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 환경에서 형성된 제도적 규범을 받아들인 조직이 제도적 환경과 유사해 짐으로써 조직의 정당성을 얻게 된다. 조직의 정당성은 제도적 환경에서 필요한 자원을 획득하는데 필수적인 부분이 된다. 이러한 필요 자원획득이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친 다면 제도적 환경에서의 동형화와 조직성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2007)에 따라 어떠한 형태로든 조직전환되어야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 사회적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제도적 환경에 순응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기업의 제도적 환경에의 동형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한다. 즉 제도적 동형화가 자원획득에 필수적이라면, 제도적 동형화가 높을수록 조직은 높은 성과를 유지하게 된다는 가설이 설립되는데, 이에 대한 검증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표본은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서울·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통계 폐키지 SPSS 20.0과 AMOS 20.0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공분산 구조분석(covariance structure analysis)을 실시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강제적 동형화와 모방적 동형화는 조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규범적 동형화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제적 동형화와 조직성과 간에 모방적 동형화는 매개역활을 하고 있으나 간접효과는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제까지 사회적기업의 일반적인 특징이나 현상 분석을 진행한 연구들이 많이 있으나 제도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여, 제도적 동형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관계를 분석함으로서 제도주의 이론을 사회적기업에 도입하였다는데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는 승마용 안전모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안전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이다. 국내․외 레저 스포츠 안전모 관련 안전기준을 비교 분석하여 도출한 주요 시험평가방법을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중저가 승마용 안전모를 대상으로 성능시험을 하였다. 충격흡수성 시험 시 1축과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시험방법에 대해서 성능평가 데이터를 통해 1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충격흡수성 시험으로 선정하였다. 유지시스템의 강도시험에서 헤드 폼 서포트 방식과 후크 서포트 방식으로 구분되던 것을 시료에 손상 없이 시험 가능한 헤드 폼 서포트 방식으로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승마용 안전모의 안전기준을 정립하여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에 규정함으로써 자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한 시장진입장벽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안전모 시장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정보 및 지식이 주도하는 사회로 급변하고, 지식 재산권의 발전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각 기업 및 국가들은 그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지식재산권의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R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사용자가 목적으로 하고 있는 특허검색 결과를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검색어 추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다섯 단계의 특허 검색 프로세스를 제안하였고 프로그램으로 구현하여 검색목적에 맞는 특허의 검색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면서 목표로 하는 특허 검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방사선 조사에 의한 표고(Lentinula edodes) 돌연변이주의 균사배양 및 세포외효소 분비능의 특 성을 조사하였다. 공시균주(균주명 JMI-10041)의 돌연변이 유발을 위해 균사체를 PDA(Potato dextrose agar) 배지에 배양한 후 선량 5, 10, 50, 100, 500 Gy 등에서 X-Ray를 조사하였고 대치선 확인배양법을 통하여 균주 간에 대치선 생성 유·무에 따라 돌연변이주를 선별한 결과 500 Gy(1균 주)에서만 돌연변이가 유발되었다. 돌연변이주의 배양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모균주의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5℃이였고 돌연변이주는 23 ℃로 모균주보다 2℃ 낮게 나타났으며, 최적배지 선발실험에서는 두 균주 모두 ME1(Malt Extract Agar) 배지에서 생장이 양호하였다. 최적 pH 선발실험에서는 두 균주 모두 pH 7에서 생장 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또한 세포외 효소 분비능을 조사한 결과 amylase, xylanase 및 pectinase 효 소활성이 모균주와 돌연변이주 모두에서 나타나지 않거나 약한 활성을 보였고 β-glucosidase 효소 활성에서도 두 균주 모두 활성이 약하거나 중도이상의 활성을 보여 차이점이 없었다. 그리고 Protease에서는 모균주와 돌연변이주에서 강한 효소활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저선량보다는 고선량의 X-Ray에서 돌연변이가 유발되었으며 배양적 특성조사에는 돌연변이주가 2℃ 낮게 나타났었고 세포외효소 분비능은 뚜렷한 차이점이 없었다. 향후 자실체 실 증재배시험을 통해 돌연변이주의 형태·재배적 차이점이 규명되어져야 한다.
양송이 재배농가의 대부분은 복토재료로 흙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만 약제 훈증에 의한 살균 후 복토로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농가는 채취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흙속에 있는 각 종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버섯재배에 실패하는 농가가 많아졌다. 복토 살균전 호기성세균의 밀도는 3.2×108cfu/g이었으나 50℃에서 90분 살균까지는 0.7×108cfu/g로 줄었고 80℃ 이후에서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고온성세균의 밀도는 살균전 4.4×103cfu/g이었으나, 80℃에서 90분까지는 14.6× 103cfu/g 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100℃ 이후에서는 밀도가 낮았다. 그러나 형광성 Pseudomonas속 과 고온성 방선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푸른곰팡이병을 일으키는 Tricorderma속은 살균전 2.5×102cfu/g이었으나 80℃에서 30분 이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사상균은 50℃에서 30분 살 균시 무처리보다 증가하였지만 80℃-90분 및 100℃-60분 이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복토 8일 후 미생물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호기성세균은 무처리에 비해 살균처리구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고온성세균은 무처리보다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으며, 형광성 Pseudomonas속은 50℃와 80℃처리구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고, 사상균의 밀도는 무처리구보다 살균처리구에서 낮았지만, 12 1℃ 처리구에서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Tricorderma속은 무처리구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 만, 121℃ 처리구에서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복토 22일 후 미생물의 분포 조사 결과 호기성세균과 고온성세균의 밀도는 무처리구와 살균 온도와 시간이 길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형광성 Pseudomonas속, 사상균과 Tricorderma속도 무처리보다 살균처리구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다. 복토 살균온도별 양송이버섯의 수량과 품질을 조사한 결과 80℃-60분, 80℃-90분 및 100℃-60분에서 가 장 높은 수량을 보였으며, 특히 80℃-90분에서는 상품 및 중품의 수량도 가장 높았다. 그러나 100℃ -60분 처리에서는 수량은 높았으나 하품의 수량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복토 살 균온도별 양송이버섯의 병해충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80℃-60분, 80℃-90분 및 100℃-30분 처리 가 다른 처리구 보다 낮은 발병율을 보였다. 그러나 100℃-30분 처리에서는 병해충 발생율은 낮았 지만 양송이의 수량이 적었으며, 100℃-60분 처리구에서는 양송이 수량은 높았으나, 병해충의 발생 이 높았다. 따라서 양송이 재배를 위한 적정 살균온도는 80℃-60분, 80℃-90분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버섯 재배, 특히 여러가지 배지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병재배에서 각 재료들의 수분함량을 알면 배 지의 양분 및 수분 조절, 병내 공극 유지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산식-1] 재료 수분함량(%) = (건조전시료무게-건조후시료무게)÷건조전시료무게×100 버섯 병재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PP)병은 고압살균의 높은 온도와 압력에도 견디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한다. 이 때문에 입병된 배지가 분해되거나 수분증발로 수축되면 병내는 공기층이 너무 많아지면서 건조가 심해지고, 배지의 수분함량이 너무 높으면 공극이 적어서 버섯 균이 잘 자라지 않게 된다. (봉지재배는 비닐봉지의 팽창 및 수축으로 나은 편임). 또한 배지 재료별로 수분흡수량 과 흡수속도가 다르고 수분흡수량에 따라서 팽창과 수축 정도에 차이가 많다. 버섯 병재배용 배지 를 제조하여 입병한 후 배지의 수분함량(%), 입병량(g), 입병배지의 건조중량(g), 가비중, 병내 3상 조건(고상, 액상, 기상) 등 물리성을 조사함으로써 배지 수분조절을 위한 물 보충량과 병내 양분함 량 계산, 최적배지 선발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계산식-2] 배지액체량(g=ml) = 병내배지무게×배지수분함량÷100 [계산식-3] 배지건조량(g) = 병내배지무게×(100-수분함량)÷100 [계산식-4] 가비중 = 건조배지량(g)÷병용량(ml) 버섯 병재배에서 일정한 병수를 입병하기 위한 배지를 제조할 때, 우선 배지 재료별로 실제 투입되 는 포대수나 톤백 수량을 각각의 무게로 계산해 낼수 있다. 각 재료별 무게와 수분함량(%)으로 배 지수분량(kg=리터)과 배지건조무게를 계산한다. 배지건조무게와 입병 병수로 병당 배지건조무게(g) 와 배지건조무게 총량에 대한 배지재료별 가중치를 구한다. 배지재료별 가중치(혼합비율)를 알면 톱 밥처럼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료의 사용량도 조절할 수 있다. [계산식-5] 000병용 배지재료의 수분량(kg=L) = [재료별무게(kg)×수분함량(%)÷100]의 합 [계산식-6] 000병용 배지재료의 건조무게(kg) = 배지재료총무게(kg)-재료수분량의 합(kg) [계산식-7] 000병용 병당 재료 건조무게(g) = 배지재료의 건조무게(kg)÷입병수×1000 [계산식-8] 병당 재료별 가중치 = 병당 재료별 건조무게(g)÷입병배지 건조무게의 합(g) 버섯 병재배에서 배지의 수분함량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배지의 수분은 수분함량(%) 뿐만아니라 입병 작업후 병내에 알맞은 수분량(ml)이 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동입병기로 입병 작업을 할 때 배지 재료의 물리성에 따라서 병내에 들어가는 배지의 양에 차이가 많다. 이때 입병 된 배지의 건조무게(g)를 병용량(ml)으로 나누어 가비중을 구하고 병내의 고상비율(%)로 본다. 배 지 입병량(g)에서 배지건조무게(g)를 빼면 병당 수분량(ml)이 된다. 병당 수분량을 병용량으로 나누 어 액상비율(%)로 한다. 다음으로 [100-고상비율-액상비율]에서 기상비율(%)을 구한다. 따라서 가 비중이 높은 배지 조합은 낮은 배지보다 수분함량을 조금 낮게 하여야 병내의 공극을 일정하게 유 지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배지를 조성하는 재료별 함유 수분량(ml)을 계산하고 배지 목표수분함 량(%) 조절을 위한 물의 총소요량(00천병당 00리터)에 대하여 보충해줄 물의 양을 알수 있다. [계산식-9] 재료 총건조무게(kg) = 배지재료총량(kg) - 재료총수분량(kg=L) [계산식-10] 물 총소요량(L) = 재료총건조무게(kg)×목표수분함량(%)÷(100-목표수분함량) [계산식-11] 물 총보충량(L) = 물 총소요량(L) - 재료 총수분량(L)
버섯 소규모 병재배에서는 배지재료로서 톱밥, 미강 등 국내 부존자원을 활용하였으나 대규모로 전환되면서 국내의 부산물자원 만으로는 배지재료의 안정적인 대량 공급이 어려워서 콘코브, 비트 펄프, 면실피, 면실박 등 다양한 재료들로 수입에 의존하게 되었다. 그러나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서도 버섯 재배면적이 급증하면서 중국산 수입재료의 가격이 3~5년 사이에 2배 이상 올라서 수입국의 다변화는 물론 새로운 자원을 찾아야 하게 되었다. 2011년에 베트남 출장시에 카사바 부산물인 지 상부의 줄기는 땔감이나 울타리용 이외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알고 이화학성 분석용 시료 를 확보하였으며 버섯 병재배용 재료로 국내로 보내주기를 요청하였다. 카사바줄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열대지방 재배작물인 카사바의 뿌리를 수확할 때 산 출되는 부산물로서, 이 식물은 수확기에 도달하면 잎과 잎자루는 떨어지고 지상부에 줄기만 남는다. 카사바는 1년생 열대성 작물로서 줄기는 2~4 m까지 자라며 재배기간이 10개월 정도이고 베트남에 서는 주로 2~3월경에 뿌리를 수확을 한다. 베트남의 카사바 재배면적은 50만ha 정도이고 카사바줄 기는 ha당 10톤(건조) 정도로서 땔감 등으로 약 40%를 활용한다고 한다. 그 나머지 중에서 5%를 수집한다면 약 15만톤의 수입이 가능하다. 카사바줄기로 국내 수집량이 제한적인 톱밥류와 수입재료인 콘코브, 비트펄프, 면실피 등을 대체 하여 이들이 주로 대량으로 소요되고 있는 팽이버섯과 큰느타리 병재배에 활용이 가능한지 시험을 수행하였다. 큰느타리용 배지 조성은 [미송톱밥 60, 미강 20, 밀기울 10, 비트펄프 10]를 대조구로 하고 [카사바줄기 60, 미강 20, 밀기울 10, 비트펄프 10]를 시험구로 하였다. 카사바 줄기는 총탄소(T-C) 함량이 47.2%, 총질소(T-N) 1.16%로서 C/N율은 41:1 정도이다. 버 섯 배지재료의 영양성분 등 질소함량을 참고하여 카사바줄기는 미송톱밥, 포플러톱밥, 비트펄프, 콘 코브, 면실피 등을 대체하는 쪽으로 활용하고 비트펄프, 케이폭박, 면실박 등의 영양원첨가제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사바줄기의 양이온 함량은 P2O5 0.05%, K2O 0.36%, CaO 0.13%, MgO 0.05%, ClO2 0.03%, Na 156 ppm, Fe 30 ppm, Mn 38 ppm, Cu 5.8 ppm 정도 이었으 며 As(비소), Cd(카드뮴), Cr(크롬), Pb(납) 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큰느타리 병재배용 배지재료들의 조성비율에 따라 제조된 대조구의 배지는 pH 5.7, 탄소함량 47.7%, 질소함량 1.44%, C/N율이 33:1이었다. 대조구의 ‘미송톱밥 60’ 부분을 ‘카사바줄기분쇄물 60’ 으로 바꾼 시험구의 배지는 pH 6.1, 탄소함량 46.6%, 질소함량 1.65%, C/N율이 28:1이었다. 카사 바줄기를 활용한 큰느타리 병재배용 배지에서 자실체 수량은 850ml병당 96g으로 대조구의 104g에 비하여 92%로 적었다. 그러나 병내 가비중(건조무게/부피)은 시험구가 0.17로 대조구의 0.23에 비하 여 74%정도에 불과하였음을 감안할 때 생물효과는 시험구의 0.68과 대조구의 0.53으로 시험구에서 28%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병내 배지의 충진량을 좀더 높이고 수분함량을 조절함으로 서 자실체 수량을 좀더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큰느타리 버섯발생 및 생육 시에 카사바줄기를 활용한 배지에서는 버섯발생량이 적어 솎기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갓 모양이 일정하고 대가 곧고 길게 자라는 경향이었다. 카사바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에서 카사바줄기를 병재배용 배지재료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형태로 가공하여 낮은 가격에 수입한다면 국내에서 공급량이 부족한 톱밥과 고가에 수입하고 있는 콘코브, 비트펄프, 면실피 등의 대체와 더불어 이들 재료의 가격인하 유도 효과도 기대한다.
팽이버섯 재배에서 미강(쌀겨)은 농가별로 35∼40% 정도 첨가되고 있으며, 미강은 지방성분이 많 아 높은 온도에서 장기간 운송시 산패와 미생물 오염의 위험이 있어 수입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미강 생산량은 40만톤으로 주로 축산사료와 유기질비료용으로 사용되고 벼 재배 면적이 감소 하고 있어 버섯배지용 미강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팽이버섯 재배에서 미강을 대체할 배 지재료는 전혀 없는 상태이며 미강의 공급이 중단될 경우 버섯의 생산과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 생할 가능이 높으며, 따라서 미강공급의 중단에 따른 긴급 상황에서 버섯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대체 배지재료의 개발이 시급하다. 미강(쌀겨) 대체를 위한 보리가루의 첨가비율을 조사한 결과 팽이버섯 균사생육은 대조구에 비해 보리가루 첨가 처리구에서 모두 빨랐으며, 특히 보리가루 100% 첨가시 가장 빨랐다. 팽이 버섯의 수량은 보리가루를 70%까지 첨가하여도 수량에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따라서 미강 부족시 보리가루를 팽이버섯 재배에 이용 가능하였고, 팽이버섯 자실체의 특성에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갓 직경, 대 굵기는 보리가루 30%에서 약간 높 았다. 산림간벌목의 느타리버섯 배지재료 활용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산림간벌목의 구성 비율은 소 나무 90%, 활엽수(참나무 등)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느타리버섯 균사 생육은 소나무 첨가비율에 관계없이 거의 비슷하였다. 느타리버섯의 수량은 소나무 톱밥 첨가비율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으며, 소나무 톱밥 30% 첨가시에는 수량이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느타리버섯 자실체의 특성 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복분자(覆盆子, Rubus coreanus)는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억제해 주는 효과 가 있으며 항암작용과 면역억제작용을 갖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영지(Ganoderma lucidum)는 한방 에서 강장·진해·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심장병·고혈압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기술 되어있다. 두 소재의 유용성분 활용을 위해 곡물배지(현미, 적미, 흑미)에 복분자 추출물과 부산물을 첨가하여 영지균사의 배양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추출물 농도에 따른 영지균사의 생장율 조사에서는 시험구가 대조구인 곡물배지보다 저조한 생장 을 보였으나 현미에 복분자 추출물 20%를 첨가한 조건에서는 약간 좋은 생장을 보였다. 부산물을 첨가한 조사에서도 시험구가 대조구보다 저조한 생장을 보였으나 현미와 흑미 곡물배지의 경우에는 30%의 부산물을 첨가한 조건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양호하였고 적미에서는 첨가농도가 증가함에 따 라 영지균사의 생장이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복분자 추출물을 첨가한 경우 현미(20%), 적미(20%), 흑미(100%) 순으로 균사생장 이 양호하였고, 부산물을 첨가한 경우에는 현미와 흑미는 부산물 30%, 적미는 20%의 부산물을 첨 가한 조건에서 균사생장이 양호하였다. 이중에서 적미에 복분자 부산물 30%를 첨가한 조건에서 영 지균사의 생장이 가장 우수하여 추출물보다는 부산물을 첨가한 조건이 영지균사의 생장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수진흙버섯(Phellinus baumii)의 균사추출물은 임상실험을 통해 항종양, 면역조절 작용 등이 보 고되었고, 복분자(覆盆子, Rubus coreanus)는 항염, 항산화, 항헬리코박터파이로리 작용 등이 보고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미, 적미, 흑미 등 3가지 곡물배지에 복분자 추출물(10, 20, 30%)과 부산물(20, 30, 100%)을 각각 첨가하여 장수진흙버섯(상품명 : 상황버섯) 균사체의 배양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현미 및 적미에 복분자 추출물을 첨가하여 배양한 결과 추출액 30%에서 장수진흙버섯의 균사생 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나 흑미 곡물배지 30%에서는 생장이 비슷하였다. 그리고 복분자 부산 물을 첨가하여 배양한 결과에서는 현미, 흑미, 적미 배지에서 부산물의 첨가량이 증가 할수록 균사 생장이 우수하였다, 복분자 추출물을 첨가한 조건보다 부산물을 첨가한 곡물배지에서 장수진흙버섯 의 균사생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입에 의존하는 배지재료의 가격 폭등과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부산물을 활용 한 차별화된 버섯 배지를 개발하고자 본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품종은 우리원에서 육성한 흑갈색 팽이버섯 ‘흑향’을 사용하였고, 기본 배지(대조구)는 미루나 무톱밥(80%)과 쌀겨(20%)를 혼합하였다. 농산부산물 배지는 충북지역에서 다량 발생하는 농산부산 물인 율무피, 막걸리 주정박 및 당귀 가공 부산물 3종 각각에 대하여 톱밥 부피의 5, 10, 15, 20%를 각각 첨가하여 총 13처리에 대한 균사 배양 특성, 자실체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하였다. 배양일수는 막걸리 주정박 5~10% 첨가 처리를 제외한 나머지 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해 1~6일 증가하여, 총 재배기간은 율무피 첨가시 4~7일, 당귀가공 부산물 첨가시 7~8일 증가한 반면 막걸 리 주정박 첨가시는 비슷하였다. 유효경수는 율무피와 당귀가공 부산물은 첨가비율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10% 이상 첨가시는 대조구에 비해 적었으나, 막걸리 주정박 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16~ 68% 증가하였다. 수확량은 배양 중 오염율이 높았던 율무피 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고, 막 걸리 주정박과 당귀가공 부산물 처리에서는 7~15% 증가하였다. 본 시험 결과 병재배용 ‘흑향’ 팽 이버섯 배지 첨가물로 대조구와 재배기간이 큰 차이가 없고 유효경수 및 수량이 증수되는 막걸리 주정박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의 생산량도 2009년 39천톤에서 2011년에는 46.6천톤으로 조금 증가하였다. 또한 재배방식의 발달과 함께 품질의 균일화 및 수량이 높은 혼합배지를 개발하기 위 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 구지뽕나무 톱밥에 운지버섯을 접종하여 배양 후 기능성 버 섯생산을 위해 첨가한 결과 느타리버섯 균사 생육은 첨가비율이 증가할수록 무처리 보다 균사생육 이 조금 빨랐으며, 운지버섯 톱밥의 첨가량에 따른 버섯 수량을 조사한 결과 운지버섯 톱밥을 30% 까 첨가하여도 무처리와 수량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40%이상 첨가시에는 수량이 떨어졌다. 운지버 섯 톱밥의 첨가량에 따른 느타리버섯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운지버섯 톱밥 20%첨가에서 갓 직경과 대 굵기는 높았지만 경도와 색깔은 처리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삼 첨가비율에 따른 느타리 균사 생육을 조사한 결과 단삼 첨가비율이 증가할 수록 무처리보다 생육이 늦었지만 단삼 5%와 10%첨가에서는 무처리와 생육차이가 없었다. 단삼 첨가비율에 따른 느타리버섯 수량을 조사한 결과 단삼 첨가량이 증가수록 수량은 급격히 낮아졌지만 단삼 5g 첨가한 배양병에서는 무처 리와 수량차이가 없었다.
천마버섯의 품종육성을 위하여 자연 상태에서 발생한 천마버섯 자실체로부터 담자포자를 채취하여 버섯완전배지에서 발아하였다. 담자포자 채취량은 많았으며, 발아율은 높은 편으로 느타리와 유사하 였다. 발아한 담자포자를 배양하여 균사생장 속도, 균총형태, 균핵 형성 정도에 따라 20가지로 구분 하였다. 구분한 담자포자에 대한 RAPD로 DNA 다형성을 조사하여 이들의 패턴을 분석하였다. 양 상이 다른 것을 선발하여 교잡 모본으로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primer를 사용하여 스크린 하였다. 일부 primer에서 다소 패턴이 조금 다른 균주가 나타났으나 크게 뚜렷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좀 더 많은 primer로 패턴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균주 선발이 요구된다. 단포자분리주의 DNA 패턴이 차이 가 나는 것은 단포자분리주의 핵의 수나 염색체 수가 다르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
느타리버섯은 자웅이주성으로 4극성 교배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품종 개발에 있어서 많 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육종방법은 보편적으로 단핵균주를 이용한 교잡방법 (Mon-Mon)과 Di-Mon법을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교잡효율이 높은 Di-Mon 법을 느타리버섯 의 육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느타리버섯에서 육종효율 증진방안으로 미토콘드리아 마커를 개발하여 품종구분에도 이용하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세포질전환 균주를 만들기위해 이러한 분자 마커와 Di-Mon 교배법으로 세포질전환균주를 만들었다. 우성 먼저 느타리버섯 수한3호와 흑변이체 의 교잡종인 ‘다굴’의 이핵균주에 수한1호의 단핵균주와 교잡하여 220여개의 교잡주를 얻었다. 여기 에 1차로 미토콘드리아 microsatellite DNA 마커 (MtPO1)를 이용하여 단핵균주 수한1호의 미토콘 드리아 밴드를 형성하는 교잡주 86개를 획득하였다. 이 중에서 URP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다굴’의 2핵균주 핵 DNA 패턴을 가진 16교잡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16 교잡주의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 였다. 이러한 방법은 많은 교잡주를 가지고 특성 검정하였던 것을 적은 교잡주를 가지고 대량으로 빠르게 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