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nges in the cyanogenic glycoside (CN-Glc) content of maesil chung (MC) prepared according to its preparation conditions (i.e., maesil part, sugar type, maesil-sugar mixing ratio, liquid separation) and sugaring-ripening period and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ir products finalized through filtration and heat treatment (85oC, 30 min) with the 6-month ripened MC. The CN-Glc content dramatically decreased when the maesil flesh, isomaltooligosaccharide, maesil:sugar ratio of 5:5, and liquid separation after the 4-month sugaring were applied to the MC production. The CN-Glc content decreased with the ripening period. There was no effect of filtration and heat treatment on the CN-Glc reduction of the MC product. The sugar type predominantly affected the soluble solid and total carbohydrate content of the MC products, and their contents increased in the order of high-fructose corn syrup > sucrose > isomaltooligosaccharide. The MC product at a maesil:sugar ratio of 6:4 exhibited the higher organic acid content. There was no direct association between the total polyphenolic compound content and the preparation conditions of the MC product. Overall, the use of maesil flesh as a maesil ingredient and more than 6-month ripening after liquid separation may be a pivotal factor in producing the cyanogenic glycoside-reduced maesil chung.
예로부터 식품과 한약재로 널리 활용되어 온 매실은 호흡급등형 과실로 수확 후 상온에서 보관하면 며칠 내로 황변이 발생하고 물러지는 등 후숙이 빠르게 진행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후숙이 진행될 때 수확 당시 색도가 품질과 영양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과 보관 조건에 따른 변화의 정도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같은 날에 수확한 매실을 색도에 따라 청매와 황매로 구분하고 상온, 냉장, 냉동 보관하는 동안에 발생되는 물리・화학적인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확 당일의 측정값과 비교하여 10~15% 이상 변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매실의 물성 변화는 저장기간 전반에 걸쳐 수확일의 색도 차이에 따라 뚜렷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저장 온도 조건에서 수확일과 비교한 실험일의 경도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고, 색도와 사과산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가용성 고형분과 pH의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매실은 상온 보관의 경우 대략 4일 이내, 냉장 저장의 경우 대략 20일 이내에서 물성의 변화가 약 10% 이하로 적게 나타나며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저장의 경우 색도와 경도는 저장 초기에 급격히 변하지만, 다른 물성은 대체로 장기간 유지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저장 조건에 따른 물성 변화를 고려하여 매실의 저장 방법과 적절한 사용 시기를 결정할 것을 제안한다.
Makgeolli’s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were investigated to examine the effect of Prunus mume extract addition. Makgeolli, with the addition of various levels (0, 1, 3, and 5%) of Prunus mume extract (PME), was brewed with fermenting agents, Ipguk and Nuruk. The alcohol content of all samples remarkably increased during the initial 3 days and then gradually increased up to over 18% by the end of fermentation (7 days for Nuruk and 15 days for Ipguk). Although the alcohol content was slightly reduced and acidity was increased with the concentration of PME, there was no other negative effect of PME on the fermentation of Makgeolli. The contents of total phenols and flavonoids for Ipguk samples were higher than those for Nuruk samples, and these values significantly increased at over 3% PME addition. As the PME content increased, the antioxidant activity increased for both Nuruk and Ipguk samples. Only Makgeolli with Ipguk had vigorous antimicrobial activity against E. coli and S. aureus at over 3% addition of PM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ME can be an effective natural additive for enhancing Makgeolli’s antioxidant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and pressure plate treatment on chemical composition in Prunus mume sugar extracts (PSEs). Green Prunus mume fruit was mixed with an equal amount of commercial sugar and stored at 4 or 25oC for 9 mon with or without a pressure plate. The alcohol contents in PSEs stored at 4oC were lower than those stored at 25oC. The amygdalin contents in PSEs stored at 25oC with pressure plate were significantly low. The sucrose in PSEs was converted into glucose and fructose during storage. The glucose, fructose and total phenol contents in PSEs stored at 25oC were higher compared with those at 4oC. The total soluble solid and polyphenol contents in PSEs were increased at 25oC until 90 d and 4oC until 150 d and then the contents were constant. The total acidity in PSEs stored at 4oC were higher than those at 25oC.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torage temperature plays an important role in controlling the alcohol, amygdalin and sucrose contents in Prunus mume sugar extracts (PSEs).
This study compares the amygdalin content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maesil chung prepared with different maesil cultivars. Maesil fruits were sugared for 3 months, aged for 3 months after the liquid separation, and heat treated at 75oC for 30 min. Amygdalin in maesil chung generally peaked at the second month of sugaring and gradually decreased until three months of sugaring. During the first month of aging, amygdalin dramatically decreased and then gradually decreased by additional aging for two months. For the end-use maesil chungs (subjected to heat treatment), the amygdalin content ranged from 68.5 to 179.4 ppm, the soluble solid content from 58.8 to 62.3 oBrix, and the 5-HMF from 3.5 to 13.4 ppm. Their color characteristics exhibited a brightness of 26.8-27.6, a redness of 9.4-10.5, and a yellowness of 5.3-6.9. Their total sugar content was in 34.2-44.7%, consisting of 1.8-2.1 mg/mL glucose, 1.6-2.0 mg/mL fructose, and 1.3-1.9 mg/mL sucrose. Only malic acid and citric acid were detected in the enduse maesil chungs. While the trace amounts of Na and Fe were found, K, P, and Ca were relatively rich.
현재 매실산업은 산지 가공율이 매우 낮으며, 농가소득 향상 및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이 필요하다. 하지만 매실은 수확 기간이 짧고 장기 저장도 어려운데다 가공 공정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고 생산성 이 낮아 가공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매실 절임가공의 전과정 기계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매실 절임가공 전과정 최적화와 기계화 시스템 개발의 기초자료로 쓰기 위해 가공제품별 절임가공 전과정 작업공정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매실 절임가공 제품은 매실절임, 매실 고추장 장아찌, 베리류를 활용한 매실 절임, 씨바른(없는) 매실당절 임, 우리 입맛에 맞춘 일본식 매실 장아찌(우메보시) 등으로 다양하였다. 이와 같은 매실 절임제품 작업공정에서의 공통 공정은 세척 및 물기 제거 → 과육절단 및 씨 분리 → 부재료 혼합 및 밀봉포장 → 1차숙성 → 용출액과 과육 분리 및 물기 제거 → 2차 부재료혼합 및 밀봉포장 → 2차 숙성 → 제품 출하 또는 2차 가공품 생산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매실 절임가공은 공통 공정은 있으나 지역이나 업체마다 공정이 천차만별이고, 같은 공정이라 하더라도 지역이나 업체마다 작업방법, 설비 등이 다양하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공정 구성에 대 한 인식 부족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정 구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실 절임가공 공정 최적화 를 위해 천차만별인 공정을 표준화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지므로 공정 표준화보다 공통되는 단위 공정별 기계화 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절임제품에 따라 상이한 공정이 있어 전과정 기계화는 매우 어려우므로 제품 또 는 사용자 형편에 따라 사용자가 공정에 맞는 기계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별 최적화된 설비·설계를 위해 수확후 매실의 세척, 탈수, 씨제거, 절단 등의 공정과 단위공 정별 처리시간과 성능, 투입인원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실 절임가공 기계화 시스템 최적 설계안을 도출할 계 획이다.
대표적인 매실 가공제품인 당절임식품의 제조과정은 먼저 선별기로 낙과, 찰과 등을 분리·제거하고 세척하여 수 분을 제거한 후 길이방향으로 6-7 조각으로 절단하여 씨를 분리한다. 그러나 매실은 수확기가 고온기로 수확기간 이 짧아 장기저장이 어려우며 생과로 이용할 수 없어 수확 즉시 가공해야 한다. 이와 같은 매실 특성 때문에 수확 즉시 안정적인 가공을 위해서는 모든 공정의 기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세척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매실 절임 제품 생산 전과정 기계화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매실 세척 및 탈수 시스템을 제작하 고 시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작한 세척장치는 세척조에서 순환펌프에 의해 분출되는 물줄기와 터지는 공기방울에 복합적으로 세척되며, 상승컨베이어로 이송되면서 헹굼세척이 된다. 세척수는 보조 물탱크의 거름망에 이물질이 걸 러져 재순환 된다. 탈수장치는 세척된 매실을 매시벨트 컨베이어로 이송시키면서 송풍기의 고속·고풍량 바람으로 연속해서 탈수된다. 시험재료는 2020년 6월 수확된 전남 순천 매실로 옥영 L, 남고 L 및 2L이었다. 세척 시험은 옥 영을 공급량별 3수준(10, 20, 30kg)로 세척 전후 탁도를 비교하였다. 세척 및 탈수 시험은 남고 L, 2L에 대해 세척과 탈수를 연속으로 하면서 세척 전후 탁도, 세척한 매실의 탈수율, 작업시간을 측정하였다. 탁도는 세척 전후 매실 300g를 증류수 500ml로 3분 동안 세척 후, 600rpm 30초 동안 진탕하여 10ml씩 수질측정기(90-FLT, TPS, USA)로 측 정하였다. 세척수 온도변화를 측정하였으며, 매실에 손상 여부를 살펴보았다. 모든 시험은 3반복하여 평균값으로 나 타내었다. 시험결과, 옥영의 세척 전 탁도(ppm)는 공급량별로 각각 9.6, 11.8 및 12.3이었으나 세척 후 탁도는 각각 4.5, 4.2 및 5.5으로 세척 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남고 L 및 2L의 세척 및 탈수 시험결과 탁도(ppm)는 세 척 전 13.5, 23.4이었으나 세척 후 8.0, 12.0으로 낮아졌다. 옥영에 비해 남고의 탁도가 높았는데 이는 한여름에 수 확되어 시험 기간 동안 일부가 물러진 남고의 과즙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탈수 시험결과 세척 시 매실에 묻은 물 기의 31.2%, 38.2%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매실은 없었으며, 시험에 걸린 시간(초)은 900.3~912.0이었다. 세척수 온도는 0.5℃가 상승하여 매실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로 매실의 세척 및 탈수 정도를 수치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세척 전후 품질 등의 분석, 30% 남짓한 탈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세척부터 포장까지 매실 절임가공 생산 전과정 기계화 연구로 이어가야 할 것이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quality-based characteristics of Prunus mume fruit syrup, which is manufactured with various sugared sweeteners for suggestion of suitable alternative sweetener. Sweetener such as sucrose (MHP1), crystalline fructose (MHP2) and liquid fructo-oligosaccharide (MHP3) are used to manufacture Prunus mume fruit syrup. The sugar content of MHP1, MHP2 and MHP3 showed 53, 54 and 36° Brix, respectively. The total organic acid content of MHP1, MHP2 and MHP3 was 2.22, 3.07 and 3.71%. The total free sugar content of MHP1, MHP2 and MHP3 was 54.39, 47.52% and 31.62%, respectively. The appearance of MHP1 and MHP2 remained unchanged for the entire period but MHP3 had molded since the first week. This was as a result of the low total free sugar content in MHP3 sugared with liquid fructo-oligosaccharide compared to MHP1 and MHP2 sugared with solid sucrose and fructose.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MHP2 manufactured with crystalline fructose indicated an above average quality, indicating that it is difficult to manufacture Prunus mume fruit syrup using liquid sugar. It is suggested that crystalline fructose characterized solid form and lower glycemic index than sucrose be useful to manufacture Prunus mume fruit syrup as alternative sweetener.
매실은 식이섬유, 비타민, 칼륨, 각종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음료, 절임 등 각종 가공식품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실에 함유되어있는 시안배당체의 일종인 amygdalin은 체내 존재하는 β-glucosidase 효소에 의해 시안화물 대사체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호흡 저하 등의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매실가공제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독성에 관한 체계적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mygdalin의 세포독성을 세포생존율, 산화스트레스 및 콜로니 형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연구하였으며, 약동학적 연구를 통하여 amygdalin 자체의 체내 흡수율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매실가공제품인 매실청의 약동학적 연구 및 반복경구독성 연구를 수행하여 독성영향을 비교하였다. 세포 독성 결과, amygdalin 자체의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β-glucosidase 효소와 동시처리 시 대사체 생성에 의한 독성이 증가하였으며, 약동학적 연구 결과 체내 흡수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매실청의 반복투여에 의한 독성영향도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amygdalin, 대사체 및 매실가공제품의 안전성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저장기간동안 변화하는 매실주의 아미그달린의 함량 변화를 알아보고자 매실 와인과 매실 침출주를 제조하였다. 매실 와인은 매실과 설탕(1:1)을 섞어 3개월간 숙성한 후 (21°Brix)로 맞춘 뒤, 매실의 유무로 나누어 Saccharomyces cereviea를 첨가해 발효를 진행하여 숙성시켰다. 매실 침출주는 매실과 담금주(30도)를 1:1 비율로 섞어 매실, 매실과 씨를 모두 제거, 씨만 제거한 것으로 나누어 3개월 동안 숙성을 하였다. 매실 와인의 아미그달린 함량은 초기 매실청의 상태로 3개월 저장하였을 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후 12일 동안의 1차 발효 동안 매실을 제거한 와인은 아미그달린 함량이 감소하였지만, 매실이 남아있는 와인은 아미그달린 함량이 증가하였다. 저장기간이 늘어 16일 동안의 2차 발효 이후에는 아미그달린 함량이 두 와인 모두 감소하였다. 또한 병입 후 3개월 동안 숙성과정에서는 더욱더 감소하였다. 매실 침출주의 아미그달린 함량은 3개월의 침출 과정에서 1개월 이후 크게 증가하였으나 점차 감소하였고, 숙성 과정에서는 매실의 유무에 관계없이 아미그달린 함량은 모두 감소하였다. 일반적으로 저장기간이 길수록 아미그달린의 함량은 줄어들었으나 그 속도를 더욱 줄이기 위해 전처리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려된다.
매실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대한 친환경 방제법 개발을 위해 2년 동안 수행하였다. 낙과된 매실 핵을 수거하여 보관 장소를 달리하였는데, 장마전에 수거해서 노지에 방치한 경우는 10.7%가 월동하여 모두 성충이 되었다. 수거한 매실 핵을 온실에 보관하다 10월에 노지에 방치한 경우에는 23.3%가 월동하였고, 이 중 77.1%가 성충이 되었다. 그러나 수거 당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온실에 보관한 경우는 월동률이 42.4%로 매우 높았지만 단지 3.1%만이 우화에 성공하였다. 피해 매실 핵에서 발생한 곰팡이균 Fusarium sp., Geotrichum candidum 2종을 동정하였는데, 매실 핵이 빨리 부식된 경우에는 유충이 핵내에서 곰팡이에 감염되거나 물이 스며들어 사망하였다. 곰팡이 종류는 Fusarium sp.이 더 효과적이 었고, 피복작물로 헤어리베치를 재배하면 더욱 부식이 빨라 핵의 무게와 경도가 낮아져 유충의 월동을 제한하였다. 한편 품종별 피해과율은 옥영품종이 88%로 가장 높았고, 천매품종은 피해가 없어 단일품종보다는 여러 품종을 섞어 재배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매실은 생과로 섭취할 수 없는 과실로 대부분 당침 및 절임(염 및 식초)의 형태로 가공하여 활용된다. 그러나 최근 매실 및 매실가공품에 천연독소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매실로부터 아미그달린 추출조건을 탐색하고, 숙기별 및 재배지역별 매실의 과육과 씨 부분의 아미그달린을 정량하였으며, 매실초와 우매보시(매실의 소금절임)의 아미그달린 함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2017년 6월 중·하순에 수확된 청매실과 황매실(숙기가 지난 청매실)을, 경상남도 하동 및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에서 2017년 6월 하순에 수확된 ‘남고’ 품종의 홍매실을 동결진공건조하여 과육과 씨로 분리하고, 각각을 분쇄하여 60 mesh 표준체망을 통과시켜 실리카겔과 함께 4°C에서 저장하면서 본 연구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아미그달린의 추출조건 탐색은 청매실 씨 분말을 이용하여 에탄올 수용액의 농도, 추출시간, 추출회수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매실초는 청매실과 양조식초(총산도 ~6%)를 1:1로 혼합하여 밀봉하였고, 우메보시는 청매실에 동량의 소금을 층층이 덮고 100 mL의 담금주를 도포하여 밀봉하였다. 매실초를 제조한 후 24시간 후를 0일로 하여 30일 간격으로 매실초와 매실을 취하였다. 우메보시는 청매실과 혼합된 모든 소금이 용해되었을 때는 0일로 하여 30일 간격으로 매실절임과 절임액을 취하였다. 아미그달린의 정량은 HPLC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추출용매로 농도(0-100%)를 달리한 에탄올 수용액을 이용하여 25°C에서 청매실 씨 분말로 부터 24시간 동안 아미그달린을 추출하였을 때, 아미그달린 함량은 에탄올 수용액의 농도가 0%에서 50%로 증가하면서 증가하였고, 50%를 초과하여 100%로 증가하면서 감소하였다. 50% 에탄올 수용액을 추출용매로 25°C에서 청매실씨 분말에서 아미그달린의 추출에 대한 추출시간의 영향을 조사하였을 때, 1시간의 추출시간 동안 추출된 아미그달린 총량의 약 85%가 추출되었고, 추출시간 4시간까지 아미그달린 함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아미그달린 함량에 있어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1시간 간격으로 신선한 추출용매를 교환하여 추출하는 경우에 있어 최초 추출조작에서 대부분의 아미그달린이 추추되었지만 그 이후에는 매우 미미하거나 추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아미그달린의 추출조건은 50% 에탄올 수용액을 추출용매로 하여 25°C에서 4시간 동안 추출하는 것이었다. 결정된 추출조건 하에서 매실 과육과 씨의 아미그달린 함량을 결정하였을 때, 아미그달린은 과육보다 씨에 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청매실보다는 황매실에 적은 수준으로 존재하였다. 또한 지역별로는 하동>순천>광양 순서로 매실의 과육과 씨의 아미그달린 함량이 증가하였다.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리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원료를 가공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 중 매실은 다양한 유기산에 의한 항산화 기능성과 향균 및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음료, 술, 절임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및 가공되고 있다. 그러나 매실에 함유된 amygdalin은 시안배당체의 일종으로 체내 존재하는 β-glucosidase 효소 작용에 의해 대사되어 시안화물을 생성하며, 이는 호흡 저하 등의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매실 및 매실가공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mygdalin의 독성 영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mygdalin 자체의 세포독성을 세포증식, 산화스트레스 및 콜로니 형성능에 미치는 영향 관점에서 연구하였으며, 독성 메커니즘 또한 규명하였다. 아울러 약동학적 연구를 통해 amygdalin 자체 및 매실청에서의 흡수율을 규명하고, 랫드에 반복투여에 의한 경구독성 연구를 수행하였다. 세포독성 결과, amygdalin 자체의 독성은 높지 않았으나 β-glucosidase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독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동학적 연구 결과 amygdalin의 체내 흡수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복투여에 의한 독성영향도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매실 amygdalin의 독성 및 매실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매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무렵부터 남부지방의 매실 과수원을 중심으로 수확 직전에 대부분의 과실이 낙과하는 원인은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이 과일의 핵 속에서 씨앗을 섭식하기 때문이었고, 유충이 매실의 핵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방제방법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암컷성충의 산란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자2016년 전남북 5개 지역의 매실 과원에서 과일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복숭아씨쌀이좀벌 암컷성충의 산란관 길이는평균 5.0mm로 측정되었고, 매실의 핵이 형성되는 시기는 과일의 단경이 8mm 정도였으며, 20mm 이상이 되면 과육의두께가 5mm 이상이 되고 핵이 단단해졌다. 따라서 과일 단경이 8-20mm일 때 산란이 가능하며, 이 시기는 암컷성충의발생일과 거의 일치하므로 50% 우화일(지역별 4월 19일-28일)을 기점으로 5-7일 전과 후 3회 정도 약제를 살포하면산란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이다.
노린재류는 매실,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 과실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과실품질을 저하시켜 큰 경제적 손실을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 핵과류 과원에서 과실을 가해하는 노린재 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효과적인 방제대책을 수립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는 핵과류 과실을 가해하는 노린재의 정체를 다양한 시기에여러 지역에서 육안으로 조사하였다. 매실을 가해하는 것으로는 가시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가확인되었는데, 이 3종은 발생 정도가 비슷하였다. 자두에서는 갈색날개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의 피해가 발견되었으며 갈색날개노린재의 밀도가 더 높았다. 복숭아의 경우에는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의가해가 확인되었는데, 썩덩나무노린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므로 핵과류에서 노린재의 방제대책은 과종,시기, 지역에 따라 특이적으로 수립되어야 하며, 그동안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가시노린재와 복숭아에서 피해가극심한 썩덩나무노린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V. vulnificus에 대한 매실 추출액의 항균활성을 측정함으로서 다소비 식품인 수산물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실험에서 사용한 균주는 수산물, 수족관수, 해수, 갯벌에서 분리된 V. vulnificus 28주를 대상으로 하였다. V. vulnificus 28주 모두에서 vvhA 유전자가 검출되고 good identification 이상의 생화학 동정 결과를 나타내어 V. vulnificus임이 확인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V. vulnificus는 tetracycline과 chloramphenicol 항생제에 감수성을 나타내어 환자 발생 시 이 두 종류의 항생제가 치료에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V. cholerae NCCP 13589 와 V. parahemolyticus NCCP 11143 표준균주 모두 매실 추출물 2.5%와 5%에서 생육 저지환을 나타내었다. 또한 V. vulnificus 분리균주와 V. vulnificus NCCP 11135 표준균 주 모두 매실 추출물 1.25%, 2.5%, 5%에서 생육 저지환을 나타내어 V. cholerae와 V. parahemolyticus에 비해 V. vulnificus에 대한 매실 추출물의 항균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V. vulnificus에 대한 매실 추출액 최소살균농도가 1.6% 로 나타나 수산물 중 V. vulnificus 생육억제에 매실 추출 물이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산물과 관련된 비 브리오균 중 패혈증을 일으키는 V. vulnificus균은 국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수산물 생식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매실 추출물 활용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The study examined qualities including chlorophyll, total phenol, total flavonoid content and antioxidative activity in 7-year-old mistletoe that was artificially cultivated with Japanese apricots as the host. The chlorophyll a content of the artificially cultivated Japanese apricot mistletoe leaves was 7.67 mg/g (old leaves) and 3.17 mg/g (new leaves), while the chlorophyll b content was 0.80 ~ 3.53 mg/g and 1.31 ~ 3.56 mg/g. The carotenoid content of the Japanese apricot mistletoe leaves were in the range of 0.29 ~ 2.48 mg/g, and the old leaves (1.85 mg/g) had a carotenoid content 2.1 times higher than the new leaves (0.89 mg/g).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of the leaves and nodes of the 7-year-old mistletoe was 60.22 mg/100 g TAE for the leaves and 35.50 mg/100 g TAE for the nodes. Among the host trees, polyphenol content was highest (81.44 mg/100 g TAE) in the old mistletoe leaves of the Quercus mongolica, while the total flavonoid content of the Japanese apricot mistletoe was higher in the new leaves (47.89 mg/100 g RUE) than the old leaves (42.19 mg/100 g RUE). The DPPH radical scavenging ability of the Japanese apricot mistletoe scored a low 22.4 ~ 28.5% in the leaves, but was relatively high in the nodes at 52.4 ~ 80.1%. In terms of 1mg/mL concentration, the new leaves (69.1%) and old leaves (82.3%) of the Quercus monglica mistletoe displayed the highest inhibition rate. Chestnut mistletoe displayed an inhibition rate of 21.9 ~ 31.9% for the leaves, and 35.0 ~ 63.8% for the nod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Japanese apricot mistletoe would be substitute oak tree mistletoe as a source of bio-active property for functional food and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