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the resting cysts of Pheopolykrikos hartmannii collected from the southern coastal sediments of Korea were studied at different temperature conditions, and the morphology and phylogeny of the germlings were examined. The resting cysts of Ph. hartmannii were round and characterized by a red accumulation body and many arrow-like spines and could germinate at temperature of 10 to 30°C. High germination rates (>90%) were observed at 15 and 20°C, indicating that the resting cysts could act as seed populations for the bloom initiation of Ph. hartmannii in Korean coastal waters in early summer or early fall. The morphology of the germlings was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description, and an apical groove characterized by a fully enclosed loop was observed.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large SubUnit (LSU) rRNA gene sequences revealed that the germlings shared an identical sequence with the Korean and American isolates of Ph. hartmannii and was a sister clade of Polykrikos species.
A strain of Alexandrium species was established by isolating cells from Jangmok Bay, Korea. Its morphology and molecular phylogeny based on LSU rRNA gene sequences were examined. In addition, growth responses of this Alexandrium species to changes in temperature, salinity, and nutrient concentrations were investigated. This Alexandrium species from Jangmok Bay had a ventral pore on the 1′, which was morphologically consistent with previously described Alexandrium tamarense and A. catenella. Phylogenetic analyses revealed that this isolate was assigned to A. pacificum (Group IV) within A. tamarense species complex. In growth experiments, relatively high growth rates and cell densities of A. pacificum (Group IV) were observed at 15°C and 20°C. This species also grew under a wide range of salinity. This indicates that this Korean isolate of A. pacificum (Group IV) is a stenothermic and euryhaline species. In growth responses to changes in nutrient levels, enhanced growth rates and cell densities of A. pacificum (Group IV) were observed with additions of nitrate and phosphate. In particular, rapid uptakes of phosphate by A. pacificum (Group IV) were observed in experimental treatments, indicating that the increase in phosphate concentration could stimulate the growth of A. pacificum (Group IV).
Microsatellite SSR markers were developed and utilized to reveal the genetic diversity of 32 strains of Flammulina velutipes collected in Korea, China, and Japan. From the SSR-enriched library, 490 white colonies were randomly selected and sequenced. Among the 490 sequenced clones, 85 (17.35%) were redundant. Among the remaining 405 unique clones, 201 (49.6%) contained microsatellite sequences. We used 12 primer pairs that produced reproducible polymorphic bands for four diverse strains, and these selected markers were further characterized in 32 Flammulina velutipes strains. A total of 34 alleles were detected using the 12 markers, with an average of 3.42 alleles, and the number of alleles ranged from two to seven per locus. The major allele frequency ranged from 0.42 (GB-FV-127) to 0.98 (GB-FV-166), and values for observed (HO) and expected (HE) heterozygosity ranged from 0.00 to 0.94 (mean = 0.18) and from 0.03 to 0.67 (mean = 0.32), respectively. SSR loci amplified with GB-FV-127 markers gave the highest polymorphism information content (PIC) of 0.61 and mean allele number of five, whereas for loci amplified with GB-FV-166 markers these values were the lowest, namely 0.03 and two. The mean PIC value (0.29) observed in the present study with average number of alleles (3.42). The genetic relationships among the 32 Flammulina velutipes strains on the basis of SSR data were investigated by UPGMA cluster analysis. In conclusion, we succeeded in developing 12 polymorphic SSRs markers from an SSR-enriched library of Flammulina velutipes. These SSRs are presently being used for phylogenetic analysis and evaluation of genetic variations. In future, these SSR markers will be used in clarifying taxonomic relationships among the Flammulina velutipes.
주머니나방과(family Psychidae)는전세계적으로241속1,350종이 분포하고 있는 작은분류군으로 나비목내 곡식좀 나방상과 (superfamily Tineoidea)에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비교적원시적인 그룹으로 유충시기에 주머니 집을 만들어 그 안에서 사는 독특한 생활방식 외에도 계통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분류군으로 알려져 있다. 주머니나방과 암컷 대부분은 날개, 구기, 더듬이 등이 퇴화되어 짧거나 흔적만 존재하는 진화적으로 흥미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미소 주머니나방은 지의류 및 이끼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하는 매우 독특한 미소서식처를 갖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 수행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및 동아시아 지역 주머니나방과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연구를 통해 주머니나방과의 체계적인표본확보및응용연구에필요한 기초자료를작성하고,계통학적 분석을통한 분류학적위치의 재정립과기주식물 및 서식처별자료를확보함으로써 식물과의 상호관계 및수목보호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실용적으로이용될수있는 자료를 수립하고자 한다.
수집한 46개의 균주를 배양하여 r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으로 유전적 계통분류 한 결과, Heiricum속이 아닌 균 주가 2균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H.erinaceus와 가까운 유연관 계를 지니는 종들을 위주로 계통별로 균사 생장실험, 자실 체 발생조사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H.erinaceus은 아니지만, 생리활성효능이 뛰어난 종의 유무를 테스트하여 기존의 품종보다 효능 면에서 뛰어난 균주를 선발 교잡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최 적 환경조건 테스트까지 거친다면 노루궁뎅이 버섯 소비 시장 구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Armillaria속에는 수목병을 일으키는 종도 있고, 천마와 공생관계를 이루는 종도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Armillaria gallica 가 Gastrodia elata와 공생관계에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A.gallica는 연구적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천마는 그 약용적 가치로 재배수요가 늘고 있지만, 점차 인공재배시 생산량 감소로 인해 재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마 인공재배를 성공적으로 이 끌기 위한 가장 큰 방법은 자마(어린 천마)가 A.gallica균을 접종한 참나무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 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품종으로 개발된 천마균 1호는 오래 전에 개발되어 현재의 기후조건에 안정하지 않아, 우리 는 새로운 A.gallica계통의 품종을 육성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2012년에 1차적으로 83균주의 계통분 류 실험을 하였으며, 이번 2013년에는 1차 실험에서 누락된 한국자생균주를 비롯하여 인천대학교 버섯균주은행에서 분양받은 7균주를 더 추가하여 균주 선발에 있어 빠짐이 없도록 하였다. 이번 실 험에서 주목할 점은 A.gallica균을 3년 넘게 수집하여 계속하여 배양을 하던 중 균주에서 특이한 사 항이 발견된 데에 있다. 보통 A.gallica균은 검은색의 균사속이 뿌리처럼 굵게 자라는 것이 일반적 인데 반해, TC-4, TC-11, TC-12에서 오염된 것이 아닌 흰 색의 균사가 발생했다는 점이었다. 계대 를 반복하여 실험한 결과 오염된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각 균주에서 검은 부분과 흰 부 분을 분리하여 실험을 하였다. (이하 검은 부분(B), 흰 부분(W) 표시) 그 결과 홍릉천마균(10042)은 천마균 1호와 큰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진행된 실험에서는 TC-4(W), TC-12(W)만 진행되어 ITS 결과를 보면 TC-4과 TC-12번의 결과가 다른 균주와 다른 종으로 판명된 듯 보이지만 RAPD 실험에서 보면 다시 동일한 균주인 것으로 보인다. 따르서 이번 결과를 통해 역시 처음에 예상한대로 검은 부분과 흰 부분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예 상되어지면, 이에 대한 분석은 추후에 더 진행할 계획이다.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예상해보면 홍릉 천마균은 Armillaria속의 다른 종일 것이고, 나머지 수집균주들은 A.gallica일 것이다. 또한 흰색으로 관찰되는 TC-4, TC-11,TD-12는 A.gallica에 속하지만 정확히 A.gallica로 분류되지는 않는 2차적인 균일 것이라는 예측을 해본다.
Zeiraphera屬은 잎말이나방科 Eucomini族에 속하며 전 세계에 약 1,6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총 5종이 보고(Byun et al, 2009)되어 있 고, Byun(2011)이 북한産인 Zeiraphera lariciana Kawabe, 1980를 기록한 바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채집조사를 실시함과 동시 에 국내의 주요 표본소장기관을 방문하여 연구표본을 검경하였다. 이외에도 북한 지역 분포 종은 헝가리자연사박물관의 표본을 참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종들의 조사 및 새롭게 기재되는 1신종 (Zeiraphera paravirinea sp. nov.)을 포함하여 총 7종의 분류학적 정리가 이루어졌 으며 이들의 생물학적 정보가 종합되어 관련분야에 활용될 정보로 제공코자 한다.
Genus Zeiraphera Treitschke, 1829
1. Zeiraphera demutana (Walsingham, 1900)
2. Zeiraphera fulvomixtana Kawabe, 1974
3. Zeiraphera griseana (Hubner), 1799
4. Zeiraphera rufimitrana (Herrich-Schaffer, 1847)
5. Zeiraphera virinea Falkovitsh, 1965
6. Zeiraphera lariciana Kawabe, 1980
7. Zeiraphera paravirinea sp. nov.
남생이(Mauremys reevesii)는 거북목 남생이과의 담수환 경에 서식하는 동물로서,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 및 천연기념물 453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환경 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지자체 등에서 남생이 복원 사업 이 진행되고 있지만, 남생이의 서식현황, 행동권 연구 등 기초적인 생태, 행동에 관한 연구는 일부 수행되고 있으나, 복원사업의 토대인 유전적 계통분류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생이의 계통분류학적 위치 를 정립하고 복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국내에서 2개 지 역에서 포획된 남생이(n=2)를 대상으로 mtDNA cytochrome b 유전자 분석을 수행하였다. 남생이의 분포는 한반도, 중국 지역이며, 최근에는 대만,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팔라우, 티모르섬에 인위적 도입으로 인한 자연 내 집단이 형성되어 있다. 일본에 서식하는 남생이는 도입종으로서 현재 일본 남 부 지방에 산재하여 서식하고 있으며, 18c 후반 한국에서 도입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남생이과(family Mauremys) 의 6종은 M. annamensis, M. japonica, M. mutica. M. nigricans, M. reevesii, M. sinensis이며 이들 6종간 서식처 의 유사성과 사람에 의한 인위적 도입에 따른 혼재에 의해 타종간 교배가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에 서식하는 남생이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계통학적 위치 및 유전자 다양성의 파악이 필요하다. DNA 염기서열 분석은 많은 동물군의 계통관계 재검토 및 종과 유전자 보전을 위한 보전생물학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 미토콘드리아 DNA는 근연한 분류군이나 개 체군 내의 다양성 연구에 적합한 마커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서식하는 남생이의 분류학적 위치를 확 인하기 위해 cytochrome b 부분염기서열을 파악하였으며, Genbank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면 도갑저수 지에서 포획된 1개체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포획된 1개체 총 2개체의 혈액 샘플에서 total DNA를 추출하였으며, PCR을 위한 primer로는 mtA, H15906을 사용하였고, PCR 조건은 40cycle, 95℃ 1min, 50℃, 72℃ 2min으로 수행하 였으며 ABI3730XL에 의해 980bp의 염기서열을 얻었다. 남생이의 타종간 교배를 확인하기 위 해 Genbank에 있는 남생이 속 내 다른 5종의 염기서열(M. annamensis (AY434564), M. japonica (AB559253), M. mutica (AY434628), M. nigricans (AJ519500), M. sinensis(AY434615))과 비교하 였다. Outgroup은 Cuora aurocapitata를 사용하였다. 염기 서열 alignment, 변이 사이트의 확인, 모델 선택, phylogenetic tree 구성을 위해 Mega5.2의 Jukes-Cantor (JC) 모델을 사 용하여 neighbor-joining tree를 만들어 비교 하였다. 남생이의 cytochrome b 960bp 결과와 Genbank에 있는 남생이 cytochrome b 960bp를 발췌해 함께 분석 한 결과 남생이 종 내의 변이 사이트는 총 13사이트 발견되었다. neighbor-joinging tree 결과 총 3clade로 나타났으며, 도갑 저수지의 1개체는 Gp1에 속하는 것으로, 경남 산청군의 1 개체는 Gp2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3clade의 확인을 위해서 suzuki등이 2011에 발표한 논문과 비교한 결과 한국 서천에서 채집된 개체가 포함된 한반도 그룹에 도갑저수지의 개체가 포함되 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 산청의 개체는 중국 그룹에 포함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도갑저수지 개체가 한 반도 그룹에 포함되어 한반도 고유종으로 판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지만 샘플 수가 많지 않아 향후 한반도의 고유종에 대한 분류학적 위치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남생이 샘플의 추가 확보는 물론 한국 내 권역별 샘플 확보와 더불 어 더 많은 마커의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optimize the conditions for a chemotaxonomic classification of Ganoderma species. The mycelia of Ganoderma species were extracted with 100% MeOH, and the concentrated extracts were further purified and partitioned with column chromatography (HP20) and n-BuOH, respectively. From the result of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the constituents of the samples were efficiently separated with a Chemco Pak C18 column (250 mmX4.6 mm) by linear gradient elution using water and acetonitrile as mobile phase components at a flow rate of 0.8 ml/min and detector wavelength at 210 nm. However, the samples without purification or partition were not detected the characteristic peaks. This profile could be used to classify and identify the various Ganoderma species.
한국 내 전국적으로 5곳의 담수에서 2010년 4월부터 2011년 6월에 걸쳐 담수시료를 채취한 후, 각 담수시료에서 Botryococcus braunii의 출현을 확인하고 microcapillary-pipetting method를 이용하여 5주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B. braunii의 18S rRNA sequencing 후, BLAST search를 통한 분석 결과는 B. braunii와 가장 높은 상동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어 형태적 동정결과와 일치하였다. 진화, 계통분류학적 분석결과, 분리된 5주의 B. braunii는 단일 계통인 Trebouxiophyceae으로 분류되었다. 18S rRNA sequence의 계통 분류학적 분석에서 B. braunii KNU6는 다른 분리된 B. braunii와 같은 분류군 내에서 거리의 차이가 있었고, 또한 세포크기, 점액질의 양 등의 형태적 특징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에서 분리된 5주의 B. braunii는 모두 race A type의 분류군에 포함되며, 탄소수 C23-C33의 지방산에서 유래된 alkadienes과 alkatrienes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B. braunii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배양조건을 찾는 연구가 필요하다.
Rabies is a zoonotic disease that causes severe destruction to the central nerve system which is usually fatal. I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disease around the world and particular in Asia because of the high costs of prevention and post-exposure treatment. After the recurrence of sylvatic rabies in 1993, the number of raccoon dog mediating rabies cases in Korea has maintained annually until 2011. To better understand the current rabies epidemics in Korea, Korean rabies isolate (SKRBV0601GY) from Gyeonggi province in 2006 was compared with previous isolates in Korea and with isolates originating from the North-East Asia, such as Japan, China and Russia, based on complete nucleoprotein (N) gene sequences. By comparison of the N genes among these viruses, SKRBV0601GY revealed that nucleotide similarity ranged from 97.7 to 99.7%, 96.4 to 97.5%, 91.4 to 96.3%, 89.2 to 90% and 86.1 to 88.1% with Korean isolates, "Arctic-like-2" viruses, "Arctic" viruses, Russian group C - E and Chinese isolates, respectively. Phylogenetic analyses of the isolates revealed that the Korean isolate in 2006 belonged to Korean group B. The topology of the phylogenetic tree of Korean isolates related not the species and year of isolation but the geological location of the virus isolates. All of the Korean isolates showed close relationship to the "Arctic-like-2" virus (Russian group B) more than the "Arctic" virus (Russian group A) and all of the Chinese isolates (Chinese group A, B and C). The "Arctic-like-2" virus group contains the Japanese isolate and Russian group B viruses, originating from the south of East Siberia and Far East in Russia. These molecular data demonstrated that the current rabies epizootic in Korea developed independently of Chinese groups and originated from the "arctic-like-2" viruses in detail.
하절기 수화발생이 빈번한 대청호에서 2003~2005년(3년)에 걸쳐 분자생태학적 방법의 하나인 DGGE를 이용하여 시간에 따른 미생물 군집구조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을 형태학적으로 분류한 결과 Cyanophyceae가 우점하였고, 이중에서 Microcystis, Planktothrix (Oscillatoria), Phormidium 그리고 Anabaena 속이 크게 우점하였다. 분자적 군집분석 방법으로서 16S rDNA
본 시험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꽃송이버섯균 22균주에 대하여 분자생물학적 유연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집균주의 ribosomal DNA의 ITS 영역에 대한 cleaved amplified polymorphic sequence (CAPS) 분석 결과, KACC50866은 다른 균주들과 20%이하의 유연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균주들은 90% 이상의 유연관계를 보이면서 4그룹으로 구분되었다. 따라서 이들의 세분화된 분자생물학적 구분을 위하여 rDNA ITS 영역의 염기서열분석을 하여 구분하여 본 결과 KACC50866 균주는 다른 꽃송이버섯균과 유연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나머지 21개 균주는 같은 그룹으로 구분되어 있어 같은 종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들을 좀더 세분하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서열 분석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렁이과 (family Megascolecidae) 왕지렁이속 (genus Amynthas) 그룹을 rDNA ITS 유전자를 이용하여 계통 유연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과 10속에서 26종의 DNA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종간 계통적 유연관계를 MP (Maximum Parsimony), NJ (Neighbor Joining), QP (Quartet Puzzling)로 계통도를 작성하였다. 염기서열이 확보된 Megascolecidae (지렁이과)의 국내외
국내유통약용버섯의 분류체계를 확립하고 이들 속 및 종간의 유연관계확립을 위하여 계통학적 정보를 지니고 있는 ITS부위의 염기서열을 밝히고 ITS1과 ITS2부위의 다양한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분류학적 위치를 확립하였고, 시판 I. obliquus 종의 진위여부와 계통분류학적인 유연관계 확립 및 종 특이적인 유전자 탐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약용버섯으로 주로 시판되고 있는 국내유통균주는 총 6개의 속(Phellinus, Inonotus, Sparassis, Fomes, Ganoderma, Hericium)으로 나누어짐을 알 수 있었고 그 중에서 기존에 잘 알려진 상황버섯과 최근 들어 수입양이 급증하고 있는 차가버섯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되어진 일명 차가버섯으로 유통 중인 15개 제품 중 중국에서 수입되어진 59번 균주가 P. pini로 확인되었으며 일본에서 수입되어진 51, 52번 균주가 P. baumii와 P. linteus와 유사종 혹은 동일종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I. rheades(AY237731)와 I. radiatus(AY354217) 및 F. fomentarius(AY354213)는 NCBI 등록 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본 실험에서 조사되어진 30번 균주 F. fomentarius가 정확한 말굽버섯인 것으로 사료된다.
Astipromma jezoense Uchida의 종내변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리적으로 상이한 서식지에서 채집되 7개 개체군을 대상으로 계량형능학적분석을 실시하였다. 계량형능학적분석은 요인분석의 주성분분석과 판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성분분석의 결과 25개의 형질이 4개의 factor들로 집약되어 나타났다. 이중 특히 다리의 형질들이 암·수모두에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별분석의 결과를 보면, 암·수 모두 서식하는 지리구에 따라 뚜렷한 형태적 gap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고, 그러한 결과를 도출해낸 판별형질로는 암컷에서는 가운데 홑눈의 최장폭을(MOD)과 복부제1마디의 길이(FTL)가 숫컷에서는 뺨의 길이(MSL)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