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pedagogy and the emergence of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after the 1990s. For this purpose, the paper deals with the education and work of two important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s, Kim Seung Hoy and Choi Wook. Kim and Choi were part of a group of young architects that went abroad in the 1980s to study at the centers of architectural education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Through their education and work, the paper discusses the relationship among education, history, and design practice in architecture. During their studies at Michigan University and IUAV in Venice, they were commonly influenced by Colin Rowe through their studios. In the case of Kim Seung Hoy, he was introduced to the Beaux Arts logic of the analytique and esquisse through the teaching of Steven Hurrt, a disciple of Colin Rowe. Choi Wook took studios that involved formal analysis and comparison of Palladio and Le Corbusier. The paper further analyzes their works in Korea by employing the concepts of fragments and systems, ignorance and knowledge. The paper concludes that, in 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e, fragments and systems, ignorance and knowledge, lie in the middle of ongoing creative process that must distinguished from the West, where architectural history provides an established tradition of systematic knowledge.
이 글은 語彙敎育으로서의 漢字語敎育의 위상에 대한 고찰을 기반으로 언어 생활과 학문 영역에서 한자어 교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언어교육 지평의 확장을 모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한자어 교육은 국어교육, 그 가운데에 어휘 교육의 일부이다. 문장이나 담화 가 운데 핵심 개념이 한자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高級敎養, 專門分野로 갈수록 주요 개념이 한자어에 집약되어 있다. 국어 어휘 교육의 면에서 한자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 指示的의미가 분명하다. 둘째, 抽象的의미를 드러내 는 데 효과적이다. 한자어는 추상적인 개념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이해하게 함으로 써 글의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부정확하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셋째, 한자어는 풍 부한 言語文化的환경을 함의하고 있으며, 특유의 사회문화적인 성격을 반영하고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넷째, 인간의 고등 사고를 언어로 표현함에 있어서 생산이 용이한 기호 체계이다. 한자어 교육의 현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한글 전용 정책이 지속되면서 한자어의 한글 표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둘째, 한글 표기 한자어에 대해 각각 다른 방식의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어교육 분야에서는 사전적․문맥적으로, 한문교육 분야에서는 의미해석적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 다. 셋째, 공교육권의 한자어 교육이 방임상태에 놓이면서, 이것을 사교육권의 결 과 중심 교육이 대체하고 있다. 넷째, 한자어 교육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자어 교육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방면에서 언어교육 지평의 확장을 모색할 수 있다. 먼저 실제적 언어생활에 기여하는 한편 언어 사용의 質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한자어 학습 과정이 곧 형태론적 정보의 축적 과정이라는 점에 서, 학습자의 어휘량을 증대하고 스키마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는 연속성·위계성을 고려한 교육 내용의 설계가 요구된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연 구 성과를 축적하며 활용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어휘 교육 상황에 서 나타나는 다양한 오류 사례에 주목해야 하며, 한자어가 기반하고 있는 특유의 언어 문화적 전통, 사회 문화적 함의 및 관련 소양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 러 한자사용권 국가인 韓․中․日세 나라의 한자어에 대한 비교 연구에도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韓國에서 漢文이 獨立敎科로 敎授되기 始作한 것은 1972年2學期以後中․ 高等學校에서이다. 그 以前에는, 初․中․高等學校共히 漢文이 國語敎育의 一部로서 部分的으로 敎授되거나 아예 敎授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1945年解放以後韓國의 公式的인 制度敎育內敎育課程의 制定은 美軍政廳에 依해서 이루어졌다. 漢字敎育과 關聯하여 美軍政廳이 最初로 시행한 조처는, 軍政廳學務局의 ‘暫定的國語敎育의 臨時措處’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곧 이 조처는 初等學校國語敎科書에서 漢字와 國文의 混用또는 欄外倂記를 部分的으로 許容함으로써 初等學校에서 漢字敎育이 一定하게 施行되도록 하였 다. 한편 美軍政廳編修局이 1947년 9월 1일 제정 시행한 ‘敎授要目’은 中․高等學校에서 國語科의 補充敎材의 形式으로 漢文科目을 選擇할 수 있도록 하 였다. 이후 1951년에 문교부는 戰時학습방침을 수립하면서 漢字敎育과 관련하여 劃期的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곧 이 해 9월 漢字․漢文敎育史上 최초로 ‘常用一千字表’를 제정 공포한 것이 그것이다. 이 常用漢字1,000자는 이 후 1957년 11월에 제정한 ‘임시제한한자 1,300자’ 및 1972년 8월에 제정하고 2000 년 12월에 이를 다시 調整公布한 ‘중․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 의 선구가 되는 것이다. 1955年8月1日告示된 第1次敎育課程에서는 初等學校의 境遇에 漢字敎育 에 對한 明示的規定을 별도로 두지 않았지만, 漢字敎育이 如前히 施行되고 있 었다. 中學校의 境遇에는 國語科敎育課程아래에 ‘漢字및 漢字語學習’에 대한 규정을 별도로 두어 漢字․漢文敎育이 독립된 교과서를 갖는 하나의 과목으로 敎授될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高等學校의 境遇에는 역시 國語科敎育課程아래 에 ‘漢字및 漢文指導’ 규정을 두어 選擇敎科國語(2)의 한 領域으로 ‘漢文’ 과 목을 設定하였다. 1963年2月15日에 告示된 第2次敎育課程에서는 初等學校의 境遇에 國語科 4學年學年目標에 漢字關聯規定을 명시적으로 두어 한자 교육을 보다 강화하 였다.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제1차 교육과정에서와 마찬가지로 國語科敎育課程속에 관련 규정을 그대로 두되, 漢字․漢文敎育을 보다 강화하였다. 가령, 고등학교의 경우 ‘國語Ⅰ’에서의 漢字敎育以外에도, 人文系課程의 境遇國語 Ⅱ의 한 科目으로 18單位(文法⑷, 漢文⑹, 古典⑷, 作文⑷) 가운데 漢文6單位, 職業系課程의 境遇漢文6單位를 履修하게 하였다. 그러나 1969年9月4日改定되어 1970年1學期부터 施行된 敎育課程部分改定에서는 初等學校와 中學校의 國語및 高等學校의 國語Ⅰ의 敎育課程에서 漢字및 漢文關聯條項을 削除하여 漢字, 漢文敎育을 아예 廢止하고 말았다. 다만 人文系高等學校國語Ⅱ에 있는 漢文의 境遇에만 單位數를 6單位에서 8單位로 增加시켜 존속시켰을 뿐이다. 中․高等學校에서 漢文敎育이 復活한 것은 1972年2月28日告示되고 이 해 2學期부터 施行된 敎育法施行令에 依해서다. 이 施行令에 依하여 中․高等學校에 漢文敎科가 獨立新設되어, 이 해 2學期부터 漢文이 獨立敎科로서 公式的으로 敎授되기 始作하였다. 中․高等學校各900字씩 ‘漢文敎育用基礎漢字’ 1,800字를 制定하여 公布한 것도 바로 이 무렵인 1972年8月16日의 일이다. 1973年8月31日에 告示된 第3次敎育課程에서부터 第5次敎育課程에 이르 기까지는 中․高等學校에서 漢文이 獨立敎科로서 사실상 必修科目으로 施行 된 時期이다. 곧 中學校漢文은 1, 2, 3學年各其週當1時間씩 必修科目으로 敎授되었다. 高等學校의 境遇에는 漢文Ⅰ은 共通必修또는 必修選擇, 漢文Ⅱ는 人文系必修(但, 3, 4次敎育課程에서는 課程別必修, 5次敎育課程에서는 課程別選擇)로 亦是사실상 必修科目으로 敎授되었다. 1992年6月30日告示되고 1995年부터 施行된 第6次敎育課程以後漢文敎科는 中․高等學校共히 必須科目에서 選擇科目으로 轉落했다. 곧 第6次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Ⅰ, 漢文Ⅱ가 課程別必修科目으로 바뀌었다. 高等學校의 課程別必修科目 이란 市․道敎育廳이 選擇해야 該當敎育廳所屬學生들이 履修하는 選擇科目이다. 結局第6次敎育課程에서는 漢文敎科가 中․高等學校共히 選擇科目 으로 된 셈이다. 한편, 이 第6次敎育課程에서 特記할 事項은 初等學校漢字敎育과 關聯한 條項을 添附하였다는 것이다. 곧 初等學校에 ‘學校裁量時間’을 新設하면서, 이 時間에 活用할 수 있는 敎育活動으로 漢字를 몇몇 다른 科目들과 함께 例示함으로써 制限的이나마 漢字敎育이 可能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1997年12月30日告示되고 2001年부터 施行된 第7次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敎科裁量活動時間에 學習해야 할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이 2, 3學年選擇科目으로서, 一般選擇科目群에 漢文⑹, 深化選擇科目群 에 漢文古典⑹으로 開設되었다. 2007年改定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敎科裁量活動時間에 學習해 야 할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이 2, 3學年選擇科目으로서 普通敎科敎養科目群(漢文, 敎養科目群)에 漢文I⑹, 漢文Ⅱ⑹로 開設되었다. 그러나 2007年改定敎育課程은 얼마 施行해 보기도 전에 2009年改定敎育課程으로 다시 再改定되었는바, 이에 따르면 中學校漢文은 選擇科目群의 하나 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은 普通敎科의 生活․敎養敎科群에 漢文I⑸, 漢文 Ⅱ⑸로 開設되어 있다. 한편 2009年改定敎育課程에서 特記할 事項은 初等學校漢字敎育과 關聯한 條項을 다시 添附하였다는 것이다. 곧 初等學校에서 漢字敎育을 關聯敎科(群)와 創意的體驗活動時間을 活用하여 指導할 수 있도록 하고, 또 學校級別共通事項으로 提示된 凡敎科學習主題中의 하나에 漢字敎育을 包含시켜서 敎育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examine the realization of language immersion education for FLE (Français Langue Étrangère) and CLE (Coréen Langue Étrangère). Foreign Language teachers’ role has been recently concerned as to find out the interaction between a teacher and a learner in language immersion education. The success of language immersion education depends on the learners’ attitudes and motivation. The learners’ motivation can be enhanced through the electronic sources online made by the nonnative language teachers or through the extra-curricular language activities.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teachers must perceive learners’ first language and culture to accomplish a successful interaction. Second, the foreign language policy should favor not only English, but also other various languages as well. Third, the feedback through the self-evaluation should be followed by its purposes and types.
Global perspective of Korea has been continuously enhanced, and accordingly,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and try to study Korean language are increasing, too. In addition, recently the purpose of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is deepening from just getting employment or college preparation to interest about Korea and its culture.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should be developed for correct understanding and use in social & cultural context based on the language education for communication. One way of satisfying these Korean language educational target is to utilize literary works.But, even with the various possibilities of utilizing literary work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attempts to utilize literary works is insufficient in actual education fields and in teaching material. Also, the utilizing material are in limited state.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 of literature education status, activity and attempt to utilize literary work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is quite insufficient and there is no distinctive standard in selecting the works. In addition, most education is performed at above middle level, and it consists of passive literature utilizing methods such as vocabulary, grammar, expressional study, comprehension, etc. Also, it is difficult to give lessons because included literature's genre are skewed to poems for modern literature and fairy tales for classical literature, and because the study about teachers' manual or teaching instruction are insufficient.Therefore, to solve these problems, it is required to include various literary works based on the students' requirement survey results, to present integrated utilizing method and subject activities so that all language education functions such as reading, listening, speaking and writing can be studied, and to actively utilize auxiliary textbooks. Also primarily, it is required to establish standard to select adequate literary works, and to enable the use of literary works by grade from the selected list of works based on the standard. In addition, it is required to provide class with the goal of understanding the literary work itself as well as language education and culture education through literature text.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화훼장식교육프로그램을 분석 하고 화훼장식가의 직업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현직 화훼장식사 60명과 지망생 60명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화훼장식가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가 경험한 직종 등에 대한 만족도, 관련 교육에 대한 내용, 사회적 인식도, 사회적 대우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직업선택 시 고려하는 사항, 일에 대한 관련전공자와 비 관련전공자의 만족도,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 교육기간 에 대한 만족도, 화훼장식사 능력에 대한 중요도, 직업의 발전요건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현직 화훼 장식가와 지망생이 직업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모두 원예적성 그리고 장래성으로 나타났고, 화훼장식사 들의 전공별에서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에서도 현직 화훼장식가와 마찬가지고 만족도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경력과 교육기간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를 보면 화훼장식 관련 교육 또는 수업경험과 강사의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는 경력이 적을수록 더욱 낮은 만족도를 보였 으며, 화훼장식 지망생의 교육기간에 따른 결과를 보면 일에 대한 만족도는 교육기간과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전공에 따 라 능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본 결과는 현직 화훼장식가의 전공별 분석결과는 화훼부문과 장식 품제작부분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더 중 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품질유지 부문, 화훼장식부문, 그리고 화훼유통 및 경영부분에서는 관련전공자와 기타 전공자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를 보면 화훼부문, 화훼장식부문, 장식품제작, 화훼유통 및 경 영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중 요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품질유지에 대한 중요도는 전 체적으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중요하게 생 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화훼장식가로 활동을 하는 데 있 어서 화훼장식전공자가 비전공자들에 비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육내용 중에서 원예관련 교육이 가 장 중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적인 화훼장식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 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화훼장식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론과 실기가 통합된 체계적인 교육내용에 따른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한자 교육이 지녀야 할 성격과 바람직한 지향점을 모색하 고자 한 것이다. 초등 한자 교육의 기본 성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초등 학교 한자 교육은 ‘한자어’ 교육이 중심적 위치에 있다. 이런 관점에서 초등 한자 교육은 언어 교육의 일부로 語彙敎育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는 어휘의 指示的의미 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抽象語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할 뿐 아니라, 意味論的轉移度를 높이고 形態論的直觀力을 신장시킨다. 초등학교 한자 교육은 文識性敎育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실제적인 언어생활과 관련을 가지면서 사회 문화적 차원에서 이해와 판단, 의사 표현의 효과적 수단으로서 한 자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궁극적으로는 언어문화의 질적 수준을 제고한 다. 그리고 제도적 환경 안에서 한자 학습이 처음 이루어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평생 지속될 한자에 대한 인식, 학습 방법의 準據性格을 가진다. 중국, 일본 등 한자 사용권 국가 언어의 학습을 위한 기초 학습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 같은 성격 규정을 바탕으로 한 지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자어 교육으로의 전환이라는 큰 틀 아래 實際的意思疏通에 기여해야 한다. 이것은 어휘 습 득의 실제성과 관련을 가진다. 다음으로 언어 문화적 소양을 신장시켜야 한다. 의 사소통 과정에서 기초적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소통과 관계의 맥락에 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하며, 사회 현상의 진단, 문화의 심도있는 이해에 기여하고 品格있는 언어생활의 영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아울러 平生繼續敎育의 차원에서 한자 학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한자 지식과 학습 방법 에 있어서 충실한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언어는 발달상 중대한 국면과 시 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언어 발달의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 한 자어의 位階와 基準을 확립해야 하며 의미있는 誤謬에 유의해야 한다. 한자 교육에 관한 여러 논의에는 아직도 當爲性의 논리가 앞서는 듯하다. 중요 하므로 배워야 한다는 논리에서 왜 중요한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주어야 한 다. 이런 점에서 실제적 측면에서 한자의 효용성은 여전히 정리가 필요하고 제시 방식이 보다 精巧化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자 지식이 기여할 수 있는 언어 문화적 소양과 품격을 언어 교육으로서의 한자 교육이 지녀야 할 자질로 귀 속시켜야 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진부한 것에 첨부된 흥미적 요소, 또는 현재 에도 유효한 제한적 실용성이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담은 高等文識性으로 인식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것은 지금 시대에 한자가 가져야 할 역사 적 소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의 목적은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른 교수․학습 실행 방안을 모 색하기 위해 고려해야 될 점과 실행의 곤란 요인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실행 방안 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른 실행의 전제 를 고찰해 보고, 단위 학교에서 개정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학생 관련 자료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라 효율적인 교수․학습을 실행하기 위해서 는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변인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연구의 활성화는 교수․ 학습 관련 개념의 정립, 다양한 사례 연구, 내용 영역별 교수․학습 모형 및 방법 의 개발을 구체적으로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관련 변인은 교육과정 자체, 학습자 변인, 교사 변인, 텍스트 변인, 상황 맥락을 제시하였다. 이 중 교사는 교육과정 전달자로서 교육과정 성공의 핵심이라 할 수있다. 한문과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교사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따라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학습 곤란 요인을 파악은 실행의 기초작업이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검사와 설문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 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학생들은 한문 독해의 기초 능력이 부족하며 그 원인은 문맥에 따른 한자의 뜻 파악 능력 부족, 직역 능력 부족 등이었다. 또한 한문 학습 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은 한문 학습에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한문 교과를 他者化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자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수․학습 전략을 수정․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불과 40여 년 전 최빈국이었던 국가가 경이적인 경제성장과 발전을 통해 성공을 이루어 낸 모범사례로 공인되고 있고, 경제규모 확대와더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공여국(Emerging donor)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새 정부 출범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 경쟁력 활용을 통한 교육수출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적개발원조를통한 해외진출확대를 위한 창구 또는 하나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현황을 해외 양자및 다자간 공적개발원조사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동 분야의 해외진출 발전전략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우리 교육정보화 강점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연계방안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라오스, 스리랑카,몽골 등 6개국에 대해 한국정부가 실시한 교육정보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성 사업에대한 평가를 통한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원조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사업계획 단계(Predesign)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분석, 이에 따른 사업절차의 확립이 필요하다. 둘째, 교육정보화관련 정책 인프라, 법제 정비 등 시스템 구축 분야에 관한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지원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셋째, 수원국의 현재 기술수준과 미래 전망을 고려한 물자 및 기자재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대한 표준화된 지원 모델(Standard model) 마련이 필요하다. 다섯째,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사업수행 형태의 과학화가 필요하다.무엇보다 교육정보화 분야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은 국제 원조 규범을 존중하면서 선진국들의 전통 원조 방식과는 차별성을 지니는 비교우위 분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 논문은 초등학교 한문 과목이 개설되는 것을 전제로, 초등학교 한문 교육의 체계와 내용을 구상해 본 것이다. 특히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초등학교 한문 과목 교육과정의 체계와 내용을 구성해 보려고 하였는바, 이는 과 목의 명칭에서부터 교육과정의 체계와 내용에 이르기까지 한문 과목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한문의 내용 체계(안)는 2007년 개정 중․고등학교 한문 과목 교육과 정의 내용 체계를 그대로 따르되, 내용 요소는 일부 수정하였다. 곧, 한문 영역의 경우, ‘읽기’와 ‘이해’ 에서는 한문 텍스트를 ‘短文’, ‘산문’, ‘한시’의 세 종류로 나누고, 이 각각에 대한 ‘읽기’, ‘이해와 감상’을 내용 요소로 선정하고, ‘문화’에서는 ‘전 통 문화의 이해와 계승’, ‘한자문화권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내용 요소로 선정하 였다. 한문지식 영역의 경우, ‘한자’에서는 ‘한자의 특징’, ‘한자의 짜임’을 내용 요 소로 선정하고, ‘어휘’에서는 ‘단어의 형성’, ‘어휘와 의미’를 내용 요소로 선정하고, ‘문장’에서는 ‘문장의 구조’를 내용 요소로 선정하였다. 영역별 내용은 2007년 개정 중․고등학교 한문 과목 교육과정의 영역별 내용 의 제시 방식을 그대로 따르되, 일부 하위 학습 요소를 초등학교 한문의 내용 체 계(안) 및 학년별 수준에 의거하여 재조정하였다. 초등학교에 한문 과목을 신설하는 방안으로는 다음의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정규 교과로 개설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창의적 재량 활동의 汎敎科학습 과목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한자 교육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초등학 교에 한문 과목이 정규 교과로 개설되어야 할 것이다. 이외에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으로는 국어 교과에서 한자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교과서마 다 주요 학습 용어에 한자를 倂記함으로써 모든 교과에서 한자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등이 있을 수 있다.
In this paper, I discuss how to organize the syllabus of 'Practice in teaching Korean' course, which is one of the obligatory courses for the undergraduate Korean language education major students. Among other courses, 'Practice in teaching Korean' is a practical class in which the students visit the real class and also practice the real teaching skill. This course includes forming syllabus program, visiting an actual class, teaching exercise and lecture simulation. Currently, the demand for the professional Korean teachers is increasing gradually. At this point, it would be a meaningful work to look closely into teaching plans of the same course in many other Korean Departments, and to point out some critical issues on the basis of this research. In this paper we strongly propose that the importance of the practical excercise should not be neglected. Also, I will design syllabus of 'Practice in teaching Korean'and suggest a phase OJT(on-the-job training) program.
이 논문은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읽기’ 영역의 내용을 새 중학교 한문 과목 교육과정 해설서에 의거하여 분석한 것이다.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영역을 ‘漢文’과 ‘漢文知識’의 두 개로 나누었다. ‘읽기’는 ‘이해’, ‘문화’와 함께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한문’ 영역의 세 개 中領域중 하나로 설정된 것이다. 개정 교육과정의 영역별 내용에서 ‘읽기’는 ‘텍스트 + 학습요소’의 형식으로 진술되어 있다. 곧 개정 교육과정은 한문 텍스트를 漢文短文, 散文, 漢詩의 세 종류로 나누고, 이 각각에 대한 학습 요소를 ‘소리 내어 읽기’,‘끊어 읽기’, ‘바르게 풀이하기’의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중 ‘소리 내어 읽기’는 한문 읽기에서 특히 發音하기 과정에 주목하여 설정한 것이다. 유의해야 할 것은, 이 ‘소리 내어 읽기’가 음성 언어의 發聲하기와 달리 기본적으로 문자 언어의 發音하기의 성격을 가진다는 점이다. ‘끊어 읽기’는 한문읽기에서 특히 句讀끊어 읽기 과정에 주목하여 설정한 것이다. 한문은 전통적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붙여 쓰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글을 읽을 때에는 구절과 문장 단위로 적당하게 끊어서 읽었으니, 이것을 句讀라고 한다. 원래 ‘句’는 문장(Sentence)과 문장 사이를 끊어 읽는 것을 가리키고, ‘讀’는 문장 내에서 구절과 구절 사이를 끊어 읽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문장 부호 사용법을 이르는 句讀法이라는 용어는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바르게 풀이하기’는 古典文言文인 漢文을 우리말로 풀이하는 과정에 주목하여 설정한 것이다. 漢文을 우리말로 풀이하는 것은 한문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가를 평가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漢文을 우리말로 풀이하는 것은 그 자체가 漢文을 이해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한문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개정 교육과정 ‘읽기’의 학습 요소 ‘소리 내어 읽기’, ‘끊어 읽기’, ‘바르게 풀이하기’는 각기 모두 한문 읽기의 全過程을 前提로 하는, 한문 읽기의 특수한 한 과정이다. 한문 읽기의 전 과정이 나름대로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들 활동 자체가 전혀 수행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문 읽기의 전 과정에 비추어 볼 때, 개정교육과정의 ‘읽기’ 영역은 한문 읽기의 특수한 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야할 것이다. 한문 읽기의 전 과정에는 개정 교육과정의 ‘읽기’ 영역뿐만 아니라 ‘이해’와 ‘문화’ 영역 또한 그 전부 또는 대부분이 포함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정 교육과정의 ‘한문지식’ 영역 또한 한문 읽기와 무관한 것이 될 수 없다.
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남녀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해 정의적 영역이 부가된 한문과 수업을 하고 이 수업으로부터 정의적 영역과 학업성취도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밝혀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설설정과 함께 중학교 3학년한문교과서에서 정의적 학습요소를 추출하여, 이를 수업에 적용하였으며, 정의적 영역 전체 및 각 영역별 성별효과와 학업성적차이에 따른 학습효과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표본은 중학교 3학년 남녀공학 2개 학급을 대상으로 각각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학업성취도 사후검사 평균점수가 4.3294점 더 높게 나타났다. 정의적 영역 전체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실험집단 남학생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로 한문에 대한 學習態度 전체 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실험집단 여자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自我尊重感 전체 효과에서는 두 집단 중 실험집단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生活態度와 交友關係 전체 및 성별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 차이에 따라 정의적 영역 전체 및 남녀별로 미치는 효과에서는 각 집단간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효과에서 상위성적집단이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도 남녀 모두 상위성적집단이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학업성취도와 학업성적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 학생들이 통제집단 학생들보다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들이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업성적차이를 고려한 정의적 영역 전체 및 성별효과에서는 학업성적이 하위 및 중위성적집단보다 상위성적집단이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 OJ한 편견의 대상 중 혼혈인에 대한 대학생 집단의 편견의 양상을 알아봄으로서, 편견의 감소를 위한 反偏見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대학생 589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에 혼혈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며 차별의 주요 원인을 외모에서 오는 차이로 지적하였다. 그리고 미래사회에 혼혈인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준비가펼요하다고보고있다.둘째, 대학생들은 백인계와 일본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호감도, 인상, 성품, 능력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흑인계, 중국계, 동남아시아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상을 많이 가지고있었다. 특히 각 인종을 막론하고 비합리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셋째,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혼혈인과의 접촉빈도와 편견양상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접촉빈도가 많을수록 혼혈인에 대한 편견의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표면적으로 혼혈인에 대한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이들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인종에 따라 편견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통해 혼혈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반편견 교육과정 도입이 필요함을 시시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ost-liberation Korean Physical Education (P.E) and the
effect of US forces' occupation on the P.E curriculum development and delivery. Physical Education
during the US Army-occupied era has had positive and neg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