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대학에 유학 중인 무용전공 중국유학생의 유학동기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무용전공 중국유학생 208명을 연구대상 자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매 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test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학동기는 대학생활적응에 정적 상관이 있었고, 사회적 지지에서 교수의 지지와 또래의 지지는 대학생활적응에 정적 상 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부모의 지지는 대학생활적응에 통계적으로 유 의하지 않았다. 둘째, 유학동기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 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교수의 지지와 또래의 지지는 부분매개효과를 보 였다. 그러나 부모의 지지는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 과는 무용전공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유학동기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 를 검토하고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별 차별적 효과를 규명하였다는 점 에서 연구의 시사점을 둔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스타일이 유아의 사회적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고, 이 관계에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어떠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지를 검 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세~5세 유아의 부 모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 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권위적 양육스타일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사회적 기술에 유의 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정서조절능력은 이들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위주의적 양육스타일 또한 사회적 기술에 부(–)의 영향을 주었으며, 이 역시 정서조절능력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반면, 허용적 양육스타일은 사회적 기술에 대한 직접효과가 정서조절능력을 포함한 회귀모 형에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매개효과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조절능력이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사회적 기술 간 관계를 매개하는 핵심 심리적 기제로 기능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유아의 사 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 및 정서지도 개입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 하며, 양육스타일과 정서조절능력 간 구조적 관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다국적기업은 다양한 국가의 직원들이 협력하여 운영되는 조직으로, 조직일체감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 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직원들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다 국적기업 자회사에서 현지직원은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을 통해 본사와 자회사 간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 자회사에 근무하는 현지직원의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이 조직일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본사국과 현지국 간의 문화적거리 및 경제적거리가 이 관계에 미치는 조절 효과를 살펴 보았다. 한국 내 23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52개 다국적기업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 4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이 현지직원의 조직일체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본사국과 현지국 간의 문화적거리는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과 조직일체감 간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본사국과 현지국의 경제적거리는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과 조직일체감 간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국적 기업이 자회사 현지직원의 조직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국과 현지국 간 문화적 특성과 경제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및 접촉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TAM), 컴퓨터 사회적 행위자 이론(CASA), 그 리고 자극-유기체-반응(S-O-R) 모델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AI 기반 디지털 휴먼 투어 가이드의 ‘신기술적 속성’과 ‘사회적 행위자 특성’이 문화관광 맥락에서 방문객의 감정적 경험 및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어떻 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와 온라인 설문을 통 해 총 436부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매개분석을 실 시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기술적 새로움(technological novelty), 신 뢰도(credibility), 인간적 특성(anthropomorphism), 그리고 행위성 (agency)은 모두 방문객의 감정적 경험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이는 직·간접적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반면 지각된 지능적 우위(intelligent advantage)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아, 경험 중심의 맥락에서는 순수하게 합리적인 기술 적 특성만으로는 충분한 방문객 공감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이 시사 되었다. 본 연구는 S-O-R 모델 내에서 감정적 경험의 매개 역할을 부각 함으로써, TAM 및 CASA 이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였다. 또한 실무적 으로는 AI 기반 투어 가이드 디자인 시 새로움, 신뢰도, 인간적 특성, 그 리고 상호작용적 행위성을 강조함으로써 방문객의 감정적 몰입과 문화적 태도를 제고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가 증상으로 인한 일상 생활 제한을 매개하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인권 인식의 경로를 검 증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였 다. 이를 위해 2021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삶 패널조사 4차 자료 중 263명의 정신장애인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5.0과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 신장애인이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가족, 주변인, 사회복지종사자 순이 었다. 둘째, 사회적 지지, 일상생활 제한, 인권 인식은 유의미한 상관성 을 나타내었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일상생활 제한을 낮추어 인권 인식 에 긍정적 영향은 나타내는 완전매개 모형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제안과 서비스 제공자의 인권 기반 실천 접근의 중요성, 권익옹호를 위한 자원 활성을 위한 함의 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이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포함된 외국인 근로자 221명이다. 자료 분석 은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 중 일반선형모형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심 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상사의 사 회적지지, 직업 불안정성, 합당한 업무인정, 업무에 의견반영 등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요인은 유의하지 않 았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은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를 증진 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근로환경 개선 대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G시의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성향과 사회적 지지가 학습몰입에 미치 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기술적 통계, t검증, ANOVA, Pearson 상관계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판적 사고성향(β =.578, p<.001)와 사회적 지지(β=.464, p<.001) 모두 학습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냈으며, 연구모형은 학습몰입을 42.7%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 증진을 위해 비 판적 사고성향과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만학도의 학습참여동기,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이 생성형 AI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대상자 는 서울 소재의 B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학도로, 기간은 2024년 6월 5일 부터 6월 20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설문지 191부를 SPSS 25.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첫째, 만학도의 생성형 AI에 대 한 사전경험을 살펴보고 학습참여동기,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으며, 학습참여동기와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이 생성형 AI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본 연구 참여자인 만학도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의 빈도분석에서 조사대상자의 84.75%가 60대 이상의 고령학습자였고 참여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생성 형 AI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낮음에서 보통까지의 이해도가 전체 86.2% 를 차지하였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사용 의지는 있으나 접근방법이나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둘째, 만학도의 학 습참여동기 중 활동지향적 동기가 생성형 AI의 교육적 인식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자기효능감은 부적으로 영향을 미쳐, 인공지능 에 대한 다양하고 충분한 수행 경험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 고, 후속연구에서는 고령 만학도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AI 수업 적용 연 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정신건강이 시설 거주 노숙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시설 거주 노숙인 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로서 일반적인 특성을 묻는 문항, 사회적 지지, 우울, 불안, 주관적 기억감퇴, 삶의 질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사회적 지지와 정신건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는 우울의 신체 저하 영역, 불안과 상관관계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의 대부분의 항목과 삶의 질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정보적 지지 항목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및 불안은 삶의 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특히 우울 항목 중 긍정 정서 항목과 불안이 삶의 질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시설 거주 노숙인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에서의 자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설 거주 노숙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융합하여 살아가며,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보육교사가 인지한 어린이집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직무만 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와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실천적 방 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보육교사가 인지한 어린이집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와 직무스트레스가 매개변수로 작 용한다는 것을 밝혔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있어서 어 린이집 원장의 진성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으며, 사 회적지지를 통해 보육교사의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직 무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보육에 전념함으로써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화여가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MAPS: Multi-cultural Adolescent Panel Study)’ 2기 제1차(2019년)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이주배경 청소년 총 1,834명 이다. 이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 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문화여가활동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와 사회적 역량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여가활동은 문화적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청 소년의 문화적 스트레스 감소시키고 사회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문화여가활동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친사회적 동기가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과 직무열의를 통해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미얀마 양곤 소재 3개 쇼핑몰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 친사회적 동기는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과 직무열의를 통해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친사회적 동기가 높은 구성원들은 더 많은 구성원들에게 업무관련 조언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 적 동기는 이러한 두 가지 경로(관계적 측면 그리고 태도적 측면)를 통해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을 바탕으로 친사회적 동기와 개인성과 간의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방법론적 엄밀성 확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매개변 수인 조언 네트워크 내향중심성은 타인보고식 측정으로 개인성과는 객관적 성과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친사회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적자원관리영역에서 친사회적 동기를 활용하고 향상 시키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 차원에서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 우 울 관련 요인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는 한국복지패널 2021년 공개된 16차 원시 자료 가운데 사회적 자본과 우울 관련 문항에 응답한 독거노인 1509명, 비독거노인 264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우울수준 합산 값은 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7.24점, 비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4.66점 으로 독거노인 집단의 우울 정도가 높았다. 우울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경 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 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상호 호혜성이 낮을수록, 가 족관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 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독거노인은 여성인 경우, 저소득 가 구인 경우, 경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호혜성, 가족관계 만족 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았다. 본 연구는 한국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자본적 요인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 으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귀환 창업자(Returnee CEO)는 그 독특한 역량 때문에 기업 성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귀환 창업자의 개인 능력에 주목하고 귀환 창업자의 혁신성이 기업성과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귀환 창업자는 다양한 사회 모국(母國)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귀환 창업자인지 여부가 기업에게 같은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또 창업자들의 해외 사회관계와 지식 이전 능력 역시 상이하기 때문에 기업 성과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아직 발굴하지 않은 귀환 창업자의 소셜 네트워크에 초점을 두며 귀환 창업자의 모국 소셜 네트워크가 귀환 창업 자가 모국에 돌아간 후의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귀환 창업자의 해외 사회관계와 지식 이전 능력이 어떠한 조절 효과를 미치는지, 소셜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중국 국적 귀환 창업자 3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화된 모국 사회관계는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귀환 창업자의 해외 사회관계 및 지식 이전 능력은 성과에 정(+)의 조절 효 과를 가지게 되는 것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귀환 창업자에 관한 연구를 사회관계의 측면으로 고도화하여 현실 설명력을 부여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 지식 이전의 실제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이 귀환 창업자의 역량을 충분 히 활용하는 데에 있어 실무적 함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2년 11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81부의 설문지 로 연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과 jamovi 2.5.22 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470, t=9.338, p<.001). 둘째, 정신요양시 설 생활인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57, t=3.078, p<.01). 셋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회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311, t=6.912, p<.001).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회복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관계가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국내 20대 대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척도, 정신건강 평가도구, 시간 관리 척도 등이 포함되었다. 기술통계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사회참여 수준에 따른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사회참여 수준에 따른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참여에 따라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 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대학생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 커뮤니티 구축 등 사회적 지지체계를 확립하고, 고립된 학생들의 신체적 상태에 주목하며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 사회적 고립 대상자를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작업치료사의 중재가 필요하다.
The Metaverse’s virtual world is used in various industries and is expected to continue to grow in the future. In addition, the Metaverse is a new type of society that integrates various new technologies, and NFT products play an essential role. Therefore, NFT product characteristics and industry trends should be assessed to revitalize the NFT market. To this end, this study confirms the influenc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presence and NFT product characteristics in the Metaverse environment and examines the impact of each characteristic on consumer satisfaction and continued engagement intention to NFT product. Statistical analysis such a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using IBM SPSS Amos was conducted on data collected through a survey targeting male and female Korean consumers in their age group 10 to 50. Study results indicate that social presence significantly impacted all characteristics of NFT products (authenticity, scarcity, rarity, collectability, and interactivity). Scarcity and authenticity significantly impacted consumer satisfaction, and both authenticity and consumer satisfaction significantly impacted continued engagement intention. Thus, effective product development and marketing strategies can be established only by presenting different emphasized characteristics depending on the type of NFT product and the Metaverse’s social presence.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이 업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에서 대인관계 효율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 다. 연구의 대상은 요양보호사로 2020년 7월~2021년 3월까지 수집된 설 문 471부를 중심으로 SPSS와 AMOS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 였다. 연구 결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은 대인관계 효율성(ß=.124)과 업무 스트레스(ß=-.394)에, 요양보호사의 대인관계 효율성은 업무 스트레 스(ß=-.284)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었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 이 업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인관계 효율성의 매개효과를 검 증한 결과, 대인관계 효율성의 부분 매개를 확인했다(ß=-.035). 연구 결 과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업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실천적 제언을 제 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킨 조직요인을 밝히 고자 한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방 안이 주목받는 시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종단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가능하게 한 조직요인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종단적 성과 유형을 ‘매출 성숙형’, ‘매출 증가형’, ‘매출 평균형’과, ‘고 용평균형’, ‘고용감소형’, ‘고용증가형’으로 구분한 종속변수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일반특성, 경영전략, 경영지원시스템, 리더십, 거버넌스, 외 부환경에 따른 조직요인을 분석하였다. 사용한 데이터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의 6년의 성과를 2018년에 추적 조사하였으며, 2011년에 측 정한 조직요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경영전략 이 우수하고, 경영지원시스템이 우수하며, 거버넌스 역량이 우수할수록 ‘매출성숙형’과 ‘매출증가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또한 리더십이 우수 하고, 경영지원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으며, 거버넌스 역량이 우수할수록 ‘취약계층고용 평균형’에 속할확률이 높았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social responsibility awareness (economic and social-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nd trust i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on sustainable diet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468 university students. The main research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social responsibility awareness of the study subjects was 4.03±0.72 points for economic responsibility and 3.48±0.81 points for social-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n awareness of economic responsibility showed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Trust i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was 3.62±0.61 points, and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based on gender. Second, the level of a sustainable diet was food safety and consideration (4.06±0.63), knowledge of the environment and diet (3.94±0.68), understanding of the food circulation system (3.45±0.77), and healthy diet (3.26±0.89). Among the factors influencing a sustainable diet, female students had higher attitudes toward food safety and consideration and understanding of the food circulation system than male students. Third, the social responsibility awareness (economic responsibility and social-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trust variables influenced university students’ sustainable diet. Among these, social-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wareness had the highest influence.