝으로 그간 47년간을 세계교역을 관할해 온 GATT체제는 그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새로운 국제무역질서를 더욱 효과적으로 규율하는 WTO체제로 전환되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국제기구들과 국제경영환경의 변황의 내용을 고찰함과 새로운 무역질서가 한국경제와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기업이 21세기의 새로운 국제환경질서 속에서 경쟁력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attempts to develop a conceptual model which will help us understand a dynamic process of a foreign direct investment, from a subsidiary`s birth to its death. With this model, we will be able to reveal those factors which play different roles in determining the mortality of the foreign direct investment by Korean multinationals. The outcomes of the empirical testings showed that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longevity of a foreign subsidiary and the subsidiary`s initial resource. The parent company`s successive resource transfers to the subsidiary was crucial in explaining the mortality of a foreign subsidiary, as well. Furthermore, interesting is the parent company`s commitment to the project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longevity of its foreign subsidiary. Among the other factors, transferability of the resources also turned out to be a meaningful factor in the mortality proces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