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85

        1.
        202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현행 신탁법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피 상속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함과 더불어 유연한 재산승계제도를 구축하 기 위하여 구 신탁법에 없던 유언대용신탁을 전격 도입하였다. 신탁법 제5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위탁자의 사망 시에 수익자로 지정된 자가 수익권을 취득하는 신탁 또는 위탁자의 사망 이후 에 수익자가 신탁재산으로부터 급부를 받는 신탁을 의미한다. 유언대용신 탁의 도입 이후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필연적으로 유언대 용신탁을 둘러싼 분쟁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법원 2024. 4. 16. 선 고 2022다307294 판결은 이러한 배경에서, ① 유언대용신탁에 있어 수 탁자가 신탁재산에 관한 유일한 수익자가 되는 신탁은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 한편, ② 위와 같은 신탁이 설정된 경우 신탁법 제5조 제2항이 규율하고 있는 목적이 위법하거나 불능인 신탁에 해당하여 무효라는 점 을 분명히 하고, 나아가 ③ 이러한 경우라 하더라도 위탁자가 사망하기 전 수익자를 위탁자로 지정하여 수탁자로 하여금 신탁재산을 관리 또는 운용하도록 한 부분은 신탁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유효하게 존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최초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 다만 잔여재산수익자와 귀속권리자는 엄격히 구별되는 개념이라는 점 을 고려하면 위 판결이 파기환송심에서 추가적으로 심리가 필요한 대상 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귀속권리자만 언급하고 잔여재산수익자를 누락한 점과 신탁행위상 잔여재산수익자나 귀속권리자에 관한 지정이 없는 상황 에서 신탁법 제101조 제2항의 유추적용 가능성을 판단하지 않은 점 등 은 아쉬운 대목이다.
        2.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죽음을 사유하는 인간, ‘호모 싸나토스’(Homo Thanatos)의 죽음인식을 분석하여 죽음 불안의 본질을 궁구하고 인간이 왜 죽음을 회피하고 죽음을 초월하려는 지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호모 싸나토스로서의 인간이 죽음을 사유함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궁극적으로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삶의 진정한 자아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죽음학’인 ‘싸나톨로지’(Thanatology)를 통해 죽음인식의 출현을 탐구하고, 문학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인 죽음이 어떻게 묘사되고 죽음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인식이 역사 전반에 걸쳐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탐색해본다. 그 과정 속에 서로 다른 시대와 사회적 맥락이 죽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어떻게 형성해 왔는지 보여준다. 특히 AI 시대의 디지털 불멸의 혼란 속에서 죽음에 대한 사유와 인식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죽음 인식으로 삶의 성찰과 의미를 찾는 호모 싸나토스로서의 실존을 위해 진지한 열린 토론과 학술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5,800원
        3.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2022년 개봉했던 박흥식 감독의 영화 <탄생>을 통해서 영성의 필요성과 가치를 논의하는 것이다. 영성은 생태, 기후, 그리고 환경의 위기 속에서 인류가 상실한 삶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혼란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삶의 목적과 가치를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수단으로 영성을 제시한다. 영성은 삶과 죽음에 대한 기존의 인식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성의 필요성은 갈등과 대립이 지배적인 전 세계적 상황 속에서 타인을 위한 사랑이나 죽음을 통한 영원한 생명 구현을 위한 소망의 실현을 깨닫게 하는 매개물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인류에게 삶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위대한 시대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5,200원
        4.
        2024.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서울시 노인복지관에서 여성 독거노인의 상담을 통하여 사 례자가 느끼는 죽음의 의미와 죽음불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자의 죽음불안의 상황에 대한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사례연구(Case Study)방법을 사용하였다. 사례자의 심리상담은 2023년 9월부터 10월까 지 총 5회기 상담을 하였다. 사례자의 인지기능은 MMSE-K 척도에서 24점으로 정상으로 판단되었다. 자아존중감 정도는 30점으로 보통 수준 이며, 절망감 수준은 28점으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울 정도는 CES-D 척도에서 24점으로 우울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죽음불안 (DAS :Death Anxiety Scale)은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리고 사례자가 느끼는 죽음의 의미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죽음불안은 공포감 두려움, 절망감, 우울감 등 부정적 의미로 나타났다. 사례자의 죽 음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실존주의 심리상담 모델를 제시하며, 사회적지 지 연계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6,600원
        5.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2001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위트>에 나타난 죽음의 존엄성과 웰다잉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를 수행하는 것이다. <위트>는 존 던의 시적 장치였던 위트, 아이러니, 그리고 역설이 여주인공이 직면한 상황과 연계성을 지니면서 전개된다. 입원하기 전 이성과 냉정, 그리고 학문적 열정을 지니고 저명한 영문학자였던 여주인공은 역설적 상황의 재현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여주인공이 학문의 주체에서 연구 대상으로 전락한 상황을 드러낸다. 병실에 입원하기 전 여주인공은 인생의 본질과 가치를 열정적 학문 탐구와 냉철함에서 찾고자 했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에서 학문 연구의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전락한 여주인공은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친절함, 배려, 결론적으로 여주인공은 죽음의 주체적 선택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위트의 현실 재현, 웰다잉 구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
        5,200원
        6.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을 말기 암 환자에게 실시하여 마음챙김의 주의 자각이 환자들의 죽음에 대한 불안감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단일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를 바탕으로, 부산 소재 D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주 1회 1시간 30분씩 5 회기를 실시하였으며, 효과성에 대한 검증을 살펴보기 위해 비모수 검정 인 Wilcoxon Signed-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연구 참여자들의 주의 자각을 향상시킴으로써 참여자들의 죽 음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결론 및 제언으로 마음챙김 명상 훈련을 통해 말기 암 환자들의 죽음에 대한 불 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말기 암 환자들 의 불안감 감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꾸준히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제언하였다.
        4,900원
        7.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년기에는 실존하는 죽음에 대해 더욱 고차원적인 인식을 갖춘 채로 다음 세대를 이끌고 돌봐주려는 일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사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 사회를 위해 개인적·공적차원에서 기여하는 능력을 발휘하 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빈곤, 갱년기, 질병 등으로 인한 심 리사회적 위기와 죽음불안을 경험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 와 삶의 희망에 위협을 받게 된다. 중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인 정서적 불안은 죽음과 관련된 정서적인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 정은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동안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포괄하는 개 념으로 중년기의 위기 중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86년 발표 된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 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중년기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정서적 불안을 강화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하였다.
        5,400원
        8.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존 던과 조지 허버트의 시에 드러난 죽음관을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은 17세기 초 잉글랜드의 성직자이자 형이상학파 시인으로, 서로 교류하며 종교시를 남겼으나, 그들 시의 갈래와 성격은 다르다. 이를 알기 위해 그들의 종교관을 파악하여 시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던은 아르미니우스의 사상과 가톨릭의 종교관을 가졌던 반면, 허버트는 칼뱅의 사상과 개신교의 종교관을 가졌다. 그래서 던은 시에서 아르미니우스주의의 행위구원론과 같이 회개라는 인간의 노력을 끊임없이 촉구한다. 또한 가톨릭의 교리와 같이 사후에 연옥과 같은 중도 상태를 드러내며,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 반면 허버트는 시에서 칼뱅주의의 사상과 같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확신한다. 또한 개신교의 교리와 같이 사후에 영혼과 육체가 즉시 분리될 것을 언급하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다. 특히 그는 몸의 부활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시에 드러난 죽음관은 그들의 종교관과 관련한다.
        6,400원
        11.
        2023.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는 40대 이상 중년을 대상으로 자아초월성, 심리적 안녕, 삶의 태도, 죽음 태도에 대 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시 소재 6차산업대학 평생교육원에서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23.0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아초월성을 대표하는 변인들이 심리적 안녕(긍정과 부정 정서와 우울감, 노화불안,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삶의 가치, 자기행복감, 자기통합감, 죽 음의 수용정도 등 실존적인 문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참여자들의 자아초월성은 보통수준이 었으며, 심리적 안녕에서의 긍정과 부정정서 역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불안으로 보통수준이었다. 자아존 중감도 보통수준이었으나 자아초월성보다는 다소 낮았다. 생활만족도도 보통수준이었다. 또 한, 삶의 태도에서의 자기 행복감과 자기 통합감이 다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죽음태도에서의 죽음의 수용정도도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아초월성의 경우, 우울감, 노화불안은 서로 간에 조금의 차이는 있었다. 삶의 가치에는 전반적으로 부적인 영 향을 미쳤고 자아 초월적인 삶의 가치에서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 자아초월성은 죽음의 수용정도에는 긍정적 영향을 줌으로써 자아초월적인 사람일수록 실존적인 불안과 공포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900원
        12.
        2023.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노년기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예비노인세대는 중년기에서 노년기의 전환과정에 있는 연령집단으로 개인과 가족의 문제, 급변하는 사회구조 및 환경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겪게 되는 죽음불안의 영향으로 삶의 희 망에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동안 영성과 삶의 의미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삶에 대한 불안의 기초가 되는 죽음불안으로부터 예비노인세대를 보호해주는 주요요인으로 밝혀져 왔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3년 일본어로 출간된 후 영어, 독일어, 한국 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책으로부터 선구자로부터 삶과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만남을 통해 영성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 하게 한 『잘 살고 잘 웃고 좋은 죽음과 만나다』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영성과 삶의 의미는 예비노인세대의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죽음불안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노인세대의 영성과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6,300원
        13.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Methylglyoxal is a highly reactive precursor which form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AGEs and methylglyoxal are known to induce various diseases such as diabetes, vascular disorders, Diabetes Mellitus (DM), and neuronal disorders. Juglans regia L is an important food commonly used worldwide, having nutritious components, including phenolic compounds. Since ancient times, Juglans regia L have been differently applied by various countries for health and in diverse diseases, including arthritis, asthma, skin disorders, cancer, and diabetes mellitus. However, the effect of diabetes-induced renal damage against AGEs remains unclear. This study evaluates the anti-glycation and renal protective effects of ethanol extract of Juglans regia L against methylglyoxal-induced renal tubular epithelial cell death. Exposure to methylglyoxal resulted in reduced cell viability in NRK-52E cells, but co-treatment with Juglans regia L extracts significantly increased the cell viability. In addition, we examined the anti-glycation effect of Juglans regia L extracts. Compared to the positive control aminoguanidine and Alagebrium, treatment with Juglans regia L extracts significantly inhibited the formation of AGEs, collagen cross-linking, and breaking collagen cross-linking. Taken together, our results indicate that Juglans regia L is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for regulating diabetic complications by exerting anti-glycation and renal protective activities.
        4,000원
        1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고대 영웅 쿠훌린과 현대 영웅 피어스와 코놀리를 아일랜드 영웅문화의 전형으로 제시했다. 그는 󰡔쿠훌린의 죽음󰡕이라는 극작품에 󰡔비전󰡕의 “과거의 삶에 대하여 꿈꾸기”와 가이어 이론으로 쿠훌린의 삶과 죽음, 사후세계를 구체적으로 재현했다. 쿠훌린은 피어스와 코놀리의 전형이었다. 이는 한 가이어의 정점에 해당하는 쿠훌린의 영웅문화가 끝나고, 그 정점에서 새로운 아일랜드 영웅인 피어스와 코놀리가 탄생한 것처럼 아일랜드 영웅문화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것이었다. 이 영웅문화의 순환은 개인의 영혼의 순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윤회이었다. 그래서 예이츠는 쿠훌린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영웅문화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삶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순환한다는 점을 현대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5,100원
        15.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Global concerns have grown regarding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EIDs) caused by previously unknown pathogens. Considering that strengthening surveillance capacity for unknown diseases is one of the core capacities for preparedness and early response to EIDs, identifying areas with poor capacity could be beneficial to prioritize regions for the improvement of surveillance. In this regard, we aimed to develop prediction models to identify high risk areas for low surveillance capacity for unknown diseases in a global scale. Unexplained death events reported between 2015 and 2019 were collected from two internet-based surveillance systems, ProMED-mail and Global Public Health Intelligence Network. From the reports, the number of reported unexplained deaths at the first report and the time gap between death and report were extracted as measures for sensitivity and timeliness of surveillance capacity, respectively. Using geographical locations of the reports and published global scale spatial data, including demographic, socioeconomic, public health and geographical variables, we fitted two boosted regression tree models to predict regions with the low sensitivity and timeliness. The performance of prediction model for the low sensitivity showed moderate validity, but in terms of the model for timeliness, the performance was unreliable. Therefore, we provided predicted risk only for low sensitivity. The mean predicted risks of low sensitivity were, respectively, 45.2%, 37.4%, 12.5%, and 3.0% in low-income, lower middle-income, upper middle-income, and high-income countries. Enhancing surveillance capacity in low-income countries is highly required, given the predicted low level of sensitivity despite the importance of early response.
        4,200원
        16.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무속의례와 무속 죽음신화를 통해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무속에서 인간은 신과의 관계에서나 죽음의 문제에 있어 서 결코 수동적인 위치에 서 있지 않다. 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은 자기 삶의 주체로서 신과 당당하게 대면한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죽음을 주어진 것 으로 체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변화시키려 한다. 신과의 관계는 물 론 죽음의 문제에서도 인간은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글은 무속에서 전제되는 이러한 인간의 위상을 무속의례와 죽음신화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무속의례를 분석 대상으로 선택한 것 은 무속이 의례 중심의 종교로서 무속의 모든 것이 의례를 통해 확인되기 때 문이다. 무속의 죽음신화를 검토한 것은 죽음이 인간 삶의 보편적 문제라는 점에서, 죽음이라는 삶의 문제에 대한 인간의 태도 역시 무속에서 전제되는 인간의 위상을 잘 드러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에 관해서는 신 중심적 시각과 인간 중심적 시각이 존재한다. 이 두 시각은 ‘신 중심주의’ 아니면 ‘인간 중심주의’라는 이 분법적 시각을 전제한다. 무속에서 인간이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장하지만. 이 글은 인간 중심주의 시각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무속에서는 신이 믿음과 의 례의 대상으로 전제되면서도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는 쌍방 간에 상호 존재가 인정된다는 것이 이 글의 입장이다.
        6,100원
        18.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Bovine mammary epithelial (MAC-T) cells are commonly used to study mammary gland development and mastitis. Lipopolysaccharide is a major bacterial cell membrane component that can induce inflammation. Autophagy is an important regulatory mechanism participating in the elimination of invading pathogens.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mechanism underlying bacterial mastitis and mammary cell death following lipopolysaccharide treatment. After 24 h of 50 μg/mL lipopolysaccharide treatment,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proliferation rate of MAC-T cells was observed. However, no changes were observed upon treatment of MAC-T cells with 10 μg/mL of lipopolysaccharide for up to 48 h. Thus, upon lipopolysaccharide treatment, MAC-T cells exhibit dose-dependent effects of growth inhibition at 10 μg/mL and death at 50 μg/mL. Treatment of MAC-T cells with 50 μg/mL lipopolysaccharide also induced the expression of autophagy-related genes ATG3, ATG5, ATG10, ATG12, MAP1LC3B, GABARAP-L2, and BECN1. The autophagy-related LC3A/B protein was also expressed in a dose-dependent manner upon lipopolysaccharide treatment.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 that a high dose of bacterial infection induces mammary epithelial cell death related to autophagy signals.
        4,000원
        19.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쿠훌린의 죽음󰡕은 극작가 예이츠의 마지막 작품으로 아일랜드의 영웅 쿠훌린과 예이츠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극작가의 연극에 관한 최종적 생각들이 프롤로그를 전달하는 “노인”에게 투영된다. 이 논문은 프롤로그에 나타나 있는 극작가 예이츠의 연극에 대한 사상과 연극 장치로서의 프롤로그의 기능에 초점을 두어 연구한다. 또한 예이츠가 그의 연극 경력 동안 꾸준하게 시도해온 반연극적 장치들이 이 작품의 프롤로그와 상호작용하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지 탐구한다. 결론으로써 󰡔쿠훌린의 죽음󰡕의 프롤로그는 예이츠의 반연극적 장치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가 보다 적합한 연극적 환상을 만들어내는데 유용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5,400원
        20.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그의 순환적 역사의식과 함께 통합적 존재를 통해 최종적이며 고통스러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재생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 또한 죽음에 대한 프로이트적 반응형성을 통해 형성된 가학피학적 성적 욕구와 욕망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죽음과 성적 욕망의 통합된 삶의 에너지를 느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3월의 보름달󰡕과 「그의 기억」, 「숲속에서의 그녀의 환상」, 「늙은 미친 제인이 무용수들을 바라본다」 등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죽음과 성적 욕망의 통합을 확인하려고 한다.
        4,900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