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진로교육의 안정적인 정 착과 발전을 위하여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학원교육에서도 바람직한 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식하 고, 학원구성원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원 구성원은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교육기회 탐색>일과 직업 이해>진로계획과 준비’ 등을 위해 학원에 도입 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는 반면, 자신의 교육능력은 낮게 인식하였다. 경영효과성은 ‘원생입시>이미지 개선>연속 수강’ 등 대체로 높았다.
둘째, 학원구성원은 학원에서 진로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학원장의 관심과 의지>강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확보’ 등이 필요하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진로· 진학 상담>학부모 대상 교육>전문기관과의 협력>학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진로교육 내용은 ‘자아이해>교육기회 탐색>진학 준비>일과 직업이해>진로계획과 준비>직업정보 탐색> 진로의사결정 능력개발>대인관계 및 의사소통>건강한 직업의식’ 순이었다.
셋째,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는 ‘광역시’와 ‘중소도시’가 ‘서울시’보다 높았고, 진로교육을 실시 하는 학원이, 진로교육에 대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이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학원에서 진로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원구성원, 학원장, 학부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chool dieticians’ awareness of the necessity for nutritional education and job satisfaction via qualitative research.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ere carried out with 10 school dieticians. Results revealed that all participants said that schools urgently need nutritional education, and dietary attitude and unbalanced eating habits were the most urgent matters to be addressed. They made various suggestions related to revitalization of nutritional education: turning dieticians into nutritional educators, improving awareness of teachers and parents, receiving training on appropriate teaching methods, and so on. In response to their tasks, they considered bargaining with vendors and examination foods as the most burdensome tasks. In response to questions about how participants were treated in their workplaces, all participants reported low job satisfaction due to excessive work, lack of promotion opportunities, and low salary. To improve this, participants recommended creating a task manual, strengthening their role as managers, increasing their salary, and so on. Therefore, institutional support is necessary for dieticians to efficiently handle their excessive workload. In addition, an educational environment where dieticians can effectively carry out nutritional education needs to be created.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근무하는 전국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ical Medical Record; EMR) 도입 수준 및 임상 용어 사용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작업치료 임상용어체계의 표준화를 위한 기 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의 작업치료사들이 근무하는 121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서비스에 대한 임상 용어 사용 현황을 설문조사하였다. EMR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사용하는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SPSS의 다중응답(multiple response) 모듈을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적용하였다.
결과 : 조사대상 총 121개 기관 중 EMR을 사용하는 기관은 102개, 84.3% 였다. 치료예문이 미리 입력 되어 있고 시행 내용을 불러오는 형식으로 예문 수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사용하는 작업치료 용 어가 수행중인 치료 영역을 포함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60.0%이상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작업치료 임상용어의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85.1%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협회에서 공식적인 임상용어 표준안을 제시할 경우 74.5% 기관에서 적용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작업치료사의 직무와 국제의료행위분류, Current Procedural Terminology (CPT) 코드,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OTPF) 용어 등에 근거한 한국화된 작업치 료 임상용어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부산 내 거주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운전재활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보고, 운전여부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연구방법:발병 전 운전경력이 있고 현재 외래로 병원 및 복지관에서 작업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 13문항, 대상자의 운전 현황 7문항, 운전재활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 1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기간은 2013년 12월∼2014년 1월이었다. 결과:대상자의 50.0% 이상이 운동능력평가와 장애인 운전 교육 시행기관에 대하여 ‘전혀 모른다’고 응답하였고, 현 운전자 그룹은 운전재활 지원정책에 대한 인식수준이 비운전자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재활에 대한 요구도 분석결과, 장애인을 위한 운전재활기관(89.5%), 운전 적합성에 대한 인지 및 지각 평가(88.6%), 운전 적합성에 대한 평가와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개조(86.9%), 운전 보조 장치 처방(86.8%)에 대하여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하다’의 비율이 80.0%를 넘었다. 운전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는 비운전자가 현 운전자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들이 운전재활전문가로서 가장 적합한 전문분야는 작업치료라고 응답하였다. 장애인을 위한 운전재활과 관련하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교육 및 훈련시설 확충이 가장 높았고, 평가 및 훈련 비용 지원, 홍보 순이었다. 결론:뇌졸중 환자의 운전재활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으며 장애인 운전재활의 발전을 위하여 비용지원과 운전지원센터 설치 등의 제도적 지지와 작업치료사의 역할 확대 및 강화, 운전재활에 대한 적극적 홍보 등 전문가적 책임이 요구된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consumption, and acceptability of convenience mealsin low-income female elderly attending a lunch program at a community well fare center. Using in-depth interviews, qualitative data were collected 11 elderly females (62.5±11.2y) living in Seoul. Participants tried to eat various foods in small-portionsat home, although they ate out what they were offered. Elderly females preferred lunch box-type meals containing a bowl of rice served with toppings, gruel, or Bibimbop due to the growing unavailability of cooking or preparing a meal. Side-dish type convenience mealswere also preferred among elderly females since boiled rice can be easily prepared according to individual preferences. In addition, participants preferred healthy foods. Convenience meal planning and production, appropriate kinds of foods, cooking methods, menus, and packaging should be selected based on the elderly's functional atrophy in chewing, swallowing,digestion, and metabolic diseases. Furthermore, food preferences and comfort foods among the elderlyneed to be identified and characterized. Therefore, more information, including bite size, cutting size, and food texture, should be provided to understand and develop convenience meals for the elderly.
베이비붐 세대는 현재와 미래에 영향력 있는 주 소비계층 으로 기존 노인세대와는 차별화된 식행동을 보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 본 연구에서는 예비노년층인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들 을 대상으로 현재의 건강과 생활습관, 식습관 상태, 그리고 식생활 행동 양식 및 미래 식생활 요구도를 조사, 분석하였 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2.6±2.3세이었고, 대부분 고 졸 학력(63.1%)에 핵가족 형태(76.1%)를 이루고 있었으며, 58.8% 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전업주부는 39.0%이었고, 29.7% 가 종일제 직장을 갖고 있었으며, 한 달 수입은 200만 원 미 만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44.3%로 가장 많았다. 현재의 삶 에 대해 8.1%만이 불만족하다고 응답하였고, 스트레스 정도는 75.6%가 약간만 느낀다고 하여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거나(11.5%), 거의 없다(12.9%)는 비율보다 훨씬 많았다. 2. 조사 대상자들의 BMI는 59.0%가 정상군이었으나, 38.2% 가 체중 과다 및 비만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응답자의 2.8% 만이 흡연을 하고 있었고, 비음주자가 63.0%로서 음주 및 흡 연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반수에 가까운 42.9%의 응답자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 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8.0% 이었다. 3. 식생활 습관을 평가한 결과, 100점 기준 본 조사 대상자 의 평균 점수는 70.6±11.8점으로 ‘보통’군에 속하였다. 식습 관 점수는 교육 수준(p<0.01), 소득 수준(p<0.01), 가족 형태 (p<0.05), 삶의 만족도(p<0.001), 스트레스 정도(p<0.001)에 따 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건강 및 생활습관 요인 중 흡연(p<0.05)과 음주(p<0.05), 규칙적 운동 실시 여부(p<0.001), 정기적인 건강검진 유무(p<0.05), 수면시간(p<0.05)과 관계가 있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4. 하루 3끼 결식률은 아침, 점심, 저녁식사 각각 18.2%, 1.1%, 5.2%이었다. 외식 빈도는 월 1~3회(32.4%)와 주 1~2회 (28.5%)라는 응답이 많았다. 식재료 구매 횟수는 55.7%가 1주 에 1~2회 정도라고 하였으며, 주로 구매하는 물품은 채소와 과일, 육류와 같은 식재료로서(79.6%), 응답자의 84.0%가 직 접 집에서 반찬을 만들고 있었다. 가정 내에서 식사를 준비하 는 사람은 주부 본인인 경우가 91.3%로 가장 많았고, 평균 식 사 준비시간은 1시간 내외이었다. 5. 미래 식생활 요구 형태를 조사하였던 바, 나이가 들면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사일인 식사 준비(49.4%)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조리하기가 점점 귀찮아지기 때문(55.2%) 이었으며, 향후 노인이 되었을 때는 46.4%만이 본인들이 직 접 조리하여 먹겠다고 하였다. 실버타운을 포함한 노인복지 시설에서의 급식에 대하여 영양사가 계획한 건강한 음식이 고(40.7%), 식사 준비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36.3%) 긍 정적인 반응이 있던 반면, 시설급식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노 인복지시설에서 살고 싶지 않거나(48.8%), 시설급식이 맛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31.3%나 되었다. 국이나 반찬 배달 전문업체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60.1%는 이미 알고 있었고, 응답자의 39.9%가 향후 이러한 배달식업 체로부터 국이나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여 먹을 의향이 있다고 하였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배달식을 이용하겠다는 경향이 높았다(p<0.05). 배달식업체를 이용할 경우, 국과 반찬 모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33.3%이었고, 가능한 지출금액 은 38.9%가 10~15만 원을, 26.8%는 5~10만 원이라고 응답하 였다. 배달식을 이용할 경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위생(43.7%), 영양(28.7%), 맛(18.4%), 가격(6.3%), 회사의 인지도(2.9%) 순 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발전 과 건강 및 교육 수준의 향상,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문화 적 욕구의 상승 등으로 인해 식생활 형태에서 기존의 노령 세대와는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일례로 본 연구에서 지적되었 듯이 많은 응답자가 식사 준비를 귀찮아하고 있음에 따라 외 식을 하거나, 편이식품을 구입하여 집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 겠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족관계 및 사회경제적인 다양 한 요인들로 인해 가정 내 식생활 패턴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 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추어 가정에서 짧은 시 간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이나 반찬 전문 서비 스 사업, 조리에 대한 부담과 시간을 덜어주는 배달 메뉴의 이용은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 다. 현재 노년 여성과 현 중년 여성의 이러한 여러 상황의 차 이를 고려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식생활 가치 및 식생활 행동 에 초점을 맞추어, 고령화시대에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상대 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들 세대에 대한 적절한 식 생활 모델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With the expectation that mobile applications for smart devices have potential media to effectively support the performances and social inclusion of persons with ASD, in this study, we suggest application program with game contents suggestions based potential consumer needs assessment. 4 participants who are mother of child with ASD were interviewed to examine children’s needs assessment of app program and game development. Through this interview 5 basic contents menu were suggested that include the following: “I’m Sick.”, “Question list”, “My schedule: visual support”, “Music: auditory support”, “My picture: making personal dictionary”. These contents menu and UI(User Interface) designs were invented using AppInventor program. Developed app program usability test were executed another 15 parents of child with ASD. All usability tests use 5 point likert scale. Finally, we suggest expectation and proposal for future studies.
The principal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onsumption behavior of housewives in the Jeonju area with respect to their use of environmentally-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EAPs) and to assess the need for EAPs in childcare centers also in the Jeonju are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and collected from 278 housewives 42.4% of whom employed and 57.6% were unemployed. Statistical data analysis was performed on the data collected using SPSS v. 12.0. The average score of awareness about EAPs was 3.57±0.56. The percentage of subjects who purchased EAPS was 76.3% regularly. On this group, 40.3% purchased EAPs 1~2 times in week. Unemployed housewives purchased more than employed housewives by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argin(p<0.05). The most-purchased EAPs were vegetables. The average satisfaction score that housewives reported in relation to foodservice provided in childcare centers was 3.66±0.58. About 65% of the respondents felt that the EAPs-foodservice in childcare centers was an important factor for them in choosing of a childcare centers. Approximately 42% of the housewives responded that EAPs-foodservice in childcare centers was needed to improve the safety of foodservice provided in chidcare centers. The percentage of subjects who wanted to expand EAPs-foodservice in childcare centers even though the parents would have to bear some of the financial burden was 42.5%. A higher proportion of employed housewives wanted to expand EAPs-foodservice in childcare centers more than unemployed housewives, and this finding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최근 한국에서는 초등학교에서의 한자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게 일고 있 다. 본 연구는 한국의 어문 교육 정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초등학생들의 요구, 그리고 그것을 강화하기위한 바람직한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자 학습 경 험 및 한자 지식’, ‘한자교육 실태’,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대한 인식과 방안’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재 국가의 교육 과정과 교과서, 교육청, 학교 등에 서는 공식적으로 초등학교에서의 한자 교육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교사들 의 77.3%, 학부모의 89.1%가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대해 찬성했다. 본 연구에서 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초등학교 한자 교육 유형을 한문 과목 신설안, 국어과 내용 포함안, 교육과정 별첨자료안, 재량․특별활동 포함안, 교과서 한자 표기안등 다섯 가지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교사와 학부모 모두 한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 보여주었지만, 방향 및 계획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나타 냈다. 교사들은 주로 ‘재량․특별활동 포함안’을 지지한 반면, 학부모들은 ‘교과서 한자 표기안’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한자 교육 을 규정하는 국가 수준의 교육 과정이나 교과서 활성화에 대한 정책 마련을 제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